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해외발송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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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외발송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



▲ 21일 연쇄적으로 발송된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

발생 일시
2023년 7월 20일 ~ 2023년 7월 26일
발생 장소
대한민국 전역
최초 확인
울산광역시 동구
유형
브러싱 스캠 과정에서의 내용물 변질(추정/수사 중[1])
원인
조사 중
피의자
수사 중
관할
우정사업본부 국제우편물류센터
발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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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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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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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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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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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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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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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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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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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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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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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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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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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부상자 4명[2]




1. 개요[편집]


2023년 7월 20일 울산광역시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된 소포가 배송된 후 전국 각지에서 연쇄적으로 유사 우편물 사례가 접수되면서 브러싱 스캠으로 의심되는 사건. 우편물의 발송지는 대부분이 대만이지만 중국에서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도 발견되었으며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미국 캘리포니아주발 우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광역 테러 범죄로도 의심받았으나 국무조정실에서 테러 혐의는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 경찰은 대신 개인정보 무단수집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2. 전개[편집]


전국 곳곳 '노란 소포' 비상…건물 전면 통제·긴급 대피 / SBS

7월 20일 저녁 울산광역시 동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해당 시설 원장 및 직원 3명이 노란 봉투에 든 우편물을 개봉하는 순간 무색, 무취의 기체가 발생하여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손가락 마비 등의 증상을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국제우편이며 손바닥 크기의 노란색 비닐봉투였다. 우편물에 대한 간이 검사가 시행되었지만 방사능이나 화학물질이 검출되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보이지 않는 기체 형태로 이루어진 물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7월 20일에서 7월 21일 사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에서 유사한 신고가 잇따랐다. 우편물 속에 비닐 포장지가 동봉돼 있었으며 공통적으로 그 속에는 화장품이 포장돼 있었다. 각 건에 대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이 의뢰되었다.

한편 경찰은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가 2020년 미국캐나다 등지에 정체불명의 씨앗이 배송되어 논란을 일으켰던 우편물 발송지 주소와 같은 것으로 보고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 혐의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고 한다. #

대전광역시 사건의 경우 우편물의 이미지가 그대로 보도되었고 경찰청에서도 해당 우편물의 사진을 제공했는데 #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라고 적혀 있었고 이미지 속 주소(P. O. 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가 제3국에서 대만으로의 환적을 도맡는 곳이며 하단에 'This parcel is shipped from CN and transited through Taiwan without any change of its contents'(이 소포는 CN에서 발송되어 내용물의 변경 없이 대만을 경유하여 운송됩니다.[3])라고 적혀 있었다.

7월 21일 오후 우정사업본부는 괴소포와 유사한 해외 우편물 반입을 일시중단하고 이미 반입된 우편물은 안전성 확인 후 배송한다고 밝혔다. #

국방과학연구소는 울산의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신체 이상 증상을 유발한 우편물에 위험물질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편물 동봉에 쓰인 접착제가 해외에서 건너오는 과정 중, 혹은 보관 중에 변질되어 유독가스를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테러가 아니라 유독성 물질이 생겨나는 접착제를 사용해 벌어진 인재 및 자사 실적 조작을 위한 브러싱 스캠으로 굳혀지게 되었다.

3. 경과 및 사례[편집]


날짜는 모두 최초 확인 및 보도된 일자 기준이다. 우편이 출발, 도착하거나 신고가 접수된 것은 다른 일자일 수 있다.


3.1. 7월 20일[편집]



3.1.1. 울산광역시 동구[편집]


2023년 7월 20일 낮 12시 3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송됐던 대만발 우편을 시설 원장 등 3명이 개봉한 뒤 호흡곤란, 어지럼증, 손가락 마비를 겪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 다행히 세 사람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은 뒤 잘 회복되었다.

이후 울산동부경찰서에서 서장이 직접 브리핑하면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졌다. 시설 직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중으로 포장된 소포에 노란색 봉투가 들어 있었는데 아무런 내용물 없이 비어 있었으며 다만 우편물에 담긴 기체를 흡입한 뒤 바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전에도 이곳에 대만발 우편물이 배송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우편물에는 화장품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우편물에 주소를 명기했음에도 수취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는 달랐다는 것이었다.

7월 21일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접착제의 변질로 추정되며 폭발물, 화학, 생물, 방사능 물질 등의 위험물질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


3.2. 7월 21일[편집]


전날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한 테러 의심 사고로 인하여 경계심이 높아진 탓인지 전국적으로 관련 신고가 다발하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오후 8시까지 17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

이날 하루에만 전국에서 총 987건이 접수됐다. #


3.2.1. 서울특별시[편집]


서울특별시도 곳곳에서 의심 우편물의 신고 접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

16시 6분쯤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의심 소포가 접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이에 건물이 전면 통제돼 1천여명이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

이 외에도 서초구, 은평구, 용산구, 송파구, 양천구, 동대문구 등지에서 6건의 의심 우편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


3.2.2. 인천광역시[편집]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접수된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총 47건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오인 신고는 22건이며, 경찰 및 군부대에 22건이 인계되었다고 하며 소방당국에서 3건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


3.2.3. 경기도[편집]


안산시에서 오후 2시 42분쯤 최초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

이후에도 용인, 안산, 평택, 광명 등에서 신고가 계속 접수되어 21일 오후 8시가 되자 하루 동안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관련 신고가 경기도 전역에서 80건까지 접수되었다고 한다. #


3.2.4. 대전광역시[편집]


21일 하루 동안 대전에서만 10여 건의 국제우편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후 동구청에서 긴급재난문자로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


3.2.5. 충청북도[편집]


21일 10시 30분 기준으로 충북도소방본부에 접수된 유해 화학물질 의심 우편물 신고 건수는 총 29건이다.(21일 기준 발생 지역: 청주시 18건, 음성군 5건, 증평군 3건,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1건 등) #


3.2.6. 충청남도[편집]


22일 오후 12시 41분께 천안시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되었다. 충남에서는 21~22일 이틀간 3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


3.2.7. 경상북도[편집]


경산시 하양읍의 한 커피 전문점, 경산경찰서 기동대, 옥산동의 한 주택에서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만발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4] #

구미경찰서에 의하면 구미시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8건 접수되었다고 한다. #

고령경찰서에 의하면 고령군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2건 접수되었다고 한다.

경상북도경찰청에 의하면 구미, 경산, 경주 등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테러 의심 국제우편물 신고가 44건 접수되었다고 하며 경찰과 군부대가 현장 출동해 위험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해졌다. #


3.2.8. 울산광역시[편집]


동구 전하동 동울산우체국에서 발견되었다. 울산 동구에서는 7월 20일에 이어 2번째 발견이다. #


3.2.9. 부산광역시[편집]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부산진구 양정동 한 아파트와 남구 대연동의 한 어학원에 미국 등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건 등 부산광역시에서 총 11건의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


3.2.10. 전라북도[편집]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21일 하루 동안 전라북도 전역에서 25건의 유해물질 발견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 중 진안과 정읍의 각각 1건씩은 오인신고였다. #

남원시 금지면에서 해외우편물 개봉으로 인한 독극물 중독 사례가 1명 발생했다고 한다. 이 시민은 13일 가족이 시킨 해외 우편물을 받은 뒤 어지럼증으로 다음날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귀가한 상태라고 한다.


3.2.11. 광주광역시[편집]


광주광역시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29건의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5]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이 중 광산구 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


3.2.12. 전라남도[편집]


경찰에 따르면 전남 6개 시군구에서 해외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물질 발견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통제하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지역은 광양시, 목포시, 담양군, 순천시, 무안군, 해남군. #


3.2.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편집]


2023년 7월 20일 제주시에서 수상한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포가 도착한 것은 7월 11일 08시 50분경으로 신고자는 처음에는 주거지 1층 우편함에서 소포를 발견한 뒤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 용기 2개를 발견하고 사용하지 않은 채 쓰레기통에 넣었지만 이후 울산에서 일어난 사건을 뉴스로 접한 뒤 다시 해당 소포를 쓰레기통에서 꺼내 신고했다. #

소포는 노란색 봉투로 포장돼 있었으며 간이 검사 결과는 모두 불검출(음성)이었다.


3.3. 7월 22일[편집]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1647건에 달했다. #


3.3.1. 강원특별자치도[편집]


횡성군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해외 우편물 신고가 접수되었다.[6] 또 같은 날 춘천시에서 3건, 강릉시와 홍천군에서 각각 2건씩 총 13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현장 확인 결과 모두 유독물질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강원경찰청은 의심되는 소포를 받으면 열어 보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 기사


3.3.2. 충청남도 천안시[편집]


천안시 소재의 한 가정집에서 들어온 타이완에서 배송된 우편물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 확인 결과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우편물이었는데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가 검출되어 수거해 조사했다. #1 #2 확인 결과 가스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4. 7월 23일[편집]


23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1904건이었다. #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2058건이었다. #

3.5. 7월 24일[편집]


24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2141건이었으며 이 중 오인 신고는 1462건이었다. #

3.6. 7월 25일[편집]


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3021건이었으며 이 중 오인 신고는 1976건이었다. #

3.7. 7월 26일[편집]


26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 건수는 총 3281건이었으며 이 중 오인 신고는 2156건이었다. #


3.8. 현재[편집]



4. 대응[편집]



4.1. 정부[편집]


7월 23일 대통령실에서 전국 각지로 배송된 해외발 정체불명 소포와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

같은 날 우편물의 최초 발송지가 중국이라는 것에 착안하여 외교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중국 공관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4.1.1. 우정사업본부[편집]


우정사업본부는 국제 우편물 반입을 일시 중단하기로 하는 한편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4.1.2. 관세청[편집]


관세청은 경찰 등에 신고된 우편물과 발송 정보가 같거나 유사한 국제 우편물에 대해 통관을 보류하기로 하였으며 세관 X-ray 검사 결과 스캠 화물로 확인되면 해외로 반송하기로 하였다. #

4.1.3. 대테러센터[편집]


대테러센터는 여타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도 경찰·소방 등 초동 출동 기관이 의심되는 검체 67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화생방 관련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테러 협박이나 위해 첩보가 입수되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어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

4.2. 재난문자방송[편집]


출처: 국민재난안전포털

7월 20일부터 각 지자체는 출처가 의심스러운 해외발 소포에 대해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안내하는 안전안내문자를 송출했다. 실제로 상황이 발생한 서울 등 지역은 긴급재난문자 형태로 관련 내용을 발송했다.

발송 주체는 보통 기초자치단체였으나 일부 광역자치단체도 문자를 발송하였기 때문에 긴급문자와 안내문자가 모두 발송된 지역도 존재한다. 심지어 전북 남원시에서는 21일 하루만에 긴급문자가 두 번이나 발송되었다.

  • 7월 21일
    • 긴급재난문자 송출 지역: 서울특별시 광진구·마포구·중랑구, 인천광역시 전역[7], 광주광역시 전역, 대전광역시 동구, 경기도 오산시·시흥시·수원시·광명시·여주시·양평군·이천시, 충청북도 음성군·청주시, 충청남도 청양군, 전라북도 군산시·익산시·남원시·진안군·장수군·순창군, 전라남도 목포시·진도군, 경상북도 김천시·구미시·예천군·청도군
    • 안전안내문자 송출 지역: 부산광역시 전역, 인천광역시 계양구·남동구·부평구·중구, 대전광역시 중구, 세종특별자치시 전역, 경기도 전역[8], 충청북도 전역[9], 충청남도 전역[10], 전라북도 김제시·무주군, 전라남도 전역

5. 반응[편집]


테러 의심 및 예고, 협박 및 강력 사건이 5일 동안 연쇄적으로 발생[11]하던 와중에 터진 사건이라 국민들의 불안이 심해졌다.

5.1. 정치권[편집]



5.1.1. 국민의힘[편집]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련의 사태가 문재인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대공 수사력을 약화시킨 것에서 비롯된 사태라고 주장했다.[12] #


5.1.2. 더불어민주당[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사태에 대해 "정부 당국은 '우편물을 뜯어보지 말라'는 문자 말고는 특별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안보라인 대응 부재는 심각하다고 지적하였다. #


5.2. 대만[편집]


한편 다수의 우편이 대만 중화우정을 통해 보내진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대만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주한 대만 대표부에서는 대만은 경유지일 뿐 실제 발송지는 중국이라고 주장했으며 정원찬 대만 행정원 부원장도 해당 사건에 대해 대만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원인을 끝까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는 울산의 장애인 복지 시설에서 신체 이상 증상을 유발한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면서 진상을 규명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내정부 주도로 이 사건에 대해 중국발 소포임을 인지하고 수사에 나섰다. 기사


6. 유사 사건[편집]


우편물 테러 자체는 과거에도 많았으며 특히 20세기에는 기술의 부족으로 우편물을 검사하는 시스템이 빈약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유나바머로 알려진 시어도어 카진스키가 저지른 사건들이다. 1970년대에는 테러리스트들이 특정 인물의 상해를 위해 우편물에 폭탄을 설치해 개봉하면 폭발하게 만드는 경우가 흔했다. 대표적으로 1972년 뮌헨 올림픽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있자 아랍 테러리스트들이 이스라엘 대사관 및 이스라엘 관련 기관에 폭발성 우편물을 다량으로 보내 적지 않은 이스라엘 공무원들이 우편 폭탄 테러로 사망 및 상해를 입은 사례가 있는데# 이는 뮌헨에서도 언급된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일어난 무작위 탄저균 가루 우편물 테러도 잘 알려진 사례다.

  • 2019년 캐나다 씨앗 소포 사건
브러싱 스캠으로 밝혀졌지만 2019년 캐나다에 무차별적으로 씨앗 소포가 배송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당시의 우편물 송장 스티커의 발송지[13]가 이번 사건과 동일하며 송장 스티커의 다른 문구들도 유사하다고 한다. 기사 당시 캐나다 외에 미국 등 여러 국가에도 비슷한 우편이 보내졌으며 이후 미국 농무부의 추적 결과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2022년 9월 미국발 유해물질 우편물 소동
2022년 9월 28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제주시의 한 가정집으로 우편물이 배달되어 탄저균 의심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었는데 이 우편물의 스티커에서 마약LSD가 검출됐다. #

  • 2022년 10월 대만발 유해물질 우편물 소동
2022년 10월 14일 17시 35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건물에 위험물로 추정되는 대만발 우편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적이 있다. # 당시 소방당국, 군, 경찰이 출동하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페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정밀 검사 이후 최종 음성 판정이 나오면서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2022년 사건은 대만발 우편물이라는 점과 제주도에 배송되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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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학약품을 이용한 우편물 테러 혐의가 있었지만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에서 혐의가 없음을 발표했다.[2] 울산광역시에서 3명,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1명이 발생했다. 남원시 부상자의 경우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3] Google 번역으로 번역했다.[4] 국과수와 군·경·소방당국이 이들 우편물이 보관된 곳에 도착해 우편물을 확인한 결과 기동대로 배달된 우편물에는 네일 젤이, 하양읍 커피점으로 배달된 우편물에는 립밤 등이 들어 있었고 유해물질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산동 주택에 배달된 우편물은 업소 관계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주문한 물품인 것으로 확인됐다.[5] 동구 14건, 광산구 7건, 남구 3건, 북구 2건.[6] 오후 5시 35분경 횡성군청에서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되었다.[7] 18시 17분 남동구청이 발송 후 32분에 인천시청, 19시 20분과 36분 강화군청과 옹진군청이 각 발송.[8] 18시 5분 안산시, 9분 김포시, 19분 화성시, 19시 4분 고양시, 11분 부천시, 19분 의정부시, 27분 성남시, 49분 도청, 20시 15분 안양시, 21시 56분 연천군 발송[9] 16시 20분 도청에서 발송 후 18시 39분에 괴산군, 19시 30분에 제천시, 54분에 영동군이 발송[10] 18시 정각 공주시 발송 후 19시 3분 도청 차원에서 발송, 20시 정각 계룡시 발송[11] 신림역 칼부림 사건, 원신 2023 여름 축제 테러 예고 사건, 디시인사이드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관련 기사), 롯데월드타워 폭탄 테러 신고[12] 하지만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전은 2024년 1월 1일 시행 예정므로 아직 시행 전이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벌어지지 않은 사건을 원인으로 지목한다며 국민의힘의 지나친 '문재인 정부 탓'을 비판하는 보도도 나왔다. #[13] 대만으로 적혀 있었지만 경유 발송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