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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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편집]
Come, Break your back against the mountain.
와라, 어디 한번 산을 정복해 보라고.
소개 영상에서 강화된 트랩도어에 전기집게발이 붙어 전류가 통하는 것을 보여주며, 화면이 180도로 돌아가면서 또 다른 전기집게발을 작동시키는 카이드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
현재 모든 대원들 중 2번째로 연장자이며, 키와 체중이 가장 크고 무거운 대원이었다. 하지만 카이드보다 더 체중이 무거운 그리드락이 등장하면서 가장 무거운 대원 타이틀은 빼앗긴 상태. 오릭스 까지 나오면서 3번째로 무거운 대원이 되었다. 물론 아직도 모든 오퍼레이터들 중 오릭스와 함께 최장신이다.
연장자로서 다소 전통주의적인 성향이 존재하여 최첨단 기술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는 편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렇듯 실제로도 똑같이 군생활 경력이 길고, 같은 전통주의적 성향을 지닌 대처와 서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거기다 둘 다 고전적인 것을 선호하면서 정작 사용하는 것은 최신 기술의 결정체인 것도 비슷하다. 모의전인 실제 시즈 게임내에서는 서로 외벽의 전기를 두고 수싸움을 하는 오퍼들이기도 하다.
레프트 4 데드의 등장인물인 빌과 매우 닮았다. 베레모를 쓴 고령의 군인이라는 점이 정말 비슷하다.
2. 능력치[편집]
주무기는 AUG A3 기관단총과 TCSG12 산탄총이 있다. AUG A3는 대미지와 연사력이 적당하고 반동이 적어 다루기 쉬우나 연사력이 약간 낮은 편이다. TCSG12 산탄총은 슬러그 탄환을 사용해서 사실상 공격팀의 DMR처럼 사용할 수 있고, 2.0배율 조준경을 부착할 수 있어서 장거리 교전에 유리하다. 다만 일반적인 DMR에 비해 반동은 강하다.
보조무기는 .44 Mag Semi-Auto 권총과 LFP586 리볼버가 있다. .44 Mag Semi-Auto 권총은 3배율 조준경이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권총임에도 장거리 사격이 가능하지만 반동이 강해서 교전 자체가 힘든데다가 근접전에서는 고배율 때문에 교전이 힘들어서 여러모로 사용하기 어렵다. LFP586 리볼버는 대미지가 높지만 반동이 강하고 탄창이 적으며 장전 속도가 느리다. 둘 다 교전용 부무장으로 활용하기에는 하자가 많은 총이지만 그나마 리볼버는 기물 파괴력이 좋다는 점을 이용하여 바닥을 한 겹 부수고 전기집게발을 안에 집어넣어 칼리의 LV 폭발형 창을 방지하는 용도로는 쓸 수 있으므로 AUG A3를 주무기로 쓴다면 리볼버가 좀 더 좋을 것이다.
도구는 적을 직접 사살할 수 있는 C4가 많이 선호되지만 카이드의 능력을 생각하면 철조망도 좋은 선택이다. 드론 구멍이나 사이트 진입로 등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집게발로 전화시켜서 공격팀의 진입을 유의미하게 방해할 수 있다.
3. 특수 기술[편집]
My Rtila is on.
내 집게발이 작동됐다.
정식 명칭은 알틸라(Rtila).[3][4] 어디든지 던져서 붙일 수 있는 고압 발전기이다. 벽이나 바닥에 부착 후 집게발 주위에 원형으로 범위가 표시되고 그 범위 테두리까지 천천히 진한 흰색 원이 차오르며 이 원이 테두리를 전부 채우면 작동하여 전류를 흘려보낸다.[5]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강화벽과 철조망, 이동식 방패가 집게발의 작동 범위 내에 있으면 전류가 흐르게 된다.
범위 전화(電化) 효과는 전기집게발의 큰 특징으로, 하나의 집게발로 다수의 가젯과 강화벽을 전화시킬 수 있고[6] 범위 내에만 있다면 벽 뒤라도 전화시킬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천장을 조금 부수고 틈에 던져 놓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 교묘히 설치하면 수류탄이나 EMP가 아닌 이상 파괴나 무력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치 위치가 바닥으로 고정되어있는 밴딧의 고압선에 비해서 파괴하기 어렵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유일하게 안정적으로 강화된 트랩도어를 하드 브리처들로부터 지킬 수 있는 가젯이다.[7]
훈련장에서도 활용하기 좋은데, 인질 보호의 특정 사이트에서 입구를 철조망과 전기집게발로 봉쇄해두면, 대미지를 받을 때 스턴이 걸리는 테러리스트 AI로 인해 총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4. 평가[편집]
준수한 주무기와 활용도가 높은 특수 능력인 전기집게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는 오퍼레이터이다.
출시 당시에는 전기집게발의 범위가 매우 좁았고, MPX보다도 처참한 성능으로 나온 AUG A3와 달리 대미지도 높고 ACOG까지 달리는 TCSG12의 선택률이 높았다. 그 당시에는 오리건 등 트랩도어를 막는 곳이 중요한 맵에서 간간이 선택되는 오퍼레이터였고, 외벽을 막는 데에는 밴딧이 더 많이 활용되었다.
이후 패치로 두 주무기의 밸런스도 어느 정도 조정되었고, 전기집게발의 작동 범위가 0.75m에서 1.3m로 넓어짐에 따라 강화벽 3개를 전기집게발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작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맵의 구조물을 활용하여 전기집게발을 설치하는 전략이 연구되었고, 이에 따라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지면서 랭크에서는 자주 밴을 당한다. 현재는 밴딧을 대체하여 선택되는 편이며, 클럽하우스 2층 사이트 처럼 막아야 할 외벽이 많다면 밴딧과 카이드가 같이 나오기도 한다.
프로 리그에서는 트랩도어와 외벽 수비가 중요한 일부 맵에서 선택된다. 밴딧과 마찬가지로 가젯을 회수했다 다시 설치하는 트릭을 펼치며 공격팀의 가젯 소모를 유도하고 시간을 끄는 플레이가 나온다. 공격팀이 카이드의 트릭에 넘어갈 경우나 전기집게발을 쉽게 무력화할 수 없게 되면 강화벽 돌파에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방어팀이 유리한 상황이 나온다. 특히 전자기기 무력화 담당인 대처는 항상 밴이 되는데다가 카이드는 전기집게발을 숨겨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칼리의 LV 폭발형 창으로는 전기집게발을 부술 수가 없어서 매버릭이 없다면 공격팀은 루트 몇 개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밴딧은 카이드보다 트릭의 속도가 빠르지만 강화벽 바로 옆에서 트릭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는데, 옆벽 또는 바닥이 버티컬이 가능한 소재라면 밴디트는 역버티컬에 대단히 취약하다. 하지만 카이드는 밴딧보다는 순발력이 더 필요하나, 밴딧보다는 원거리에서 집게발 트릭이 가능하기에 역버티컬에 조금 더 안전한 편이다.
5. 상성[편집]
- 강세
잉의 칸델라, 노매드의 기압탄, 야나의 홀로그램은 전화된 이동식 방패나 철조망에 닿으면 즉시 파괴된다.
레펠링이 되지 않는 강화벽 부분에서는 주로 벽 위쪽에 던져두는 전기집게발 특성상 매버릭이 찾아서 파괴하기가 어렵다. 설령 낮은 곳에 설치했거나 레펠링이 가능해도, 바닥에만 제한적으로 설치되는 밴딧의 고압선과는 달리, 투척 형태의 가젯이라 예측할 수 없게 던져놓으면 내부 상황을 드론으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가젯을 찾아서 파괴하기란 불가능하고 전기가 흐르는 벽을 여는 선택지가 강제된다.
외벽이나 트랩도어를 지킬 때, 전기집게발이 범위형임을 이용하여 강화벽에 직접 설치하지 않고 맵의 구조물을 활용하여[8] 전기집게발을 설치하면 칼리의 LV 폭발형 창으로 파괴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설치 위치가 바닥으로 고정되는 밴딧의 고압선과 뮤트의 재머와 달리, 전기집게발은 범위형이기 때문에 설치 위치가 유동적이라 공격팀은 집게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전까지는 충격 EMP 수류탄으로 집게발을 무력화하기 어렵다. 충격 EMP 수류탄은 대처의 EMP와 달리 범위도 굉장히 좁고 즉발식이라 방어팀 가젯이 위치한 부분에 정확히 던져야 하는데, 섣불리 던졌다간 무력화도 못하고 그대로 EMP를 하나 낭비하게 된다.
- 약세
트위치의 감전 드론으로 전기집게발을 파괴할 수 있다. 다만 철조망이나 이동식 방패로 입구를 막고 전기를 흘려두면 감전 드론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아이큐는 전자기기 탐지기를 통해 전기집게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형에 따라서는 위층이나 아래층에서 바닥을 뚫고 전기집게발을 파괴할 수 있다.
매버릭은 전기집게발의 설치 여부에 상관없이 강화벽을 녹일 수 있다.
일부 맵에서는 써마이트에게 카운터 당하기도 하는데, 써마이트의 발열성 폭약이 범위형으로 하드 브리칭을 한다는 점을 이용해 강화된 트랩도어 옆의 파괴 가능한 바닥에 폭약을 붙이고 격발하면 강화된 트랩도어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 궁합
밴딧과 마찬가지로 미라와도 연계가 가능한데, 보통 미라는 거울을 설치한 강화벽 옆 벽을 강화하지 않으므로 가젯이 2개밖에 없는 카이드의 특성상 효율은 밴딧이 더욱 좋다. 대신 특정 지역에 전기집게발로 전부 커버할 수 있는 3벽의 경우엔 카이드가 좀 더 효율이 좋다.
6. 관련 문서[편집]
[1] 게임 내에는 얘기가 '예기'로 오타가 났다.[2] 밴딧의 쌍둥이 형제인 세드릭은 설정상 밴딧이 사용하는 고압선 때문에 사고가 나서 조기 전역했다. 그래서인지 밴딧이 고압선을 사용할때마다 놀려 먹었다고.[3] 모로코 아랍어로 거미란 뜻이다.[4] 장비명을 줄여서 "클로"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유의 억양 때문인지 악틸라, 또는 앜틸라로 들린다.[5] 대략 히바나의 X-KAIROS는 막을 수 있지만 써마이트의 발열성 폭약은 예측 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막을 수 없는 정도의 타이밍이다.[6] 예를 들어 오리건 맵의 회관 내 감시탑 방향 1, 2층 강화벽 4개를 집게발 단 하나로 모두 막을 수 있다.[7] 밴딧 또한 고압선으로 트랩도어를 전화할 수는 있지만 트랩도어 위에 고압선을 설치해야 하므로 카이드와 달리 대놓고 부술 수 있는 위치라서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쓰는 사람은 없다(...)[8] 예를 들면, 클럽하우스 차고를 지킬 때 외벽 돌파를 막기 위해 난간에 전기집게발을 설치하는 전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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