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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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요새
Eagle's Fortress

파일:자연농원 독수리 요새.jpg

이름
독수리 요새
영문명
Eagle's Fortress
소재지
에버랜드 아메리칸 어드벤처[1]
종류
Suspended Coaster
제작사
Arrow Dynamics
운행기간
1992년 7월 17일~2009년 2월 6일
상태
철거
트랙 길이
975m (3,200 ft)[2][3]
추진 방식
Chain Lift Hill
운행 시간
약 2분 30초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2.5G
최고 속도
120km/h [4]
건설 비용
6,100,000,000(61억 원)[5]

1. 개요
2.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 탑승 영상
에버랜드에서 운행했던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 에버랜드의 대표 기함급 스릴 라이더였으나 기종을 보수하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운행을 중지하게 된 비운의 어트랙션이다.

이 어트랙션의 키 제한은 120cm였다.


2. 특징[편집]


국내 최초이자 유일했던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로,[6] 삼성(당시 자연농원)측에서도 전국 5대 일간지에 "하늘을 날고 싶다면 지금 용인으로 오십시오. 7월 21일[7] 이 독수리를 완전히 길들여 놓겠습니다." 라는, 당시로서는 흔치 않았던 티저 광고를 싣기도 했다. 티저 광고에 익숙하지 않았던 당시 한국 사람들이 "그래서 이건 대체 무슨 광고야?" 라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하니 티저가 갖는 본연의 목적은 달성했던 셈이다.

개장 직후부터 환상특급(現.롤링 엑스 트레인)과 단순한 트랙의 제트 열차밖에 없던 자연농원에 파란을 불러일으키며 T 익스프레스 개장 이전까지 에버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스릴라이더로 자리잡고 있고, 2008년 3월 14일T 익스프레스가 정식 오픈한 이후에도 색다른 스릴로 T 익스프레스와 차별화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은 어트랙션이다. 하강 각도가 완만한 편이라서 하강감 자체는 크지 않았으나, 특유의 스윙과 스피드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인만큼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려 스릴 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으며, 트랙도 비교적 길었다. 특히 숲에 위치해 있어 나무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간 등 이름과 기종값을 한 롤러코스터였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T 익스프레스가 생기기 전은 락스빌과 독수리 요새 앞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렸을 정도. T 익스프레스가 건설된 2008년 3월 14일은 어느 정도 탑승객이 줄었으나, 인기는 식지 않아서 T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을 무서워한 사람들이 독수리 요새에 몰려 가끔은 대기시간이 T 익스프레스보다 더 길기도 했다.

2008년 3월 14일 T 익스프레스가 개장한 당시에도 국내 롤러코스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해 중하위권, 기껏해야 3위였던 롯데월드 어드벤처경주월드와는 달리, 에버랜드가 국내 롤러코스터 순위 중간쯤인 5위와 더 불어 최상위권 2개를 혼자 다 차지하고 있던 셈이다.


3. 철거[편집]


그러나 2009년 1월 23일, 보조기사 김 모 군(18)이 독수리 요새 감속기 교체 작업을 준비하던 중 지상 20m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부속이 떨어졌는데, 이 부속이 김 군을 강타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가 아닌 인부가 사망한 사건이었기에 에버랜드에선 문제없이 독수리 요새를 운행했지만, 결국 내부검토를 거치고 새 시설을 도입하겠다고 결정하여 2009년 2월 6일[A]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그 후 이 기종을 제작했던 S&S Arrow[8]를 통해 보수 작업을 시도했으나 부품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되어 결국 철거가 결정됐다.

에버랜드에서는 2010년(#) 독수리 요새를 대신할 스릴 어트랙션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고, 스틸 롤러코스터에 Sit down 디자인 정보가 유출되어 하이퍼 롤러코스터냐 아트란티스같은 LIM 급발진 코스터냐 기가 코스터냐 등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결국 롤러코스터 설치는 무산되고 말았고, 독수리 요새는 철거됐다. 이후 독수리 요새 부지에 리조트 호텔을 지으려는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이마저도 무산됐고, 결국 2018년 3월 27일경 그 자리에 하늘매화길이란 정원이 들어서게 됐다.

2009년 2월 6일[A]부터 운행이 중단됐지만 4년 동안 독수리 요새 매표소를 그늘막으로 쓰다가 2013년 9월 1일부터 철거됐다. 에버랜드로2013년 9월 1일 촬영분을 네이버 거리뷰로 조회하면, 독수리 요새 철거를 위해 중장비를 싣고 온 트럭의 모습이 찍혀 있다.


4. 여담[편집]


  • 일본의 도쿄 서머랜드에도 이와 비슷한 컨셉의 롤러코스터인 하야부사가 있다.#[9] 이것도 Arrow사에서 제작하였으며 개장날짜도 1992년 7월 17일로, 독수리 요새와 시기가 매우 비슷하다. 2005년 탑승객이 다치는 사고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후 철거되었다.#

  • 괴담들이 있는데 이중에서 전화 벨소리 괴담은 실제로 겪어봤다는 사람이 종종 있다. 유퀴즈에 에버랜드 엔지니어가 나와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엔지니어 말로는 허리케인 야간작업을 할 때 공구가 부족하여 선배가 독수리 요새에 공구를 가져오라는 말에 가지러 갔을 때가 11시 55분이었다고 한다. 공구를 집고 나가려는데 전화기에 벨소리가 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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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챔피언쉽 로데오콜럼버스 대탐험 사이에 있다.[2] 그러나 일부 사이트에선 980m나 1,013m라고 한다.[3] 1, 2, 3, 4 [4] 1, 2, 3, 4, 5 [5] 1992년 당시 환율[6] 경주월드파에톤과 비슷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파에톤은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다. 두 롤러코스터의 차이점은,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는 비클이 커브를 돌 때마다 그 쪽으로 비클도 휘지만,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는 휘지 않는 대신 루프나 콕스크류 등 복잡한 트랙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7] 실제 개장일은 상기한 대로 7월 17일이다.#[A] A B [8]Arrow Dynamics. 2002년경에 경영난으로 S&S에 인수되었다.[9] 하야부사()는 한국어로 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