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3 여름 축제 테러 예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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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2023 여름 축제 테러 예고 사건

파일:테러예고범 트윗.jpg
▲ 사건 당일 트위터에 업로드된 폭탄 테러 예고 게시글
발생 일시
2023년 7월 22일 13시 12분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KSPO 돔
유형
폭탄 테러 예고[1]
피의자
수사 중
혐의
관할
서울송파경찰서[2]
서울송파소방서[3]
재산 피해
미상[a]
인명 피해
0명[a]
영향
축제의 일시 중단으로 인한 주최측과 참가자의 재산상 피해 발생.
1. 개요
2. 전개
2.1. 범인
2.2. 폭탄 테러 예고
2.3. 폭발물
2.4. 사후 대처
2.5. 사건 이후 유사 사례
3. 처벌 가능성
3.1. 요약
4. 반응
5. 여담
6. 관련 사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원신 2023 여름 축제 3일 차인 2023년 7월 22일에 발생한 폭탄 테러 예고 사건이다.

2. 전개[편집]



2.1. 범인[편집]


파일:pingpingmon01.png
파일:pingpingmon02.png
범인의 트위터 프로필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힌 테러 협박의 목적
테러 예고 당사자는 트위터에서 핑핑몬(PingPingMon69)[4] @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트위터 유저였다. 이 유저는 자신의 프로필에 "안녕 나는 티베트의 자유를 지지하는 핑핑몬이야!"라는 소개문을 걸어 두었으며[5] 폭탄 테러 협박글 전후로 "미호요의 CEO인 류웨이가 중국공산당 소속이며 미호요는 중국공산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기업이다."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쓰는 등 평소에도 원신중국에 대해 좋지 못한 감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자신의 목적이 중국 게임인 원신과 그 개발사이자 중국 기업인 미호요[6]에 대한 공격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테러 예고글을 올리기 며칠 전에도 원신 유저들의 얼굴을 촬영해 외모를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또 원신충 뒤져야 하는 이유 정리(@1, @2, @3) 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이 원신과 그 유저들을 매우 혐오하는 이유들을 장문으로 설명해 놓았다.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다.
  • 미호요의 사장 류웨이중국공산당 당원이고 미호요는 공산당과 적극적으로 협력함.[7]
  • 미호요가 중국의 로켓 기술개발에 한화로 약 1,300억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한 적이 있으며, 이것이 추후 미사일 기술로 쓰일 수 있음.
  • 타이완, 홍콩, 티베트 등의 단어를 검열하며 '대만은 국가다'라는 닉네임의 대만 유저를 영구정지 처분함.
  • 미호요의 공식 SNS에서 구정에 대해 'Lunar New Year' 대신 'Chinese New Year'를 사용함.
  • 공식 파트너십 코스플레이어 '퍄스칼'이 연루된 동반 자살 사건에 대해 미호요가 제대로 된 피드백과 조치를 취하지 않음.
  • 미호요가 공식 코믹스에서 욱일기연상시키는 문양을 사용함.
  • 원신 팬덤이 사용하는 농ㅋㅋ 밈에 대한 개인적 불호.
  • 컨셉아트 유출로 미출시 캐릭터가 한 한국 작가의 창작 캐릭터를 무단으로 래퍼런스 삼은 사실이 밝혀진 것.
  • 게임 내에서 혐한 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서적인 <키노의 여행>을 유저에게 추천함.

2.2. 폭탄 테러 예고[편집]


2023년 7월 22일 오후 1시 12분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축제장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과 사진, @을 올렸다. 이 글은 단순히 농담조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 실제 폭탄의 내부 구조로 보이는 사진을 첨부하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고 순식간에 여러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

파일:F1nqbcKacAUFs7_.jpg

결국 신고가 접수되어 행사가 중단되었고 행사측은 소방점검을 이유로 참여 인원들을 외부로 대피시켰다.[8] 이후 경찰특공대와 소방 인력으로 서울강동소방서 성내119안전센터가 긴급출동하였다. #1, #2, #3 행사가 취소될 뻔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상황은 종료되었고 입장이 재개되었다. #1, #2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진행하기 전 호요버스 코리아의 지사장이 직접 해당 해프닝에 대해 사과했고 당일 행사 마감 후에는 원신 공식 카페의 매니저인 GM페이몬이 공지사항을 통해 사건의 주범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개 관련 공지 펼치기 · 접기 ]

당사자인 핑핑몬의 트위터의 계정은 트위터 운영원칙 위반으로 인해서 일시정지되었다.[9][10]

2.3. 폭발물[편집]


트윗에 올라온 폭발물 사진
예고글에 첨부된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건은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당시 쓰인 폭탄처럼 용기 안에 폭발물과 신관, 그리고 파편을 통한 살상력 증대를 위해 나사를 채워 넣은 사제 냄비 폭탄이다.

종이에 본인의 트위터 아이디를 적어 인증한 것으로 보아 실제로 당사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 행사 장소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폭발물이 정말로 폭발물이었는지, 폭탄처럼 보이게 꾸민 가짜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2.4. 사후 대처[편집]


이후 진행된 일요일 행사는 강화된 소지품 검사 실시, 금속 탐지기를 소지한 보안 요원과 전문 보안 인원 추가 등 훨씬 더 보안을 강화했다. 그리고 호요버스 측에서는 공지를 통해 사건의 주범자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7월 26일 환불 공지가 올라왔다. C, D 타임 티켓 예매자는 재입장 여부와 관계없이 일괄 환불 처리가 진행되었다. 행사가 일시 중단된 2시간 동안 집에 돌아간 인원이 많고 설령 재입장된 인원도 입장 시간이 지체된점 등 불편을 겪었기 때문에 무조건 환불해 준 것으로 보인다.

혹시 일요일에도 사고가 날까봐 무서워서 일요일도 불참했다는 사람들의 일요일 티켓도 환불되냐는 질문이 공식 카페에 다수 올라왔는데 결국 일요일 환불은 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일요일은 정상 진행되었고 보안조치도 강화하였기 때문에 일요일까지 환불해 줄 의무는 없긴 하다.[11]

다만 토요일 당일 현장에서 미니게임 쿠폰을 구매하였으나 다 쓰지 못했거나 아예 쓰지도 못한 경우[12]에 대한 환불은 이행되지 않았다.[13] 그 외 굿즈 사전결제 현장수령으로 구입한 사람 중 행사 일시중지로 그대로 귀가하여 받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에 대한 환불은 아직까지도 이행되지 않은 모양()이라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2.5. 사건 이후 유사 사례[편집]


본 사건이 영향을 줬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7월 22일 발생한 이 사건 이후 폭탄 테러 예고 혹은 특정 행사를 타겟으로 한 테러 예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였다.

  • 7월 25일에는 롯데월드타워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객실에서 행사를 하던 30여명이 대피하고 경찰 특공대와 소방당국이 1시간 동안 수색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수색 끝에 발견된 폭발은 없었고 결국 허위신고로 결론났다. #

  • 7월 27일,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슬램덩크의 동인 행사인 '산왕공업고등학교 온리전'에서도 테러 예고가 올라왔는데## 다행히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예고범을 잡아 무마되었다. 자신이 마음에 안 들어하는 행사를 허위 테러 예고로 취소시키려고 했다는 점에서 본 사건과 유사하다.

  • 8월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집 앞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 8월 4일 이번엔 인천공항에도 폭탄테러 예고가 올라왔다. #

  • 8월 4일 게임장 어택을 향한 테러 협박글이 올라와 국내 여러 게임장들이 영업이 급히 종료되는 일이 있었다. #[14]

  • 8월 5일 개최 예정이었던 코믹월드도 테러 예고로 보안을 강화하였다. #

3. 처벌 가능성[편집]


  • 해당 테러가 실제 행동으로 옮겨졌는지의 여부를 불문하고 범인은 민사상 손해배상을 면치 못할 것이며 형사미성년자가 아니라면 체포 및 형법상 처벌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상 테러 예고는 협박죄로 처벌 대상이 되며[15] 트위터는 미국 회사라서 명예훼손, 모욕 등 개인의 고소 고발에는 수정헌법 1조에 의거하여 비협조적이고 특히 모욕죄는 미국에 존재하지 않아 자료를 넘겨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테러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때문에 협조 요청이 들어갈 경우 관련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16] 한편 민사와 관련해서는 주최측인 호요버스[17] 및 기타 관계자들의 배상금 청구가 있는데 민사 소송의 경우 형사와 다르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면책되지 않으므로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건 사실상 확정이다. 즉 민형사를 쌍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 행사 장소가 KSPO 돔이었는데 이곳은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관리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테러 예고범은 공공기관의 업무를 방해한 셈이 되므로 신상이 특정되어 경찰에 입건되면 관련 혐의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굳이 형법에 따른 처벌이 아니더라도 테러 관련 전과로 인해 국가정보원이나 타 정보기관, 방첩기관에서 예의주시할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국가를 방문할 때 결격 사유로 작용할 수 있다.

  • 지난 사례를 볼 때 해당 테러 예고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폭탄물도 단순 모형인 경우[18] 형법상 처벌 대상이 될지언정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었으므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벌금도 같이 선고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2017년에 페이스북으로 요구사항을 나열하여 청와대 폭발을 예고했던 사건도 협박죄는 성립되었지만 피의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18년 워마드 청와대 폭탄 테러 예고 사건도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내사 단계에서 종결되었고 2022년 충남대 도서관 폭탄 설치 게시글 작성 사건도 경찰 등의 행정력을 낭비한 죄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었지만 초범인 것을 감안해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물론 집행유예라는 것은 형의 집행을 유예할 뿐 형의 선고는 이미 되었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무죄 선고가 아니므로 전과가 남을 뿐더러 수사기록도 유지된다.[19] 사유가 사유인 만큼 타 국가를 방문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20]

  • 집행유예를 선고받아서 실형을 살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행유예 역시 유죄 판결에 따른 '형벌'이기에 호요버스 측에서 이것을 근거로 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경우 막대한 배상금을 물어 줘야 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보인다. 전과 기록에 남지 않는 기소유예로도 범죄 혐의 자체는 인정되어 법원에서 민사소송을 받아주는데 책임소재가 명확한 이러한 사건에서 민사 소송에서 이길 확률은 0%다.

  • 호요버스 측에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한 만큼 범인이 형사미성년자일지라도 민사 소송은 피할 수 없으며 당연히 패소하면 판결된 금액을 고스란히 뱉어내야 한다. 호요버스 측의 고소만으로도 대단히 큰 금액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부스를 운영하던 창작자 등 행사 관계자, 티켓을 구매한 행사 방문자들 등 여타 이해관계자들까지 민사 소송에 가세할 경우 범인이 패소 시 배상해야 할 금액이 큰 폭으로 뛸 것이다.

  • 무엇보다 이 사건 이후로 무차별적인 허위 테러/칼부림 예고가 발생하면서[21] 특별치안활동이 개시되고 허위 테러 예고에 대한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것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1. 요약[편집]


  • 범인이 잡히지 않을 가능성은 알 수 없는 편이다. 트위터는 테러 관련 범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로 유명하다. 특히 규모도 규모에 테러에 극히 민감한 미국의 회사이므로 수사 협조는 당연한 일이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잡혔다는 소식은 커녕 수사 진행상황도 알 수 없다.

  • 언제 잡힐지도 알 수 없다. 트위터는 가입 시 번호 인증 및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피 우회 수단을 사용했을 경우 작성자가 얼마나 치밀하게 아이피를 우회했는지에 따라 검거 난이도가 달라진다. 유출에 민감해 중국 공안 당국과 공조 중인 호요버스 측에서조차 NDA 데이터 유출 유저들을 쉽게 잡지 못하는 것이 그 예. 게다가 이 사건 이후 연쇄적으로 칼부림 예고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경찰 인력이 분산되었기 때문에 수사에 차질이 생기면서 언제 잡힐지는 알 수 없다.

  • 잡힐 경우 민사 소송으로 어마어마한 배상금을 물어내야 할 것이다. 본 사건은 책임 소재가 명확하고 특히 호요버스 측에서 선처가 아닌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만큼 피고인의 손해배상은 기정사실화됐다. 특히 형사 처벌이 아닌 민사 소송은 형사미성년자라도 피해갈 수 없다. 여기에 기타 행사 관계자나 참관객들 역시 참여한다면 배상금은 배로 불어날 것이다.


4. 반응[편집]


사실 원신은 출시 이전부터 비판 혹은 비난을 받아 왔다. 우선 서비스하는 회사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점 때문에 마침 2020년대 들어 강해진 반중 성향이 맞물려 중국산 게임이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으며 원신이라는 게임 자체도 출시 이전부터 표절 문제를 포함한 여러 사건사고들이 일어나 게임 팬덤 사이에서도 반감을 표출하는 일이 많았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원신에 대한 개인의 생각이고 표현의 자유 표출로 그쳐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저 게임 및 그 제작사에 대하여 반감을 품은 걸 넘어 해당 게임 플레이어 또는 게임의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죽어야 마땅하다는 극단적인 성향에 기반한 테러 예고다. 사제폭탄으로 추정되는 사진까지 올려 가며 광범위한 테러 의도를 표출한 것은 대한민국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초유의 사건이며 향후 원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문화 축제, 행사 등에서도 그 주제나 작품, 제작진, 주최측 등의 정치적 포지션, 사상에 대한 반감을 품은 누군가에 의한 테러 예고 또는 실행이 일어날 위험이 있음을 보이는 선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원신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나 원신에 관심이 적거나 없었던 사람들조차 일제히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사건이 터진 7월에는 고작 1~2주 사이에 대한민국 곳곳에서 대형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서 사람들이 이런 사건에 예민했던 데다[22] 그런 사건들에 대한 충격이 채 아물기도 전에 또 이런 사건이 터졌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다.

해당 사건은 중국에도 알려졌다. # 처음에는 사람들이 단순히 거짓말인 줄 알았지만 이후 여러 뉴스에 보도되면서 사실임을 알게 되었다.


2023년 8월 7일 오전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 사건을 언급하며 시민들이 불안을 겪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응을 촉구하였다. 다만 발음이 새서 '원산'이라고 들린다. #


5. 여담[편집]


  •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행사 중단으로 인하여 주최측인 호요버스와 창작자, 행사를 보기 위해 상경한 유저들 수천 명이 큰 시간적/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행사가 진행된 날이 토요일이라 시간을 내고 올라온 사람들도 많았고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도 더더욱 많았다. 심지어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호주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유저까지 있었다. #(원신 마이너 갤러리) #(원신 채널) 행사가 재개되면서 늦기는 했으나 행사 입장에 성공해 헛걸음은 면했다고 한다.

  •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Anime X Game Festival 2023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생겼다.[23] 또 약 보름 후 서울 173회 코믹월드가 개최 예정이었으므로 해당 행사에도 에어소프트건 등록제의 강화 혹은 반입 금지로의 강화나[24] 코스어[25]에게 불똥이 튀어 소품 제한, 단순 참가자들도 소지품 제한 강화 등으로의 보안 강화 조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아예 같은 날에는 콜라보 카페 정도의 소규모 행사였지만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의 오프라인 행사도 있었다. 이런 크고 작은 서브컬쳐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자주 열리는지라 이와 관련해 안전에 대해서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왔고 크게든 작게든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코믹월드 측에서 추후 보안 규정 강화를 발표한 만큼 사실이 된 셈.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상술한 것처럼 코믹월드에서도 테러 예고가 발생하였다.

  • 2012년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여자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알고 보니 빈 종이곽에 폭발물이라고 적어 놓고 안에는 '폭탄이 펑'이라는 문구만 달랑 적혀 있는 모형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물건이었다. 수사 결과 여중생 두 명이 장난삼아 벌인 일로 판명되었고 이후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넘어간 듯하다.




6. 관련 사건[편집]


  •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26]
  • 2011년 코믹월드 테러 예고 사건[27]
  •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사건[28]
  • 이상헌 의원 폭탄 테러 협박 사건[29]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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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폭탄이 발견되거나 폭발하지는 않았다.[2] KSPO 돔 위치의 관할서로 최초 신고가 들어간 곳이다. 당연하게도 테러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상급 기관으로 변경될 수 있다. 또 피의자 검거에 성공 시 해당 소재지로 관할이 이관 또는 이첩된다.[3] 다만 출동한 곳은 더 가까운 서울강동소방서였다.[a] A B 경찰측이 참가자들을 빠르게 대피시켜 직접적인 상해는 없었다. 별개로 행사 일시 중단으로 인하여 주최 측인 호요버스와 행사에 창작 굿즈를 판매하러 온 크리에이터들, 그리고 행사장에 온 코스어 및 유저들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4] 시진핑페이몬을 합친 닉네임으로 보인다. 테러범이 처음 트위터에 올린 트윗이 페이몬의 얼굴에 시진핑을 합성한 그림이었기 때문. 아카이브 해당 트위터리안의 반중 성향으로 미루어 보아 아이디 뒤의 숫자 69 역시 6월 9일에 시작된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상호 구강성교를 뜻하는 성적 은어를 의미한 것일 수도 있다.[5] 말투 자체는 원신 공식카페의 GM 페이몬의 "난 티바트 대륙의 사랑스러운 가이드 페이몬이야!"를 따라한 듯하다. 테러범이 진지하게 티베트 독립운동에 관심이 있다기보다는 타이완 넘버원처럼 단순히 반중성 밈으로 원신에 등장하는 대륙인 티바트와 발음이 비슷한 티베트를 적어 놓았을 가능성이 높다.[6]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HoYoverse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본사의 이름은 여전히 미호요다.[7] 이는 일단 사실이다. 실제로 류웨이는 사장이면서 호요버스 내 공산당 당 위원회 서기직을 겸임하고 있다. 그러나 호요버스를 비롯해 중국의 일정 기준 이상의 직원 규모를 가진 기업들은 기업 내에 필수적으로 당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법률이 있기 때문에 이는 호요버스만의 특별한 사례는 아니다. 이를 바탕으로 일부 네티즌들은 류웨이만이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의 중국 기업가들이 공산당 당원인 걸 알기는 하냐고 반박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테러범의 의도 자체를 이해하지 못 한 것이다. 테러범의 이야기는 중국이 싫다면서 중국과 중국공산당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원신 유저들의 모순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8] 폭발물 신고가 있었다고 말하면 사람들의 패닉으로 인해 우루루 퇴장하면서 압사 사고 및 통제 불가능한 사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소방점검이라고 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9] 애초에 계정 생성일이 사건 발생으로부터 고작 3일 전인 7월 19일이었다. 테러 예고 게시물을 포함한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트윗이 계정이 생성된 당일에 올라온 트윗들이었으며 정황상 이 계정 자체가 22일의 어그로를 목적으로 개설된 일회용 계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였는지 트위터가 정지시키기 전까지도 삭제나 비공개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10] 트위터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는 테러 예고 글은 Meta 측에서 가차없이 계정정지 처분을 내린다.[11] 인터파크 규정상 행사 자체가 정상 진행된 이상 예매 후 개인 불참은 환불 대상이 아니다.[12] 미니게임 줄 서는 도중 행사 일시중지로 해산되어 그대로 돌아간 경우, 행사가 재개되었다고 해도 C, D 타임 입장이 워낙 밀려 있어 입장줄이 몰린 탓에 시간을 다 날려 미니게임 쿠폰은 끝내 다 쓰지 못한 경우도 많다.[13] 1매(3회 이용)의 4000원이다. 소액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스탬프를 다 모으려면 6개의 게임을 클리어 해야하기 때문에 보통은 다수 구매한 경우가 많다.[14] 마침 부천어택에 있던 과로사경찰 목격 글이 존재한다. 이후 영업이 종료되자 분노를 표했다.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바로 며칠 전 원신 행사에 광고 촬영차 참여했을 때도 이 테러 예고로 행사가 일시중지되는 일을 겪었다. ###[15] 명칭을 두고 테러방지법이 적용된다고 오해할 수 있으나 테러방지법은 테러조직 구성에 대한 처벌 조항만 있다.[16] 트위터가 테러에 민감한 나라인 미국의 회사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국 기업은 수사 협조를 잘 하지 않는다'는 인식은 해당 국가에서는 불법이라기엔 애매한 행위일 때, 즉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가 범죄자가 오히려 역고소할 수 있는 상황일 때 해당된다. 특히 미국은 징벌적 손해배상이 가능한 국가라 이런 일에 민감하며 테러 위협처럼 다른 국가에서도 위험시하는 중범죄에 대해서는 얘기가 다르다.[17] 행사가 인당 만 원 정도의 가격을 받고 입장권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환불 관련하여 주최측이 입을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18] 폭발물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형으로 판단했다. 겉으로만 봐도 케이블 잭, 정수기 호스, 시거잭용 충전기 선, 압력솥이 아닌 일반 들통으로 보이는 재료들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이다.[19] 집행유예는 사법부가 '당장 실형을 집행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지 감시하겠다'라는 의미에서 내려지는 처분이다. 범죄를 또 저지르지 않는지를 보겠다고 감시한다는 것부터 피의자의 범죄 이력이 지워지지 않음을 알 수 있다.[20] 사기업은 개인의 전과를 조회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채용 시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을 것'이라는 조항을 넣어 간접적으로 전과자를 거른다. 때문에 전과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면 취업도 힘들어진다. 다만 전과가 있다고 무조건 해외여행 결격사유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집행유예가 나올 경우에는 집행유예 기간 동안만 해외여행 결격사유자가 되고 이후에는 결격사유에서 벗어나게 된다. 다만 미국 같은 국가는 집행유예 기록도 까다롭게 보며 이 사건의 범인은 특히 집유 전과 사유가 테러 협박으로 남기 때문에 그냥 단순한 범법과는 차원이 달라진다. 당장 사증 면제 프로그램(ESTA) 이용은 영영 물건너가고 비자 발급 자체가 거절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 입국 시 심사가 몇 배나 까다로워지고 입국이 거부될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다. 결격사유를 법적인 측면에서 벗는 것과 실제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이를 인정해 주고 입국을 허용해 주는 건 전혀 다른 문제다. 이는 미국 이외에 다수의 국가들에서도 마찬가지. 피의자는 그냥 해외로 나갈 길 자체를 스스로 막아 버렸다고 보면 된다.[21] 특히 해당 사태의 허위 테러 예고 중 최초로 발생한 사건이다.[22]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양천구 초등교사 교권침해 사건, 2023년 해외발송 유해물질 의심 우편물 연쇄 배송 사건, 신림역 칼부림 사건 등의 사건들이 최근 들어 여럿 터진 상태였다.[23] AGF는 그동안 행사장 입장 및 구역관리 부문에서 보인 막장 운영 때문에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비판을 받아 왔는데 여기에 물품 검사 등이 더해지면 안 그래도 긴 대기시간이 몇 배는 길어지게 된다.[24] 특히 본 테러 협박 이전에 원신 축제 중 칼라파트(에어소프트건이나 수정탄, 너프건 등등의 모형 총기에 실제 총기와의 구분을 위해 총기의 특정 부분(대부분 총구) 또는 전체에 특정한 도색을 한 것)가 없는 에어소프트건으로 추정되는 유사총기를 소지하고 들어온 참가자가 목격되어 논란이 되었다.[25] 특히 밀리터리 코스프레, 군사 장비(실제 군에서는 도태, 미채용 등의 사유로 사용되지 않아 합법적 사용이 가능한 경우에 한정)나 이와 유사한 레플리카 등의 장비, 그 중에서도 총기와 유사한 장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혼동을 빚을 수도 있다.[26] 폭발물의 구조는 냄비나 압력밥솥 같은 외장재에 살상력 증대를 위해 파편을 채워 넣었다는 점에서 해당 사건 당시 사용된 폭탄과 유사하다.[27] 테러 협박의 배경과 맥락, 사건의 진행 방향이 증오 범죄이며 실제 폭발물 설치도 없었고 협박으로 끝났다는 점이 유사하다. 서울 코믹월드는 오타쿠에 대한 혐오라면 이쪽은 극단적인 혐중이 동기였다.[28]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에서의 테러 협박이 실제 폭탄 테러로까지 이어진 사건 중 하나다. 이 사건은 실제 피해자도 다수 발생했다.[29] 둘 다 트위터라는 SNS를 이용해 폭탄 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