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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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 15경기 9실점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3위, 동메달)
  •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우승, 금메달)[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3~) : 49경기 36실점 [2]
  • FIFA 월드컵 2회 참가: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 AFC 아시안컵 2회 참가: 2015 호주 (준우승), 2019 UAE
  • EAFF 동아시안컵 2회 참가: 2015, 2019[3]

2.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 (2006~2007)[편집]



2.1. 박경훈호 시절 (2006~2007)[편집]


어린 나이에 K리그에 입성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였기에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쳤다.

2.1.1. 2007년 FIFA U-17 월드컵[편집]


2007년 국내에서 개최된 U-17 월드컵 당시에도 연령별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낙점되었다. 당시 대표팀에서 유일한 프로 신분이었다.

조별리그 3경기 4실점으로 딱히 선전하지도 부진하지도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대표팀은 안방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게다가 마지막 경기 토고전에서는 2-1로 앞서던 후반 말미에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서 비판을 받았다. 물론 비매너도 비매너였지만, 팀 입장에서도 조 3위로 16강 진출을 노리려면 최대한 골득실을 벌어 놓아야 했는데 한 골 차 승리를 지키려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

3.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08~2009) [편집]



3.1. 홍명보호 시절 (2008~2009)[편집]



3.1.1. 2009년 FIFA U-20 월드컵[편집]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동료들보다 한 살이 어림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감독이 홍명보로 바뀐 이후에도 꾸준히 중용되었고, 2009년 FIFA U-20 월드컵 8강의 업적을 이룰 때에도 이범영이 출전한 첫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0~2014)[편집]



4.1. 홍명보호 시절 (2009~2012)[편집]



4.1.1.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편집]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에도 선발되었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준결승까지 순항하던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UAE를 만났고, 전후반 및 연장 후반 막판까지 양 팀은 득점 없이 팽팽히 맞섰다. 이 때 홍명보 감독은 승부차기를 대비하기 위해 김승규를 빼고 이범영을 교체 투입했는데, 이범영이 투입되어 몸이 풀리기도 전에 UAE가 갑자기 맹공을 퍼붓더니 연장 종료를 1분 남겨놓고 골을 넣어 버린다. 결국 대표팀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축구팬들은 페널티킥 선방에 일가견이 있는 김승규를 빼고 이범영을 투입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홍명보를 맹렬히 깠다. 홍명보 감독도 이 경기의 패배는 자신의 선수 기용 실수가 맞다고 인정한 바 있다. 결국 AG대표팀은 이란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어야 했다. 다행히 지동원이 후반전에 원맨쇼를 보여 주며 이란에게 4-3으로 이겼다. UAE전에서 연장전에 체력이 고갈되어 제대로 뛰지도 못하던 선수가 몇 명 있었는데 이 선수들에 대한 교체보다 골키퍼를 교체한 이유는 김승규가 대회 도중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대회가 끝난 후 김승규는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귀국하자마자 손목뼈 실금 진단을 받고 수술 후 무려 8개월[4] 넘게 경기에 뛰지 못했다. #

홍명보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은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경우 한 살 위인 이범영, 하강진과 주전 경쟁을 펼쳤다. 결과는 하강진은 일찌감치 밀려나고 이범영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서 김승규는 이범영의 백업 역할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러나 대회 직전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정성룡이 와일드 카드로 선택되었고, 이범영은 백업으로 낙점되어 김승규는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4.2. 이광종호 시절 (2013~2015)[편집]



4.2.1.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편집]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벨기에전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었다.

아시안 게임 직전인 9월 10일 UAE와의 평가전에서 김진현이 A팀에서 보여준 것마냥 패스미스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동점골을 내줘 한동안 자동문빙의돼서 이번 아시안 게임도 말아먹네 마네 하며 논란이 일었다. 바로 직전에 벌어진 사단이라 미리 실수해서 액땜했다는 의견과 누군가의 데자뷰가 일어날 것 같다며 아시안 게임 조추첨 이후 별 반향이 없던 'TEAM-이광종'에 언론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첫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은 영혼의 10백을 구사한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심심할 때즈음 날라오는 슈팅을 적절하게 막아내며 무실점, 두번째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은 뜻밖의 부상자 속출로 전반에만 교체카드 두장을 날려먹은 상황에서 간간히 위협적으로 나온 사우디 공격진을 잘 막아 1:0으로 마무리지었고 팀이 2승을 차지한지라 라오스전은 노동건이 선발 출장하면서 벤치에 머물렀다. 일단 노동건도 경기에 출장해야 면제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

본선 토너먼트 16강에서는 홍콩을 무난히 잡고, 8강전은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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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크로스가 김진수의 다리 사이에서 굴절되어 박스 안으로 흘렀고 쇄도하던 일본의 야지마의 발리를 놀란 기색없이 강력한 피스팅으로 상대편의 수가 적은 반대편 페널티 박스 바깥을 훌쩍 넘기며 슈퍼세이브 3탄을 보여주며 응원하러온 관중들의 탄성과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그러고도 표정 변화 없이 수비수들 독려까지...ㅎㄷㄷ 얼마나 대단했는지 잠시동안 카메라가 김승규만 비추고 있었다. 결국 이런 선방에 힘입어 42분 일본의 정줄 놓은 수비로 얻은 PK를 장현수가 성공시켜 1:0승. 준결승에 올라 방콕 아시안 게임의 원수 태국을 만난다.

9월 30일 4강전인 태국전에서 전반에만 두골을 넣어 신이 난 이광종의 무 교체 전술로 수비진이 발이 풀려버린 35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 아크로 흐른 볼을 태국의 미드필더가 논스톱 중거리 슛을 날렸는데 미친 반사신경으로 쳐내버렸고 이걸 걷어내려던 임창우를 태국이 다굴하다시피 뺏어내서 재차 슈팅을 날렸으나 그걸 또 펀칭으로 걷어 버렸다. 더 무서운 건 첫번째 슈팅은 수비와 상대 공격이 뒤엉킨 상황에서 다리 사이로 튀어나오다시피 한 공을 쳐낸 것. 한마디로 골키퍼 앞에 가림판 세운 상태에서 공차는 소리만으로 쳐낸 수준. 거기다가 두번째 슈팅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이명주가 보여준 슈팅수준이었는데 그걸 쳐낸 것이다.

9월 30일 현재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기록 중인 540분 무실점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기록인데, 비록 아시아로 한정만이지만 국제대회에서 540분 무실점은 최초이며 결승전도 무실점으로 마칠 경우 7경기 630분 무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한국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림픽에 준하는 대회인 아시안 게임이 A매치로 인정되질 않아 다소 아쉬운 부분.

10월 2일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무실점을 달성하며 대표팀은 7경기 660분 연속 무실점의 진기록을 수립했으며, 임창우가 골을 넣어 남북전에서 승리했다. 이 중 라오스 전을 제외한 6경기 570분을 소화하면서 새로운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월드컵 무실점 기록은 1990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왈테르 젠가가 수립한 517분 연속 무실점이다. 군 면제는 덤으로, 결국 아시안게임을 금메달로 이끌었다. 더불어 연장전 포함 660분 무실점 기록은 한국 대표팀 전무후무한 기록.

위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후반 전 두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후반 26분 무렵 북한 림광혁의 강한 드라이브 슛이 임창우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골키퍼가 절대 막을 수 없는 코스로 빠르게 흘러 갔는데 다행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고 두번째의 강한 위기는 그 다음 북한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진이 지역 방어로 골대 밖에서 안으로 북한 선수들의 침투공간을 제어하는데에 신경쓴 나머지 뒤에 먼저 위치를 선점한 박광용을 놓쳐버려 박광용이 대놓고 점프해서 강력한 헤더를 날렸으나 골대가 살렸다. 실상 대표팀 전 경기 통틀어서 김승규가 맞이한 완벽한 실점상황. 이후에는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고자 전반에 올인한 북한이 시간이 지날수록 저절로 방전이 되어서 이렇다할 위기가 없었고, 연장 후반 120분에 추가시간 1분에 돌입하면서 얻은 코너킥을 이용재가 발만 갖다대어 골대로 들어가다가 도로 나온 혼전상황을 골로 직감하고 비글 마냥 팀벤치로 뛰어가는게 압권.

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3~ )[편집]


최인영, 김병지, 이운재의 뒤를 잇는, 조현우와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골키퍼[5][6]


5.1. 홍명보호 시절 (2013~2014)[편집]


2013시즌 리그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2013년 8월 14일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뤘으며 안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

2013년 11월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도 출전하여 2:1 승리에 기여했다. 정성룡의 부진으로 인해 새로운 차기 국대 주전 골키퍼 후보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K리그와 국대 두 곳 모두 김승규가 더 좋은 폼을 보여 주었기에.

2014년에는 리그에서 준수한 폼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2013 시즌의 절정이었던 활약까지는 아니었고 같은 시기에 정성룡의 폼이 되살아나면서 2014년 세 차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모두 정성룡에게 주전을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평가전 무대였던 가나전에서 정성룡이 4실점하는 바람에... 비슷하게 골키퍼 간 치열한 주전경쟁이 벌어졌던 2002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최종 평가전인 프랑스전에서 김병지[7] 를 기용할 정도로 끝까지 경쟁의 팽팽함을 늦추지 않았던 데 비해 마지막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정성룡에게 주전을 맡긴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도대체 스승에게서 뭘 배웠나?[8]

5.1.1.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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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러시아전과 알제리전에선 벤치를 지켰으나. 알제리전에서 2-4로 대패하면서 정성룡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여론을 통해 더욱 증폭했고, 이를 반영하듯 마지막 벨기에전에서는 김승규가 선발로 출장했다. 경기는 0:1로 졌지만, 김승규에 대한 반응은 이런 좋은 골키퍼를 왜 안 쓰고 이제껏 벤치에 앉혀뒀냐?![9] 수비진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나올 때 나오고 좁힐 때 좁혀주는 침착한 상황 판단으로 안정감 있게 대한민국의 골문을 지켰으며 슈퍼 세이브도 몇 번 선보였다[10] . 실점 상황도 디보크 오리기의 첫 슈팅은 막았으나, 한국의 수비들이 텅 빈 공간으로 쇄도하던 얀 베르통언을 구경만 하는 바람에 골을 먹힌 것으로 골키퍼의 실수로는 볼 수 없다. 한 골만 막으라고 수비 시발놈들아 비록 경기는 패했으나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앞날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경기였다. 김승규가 선방을 할때마다 네티즌들은 정성룡이면 들어갔다, 정성룡이면 먹혔다 등의 반응. FIFA도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외신들조차 설레발치게 만들었다. 벨기에전 때 오른 손가락 부상임에도 투혼을 발휘하였다. 덕분에 국민들의 엿사탕에서 손흥민과 함께 열외처리했다.

5.2. 슈틸리케호 시절 (2014~2017)[편집]



5.2.1. 슈틸리케호/2014년[편집]


아시안 게임의 무실점 행진을 바탕으로 대표팀의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 당연시 되었으나, 신임 슈틸리케 감독의 전력 점검 차원에서 내보낸 김진현의 활약에 슈틸리케는 물론 상대팀 감독도 극찬을 했고, 앞으로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전에서 3실점을 했는데 모든 골이 정줄 놓은수비진의 실책과 골키퍼 차징 오심으로 이어진 것이어서 김승규 본인에게는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그러나 어쨌든 적지 않은 실점을 했다는 것은 골키퍼로서 책임이 있는 부분. 나바스와의 대결은 1실점/3실점으로 판정패했다.

11월 요르단,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에서도 대표팀에 소집되었으나 정성룡, 김진현에게 밀려 경기장을 밟지 못하고 돌아왔다. 이 두 경기가 각각 무실점, 오심으로 인한 1실점으로 마쳐졌기에 주전 골리 경쟁에 있어 김승규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5.2.2. 슈틸리케호/2015년[편집]


2015년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하여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6월 UAE와의 친선경기와 미얀마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김진현을 제치고 2연속 선발 출전했다. 김진현의 폼도 나쁘지 않지만 김승규의 폼이 워낙 좋아 경쟁에서 다소 앞서가는 모양새다.

2015년 8월부터 시작하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G조 미얀마전 부터 대다수의 경기를 선발로 뛰고 있다. 클럽팀의 부진과는 별도로 2차예선 대진표에서도 크게 위협이 되는 상대라봐야 쿠웨이트 뿐인데다가 쿠웨이트가 이미 2015년 아시안컵에서 같은 조에서 이긴 전력이 있고 심지어 스코어인 1:0기록보다 내용면에서 현 대표팀에 비하면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브라질에서 너덜해진 대표팀을 슈틸리게 감독이 멱살잡고 끌고 오다시피한 만신창이 팀이었던 걸 생각하면 팀이 단체로 메롱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어처구니 없게 패할리는 만무하다.거기에 쿠웨이트는 피파의 징계로 나가리.

결국 2차예선은 가볍게 통과할 것이란 세간의 예상대로결과까지 보면 썩어도 아시아 깡패호랑이. 8전승에 무실점까지 기록했는데 이 경기들중에서 5경기를 선발 출장해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나머지는 세컨드와 서드골키퍼의 기량 점검 및 유사시 급하게 맞춰야 할 팀 케미스트리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3경기는 각각 김진현권순태의 몫이었다.

5.2.2.1. 2015년 AFC 호주 아시안컵[편집]

2015년 1월 4일 아시안컵 직전에 시드니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김진현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그리고 무실점 선방을 보여주며 홍명보호의 약점으로 꼽혔던 골키퍼 자리를 도리어 강점으로 바꿔냈다. 그덕에 히딩크체제 이후, 오랫만에 코칭스텝이 당일오전까지 김진현과 김승규를 두고 장고에 들어 갔었다고.... 감독의 뉘양스를 보면 당일 컨디션까지 똑같았던 듯 하다. 선발로 나선 김진현이 "오늘은 내가 뛰었지만 다음 경기는 아닐수도 있다."라고 한걸 보면.... 그런데 결국 첫경기 이후 감독이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하여 김영광에 이은 콩라인이 될 듯 하다. 그래도 두번째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김진현의 감기증세로 나왔는데 이 경기에서 비록 기록상으로는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나 부정확한 킥과 수비진과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드러나며 김진현보다 더 불안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일반팬들이 납득하게 만들었다...[11]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골키퍼의 공격전개 능력을 유독 중시하는 성향인데, 김승규는 짧은 패스는 김진현보다 떨어지고 롱 패스는 정성룡보다 떨어지기에 아주 월등한 방어 능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주전경쟁이 험난할 듯 하다.

5.2.2.2. 2015년 EAFF 중국 동아시안컵[편집]

2015년 7월 24일 EAFF 동아시안컵 최종 23인 명단에 들었다. 예비명단에서 골키퍼는 김승규 외 김진현 이범영 구성윤 김동준 5인이었고, 최종 명단에 김승규 김진현 구성윤 3인을 뽑았으나 김진현이 쇄골 부상으로 탈락하고 이범영이 대신 들어갔다.

동아시안컵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고 1실점으로 선방했다. 대회 MVP 장현수 최우수 수비수 김영권과 함께 수비진을 잘 조율하며 동아시안컵 우승에 공헌했다. 다만 북한 북폰 리명국이 일본전 대한민국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친 덕분에 최우수 골키퍼 수상은 실패했다.

5.2.3. 슈틸리케호/2016년[편집]


2016년 FIFA는 한국시간으로 2016년 4월 7일 아침, 대한민국의 3 : 0 몰수승을 선언하면서 예선이 마무리가 되었고 쿠웨이트와의 최종전을 펼칠 일정보다 이틀 앞당겨 태국과의 친선전을 치뤘고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고 신들린 선방 두개를 보여줌으로서 대표팀 주전 골키퍼의 위엄을 확실하게 축구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 날 경기에서 마치 앞으로의 대표팀의 대표팀의 최종예선의 줄타기행보를 예고하듯 태국의 끈적한 플레이에 영 힘을 못쓰던 대표팀이 후반 중반 이후로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고 이게 어느 정도 통하기 시작하면서 태국의 거의 대다수의 슈팅이 골대 밖으로 빠져나가서 김승규가 막아낸 슛은 두 개 정도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게 대단한 게 김승규가 막아낸 두 개의 슈팅이 하마터면 골이 될 뻔했었던 슈팅이란 점에서 한국은 김승규가 없었다면 무실점 기록을 못 쓸 뻔했다. 전반전 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태국 선수가 헤딩한 골을 골라인 바로 앞에서 잡아내었고 후반에는 태국 선수와 1:1이라는 위험한 상황에서 공을 미친 순발력과 필사적으로 뻗은 손끝으로 간신히 걷어내었다. 최악의 경우 98 방콕 아시안컵 태국전 1:2 참사가 또다시 벌어졌을지도...

2016년 6월1일과 5일에 스페인, 체코로 이어지는 유럽 전훈에는 선발되지 못했다. 루머로는 소속팀 비셀고베가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중요한 시기라 차출을 하지 말아줄 것을 축구협회에 요청했다고.

2016년 9월부터 시작하는 최종예선에서 의외로 첫 경기인 중국전을 정성룡에게 내주고 말았다. 보편적으로 최종예선에서 첫 경기 선발로 나오는 선수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이대로 최소 최종예선까지, 최대 월드컵 본선무대까지 대표팀 장갑을 끼게 되는지라 대표팀 팬들은 두 번 충격을 먹었는데 첫번째로 김승규가 완전한 주전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대체자가 그 정성룡이라는 점. 아무래도 체코전에서 나름 선방하면서 대표팀 경기감이 살아있는 것에 어드밴티지를 준듯 하다. 근데 의외로 뜻밖의 2실점을 한 정성룡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지 다음 경기인 시리아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4경기에서 시리아전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4경기 4실점. 워낙 대표팀내 경쟁상대들보다 압도적인 선방능력과 반사신경으로 어처구니 없는 골을 허용하지는 않지만 5차전 우즈벡전 롱슛을 포함한 4골 모두가 골키퍼가 어쩔 수 없는 골이라는게 그나마 위안인데 심각한 대표팀 수비라인의 붕괴로[12] 해축팬 한정 별명인 '한국의 료리스'가 확정적이다.

5.3. 신태용호 (2017~2018)[편집]


그리고 2017년 3월 중국과 시리아와의 6,7차전과 6월 카타르와의 8차전에는 권순태에게 자리를 내줬다가 권순태의 카타르전에서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13]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면서 9차전 이란전과 10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2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6경기 4실점으로 최종 예선을 마감했다. 러시아전에서는 4실점했으나, 그 중 2골은 김주영의 자책골이었고 2골은 수비수들이 잘 막지 못해서 먹혔다. 불쌍

11월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1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제공권에서 실점 장면이 조금 아쉬웠을 뿐. 이후 세르비아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다 발목을 다쳐서 8주동안 아웃됐다. EAFF E-1 챔피언십/2017년에도 발탁됐지만 이 부상으로 빠졌고, 김승규가 없는 동안 주전 자리를 두고 조현우, 김진현, 김동준이 경쟁할 구도다.

평가전과 EAFF E-1 챔피언십에서 보여 준 조현우의 활약으로, 이젠 월드컵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상대로 떠올랐다. 일본 진출 때문인지 밥값은 해 주고 있으나 이상하게 순발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하는 모습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보스니아전에서는 같은 상대에게 세 번이나 골을 허용한 데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다. 경쟁자인 조현우가 소속 팀이 워낙 약체다 보니 강제 레벨업해 순발력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잘못하다가는 조현우에게 선발 자리를 내줄 수 있다. 조현우가 경험이나 킥 능력이 부족하긴 하지만, 그 당시 김승규도 빌드업은 별로인 골키퍼인데 하필 그 선방 능력이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니...

결국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조현우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본인이 국민들을 기대하게 했던 4년 전보다 뭔가 분명 아쉬웠던 탓도 있겠지만, 경쟁자인 조현우가 한국을 하드캐리하는 세계구급 선방 능력을 보여준 것도 컸다. 그러나 본인은 조현우에게 밀린 것에 아쉬워하지 않고 1차전을 앞둔 조현우에게 "유럽에서도 한국 골키퍼가 통할 수 있다는 걸 네가 보여줘."라며 격려해주고 경기가 끝나고도 가장 먼저 조현우에게 다가와 격려해줬다고 한다. 독일전이 끝난 뒤에는 울고 있는 조현우를 뒤에서 포옹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조현우도 김승규 본인처럼 와일드카드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여 병역특례를 받았다.

5.4. 벤투호 (2018~)[편집]


골키퍼의 빌드업을 중시하는 벤투의 성향에 따라 국대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모자라 조현우를 제치고 1선발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일본 진출 후 기존의 훌륭한 선방 능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향상된 김승규이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벤투의 양아들이라고 조롱당하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게 문제이다. 그 이유는 조현우가 월드컵에서 보여 준 활약이 국민들의 뇌리에 너무나 강하게 남았기 때문이다.[14][15] 단순히 네티즌들뿐만 아니라 김병지, 이천수, 송종국 등의 축구인들도 비판해서 더 논란이 되었다.[16][17] 문제는 아직까지 김승규가 정성룡이나 스페인전 김진현처럼 부진한 모습을 크게 보이지 않았는데도 김승규를 믿어 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김승규가 벤투호 출범 이후 조현우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인 적은 많지 않다.[18] 아시안컵은 팀의 불안했던 경기력으로 인해 김승규는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고 묻힐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조현우가 김승규보다 많이 뛰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 것은 개인으로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생각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아쉬움이나 비판으로 끝내야 하고, 정 비판하고 싶다면 벤투 감독을 비판해야지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절대 옳지 못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이런 비난은 건전한 비판이나 질책이 아니라 오히려 선수들을 흔드는 발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구석에서 키보드질 하면서 싸우는 백수 네티즌들과 달리 정작 당사자들은 월드컵 때부터 계속 서로를 존중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5.4.1. 벤투호/2018년[편집]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A매치인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뽑혔다.

9월 5일 조현우아시안 게임 도중 무릎이 좋지 않아 평가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9월 평가전 주전 골키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7일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장했다. 대한민국이 워낙 우세한 경기를 가져가서 선방 1회 외에는 딱히 할 일이 없었고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0월 A매치 명단에도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월에 이어 10월 명단에서 1번을 받았다.

10월 12일 서울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조현우를 제치고 선발 출전했다. 우루과이의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안정적인 모습으로 2:1 승리에 기여했다.

11월 17일 호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대한민국은 선제골을 넣기는 했으나 전반적으로 호주에게 크게 밀리는 양상이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제법 선방하고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중거리 슛을 어설프게 잡다가 놓쳐 세컨볼 실점을 하였고, 이 실수는 동점골 실점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결국 팀은 1:1로 비겼다.

5.4.2. 벤투호/2019년[편집]


1월 1일,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팀은 0:0 무승부.

3월 22일 울산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여 한 차례의 슈퍼세이브를 비롯해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 주며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다만 볼리비아의 공격 수준이 우리 수비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3월 26일 콜롬비아전에는 장염 증세로 결장했다.[19] 그리고 이 경기에서 조현우가 엄청난 선방쇼로 2-1 승리를 이끌면서 주전 경쟁에 다시 불이 붙게 되었다.

6월 7일 호주전에서 상대의 슈팅을 안정적으로 선방하여 1:0 승리를 이끌었고, 벤투 감독이 김승규를 왜 선호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수준 높은 킥과 패스를 몇 차례 보여 주었다.

9월 10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차 예선 첫 경기인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출전했다. 상대 선수들의 결정력이 그리 좋지 않아서 큰 위기는 없었으나, 후반전에 팀이 밀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선방과 볼 처리를 보여 주면서 클린시트를 기록, 2:0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예선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대표팀 내 입지에는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10월 15일 평양 원정에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과 상대의 연이은 거친 플레이로 인해 한국 선수들이 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상대의 위협적인 슈팅이 간간히 나왔음에도 여러 번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클린시트를 기록, 팀이 패배를 면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11월 14일 레바논전에서도 김민재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들이 하나같이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 주는 와중에 여러 번 선방을 해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20]

이후 동아시안컵에서는 3경기에서 3명의 골키퍼 모두 한 번씩 기회를 얻은 가운데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한일전에 출전했는데, 중앙 수비수들의 엄청난 활약에 일본의 저질스러운 공격력까지 겹쳐 의외로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일본의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고, 후반전에 위협적인 크로스를 한 차례 펀칭한 것이 전부였을 정도이니... 어쨌든 팀은 황인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면서 본인 커리어에서 2번째 동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했다.

대회 종료 후 최우수 골키퍼 상을 수상했다.[21] 다만 경쟁자인 조현우에 비해 빌드업에서 강점을 보이는 것이 김승규의 장점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에서 역대급 스로인 실수의 영향인지 다소 불안한 장면이 있었다.

5.4.2.1. 2019년 AFC UAE 아시안컵[편집]

1월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고, 역습 상황에서 필리핀의 두 차례 유효 슈팅을 깔끔하게 선방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후반전에 결정적인 킥 미스를 범했고 그 공을 받은 상대의 슈팅을 급히 달려가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창조 선방(...)을 해내는 장면도 있었는데, 이 때 골문을 비우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 슈팅이 조금만 더 강했다면 실점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미스였다.

1월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지난 필리핀전과 같은 슈퍼 세이브는 없었지만 여러 차례 위기 상황에서 안정감을 과시하며 클린시트를 기록, 1-0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공중볼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1월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 역시 선발 출전했다. 한국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인해 특별한 위기 상황은 없었지만 경기 내내 훌륭한 판단과 안정적인 캐칭 능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지난 경기들과 달리 매우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선보였다. 이 날 김승규의 킥으로부터 이어지는 빠른 속공은 대표팀의 위협적인 공격 루트 중 하나였다.

이렇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면서 아시안컵 주전 수문장으로 낙점되었다.

1월 22일 바레인과의 16강전에도 출전했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야신 존으로 휘어 들어가는 바레인의 엄청난 슛을 막아내는 슈퍼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후반 30분 수비진의 집중력 부재로 동점골을 허용했고[22]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지만 연장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적으로 팀이 부진한 가운데 제 몫을 해 줬다는 평이 대다수다. 이번 경기만으로 왜 그가 조현우 대신 기용되는지 실감했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1월 25일 카타르와의 8강전 역시 선발 출전했다. 몇 차례 선방과 좋은 볼 처리, 빌드업을 보여 주었지만 한국 수비진이 카타르의 빠른 역습에 끌려가며 불안한 경기가 지속되다가 결국 후반 33분 하템의 총알 같은 왼발 중거리 슛에 실점했고 한국은 0-1로 패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하였다. 하지만 실점 상황은 김승규의 책임이라기보다는 필드 플레이어들이 하템을 놓친 것이 더 큰 문제라는 의견이 많다. 실점 당시 김승규의 폼을 보면 중거리 슈팅에 계속 대비하고 있었지만, 수비진에서는 그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23] 상대 중원 라인이 모두 상승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중거리 슛에 대한 대비를 순간적으로 잃었다는 점은 수비진의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24] 다만 수비진과 필드 플레이어들을 지휘하는 것 또한 골키퍼의 역할과 능력이기 때문에 김승규 본인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것은 맞다.

5.4.3. 벤투호/2020년[편집]


2020년 11월 유럽 원정에 선발될 것이 유력하였으나, 일본의 해외입국자 의무자가격리를 근거로 소속팀에서 차출 거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국가대표팀 넘버원 골키퍼임에는 틀림이 없다.

코로나 19로 인해 한해동안 A매치 경기가 없었다.

5.4.4. 벤투호/2021년[편집]


3월 25일, 한일전에서 전반전에 2실점을 한 조현우와 교체되어 후반전에 골문을 지켰다.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1골을 내주긴 했으나, 이는 마크를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지켜보기만 한 김영권의 실책이 더 컸다. 팀이 정신을 못 차리는 도중 혼자서 잇따른 슈퍼세이브로 분투하며 더 크게 벌어질 수도 있었던 점수차를 현실적으로 지켰다. 덕분에 0:3으로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비난의 화살을 피했다.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김민재의 대활약과 더불어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슈팅 수의 차이가 엄청나서 별 활약없이 공을 몇 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무사히 끝났다.

6월 13일 레바논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전반 12분만에 김문환의 치명적인 미스로 나온 찬스에 2차예선 첫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 뒤론 레바논의 침대축구와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진 끝에 별 위기없이 경기를 끝마쳤다.

9월에 치러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최종예선에 역시나 선발되었다.

9월2일 이라크전에 선발출전했다 전후반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골문을 지켰으나 대표팀은 전후반내내 이라크 수비진들에 고전하면서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끝났다.

9월7일 레바논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후반내내 레바논의 맹공을 잘 막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표팀도 후반14분 권창훈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지면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클린시트와 최종예선 첫승을 신고했다.

10월에 치러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도 명단에 포함되었다.

10월7일 시리아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표팀의 골문을 지켰고 대표팀도 후반시작 2분만에 황인범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38분 크라빈의 환상적인 턴어라운드 슛팅[25]에 실점하면서 위기가 찾아왔으나 다행이 5분뒤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2대1로 역전승을 하였다.

10월 12일 이란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였고, 전반전 막판 이란의 유럽 리거 2명의 연속 슈팅을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후반전 75분45초에 공을 잡을려다 다시 뒤로 가는 치명적인 판단 미스로 인해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크로스를 허용하고 아직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자한바흐쉬의 헤더가 날아와 실점을 하였다. 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나온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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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일드카드 발탁[2] 2021년 03월 기준[3] 최우수 골키퍼상 수상[4] 아킬레스건 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과 비슷한 회복기간을 가졌다. 교체한 결정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알고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결정이었다.[5] 2014 브라질 월드컵은 주전 골키퍼 정성룡과 충분히 경쟁할 능력이 되었지만, 본선 3차전 1경기밖에 못뛰었다. 2015년 아시안컵도 컨디션이 더 좋았던 김진현에게 밀려 조별예선 1경기외에는 팀의 준우승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제야 주전이 되나 싶더니 지역예선 막판에 조현우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미칠듯한 페이스를 보여주자 결국 이번에도 주전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심지어 이번 대회에서 조현우가 말도 안되는 경기력까지 보여줘 앞으로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더 힘들어보이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본문에서 언급한 골키퍼 중 김영광은 김승규와 마찬가지로 울산에서 최전성기를 보냈고 김승규가 그를 제치면서 사실상 김영광의 후계자로 자리잡았는데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승규는 김영광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6] 사실 본인 실력이 어느 정도 좋아도 잘하는 골키퍼가 있어서 밀리는 사례는 은근 많다. 그럼에도 김승규가 특히 안습한 점은 대회 시기 이전에는 다른 선수들보다 김승규가 제일 좋은 평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김승규가 넘버원 평가를 받았던 경우는 생각보다 많았다. 다만 막상 메이저 대회 시작 직전이나 또는 시작하고나서는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는 상황이 나오는 바람에 점점 2인자 이미지가 생겨나고 있었다. 하지만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벤투 감독의 부임 이후 주전을 다시금 가져왔다.[7] 스코틀랜드전에서도 출전하였으며, 이운재가 출전한 잉글랜드전은 벤치를 지켰다.[8] 정작 홍명보는 히딩크를 스승으로 여긴적이 없다. 홍명보는 자기의 지도자 철학은 딕 아드보카트에게 배웠다고 계속 밝히고있으니까.[9] 다만, 대회 전까지는 정성룡이 발탁되는 것 자체는 그리 이상한 선발은 아니긴 했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고,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며, 2010 남아공 월드컵도 4경기 모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인 만큼 선발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10] 이건 개인적인 견해일지도 모르나 만약 대 알제리전때 주전 골키퍼로 정성룡 대신 김승규를 기용했더라면 어땠을까란 아쉬움이 들게 만드는 내용이기고 하다. 알제리가 워낙 공격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김승규를 투입했었으면 훨씬 수월한 경기를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11] 킥 능력만 두고보면 정성룡보다 훨씬 불안하다고 나온다. 악질 정성룡까들도 정성룡 킥에 대해서는 불안해하지 않는다. 단 그 킥 능력 자체를 골키퍼한테는 쓸데없는 능력이라고 인정안할뿐이지 아니 그 전에 골키퍼의 원래 임무는 골대안에 골이 들어가지 않게 막아내야 하는거 아님?? 골대를 제대로 못 지키는데 롱패스랑 숏패스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12] 일부 국대팬들은 주전으로 뛰는 대다수의 수비수가 거액에 축구영혼을 팔아 중국리그에 뛰더니 중국화가 되었다며 극딜중이다.[13] 첫번째 골은 프리킥에서 위치선정이 안좋았고 3번째 실점은 1대1 찬스에서 전혀 나와서 각도를 좁히지 않는등[14] 물론 김승규도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벌써 5년이나 지난 이야기이고 월드컵의 경우 정성룡에 밀려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현우의 임팩트가 훨씬 더 강할 수밖에 없다.[15] 다만 벤투호 출범 후 경기 출장 수를 보면 김승규가 조현우보다 아주 살짝 앞서 있을 뿐 큰 차이는 없다. 그렇게 된 이유도 벤투호 1기에 조현우가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기 때문이며 2연전으로 진행되는 평가전의 경우 단 한 번도 한 명의 골키퍼만 기용한 적이 없다. 간혹 아시안컵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토너먼트가 있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어느 감독도 기존의 주전 키퍼가 대형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한 골키퍼는 바꾸는 일이 거의 없다.[16] 이천수는 대놓고 다음 경기는 무조건 김승규가 1순위일 것이라며 벤투를 비판했다. 물론 이는 벤투의 보수적인 선수 기용을 비판한 것이겠지만 굳이 특정 선수를 저격하는 멘트를 했다는 게 문제이다.[17] 이들은 FC 코리아와는 차원이 다른 전문 축구인이고, 2002 월드컵 멤버라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아주 큰 영향력을 준다. 당연히 이들의 발언은 2번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고도 벤투가 더 까이는 데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18] 다만, 조현우도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준 것은 아니고 파나마전에서 상당히 불안한 빌드업을 보여 줬는데 이 때문에 아시안컵에서 벤투가 김승규를 주전으로 내세웠을 것이다는 반응이 있다.[19] 다만 벤투는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이 바뀐 것은 없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조현우를 내보낼 생각이었던 것.[20] 특히 상대의 중거리 슛 궤적을 잘못 읽어서 역동작에 걸리는 위험한 장면도 있었는데, 다행히 끝까지 따라가서 선방을 해냈다.[21] 선방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는데도 최우수 골키퍼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 다소 논란이 있기는 했다. 근데 경쟁자인 조현우, 구성윤도 선방이 하나도 없기는 마찬가지였고, 다른 나라 골키퍼들도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준 선수는 없었던데다가 실점까지 했으니 당연히 골키퍼상은 우리 나라 골키퍼가 받는 게 맞긴 한데...[22] 그런데 이는 경기 종료 후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밝혀졌다. 벤투 감독도 잡아냈던 오프사이드를 심판진은 아무도 보지 못하고 넘어갔다. 못 본 건지 안 본 건지 이 날 주세종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이 명백히 바레인 선수의 손에 맞았지만 일본인 사토 류지 주심은 못 본 척 넘어가는 장면도 있었다. 한국 경기에 일본인 주심 배정하는 AFC 제정신인가[23] 정우영이 다리를 뻗었으나 가랑이 사이로 빠졌고, 김영권이 공을 살짝 피하면서 김승규의 시야만 가린 꼴이 되었다. 또한 그 이전 과정도 문제였는데, 어시스트를 한 카타르 선수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나오면서 하템에게 패스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았다.[24] 앞선 상황에서도 카타르 선수들의 중거리 슛이 몇 번 나올 뻔하면서 불안한 상황이 계속 나왔는데 그 때마다 수비진에서 세이브를 잘 했기 때문에 실점 장면은 필드 플레이어들의 집중력 저하를 가장 큰 문제로 꼽을 수 있겠다.[25] 다만 이실점은 그 어떤 키퍼가 와도 막기 힘든슛이었기 때문에 크게 비판받지 않았고 수비수들이 크라빈을 놓친것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