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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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
독일록히드 마틴이 공동개발한 지대공 미사일.

파일:YR7Rsw8.jpg
발사대와 미사일(패트리어트 MSE탄)

당초 MEADS는 미국NATO 주요 국가들이 공동으로 개발해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패트리어트나이키 허큘리스를 대체하고자 1990년대에 시작한 프로젝트였었다.

2. 상세[편집]


시작은 좋았지만 초기에 공동개발에 참여했었던 프랑스가 1996년 탈퇴한다. 1999년, MBDA록히드 마틴을 주계약업체로 선정, 2005년에 34억 달러를 들여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다. 그러나 2008년에 이탈리아가 프랑스와 붙어 아스터 미사일의 지대공형인 SAMP/T를 공동개발하러 가버리고, 2011년에는 미국 정부가 예산상의 이유로 MEADS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데다 독일마저 투자를 중단하고 발을 빼면서 취소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록히드 마틴이 남아 사내자금을 동원해 계속 개발, 자사의 PAC-3 MSE 미사일을 적용하여 2012년에 겨우 첫 시험발사를 달성하였다.

이후, 독일이 다시 돌아와 투자를 재시작한다. 2015년 PAC-2 미사일을 대체할 새로운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채택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전망은 어둡다. 주개발국인 미국은 MEADS는 쳐다보지도 않고 이스라엘과 함께 짝짜꿍 하고 있고, 2014년에는 폴란드의 지대공 미사일 사업에 제안했으나 프랑스/이탈리아의 SAMP/T에게 밀려(...) 조기에 탈락해버리는 수모까지 겪었다. 이후 SAMP/T도 고배를 마시고 패트리어트-3가 최종 선택되었다.#

심지어 유력 도입국가이자 유일한 개발 투자국인 독일 또한 국방예산 부족을 이유로 계속 최종 도입 결정을 자꾸 미루고 있는데다가 기반 체계인 패트리어트-3의 레이더가 최신 GaN AESA인 LTAMDS(Lower-Tier Air & Missile Defense Sensor)로 개량되고 네트워크 능력도 MEADS 이상으로 향상되고 있어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렸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이 파격적인 수준의 군비 증강을 시작했지만, MEADS는 그 수혜를 입지는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독일군에 도입이 검토되는 지대공 미사일은 애로우 지대공미사일, THAAD 등이라고 한다.#


3. 특징[편집]


파일:RUCLvkJr.jpg
다기능 사격 통제 레이더

파일:bonaUR2r.jpg
장거리 탐색 레이더

  • 레이더 시스템 - 레이더는 독일이 개발한 AESA X밴드 다기능 사격 통제 레이더와 미국이 개발한 UHF 장거리 탐색 레이더로 이루어진다. X밴드 레이더는 중·단거리 정밀 수색과 미사일 유도, UHF 밴드 레이더는 탄도 미사일과 같이 낮은 RCS를 가진 장거리 목표를 탐색하는 데 이용된다.
  • 전장 관리, 지휘, 통제, 통신, 컴퓨팅, 정보 시스템(BMC4I) 및 전술 작전 센터(TOC) - MEADS의 네트워크 시스템은 NATO 방공 지휘 통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정보를 주고 받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군이나 지상군에 명령을 하달할 수 있다.
  • Plug and Fight - 다른 지대공 미사일과는 달리 레이더와 발사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매우 빠르고 쉽게 전개가 가능하다. 간단하게 새로운 발사대나 레이더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월드 인 컨플릭트 모던워페어 모드에서 달랑 레이더 차량만 등장,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화기관제 레이더 역할을 한다(?!). 더욱 가관인 점은 다기능 사격통제 레이더만 등장하여서 자체적인 탐지는 불가능하고, 패트리어트의 레이더로 탐지한 상대 미사일을 추적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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