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엘라 브레이버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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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국의 정치인. 햄프셔의 페어햄 지역구 하원 국회의원이자 현재 영국 내무장관이다.
2. 생애[편집]
1960년대에 모리셔스와 케냐에서 영국으로 이민 온 인도계 영국인 부부의 딸로 런던 해로우에서 태어나 웸블리에서 자랐다. 그녀의 이름은 그녀가 태어났을 때 인기 있었던 미국 드라마 달라스의 수 엘렌 유잉이라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그녀의 어머니는 힌두 타밀 모리셔스 혈통으로 브렌트 구에서 간호사와 구의원으로 일했으며, 2001년 총선, 2003년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후보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주택 협회에서 일했다.
브렌트에 있는 우젠던 매너 초등학교와 일부 장학금을 받고 피너에 있는 히스필드 학교에 다녔고, 그 후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서 법률을 공부했다. 대학 재학 중 케임브리지 대학교 보수 협회의 회장을 지냈다. 또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 학생으로 2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고, 그 후 파리 제1대학교 팡테옹 소르본에서 유럽 및 프랑스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미들 템플에서 연수를 받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 후보로 페어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1월 내각 개편에서 테레사 메이에 의해 신설된 유럽연합탈퇴부(브렉시트부)의 정무차관(Parliamentary Under-Secretary of State for Exiting the European Union)으로 임명되었으나, 브렉시트 합의 초안에 대한 항의로 동년 11월 사임했다. 보리스 존슨 내각이 출범한 이후 치러진 2019년 영국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2019년 영국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3선에 성공하였다. 2020년 2월 보리스 존슨에 의해 잉글랜드-웨일스 법무총장(Attorney General for England and Wales) 겸 북아일랜드 법무총장(Advocate General for Northern Ireland)으로 임명되었다.
존슨이 2022년 7월 사임한 후 브레이버먼은 2022년 9월 영국 보수당 지도부 선거에서 그의 뒤를 이을 후보로 나섰으나 2차 투표 이후 투표에서 탈락하였다. 그녀는 리즈 트러스를 지지했고, 리즈 트러스 내각에서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2022년 10월 18일에 수압파쇄법 금지법안 찬성 시위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선략]... 두부나 먹는 깨시민."(tofu-eating wokerati)이란 망언을 했다.
2022년 10월 19일에 정치적 위기 속에서 내무장관직을 사임하였다. 표면적으로는 사적 이메일 계정을 이용해 공문서를 보내 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내세웠으나, 사직서에는 트러스 정부의 방향성을 우려하는 문구가 담겨있었다.
6일 후 리즈 트러스의 후임 총리인 리시 수낙에 의해 내무부 장관으로 복직되었다.
2022년 과속 운전을 한 뒤 벌금, 벌점 부과를 피하기 위해 부하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023년 11월 11일[1] 런던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예정되자 런던광역경찰청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는 주장을 칼럼으로 더 타임즈에 기고하며 논란이 커졌다. 당 소속 의원들과 내각 동료들 조차 브레이버먼의 주장을 비판하거나 거리두기를 하는 상황에서, 이 기고는 보수당의 참패가 예상되는 내년 총선 이후 차기 당권을 노리며, 강성 우파 당원들에 어필하는 행보로 읽혀진다.
그러나, 법률[2] 적으로 경찰은 시위대가 공공안전의 중대한 해를 끼칠 이유가 있을 경우에만 시위를 금지할 수 있고 평시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투입되는 역할이다. 런던광역경찰청장 마크 라울리 경 또한 경찰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브레이버먼은 변호사로, 정부 법률 자문(Attorney General for England and Wales)까지 맡았음에도 이러한 발언을 한것이다.
결국 11월 13일 개각에서 경질되었으며 제임스 클레벌리가 임명되었는데 클레벌리가 있던 외무부의 수장이 될 외무장관으로는 데이비드 캐머런 前 총리가 임명되면서 내각 분위기를 일신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TRT World 인디펜던트 Sky news FR24 호주 7News 인도 WION 알자지라 MSNBC Global News DW News 호주 ABC News BBC CBC News Telegraph Times Radio 리시 수낙 총리를 향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배신자라고 비난하였다.#
다만 내각에서의 경질로도 리시 수낙 내각의 호감도 및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아 선거에서 패배하기 된다면 당내 대안 세력의 대표주자로 거론될 여지는 있다. 물론 강성우파 정치인으로 분류되기에 온건 중도우파 유권자 및 정치인 사이에서는 고려 대상조차 되지 않을 것이지만 인기영합적 요소가 추가되면 지지세가 오히려 오를 수도 있다.
3. 여담[편집]
- 남방 불교 신자이다.
- 보수당 내에서는 강경파로 분류된다. 브렉시트 당시에는 탈퇴 지지파였고, 이민 정책에 있어서도 강경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3]
- 결혼 전 성씨는 페르난데스이다.
4. 둘러보기[편집]
[1] 영연방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Armistice/Remembrance Day)과 이 날과 가장 가까운 일요일(Remembrance Sunday)을 현충일로 기념한다.[2] Public Order Act 1986 Section 13[3] 유명한 영국 축구 해설가 게리 리네커가 극단적 이주민 배제 정책에 대해서 온라인 상에서 항의하다 방송에서 강제 하차당해 논란거리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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