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샤방델마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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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정치인. 보르도 시장을 역임하였고 조르주 퐁피두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다. 대표적인 드골주의 좌파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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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이때는 자크 미셸 피에르 델마스(Jacques Michel Pierre Delmas)이라는 이름이었다. 샤방(Chaban)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레지스탕스로 활동할 때 사용하던 가명이었고, 전후에는 자크 샤방델마스로 이름을 고쳤다.

이후 샤방델마스는 1947년부터 1995년까지 48년 동안 보르도 시장을 역임하였고, 본래 급진당 소속이었지만 레지스탕스 활동을 계기로 프랑스 국민연합[1]에 입당하였다. 샤방델마스는 중도좌파 정당들과 연계하여 정치 활동을 하였고 1957년부터 1958년까지 국방장관을 맡았다.

1958년 샤를 드골이 정계에 복귀하자 샤방델마스는 드골 정부에 참여하였고 1959년부터 1969년까지 프랑스 국민의회의 의장을 맡았다. 샤를 드골이 사임한 뒤에 실시된 대선에서 조르주 퐁피두가 당선된 뒤, 퐁피두는 프랑스 총리로 샤방델마스를 임명한다. 하지만 샤방델마스가 총리로 취임한 뒤 퐁피두는 샤방델마스가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계획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수파 의원들이나 퐁피두가 보기에 샤방델마스의 개혁이 좌파에 가깝다고 여겼기에, 퐁피두는 결국 1972년 샤방델마스를 경질하고 피에르 메스메르를 차기 총리로 임명하였다.[2]

샤방델마스는 퐁피두 사후에 실시된 대선에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하였다. 이후 1978년부터 1981년까지, 1986년부터 1988년까지 국민의회의 의장을 맡았고 1995년 보르도 시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친 뒤에 1997년에 정계에서 은퇴하였으며 2000년에 사망하였다.

3. 소속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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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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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델마스가 시장을 지낸 보르도에는 스타드 샤방델마스라는 경기장이 있는데, 2001년부터 샤방델마스를 기리기 위해 스타드 샤방델마스라는 이름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