김포-부산 항공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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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국내선 항공노선 파일:공항 픽토그램.svg



1. 개요
2. 특징
3. 혼잡도
4. 비행 경로
5. 운항 항공사
6. 기타


1. 개요[편집]


서울(김포) - 부산(김해) / Seoul(Gimpo) - Busan(Gimhae) / GMP-PUS or RKSS-RKPK[1]

대한민국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매년 470만명이 이용하는 육지-육지 구간의 대표 노선이다. 또한 김포-제주 노선, 김해-제주 노선과 함께 국내선 수송 Top 3 노선 중 2위이다.[2] 비행시간은 통상 이륙 후 45분 정도로, 김포-제주 노선보다 10분 정도 짧다.

2. 특징[편집]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대한민국 국내선 항공 수송 2위 실적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 에어부산[3][4],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1년 평균 470만명이 이용한다. 김포-제주 노선과 비교하면 별로 많은 수치는 아니지만, 도로, 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의 높은 접근성을 고려하면 꽤 많은 수치이다.

또한 2008년 10월 27일 에어부산이 설립 후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한 뜻깊은 노선이기도 하다.

3. 혼잡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축수송(교통)/사례/대한민국/항공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본토 내의 국내선 노선 중 가장 수요가 많으며, 2021년에는 김포-제주 노선에 이어 연간 운항 횟수 세계 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한 적도 있을 정도로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노선이다. 다만 김포-제주노선보다는 수요가 당연히 적다.[5]

4. 비행 경로[편집]


김포에서 김해로 갈때는 Y782, 반대로 김해에서 김포로 갈때는 Y782를 이용하다가 BITUX에서 Z53으로 갈아탄 후 BASEM부터 GUKDO까지는 Y685를 이용한다.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로는 다음과 같다.

  • 김포 → 김해 (Y782): OSPOT[6]-VASIL-MAKDU-BITUX[7]-TGU(DALSEONG)[8]-MASTA 또는 KALOD[9][10]

  • 김해 → 김포 (Y782, Z53, Y685): MASTA 또는 KALOD[11]-TGU(DALSEONG)[12]-BITUX[13]-TEBEX(Z53)-BASEM[14]-ENSAL-GUKDO[15]

항로나 웨이포인트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쓰자면 대체로 과거 서울과 부산을 잇는 최단거리 경로인 영남대로의 선형을 따라간다. 그 사이 주요 경유 지역을 풀어쓰자면 다음과 같은 경로를 그린다.

  • 김포 → 김해: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14L/R[16]를 이용할 경우 안양, 용인, 안성 상공을 차례로 날며 경기도를 빠져나가고, 32L/R[17]를 이용할 경우 김포를 지나 좌선회 하여 영종도 옆을 지나 인천, 부천 상공을 가로지르며 안양 상공에서 14L/R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들의 경로로 합류한다. 안성 상공을 거쳐 경기도를 빠져나간 뒤에는 충남 천안[18]과 충북 청주 상공을 거쳐 충북 보은, 영동경북 경계선에 붙게 되며 경상도에 진입한 이후 김천대구 달성, 경남 합천을 거쳐 함안 즈음에서 하강하면서 창원을 끼고 내려가다가 가덕도 인근에서 좌선회를 시작한다. 이때 36L/R[19]의 경우 가덕도와 수직으로 통과하면서 좌선회를 잠시 멈춘 뒤 도요등 부근에서 에코델타시티 오른쪽으로 재차 좌선회하여 김해공항에 내려앉는다. 18L/R[20]의 경우 녹산공단, 화전산단을 거쳐 남해 제2고속도로지선 가락IC 방면으로 비행하다가 김해공항이 보이면 선회접근을 하여 김해공항에 내려앉는다.[21]

  • 김해 → 김포: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36L/R[22]의 경우 먼저 이륙 직후 고도를 높이면서 김해 시내로 방향을 틀어 부원동, 내외동, 구산동 상공을 차례로 지난다. 18L/R[23]의 경우 도요등 방면으로 부산을 빠져나간 뒤, 우선회를 하여 김해 시내 방면으로 방향을 바꾸며 고도를 높인다. 18L/R과 36L/R 두 경우 모두 진영 상공에서 합류한 뒤 경북 고령, 대구 달성을 거친 다음 김천, 상주, 문경을 차례로 거치며 경상도를 빠져나간 뒤 충북 진천, 충주충북 북동쪽을 가로질러 용인 상공에서 경기도로 진입한다. 이후 성남 상공에서 좌선회를 한다. 32L/R[24]의 경우 이때부터 하강하면서 청계산 정상을 지나 관악-목동 구간을 가로지르며 그대로 김포공항에 착륙한다. 14L/R[25]를 사용할 경우 안양 상공을 지나 인천 상공을 C자형으로 크게 선회하여 하강, 김포 도심을 가로지른 뒤 김포공항에 앉게 된다.

5. 운항 항공사[편집]


2023년 현재 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총 5개다. 일일 운항 횟수는 평균 33회로, 김포-제주 노선보다는 매우 적은 횟수지만[26] 많은 승객들이 탑승한다. 대부분의 수요는 2개의 항공사가 책임지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제 1민항사 대한항공김해공항에 본거지를 둔 에어부산이다.

2020년 이전에는 대한항공, 에어부산만 거의 운항하다시피 했다.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자, 일부 저비용 항공사가 이 노선에 취항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에어부산이 취항하기 전에는 아시아나항공도 이 노선을 운항했지만,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에게 모두 넘겨주고 코드셰어만 걸어둔 채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철수하였고, 에어서울도 코로나 유행 시기에는 운항했으나 2022년 11월 부로 단항한 뒤 한 달 만인 12월에 운항을 재개, 다시 중단한 적이 있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에서 부산행을 예약해도 실제로는 에어부산 소속 비행기를 타게 된다.[27]

운항 횟수는 성수기, 비성수기에 따라 조금씩 변경 될 수 있으니 참고바람.
  • 에어부산[28] - 일 평균 12회 왕복 운항[29]
  • 대한항공 - 일 평균 9회 왕복 운항
  • 티웨이항공 - 일 평균 5회 왕복 운항
  • 진에어 - 일 평균 2회 왕복 운항
  • 제주항공 - 일 평균 3회 왕복 운항

6. 기타[편집]


  • 남한의 서북쪽과 동남쪽을 이어주는 항로인지라 거의 국토 중심부를 관통하게 되는데, 비행기의 고도가 꽤 있는 만큼 비행중에 남한의 거의 대부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라도 남부 끝자락과 영동 지방 북부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보이는데, 대전광역시, 안동시 등 항로에서 약간의 거리가 있는 도시들은 전체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

  • 김해공항 이착륙시에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 및 업로드가 금지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해 처벌, 공군 장병인 경우 군기교육대로 갈 수도 있다. 이는 김해공항의 터미널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이 대한민국 공군 소유이며[30],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주둔 중이기 때문이다.

  • 대한항공 아침 비행편 같은 경우 머핀까지 준 적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음료 서비스 정도만 하는 중.

  • 이 김포-부산 항공노선 말고도, 과거에는 인천발 부산행 항공편도 양대 FSC에서 운항했었는데 특히 2023년 현재도 대한항공의 경우 인천-부산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 항공편은 환승 전용 내항기 편으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해외로 가거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부울경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환승객 수요를 노린 항공편이다. 그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국제선에 준하게 취급되며, 반드시 인천 착발 항공권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며 국내선 구간발권은 불가능하다. 공항 연간 이용객 수 조사에서도 이 내항기 수요는 국제선 수요로 분류한다. 대한항공/노선망 참조.

  •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는 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등, 마케팅 승부수를 던졌다. 이 영상 링크 19분48초에도 언급되었다. 심지어 2021년 바캉스 성수기에도 새마을호/무궁화호 수준의 운임이 나오기도 했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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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해공항에서 서울행 노선을 표기할때는 '김포'로 적어놓는다. 반면 김포공항에서 김해행 노선을 표기할 때는 '김해'가 아닌 '부산'으로 적어놓는다. 본 문서 제목 역시 이 점을 반영했다. [2] 1위는 김포-제주, 3위는 김해-제주. 이렇게 해서 국내 항공 교통 거점 도시인 서울(김포), 제주, 부산(김해)이 삼각형을 이루게 된다. [3]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셰어. 아시아나항공 대신 투입된 셈이기도 하다.[4]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에어부산의 국내선 주력 노선이기도 하다.[5] 이유는 당연히 둘 다 한 육지로 연결되어있기 때문. 철도, 도로망이 아예 없어 해상교통과 항공교통에 의존해야 하는 섬 지역인 제주도와 달리, 부산KTX, SRT와 같은 고속철도서울경부-부산, 서울경부-부산사상, 동서울-부산, 동서울-부산사상고속버스를 통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6] 김포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OSPOT으로 들어온다.[7] 임시 김포발 대구행 항공기는 BITUX이후 대구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8] 김포발 포항행 항공편은 TGU에서 좌선회 후 포항으로 진입한다.[9] MASTA 또는 KALOD 이후 좌선회 하여 김해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10] 김포발 사천행 항공편은 MASTA에서 우선회 후 사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11] 김해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MASTA 또는 KALOD로 들어온다. 마찬가지로 사천발 김포행 항공편도 사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MASTA 로 들어온다.[12] 13R활주로를 사용해 이륙한 임시 대구발 김포행 항공기는 대구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TGU로 들어온다. 포항발 김포행 항공편은 TGU에서 만나 우선회 후 김포로 향한다.[13] 31R활주로를 사용해 이륙한 임시 대구발 김포행 항공기는 대구국제공항 출발절차를 (SID-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사용하여 BITUX으로 들어온다. 김포 32L/R 활주로로 가는 항공편은 여기서 우선회 하여 Z53 항공로를 이용한다.[14] 김포 14L/R 활주로로 가는 항공편은 여기서 좌선회 하여 Y685 항공로를 이용한다.[15] GUKDO 이후 좌선회 하여 김포국제공항 도착절차를 (STAR-Standard Terminal Arrival Route) 이용해 접근한다.[16] 김포시 방향에서 서울 양천구 방향, 즉 남동쪽으로 이륙할 때[17] 서울 양천구 방향에서 김포시 방향, 즉 북서쪽으로 이륙할 때[18] 이 항로 상 유일한 충남 공역이다.[19] 김해공항 남쪽, 즉 바다 쪽에서 접근하는 방향.[20] 김해 지내동 돗대산 쪽에서 접근하는 방향. 김해공항에게 김해탁이라는 그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의 악명과 엮인 별명을 가져다 준 게 바로 이 접근 경로다.[21] 자세한 내용은 김해공항 18 서클링 문단 참고.[22] 바다 쪽에서 김해시 방향으로 활주할 때[23] 김해를 등지고 바다 방향으로 활주할 때[24] 서울 신도림, 영등포, 신월동, 목동 방향에서 접근할 때[25] 김포 시내 상공에서 접근할 때[26] 참고로 김포-제주 노선의 일일 운항 횟수는 김포-부산보다 약 4배 많은 131회다. 의외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이 노선이 제주행 노선보다 더 많이 뜬다. 김포행 일 33회, 제주행 일 29회. 제주행은 대체로 여행 수요 위주지만 서울행은 여행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가 모두 있기 때문이다. 대신 제주행은 편수는 적어도 성수기에 수요가 폭증하면 일부 항공사들은 330이나 777같은 큰 비행기를 끌고 오기도 하는 반면 김포-김해 노선에는 작은 협동체 비행기만 투입한다. 상술했듯 제주행과 달리 서울-부산 구간은 대체재가 많아 수요 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27] 즉,아시아나클럽 상위티어나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전일본공수,에바항공,루프트한자,에어 캐나다 등) 마일리지 적립이 아닌이상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더 저렴하다.[28] 3060관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김포에서 매시30분 부산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에어부산의 최고 주력 스케쥴이다.[29] 대부분은 A320을 투입하지만, 간혹가다 A321-200나 A321neo 항공기도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30] 쉽게 말해 이 땅은 공항이면서 군부대라는 소리다. 항덕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지만, 민군 겸용 공항의 경우 대부분은 원래부터 군 비행장이었던 곳이라서 민항 시설을 위해 군대를 내쫓아버리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는 꼴이 되고, 당연히 공중 방어망에도 공백이 생겨버린다.[31] 코로나 시기에 김포-김해 운항편수가 대폭 늘어나고, 가격이 싸진 이유는 항공사, 특히 저비용 항공사의 수익구조와도 연관이 있다, 항공기는 세워만 둬도 공항 주기료, 부품 유지비 등으로 막대한 돈이 지출되는데,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거기다가 거의 모든 항공기를 리스, 즉 임대하여 쓰기 때문에 리스비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비용 항공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놀려만 둬도 손해를 볼 바에는 저렴한 값에라도 운행을 해서 적자폭을 최대한 줄이는게 낫기 때문에 국내선 중에서 그나마 수요가 있는 김포-김해 노선의 운항을 대폭 늘리고 표값도 저렴하게 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