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덤프버전 :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까마귀과 조류 외의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까치(동음이의어) 문서
까치(동음이의어)번 문단을
까치(동음이의어)#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 {{{#!html }}}에 대한 내용은 문서
#s-번 문단을
#s-번 문단을
# 부분을
#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동양까치
鵲 | Oriental Magpie


파일:까치 피둥.jpg

학명
Pica serica
Gould, 1845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참새목(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Passeri)
하목
까마귀하목(Corvides)
상과
까마귀상과(Corvoidea)

까마귀과(Corvidae)
아과
까마귀아과(Corvinae)

까치속(Pica)

동양까치(P. serica)


언어별 명칭
한국어
까치
한자
鵲(까치 작)
영어
Magpie (매그파이[1])
일본어
カササギ(鵲, 카사사기)
중국어
((què[2]
프랑스어
Pie()
독일어
Elster(엘스터)
이탈리아어
Gazza(가차)
스페인어
Marica(마리까), Urraca(우라까)
러시아어
сорока(사로카)
튀르키예어
Saksağan(삭사안)
그리스어
καρακάξα(카라카사)
에스페란토
Pigo(피고)

1. 개요
2. 특징
2.1. 지능
2.2. 행동
2.3. 도심 속의 위치
3. 식용
4. 인식
4.1. 한국
4.2. 북한
4.3. 외국
4.5. 억울한 새?
5. 서식지
6. 친척
6.2. 긴꼬리까치
6.3. 대만까치
6.4. 녹까치
6.5. 노랑부리까치
6.6. 유라시아까치
6.7. 그 외 - 오스트레일리아까치
7. 사육?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까치 나무.jpg

까마귀과 까치속의 조류. 한국에 사는 까치는 Pica serica로, 동양까치(Oriental magpie)다. 원래는 Pica pica serica로 유라시아까치(Common magpie, Pica pica)의 아종으로 분류하여 한국까치(Korean magpie)라고 불렀다. 하지만 DNA 분석 연구 결과 별도의 종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져 2018년에 정식 종으로 분리되었다. 분리할 때 이 종의 서식지가 아시아 동부지역(한반도 및 중국 만주 일대, 러시아 프리모리예(연해주) 지역) 전반에 걸쳤으므로 범위를 확장하여 국명을 동양까치로 확정지었다. 유라시아까치에 비해서 외견상으로는 꼬리가 조금 짧은 반면 날개가 조금 더 긴 편이다. 다만, 까치는 날개를 접었을 때 끝단이 꼬리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날개를 접은 모습 상으로는 더 길게 보일 수 있다.


2. 특징[편집]


적응력이 강해서 어디에서나 잘 산다고 한다. 인간의 도시에서도 잘 살아가는 편. 참새, 비둘기, 제비와 함께 한국인에게 친숙한 새다.

울음소리는 "꺅꺅"거린다. 한국 까치는 모든 까치 종을 통틀어서 가장 울음소리가 크다고 한다. 새끼 까치는 맑은 소리로 "까르르르"하고 운다. '까치'라는 이름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가치'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나 몇 가지 설이 존재한다. 까치의 울음소리를 전사한 '갗'에 접미사 '-이'가 붙었다는 가설도 있으며, 일각에서는 의성어 '각' + '아치[小]'가 붙은 '각아치'가 발음이 변하여 까치로 굳어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까치의 울음소리와 연관이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 역으로 설날 전날을 까치설이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원래는 작은 설이라는 의미의 '아치설'이었다가 발음이 비슷한 까치와 엮이면서 변한 것이다. 분쟁이 발생하면 꿰에아아악 하고 괴성을 지른다.

까마귀와 달리 덩치가 작다보니 콩콩 뛰면서 걸을 수 있다. 덕분에 까치는 민첩함을 살려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까마귀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부분의 새를 몸싸움으로 이길 수 있다. 왜가리는 몰론이오 최상위 포식자인 수리부엉이검독수리까지도 집단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3]

또 꼬리가 매우 길다. 꼬리 중 가운데 깃털은 무려 25 cm에 이른다. 앉은 까치를 보면 꽁지를 위아래로 까딱거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부리가 크고 단단하고, 식성도 딱히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라 벌레, 개구리, 나무열매에서부터 음식물 쓰레기, 물고기, 짐승의 사체까지 못 먹는 게 없다. 또한 , 개구리 심지어 꺼병이를 사냥하기까지 한다. 애초에 대형조류가 쥐나 뱀 또는 개구리를 죽이는 건 흔한 일이지만.

물고기, 인간과 함께 이무기주식이라는 말이 있지만 설화 속 이무기에게 많이 당하는 동물은 단연코 이다.


2.1. 지능[편집]


까마귀과에 속하는 조류이니만큼 머리가 상당히 좋다. 대략 6세 아이 정도 지능이 있다고 한다. 미러 테스트 역시 통과했으며, 사람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으며 까치를 키우는 번식업자들의 사례를 보면, 까치가 주인을 알아보고 다른 사람의 손은 피한다고 한다. 인간이 깔아놓은 함정을 역이용해서 무력화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능이 높다는 이미지가 까마귀만큼 부각되지는 못했다.


2.2. 행동[편집]


여름철엔 단독 생활을 하지만 겨울이 되면 떼를 지어 몰려다닌다. 대량으로 무리를 짓는지라 맹금류도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한다. 명실상부한 하늘의 조폭. 실제로 전방에서 근무한 군필자들의 경우 까치 몇 마리에 대형 맹금류가 쫓기거나, 아니면 까치 한 마리가 맹금류 두세 마리를 쫓아내는(!) 광경을 어렵지 않게 보았을 것이다. 당당한 외모와는 달리 완벽한 스캐빈저고 굼뜨기가 하늘의 나무늘보 수준인 독수리는 물론, 꽤 많은 수의 맹금류가 까치 떼의 공격을 받아 다친다. 수리 종류는 까치를 잡아먹을 수는 있지만 이쪽도 주로 혼자 다니는 개체를 사냥하는 경우지 다른 먹이가 있다면 까치보다는 다른 먹이를 노리는 편. 그나마 까치의 주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로는 참매가 있지만 이들도 도심에서 까치와 마주치는 일은 상당히 적다. 참매보다 도심에 잘 적응해서 살고 있는 황조롱이들이 있긴 하지만, 다소 소도시인 곳에 가면 황조롱이와 같은 맹금류가 이따금 보이는데 보이는 족족 십중팔구 까치에게 다구리당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4] 단, 모든 맹금류가 까치에게 당한다는 것은 아니며 요즘은 잘 안 보이지만 참매나 같은 종류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고 살상력도 매우 높아서 까치들도 무서워하는 대상이다. 특히 중형 식육목 포유류도 사냥하는 대형 맹금류인 수리부엉이검독수리는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대상이다.[5]

다른 새들과 다르게 지상에서도 두 발로 콩콩 뛰어다니며 엄청난 속도를 자랑한다. 가끔 간 큰 까치는 고양이가 밥 먹고 있는 걸 뒤에서 부리로 박고 튀기를 반복하며 못먹게 괴롭힌다. 고양이 밥을 들고 튀기 위해 주의를 끌며 고양이를 밥그릇으로부터 거리를 떨어트리는 것. 잡히면 죽겠지만 방향 전환이 빠른 까치의 특성상 그럴 일은 거의 없다.

파일:독수리4.jpg

가끔 생태 사진가들이나 새를 전문으로 찍는 사진사가 독수리를 공격하거나 갈매기를 다굴하는[6] 까치 사진을 올리는데, 보면 그 사나운 갈매기가 그렇게 불쌍해보일 수가 없다. 다만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면 죽거나 크게 다치게 하진 않는다.

뱀과 싸우기도 한다. 아마 까치 새끼를 잡아먹어서 싸운 듯하다. 까치 혼자 뱀이랑 싸워 이긴 것으로 보인다. 또 있다. 관련 뉴스도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무려 을 때리고 도망가거나 먹이를 훔쳐 먹는(...) 까치가 포착된 적도 있다.

둥지를 비롯한 자기 영역에 들어가면 매우 성질이 포악해지는 대표적인 새이다.[7] 까치의 영역에 들어가면 자기를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엄청난 고함소리와 함께 인간을 공격한다.

그러나 이렇게 까치의 성질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인간을 건드리지 않고, 오히려 지능캐답게 돌고래처럼 인간 근처에 있으면 먹이나 서식지 등 이득 볼 게 많기 때문에 인간과 가까이 살며 다른 새에 비해 인간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돌고래가 아부 떠는 스타일이라면 얘는 깐족대기를 좋아하는 먹튀파다.. 누가 까마귀 친척 아니랄까봐 물건을 훔쳐갔다거나 말썽을 부리고 튀었다든가 하는 제보가 흔하다. 아예 인간을 호구잡아서 놀려먹기도 하고, 심지어 눈치가 좋아서 자기가 X됐다는 걸 눈치채고 재빠르게 도망가기도 한다. 먹이를 구하려고 쓰레기통을 콕콕 쑤시다가 터져버려서 도망간다든지...


2.3. 도심 속의 위치[편집]


도심 생태계의 위치는 거의 최상위급이라고 볼 수 있다. 도시화가 진행되며 점점 위치가 퇴색하는 부엉이같은 맹금류들을 제치고 그나마 도심에 적응을 한 황조롱이가 하늘의 제왕 취급을 받지만 까치 1마리가 황조롱이 3마리를 위협하는[8] 실화가 있을 정도로 까치는 매우 공격적이며 텃세가 심하다. 같은 과지만 덩치가 월등히 큰 까마귀조차 까치의 공격을 받고 도망가는 풍경도 종종 목격된다. 물론 까마귀도 마냥 당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까마귀 혼자서 까치 여럿을 제압하는 일도 많지만 거의 다 까치가 시비를 걸어서 벌어지는 일이다. 비둘기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물론, 참새의 먹이를 빼앗아 먹는 것은 일상이다. 심지어는 사람의 음식을 빼앗아 먹는다. 그래도 사람의 음식을 뺏어먹는 수준까지는 흔하지 않지만, 협공을 해 사람을 괴롭히기도 한다. 그래도 최근에는 새로 대두되고 있는 도시의 텃새인 직박구리에 밀리거나 경합세이다.

다만 사람과 만나기 쉬운 새다보니 아성조[9] 상태의 까치가 둥지 이소 중 낙오되거나 날개 ·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가 사람에게 주워져서 길들여지기도 하고, 치료받고 방생되기도 한다.[10] 드물게는 다 자란 까치가 사람과 인연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야생조류의 특성상 까치의 특성을 잘 모르고 조류 길러본 경험도 없는 개인이 기르기엔 역시 힘든 편이라고 한다.[11]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종만큼 엄격하게 금지된건 아니지만, 일반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 또한 불법이니 시도하려 들지는 말자.

유명한 애완용 까치로는 트위터 등지에서 인기가 많은 "Sophie the magpie"가 있다. #


3. 식용[편집]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피를 빼도 비린내가 꽤 있고 닭이나 오리 고기보다 질기지만,[12]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다. 닭/오리보다는 오히려 소고기에 가까운 맛이 나나, 살점이 적은 편이고 퍽퍽해 식용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

일단 도시의 까치는 닭둘기와 마찬가지로 각종 중금속 등 유해 물질[13]에 절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먹지 않는 게 좋다.


4. 인식[편집]



4.1. 한국[편집]


대표적인 길조로 소개되며 비공식 국조이기도 하다. 민간 신앙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거나[14], 헌 이를 주면 새 이를 가져다주는 이빨 요정의 역할도 해주는 등 행운과 희소식을 가져다 주는 전령사이기도 한다.

한국의 나라새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상징물 중에 공식 나라새는 없다.[15] 다만 민간차원에서는 1964년 국제조류회의(ICBP) 한국본부 및 한국일보와 관계학계의 후원으로 나라 새 뽑기 운동을 벌인 적 있는데 그때 전국적인 공개응모에서 총 2만 2780표 중 까치가 9373표로 1위를 차지한 적은 있다.

국가에서 공인하지는 않았지만 지자체의 경우는 상징새로 채택한 곳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2003년 조사결과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이 까치를 상징새로 지정한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까치가 유해조수로 지정될 정도로 인식이 안 좋아지면서 까치가 상징물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많다.#1#2

2018 평창 동계올림픽마스코트가 될 수도 있었다. 2015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 한국 전통민화의 소재가 되어온 호랑이와 까치를 선정하여 디자인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당시 박근혜 대통령진돗개로 마스코트를 변경하라는 의견을 내었고, 결국 진돗개로 마스코트를 바꾼 뒤 IOC에 제출했지만 IOC가 난색을 표하며 퇴짜를 놓았다.[16] 결국 조직위는 다급하게 백호반달곰으로 마스코트를 변경했고, 까치는 그렇게 올림픽 마스코트에서 빠지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수호랑과 반다비의 평이 생각보다 매우 좋았다는 것.

까치밥이라고 해서 과일을 수확할 때, 다 따지 않고 한두 개씩 남겨 놓는 풍습도 있다. 이는 고수레와 같은 맥락.

4.2. 북한[편집]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 펼치기 · 접기 ]
상징
국기
람홍색공화국기 ·
국장
국장 · >

국가
애국가 ·

국화
목란꽃 ·

국수
천리마 ·

국조
까치 ·

국견
풍산개 ·

국주
평양소주
역사
역사 전반
지리
관서 · 관북 · 해서 · 관동
인문환경
한민족 (북한인) · 문화어 · 행정구역 (주소체계) · 교통
인물 ·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사상·이념
이념 전반 · 최고존엄 · 백두산절세위인 · 백두혈통 (우상화 교과서) · 주체사상 (사회주의 대가정론) · 배움의 천리길 · 수령결사옹위정신 · 피포위 의식 · 대조선적대시정책 · 자력갱생 · 강성대국 · 지상락원 · 우리식 인권
정치·안보
정치 전반 · 조선로동당 · 국무위원회 · 최고인민회의 · 따뜻한 환영의 음악
외교 전반 · 남북관계 (아프리카 외교전) · 남북러관계 · 남북통일 · 대북제재
조선인민군 (육군 / 해군 / 공군 / 전략군) · 군복 · 열악한 현실 (빈곤함 / 수송능력) · 징병제 · 핵개발 · 미사일 개발 · 열병식 · 대남 도발 (원인) · 대남공작기관 (남파공작원)
사법·규범
사법 전반 · 중앙검찰소 · 중앙재판소 · 사회안전성 · 국가보위성 · 보위국
교시 ·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 · 조선로동당규약 · 사회주의헌법
경제
경제 전반 · 경제사 (1980년대의 대규모 정책 실패) · 북한 원 · 북한의 국채 · 지하자원 · 산업 · 돈주 · 장마당 · 북한산 상품 · 주체농법 · 비날론 · 8.3 인민소비품 · 조선우편 · IT (휴대전화 / 게임 / 이동통신 / 광명망) · 아파트
사회
공민증 · 조선로동당당원증 · 계급 (기본 군중 / 복잡한 군중 / 적대계급잔여분자) · 조선소년단 · 궐기대회 · 생활총화 · 초상휘장 · 1호 사진 · 훈장 · 인권 · 려행증 · 주체의학 · 금당 2호 · 정치범수용소 (형성 / 실상) · 납북 · 월북 · 탈북
문화
문화 전반 · 요리 · 기호식품 · 노래 · 창작물 (콘텐츠 목록 / 북한 영화) · 스포츠 (축구 대표팀) · 관광 (개성 / 금강산) · 북한의 한국 묘사 · 북한 유튜브 채널 · 소해금
기타
주체년호 · 공휴일 · 한반도의 지도자 목록 · 북한이탈주민 · 대북송금 · 북한 관련 뉴스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북한의 국가장
둘러보기 틀
역사
역사
행정구역
광역행정구역 (평양시 / 개성시 / 남포시 / 라선시 / 강원도 / 자강도 / 량강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함경남도 / 함경북도 / 황해남도 / 황해북도)
지도자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인물
최고지도자 · 지도자의 배우자 · 당 총비서 · 국가원수 · 최고사령관 · 당 중앙위 위원 · 국무위원 · 인민군 지휘관
내각성원 · 내각총리 · 중앙재판소장 · 국가계획위원장 · 국방상 · 국가보위상 · 사회안전상 · 외무상 · 국가과학원장 · 김대 총장 겸 고등교육상 · 당 도당 책임비서 · 지방인민위원장 (평양시 인민위원장)
제도
법규범 · 주민착취제도 · 사회계급 · 훈장
기관
최고통치기관 · 당 대회 · 최고사령관 예하 기관 · 당 조직 · 당 중앙위 전문부서 · 헌법기관 · 행정조직 · 외곽단체 · 해외 단체 · 학교 · 대학 · 예술체육단체 · 이동통신사 · 신문
자연
산지 · · 하천 · 해안 · 온천
건축
평양 길거리 · 신도시 · 일반철도 · 도시철도 · 고속도로 · 공항 · 항구
공공청사 · 평양 · 지방 · 유적 · 체제선전 · 사회기반 · 산업 · 보건의료 · 예술체육 · 버스터미널 · 교정시설 · 정치범수용소
군사
무기체계 · 군계급 · 군단 · 미사일 · 핵·WMD
기타
공휴일 · · 스마트폰




우리 나라 국조는 까치다. 까치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과 친숙하며 우리 국가의 평화애호적립장을 상징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상징법 제11조


2023년 2월 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14기 24차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상징법을 통해서 참매에서 까치로 국조가 변경되었다. 2023년 3월 평양방송에서 까치를 국조로 소개했으며, 2023년 5월 29일 조선우표사가 국조 까치를 테마로 한 우표를 공식발행했다.

4.3. 외국[편집]


서양에서는 대표적인 흉조. <닐스의 모험>에서도 까마귀들은 장난꾸러기인데 반해 까치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모습에다가, 새들의 알을 노리는 흉조로 나온다.


4.4. 유해조류[편집]


과수 농가 입장에선 골치아픈 새. 머리가 엄청나게 좋아서 허수아비 따위는 아무 소용도 없다. 게다가 성격도 엄청나게 난폭하고 호전적인 녀석들이라 사람 정도나 되어야 슬슬 피하지 독수리한테도 겁 없이 달려들어 자기가 지거나 말거나 공격한다. 물론 지상 한정으로는 거의 무조건 까치가 이기지만. 심지어 일부 종은 사람도 공격한다.

겨울철 비닐하우스 농가에 심대한 피해를 입힌다. 참새 등이 비닐하우스에 한 번 들어오면 출구를 못 찾아서 미친 듯 날뛰곤 하지만, 까치는 비닐을 살짝 들어올리고 들어와서 과일을 한입씩 다 쪼아 버리고는 들어온 곳으로 나간다. 특히 과일을 쪼아먹을 때 하나 먹고 하나 먹는 게 아니라 과수원 과일 전부 한 번씩만 쪼아놓기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뿐더러 이 녀석들이 맛있는 과일은 귀신같이 알아차려서 맛난 과일부터 드시고 가주신다. 과수원 농가의 주적이라 농가에서는, 까치의 피해를 줄일 여러 대책들을 세웠다. 그런데 까치가 영악하다보니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런 것을 한 번 당하면 다음에는 잘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방법을 역이용한 실험을 과거 KBS1 환경스페셜의 100회 특집인 공존실험-까치2001년 10월 3일 방송분에서 당시 서울대 최재천 교수[17]와 함께 남원의 한 마을의 과수원농가에서 조건적 미각 기피 행동[18]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처음에는 동물성 사료를 까치들에게 주고 까치들이 사료에 익숙해질 무렵 배를 까치의 입크기에 맞춰 잘라서 사료 옆에 두어 까치들이 먹이들에게 적응하게 하고 이게 익숙해지도록 두었다가 배조각 안에 약품을[19] 밀가루와 뭉쳐서 속에 집어넣고 앞선 방법을 그대로 진행하고 까치가 이를 먹게 두었더니 까치가 약품 때문에 구토와 고통을 받고는 사료는 먹어도 다시는 배를 먹지 않았다. 이는 근처에 있는 까치들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행동이었다. 그 다음부터 까치들은 해충과 곤충만 먹을 뿐 과일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나중에 배를 수확할 때 결과를 살펴보니 까치를 죽이거나 퇴치하는 것보다도 훨씬 효과가 좋았고 피해율도 4.4%에서 1.1%로 1/4이나 감소했으며 또한 까치집을 무너뜨리거나 까치를 죽이거나해서 영역을 무너뜨린 곳의 피해율이 2.87%인데 오히려 영역을 보존한 곳은 피해율이 0.77%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이 방송이 나간 후 이를 따라한 과수농가들의 까치나 새로 인한 피해가 상당히 감소했다고 한다.

군 부대에서 가끔 두꺼운 비닐을 찢고 고기를 훔쳐먹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는 인간을 상대로 협공을 가하기도 한다. 이전에 동료 또는 자신이 비슷한 외모의 사람에게 당했던 경험이 있을 수도 있다. 인간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없거나 접하지 않았으면 공격하지 않는다.

북한에서도 예전부터 유해조류로 여겨서 눈에 띄는 까치들을 죄다 쏴 죽여버렸고, 식량난에 시달리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까치들을 보이는 대로 죄다 잡아먹어 버렸다고 한다. 그 탓에 길조로 간주받아 많이 보이는 꿩과 달리 북한에서 까치가 진짜 안 보인다고 한다.

까치들이 본디 나무에 둥지를 지어야할 것을 전신주[20]나 엉뚱한데 지어놔서 인간의 생활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괜히 유해조류로 지정된 게 아니다. 이미지(스압)을 보면 알겠지만, 뜻밖으로 국지적인 정전의 주 원인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민폐를 끼치기도 하는데, 원래 제주도엔 까치가 없었다. 1963년에 국제조류보호위원회에서 8마리를 처음 방사했으나 1970년대 이후 발견되지 않아 번식하지 못하고 죽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다 1989년 아시아나항공이 제주도에 길조인 까치를 날려 보내자는 운동을 열어 제주도 생태계가 엉망이 됐다는 소문이 많이 퍼졌다. 제주도가 까치로 엉망이 되었음은 사실이지만 아시아나 항공에서 풀어줬다는 말은 낭설이다. 주범은 일간스포츠신문사로 1989년 일간스포츠신문사가 창간 기념으로 당시 제주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조인 까치가 없었고 길조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제주도에 풀어줬다고 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당시 창간 기념행사를 하는데 있어서 제주도까지 까치 운송을 협찬해주었다고 한다. # 다른 토박이 조류를 깊은 산으로 쫓아내고 완전 터를 잡고 있기도 하다. 이 당시에는 서울 스모그가 일반적일 정도로 환경적인 관념이 약했던 시절이었기는 했다.

그 당시 53마리를 날렸는데 지금은 10만여 마리라고... 20년 새 2천 배 가까이 번식했다. 생태학자들은 고유종을 멸종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감을 보이고 있고, 제주도 의회에선 소송을 고려 중이다. 주변 섬까지 건너가서 쑥대밭이 되고 있다고 한다.

4.5. 억울한 새?[편집]


이러한 피해는 무조건 까치 잘못만이 아니다. 까치들은 원래 튼튼한 나무에 둥지를 짓는데, 요즘 그런 나무들이 예전보다 적으니까 인조물에 둥지를 짓는 거다. 해외에선 까치말고도 많은 새들이 이렇다. 남아공만 해도 나무 베어버리고 전신주를 세워뒀더니 나무에 둥지를 짓던 새들이 전신주에 할 수 없이 둥지를 만들어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때론 새들이 엄청 많이 전신주에 둥지를 만들어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일까지도 있다.[21] 이러다보니 남아공 측은 전신주에 둥지를 못 만들도록 (녹음기로 맹금류 소리 틀어주기 등) 별별 방법을 썼다가 모조리 실패한 뒤, 전신주 근처에 큼직한 나무를 심자 새들이 전신주를 무시하고 나무로 몰려들어 둥지를 만들어 해결한 사례가 있다. 농작물 피해 등도 가로수를 감나무 등으로 하면 까치들이 안전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가로수 쪽으로 몰리므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5. 서식지[편집]


유라시아 대륙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식한다.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은 시베리아로, 시베리아에 널려있는 버려진 시체를 처리하는데 한국의 도심에선 동물시체가 없으니 이 습성이 쓰레기와 농작물을 처리하는 습성으로 변한 것이다. 적응력도 강해서 까마귀나 물까치를 몰아내기도 한다. 까마귀는 원래 인간이 생활하는 곳에서 많이 발견되는 새인데, 한국에서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까치와의 경쟁에서 많이 밀리는 편이고, 까마귀 소리가 재수없다고 여기던 인식 때문에 보이는 대로 사냥당하고 멸시 받기도 해서 인가 근처에 서식지를 잘 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산을 하다 보면 밀려난 까마귀를 제법 볼 수 있다.[22]

하지만 몇몇 지역에선 까마귀도 활개를 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는 까마귀의 개체수가 상당히 많고 서울 외에 경기 대도시나 울산, 전남, 제주도, 대구에도 까마귀가 많다.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까치보다 까마귀가 압도적으로 많이 서식한다. 현재 규슈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사가현의 현조가 까치이기도 하다. 그 외에 도호쿠, 홋카이도 지역에서 많이 보이나 다른 지역에선 희귀하여 보호종으로 지정되었다. 홋카이도에 서식중인 까치. 규슈와 홋카이도, 북부 도호쿠 사이에는 까치가 거의 없는데, 어떻게 규슈에서 북부 도호쿠, 홋카이도로 건너가 정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1970년대에 누군가가 까치를 데리고 아오모리로 건너가는 바람에 그 지역에서 번식했다는 말이 있다.

일본의 까치는 한반도에서 임진왜란 때 유입됐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알려진 이야기로는 당시 사가성 성주 나베시마 나오시게[23]가 동래포로 가기 전 새 한 마리가 배에 올라타 "카치카치"[24] 하며 울길래 이 새는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25] 조선에서 잡아다가 데려가 번식시킨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일부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부산에서 자연유입됐다고 주장한다고 하는데, 철새도 아닌 까치가 바다를 건너갔다고 보기엔 힘들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야기다.[26]

서울에선 산지를 낀 강서구 지역에서 까치의 개체수가 아주 많다. 이 때문에 근처 역 중에는 까치산역도 있다. 이 일대와 인접한 부천시의 동 이름이 작동(까치울)인데, 까치 작(鵲)자이다. 작동과 고강동 일대에선 까치의 서식지 넓이나 세력이 서울의 집비둘기에 견줄 만하며, 산과 마을에서 자주 보이고 나무에는 어딜가나 까치집이 있다. 오히려 집비둘기는 매우 보기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

대전에서는 비둘기만큼 많이 굴러다니는 새다. 물론 광역시 중에서는 비교적 자연친화적인 관계로 까치뿐 아니라 참새, 멧비둘기도 흔히 볼 수 있는 데다 까마귀도 출현한다. 특히 카이스트 근처에 가면 도심의 비둘기 수준으로 많다.

포항에도 서식하는 새 대부분이 까치이며, 어딜가나 까치집이 널린 데다 모 대학의 캠퍼스에도 사계절 내내 까치들만 보인다.

반면 바로 옆 경주울산에는 까치보다 까마귀가 많아서 까마귀 수천 마리가 까맣게 몰려다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에는 물까치가 까치만큼 많다. 까치보다 훨씬 호전적이고 여러 마리가 몰려다니는 특성상 영역다툼에서 훨씬 큰 까치가 자주 밀린다. 전남대학교 캠퍼스의 까치들은 여름쯤에 보면 대부분이 물까치한테 공격당해 깃털이 엉망이 되어 있다.


6. 친척[편집]


외국 쪽을 찾아보면 까치 친척이라 나온 새들 중엔 의외로 색이 화려하고 강렬한 새들이 많다. 아래의 긴꼬리까치, 대만까치, 녹까치, 스리랑카까치 등등. 사실 까치도 잘 보면 색이 완전 흑백은 아니고 흑 + 백 + 금속광택 청색~청록색[27] 조합으로 화려한 편이다.

6.1. 물까치[편집]




파일:Cyanopica cyanus.jpg

우는 소리가 크고 탁하다. 생긴 것과는 완전 딴판. 위의 사진에서는 '게이게이'하며 운다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기에에에에엑" 하고 우는 편이다. 물까치의 색상은 한눈에 봐도 상당히 예쁜 파스텔 계통의 파란빛이어서 제법 예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생김새와 달리 상당히 호전적이며, 까치와 영역 다툼을 하거나 참새를 물어 죽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또 최근엔 주택가 등지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는 모양. 까치에 비해 경계심이 높아, 나무에 앉아있다가도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친다. 정작 황조롱이 등의 주택가 주변에서 보기 쉬운 맹금류에겐 다구리를 쳐 쫓아내버리기도.


6.2. 긴꼬리까치[편집]



파일:긴꼬리까치.jpg

긴꼬리까치

긴꼬리까치(Urocissa erythroryncha)라 불리는 친척도 있는데 물까치 못지않게 화려한 색상을 자랑한다. 그리고 까치 친척인건 어딜 안 가서 뱀 앞에서도 겁도 없이 건들거리는 깡다구를 자랑한다.


6.3. 대만까치[편집]


위의 긴꼬리까치와 매우 비슷하게 생긴 종으로 대만까치라는 종이 있는데 얘들은 배 부분이 흰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28] 이 대만까치는 대만에선 야생조류 사진가들의 피사체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그러나 관상용으로 적절한 생김새 탓에 오히려 자주 남획돼서 숫자가 줄어가고 있다고.


6.4. 녹까치[편집]




녹까치

녹까치라고 해서 색이 녹색~민트색 계통인 까치도 있다. 외려 꾀꼬리 친척이라 불릴법한 생김새지만 여하튼 까치와 친척 계통의 종이 맞다.


6.5. 노랑부리까치[편집]


http://blog.naver.com/togepi1125/120045844274]
미국에 서식하는 까치의 친척. 이름대로 부리가 노랗다.


6.6. 유라시아까치[편집]



파일:Pica pica.jpg

유라시아까치


파일:유라시아까치.jpg

유라시아까치

6.7. 그 외 - 오스트레일리아까치[편집]



파일:Cracticus tibicen.jpg

오스트레일리아까치
한편, 호주 동북부를 비롯한 호주 전역에 서식하는 위 사진의 오스트레일리아까치(Australian magpie, Gymnorhina tibicen)는 이름과는 달리 사실 까치가 아니라 숲제비과(Family Artamidae)에 속한 완전히 다른 조류다. 이조류에 대한 문서는 오스트레일리아까치의 문서를 참조하자.

사람이나 산책 중인 반려견까지 무차별 공격까지 할 정도로 호전적이고 포악한 성격으로 유명하다.[29]. 매년 2,000~3,000건 정도 까치 공격 사고가 발생하고, 200명 가량이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까치 부리에 눈을 쪼여 병원을 찾는 경우는 60건 내외고 매년 1명꼴로 실명되는 사람이 나온다.# 때문에 별명은 '날아다니는 범고래'다.

그러므로 호주로 여행 간다면 길거리를 지날 때 특히 나무 밑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치의 습격을 주의하자. 이와 같은 오스트레일리아까치의 사람이나 개를 공격하는 행동은 둥지에 있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며, 수컷 오스트레일리아까치는 새끼 새가 있는 둥지 주변의 50m 근방을 돌아다니며 덩치 큰 대상을 찾아 공격한다고 한다. 해당 기간은 7~12월 사이고, 9월에 공격성이 가장 심해진다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오스트레일리아까치는 토착종이라 호주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어 사냥이 불법이기에 호주 사회에선 호주흰따오기, 코카투 등과 함께 골칫거리로 통한다. 그래도 사람이라고 무작정 공격하는 것은 아니며, 호주의 한 일가족은 부상당한 오스트레일리아까치를 구해주고 한 가족이 됐다는 사례나 마당을 찾아온 오스트레일리아까치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놀이감을 제공하자, 이내 근처의 오스트레일리아까치 무리 전체가 따르게되었다는 여성의 사례영상등 사람과 공존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이외의 특이점이라면 까마귀나 까치처럼 지능이 굉장히 높아서 과학자들이 몸에 설치한 추적장치를 스스로 제거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7. 사육?[편집]


야생까치를 데려다 키우면서 온라인에 업로드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동물농장에서도 은근하게 야생동물 불법사육을 조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하는데다, 정브르다흑 같은 채널에서도 뱁새, 참새, 까치 등의 야생조류 불법사육이 좋은 일로 포장되어 종종 올라온다. 그로 인해 까치나 까마귀 외 야생조류를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심지어 "천연기념물이 아닌 새는 키워도 된다, 유해조수 키우는건 불법이 아니다, 다친 새를 데려왔으니 괜찮다" 식으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심심찮게 발견되는 참새, 박새, 까치, 까마귀 등의 야생동물사육은 전부 불법이다. 공공기관,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개체수가 많은데다 몇몇 지역에서 유해조수인 까치가 다친 경우엔 구조를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오해를 사는데 이 경우 민원을 넣는 것이 우선이다.



파일:고도.jpg

파일:야생동물사육불.png
#

제3절 멸종위기 야생생물 외의 야생생물 보호 등 <개정 2011. 7. 28.>

제19조(야생생물의 포획ㆍ채취 금지 등) ① 누구든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야생생물 중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종(해양만을 서식지로 하는 해양생물은 제외하고, 식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서 해제된 종에 한정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포획ㆍ채취하거나 죽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특별자치시장ㆍ특별자치도지사ㆍ시장ㆍ군수ㆍ구청장(구청장은 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하며, 이하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라 한다)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4. 3. 24., 2017. 12. 12., 2019. 11. 26., 2022


유튜브로 유명해진 까봉이 역시 따로 기관의 허가를 받았다거나 하는 이렇다 할 증명없이 까치를 애완조처럼 길들여 키우는 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다.[30] 특별히 허가없이 일반인에게 그냥 키우라고 했다면 기관도 문제다.

전부 불법인 것을 그때 그때 상황과 사정에 따라 묵인하고 넘어가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야생에서 죽을 것을 데려왔으니 좋은 일 하는 것"이라는 태도 역시 마찬가지다.(이 경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집에서 갇혀살게 된 야생동물의 삶의 질을 과대평가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야생동물 불법사육 계정이 늘어나고 묵인하는 케이스가 많아지면, 누군가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혹은 단순히 그냥 키우고 싶어서) 야생동물을 불법사육 목적으로 납치해서 "그냥 다친 애를 데려온 것이다"라고 하면 그만이다.


8. 여담[편집]


  • 까치 둥지 근처에서 비둘기나 참새에게 먹이를 줄 경우 귀신같이 몇 마리가 날아와서 다 뺏어간다.
  • 을 상당히 좋아해서 가을철에 잘익은 감을 파먹어버리는 경우가 잦다. 때문에 수확이 끝난 감나무에 까치밥이라고 감 몇 개를 남겨두는 풍습도 있다.
  • 1980년대 서울의 상징이 까치였는데, 1988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까치를 비둘기처럼 길들여서 키워보겠다고 포획해서 번식시키려다가 실패한 역사가 있다. 이것은 새의 생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일로서 결국 까치의 번식은 실패하고 고작 알 하나 낳은 게 다였으며, 그나마 그 새끼도 태어나자마자 사망했다고. 관공서가 무식하면 죄 없는 까치만 피해를 입는다.[31]
  • 조선시대 때 턱시도 무늬를 가진 고양이를 '까치고양이'라고 불렀다는 게 밝혀졌다. 묘상지설(貓相䑛說)에서 노비가 키우는 고양이가 몸은 검고 가슴은 희어, 까치 고양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나왔다. 이 때문에 2010년대 후반부터 턱시도 고양이를 점점 까치고양이라고 부르는 추세이다.
  • 구 국민은행의 상징 조류이기도 했는데, 1981년부터 1995년 로고 변경 시까지 썼다.#
  • 까치의 색상인 흑백 줄무늬의 유니폼을 가진 잉글랜드의 축구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상징조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식적인 별칭 중에도 Magpies, Mags가 있으며, 뉴캐슬은 과거에 까치가 그려진 구단 엠블럼을 사용하기도 했다.
  • 조지아어로 까치는 კაჭკაჭი(까찌까찌)로 한국어 까치와 발음이 비슷하다.
  • 앞서 언급됐듯 경기도 성남시의 시조가 까치라서 성남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성남 FC[3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성남 맥파이스의 상징 동물도 까치다.
  • 기생수 작가인 이와아키 히토시의 '칠석의 나라'에서 작중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9.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09:00:01에 나무위키 까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의 참가팀 성남 맥파이스의 맥파이가 까치를 뜻한다.[2] 鵲, 客鵲, 飛駁鳥, 干鵲, 神女 등으로도 불린다.[3] 까마귀 덩치 이상으로 덩치가 크면 몸 자체의 무게 때문에 콩콩 뛸 수 없다.[4] 사실 어쩔 수 없는게 (중소형)맹금류는 비행 중에나 무적에 가깝지 지상에 내려오는 순간은 그냥 펭귄과 동급의 느려터진 움직임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까치는 지상이든 공중이든 여전히 난폭하고 여전히 날렵하다.[5] 애초에 이들은 까치보다 몇 배는 사납고, 크기도 몇 배나 큰 번식기의 수컷 큰뇌조도 드롭킥 한 번에 푹찍해버리는 실력자다.[6] 아래 까마귀도 그렇지만, 갈매기도 보통 사납고 난폭한 새가 아니다.[7] 까치가 사람에게 시끄럽게 깍깍거리는 원인 중 새로 알아낸 것도 까치가 주택 인근에 둥지를 틀어 놓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괜한 시비를 걸었기 때문이다.[8] 까치 1마리가 황조롱이 3마리를 이기는 전투력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까치가 워낙 난폭하다보니 격렬한 저항에 놀라서 물러나는 것이다. 만약 황조롱이 3마리가 제대로 붙었다면 까치는 몇 분도 안 돼서 죽는다.[9] 완전 새끼는 아니지만 아직 나는게 어설픈 시기의 새를 일컫는 말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사춘기 쯤이다.[10] 근데 사람과 너무 오래 지내면 방생이 힘들어져서 그냥 기르는 절차를 밟게 되기도 한다. 너무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한 야생동물들은 야생성을 잃어 인간의 보조 없이 사는게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천연기념물에 해당하는 동물종이 이리 되면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이들을 인수받고 기르지만 까치같이 흔한 동물이라면 안락사를 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키우는 경우도 생긴다.[11] 야생 조류, 특히 육식 · 충식을 하는 조류들은 활동량도 엄청난 데다가 보통 성격이 사납다. 또한 머리좋고 의심도 많은데다가 산 먹이 외에 다른 먹이는 거부하기도 해서 기르기가 여러 가지로 귀찮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큰 울음소리다. 사이렌이 따로 없는 수준이다. 해가 뜨자마자 울기 시작하는데 자고 있으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 물론 이걸 다 감안하고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12] 활동량 많은 야생조류의 특징이다. 메추라기 같은 새를 잡을 때 아예 질식시켜 죽여서(= 피를 안 빼서) 그 피 맛을 그대로 고기 속에 스며들게 하는 처리법이 있을 정도다.[13] 이, 비듬, 옴, 기타 벌레의 진드기가 많다.[14] 까치는 고양이처럼 자기 세력권이 확실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보면 우는 습성에서 나온 이야기다.[15] 대한민국 5대 국가상징은 태극기(국기), 애국가(국가), 무궁화(국화), 국새(나라도장), 나라문장이다.[16] 한국의 개고기 문화 때문에 반대했다고 한다. 물론 한국을 비하하는 의미로 반대한 게 아니라, 괜한 논란의 소지를 만들지 말자고 한 것.[17] 현재는 이화여대 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18] 동물들은 보통 특정한 먹이를 먹고 병을 앓거나 탈이 나면 그 후 동일한 맛이 나는 먹이를 기피하거나 먹는 양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을 보인다.[19] 해당 방송에선 심장병 치료제를 사용했다.[20] 한때 이 전신주에 둥지를 짓는 것이 큰 문제거리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둥지 때문에 전선이 합선되는 사고가 워낙 잦아서 한국전력공사 측에서 전신주 둥지에 현상금을 걸고 제거하거나, 바람개비 같은 장치(풍속계에 쓰이는 그것처럼 생겼다.)를 달아서 까치가 둥지를 짓지 못하도록 할 정도였다. 그러나 나뭇가지로 고장냈다는 한전직원들의 증언이 있다.[21] 해당 새들은 둥지를 엄청 크게 만들고 정말로 새들이 나무에 아파트처럼 둥지를 만들어 수백~수천 마리가 한번에 산다. 국내에서 나온 남아공 관련 책자에서도 나온 바 있는데 나무도 무게에 눌려 윗부분이 비틀려버린 사진도 올라왔었다.[22] 조선을 세운 이성계도 까마귀가 울자 재수가 없다며 즉각 활로 쏴 죽인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일 때문인지 조선시대에선 무예 수련하다가 활쏘기 연습에 보이는 까마귀를 쏴죽이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북벌에서 자주 거론되는 장수 이완도 까마귀를 잡아 활쏘기를 수련한 글을 남겼다.[23] 이방자 비의 외가 쪽 조상이다.[24] 한국에선 까치 울음소리를 깍깍으로 듣지만 일본에서는 카치카치로 듣는다. 그래서 일본어로 까치를 '카치가라스'라고도 한다.[25] 일본어로 카치(勝ち)는 승리라는 뜻이다.[26] 까치는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없다. 상술한 제주도만 해도 사람이 가져가기 전까지 까치가 없었는데 혼자서 일본까지 날아가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27] 날개 뒤쪽의 깃 일부의 색.[28] 이것만 빼면 긴꼬리까치와 매우 유사하지만 학명이 'Urocissa caerulea' 여서 다르다.[29] 단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렇듯 눈 모양 무늬를 보면 피하는 습성이 있어서 호주에선 호주까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뒤통수에 붙이는 가짜 눈 장식물을 팔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고다니는 사람중에서는 머리에 심을 심기도 한다[30] 사실 어떤 동물이든 동물이 사람을 지나치게 따르는 것이 "감동적"이라고 포장되는데 실은 좋게 볼 일이 아니다. 보통 단체생활을 하는 동물의 경우 혼자 키우면 사람에게 지나치게 기대고 의존하는 성향을 보인다. 철저히 사람 입장에서만 보기 좋은 것.[31] 까치를 길들여서 키우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 다른 애완조류와 마찬가지로 성조가 되기 전에 사람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 사람과 친근해지지만, 문제는 사람을 짝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번식은 불가능해진다는 것.[32] 일화 축구단 시절에는 천마를 상징 동물로 했다.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상징 동물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