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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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GreenPeace


파일:Greenpeace_logo.svg

설립연도
1971년
창립자
밥 헌터 Bob Hunter
데이비드 맥타가트 David McTaggart
도로시 스토 Dorothy Stowe
어빙 스토 Irving Stowe
핵 실험 반대 단체 Don't Make A Wave Committee
본부
[[네덜란드|

네덜란드
display: none; display: 네덜란드"
행정구
]]
암스테르담
활동국가
55개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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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4. 비판과 옹호
4.1. 비판
4.2. 옹호
5. 활동
6. 기타




1. 개요[편집]





아기 오랑우탄 '랑탄'이 들려주는 이야기 | 2018.8.19.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민간 환경보호단체로, 전 세계적인 환경파괴의 경각심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위해서 활동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금도 국제뉴스란에 불법 고래잡이 적발이나 극지 환경보호 등의 뉴스로 종종 등장하며 일반인에게도 가장 인지가 높은 환경단체이다.

본부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고 유럽·아메리카·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에 걸친 55개국에 지역 사무소가 있다. 서울 사무소가 속한 동아시아 지부는 1997년 홍콩, 2002년 베이징, 2010년 타이베이, 2011년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1989년에 설립된 일본의 도쿄 사무소는 국가 사무소로 존재해오다가 2021년 동아시아 지부와 합쳐졌다.

세계적인 조직이라는 것 때문인지 암스테르담 본부에는 전 세계의 지역 사무소의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들이 즐비하고 이것으로 그린피스는 전 세계의 시간을 맞추고 활동하는 상징성을 보여준다.


2. 역사[편집]


최초의 활동은 1971년 몇몇 활동가들이 미국알래스카 서부의 화산섬인 암치트카(Amchitka)에서 지하 핵실험을 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캐나다 밴쿠버를 떠난 이들은 암치트카에 도달하기 전에 해군이 막아서 돌아갈 수밖에 없었지만, 이런 것 덕분에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여 미국은 핵실험을 중단하고 해당 지역을 조류 보호 지역으로 지정한다. 근처 섬에 살던 원주민들은 이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 의형제로 받아들이는 의식을 치렀다고 한다.

이후로 여기서 효과를 본 이들은 그린피스를 본격적으로 창립하고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1979년에 국제 그린피스가 조직되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었다. 여러 환경문제를 다루지만 특히 초창기에는 반핵운동과 멸종 위협을 받던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서 포경 및 해양 시추 산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에 나선다.

그린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85년 7월에 일어난 레인보우 워리어 호(Rainbow Warrior) 폭파 사건이었다.

그린피스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 40주년인 8월 6일을 기하여 프랑스의 핵실험 기지인 폴리네시아의 모루로아환초 일대를 시위 항해할 예정이었고, 당연히 이는 프랑스에게 눈엣가시였다.

7월 10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항에 정박 중이던 레인보우 워리어 호는 밤 11시 45분에 갑자기 폭파·침몰되었다. 이 사건으로 배에 타고 있던 포르투갈 사진가 F.페레라가 희생되었고, 다른 11명의 승무원은 긴급히 피신하여 목숨을 건졌다.

당연히 발칵 뒤집혔는데 멀쩡한 배가 터진 것도 모자라서 사람까지 죽었으니 당장에 이게 보통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프랑스를 주목한다. 자국 영역에서 국제 환경단체가 테러를 당한 뉴질랜드도 분노했고 조사 결과 이 사건이 프랑스 정보기관(DGSE)의 공작으로 이뤄진 것이 밝혀져, 결국 C.에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이 사임하고 프랑스는 뉴질랜드에 650만 달러를 배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물론 그린피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배 2척을 보내서 항의 시위를 그대로 진행한다.

당시의 폭파 공작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승인한 작전이었으나, 프랑스 정보당국은 국방부 장관 외의 관여는 없다고 못 박았다. 이는 프랑스의 위장부인이었고[1] 결국 미테랑 대통령은 사태에서 무난히 회피한다. 이는 사건 20년 뒤인 2005년에야 밝혀진다. 뉴질랜드에서 체포된 DGSE 요원은 법정이 선고한 3년형을 프랑스에서 복역한다는 조건을 걸고 인도되었으나, 프랑스의 핵 개발 행보에서 내부적 영웅이 된 이들은 인도 후 바로 자유의 몸이 된다.

어쨌든 이렇게 국가 권력에 굴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활동하는 이들로 그린피스는 전 세계적으로 각인되었다.


3. 전투[편집]


21세기 들어서는 얌전하게 서명 운동이나 비폭력 시위같은 활동만 해서 과격파인 씨 셰퍼드같은 강경파 환경 운동 조직이 그린피스보다 더 악명높지만, 90년대까지만 해도 전투 종족으로 이름을 날렸다. 씨 셰퍼드는 상대해도 포경선 정도지만 그린피스는 미국이나 소련 같은 국가 권력과 정면으로 싸웠다.[2] 일본 제국 이후로 미국과 소련을 동시에 상대한 유일한 조직이며, 일개 환경단체를 상대하려고 해군특수부대까지 동원하게 하는 수준이다.

핵무기 실험장에 조각배 하나 타고 들어가는 건 기본국가권력쯤은 무시하고, 소련 포경선을 보자 고무보트를 타고 포경선과 고래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기동해서 고래잡이를 방해하고, 석유시추 탐사선의 탐사장비를 끊어버리는 등 이들의 적극성은 대단했다. 미국·소련·프랑스 같은 강대국에 굴하지도 않고 프랑스가 레인보우 워리어 호를 폭파한 뒤로는 오히려 주목을 받아서 언터처블 수준이었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였다. 특히 포경선과 해양 시추선은 그린피스의 등장에 전전긍긍했지만 미국과 소련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데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포경은 그린피스의 활동 덕분에 잔악성이 알려지면서 아예 금지된다.

한국에 알려진 계기도 이 전투력 덕분인데, 1993년에 소련 해체의 여파로 돈이 궁한 러시아방사능 폐기물동해에 버렸다. 당연히 한국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는데, 그린피스는 그걸 귀신같이 알고는 나타나서 방해했다. 고무보트로 화물선에 딱 붙어서 떨어지는 폐기물 통을 몸으로 막으려는 모습은 당연히 한국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 그리고 이듬해에 그린피스 환경조사팀이 한국의 자연보호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 그린피스호를 보내서 입국했을 때 그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환영하였다.

하지만 환경운동이 다변화되고 기업이나 국가도 과거와 달리 환경보호에 크게 눈뜨게 되고, 기업들도 윤리 경영과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서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에 나서는 등 과거보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지고, 단순하게 관심을 부르고 해결법이 부족한 과격한 환경운동에 대한 비판이 일게 되었다. 따라서 활동가 위주의 환경운동보다는 여러 주제를 선정해서 대중에 알리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환경보호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옛 짬이 어디 가는 건 아니어서, 그린피스 내 강격파/과격파 조직원들은 여전히 사고를 치기도 한다. 2017년 10월에는 프랑스 원자력 발전소에 핵연료봉 저장고에 침투해서 '폭죽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린피스는 원전 시설의 경비가 매우 허술해서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말이 안되는게, 그린피스가 평소에 그렇게나 부르짖는 "원자력 사용 금지"라는 목적에 어긋나는, 오히려 시설을 유지 보수해야 한다는 발언에 가깝기 때문이다. 물론 핵폐기물이 유출되어 테러같은 용도로 사용되면 그건 그것대로 환경문제가 될테니 그렇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4. 비판과 옹호[편집]



4.1. 비판[편집]





내가 그린피스를 떠난 이유 | 2015.7.27. PragerU


강경 보수 논조의 유튜브 채널 PragerU에 올라온 패트릭 무어 박사의 영상이다. 패트릭 무어 박사는 공공보건 분야에서 염소(chlorine) 사용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탈퇴한 바 있다. 그의 이야기, 패드릭 무어의 그린피스 탈퇴를 다룬 기사

그린피스가 점점 투쟁 범위를 넓혀감에 따라 그린피스가 적대시하는 것들도 점점 많아졌다. 문제는 정말 조금이라도 해롭겠다 판단되어도 곧바로 달려들어서 항의를 시작하기 때문에 종종 사람보다 자연이 우선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그린피스의 관점에서 특정 어종을 잡는 것이 환경 파괴에 해당된다면, 그들은 합법적인 원양어선[3]의 어업권리를 침해하는 한이 있더라도 행동에 나설 것이다. 그래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요즘은 그린피스를 마냥 곱게만 보진 않는다. 문제를 제기하고 반대만을 표할 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국 웹에서는 그린피스가 막 나간다 싶을 때 Green'piss'라고 비꼬기도 한다.

2014년 12월, 나스카 지상화에 침입해 펼침막을 설치한 다음 달아났다. 페루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회의에 참석했던 활동가들이 일을 벌인 것이다. 이에 페루 정부가 거세게 항의하자 그린피스는 대변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항상 훼손방지용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하고, 페루 대통령이라도 허가 없이는 못 들어가고, 뭔가 잘못 건드리기라도 하면 최대 6년형까지 살 수 있는 유적에 허가도 배려도 없이 흙발로 들어가서 유적지 위를 자기들 내키는 대로 돌아다녔다는 소리라서 이 일로 전세계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다국어를 지원하는 그린피스 유튜브 채널이 존재하는데, 이쪽도 이런 그린피스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2020년 10월 28일, 대규모 공장식 축산과 사료 경작지 확장을 막아야 한다면서 고기 대신 채소와 두부를 먹는 싸움(...)에 동참해야 한다는 영상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아일랜드의 카툰 살롱 스튜디오[4]에서 제작을 맡은 아동틱한 화풍의 미려한 작품이지만, 나긋나긋한 성우의 말투와 달리 내용은 마냥 유하지 않다. 1분 42초부터 나오는 "I'll assemble every warrior, from here to Timbuktu." ("전세계로부터, 내가 싸울 수 있는 사람을 전부 모아 올게")도 그렇고, 반대하는 대상을 거대하고 추상적인 괴물인 양 이분법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그렇고... [5]

같은 달 29일에는 석탄 발전소를 반대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쪽은 여론이 더 좋지 않았다. 당장 지금 상황을 봤을 때 태양광의 효율은 낮은 편이고 풍력 발전소는 비싼 데다가 땅도 많이 먹는다. 지열 발전소? 풍력 발전소보다도 비싸다. 그린피스는 원자력 발전도 곱게 보지 않으니 남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정도인데,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유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면 영상이 올라온 시점에서는 석탄 발전소의 사용은 불가피하다. 이 사람들은 현실을 못 보고 있다. 참고로 내용에 모순도 있는데, 발전소는 원래 국민 세금으로 짓는 게 맞다. 이 영상은 싫어요 수가 좋아요 수보다 상당히 많고 이내 댓글란이 막혀버렸다.



4.2. 옹호[편집]


지난 2017년 국내 모 언론에서 그린피스가 미세먼지와 관련해 중국을 옹호하고 한국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했다며 이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린피스에서 작성한 해당 칼럼을 들어가보면 중국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있지도 않으며, 유일하게 중국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단순히 국제적인 석탄발전의 감소 추세를 설명하기 위해 딱 한 번 사례로 나온 게 전부다. 또한 칼럼을 읽어보면 해당 칼럼의 의도는 미세먼지에 있어서 누구의 책임이 중요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학술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화력발전소의 환경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이를 중국에 대한 옹호로 볼 수는 없다.

화력발전 방식의 환경 오염에 대한 비판은 이미 오래전부터 그린피스가 국제적으로 제기해왔던 것으로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문제가 될 이유는 없다. 이를 비판한 앞의 기사를 자세히 보면 중국의 속국이라든가 그린피스 지부의 대표가 중국인이라는 등 기사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국수주의적인 트집[6]을 잡아서 국민 감정을 자극하고 있고, 역시 반미시위와 같은 기사 내용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 그린피스와 별개의 단체인 녹색당의 피켓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린피스와 녹색당을 동일시하고 마치 두 단체가 공조해서 중국을 옹호하고 있는 것처럼 상황을 왜곡하는 등, 말 그대로 그린피스를 모함하는 내용으로 기사를 채우고 있다.

이 칼럼 자체에서 그린피스가 중국을 옹호한 내용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그린피스가 화력발전의 문제점을 비판한 것도 이미 한국에서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기 이전부터의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칼럼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속국 이야기나 중국인 대표 이야기, 녹색당 이야기, 정부 비판 이야기로 기사를 채우고 있는 게 이 상황의 실체이다.




GMO Advocate Says Monsanto's Roundup Safe to Drink, Then Refuses Glass | 2015.3.28. CBC News


비판 문단의 그린피스에 대한 비판(영문 위키백과) 영상에 등장하는 패트릭 무어 박사는 스스로 그린피스 공동 창립자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실상은 초창기 그린피스에서 일했던 경력이 있는건 맞지만 창립자는 아니다. 오죽하면 그린피스 홈페이지 자주하는 질문에도 이 사람에 대한 항목이 따로 있다. # 현재는 GMO 최대 생산 기업인 몬산토의 대변인으로 일하고 있다. 위의 유튜브 영상은 몬산토의 농약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하다가 마셔보라고 하니 정작 본인은 마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영상이다.

패트릭 무어 박사는 인터뷰에서 "몬산토가 생산하는 제초제는 안전하며, 한 사발을 들이켜도 인체에 무해하다" 라고 주장하였다. 인터뷰에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한 제초제는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인 라운드업인데, 해당 제초제의 주성분은 글리포세이트이다. 글리포세이트는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하면서 안정성 논란이 점화되었고, 2018년 8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이 최초로 ‘발암유발’ 판결을 하는 등 안정성 부분에서 무해하냐 유해하냐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몬산토는 초기부터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무해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그런 일환으로 몬산토의 대변인이자 로비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패트릭 무어 박사가 무해하다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다. 참고로 2018년 6월 18일 시작된 몬산토 라운드업 소송 과정에서 몬산토 내부 문서들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몬산토 페이퍼라고 불리는 천만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내부 문서들은 몬산토가 라운드업의 유해성에 대해 알았고 이를 숨기려 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과학자들과 정부 관계자들과의 부정한 거래를 했고, 특히 국제암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몬산토는 이를 미리 알고 연구결과를 폄하 하려는 시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해 왔다는 것이 재판 과정에서 몬산토의 내부문서를 통해 밝혀졌다.#


5. 활동[편집]


2020년 6월 15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규모 홀로하지 않는 홀로그램 액션을 열어 실시간으로 방송하였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5대 대형마트들이 플라스틱을 감축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고서를 만들어 평가했다. 국내 대형마트들은 대체적으로 C 아니면 F 라는 저조한 점수표를 받았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을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은 너무나 바람직하지만,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들이 줄여나가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본다.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들이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장을 보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5일, 그린피스 운동가들이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무단침입해 주기되어있던 에어프랑스의 B777-200ER에 초록색 페인트를 칠하는(...) 사건을 냈다. 의도는 '기술이 발전해도 지구온난화를 늦추려면 항공기 운항을 줄여야 한다'인데 문제는 공항은 엄연한 1급 보안시설인데다 항공기를 다시 운항하려면 새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 당연히 그게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고 사기업의 사유재산을 훼손한 범죄이기 때문에 여론이 영 좋지 않다.

6. 기타[편집]



  • 그린피스는 정부, 기업, 혹은 정당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않으며, 개인 및 독립 재단의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후원금이 어떤 캠페인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는 매년 발행되는 연차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차보고서는 감사를 거쳐 이듬해 6~7월 즈음에 발간된다. (출처 : 그린피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힘, ‘독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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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 전체와 최종 책임자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 또는 그 방법, 즉 속된 말로 꼬리자르기다. 예컨대 말단이나 중간 책임자를 내세우는 것 등.[2] 사실 극성맞은 환경운동가의 이미지나 활동은 그린피스에서 나온 것이다. 피켓팅 같은 온건한 방식을 넘어서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고 적극적으로 반대에 나서는 그린피스의 모습은 이제 막 태동하던 환경운동에 큰 영향을 남겼다.[3] 특히 참치잡이 어선.[4] 대표작으로는 <바다의 노래(2014)>, <울프워커스(2020)> 등이 있다.[5] 광고에서 비판하는 대량 벌목이나 공장식 축산 산업 안에서도, 상층부 경영자들이면 몰라도 막상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린피스 단원들이나 광고를 보는 사람들과 별 다를 것도 없는 평범한 소시민들이며 그 일에 종사하는 것 밖에는 당장 먹고살 길이 없는 사람들인데, 이런 복잡한 현실에 대한 대안은 전혀 제시되고 있지 않다. 사실 위 영상의 의도대로 육식 지양 운동이 진행되어 만약 전 인류가 채식을 하게 된다고 해도, 기업들이 순순히 그 경작지를 숲으로 되돌릴 거라는 생각도 현실성이 없다. 육류가 줄어드는 만큼 사료용 곡물이 있던 자리에 다른 작물을 심으면 심었지... 자본주의는 저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6] 현재 국내에 설립된 재단법인 그린피스의 대표는 홍콩 출신이자 현재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사무총장인 쯔이팽청(SZE Pang Cheung)이 2016년 선임되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