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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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기 몰레는 20세기의 프랑스 정치인이다. 1946년부터 1969년까지 노동자 인터내셔널 프랑스 지부(SFIO)의 총서기장을 역임했고, 특히 국무장관과 국무회의 의장으로써 프랑스 제4공화국의 실권자로 활약했다.
2. 생애[편집]
기 몰레는 1923년부터 노동자 인터내셔널 프랑스 지부(SFIO)에 가입해 영어 교사로 근무하면서 정치활동을 병행했다. 제2차 세계대전 시절 레지스탕스 일원으로 활동했고, 프랑스 해방 직후인 1945년에 아라스의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1946년부터는 SFIO의 서기장을 맡았다.
알제리 전쟁 때 중도좌파 내각을 구성하는데 실패하고 우파와 타협하여 1956년 총리가 되었다. 총리로 재임하면서 휴전안 협상을 절대 거부하는 강압적인 정책을 펼쳤고, 수에즈 위기가 터지자 몰레는 친영국주의자로써 영국과 동맹을 맺어 수에즈 운하를 나누어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의 압박 하에 퇴각하는 외교적 패전을 겪고 정치적 비판에 직면하여 총리에서 물러났다.
알제리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1958년에 SFIO의 반대를 무릅쓰고 우파에 가까운 샤를 드골에게 정권을 내주자고 주장한다. 그의 반대파들은 좌파를 표방하지만 우파에 타협적인 정책을 펼치는 태도를 "몰레티즘"이라고 하며 비난했다.
나토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추진되었던 유럽 군사공동체인 유럽 방위 공동체를 지지했다. 1969년 SFIO가 사회당으로 재창당하면서 서기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1975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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