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니아 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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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티타니아. 이상기온으로 인한 식량난을 막기 위해 개발됐어. "서리폭풍" 을 이용해서 일정 구역의 열을 빼앗아 기온을 정상으로 돌릴수도, 전부 얼려버릴 수도 있고.
레아? 레아는... 나와 다른 연구소에서 동시에 개발됐어. 같은 유전자 계통을 갖는 쌍둥이로... 그런, 데... 윽...
레아, 는... 눈부셨어. ...그래. 나같은 실패작과는 달리 유능하고, 항, 상... 다정하, 게... 아윽, 아... 머리가, 아파... 머릿속에서, 자꾸... 레아... 레아를 미워하라고...
...그래. 전부 떠올랐어. 레아... 레아만 없으면, 레아만 사라지면 나... 아니, 여왕은 더 이상 폐품이 아냐. 더 이상 고통받지 않아도 돼. 그렇, 지만...
...너. 여왕을... 왜 살려낸거야...? 왜, 왜... 여왕은 또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 거야...? 아하하, 너구나. 그래, 너야. 이 고통, 증오, 불행... 전부.
너 때문이야.
1. 개요[편집]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기동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편집]
공식 카페의 캐릭터 소개
2021년 3월 8일자로 추가되었다. 이름인 티타니아는 한여름 밤의 꿈의 요정 여왕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며, 오베로니아 레아의 쌍둥이 자매이다. 오베로니아가 요정 여왕 티타니아의 남편인 요정왕 오베론에서 따온 것을 생각하면 적절한 이름이다. 또한 티타니아는 원래 그리스의 거인인 티탄의 여성형 단어인데, 서리를 뜻하는 프로스트까지 합하면 북유럽의 서리거인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이 된다. 참고로 레아의 어원인 레아가 티탄의 일족 중 한명인 여신 레아이기에 쌍둥이끼리 그리스 신화와 북유럽 신화의 거인이라는 또 다른 대칭을 이루게 된다.
레아가 비구름을 만들어 비를 뿌리고 번개를 내리쳐 땅의 지력을 끌어올리고 물을 공급한다면, 티타니아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지나치게 온도가 높아진 지역을 정상적인 온도로 되돌려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물론 레아의 쌍둥이답게 단순히 농사에만 국한된 능력이 아니며, 자기소개에도 나오듯 온도를 확 떨어트려 모든 걸 얼려버릴 수도 있는 막강한 능력이다.
쌍둥이라고 하지만 레아와는 위에서 설명한 능력도 그렇고, 외모적으로도 닮은 점이 별로 없다. 레아랑 비교해보면 흑발/백발, 장발/단발, 벽안/적안, 좌우대칭/비대칭, 면 칼라/금속 칼라, 어깨뽕/맨어깨, 맨팔/팔목장갑, 손장갑/맨손, 윗가슴/밑가슴, 넓은 치마폭/좁은 치마폭 등등 서로 반대되는 속성들이 많다.
페어리 시리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등의 날개도 마치 고드름을 연상케 하는 날카롭고 뾰족한 형상이고, 리제는 애교로 보일 정도로 완전히 죽은 눈이며, 다프네를 빼면 키가 대체로 작은 편인 페어리 멤버들과 달리 키가 166으로 나름 큰 편이다. 여러모로 페어리 시리즈의 다른 멤버들과는 이질적인 모습이다.[2]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에서 최초로 언급되면서 등장이 암시되었는데, 당시 레아를 비롯해 다프네, 드리아드는 티타니아의 복원을 반대하고 있었다. 이유는 그녀의 성격이 굉장히 위험해서 사령관에게 해를 끼칠까봐 그런 것인데, 실제 자기소개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레아를 미워하고 증오하다가 레아를 복원한 사령관에게까지 증오를 품은 나머지 살의까지 드러내고 있다. 캐릭터 소개문에서 직접적인 살의를 드러낸 사례는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통틀어 티타니아가 처음이다.[3][4] 더불어 사령관을 너라고 부른 최초의 바이오로이드이기도 하다.[5] 이름의 모티브인 오베론과 티타니아가 오베론의 바람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벌이는 관계이기에, 오베론을 미워하는 티타니아의 감정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를 폐품, 실패작이라고 자학하고 레아를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그녀의 유능함과 다정함을 부러워하는, 자기혐오와 열등감, 동경심이 섞인 복잡한 감정을 보인다. 액티브 2스킬의 스킬 설명을 보면 불안정한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 시 의도적으로 저런 감정을 심은 것으로 보인다.[6]
다만 이런 섬뜩한 모습과 별개로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티타니아 분장을 하고 나온적이 있는 탓에, 이것이 1인자를 싫어한다는 특성과 유독 입이 거칠다는 점과 맞물려 졸지에 별명이 빙명수가 되버렸다. 빙명수 밈이 너무나도 컬트적인 인기를 끈 나머지 빙명수 밈이 자리잡기도 전에 티타니아가 속한 페어리 시리즈까지 무한도전의 멤버로 치환되기 시작했다. 일명 무한요정. 이런 별명 덕분에 2차 창작에선 레아를 증오하고 자길 되살려 고통받게하는 사령관도 언제든 죽여버릴 기세로 증오하는 시리어스물보다 레아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도 할 수 있다며 사령관에게 들러붙는 개그물이 더 많다.
참고로 SNOWBALL이 처음으로 그린 단발머리 속성의 캐릭터이자 퇴사전 그려낸 마지막 캐릭터였다.[7] 그리고 천향의 히루메만큼은 아니지만 이쪽 역시 일러레의 취향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최근 복귀와 동시에 스킨이 공개된 캐릭터로써, 일러레의 퇴사와 재입사를 동시에 알린 바이오로이드가 되었다.
캐릭터 추가 직후 1주일간 획득 확률 증가 상태인데, 이로 인해 폭사한 사람이 많다. 사실 전기만 많이 넣으면 기동형이 나올 확률도, 공격기가 나올 확률도 올라가기에 기동형 공격기는 저격식을 짜기가 비교적 편하기는 하다. 극단적으로 부/영/전을 900/900/9900을 넣고 고급 모듈 100개를 투입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기동형 공격기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는 SS 등급 기동형 공격기가 하르페이아, 세라피아스 앨리스, 드라큐리나, X-00 티아멧에 심지어 제조 시간마저 6시간 55분으로 똑같은 멸망의 메이까지 이미 5명이나 있다는 것. 8명이나 포진해 있는 SS 등급 경장형 지원기보다는 그래도 사정이 낫지만 저격식을 쓰더라도 티타니아를 뽑기는 쉽지 않다. 참고로 아이샤식은[8] 4500/900/9900[9] 때문에 제조로 얻기가 쉽지 않아 만메는 티타니아가 배속되자마자 추가는 됐는데 제조해도 안 나오는 사람들의 방에 배정되었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제조로만 얻을 수 있다가 빛이 들지 않는 성역 이벤트 1-3ex에서 드디어 드랍으로 풀렸다. 이후 1000일 기념으로 또 배포되었는데, 알림창에서마저 안전모 드립이 나왔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3.1.1. 1구역: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드디어 처음으로 스토리에 등장하게 되었다. 공식만화와 같은 개그 이미지가 전혀 없고, 까칠하고 냉소적이며 사령관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사령관을 죽이려고 하지는 않는 게 다행일 정도.
서브 스토리 '얼음 여왕'에서 등장한다.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보존 구역에 들어온 사령관이 인사를 하나 듣는둥 마는둥 하고 바닥만 내려다본다. 엉망이 된 유전자 보관 용기를 보며 부질없다고 말하며 하나를 집어드는데, 거기엔 티타니아 자신의 인식표가 붙어있었다. 그걸 보며 차라리 자신도 이렇게 되는 게 나았다며 자학적인 말을 하고, 사령관을 말없이 노려본다.[10] 티타니아의 탄생 과정과 그녀가 타고나는 아픔에 대해서 들어봤기에 사령관은 달리 말을 해주지 못하고, 몸에 고통이 일어나서 신음하자 잡아주려고 하지만 가까이 오지 말라 말하고, 이런 고통뿐인 세상에 날 되살린 네가 자길 위로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
이에 자격은 없지만 네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사령관에게, 어디 한 번 해보라며 냉소적으로 대꾸한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할 거라는 말에 진짜 머리가 이상한 거 아니냐고 어이없어하고, 계속 너랑 얘기하면 나도 바보가 되는 것 같다며 나가려 한다. 잠시라도 더 얘기를 해보려고 팔을 잡지만 티타니아는 팔을 뿌리치고, 더 얘기할 게 있다는 말에도 싫다고 말하고 나간다. 그런 그녀를 보며 사령관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도 결국 티타니아를 복원한 건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이 맞고, 그간의 경험 때문에 자신이 자만한 것인지 되짚으면서 레아와 얘기를 해보기로 결심한다.
레아와 이야기하면서 밝혀진 사실로, 티타니아는 근본적으로 같은 유전 계통을 지닌 것 외에도 성격적으로도 원래는 같다고 한다. 하지만 조정을 통해 외모와 능력이 변했고 연구자들이 심어놓은 레아에 대한 증오 때문에 변해버린 것. 그래서 레아는 자신이 만일 누군가를 그렇게 증오하고 질투하면 티타니아처럼 될 것이라고 사령관에게 설명했으며, 반대로 말하면 원래는 티타니아도 레아의 유전 계통과 성격을 지녔기에 근본적으론 선량하고 상냥한 성격이라고 한다.
또한 복원되고 레아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들어 죽이려고 들었으며, 이후로는 다른 자매들은 그냥 무시하고 있지만 레아만큼은 여전히 죽일 정도로 증오한다고 언급된다. 소개문과 설정에서의 내용이 빈말이 아닌 셈. 때문에 사령관은 본인이 페어리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강행한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 여겨 자신이 직접 티타니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11]
의무실에 실려온 뒤 페어리 시리즈 자매들에겐 아무 대꾸도 하지 않는다. 그나마 아쿠아를 밀쳐 넘어뜨린 정도. 마침 사령관이 들어오고, 몸 상태를 묻자 너하곤 상관없다고 대꾸하지만, 나랑은 상관없어도 자매들은 아니라는 사령관의 말에 침묵한다.[12] 하지만 이내 신경 끄라는 말을 하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 침대에 다시 눕고 눈을 감아버린다. 물론 그런다고 포기할 사령관이 아니었고, 페어리 시리즈 멤버들을 모두 나가게 한 뒤 이제부턴 자신이 곁에 있겠다고 말하며 티타니아의 곁에 계속 남는다.
그렇게 의무실에 매일매일 일과처럼 사령관이 찾아옴에도 대부분의 말은 무시하지만, 가끔씩 쳐다보거나 차갑게 대답이라도 해주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레아는 요즘 티타니아가 안정제 투여량도 줄고 자매들과 짤막하게 대화한다고 들었다며 기뻐하나, 기쁨도 잠시 밖으로 홀로 뛰쳐나가는 위험한 일이 벌어진다. 유전적으로 심어진 레아에 대한 증오가 몸을 좀먹으면서 폭주 직전까지 가버린 것이었는데, 결국 견디지 못하고 모두 죽여버리면 편해질 거라고 중얼거리며 서리 폭풍을 일으킨다.
그럼에도 사령관은 끝까지 티타니아를 쫓아오고, 티타니아는 그런 사령관을 계속 밀어내지만 포기하지 않는 사령관을 보고 흔들리면서 그에 따라 서리 폭풍도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한다.
결국 갈 생각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명령이라도 하지 그러냐 말하지만, 사령관은 그런 건 자기가 원치 않는다고 거절한다. 네가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말에 그럼 제발 명령으로 행복해지라고 말하라고, 자신의 고통과 증오를 끝내달라고 울분을 터트린다.[13] 그 말을 들은 사령관은 그렇게 속에 담아두기만 했던 것들을 자신에게 전부 말해달라고 말하고, 오르카 머물던 때와 차이가 없는 행동을 보이는 사령관에게 할 말을 잃는다.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널 죽일 수도 있는 건 아는데도 왜 그러냐는 물음에도 네가 그런 마음을 먹을 리가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결국 마음이 움직인 것인지 넌 정말 바보 같다고 마지막으로 말하고는 무리했는지 그대로 쓰러지고 폭풍도 동시에 멈춘다.그럼 명령을 하란 말야...! 여왕한테, 나한테...! 지금 당장 행복해지라고!
정신을 차리자 사령관의 방에 누워 있었고, 곁에는 페어리 시리즈 멤버들과 사령관이 잠들어 있었다. 레아를 보고 여전히 자신의 의지와 별개로 증오가 끓어오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령관의 모습을 보고 그렇게 올라오던 증오심이 점차 가라앉는 기분을 느낀다. 몸을 일으켜 사령관의 곁에 가지만 여전히 졸고 있는 그를 보게 되었고, 어이가 없었는지 픽 웃지만 일어나길 기다려준다.[14] 사령관이 깨어난 후에는 얘기 들어준다더니 늦잠이나 자는 거냐고 평소처럼 묻는다. 네가 하도 귀찮아서 얘기나 좀 해보자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한 뒤 시선을 피했지만, 그녀의 변화를 눈치챈 레아와 페어리 멤버들은 안심한 기색을 보이고, 사령관은 그런 티타니아에게 어떤 얘기부터 할까 라고 물어보며 받아주면서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3.1.2. 2구역: 바니? 니바! 우당탕탕 역바니 대소동![편집]
새롭게 추가된 바니걸 스킨을 입고 등장. 여전히 틱틱대는 것은 여전하지만. 레아를 포함한 자매들과도 어울리는 등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니바의 권유에 재미있을 것 같음을 느끼고 니바를 따라가게 된다.
사령관이 오자 틱틱 대다가 난교에 합류한다.
3.2. 메인 10구역[편집]
기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전략병기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레모네이드 델타는 오르카의 거짓정보에 속아 넓은 노르웨이 해가 아닌 캐나다와 그린란드 사이를 우회하여 스발바르 섬으로 침공하는데, 이 때 그린란드와 엘즈미어 섬 사이의 네어스 해협 상공에서 기상 조작을 담당하는 레아를 도와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도록 해 눈보라 폭풍우가 치게 만들어 레이더를 비롯한 감시장비를 모두 얼어붙혀버린다.
전 병력이 매복 위치까지 도달한 것을 확인한 에이다의 지시에 따라 기상 조작을 멈추고, 다른 대원들이 첫 포문을 열 수 있도록 만든다. 그러나 레아와의 사이는 여전히 어색한지 이런저런 말을 거는 레아를 피하려는 눈치.
3.3. 외전 : 노트에 전부 담을 수 없는 마음[편집]
리제에게 악세사리를 건네준다.
4. 공식 만화[편집]
4.1. 오늘의 오르카[편집]
해체자 아자즈, 레나 더 챔피언 등과 함께 '추가는 됐는데 제조해도 안나오는 방'에 살게 된다. 중간에 레아의 기척을 느끼고 탈출하지만 거지런으로 과로사 직전인 모습을 보고 방으로 귀환, 이후 일하기 싫어하는 니트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이후 이벤트 드랍으로 풀리게 되자 본래 장비와 안전모를[15] 쓰고 드디어 올것이 왔군을 시전한다.
이후엔 늘 안전모를 쓴 채 거지런으로 피폐해진 모습으로만 등장한다 262화에선 거지런을 돌다가 거지자매를 오르카 호로 데려왔지만 오르카가 사령관에 의해 거지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다시 자원을 벌러간다. '9칸 공격할 줄 알아?'라는 드립은 덤.
4.2. IF!? LastOrigin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편집]
"어째서... 어째서 나는 고통 받아야만 하나요..."
에피소드의 제목은 "두 명의 여왕"
전편이 오베로니아 레아였다면 티타니아 프로스트는 후편 주역. 작중에선 배틀메이드 프로젝트 담당 연구진들이 제작하던 실험체 시절의 모습이 나온다.
제작비화는 삼안의 김지석 회장이 배틀 메이드 시리즈를 개발하던 수염 난 연구원과 안경 쓴 연구원을 호출해, 각각의 부서에서 소장을 맡아 페어리 시리즈 제작을 지시하며 시작된다.
각자 바이오로이드를 제작하던 중, 안경 연구소장이 공동 연구자료를 빼돌리는 뒷공작을 저질렀음에도 수염 연구소장이 결과값 피드백을 통해 먼저 오베로니아 레아를 제작해낸다.
그러자 김지석이 안경 연구소장에게 오베로니아 레아를 보조할 페어리 시리즈 제작을 재촉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안경 연구소장은 만들어뒀던 실험체 F-107의 안정화 단계고 뭐고 본 테스트로 강행한다.[16]
고통스러운 실험으로 끝없이 몸부림치다가 완화제를 투여받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안경 연구소장은 능력 발현을 강요한다."사... 살려주세요... 제, 제발..."
"너..너무 괴로워..."
그때, 실험체가 고통만 받아야 하는 현실에 분노하며 빙결 능력을 발현하기 시작했고, 안경 연구소장은 감격스러워 한다.연구소장: "고개를 들어서 화면을 봐. 뭐가 보이지?"
연구소장: "녀석은 너와 같은 유전자를 가진 실험체이자,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바이오로이드 "오베로니아 레아.""
연구소장: "능력발현에 성공만 했다면 지금의 저 자리엔 네가 있을거다. 그리고 그 영광은 내가 먼저 차지해야 했어."
연구소장: "고통받기 싫다면 어서 뭐라도 보여봐. 네게 들인 시간과 예산만큼 뭔가를 보여달란 말이야, 실패작!!!"
이렇게 분노와 증오를 기반으로 빙결 능력을 증폭시키자, 안경 연구소장은 실험체의 기억 모듈을 리셋시키고 오베로니아 레아에 대한 증오 모듈을 추가하도록 지시한다."당신 때문이야. 당신만 없었어도 나는 이렇게..."
"고통받지 않았을텐데..."
"당신만 없으면.....!"
"고통받지 않아도 돼..."
직후 실험체 제지 프로토콜이 작동, 티타니아를 끌고간다.연구소장: "그 분노와 증오의 감정, 잘 기억해놓으라고..."
연구소장: "곧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증오스러운 존재가 네 자매가 될테니."
연구소장: "그리고 운이 좋다면... 그 년을 죽일 수도 있겠지..."
5. 성능[편집]
5.1. 숙련도[편집]
5.2. 관련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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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패치노트[편집]
5.4. 전용 장비[편집]
5.5. 평가[편집]
최초로 추가된 제대로 된 냉기딜러이자 강력한 거지런 유망주. 공격기 중 최초로 주어진 오토에 활용가능한 전체 공격 데미지 스킬, 거기에 더해 반격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2.0버전의 오토런 환경에 최적화된 스킬셋을 갖추고 출시되었다.
액티브 1은 단일대상 냉기공격. 피격된 적을 이동 불가 및 냉기 저항 감소 상태로 만들고, 3라운드 동안 냉기 속성 지속 피해를 입힌다. 아래의 액티브 2가 냉기 속성 저항이 감소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므로 1스킬 사용 후 2스킬로 휩쓰는 식의 연계가 가능하며, 2스킬 사용 시 패시브 3으로 반격이 활성화되는 3단연계가 가능하다. 사거리가 3이라 사거리 감소OS 장비하면 2스킬을 오토에 사용할 수 있다.
액티브 2는 레아와 마찬가지로 3*3 전범위 공격. 1스킬과 마찬가지로 냉기 공격이며, 최초로 나온 오토에서 쓸 수 있는 공격기의 전체공격이다. 보호를 무시하며 위치에 따른 데미지 편차가 없고 냉기 속성 저항이 감소된 상태의 적에게는 추가피해를 입히지만, 시전 후 에이다와 비슷하게 2라운드 동안 해제할 수 없는 행동력 감소 디버프가 걸린다. 기본 계수는 아쉽지만 냉기 추가피해 배율 덕분에 다른 전역딜러 수준은 된다. 또한 카엔과 제로와 유사하게 냉기 피해에 냉기 추가피해라서 추가피해는 속성저항이 2번 적용된다. 때문에 적의 냉기 저항이 높으면 매우 취약하지만, 냉기저항 감소와 시너지가 상당하다.
패시브 1은 자버프 스킬. 대 중장 피해량과 자신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심플하게 나쁘지 않은 스킬.
패시브 2는 미호와 유사하게 자신의 행에서 더 앞에 있는 모두에게 버프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후열에 있을 때 적용대상이 제일 많으며, 티타니아가 앞쪽으로 나올수록 버프의 대상이 적어져 최전열에 서면 자신만 버프를 받는다. 범위 안의 보호기에게는 화염 저항 감소 효과가 걸리지 않게 하고, 범위 내 모든 아군의 화염 저항과 대 중장 피해량을 높여준다. 자신 역시 버프 효과를 받으므로 패시브 1의 대 중장 피해량 증가까지 합하면 중장 상대로는 강력한 딜을 뽑아낼 수 있다. 화염 저항 감소 면역은 새로 나온 버프이다. 일단은 속성딜러들이 대부분 자신의 속성 저항 감소도 같이 달린 경우가 많아서 화염딜러들 상대로 장기전에 도움되는 것 같아보이지만 보통은 장기전을 최대한 피하며, 어차피 최근의 탱커들은 효과 저항칩을 사용해서 디버프를 최소화 하는 메타라서 크게 쓰일 일은 없다.
패시브 3은 액티브 2를 사용하면 발동된다. 액티브 2의 해제할 수 없는 행동력 감소 디버프에 걸려있는 동안 자신의 사거리, 공격력, 회피를 증가시키고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며, 반격효과를 발동시킨다. 이 패시브 덕분에 액티브 2는 드라큐리나처럼 자버프로 쓰일 수 있다. 티타니아가 상당히 튼튼해지며, 오토에서는 자연스럽게 1스킬을 쓰는 각이 나온다. 패시브 2의 화염저항 증가와 패시브3의 피해감소의 결과로 인해 불깡통을 끼워주지 않은 상태에서 화염속성인 타란튤라의 자폭공격을 받더라도 1번 정도는 버틸 수 있어서 타란튤라가 1기 정도만 있는 맵에서는 타란튤라만을 맞추기 위한 적중투자가 없이도 오토가 전복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전반적으로 거지런에 사용하기 좋게 구성된 전투원이다. 요즘 메타에 맞게 전범위 공격기가 있으며 오토에 사용이 가능하고, 가장 중요하게도 모션이 짧다. 티타니아와 유사한 기존의 전투원들은 모두 지원기였기 때문에 공격기 한정 버프나 장비를 쓸 수 없고, 공격력도 낮은 편이었으며 전체공격에 대비한 디메리트가 하나씩은 존재했다. 그에 반하여 티타니아는 순수 공격기로서 기존 지원기들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이 어느정도 극복이 되있는 셈. 심지어 조건부이기는 하나 반격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전체스킬 한번 쓰고 쿨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깡통신세가 되는 다른 전투원들과는 다르다. 즉, 자동으로 잔반처리기능까지 달려있는 셈.
덕분에 아직 연구가 덜 됐음에도 하르페이아를 넘어선 최고의 부품 파밍요원으로 주목받고 있다.[17] 더군다나 2스킬을 사용하면 탱킹 버프와 반격이 발동되어서 살아남은 적은 반격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무적의 용과 마찬가지로 쫄작 기사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1방에 적을 몰살할 수 있는 컷을 맞추면 굳이 마리아를 동행할 필요도 없으며 무용과 달리 대기턴이 없기 때문에 적들도 0턴을 잡는 맵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대신 속성 공격이라는 특성 상 경장 보호기에게는 효과가 떨어지며, 기본 피해량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버프/디버프 요원 한명을 추가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SS경장지원+A경장인 무용마리아에 비해 운용비가 비싼 편.
스쿼드 딜러로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편. 기존의 전체공격형 지원기들을 스쿼드요원으로서 활용할 때는 서포트용으로 쓰면 딜이 애매하고 딜러로 쓰면 서포트 역할이 애매해지는데, 티타니아는 그런 고민 할 필요없이 그냥 딜러로서 역할에 충실하게끔 세팅해주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거지런 외에도 고난이도 맵/영원한 전장에서 메인딜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역딜러로서 어차피 주유를 받아야할 입장이라 2스킬의 행동력 패널티는 얼마든지 상쇄가 가능하며, 아예 생각을 전환하여 2스킬의 디버프를 대기컨트롤을 하는 에밀리마냥 일종의 예열과정으로 생각하면 상시적으로 강력한 자가버프를 받는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 가장 가치있게 평가받는 대 중장 피해량 증가를 35%나 챙기는 점도 좋고, 속성 피해인지라 아예 방어력을 무시하며 냉기 속성저항 감소와 높은 시너지까지 내어 피해량을 뻥튀기할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전체공격처럼 보호무시가 달려있다는 점도 역시 장점. 다만 오토로 돌릴 때 스킬 사용 뒤 자동으로 사거리가 증가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사거리 감소를 챙기는 게 아닌 한 아무리 잘 짜도 핵심인 2스킬을 2턴마다 한번 쓰는 게 한계이긴 하지만.. 그 또한 스쿼드 요원으로서 잔반처리용 보조 딜러가 함께 한다면 충분히 극복이 될 수 있다.
한편으로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면도 있는데, 그것은 1스킬, 2스킬 모두 냉기속성 공격이라는 점. 따라서 프로스트바이트처럼 냉기저항이 높은 적들에게는 위력이 크게 감소하며, 반대로 강화형 칙 디텍터같이 냉기에 약한 적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영원한 전장에서는 적들의 속성저항이 극과 극을 오가기 때문에 티타니아를 조합시킬 때 적 조합에 따라 써먹기가 힘든 편이므로 주의하자. 이벤트도 영전과 마찬가지인데, 하필 티타니아가 출시된 직후의 이벤트는 냉기저항 적들 위주로 구성되었던 겨울 이벤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의 복각이라 대놓고 오토런에 쓰라며 출시한 티타니아가 정작 제대로 쓰이지 못했다. 물론 반대로 냉기속성이 약점인 적들 위주로 등장하는 이벤트에서는 티타니아의 가치가 확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1년 여름 이벤트인 빛이 들지 않는 성역의 1-3Ex의 드랍으로 풀리면서 동시에 1-8 스테이지에서 노링 티타니아가 34초라는 최소시간의 재화런이 발견되면서 가치가 급상승했다. 이후로도 냉기저항이 높지 않은 거지런 스테이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같은 링크 레아로 안 돌아지는데 티타니아로 돌아지는 스테이지가 있으면 어마어마한 혹사를 당하는 중.
5.6. 육성[편집]
6. 스킨[편집]
6.1. In Vino Veritas[편집]
2021년 9월 6일 출시한 티타니아의 첫 스킨으로 스노우볼의 재입사 후 첫 작품. 퇴사 전 마지막 작품이였던 아이돌 하르페이아가 약 2개월 뒤에 나온걸 보면 재입사 전부터 미리 작업한 듯 하다.[18]
이전에 진행했던 오드리의 드림 클로젯 이벤트에서 티타니아가 우아한 복장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결과로 나온 것을 보인다.
스킨 이름이 매우 독특한데 라틴어로 "와인에는 진실이 있다."라고 해석하며 술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숨겨진 생각과 욕구를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스킨 설명에도 술을 기울이며 만났다는 설정으로 보이며, 자기혐오적이고 증오어린 태도를 보이는 평소 성격과 달리 틱틱대는 느낌의 차도녀스러운 성격으로 변한다. 대사와 설정으로 유추되는 바로는 술기운으로 인해 평소의 고통스러운 감정이 잊혀져 날선 성격이 누그러지는 모양.
구글판과 원스토어 판의 차이는 매우 미묘한데 유두 표현의 유무 차이로 그 외에 의상은 완전히 동일하다. 라스트오리진 기준으로는 큰 노출도가 없이 건전함을 지녀서 벽람항로 스킨 같다는 평가도 있다.
6.2. 오르카 바니 : 도도한 눈토끼[편집]
2022년 1월 10일 출시된 티타니아의 바니걸 스킨. 겨울 이벤트에 계속 나오고 있는 바니걸 시리즈의 일환이다.
초기 공개시에는 밑단의 파란 단발 머리 때문에 마키나로 추정되었으나, 마키나를 그린 씨허니가 퇴사한지 오래인데 스노우볼이 그리는 것으로 나온데다 가슴사이즈도 비교적 커보이게 나왔기에 부정하는 시각도 있었다. 이후 스노우볼이 원본을 그린 티타니아로 밝혀졌다.
직전에 나온 노움의 바니걸 스킨 때와 마찬가지로 소품의 On/Off가 가능하며 바니걸 의상 자체가 소품 취급된다. 구글 버전은 소품을 제거하면 비키니 수준으로 천 면적이 사라지지만 원스토어 버전은 그냥 파란 부분의 천이 완전히 사라지고 니플밴드만 붙여둔, 즉 역바니라는 강렬한 노출을 자랑한다. 그나마 구도와 자세, 배경소품 유무의 차이로 노움 대비 중요 부위의 강조 정도가 덜해 보이는 것에다 이미 노움 바니걸의 선행 출시로 면역이 생겨 노움 바니걸보다는 조신해보인다는 장점 아닌 장점이 있다.
대사의 전체적인 톤은 In Vino veritas 때보다 좀 더 부드러워졌다. 스킨 설명이나 대사를 보면 사령관의 부탁에 바니걸 옷까지 입어줄 정도로 증오심을 걷어냈으며, 다른 페어리와의 관계도 꽤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일러스트나 SD상에서도 죽은 눈인 타 스킨과 다르게 어느 정도 생기가 돌아온 눈을 하고 있다.
스킨 착용시 1스킬이 고드름 단검을 생성해 찌르는 대신 고드름을 날리는 모션으로 변하고 승리 포즈는 오베로니아 레아 바니걸 스킨의 토끼 포즈를 취해보다 얼굴이 빨개지더니 화를 내며 토끼 머리띠를 집어던지려다 말고 체념한 표정을 한다. # 스토리상 레아와 일단 화해는 했기에 굳이 레아의 포즈를 따라해 보았으나 부끄러운 자세라 화난 모양.
6.3. 간호사? 티타니아[편집]
2023년 7월 4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킨. 리제와 다프네처럼 간호사 컨셉 스킨이긴 한데, 리제와 다프네의 간호사복 스킨도 몸에 달라붙으면서 노출도가 높은 간호사복이라는 강렬한 컨셉이였으나, 여기선 한술 더 떠서 비말 마스크들을 엮어서 비키니로 만들었다.
같이 나온 배경도 착정병동을 떠오르게 만드는 야간 병원이며 더군다나 바지를 벗으라는 것을 보면 그것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티타니아의 표정도 위에서 아래로 깔아보는 매도 그 자체인지라 더더욱 그쪽으로 연상이 잘 되는 건 덤. 강렬한 수위와 높은 스킨의 퀄리티 덕분에 모든 라오 관련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찬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