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법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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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신의 속삭임[편집]
저번 탐험가 연맹과 마찬가지로 악마 카드가 한 장도 없다. 개발자인 벤 브로드는 이에 대해 고대 신과 악마(불타는 군단)는 서로를 싫어하는 사이인데, 이미 고대 신에 대항하는 콘셉트의 카드는 성기사에게 줬으니 흑마법사에게 같은 콘셉트의 카드를 또 주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답변했다.
1.1. 일반 등급[편집]
1.1.1. 지배당한 주민[편집]
소환: 이게 뭐야! 살려줘! (Get it out! get it out!!)
공격: 끄아아아으아아악~
사망: 끄아악! 자유다... (DAA! Free...)
성우는 김정은.
통칭 이그머약, 미그모. 유령 들린 거미와 네루비안 알이 야생으로 가버림에 따라 추가된 죽메 하수인. 위니흑마에서 종종 쓰이는 은빛십자군 종자와 비교되는 카드인데, 압도와의 연계는 물론 단검 곡예사나 어둠골 원로원등의 소환관련 효과를 가진 카드의 경우에는 주민이 더 좋으며, 아르거스를 비롯한 버프계열은 종자가 낫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가 더 많기에 위니 흑마의 대표 1코스트 하수인으로 자주 채용되고 있다. 아쉽게도 어둠의 야수에도 종족값이 없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는 모독을 사용하는 컨트롤 흑마도 키 카드로 넣는 경우가 많다. 모독의 특성상, 이 카드와 연계하여 사용할 경우 최소 광역 3데미지가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각종 모독 영상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하스스톤 트레일러에서 간접 출연했다.
2021년 핵심에 편입되었지만 2022년 핵심에서 빠졌다.
1.1.2. 어둠골 원로원[편집]
소환: 으하하하하하!
공격: 흐아 흐앗!
얼굴 없는 화염투사, 야생의 부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고신속 최고의 직업 카드. 템포스톰에서 발표한 고신속 사기카드 순위 리스트에선 화염투사가 2위, 이 카드가 1위라고 평하기도 했다.
하수인을 대량으로 전개하는 위니흑마에 어울리는 하수인. 생명력이 높아서 3턴에 낸 이 카드를 쉽게 제압하기 힘들다. 3코스트에는 이미 임프 두목이 있어서 이 하수인을 사용하기 좋을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나, 위니덱에서의 위치는 가히 손님전사의 거품무는 광전사 수준. 살려두면 턴이 지나면서 공격력이 급증하니 어그로가 높은데도 3코스트면서 5라는 생명력 덕에 낸 턴에 곧바로 제압하는 게 쉽지 않다. 단검 곡예사와 마찬가지로 지배당한 주민이나 임프 두목등 토큰을 소환하는 효과에도 효과가 발동하는지라 공격력 증가가 매우 빠르다. 다음 턴에 하수인을 두 장만 소환해도 3/5라는 스탯을 가지게 되며, 금단의 의식을 사용하는 순간 어마어마한 어태커로 돌변한다. 버프의 이름은 '시민의 힘'.
사제는 고통이 있어서 끊기 쉽고 후반 공격력이 낮을 때는 교회누나로 큰 이득을 볼 수 있어서 패가 꼬이지 않은 이상은 이 하수인의 악명을 체감하기 힘들다. 사제를 괴롭히던 알, 임폭, 로데브 등의 부재도 있지만... 다만 사제가 고신속에서 처참히 몰락해버려서 이 하수인의 위상은 여전히 매우 높다.
1.1.3. 저승의 안내인(C)[편집]
소환: 한 줄로 서! (Get in line!)
공격: 하나, 또 하나! (One by one!)
자세한 내용은 크툰(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희귀 등급[편집]
1.2.1. 금단의 의식[편집]
흑마법사의 금단의 주문. 금단의 주문들 중 유일하게 희귀 카드다.
7코 이상에서 쓰면 7마리밖에 나오지 않는 데다가,[2] 드루이드의 고대 신의 위습이나 성기사의 어둠에 맞서리라와 비슷한 능력이다. 첫 소개 당시에는 정규전 이용 불가가 되는 임프 폭발과 비교되면서 안좋은 카드로 찍혔지만, 나오고 나서보니 위니흑마 입장에서는 임프 폭발과는 별개로 제법 유용한 카드로 연구되면서 성기사의 금단의 치유술과 같이 실용성이 뛰어난 걸로 판명되었다.
1.2.2. 어둠골 사서[편집]
소환: 진실은 분명 여기 있을 거야! (The truth is in here!)
공격: 찾고야 말겠어! (I will find it!)
성우는 김도영.
평균적인 2코스트 스탯을 가지고 있는데 같은 코스트의 서큐버스처럼 페널티로 패 1장을 버린다. 후에 죽음의 메아리로 다시 1장을 드로우하기는 하지만 결국 패 매수는 그대로. 덱 압축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버리는 패를 지정할 수가 없으니 그런 용도로 채용할 가치는 적다. 특히 영능 덕에 타 직업보다 드로우가 풍족한 흑마법사인지라 더더욱. 스탯이 같은 코스트 하수인에 비해 좋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템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쓸 수 있는 하수인도 아니다.
첫날부터 크라니쉬 같은 프로가 위니 흑마에 넣고 사용하는 경우가 왕왕 보인다. 자락서스의 주먹과 같이 사용해서... 패가 빨리 털리는 위니 흑마라서 못 쓸 수준은 아니긴 하다. 자락서스의 주먹을 버리는 용도로도 써서 마냥 안쓰이진 않는다.
다만 카라잔 이후 부상한 핸드리스 흑마에서는 서큐버스를 대신하여 자주 들어간다. 어차피 서큐버스는 고작 스탯이 1/1만큼 좋을 뿐이고 이 카드는 2코스트 표준 스탯이라 충분히 괜찮은데다가 드로우도 이 덱에서는 필요하기 때문. 말체자르의 임프와 함께라면 덱 순환이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고, 빠르게 패가 비는 디스카드 흑마의 특성상 간혹가다 노페널티로 나올 때도 있다.
야생으로 가긴 했지만 벌목기에서, 정규전에서는 주술사의 진화 카드에서 나왔을 경우 특등상 중 하나로 쓸 수는 있을 것이다. 단순히 1장 드로우하는 전리품 수집가가 2/1인 것을 보면 3/2, 죽메 1장 드로우는 꽤 강력하다.
2022년 핵심에 편입되었지만 2023년 핵심에서 빠졌다.
1.2.3. 퍼져가는 광기[편집]
3코스트에 9피해를 입힌다는 것에서 마나 효율이 좋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 대상이 모든 캐릭터, 즉 정신나간 폭격수의 주문판이다. 그래서 하수인들을 많이 까는 위니흑마덱에서는 같이 쓰기가 상당히 힘들고, 체력회복 수단이 몇장 있는 리노 흑마는 이미 광역기가 충분히 있어서 그렇게 필요하지도 않다.
투기장이라면 광역기가 잡히지 않았을 때 대용품으로 채용할 수도 있다. 다만 운에 상당히 의존해야 하고,[4] 아무래도 희귀 카드라서 그렇게 자주 나오지도 않는데 나와도 고르기는 애매한 편이다.
여담으로 이펙트가 굉장히 심심하다.[5] 눈깔처럼 생긴 게 꾸물거리며 느릿느릿 날아가고 타격감도 별로라...
시간의 동굴 확장팩에서 총 피해량이 4 늘어나 총 13이 되는 버프를 받았다. 이렇게 버프 먹어도 쓸까 싶었는데 놀랍게도 퀘스트 자해 흑마에 투입되고 있다. 퀘스트 자해 특성상 상대 명치면 딜링, 내 명치면 퀘스트 스택이라는 이득만 남는 카드가 되버린데다 탬신을 낸 후 빈 필드에 쓰면 상대 영웅에게 비용 3으로 13딜을 넣는 미친 딜링 주문이 된다.
1.3. 특급 등급[편집]
1.3.1. 어둠을 등지다[편집]
자세한 내용은 어둠을 등지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2. 파멸![편집]
넴지 네크로피즐: 파멸, 파멸, 파며어얼!!! [7]
메카 자락서스: 종말!
10코스트[8] 라고는 하지만 필드클리어에 드로우까지 붙어 있어서 카드 자체만 보면 충분히 좋다. 문제가 있다면 이게 흑마 카드라는 점이다. 일단 현재 굴러가고 있는 흑마는 컨트롤 류인 리노흑마, 위니흑마가 존재한다. 그런데 위니흑마는 애초에 10코스트나 되는 광역기가 필요가 없고, 리노흑마는 영능을 신나게 쓰는지라 무리한 드로우는 없어도 되고 필드클린은 뒤틀린 황천으로도 충분하다. 애초에 뒤황보다도 2코 더 비싼 이 카드가 나올 상황이면 십중팔구 컨덱vs컨덱 대결일 것이고, 그런 구도에서 드로우는 오히려 디스어드벤티지로 기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카드 자체의 성능만 보면 콤보덱에 적합하다. 콤보덱이라 하면 버티고 드로우하는 것이 덕목. 둘을 모두 압축해놓은 카드라서 얼방이나 슈팅사제 등이 침흘리며 탐낼 카드이다.
성능보다도 카드명에 어울리는 요그사론의 일러스트로 인해 뒤틀린 황천같은 강렬한 이펙트를 기대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요그사론 시연 영상에서 발동되었는데 그냥 보라색 불꽃이 강하게 일었다가 사라지는 게 끝.(…)
그런데 매직 더 개더링 카드 중에 이 카드와 일러스트 및 효과가 극도로 비슷한 Decree of Pain이 존재했다는 것이 밝혀져 표절설이 불거졌다. 하스스톤에는 기존에도 매더개에서 효과나 키워드를 그대로 따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일러스트마저 비슷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표절이냐 아니냐 논쟁이 생겼다. 추후 성기사 카드인 천상의 힘도 표절 의혹을 받고있다.
1.4. 전설 등급[편집]
1.4.1. 초갈[편집]
소환: 그분의 의지에 모두 굴복하리라! 그분의 왕국에서 혼돈이 찾아온다! (To His will, all flesh succumb us! What he said!)
공격: 파괴여 오라! 영원한 밤이여 오라! (Infinite Night! More!)
자세한 내용은 초갈(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한여름 밤의 카라잔[편집]
2.1. 일반 등급 [편집]
2.1.1. 말체자르의 임프[편집]
소환: 넌 주인님이 아니야! (You're not the boss of me!)
공격: 싫어, 싫단 말이야! (I don't wanna!)
자세한 내용은 임프(하스스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2. 카라 카잠![편집]
굴단: 카라 카잠!
합치면 5코 6/6으로 필드장악력이 괜찮고 이 타이밍의 광역기에도 어느 정도 내성을 지닌 주문이지만, 위니덱에서 채용하기에는 무겁다는 평가가 많다. 컨트롤 덱인 리노흑마에서 채용할 여지가 있을듯하지만 리노흑마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는데 5코에 하수인 셋을 깔아봤자 쓸모 없을거라는, 쓰레기라는 평가가 주다. 멀리 생각할 것도 없이 너프 후의 자연의 군대만 봐도 답이 나온다.
굳이 쓰는 경우는 어등흑마가 덱에 직업카드 넣느라 넣는 경우 아니면 투기장 정도밖에 없다. 투기장에서는 그럭저럭 괜찮고 상황에 따라선 캐리할 수도 있는, 뽑을만한 카드.
카드 성능과는 별개로 하스스톤 신 카드가 공개될 때마다 있었던 표절시비에 휘말린 카드이다. 특히나 코스트와 효과로 소환되는 하수인의 스탯마저 같은지라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카드 일러스트가 누가 봐도 미녀와 야수의 패러디라서 양덕들 사이에서는 저작권에 진짜 까다로운 디즈니가 태클걸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가 굴단이라면 이 카드를 낼 때 "카라 카잠!"이라고 평소보다 약간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자락서스의 경우엔, 아무 대사도 내뱉지 않는다. 단검 곡예사나 어둠골 원로원 등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 효과를 발동하는 하수인이 필드에 있다면 각각 하수인마다 "카라 카잠!"을 한 번씩 총 세 번 중얼댄다.
2.2. 희귀 등급[편집]
2.2.1. 식기 골렘[편집]
소환: 식사를 준비하자! (Set the floor!)
공격: 으흐허~!
성우는 최지훈.
자락서스의 주먹처럼 이 카드가 버려질 때 이 카드를 낸 것과 동일하게 동작하는 하수인. 함께 추가된 말체자르의 임프와 함께 흑마법사의 패를 버리는 페널티를 상쇄시키기 위한 하수인이다. 블리자드가 계속 밀어 오던 흑마법사의 핸드 디스 콘셉트을 주류로 밀어 주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발매 이후 핸드리스 덱에서 적극적으로 기용되고 있다. 패가 매우 가벼운 만큼 식기 골렘을 제외한채 다 내보내고 카드를 버리는 효과의 카드를 사용하기가 어렵지 않으며 효과도 자락서스의 주먹에 비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11] 이 카드와 위의 말체자르의 임프의 등장으로 주춤했던 위니흑마의 티어가 상승하고 있다.
핸드리스 콘셉트덱 외에 데스윙을 넣는 덱에서 채용할만하다는 의견도 있다. 데스윙을 냈을 때 돌발톱 토템 같은 자잘한 도발 하수인에 가로막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이를 완화해 줄 수 있다고. 하지만 흑마가 데스윙을 쓰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3.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편집]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악마 관련 카드가 없었던 반동인지, 이번에는 꽤 많은 악마 관련 카드들을 받았다. 다만 함정 카드도 제법 많이 받았다.
3.1. 일반 등급[편집]
3.1.1. 수정술사[편집]
소환: 끝없는 타락! 끝없는 힘! (Total corruption, total power!)
공격: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At any price!)
능력치는 4마나 하수인 평균으로 합격점이라 생으로 내도 손해가 덜하고, 필드를 이미 악마 카드들로 장악한 상태라면 무시무시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다. 악마 중심의 위니 흑마법사가 고려할만한 카드. 악마에게 주는 버프의 이름은 '뾰족한 그림자'.
여담으로 일러스트를 보면 한눈에 봐도 에레다르인데 왜 악마 종족이 아닌지는 불명이었으나 알고보니 이 카드 자체가 드레나이 흑마법사가 패치로 추가될 것을 예견한 카드가 되었다.
3.1.2. 폭발성 수정 물약[편집]
도적 카드 암살에서 비용을 1 줄이고 대신 마나 수정을 파괴하는 카드. 초반에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면 템포 면에서 큰 손해지만, 10마나 턴이면 다음 턴에 다시 10마나로 회복되니 가벼운 제압기로 활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마나수정 파괴가 큰 페널티로 여겨져 평가가 다소 낮았지만, 메타가 안정된 이후로는 영혼착취와 함께 리노흑마의 제압기를 담당하고 있다. 사실 약간의 페널티가 있다고는 해도 결국 5코스트의 암살과 일장일단이 있는 카드고, 기존의 리노 흑마에 무조건의 제압기가 영착 하나밖에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압기가 두 개여도 손해볼 건 없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오히려 초반에 8/8정도로 큼직하게 나온 밴클리프나 화염투사를 제압하는 데는 이쪽이 더 좋다.
제압기가 중요한 투기장에서도 추천할만한 픽. 일반카드라 잘 잡히는데다 코스트가 여타 제압기보다 조금 낮아서 사용 이후 남은 코스트를 활용하기에도 좀 더 좋다.
3.1.3. 난폭한 심연불악마[편집]
일명 지불맨. 자락서스에 이어 말체자르가 나오더니, 이번엔 자락서스의 부하인 지옥불정령에 이어 말체자르의 부하인 심연불정령이 나왔다.
공포의 지옥불정령에서 비용이 1 추가되면서 광역 피해도 2 늘어나, 전투의 함성으로 지옥의 불길과 같은 효과를 주는 하수인이 되었다. 기존의 지옥불정령이 6코이고 지옥의 불길이 4코임을 생각할 때 3코 6/6과 지불이 함께 나가는 셈이 되는 괜찮은 효과. 다만 지옥의 불길이 그렇듯 하수인을 필드에 많이 까는 위니덱과는 어울리지 않고, 미드~컨트롤 악마 흑마에서 필드 정리용으로 쓰는 것이 좋아 보인다.
강하고 좋은 카드긴 하지만 7코스트 즈음에 이 카드를 쓸 정도로 마나커브를 높게 설정한 흑마라면 그 사이에 명치를 엄청 두들겨 맞았을텐데 본체에 들어오는 3피해가 조금 거슬리긴 한다.
한편 일반 등급이라서 투기장에서 유용히 쓸 수 있는 광역기가 흑마법사에게 생겼다고 이 카드를 소개한 투기장 장인 Kripparian이 언급하기도 했다. 그 외 많은 투기장 장인들이 고평가하기도 했다. 6코 6/6에 광역 1피해인 지옥불정령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데, 이 카드는 말할 것도 없다. 3의 피해는 웬만한 3코스트 이하 하수인들과, 적 하수인과 딜 교환을 1회 이상 한 4~5코스트 정도의 하수인들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정도라, 7코스트에 칼같이 이게 나온다면 6턴까지 필드 싸움을 불리하게 가져가더라도 흐름을 단번에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상대의 도발을 무시하는 3 피해이므로 적 본체에 3 피해가 필요할 때에도 마지막 수단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투기장은 상대방의 명치를 치기보다는 하수인을 우선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체에 들어오는 3 피해가 크게 부담스럽진 않다는 것도 좋은 점.
그리고 실제로도 가젯잔 이후로 투기장 최약체였던 흑마법사를 순식간에 최강직업으로 끌어올린 1등공신이다. 마법사의 불기둥 급으로 7코스트 플레이를 제한시키는 존재. 이후 투기장 밸런스 패치의 일환으로 등장 확률이 50% 감소되었다.
일반 카드라서 그런지 아쉽게도 한여름 밤의 카라잔 패치 이후로 추가된 자락서스의 지옥불정령과 같은 등장 이펙트는 딸려있지 않다. 그냥 다른 7코스트 이상 카드와 마찬가지로 쿵 하는 육중한 소리와 함께 필드에 떨어지는 게 끝.
2022년 핵심에 편입되어서 2023년 핵심에도 포함되었다.
3.2. 희귀 등급[편집]
3.2.1. 혈폭풍 물약[편집]
유저들의 평가는 그냥 쓰레기. 흑마법사 직업 특성상 그냥 3코스트 +3/+3을 줘도 쓸까 말까인데, 악마가 아닌 하수인에게 걸면 1코짜리 힘의 축복을 3코 내고 쓰는 폐급 효율이 나온다. 카드의 유연성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2/+2에 선택에 따라 2딜 카드로도 쓸 수 있는 악마의 불꽃을 쓰는 편이 낫고, 위니흑마라면 하수인 하나를 없애는 셈 치고 압도적인 힘을 쓰는 게 폭발력이 더 좋다. 악마로 하수인의 대부분을 구성한 경우에나 겨우 코스트 값을 한다.
여기에 다른 직업의 카드까지 따져보면 더 처참한데, 사제의 벨렌의 선택(3코스트, 무조건 +2/+4, 주문 공격력+1), 전사의 광란(같은 조건부 +3/+3이지만 2코스트), 성기사의 힘의 축복(1코스트, 무조건 공격력 +3) 등에 비해 도무지 이 카드가 우월한 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사실상 비밀결사 약제사가 뽑을 수 있는 물약의 함정 카드용으로 만들었다는 평가. 악마가 없는 덱에서는 그냥 힘축 하위호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혹은 카자쿠스로 악마를 뽑아서 연계해야만 한다.
리노흑마라도 이런 카드가 들어갈 자리는 없지만, 그나마 스트리머인 기무기훈은 악마 버프 콘셉트으로 짠 덱에 2장을 꽉꽉 채워 쓰고 있다. 저코스트 악마에게 버프를 극한으로 부여하여 초반부터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 용도로 쓰는 것.
그리고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 이후 유행하고 있는 공작 켈레세스를 쓰는 위니악흑에서 2장씩 채용하게 되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압도적인 힘이 야생을 간 영향력이 큰 듯. 물론 야생은 운고로 때 갔지만 운고로 때는 흑마법사가 없는 직업이나 마찬가지였다…
3.2.2. 바다아귀 쐐기술사[편집]
흑마에게도 멀록 콘셉트을 밀어주려 낸 듯한 카드다. 가젯잔 시절에는 굳이 멀록흑마를 할 이유가 없었기에 잊혀졌던 카드였다. 그러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 리노 잭슨, 임프 두목, 어둠의 행상인 등이 야생으로 가며 직업 자체가 고인이 되버린 흑마법사 덱들 중에선 그나마 가장 나은 덱이라는 평을 받는 멀록 흑마에 필수로 들어가는 카드가 되었다. 4턴에 이 카드를 낸 뒤 전함 효과로 피를 깎고 멀록 전투대장이나 비성 핀자를 동시에 낸다면 다른 주류 직업들과도 조금이나마 비벼볼 여지가 생긴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선 9.2 패치 이후로 멀록 전투대장이 공격력만 +2 시켜주게 너프된데다 공작 켈레세스를 쓰는 악마 위니흑마가 뜨게 되면서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거대지느러미 출시 이후 야생의 리노 흑마법사나 짝수 흑마법사에서 채용률이 올랐다. 명치에 들어오는 8뎀은 아프지만 어그로 덱을 상대론 8턴까지 기다릴 수 없기에 같이 연계할 카드가 거대지느러미밖에 없음에도 높은 고점을 위해 같이 채용된다. 아울러 짝수 흑마법사에선 자해가 오히려 용암 거인을 빨리 꺼낼 수 있게끔 만들어줘 이득이 되기도 한다.
이 카드도 성기사의 성난비늘 불량배, 공용 전설 비성 핀자와 같이 나라별로 목소리가 다르다.
3.2.3. 지옥불꽃 물약[편집]
지옥의 불길의 코스트와 피해가 2씩 늘어난 카드.
흑마법사에게 걸출한 광역기가 생겼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기존의 리노 흑마는 필드 광역기가 자락서스 영능 또는 압도를 바른 하수인에 암흑 불길을 쓰거나, 악마의 격노, 지옥의 불길같이 피해량이 심심한 광역기를 주로 사용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전체 5딜은 파격적이다.[12]
한편으로 이번에도 지옥의 불길처럼 자신의 영웅이 피해를, 그것도 5씩이나 입는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유저들도 있다. 당장 지금의 리노흑마 역시 지옥의 불길 한 번을 쓰는 것조차도 명치 피해가 부담돼서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과, 명치 5뎀이 2코스트급의 효율이라 생각해보면 리스크가 상당한 셈. 그뿐만 아니라 6코스트기 때문에 사용 후 리노를 연계하지 못해 슈팅 카드나 무기를 쓰는 상대면 사용할 타이밍을 잡기 힘들다.
3.3. 특급 등급[편집]
3.3.1. 돌팔이 연금술사[편집]
소환: 비밀결사에 들라고? 하! (Join the Kabal, they said. Hmph!)
공격: 한모금 마실래? (Want a drink? *cackles*)
자세한 내용은 돌팔이 연금술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2. 비밀결사 밀매자[편집]
소환: 조심해. 좀 사나운 얘들이거든. (Careful, they bite.)
공격: 내가 경고했잖아. (Warned you.)
성우는 정혜원.
매 턴 악마를 내 손으로 가져오는 카드. 악마 흑마에서 중반에 영능을 눌러 마나와 생명력을 깎는 수고를 덜어 주는 효자 노릇을 할 듯하다. 스탯도 바닐라 하수인인 돌주먹 오우거에서 겨우 체력 1만 모자란 정도고, 무작위라고는 하나 어쨋든 덱의 카드를 쓰지 않고 손패를 불려준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속박 풀린 크룰을 채용한 하이렌더 악마덱이라면, 크룰각을 보기 위해 패에 고코스트 악마들을 쟁여놓고 있을 때가 많은지라 패가 많은 편인데, 매턴마다 악마를 갖고오면 패가 꽉 차서 드로우하는 카드가 탈 수 있다. 악마를 가져와주는건 좋지만 딱히 낼만한 상황이 아니면 패 매수만 차지할 수 있기에 조금은 고려해봐야 할 카드. 다만 덱에 직접 넣는 경우보단 진화나 달숲차 등으로 나오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 경우엔 코스트 대비 공체합도 괜찮은데다 꾸준히 카드를 수급해주니 합격점. 물론 지급해주는 악마 카드에 따라 가치가 바뀌긴 한다.
투기장에서는 수준급 카드. 스탯도 평균점이며 주문의 수가 일반전보다 적어서 한턴만에 제압될 확률도 별로 없어 하수인들을 계속해서 하나씩 가져올 수 있다. 자락서스라도 가져온다면 그야말로 대박.
3.4. 전설 등급[편집]
3.4.1. 속박 풀린 크룰[편집]
소환: 내가 곧 공허이니, 나는 너의 주인이니라. (I am the void. I am YOUR master.)
공격: 내 명령을 따라라. (As I command.)
자세한 내용은 속박 풀린 크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