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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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편집]
20세기가 작곡한 마지막 클래식 같은 배우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 에서 염정아의 아들 역할로 데뷔했다. 당시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신 스틸러로 등극한 뒤 이후 <일지매>, <타짜>, <자명고>, <자이언트> 등 방송 3사 주요 드라마 주인공들의 아역을 맡아오며 입지를 탄탄히 했다.아역배우들이 10대에 공백기를 두고 성인이 되어 다시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치는 관례와 달리, 여진구는 그 시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연기를 쉼 없이 이어오고 있다. 이는 단순히 좋은 배우가 좋은 연기로 좋은 작품을 선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잘 자랐다’, 혹은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자신의 일을 좋아하는 한 소년이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커가는 과정은 성장이라는 가치에 대한 감동을 준다."
<보그> 조소현 기자
그가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크게 주목받은 것은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을 맡은 때였는데, 당시 16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장준환 감독 연출작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아역이 아닌 자신의 배역을 처음으로 선보인 스크린 타이틀롤을 맡아 김윤석, 조진웅 등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하면서도 트럭 운전 등 과격한 액션도 무리없이 소화하는 훌륭한 연기로 업계의 극찬을 받으며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3]
특히 여진구는 아역스타 출신 배우들 중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이기도 하다. '바람직한 성장의 정석', '정변의 아이콘'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진구는 숱한 작품을 거치며 다져진 굳은살과 뚝심 있는 행보로 <내 심장을 쏴라>, <서부전선>, <대립군>, <1987> 등 영화뿐만 아니라 <대박>,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완전히 자리잡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1. 동굴 목소리[편집]
많은 이들이 여진구의 매력 포인트로 흡사 동굴에서 말하듯 울리는 차분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꼽는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목소리다보니 인터뷰를 할 때마다 목소리와 관련한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 평상시 목소리는 더 낮아서,[4] 상대배우와 보이스 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연기할 때 원래 목소리에서 키를 몇 계단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지금이야 목소리가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여진구는 본인의 굵은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좋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의아함이 있었다. 변성기 때 그 목소리가 정말 듣기 싫었다. 상처였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변성기를 오래 거쳤기 때문인데, 본인의 기억으로는 정확하지 않으나 초등학교 6학년 말 때부터 시작되어 중학교 3년 내내 변성기를 거쳤다. 변성기가 심할 때는 본인 때문에 촬영을 못할 정도여서 어디 가서 말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큰 트라우마였다고 말했다.
보통 '동굴 목소리'로 불리는 인물은 발음이 자주 뭉개지곤 한다는 편견이 있으나, 여진구는 다년간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냈고 지금은 귀에 쏙쏙 박히는 정확한 발성과 호흡, 역할에 맞는 톤, 분위기 등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이런 목소리 톤이 그를 이른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또, 이러한 저음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부터 활동했던 아역배우 출신임에도 대중들이 그의 급격한 성장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비결이 되기도 했다. 소년미가 묻어나는 얼굴로 촬영한 <화이> 때도 이미 목소리가 꽤 낮았고, 이러한 모습이 갭 모에 포인트가 되었던 것.
어린 시절 본인에게 상처였던 굵은 목소리는 이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장점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고, 이제는 스스로도 행운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현재는 대중에게 호감있는 보이스로 다큐멘터리나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레이션[5] 을 맡고 있으며, 반듯한 이미지와 신뢰감 있는 묵직한 목소리를 무기로 광고도 여럿 찍고 있다.
여담으로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밝히기론 낮은 목소리는 집안 내력이다. 남동생은 목소리가 더 낮으며 남자들끼리 수다를 떨면 동굴 목소리로 말만 빨라진다고 한다.
2.2. '진구 오빠'[편집]
여진구가 이른바 '진구 오빠'로 불리며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2012년 방송된 <해를 품은 달> 부터였다. 여진구는 김수현의 아역, 이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 16살 어린 나이에도 귀여우면서도 애틋한 로맨스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나이는 어려도 그가 보여준 감정 연기와 듬직한 비주얼이 극찬받으면서 누나 팬들은 '잘생기면 다 오빠' 라는 농담에서 시작해 장난스럽게 여진구에게 '진구 오빠' 라는 애칭을 안겼다.
그는 일찌감치 아역배우 시절 데뷔작인 영화 <새드무비>에서 당시 큰 눈망울과 귀여운 얼굴로 이모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바람직한 성장 과정을 거치며 뽀얗고 앳된 외모와는 반대로 고막을 파고드는 동굴 목소리, 진한 이목구비와 그윽한 눈빛, 시원시원한 마스크, 다부진 어깨 등 외적인 부분을 갖춤과 동시에 섬세한 연기 내공으로 성숙미가 묻어나는 늠름한 성인 배우로 자라났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다져왔다.
2016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의 본격적인 성인 연기에 일찍부터 관심이 모였는데, 첫 번째 성인 연기였던 드라마 <대박>에서 풍운아 '연잉군'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첫 등장 씬으로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이후에도 2017년 영화 <대립군>, 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 피지컬이 돋보이는 장면을 여럿 선보이며 성인 연기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호평이 이어졌고, 그의 20대 초반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품인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섹시하다', '치명적이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올 정도로 극중에서 퇴폐적인 모습을 뽐내며 성인 연기자로서의 연기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여진구가 막 성인이 된 이후인 2016년 이후 즈음부터 주접 드립이 전반적인 팬덤 문화의 대세가 되면서 이후 여진구의 별명 자체가 '진구 오빠' 로 고정되었다. 여진구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예를 들어 네티즌들이 "풀네임이 '여진구 오빠'다" 등의 주접을 떨면서 은팔찌 드립을 치는 등 짖궂게 놀리면 여진구는 인터뷰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 "누나 팬들이 '진구오빠'라고 부르는 애칭이 귀엽다",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와 같이 유쾌하게 받아치고 있다.
3. 생애 및 연기 활동[편집]
자세한 내용은 여진구/생애 및 연기 활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출연 작품[편집]
4.1. 영화[편집]
4.2. 드라마[편집]
5. 그 외 활동[편집]
5.1. 방송[편집]
5.2. 라디오[편집]
5.3. 뮤직비디오[편집]
5.4. 광고[편집]
5.5. 홍보대사[편집]
6. 수상 경력[편집]
7. 여담[편집]
7.1. 연기 관련[편집]
- 동년배 배우인 김유정, 김소현 등과의 연기 호흡이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김유정과는 <일지매>와 <해를 품은 달>에서, 김소현과는 <해를 품은 달>과 <보고싶다>에서 호흡을 맞추었다. 여진구는 인터뷰에서 김유정을 '몇 없는 친한 동생'이라 언급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 말할 정도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친분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김소현과는 2022년 MAMA AWARDS에서 함께 시상자로 등장한 장면이[9]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과거 출연작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세 명이 동시에 등장한 2012년 MBC 연기대상 축하무대는 지금까지도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 여진구의 첫 주연 작품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개봉했을때 당시 여진구의 나이는 17살이었다. 해당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 정작 본인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의 영화를 보지 못했다.
- 어린시절부터 대본을 굉장히 깨끗하게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본에 무언가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요즘은 휴대폰으로 대본을 봐서 촬영 현장에서는 휴대폰을 많이 본다고 한다.
- 여진구와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거나 이상형이라 밝힌 여배우나 아이돌, 연예인들이 무척 많아 '누나들의 로망'으로 불리며,[10] '여진구 오빠'가 고유명사라 칭해지고 있다.
- 영화 <잘못된 만남> 감독은 아역배우 오디션을 보던 중 여진구가 오디션을 보러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여진구가 오면 오디션을 할 필요가 없다"며 바로 오디션을 종료했다는 일화도 있다.
7.2. 취향[편집]
- MBTI는 ENTJ로, <문명특급>에서 본인이 "상황극에 미쳐있다"고 말할 정도로 일상에서 상황극하기를 즐긴다.[11]
-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그동안 본인보다 높은 나잇대의 배우들과 현장을 함께 하다보니 평소 보여지는 모습이 점잖고 진중하다고만 느낄 수 있으나, 실제 성격은 장난기가 많고 굉장히 발랄한 듯 하다. 이는 비슷한 나잇대의 배우들과 촬영하는 현장에서 잘 드러난다.
- 입맛이 어른 입맛인지, <바퀴 달린 집>에 출연했을 때 가리는 것 없이 뭐든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탕수육은 부먹파이며 민초단이다. 하와이안 피자를 좋아해 파인애플 토핑을 3번 추가해 먹는다고 한다.
- 이상형은 잘 먹고 애교 많고 서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 단점이 있더라도 서로 감싸안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첫 연애 로망은 '여유로운 시간들을 여자친구와 같이 보내고 공원에서 수다도 떨고 바다 앞 테라스가 펼쳐진 곳에 함께 있는 것' 이다.
- 요리를 매우 잘하며, 먹는 것도 좋아한다.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해야 된다면 무슨 직업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민도 없이 셰프라고 대답할 정도이며,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나 <바퀴 달린 집> 에서 요리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나중에 결혼을 하면 미래의 아내에게 생일날 만큼은 꼭 직접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이며,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도 말한 적이 있다.
- 벌레를 무서워한다.
- 자신이 태어나기 전에 나온 옛날 노래들을 좋아한다.
- 맥주 vs 소주는 소주, 물냉면 vs 비빔냉면은 물냉면, 여름 vs 겨울에선 겨울을 골랐다. 더위를 많이 탄다고 한다.[12]
7.3. 기타[편집]
- 이름은 '보배 진'에 '아홉 구'[13] 를 써 '아홉 개의 보배'라는 뜻이다. 여진구는 왜 열 개가 아니냐고 부모님에게 물어봤더니 "살면서 나머지 하나를 찾으라"는 의미라고 답해 주었다고 한다. 사실 항렬이다.# 할아버지가 지어온 이름 후보에는 '여갑구', '여득구'도 있었는데 부모님이 크게 반대해서 '여진구'가 되었다.#
-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 연예계 경력이 길지만 별다른 논란이나 구설수 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14] , 자기관리 역시 철저하며 모범적인 모습으로만 활동하고 있다.
- SNS를 굉장히 열심히 한다. 대부분 출연작 홍보와 촬영장에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 인증으로 채워지는데 정성스럽게 인증샷과 멘트를 써서 올려주는 것으로 유명하고, 해외 팬들이 보내준 커피차에는 그 나라 언어로 고마움을 표시해서[15]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팬카페 글도 꽤 정성을 다해 써서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이다.
- 과거에는 방송에서 모태솔로라고 여러 번 밝힌 적이 있으나, 2022년 12월 인터뷰에서는 양심상 현재까지 모태솔로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고 말했다.[16] 더불어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했고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해 사랑을 등한시한 부분이 있어서 20대가 가기 전에 뜨거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모친이 1976년생으로 매우 젊다. 한국 나이로 22살에 여진구를 낳았는데, 부모님의 가정교육이 굉장히 엄했다고 한다.
- 닮은꼴 유명인으로 배우 김민재가 자주 꼽힌다. 둘 다 목소리도 동굴 저음이라서 많은 이들이 헷갈려 한다.
- 축구선수 황희찬이 스스로 여진구를 닮았다고 어필하기도 했는데, 손흥민이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이에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는 걸 들은 것"이라며 억울(?)해하는 황희찬은 덤. 종목은 다르지만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문동주가 여진구와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 사회생활을 아주 일찍 시작해서인지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 면이 조숙한 것으로 유명했다. 여진구와 함께 작품을 한 배우들은 공통적으로 '내면이 정말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했는데, 이런 이야기에 대해 여진구는 인터뷰 때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런 모습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또래들과 있을 때는 영락없는 20대 소년이고, 장난치는 것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 22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1살까지는 2G 폴더폰을 사용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한다.
- 초면에는 낯을 꽤 많이 가린다. 그러나 마음에 문을 여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한 번 열리고 나면 엄청 편하게 대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다.
- 성격 자체가 다정다감한 편이고, 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바 있다. 반면 반듯하고 성숙한 이미지와 반대로 허당끼가 있어서, 예능에서 항상 무언가 열심히는 하는데 어딘가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 중학교 때는 전교 50등 안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으나, 고등학교 때는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원래는 연기 외에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진학하려고 했으나[17] , 마음을 바꿔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8. 인터뷰 및 평가[편집]
자세한 내용은 여진구/인터뷰 및 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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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세손 '구(九)'자 항렬.[2] 영화 개봉일 기준.[3]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가 청소년불가판정을 받으면서 정작 자신의 첫 주연작을 관람하지 못한 채 대기실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는 여전히 회자되는 여진구의 유명한 일화이다.[4] 여진구의 평상시 목소리는 <바퀴달린 집> 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본을 통해 들을 수 있다.#[5]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에서는 진행자로도 나섰다.[6] 단 1회만 출연.[7] 웹툰원작.[8] 연출을 맡고 있는 오충환 PD가 호텔 델루나를 함께한 인연으로 출연이 이루어졌다. AI 음성인식 프로젝트인 장영실에 재능기부로 목소리를 기부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9] 2015년에도 같은 행사에서 함께 시상한 적이 있다.[10] 워낙 어린 나이부터 주연을 맡다보니 그동안 상대 배우들이 대부분 누나였다.[11] 이는 촬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호텔 델루나> 메이킹에서는 상대 역인 아이유가 하다하다 지쳐 상황극을 안 받아주자 삐쳤고, <괴물> 메이킹에서는 상대 역인 신하균과 둘만 알고 있는 작전을 주변에 숨기는 씬에서 과몰입한 여진구가 '마치 비밀연애 같아서 얼굴을 못 쳐다보겠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12] 사족으로 여진구의 생일은 여름에 있다.[13] 우연히도 그가 LG에서 시구했을 때 등번호가 9번이었다.[14] 이 때문인지 안티팬이 보이지 않으며, 악플도 잘 안 달린다.[15] 일본 팬클럽 대만 팬클럽 커피차 인증[16] 상대와 썸 정도는 경험했다고 한다.[17] 본인도 나중에 이 인터뷰에 대해서 왜 당시에 이렇게 답변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18] 하지만 그가 LG팬인 것과는 별개로 2015년에 넥센 히어로즈에서 시구를 한 적도 있다. 사족으로 3경기 모두 상대가 롯데 자이언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