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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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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CP0 소속의 오로성 공인 특급 요원. 오른쪽 눈의 흉터와 흰 페도라와 목도리, 가슴의 훈장이 특징이다. 가면을 쓰는 다른 요원들과는 달리 하얀 분장으로 얼굴을 가렸으며 그래서 말을 할 때 입이 움직인다.
이름의 유래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게르니카’.
2. 작중 행적[편집]
2.1. 드레스로자 편[편집]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밀약을 맺은 세계귀족의 지시로 요셉, 지스몬다와 함께 드레스로자로 파견되어 국민들에게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와 국왕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아침 뉴스는 오보라고 정정하였다.
2.2. 와노쿠니 편[편집]
요셉, 마하와 함께 와노쿠니에 상륙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오니가시마에서 카이도의 손님으로 접대를 받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다. 직후 첩자로부터 오니가시마 결전의 전세를 보고받고 있었다.
1036화에서 실력이 나왔는데 백수 해적단에서도 손 꼽히는 실력자인 X 드레이크를 쓰러뜨렸다. 이후 동료 마하와 함께 다시 니코 로빈의 추격을 재개하던 중 이조와 마주쳐 교전에 들어가며, 이조를 쓰러트리긴 했으나 동료인 마하 역시 사망했고 본인 또한 부상을 입고 주저앉았다.
이어서 다시 니코 로빈을 쫓으려 하지만, 상처를 추스르기도 전에 요셉으로부터 '사황' 카이도와 싸우고 있는 루피를 암살하라는 오로성의 지령을 전해받고는 식겁하며 그게 말이 되냐?!며 화내듯이 따진다. 아무리 CP0라도 사황급의 싸움에 끼어드는 건 명백한 자살행위이며, 어찌어찌 루피를 처리하더라도 격노한 카이도에게 죽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이에 요셉도 "불가능하다는 거 알고 하는 얘기고 만일을 대비한 명령이니 이해해라"고 전한다.
결국 그도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 채 대체 밀짚모자 일당이 뭐길래 이렇게 관심이 모이는지 의문을 가지면서 루피를 쫓으려 하나, 사력을 다해 일어난 드레이크의 기습에 관통상을 입는다. 이유를 묻자 이것이 자신만의 정의라고 대답하는 드레이크의 면모를 인정하며 부럽다고[2] 말해준 후, 그의 목에 지건을 꽂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루피와 카이도가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 죽을 각오로 난입, 철괴를 쓰며 루피 뒤를 붙잡아 그가 카이도의 일격에 내리꽂히게 만들고 빠져나온다.
하지만 이 행동은 20년 만의 호적수를 만난 카이도의 흥을 깨 분노하게 만들었고, 카이도가 분기탱천해 이에 대해 문책하자 도망치지도, 아무런 변론도 없이 모자만 고쳐쓴다.[3] 그렇게 분노한 카이도의 금쇄봉에 내리찍혀 버렸고 요셉은 동료의 죽음을 예감하고 모자를 내려 짧은 묵념을 한다.[4]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정부의 명령에 충실한 하수인 중 하나로 묘사되었지만 이후 윗선에서 내려온 자살 명령에 반발한다던지, 자신의 정의를 내세우는 드레이크를 쓰러트리면서도 부럽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때까지 정부의 개로 굴러야 했던 자신의 처지에 내심 냉소적이었을 수도. 명령을 내렸던 오로성도 훌륭한 특급 요원을 잃었다며 안타까워하는 것으로[5] 공식 사망이 확실시됐으나...
이후 104권 SBS에서 마스크를 쓴 CP0 요원들의 이름이 공개됐는데, 해군에게 니카로 변신한 루피의 사진을 전송한 CP0가 월보로 도주한 요원이 아니라 이 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생존이 확인되었다. 해군은 니카의 모습이 세계정부에서 기록말살한 것인 줄 몰랐고 오로성은 노발대발하며 수배서 발행을 막으라 지시하지만, 세계경제신문 사장 모르건즈는 해군과의 연락을 끊은 채 그대로 새로운 수배서를 찍어내버린다.
3. 강함[편집]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이자 최악의 세대의 일원 X 드레이크를 쓰러트리고, 마하와 함께 흰 수염 해적단 16번대 대장 이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으로, CP0의 강력함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7] 또한 기습이었긴 했으나 기어4를 발동한 루피를 철괴를 통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는 점 역시 강함의 편린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사이퍼 폴 최고위 'CP0' 중에서도 '마스크'를 쓴 첩보부원은 더욱 격이 달라.
또한 그 동안 CP0의 리더로 여겨졌던 로브 루치와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 그와 동등하거나 엇비슷한 지위로 추측되는데[8], 그렇다면 게르니카 역시 초인의 수준을 아득히 넘는 도력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9]
다만 당연히 기어 5상태의 루피나 빅 맘, 카이도와 같은 사황급에는 미치지 못한다.
선술했듯 루피와 카이도의 전투에는 옆에서 끼어드는 것만으로 죽음을 각오해야 했고, 루피가 쓰러진 이후 달려오는 카이도에게는 이렇다 할 저항 의지를 보이지도 못하고 싸움을 포기했다.[10]
세계관 굴지의 강자임에는 틀림없으나, 최강자 라인에는 못 미치는 수준인 것. 해군으로 비교하자면 대장급과 중장급 사이의 전투력으로 보면 된다. 로브 루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
4. 명대사[편집]
너무 깊이 관여했군.
원피스 102권.[11]
원피스 103권.[12]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1 13:36:11에 나무위키 게르니카(원피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원래는 CP0-A라는 설정 명칭으로 불리다 104권 SBS에서 이름이 처음 공개되었다. 그전까지 게르니카는 CP0-B 요원의 이름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B의 이름은 '요셉'으로 밝혀졌다.[2] 불법번역판에선 ”원망스럽다“라고 오역됐다.[3] 루피의 각성한 견문색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인수형 카이도의 공격속도와 이동속도, 그리고 자신도 연이은 전투로 만신창이였기에 늦든 빠르든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였다.[4] TVA에서는 먼 거리에서 접근한 카이도가 내려친 몽둥이에 찍혀버린다.[5] 특히 게르니카의 경우 자신의 목숨을 요하는 임무에 불만을 표했을지언정 끝내 완수했다는 점에서 정보요원의 귀감이니,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꽤 뼈아플 손실이다.[6] 마스크를 쓴 모든 CP0 요원에 해당되는 발언이나, 특별히 게르니카가 있는 컷을 옆에 배치하여 게르니카의 강함을 띄워주었다.[7] 다만 드레이크는 퀸과 후즈 후의 기습으로 부상당한 몸으로 연전을 치러 언제 쓰러져도 이상할 것 없는 몸이었고 이조 또한 카이도와 그 부하들과 연달아 싸워 치명상을 당한 몸이었다.[8] CP0 요원 중 훈장을 단 요원은 루치와 게르니카 둘 뿐이다.[9] 이미 드레이크와 이조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최소 1부시점 로브 루치보다는 강하다는 것은 확실해졌다.[10] 도망친다는 선택을 했다 해도 카이도의 속도를 생각하면 그마저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11] 아푸가 CP0의 사진을 찍고서 모르건즈에게 알리겠다고 깝죽거리자 지건으로 응징하며.[12] 빈사 상태임에도 자신의 등을 찔러 정의를 관철한 X 드레이크를 인정해 주는 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