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바오 (r1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로,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의 아버지이다. 이름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 있다. 2012년 7월 28일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태어났다. 장난기 있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딸 푸바오가 많이 닮았다. 판다의 특성상 러바오는 푸바오와 함께 살지 않고 건너편 방사장에서 홀로 유유자적하며 산다.[10]
2. 한국으로 오기까지[편집]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는 쌍둥이 여동생 씬웬(新媛)과 함께 2012년 7월 28일에 중국에서 태어났다.[11] 쌍둥이로 태어났는데, 모체가 돌보지 않아서[12] 인공포유로 자라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람에 익숙하고,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인수를 위해 두장옌 연수를 갔을 때도, 낯을 가리던 아이바오와는 달리 매우 처음 본 강사육사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당시 이름은 웬신(园欣)으로[13], 어린 시절에는 초임 사육사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고 순한 판다로 자라나게 된다.[14]
이후 어느 정도 성체가 되자 2015년 중국 산둥성의 린이 동물원(临沂动植物园)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동물원이 판다를 돈벌이용 수단으로 생각하는 막장 동물원 이라 사람과 친화력이 좋고 순한 판다들을 마스코트라는 이름으로 모질게 훈련시켜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추가 요금[15]을 내면 우리 안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판다를 마구 만질 수 있게 하는 짓거리를 저질렀다. 가뜩이나 판다라는 동물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동물인데 장갑도 안끼고 만져대며 먹던 음식을 우리로 던져주는 손놈들이 많아 한동안 감염과 알러지가 생겨 고생했다.[16][17][18]
2016년 3월 3일 암컷 판다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판다 커플로 선발되어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당시 나이는 생후 1315일이었고 90kg 정도였다. 푸바오가 1000일에 100kg로 돌파한거에 비해 가벼웠다.
1990년대에 에버랜드는 리리와 밍밍 판다 커플을 데려와 4년 정도 전시했으나 1997년에 IMF 금융위기 발발로 인해 대여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져 1998년에 반환하였고 그 이후로는 한동안 국내에서 판다를 볼 수 없었다. 그러다 2014년에 중국 주석 시진핑이 방한했을 당시 판다 재도입이 논의되었고, 암수 한쌍으로 암컷 화니(아이바오)와 함께 선발된 것이다.
3. 한국 생활[편집]
당시 러바오는 워낙 인기가 많은 판다라[19] 같이 판다 대여를 추진 중이던 네덜란드에서도 러바오를 점찍었으나 한국에서 데려가는 것으로 낙점되었다고 한다.[20] 한국에 오면서 에버랜드는 이름을 웬신에서 '기쁨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러바오로 개명했다. 한국에 온 이후 나이가 들어 성 성숙이 이루어지면서 짝짓기를 하고 싶어했으나 유일한 암컷 판다 아이바오가 아직 엄마가 되기엔 너무 어렸던 데다[21]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서로 경계하고 적으로 여기며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특히 2019년에는 아이바오가 아예 배란이 안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20년 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사육사 강철원이 출연했을 당시 "판다 할아버지가 되고 싶은데 판다들이 별로 짝짓기에 관심이 없어서 속상하다."고 밝힌 적이 있다.[22]
그러던 중 2020년 들어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 숫자가 줄어들자 3월 22일 두 판다 모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마음에 안정이 생겼는지 드디어 합사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사랑의 결실로 2020년 7월 20일에 딸 푸바오가 태어났다. 다만 판다와 같은 곰과 동물들은 본래 수컷은 짝짓기가 끝나면 자기 갈 길을 가버리고 암컷이 홀로 새끼를 낳아 기르며 수컷들은 오히려 새끼를 공격하기 때문에 러바오는 푸바오와 떨어져서 혼자 산다.[23] 즉 생물학적으로는 부녀 관계이지만 러바오는 푸바오가 자기 딸이란 것을 모른다는 뜻이다.
2023년 2월 아이바오와 짝짓기를 한 모양이다. 아이바오는 임신 증상을 보여 격리되었는데 2023년 7월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바오가 7월 7일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에 1시간 47분 차로 쌍둥이를 낳았다고 발표하며 쌍둥이 아버지가 되었다. # 영상1 영상2 영상3 영상4
2023년 기준 푸바오까지 합쳐 3마리의 아버지이다.
4. 외모와 성격[편집]
보름달 같이 크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도 뚜렷해 잘생긴 귀염상이다. 다만 과거 중국에 있을 때 열악한 환경에서 생긴 안면부 염증 질환과 알레르기 증상이 만성으로 바뀌면서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사이에 러바오가 오른쪽 눈 주위 털이 많이 빠지는 등 갑자기 노화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사육사들의 보살핌으로 많이 나아졌다.[24] 그의 딸 푸바오가 러바오를 많이 닮았다는 평이 많다. 에버랜드에서도 직접 '콩 심은데 콩 나고 러바오 심은데 푸바오 난다'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여 푸바오가 러바오 판박이임을 인증했다. 튼튼한 허벅지와 나무 사랑 등이 닮은 포인트이다.기분이 좋을 때 귀가 뾰족해진다. 죽순 등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아이바오를 만났을 때 귀가 뾰족해졌다.
상당히 장난기가 많고 엉뚱한 짓들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성격이다. 일상이 몸개그인데다[25] 뜬금없이 자기 마실 물 담긴 물통에 발을 담근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잠을 잘 때도 꼭 빨래 널듯이 철푸덕 엎드려서 자고 툭하면 마킹을 하는게 습관이다. 또 밥 먹을 때는 드러누워 배에 대나무를 흘려가며 터프가이처럼 먹는데 딸 푸바오도 아빠를 닮아 누워서 먹는다. 그리고 보기보다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애교와 질투도 많은 성격이다. 실제로 강철원이 중국에서 판다 사육 연수를 받을 당시 강철원이 아이바오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면서 자기와도 놀아달라고 엉겨붙는 모습이 TV 동물농장에 나왔으며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는 울음소리도 러바오의 매력 포인트다.[26]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억양, 호흡, 긴 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에 맞는 한국어 억양이 정말 사람같다. 이 때문에 정말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이런 엉뚱하고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과 사람들을 좋아하는 면모는 딸 푸바오가 그대로 물려받았다.
러바오의 가장 큰 특징은 편식이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다. 질 좋은 죽순을 엄선해 갖다 주어도 냄새를 슥 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내버릴 정도로 입맛이 엄청 까다롭다. 맘에 드는 대나무가 없으면 먹지 않는다. 대나무를 먹을때 냄새를 맡고 버리고, 대나무를 자르고 버리고, 먹다가도 버린다.
보기보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 자기가 누워 자는 곳 주변을 엄청 깨끗이 한다. 대변을 볼 때도 항상 자신이 누워 자는 평상 밑으로 싸서 깨끗이 관리한다.
한국으로 오기 직전 사천성 두장옌(都江堰)기지에 머물 당시 강철원 사육사에게 전체적인 판다 사육교육 및 인수인계를 담당했던 중국인 여성 사육사는 CCTV와의 인터뷰에서 러바오는 수컷임에도 성격이 여성스럽고 반대로 아이바오는 암컷임에도 성격이 남성스럽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5. 인기[편집]
한국에 온 직후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딸 푸바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바오도 덩달아 인기가 더 높아졌다.[27] 푸바오와 아이바오 모녀 위주의 기사나 사진이 많아서 그렇지 러바오 골수팬들이 엄청 많다.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과 행동이 귀여움을 느끼게 하는 덕분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또한, 먹고 자는 것이 일상의 대부분이라 부러움도 한 몸에 받는다. 한국팬들에겐 주로 '러부지'란 별명으로 통하는데 '러바오+푸바오 아부지'란 뜻이다.
일상이 개그스러운 점이 많아 소위 ‘예능의 신’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특히 러바오의 익살스러운면이 중국 현지에서도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어 ‘명배우’라는 별칭으로 알려지고 있다.
6. 방송 출연[편집]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판다월드를 찾은 외국인 출연자 덕분에 모습을 보였다.
[[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파일:SBS 로고 화이트.svg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7. 여담[편집]
- 별명은 기쁨이, 러동석, 러부지, 러요미, 미식가, 러스타, 러바오빠, 러미오, 낭만판다, 긍정판다, 발레리러[36], 쿵푸 러바오, 편식왕, 원조 귀염둥이, 큰 뚠빵이, 101호 주민 등이다.
- 매년 봄마다 사육사들이 방사장에 유채꽃을 많이 심어두는 이유는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오기 전인 2016년 봄 중국 사천성 워룽 판다 기지 주변에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많이 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에버랜드 리조트 동물원의 사원이다.
- 과거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러바오의 모험'이라는 러바오 주연 공연을 했다.
- 인공포육으로 자랐다. 어미 판다는 새끼를 가장 건강한 한마리만 기르는데, 이때 룽씬은 씬웬을 선택해 키웠기 때문이다. 씬웬은 이후 야화훈련 도중 사망하였다.
- 중국에 있을 당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관람객들에게 간식을 달라고 애교를 잘 부렸다고 한다.
- 과거 TV 동물농장 출연 당시, 나무를 타는 것에 별 흥미가 없었다.[37] 어머니 룽씬에게서 직접 양육되지 않은 탓이다. 아이바오의 경우 엄마 신니얼에게서 자랐기에 야생성이 좀 더 살아있는 편이다.
- 어린 시절 방사장에 설치된 해먹을 좋아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
- 눈이 오자 매우 좋아하며 공처럼 몸을 동그랗게 만들어 구르는 모습이 어릴 적 웬신 시절처럼 천진난만하고 귀여워 관람객들이 귀여워를 연호하게 만들었다.
- 잠투정을 잘 부린다.
- 입맛이 까다로워서 대나무를 너무 고른다. 그래서 강철원 사육사를 힘들게 한다.
- 푸바오와 같은 오른손잡이다.[40]
- 수컷이다보니 발바닥에 갈기가 많이 나있다.
- 까치와 친구다. 워토우를 나눠준다. 다정한 성격으로 까치가 등을 때려도 참고 자리를 피한다.
- 외조부는 판판 (盼盼, 1985-2016)은 동물원에서 가장 장수한 수컷 판다(31세) [41]로서 130여 마리의 후손을 두어서 전 세계 동물원 판다의 1/4이 판판의 자손이라고 한다. 판판은 1990년 동물원에서 번식을 처음 시도해 성공한 판다로서도 의미가 있다. 원래 야생이었으나 1986년 온몸에 피부병을 가진 채 어미로부터 버림받아 숲을 헤메는 것이 발견되어 워룽판다기지로 입양되었다. 건강을 회복한 후 여러 동물원을 거치며 여러 아내를 두고 자손을 남겼다. 중국 당국은 주로 동물원에서 번식시킨 판다를 보내기 때문에 이 일가는 상당수는 외국에 있고, 몇몇은 자연으로 돌아갔다. 친척 중에 해외 동물원에 사는 판다들이 많다. 아버지인 위안위안(园园)이 오스트리아에, 삼촌인 에이메이(永明)가 일본에 거주하다 귀국했으며 이모인 위안위안(圓圓)이 대만에 있다.
- 아이바오와 푸바오는 방사장을 같이 쓰다 보니 오전/오후 나누어 출근하지만 러바오는 하루종일 근무한다.
8. 관련 문서[편집]
[1] 현재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판다의 1/4이 판판의 자손일 만큼, 번식력이 매우 좋은 판다였다. 러바오가 이 부분을 닮은 듯 하다. 2016년 암으로 사망.[2] 현재 오스트리아 동물원에 거주 중이다. 같이 거주하는 양양은 이전에 있던 수컷 판다 룽후이(2016년 위종양으로 사망.)와의 사이에서 총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3] 현재 야생 적응 훈련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다.[a] A B 쌍둥이 자매. 이름은 탄생 100일째에 지어질 예정이다.[4] 2006년생. 푸니의 아빠는 아이바오의 아빠 루루이다. 현재 수컷 판다 왕왕과 함께 호주 애들레이드의 애들레이드 동물원에 있다. 새끼를 낳게 하려 시도는 했지만 실패했다.[5] 푸니의 쌍둥이 남매로 초명은 푸와. 현재 말레이시아 국립동물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세 판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6] 룽씬에게 직접 양육된 판다로, 2014년 11월 20일에 야화 훈련 도중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푸바오의 고모가 된다.[7]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며 별명은 강바오이다.[8] 판다 작은할아버지나 판다 삼촌으로 불리며 별명은 송바오이다.[9] 오바오, 판다 이모라고 불린다.[10] 간혹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보여주는데, 한량급 생활을 한다. 그러나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사육사 강철원과 아이처럼 장난치는 귀여운 모습들도 영상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아울러 러바오의 방사장에는 CCTV가 달려 있어 러바오의 전반적 생활을 에버랜드 라이브로도 볼 수 있었는데, 2023년 4월 3일부터 에버랜드 라이브 측에서 포시즌스 가든만 보여주면서 현재는 에버랜드 라이브로 러바오를 볼 수 없게 되었다.[11] 그 외에 같은 엄마를 둔 여동생 하나와 남동생 하나, 형 다섯과 누나 셋이 더 있다.[12] 야생 판다의 습성으로, 쌍둥이가 태어나면 하나만 선택해 키우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13] 부모의 이름(아버지인 웬웬과 어머니인 룽씬)을 한 자씩 따서 지었다.[14] 이 사육사는 본래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다른 회사에 다니다 어린 시절 꿈이던 판다 사육사가 되기 위해 커리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만난 판다가 웬신인 것. 이후 웬신이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지고 본인도 전출 지시를 받았는데, 웬신과 너무 정이 들어 울었다고 한다. 이후 웬신이 한국으로 가 러바오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살자 이 사육사도 신혼여행으로 한국을 찾았고 에버랜드를 방문하여 러바오를 다시 만났다. 강철원과도 재회했다.[15] 한화 10만원 가량.[16] 이때 포즈를 취해 사진 찍어주는 일이 많아 한국에 온 직후에도 관람객이 어느 정도 모이면 포즈를 취해야하는 줄 알고 계속 서있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17] 여담으로 저 산둥성의 린이동물원은 중국 웨이보 유저들 사이에서도 거의 블랙리스트급으로 굉장히 동물들에 대한 처우가 악명 높은 동물원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다.[18] 중국에서 판다 밀렵이나 밀렵미수는 상당한 처벌을 받지만, 정작 동물원에 있는 판다는 이렇게 학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 선전시 동물원에서도 판다 혹사 사례가 있었는데, 관람객들이 충격을 받아 여론화되었고, 중국 자연보호당국이 이 동물원에 경고장을 보내고 나서야 시정되었다.[19] 낙천적인 성격인데다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점, 귀엽고 예능감 높은 행동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많았고 한국에 와서도 인기가 높다.[20] 강철원의 말로는 많은 나라에서 러바오를 데려가고 싶어했다고 한다.[21] 나이로는 1살 차이가 난다.[22] SBS TV 동물농장에도 소개된 적이 있지만 판다들의 짝짓기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우선 판다들은 독립 성향이 매우 강하고 가임 기간이 워낙 짧아 짝짓기 타이밍을 잡는 것부터가 어렵다. 암컷의 가임기는 길어야 2~3일이다. 그리고 짝짓기 과정에서 둘이 싸워 난투극으로 번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3] 다만 후술하듯이 푸바오가 아빠 성격을 빼닮았고 아이바오 혼자서 육아 고생을 하는 걸 봤던 지라 강철원은 혼자 유유자적하는 러바오가 조금 얄미워 죽순쌈을 아이바오에게만 주었다.[24] 참고로 러바오의 현재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30대 중반 정도다.[25] 유튜브에 러바오에 관한 영상이 뜨면 볼 수 있는데 벌렁 드러누워 먹거나 뒷발로 몸을 북북 긁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 대부분이 눕방이 많아서인지 누우면서 대나무 밥을 먹는 모습이 상당히 한량스러우면서 아재스러운 연출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 외 밥을 먹는 도중 갑자기 고개를 떨구며 잠시동안 멍때리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26] 영상 시작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이때 클로즈업이 되면서 낑낑거리는 귀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27] 특히 푸바오의 행동들이 러바오와 판박이인 점이 더했다.[28] 러바오 부분은 유튜브 클립 영상으로도 있다.[29] 본격적인 판다 2세 프로젝트를 시작한 직후라 그런지, 푸바오 탄생 이후 애니멀봐에서 짧게 재편집한 영상들을 유튜브에 올렸다.[30] 동물원 여름나기 에피소드로 사자, 곰 다음으로 나온다.[31] 기린, 코뿔소 다음에 나온다. 러바오 부분은 유튜브 클립으로도 있다.[32] 유튜브 클립 영상도 있다. 이때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방사장이 바뀐 걸 보면, 810회에 나온 것처럼 짝짓기를 위해 바꾼 것으로 보인다.[33] 푸바오 출산 에피소드로, 푸바오 이후로는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를 위주로 비춰주다 보니 러바오의 분량은 적은 편이다.[34] 푸바오 실내 방사장 첫 입성 에피소드로, 중간에 잠깐 나온다.[35] 푸바오 야외 방사장 첫 입성 에피소드로 뒷부분에 좀 나온다. 참고로 1043회에는 등장하지 않았다.[36] 한 바오 패밀리의 팬이 발레복과 러바오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해 붙여진 별명이다. 이후, 사육사 송영관을 통해 러바오는 고소장을 날렸다.[37] 지금은 나무를 아주 잘 탄다. TV 동물농장에서 방송한 중국 시절 당시 옆 구역의 아이바오가 나무 위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나무를 열심히 오르다 성공하는 모습이 나왔다.[38] 반면 부인 아이바오는 당근이 최애다. 러바오의 생일 때 러바오가 사육사가 직접 농사지은 당근을 안 먹자 사육사가 아이바오에게 주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39] 아이바오가 식사거리인 대나무 모음 속에서 반드시 찾는 두가지 중 하나가 당근이다. 다른 하나는 워토우다.[40] 아이바오는 왼손잡이다.[41] 암컷까지 포함하면 38세까지 산 자자(1978-2016)이다. 자자는 노화로 더이상 걸을 수 되자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