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연합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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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기독교 민주주의 정당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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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창당된 기독교 민주주의 성향의 개혁 정치 동맹(Gereformeerd Politiek Verbond, GPV)과 1975년 창당된 보수 성향의 개혁 정치 연맹(Reformatorische Politieke Federatie, RPF)이 합당한 정당이다. RPE는 합당 이전 강령에 모든 개혁 정당을 통합하고자 한다고 명시했는데, GPV는 네덜란드 개혁교회 해방파(GKv)[2]란 교단에 속한 교인만 참여할 수 있었고, 타 교단과의 협력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984년 유럽의회 선거를 계기로 양 당간 대화를 가지기 시작해서 개혁정치당까지 끌어들이는 시도를 한다. 1995년에 3당의 비공식 회담을 가졌으나, 개혁정치당은 당시 여성에 대한 개방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다. GPV, RPF는 계속 협력을 유지했고, 1998년 총선 이후 양 당의 청년 조직이 먼저 공동으로 협력을 가졌으며, 협력이 공식화함에 따라 설립할 수 있었다. 이후 RPF, GPV는 2003년까지 공식적으로 남아있다가 해체하게 된다.

지방에서는 개혁정치당과 연합을 맺어 바이블벨트에서 평균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 유럽의회에서는 CU-SGP 구성하고 있으며, 원래는 유럽 보수와 개혁에서 활동하다가 우경화에 대한 우려로 2019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유럽 인민당으로 이적했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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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사회적 기독교인(Christelijk-sociaal)라고 칭하고 있으며, 기독교 우파, 기독교 사회주의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학적 기반을 두고 자선과 청지기 직분 원칙을 취하고 있다. 개신교 도덕에 입각해서 양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옹호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사회, 사회적 연대, 복지국가에 대한 지원 및 시장 세력에 대한 일부 규제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낙태, 동성결혼 등 사회적 담론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등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유럽 회의주의지만 난민에 대해서는 인도적 이유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녹색보수주의로 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그린피스가 네덜란드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정당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개혁정치당과 비교할 때, 비교적 성경, 정책에 대해 유연하게 해석하고 있다.

66년 민주정당이 사회적 진보, 경제적 중도보수 성향을 보이는데 비해 이 정당은 사회적 보수, 경제적 중도진보 성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