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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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의 1976년 정규 11집 Blue Moves의 9번 트랙이자 첫 싱글이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발라드 곡들 중 하나이다.

2. 곡 구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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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베이스, 아코디언, 비브라폰, 현악 편곡을 바탕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이끄는 발라드 곡이며 조성은 사단조(G 단조)이다. 비브라폰은 엘튼 존 밴드의 퍼커셔니스트 레이 쿠퍼가 연주했고,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는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소속했던 밴드의 키보디스트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연주했고 현악 및 아코디언 편곡도 맡았다. 아코디언은 아코디어니스트 칼 폰티나가 연주했고, 베이스는 1975년부터 1976년까지 밴드에 소속했던 베이시스트 케니 파사렐리가 연주했다.[1]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역대 곡들 중에서 가장 독특한 작곡 배경을 가지고 있다. 버니 토핀이 먼저 가사를 쓰고 나서 엘튼 존이 완성된 가사를 보며 곡을 작곡하는 방식으로 작사/작곡 협업을 이어오지만 이 곡은 드물게도 가사보다 곡을 먼저 작곡한 경우이면서도, 엘튼 존이 부분적으로 작사에 참여했다.[2] 엘튼 존은 무명 시절이던 1960년대에 혼자서 쓴 곡들이 십수 곡 정도 있고 1970년대와 1980년대에도 부분적으로 작사에 참여한 경우가 있지만, 이 곡 같은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3]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은 이 곡을 197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렀을 때 작사/작곡했다. 엘튼 존은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love me?"라는 가사가 떠올라 곡을 썼다고 1976년 〈사운즈〉 인터뷰에서 설명했다.[4] 버니 토핀은 엘튼 존이 즉석에서 작곡한 피아노 선율을 듣자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라는 가사가 머리를 스쳐 지나갔고, 몇 분 만에 쓴 가사를 붙인 다음 곡을 완성했다고 1989년 〈뮤직 커넥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5]

1976년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이스턴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정규 11집 《Blue Moves》를 작업했을 때 녹음했다.[6] 보컬과 피아노, 베이스, 비브라폰 연주는 토론토에서 녹음되었고 현악 편곡과 아코디언 연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7]

2012년 리믹스 앨범 Good Morning to the Night의 수록곡 "Sad"에 사용된 곡들 중 하나이다.[8]

2.1. 참여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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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작사/작곡, 피아노 - 엘튼 존
• 작사 - 버니 토핀
• 베이스 - 케니 파사렐리
• 비브라폰 - 레이 쿠퍼
• 아코디언 - 칼 폰티나
• 펜더 로즈 일렉트릭 피아노, 현악 편곡, 아코디언 편곡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프로듀싱 - 거스 더전

3. 발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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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로켓 레코드를 통해 1976년 10월 29일 싱글로 발매했고 미국에서는 MCA 레코드와 로켓 레코드를 통해 11월 1일 발매했다.[9] 영국 11위, 미국 빌보드 핫 100 6위, 캐나다 3위, 아일랜드 3위, 뉴질랜드 7위, 호주 11위, 네덜란드 14위 등 세계적으로 40위권 진입하고 여러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RIAA 기준으로 미국에서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 인증을 받았다.[10] 1977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95위를 기록했다.

《Blue Moves》의 싱글들 가운데 영국과 미국에서 싱글 차트 20위권 진입한 유일한 싱글이자 세계적으로 10위권 진입한 유일한 싱글이다. 1977년 1월과 2월에 발매한 후속 싱글들 Bite Your Lip (Get Up and Dance!)와 Crazy Water는 여러 국가에서 40위권 진입에 성공했지만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11]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엘튼 존 곡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모음집에서 자주 등장했으며, 인기 있는 발라드 곡들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4. 2002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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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UK 차트 1위 곡,
전번_곡=Lose Yourself,
전번_아티스트=에미넴,
전번_1위_기간=1주,
이번_곡=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이번_아티스트=블루 피처링 엘튼 존,
이번_1위_기간=1주,
후번_곡=Sound of the Underground,
후번_아티스트=걸스 얼라우드,
후번_1위_기간=1주)]


영국의 R&B 그룹 블루의 2002년 정규 2집 《One Love》에는 블루가 부르면서도 엘튼 존이 보컬과 피아노 연주로 참여한 곡이 수록되었다. 원곡보다 조금 빠른 템포로 녹음했다. 《One Love》 앨범이 작업되고 있었을 때 책임 프로듀서 휴 골드스미스는 커버곡을 앨범에 수록해야 한다고 말했고, 블루의 멤버 리 라이언은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제안했다.[12] 리 라이언은 블루의 멤버들은 모두 엘튼 존 열성 팬이며, 자신에게는 음악적 우상들 중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13]

블루는 자신들이 곡을 부르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같이 노래도 부르지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엘튼 존은 블루의 커버곡에 참여하여 같이 노래를 부르고 피아노를 연주하기로 흔쾌히 승낙했다. 덩컨 제임스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고, 리 라이언은 엘튼 존과 함께 곡을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14] 엘튼 존과 블루의 멤버들이 2002년 런던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함께 곡을 녹음하는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었다.[15]

도입부를 살짝 편집한 곡을 싱글로 발매했고 CD 싱글에는 《One Love》 일본반의 보너스 트랙 "Sweet Thing"을 수록했다.[16] 영국 1위, 스코틀랜드 1위, 아일랜드 3위, 캐나다 7위, 프랑스 6위, 독일 3위, 그리스 3위, 오스트리아 4위, 헝가리 1위, 노르웨이 2위, 이탈리아 4위, 덴마크 5위, 루마니아 5위, 스페인 7위, 뉴질랜드 5위 등 15개국 이상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BPI 기준으로 영국에서 4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 인증을 받았다.[17]

2002년 11월 발매된 컴필레이션 앨범 Greatest Hits 1970-2002의 유럽반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18]

4.1. 참여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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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 덩컨 제임스, 앤서니 코스타, 리 라이언, 사이먼 웹
• 보컬, 피아노 - 엘튼 존
• 기악 프로그래밍 - 레이 러핀, 도널드 매클린, 폴 존스
• 프로듀싱 - 스타게이트

5. 커버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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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커버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가장 자주 커버되는 엘튼 존 곡들 중 하나이다.

• 1991년 헌정 앨범 Two Rooms: Celebrating the Songs of Elton John & Bernie Taupin에는 조 코커의 커버곡이 수록되었다.[19]
  조 코커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1991)

• 레이 찰스와 엘튼 존이 함께 부른 곡이 2004년 발매된 레이 찰스의 마지막 정규 앨범 《Genius Loves Company》에 수록되었다.[20]
  엘튼 존/레이 찰스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04)
  이 듀엣 곡은 레이 찰스가 2004년 6월 10일 간암으로 사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른 곡이다.[21]
  Road to the Grammys: The Making of Ray Charles' Genius Loves Company스튜디오에서 곡을 녹음하는 레이 찰스와 엘튼 존
  2005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협력상 후보에 지명되었다.[22]
  Nominations in top categories for the 47th annual Grammy Awards

•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두 차례 커버했다. 첫 번째 커버곡은 2004년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었고, 두 번째 커버곡은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의 협업 50주년을 기념한 2018년 헌정 앨범 Revamp: Reimagining the Songs of Elton John & Bernie Taupin에 수록되었다.[23]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사운드트랙2004년 커버곡, 2018년 커버곡

• 케니 지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리처드 막스가 노래를 부른 커버곡은 케니 지의 2004년 정규 13집 《At Last...The Duets Album》에 수록되었다.[24]
  리처드 막스/케니 지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04)

• 배리 매닐로가 커버한 곡은 2007년 정규 24집 《The Greatest Songs of the Seventies》에 수록되었다.[25]
  배리 매닐로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07)

• 엘비스 코스텔로가 뮤지션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다가 공연하는 방송 〈Spectacle: Elvis Costello with...〉의 2009년 에피소드에서는 캐나다의 재즈 피아니스트 다이애나 크롤과 엘튼 존이 출연했고, 같이 이 곡을 불렀다.[26]
  Spectacle: Elvis Costello with Diana Krall; Elton John interviews and sings with Diana (18:36 시작)
  이후 다이애나 크롤은 이 곡을 커버하여 2015년 정규 12집 《Wallflower》에 수록했다.[27]
  다이애나 크롤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15)

• 불후의 명곡의 2014년 4월 12일자 열광 내한가수 특집에서 바비킴이 불렀다.[28]
  바비킴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14)

• 권인하가 2016년 공연에서 조 코커 버전으로 불렀다.[29]
  권인하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16)

• 2019년 뮤지컬 전기 영화 로켓맨에 삽입되었다.[30]
  로켓맨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19)

• 〈불후의 명곡〉의 2019년 6월 1일자 엘튼 존 편에서는 손승연이 불렀다.[31]
  손승연 -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2019)

6.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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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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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부터 자주 불렀다.[32]

• 1976년 9월 1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 1976년 12월 25일 BBC
• 1977년 5월 7일 영국 런던
• 1977년 11월 3일 웸블리 아레나
• 1979년 5월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 1980년 9월 13일 뉴욕 센트럴 파크
• 1984년 6월 30일 웸블리 스타디움
• 1986년 12월 14일 호주 시드니
• 1989년 4월 26일 이탈리아 베로나
• 1990년 11월 11일 영국 런던
• 1994년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 1997년 9월 19일 미국 뉴올리언스
• 1999년 9월 1일 스페인 폰테베드라
• 2000년 10월 21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 2001년 7월 17일 튀르키예 이즈미르
• 2002년 12월 1일 영국 런던
• 2004년 9월 17일 한국 서울
• 2007년 3월 25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 2012년 11월 27일 한국 서울
• 2015년 11월 18일 일본 요코하마
• 2016년 2월 5일 프랑스 파리
• 2019년 5월 2일 오스트리아 빈
• 2020년 3월 7일 호주 시드니
• 2022년 11월 19일 다저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