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to El Dorado(음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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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3월 31일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세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엘도라도(영문: The Road to El Dorado)의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보컬과 가사를 포함한 모든 곡들은 팀 라이스가 작사, 엘튼 존이 작곡했고 모든 연주곡들은 한스 짐머와 영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 존 파월이 작곡했다.[1]

2. 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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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6월 개봉한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에서 음악을 맡은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라이온 킹〉의 대성공 이후로 한동안 사운드트랙 작업에 매진했다. 〈라이온 킹〉을 재창작한 1997년 라이온 킹 뮤지컬에서 추가 삽입곡들 3곡을 작곡했고,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뮤지컬로 재창작한 1998년 아이다 뮤지컬에서는 25곡을 작곡했으며, 그 무렵 버니 토핀과 함께 1997년 정규 27집 The Big Picture를 작업하며 15곡 정도 작곡하는 등 음악 활동이 무척 분주했다.[2]

〈아이다〉 뮤지컬과 〈라이온 킹〉 뮤지컬 음악 작업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96년 말,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제작 중이었던 장편 애니메이션 〈엘도라도〉에서 음악을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당시 〈엘도라도〉는 〈El Dorado: City of Gold〉라는 가제가 있었고 1999년 11월 19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었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전직 회장이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전직 CEO 제프리 캐천버그는 라이온 킹/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엘튼 존과 팀 라이스, 한스 짐머에게 연락하여 음악 작업을 요청했다. 한스 짐머는 드림웍스의 1998년 장편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에서 스티븐 슈왈츠와 함께 음악을 맡은 적 있었다.[3] 이후 존 파월도 참여했다.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영화에 삽입할 7곡을 작곡하라는 제의를 받고 나서 작업을 즉각 시작했다. 당시 팀 라이스는 영국 런던에 있었고 엘튼 존은 미국 애틀랜타에 있었다. 팀 라이스는 런던에서 가사를 쓴 다음 엘튼 존에게 팩스로 보냈고, 엘튼 존은 전달받은 가사를 보며 곡들을 작곡했다. 두 사람은 〈라이온 킹〉을 작업했을 때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 전에 스토리보드에 맞춰 곡들을 작곡했으며, 〈라이온 킹〉에서 작업했던 방식은 〈아이다〉 뮤지컬과 〈엘도라도〉에서도 동일하게 이루어졌다.[4]

"Without Question", "16th Century Man", "The Trail We Blaze", "It's Tough to Be a God", "Trust Me", "What Manner of Men", "Goodnight and Amen"까지 7곡을 작곡했고 "What Manner of Men"과 "Goodnight and Amen"은 폐기되었다. 엘튼 존은 데모를 녹음하여 애니메이터들에게 그대로 전달해 주었고 애니메이터들은 엘튼 존이 녹음한 데모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다.[5] 1997년 1월 녹음했다고 기록된 데모는 2019년 이베이에 판매된 적 있었다.[6]

3. 녹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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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1999년까지 주제가 "El Dorado"를 포함하여 "Someday Out of the Blue", "Friends Never Say Goodbye", "The Panic in Me", "My Heart Dances", "Queen of Cities", "Perfect Love", "Hey, Armadillo"까지 8곡을 더 작곡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랜타, 캔자스, 캐나다 토론토, 영국 런던 등 여러 지역에서 사운드트랙 앨범을 녹음했다. 그 무렵 엘튼 존은 1998년 《The Big Picture》 세계 순회공연의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이다〉 뮤지컬의 콘셉트 앨범 Elton John and Tim Rice's Aida를 작업하여 1999년 3월 발매했고, 그해 8월 개봉한 코미디 영화 〈뮤즈〉의 사운드트랙 The Muse를 거의 동시에 작업하기도 했다.[7]

마돈나와의 협업으로 유명한 미국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패트릭 레너드가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프로듀싱과 키보드, 프로그래밍 등 맡았다. 패트릭 레너드는 엘튼 존의 2001년 정규 28집 Songs from the West Coast에서 프로듀싱과 키보드, 오르간 연주를 맡기도 했다. 한스 짐머는 자신과 존 파월이 작곡한 곡들에서 프로듀싱을 맡았고 영국의 작곡가 개빈 그리너웨이(1960년대 후반에 엘튼 존과 친분이 있었던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로저 그리너웨이의 아들)도 프로듀싱을 맡았다.[8]

엘튼 존 밴드의 기타리스트 데이비 존스턴과 전직 베이시스트 밥 버치, 전직 키보디스트 가이 바빌론, 백스트리트 보이즈, 랜디 뉴먼, 에이토르 페레이라, 폴 매카트니 밴드의 드러머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 이글스의 돈 헨리와 티머시 B. 슈미트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백업 연주와 공동 보컬, 백 보컬 등 맡았다. 엘튼 존 밴드에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소속했던 백 보컬리스트 쿠디산 카이(이전 본명 나탈리 잭슨)이 백 보컬을 맡았고, 미국의 드러머 커트 비스케라는 2000년 밴드에 잠시 합류했다. 밴드의 초기 드러머 나이절 올슨도 백 보컬을 맡았다. 나이절 올슨은 데이비 존스턴이 자신한테 전화를 걸어 패트릭 레너드가 1970년대 엘튼 존 사운드를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992년 정규 24집 The One 이후로 나이절 올슨이 참여한 첫 엘튼 존 앨범이며, 2000년부터 밴드에 재합류했다.[9]

이전에 작업한 사운드트랙과 달리, 〈엘도라도〉는 다소 비전형적인 방식으로 작업했다. 영화에서 목소리 더빙을 맡은 배우들이 부른 곡들을 삽입하는 대신 엘튼 존이 녹음한 곡들을 삽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영화 프로듀서 본 래드포드는 전통적인 음악 형식을 따르고 싶지 않았고 고착된 패턴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으며, 뮤지컬이라기보다는 음악을 담은 영화라고 설명했다.[10] 작중에서 주인공들 툴리오 역을 맡은 케빈 클라인과 미겔 역을 맡은 케네스 브래너가 부른 "It's Tough to Be a God"를 제외한 모든 곡들은 엘튼 존이 불렀고 내레이터가 전달하는 식으로 삽입했다. 영화의 엔드 크레딧에서는 엘튼 존이 내레이터 역을 맡았다고 표기되었다.[11]

영화에는 한스 짐머와 존 파월이 작곡한 모든 연주곡들을 삽입했지만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1996년과 1999년 사이에 쓴 15곡 중에서 "El Dorado", "The Trail We Blaze", "It's Tough to Be a God", "Without Question", "Friends Never Say Goodbye"까지 5곡을 삽입했고 "Someday Out of the Blue"와 "Without Qestion"의 다른 음원은 엔드 크레딧에 삽입했다. 엘튼 존은 기존의 5곡과 연주곡들로 채우지만 말고 영화에 삽입하지 않은 곡들도 담은 앨범을 만들자는 제의를 했다.[12]

그래서 엘튼 존은 영화에 삽입할 4곡(케빈 클라인과 케네스 브래너가 부른 "It's Tough to Be a God", 엔드 크레딧에 삽입한 "Someday Out of the Blue", "Without Question"의 다른 음원 제외)을 녹음하면서도 앨범에만 수록할 별도의 음원들도 녹음했고, 영화에 삽입하려고 썼지만 삽입되지 않은 곡들과 앨범에 수록하려고 특별히 쓴 곡들을 녹음했다. 영화를 위해 썼지만 삽입되지 않은 곡들로 "16th Century Man", "Trust Me", "Queen of Cities"가 있고 앨범에 넣으려고 쓴 곡들로 엘튼 존과 한스 짐머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협업 곡인 "The Panic in Me"와 "My Heart Dacnes"가 있다.[13] 영화에 삽입한 곡들은 모두 한스 짐머가 편곡했다.[14]

4. 발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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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on John and Tim Rice's Aida》 발매를 앞두었던 1999년 2월 20일, 10곡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이 매체를 통해 발표되었다. 애니메이션 개봉일은 1999년 11월 19일에서 2000년 3월 31일로 연기되었고 영화 제목은 〈The Road to El Dorado〉로 정했다.[15] 다른 제목 후보로 〈Gold & Glory: The Road to El Dorado〉도 있었다. 2000년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영화 홍보차 백업 밴드와 함께 공연을 열었고 기존 히트곡들을 포함하여 삽입곡들 "El Dorado", "Someday Out of the Blue", "Without Question", "Friends Never Say Goodbye"를 불렀다. 같은 날, 니켈로디언 특집 방송도 촬영했다.[16]

1억 달러에 가까운 제작 비용이 들었으나 제작비도 못 건질 정도로 참패한 영화와 마찬가지로 사운드트랙 앨범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영화 개봉 2주 전인 2000년 3월 14일 발매했지만 미국 빌보드 200 63위와 오스트리아 40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리드 싱글로 발매한 "Someday Out of the Blue"는 스위스를 제외한 국가들에서 차트 40위권 진입에 실패했고, 후속 싱글로 발매한 "Friends Never Say Goodbye"도 차트 40위권 진입 실패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일반적인 사운드트랙보다는 엘튼 존의 팝 앨범에 훨씬 가까운 형식의 앨범이지만 평단으로부터 대체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뮤직은 별 5점 만점에서 4점을 주었다.[17]

사운드트랙의 앨범 아트는 툴리오와 미겔, 알티보를 묘사했으며, 엘도라도 탑 앞에 서있는 엘튼 존을 묘사한 앨범 아트를 담은 음반들도 있다.[18] 영화에 삽입되지 않은 "Perfect Love", "Hey, Armadillo"는 사운드트랙의 베스트 바이 에디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19] 영화 음원들이 수록된 비공식 사운드트랙 《The Road to El Dorado: Cast & Crew Special Edition》이 2000년 발매되기도 했다.[20] 비공식 앨범에도 수록되지 않은 다른 연주곡들은 공식적으로 발매되지 않았다.[21]

엘튼 존과 팀 라이스는 〈엘도라도〉 이후로 2019년 라이온 킹 실사(CGI) 영화에 참여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협업을 하지 않았다. 2011년 장편 애니메이션 노미오와 줄리엣 작업 시기인 2000년대 중반에 삽입곡들을 같이 쓴 적 있지만 해당 곡들은 모두 폐기되었고,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이 쓴 곡들로 대체되었다.[22]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과 음악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Making of El Dorado〉가 2000년 3월 27일 HBO에서 방영되었다.[23]

5. 싱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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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참여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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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작곡, 피아노, 일렉트릭 피아노 - 엘튼 존
• 작곡 - 한스 짐머(Cheldorado, The Brig), 존 파월(Wonders of the New World)
• 작사 - 팀 라이스
• 기타 - 데이비 존스턴, 데이비드 윌리엄스, 딘 파크스, 제임스 하라, 에이토르 페레이라, 팀 피어스, 브루스 게잇치
• 페달 스틸 기타 (Queen of Cities) - 마티 리프킨
• 베이스 - 밥 버치, 마커스 밀러, 지미 존슨, 가이 프랫
• 부주키 (Without Question) - 팀 피어스
• 드럼 - 커트 비스케라, 비니 콜라이우타, 짐 켈트너
• 드럼, 셰이커 (My Heart Dances) -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
• 퍼커션 - 루이스 콩트
• 해먼드 B3 오르간 (Without Question) - 폴 캐릭
• 트럼펫 (It's Tough to Be a God) - 제프 빌
• 보컬 (It's Tough to Be a God) - 랜디 뉴먼
• 백 보컬 - 데이비 존스턴, 나이절 올슨, 쿠디산 카이, 리처드 페이지, 킵 레논, 존 조이스, 시다 가랫, 린 데이비스, 필립 잉그램, 도리안 홀리, 제임스 길스트랩
• 백 보컬 (Without Question) - 돈 헨리, 티머시 B. 슈미트
• 백 보컬 (Friends Never Say Goodbye) - 백스트리트 보이즈
• 프로그래밍 - 가이 바빌론
• 관현악 편곡 - 제레미 러벅
• 관현악 (Cheldorado, The Brig, Wonders of the New World) - 트리올로지
• 피아노(Someday Out of the Blue, Trust Me), 키보드, 프로그래밍, 공동 작곡(Someday Out of the Blue), 프로듀싱 - 패트릭 레너드
• 프로듀싱 (Cheldorado, The Brig, Wonders of the New World) - 한스 짐머, 개빈 그리너웨이

7.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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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El Dorado - 4:2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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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는 밴드 연주와 여러 효과음으로 화려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팝 록 곡이다. 영화에서는 오프닝 곡이며, 사운드트랙 음원보다 더욱 웅장한 편성을 담으면서도 짧게 편집한 곡을 삽입했다. 스페인어 더빙판에는 스페인의 가수 세르히오 달마가 녹음한 곡이 엘튼 존이 녹음한 기존 곡 대신 삽입되었다.[24]

2000년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 공연과 3월 31일 NBC의 방송 〈투데이〉에 출연했을 때만 불렀다.[25]

7.2. Someday Out of the Blue (Theme from El Dorado) - 4:4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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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분위기의 미드 템포 발라드 곡이며 엔드 크레딧에 삽입했다. 엘튼 존이 작곡한 곡들 중에서 드물게도 (도입부가 끝나고 나서) 절 대신 후렴을 시작하는 곡이다. 도입부와 후렴, 절의 조성은 내림나장조(Bb 장조)이고 후반부에서는 1키 올린 나장조(B 장조)로 조옮김되고 페이드아웃으로 끝난다. 엘튼 존은 이 곡에서 피아노를 연주하지 않았고 프로듀서 패트릭 레너드가 대신 연주했고 키보드도 연주했다.[26] 수록곡들 중에서 엘튼 존이 피아노를 연주하지 않고 노래만 부른 두 곡 중 하나이다. 팀 라이스는 〈엘도라도〉의 줄거리와 상관이 있는 곡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멋진 사랑 노래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27]

사운드트랙을 작업했을 때 마지막으로 작곡하고 녹음한 곡이면서도, 패트릭 레너드가 공동 작곡으로 참여한 유일한 수록곡이다. 패트릭 레너드는 엘튼 존이 보류하고 있었던 이 곡을 팀 라이스에게 주면서도 가사를 써달라고 부탁했고, 코드 진행과 드럼 트랙을 작곡한 다음 엘튼 존에게 주었다고 한다.[28] 엘튼 존이 캐릭터화된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었다. 미국의 한국계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과 프랑스의 애니메이터이자 감독 비보 베르즈롱이 제작했다. 처음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실사 모습으로 등장하다가 캐릭터화되고 엘도라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른다.[29] 실사 모습은 크로마키로 촬영했고, 조셉 칸과 비보 베르즈롱은 캐릭터화 모습을 엘튼 존의 무대 영상들과 각종 사진들을 참고하면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엘튼 존은 만약 뮤직비디오들이 전부 이런 식이었다면 정말 행복할 거 같다고 밝혔다.[30]

미국에서는 2000년 2월 리드 싱글로 발매했다. 처음에는 라디오 싱글로 먼저 발매했고 그해 4월 CD 싱글로 발매했다. 4분 정도 편집한 곡을 싱글로 발매했으며, 유럽에서는 그해 9월 4일 발매했다. 라디오 싱글로 발매했을 때 빌보드의 하위 차트들 중 하나인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에 진입하여 5위를 기록했다.[31] 미국 CD 싱글에는 편집하지 않은 원곡과 한스 짐머가 작곡한 연주곡 "Cheldorado"를 수록했고, 유럽 CD 싱글에는 사운드트랙의 베스트 바이 에디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한 두 곡 "Perfect Love"와 "Hey, Armadillo"도 수록했다. 싱글은 미국 빌보드 핫 100 49위, 스위스 40위, 독일 69위를 기록했고 스위스에서만 40위권 진입했다.[32]

1970년 싱글 Your Song부터 리앤 라임즈와 함께 부른 1999년 싱글 Written in the Stars까지 30년 연속으로 이어지던 빌보드 핫 100의 40위권 히트곡들 진입 기록이 이 곡에서 멈춰졌다. 두아 리파가 참여한 2021년 싱글 Cold Heart가 발매되기 전까지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한 마지막 엘튼 존 싱글이었다.[33]

2000년 공연들에서만 불렀다. 원곡처럼 후반부에 1키 올려서 부르지는 않았고 대체로 솔로 공연들에서 불렀다.[34]

7.3. Without Question - 4:4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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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다. 조성은 사장조(G 장조)이고 후렴에서는 다장조(C 장조)로 전조하는 코드 진행을 담았다. 이글스의 멤버들 돈 헨리와 티머시 B. 슈미트가 이 곡에서 백 보컬을 맡았다. 작중에서 미겔(케네스 브래너 분)이 엘도라도에 매료하는 장면에 삽입한 곡이다. 영화에는 산뜻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곡으로 편곡해서 삽입했고, 사운드트랙 음원은 엔드 크레딧에 삽입했다.[35] 스페인어 더빙판에는 스페인의 가수 세르히오 달마가 녹음한 곡이 기존 곡 대신 삽입되었다.[36]

디즈니의 1994년 영화 라이온 킹의 삽입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처럼 영화에 삽입되지 않고 폐기될 곡이었으나 제작 중에 복구되었다. 두 인물 간의 사랑을 묘사한 곡이지만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기에 편집했다. 그러나 곡을 폐기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 제작진들은 미겔이 엘도라도에 머물고 싶어 하는 동기를 설명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여기자 연인을 향한 사랑 노래를 엘도라도를 향한 노래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존의 잔잔한 발라드 곡으로 해당 장면을 묘사하기에는 어울리지 않았고 여러 차례 시도를 통해 경쾌하고 빠른 곡을 최종적으로 삽입하게 되었다. 엘튼 존이 가장 좋아한 수록곡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37]

2000년 2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 공연과 3월 31일자 〈투데이〉 방송에서만 불렀다.[38]

7.4. Friends Never Say Goodbye - 4:2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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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분위기의 발라드 곡이며, 작중에서 툴리오(케빈 클라인 분)와 미겔의 사이가 악화되고 서로 갈 길을 가기로 결정한 장면에 삽입했다.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한 곡과 유사하지만 어쿠스틱 기타의 비중이 더욱 큰 곡을 삽입했다. 사운드트랙 음원에서는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백 보컬을 맡았다.[39] 스페인어 더빙판에는 스페인의 가수 세르히오 달마가 녹음한 곡이 기존 곡 대신 삽입되었다.[40] 엘튼 존은 영화에서 가장 감정적인 곡이라고 하면서도,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평가했다.[41]

2000년 2월 리드 싱글로 발매한 "Someday Out of the Blue"에 이어 후속 싱글로 2000년 7월 발매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백 보컬로 먼저 시작하면서도 3분 40초 정도 편집한 리믹스 곡을 발매했고 CD 싱글에는 편집하지 않은 원곡을 수록했다.[42] 미국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차트 21위, 뉴질랜드 50위를 기록했다.

2000년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 호텔 공연과 2000년 7월 9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Party in the Park〉 페스티벌에서만 불렀다. 하이드 파크의 〈Party in the Park〉 페스티벌에서는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함께 불렀고, 이날 엘튼 존은 롤랜드 키보드를 연주하면서 불렀다.[43]

7.5. The Trail We Blaze - 3:5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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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의 소프트 록 곡이다. 작중에서 미겔과 툴리오, 알티보가 엘도라도를 찾으러 정글 숲을 헤치며 모험을 떠나는 장면에 삽입했다. 영화에는 더욱 웅장한 곡을 삽입했다. 조성은 마장조(E 장조)이고 후렴에서는 다장조(C 장조)로 전조한다. 두 번째 후렴 이후로 다시 도입부의 E 장조를 반복하지 않고 C 장조의 선율과 함께 피아노 리프로 이어지다가 조용히 끝난다. 스페인어 더빙판에는 스페인의 가수 세르히오 달마가 녹음한 곡이 대신 삽입되었다.[44]

툴리오 역의 케빈 클라인과 미겔 역의 케네스 브래너가 부른 곡도 녹음했지만 영화에 삽입하지 않았다.[45]

7.6. 16th Century Man - 3: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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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록 곡이다.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영화에 삽입하려고 썼지만 최종적으로 삽입되지 않고 사운드트랙 앨범에만 수록한 곡들 중 하나이다.[46]

7.7. The Panic in Me - 5: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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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면서도 극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심포닉 팝 곡이며, 곡 길이는 6분에 달한다. 일렉트릭 피아노로 잔잔히 시작하다가 밴드 연주가 가세하고 후반부에서는 관현악 편곡과 함께 웅장해진다. 조성은 바장조(F 장조)이고 후렴에서는 라단조(D 단조)로 전조한다. 코다에서는 후렴의 리프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웅장한 연주로 이어지다가 피아노로 도입부의 리프를 조용히 반복하며 마무리를 짓는다. 영화에 삽입하려고 작곡한 곡은 아니고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하려고 작곡한 곡들 중 하나이다.[47]

후렴의 선율은 한스 짐머가 작곡한 연주곡 "Cheldorado"에서 가져왔다. 그래서 이 곡의 작곡 크레딧에는 엘튼 존/한스 짐머 공동 작곡으로 표기되었다.[48]

7.8. It's Tough to Be a God - 3:5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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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커션과 트럼펫, 관현악 편곡이 어우러진 살사 풍의 재즈 곡이며,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랜디 뉴먼과 함께 불렀다. 팀 라이스에 의하면, 랜디 뉴먼이 자신의 가사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어 기뻐했다고 한다.[49] 영화에서는 툴리오와 미겔이 엘도라도에서 신 행세를 하는 장면에 삽입했고 주인공 툴리오(케빈 클라인 분)와 미겔(케네스 브래너 분)이 부른 곡을 삽입했다. 엘튼 존이 부른 삽입곡들 가운데 배우들이 부른 유일한 삽입곡이며, 라틴 음악 풍의 더욱 경쾌한 곡으로 편곡했다.[50]

7.9. Trust Me - 4:4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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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편곡을 담은 일렉트로니카 곡이며, 여타 엘튼 존 곡들에 비해 다소 이질적인 편이다. 패트릭 레너드가 피아노와 키보드 연주, 프로그래밍 등 맡았으며 엘튼 존이 피아노를 연주하지 않은 두 곡 중 하나이다. 영화에 삽입하려고 썼지만 최종적으로 삽입되지 않고 사운드트랙 앨범에만 수록한 곡들 중 하나이다.[51]

7.10. My Heart Dances - 4:5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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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나일론 스트링 기타, 관현악 등 악기들이 가세하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이끄는 발라드 곡이다. 폴 매카트니 밴드의 드러머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가 이 곡에서 드럼과 셰이커를 연주했다. 영화에 삽입하려고 쓴 곡은 아니고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하려고 쓴 곡들 중 하나이다.[52]

7.11. Queen of Cities - 3:5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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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부터 첫 후렴까지는 피아노 위주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2절부터 밴드 연주와 관현악 등 악기들이 가세하면서 웅장해지는 발라드 곡이다. 주제가 "El Dorado"의 레프리제 형식의 곡으로 보기도 한다. 영화에 삽입하려고 썼지만 최종적으로 삽입되지 않고 사운드트랙 앨범에만 수록한 곡들 중 하나이다.[53]

7.12. Cheldorado - 4:2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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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가 작곡한 연주곡이며,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에이토르 페레이라가 기타를 연주했다.

7.13. The Brig - 2:5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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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가 작곡한 연주곡이며,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으로 한 정열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7.14. Wonders of the New World - 5:5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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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월이 작곡한 연주곡이며, 세 연주곡들 "To Shibalba", "Save El Dorado", "The Ball Game"을 연결한 접속곡이다.

8. 보너스 트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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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Perfect Love - 4:0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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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음악 풍의 경쾌한 팝 곡이다. 조성은 내림마장조(Eb 장조)이고 후렴에서는 바장조(F 장조)로 전조하며, 연주 또한 한층 경쾌해진다. 〈엘도라도〉 사운드트랙을 작업했을 때 쓰고 녹음한 곡이지만 영화와 사운드트랙에 수록하지 않았고, 사운드트랙의 베스트 바이 에디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했다.[54]

2000년 9월 발매한 "Someday Out of the Blue (Theme from El Dorado)"의 유럽 CD 싱글에도 수록했다.[55]

8.2. Hey, Armadillo - 3:4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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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로 조용히 시작하다가 오르간과 백 보컬이 가세하면서 경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록 곡이다. 사운드트랙을 작업했을 때 녹음한 곡이지만 영화와 사운드트랙에 수록하지 않았고, 베스트 바이 에디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했다. "Someday Out of the Blue"의 유럽 CD 싱글에도 수록했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