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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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옥
Cha Jin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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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1. 개요
2. 상세
3. 극중 행적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해외 더빙 성우는 소노자키 미에 / 지니 볼렛.


2. 상세[편집]


자신의 외동딸인 민주와 함께 그린 홈에서 거주 중.

1층 상가에서 '피노키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본래 강남에 살고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가 있어 그린 홈으로 이사해 살고 있는 듯하다. 다 무너져가는 아파트에 살면서도 강남에서 살았다는 자부심이 있는지 허례허식을 보이며 재개발 대상인 그린 홈에 원래 살고 있는 주민들을 하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린 홈에 있어도 딸 민주를 강남의 네임드 학교에 보내는 등 자식 교육열도 엄청나다.


3. 극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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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시즌 1[편집]


원작과 동일하게 경비 아저씨에게 썩은 생선을 선물이랍시고 선물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 강남에서 살던 부유층이었던 듯 하나 무슨 사정인지 그린 홈에 거주중인 상태라고 하며, 이 때문인지 다른 주민들을 상대로 일종의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있다. 자기 딸을 멀리 떨어진 강남까지 학교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게 독이 되어서 괴물 사태가 터졌을 때 딸인 민주가 제때 돌아오지 못했고, 그런 상황에서 주민들이 입구를 막아버리려하자 딸을 기다리던가 자기만이라도 내보내 달라며 사정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여기에 자기 어린이집을 1층 대피소로 사용하려하자 주민들을 더욱 원망하게 되는데, 멋대로 입구를 무너뜨려 나가려고 하다가 은혁에게 살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지당한다.

그런데 딸이 기적적으로 살아서 아파트까지 도달하고, 이에 진옥은 딸을 데리러가려 하지만 주민들에게 만류당한다. 결국 이를 보다못한 수웅이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가 민주를 데려오려고 시도하다가 흡혈 괴물에게 관통당하면서 둘이 동시에 사망하고, 이를 전부 지켜본 진옥은 넋이 나가버리고 만다. 하지만 이후 상욱이 민주와 수웅의 시신을 수습해주고, 1층으로 내려온 수영 남매를 보살피게 되면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딸이 눈 앞에서 끔살당하는걸 그대로 봐서 그런지 그 뒤로는 초반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주민들에게 협조적인 인물로 변한다. 거미 괴물이 습격했을 때도 뒤늦게나마 합류해 두식을 구출하는데 힘을 보탰고, 안선영이 괴물화가 진행되면서 격리 조치를 당하자 착잡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싼 술을 서슴없이 내놓기도 한다.

원작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경비 괴물과 마주하게 되지만, 원작과는 달리 재헌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최종화까지도 살아남아 아파트를 탈출해 군인 캠프로 수송된다.

3.2. 시즌 2[편집]


지반장의 베이스 캠프에 들어가 수영을 잃은 영수를 엄마 역할로 대신 돌보고 있다. 그린 홈 탈출에 성공한 지수, 혜인, 재환, 승완모두 생사가 묘연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그린 홈 생존자 중 최후의 성인이 되었다. 또한 은유가 지반장의 남편을 죽여 그린 홈 생존자들이 다른 생존자들에게 크고 작은 괴롭힘을 당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와중 유일하게 현지 사람들에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4. 평가[편집]


원작에서 이른바 생선아줌마 역할이며, 극의 초반에는 김석현과 더불어 주민들 중 최고의 트롤러. 자신이 강남에 살았다는 이유로 다른 주민들을 얕잡아보는 등 허례허식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1] 더군다나 경비 아저씨에게 썩은 생선을 줘서 괴물이 되는 최대의 계기를 주었다.

그러나 상욱 덕분에 딸의 시신을 수습하고 어린 수영 남매가 1층에 합류하게 되자 개심하여, 아이들을 보살피고 주민들의 생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인물로 변모한다. 그 덕분인지 원작에서는 경비 괴물을 마주치자마자 살해당하는 첫번째 희생자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동일한 상황에서 재헌이 재빠르게 끼어든 덕분에 화를 피했고, 최종화까지도 살아남아 군인 캠프로 이동하는 수혜를 입었다.


5. 기타[편집]


  • 이 배우가 맡았던 비밀의 남자주화연 역할과 상당히 비교되고 있는데, 스위트홈에선 초반에는 빌런같이 보였지만 끝에서는 주민들의 생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심하는 반면 주화연은 끝까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김희정 배우는 연평해전에서 박동혁 상병의 모친 역할을 맡아 아들을 잃은 어머니를 연기했는데 본작에서는 딸을 잃고 말았다(...)

  • 원작은 단역이었지만 나름의 캐릭터로써 이야기가 살이 붙고 운명도 원작과는 다르게 흘러간것으로 보면 단순하게 다뤄질 캐릭터는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살아남은 대가로 자신의 소중한 가족(딸)이 죽게 되어 벌을 가혹하게 받았다. 만약 아이들이 없었다면 상실감에 자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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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지만 아예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던 석현과 다르게 마지못해 주민들의 제안을 따르는 등 완전히 꽉 막힌 면모를 보이진 않았다. 더군다나 당시 그리 아끼던 자식의 행방을 모르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