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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L Super Tournament Seas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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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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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사항
- 2021 LG 울트라기어-HOT6 GSL Season 3 결승 진출자 2명은 별도의 예선을 거치지 않고 16강 직행 시드를 받는다.
-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시즌 예선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선으로 진행된다. #
- 최근 군필 복귀자가 4명[1] 이나 16강 본선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추어 이번 시즌은 다시 현장 관람석이 운영된다. #
1.1. IEM 카토비체 시드 막차는 누가?[편집]
- 24강 시드
11월 14일 조성주가 드림핵 윈터를 우승하면서 한국 상위 8인에게 주어지는 24강 시드 중 네 자리만 채워졌다.[2][3] 이 중 하위 라인과 포인트 격차가 많이 나는 주성욱이 사실상 한 자리 확정이라고 보면 남은 세 자리를 두고 경쟁할 후보들에게 이번 대회는 아주 절실하다.
포인트를 분배하는 큰 이벤트는 KoB와 NEXT컵, TL스타리그, 그리고 이번 슈토까지 총 네 번이 남아 있는데 대회 시작 전 9위에 랭크된 원이삭은 4개 대회에 모두 참가가 불발되며 자력진출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고 실질적으로 막차 경쟁이 가능한 선수들은 이재선, 조중혁, 박한솔, 강민수로 좁혀진다. 이재선은 1180P로 경쟁자들 가운데 가장 앞서지만 슈토에 참가하지 않았고, 그 다음 순위 조중혁은 반대로 슈토만 본선에 올라와서 무조건 여기서 포인트를 충분히 따야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다. 강민수는 900점대로 가장 뒤처져 있으나 위의 네 대회 모두 예선을 뚫었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포인트를 분배하는 큰 이벤트는 KoB와 NEXT컵, TL스타리그, 그리고 이번 슈토까지 총 네 번이 남아 있는데 대회 시작 전 9위에 랭크된 원이삭은 4개 대회에 모두 참가가 불발되며 자력진출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고 실질적으로 막차 경쟁이 가능한 선수들은 이재선, 조중혁, 박한솔, 강민수로 좁혀진다. 이재선은 1180P로 경쟁자들 가운데 가장 앞서지만 슈토에 참가하지 않았고, 그 다음 순위 조중혁은 반대로 슈토만 본선에 올라와서 무조건 여기서 포인트를 충분히 따야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다. 강민수는 900점대로 가장 뒤처져 있으나 위의 네 대회 모두 예선을 뚫었기 때문에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 36강 시드
앞선 상위 8인을 제외하고 차순위 7인에게 주어지는 한국 36강 시드의 경우 원이삭, 박수호는 안정권에 들어와있으며 변현우도 이변이 없다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시드 경쟁에 참여할 선수는 470P의 신희범과 375P의 장현우다. 신희범의 경우도 위의 4개 대회 모두 참가하기 때문에 비교적 코인이 많지만 장현우는 이번 대회가 절실하므로 최소 4강을 달성해야 IEM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2. 예선[편집]
3. 16강[편집]
개막전부터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
조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슈퍼토너먼트 4연패라는
2연속 리버스스윕이 나왔다.
이번 16강에서 3번째 리버스스윕이 나와버렸다.
IEM 시드를 위해서 서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단두대 매치가 성사됐다.
DPG 내전
여담으로 유부남 게이머 두명이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4. 8강[편집]
시즌2,3 8강 리매치 올해 진정한 국내 저그 최강자가 여기서 가려진다.
당초 8강 대진 순서상으로는 김도욱 vs 조성호가 1경기, 이병렬 vs 박령우가 2경기였으나 이병렬이 당일 저녁 8시에 NeXT 2021 S2-SC2 Masters 16강에 출전하는 관계로 경기 순서를 바꾸어 진행한다.
시즌3 4강 리매치
2019 마운틴듀GSL 시즌1 32강 리매치
5. 4강[편집]
재작년 시즌2처럼 지난 3시즌간 슈퍼 토너먼트 우승과 준우승을 독식했던 프로토스가 8강에서 전멸했고, 정말 오랜만에 2테란과 2저그의 대결로 4강 구도가 압축되었다.
1,2세트는 저그가 올멀티를 가고 링링 무한소모전을 하면서 돈으로 때리면 양상을 만들었고 3세트는 전순트리플은 바궤러시로 저격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이병렬의 완벽한 압살로 끝났다.
1세트는 조성주가 앞마당 대신 꿀광을 가져가는 과감함을 보였고 강민수가 초반 저글링 정찰로 꿀광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는 일꾼을 발견했지만 이걸 치즈러시로 착각하는 바람에 트리플을 취소하고 가시촉수를 다수 짓는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렸고(완성은 하나만 시키긴 했다) 링링 올인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정적인 피해를 주지 못하고 결국 탱크와 의료선이 갖춰지면서 gg를 치게 된다.
6. 결승[편집]
2021년에 4번째로 성사된 이병렬과 조성주의 결승전 맞대결. 현재 전적은 조성주가 2승 1패로 앞선 가운데 이병렬은 공허의 유산 오프라인 7전제는 깨졌어도 결승전 전승의 기록을 사수하기 위해, 조성주는 최근 온라인에서 거둔 세 번의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오프라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물러설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그리고 이 둘중 한명은 두번째 슈퍼토너먼트 우승타이틀을 얻게된다. [4]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엄청나게 많았다. 시즌 파이널 결승 4세트에 이어 두 선수는 하드와이어 맵에서 또다시 길이 남을만한 명승부를 연출하기도 했다. 결국 이병렬이 조성주의 괴력에 3번이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2:3으로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6, 7세트에 침착하게 조성주의 흔들기에 대처해 승리, 6세트에서 특히 지뢰가 두개를 숨겼음에도 그것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나간 이병렬의 승리도 눈여겨 볼수있다. 지난 ASUS ROG Fall 2021과 DreamHack SC2 Masters 2021: Winter/시즌 파이널 결승전에서 당했던 패배를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해 복수하며 공허의 유산 오프라인 7전제는 깨졌어도, 결승전 전승 기록은 내주지 않으면서 결승전적을 9전 9승으로 늘렸다. 더불어 두 선수는 2021년 결승전에서 4번 만나 오프라인에서 이병렬이 2승, 온라인에서 조성주가 2승을 거두어 매치 전적 2승 2패에 세트 스코어까지 12승 12패를 기록하는 그야말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7. 결과 [편집]
8. 총평[편집]
근 몇 년간 최고의 기량을 뽐내던 이병렬과 조성주가 결승에 올라오고 풀세트 싸움을 펼치며 역대 최고 수준의 결승이 만들어졌다. 특히 하드와이어에서 미친듯이 진흙탕 싸움을 펼치던 이병렬을 상대로 조성주가 30분 가까이 견뎌내며 경기를 잡아낸 5세트가 화룡점정. 하지만 조성주의 초반 전략을 막아낸 이병렬이 자원력을 바탕으로 6, 7세트를 가져오며 우승컵은 이병렬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병렬은 본인의 장기인 심리전을 바탕으로 조성주의 초반 전략을 막아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모습을 결승전 내내 보여주었고, 저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마법 유닛 활용이 아니라 가시지옥과 링링 위주의 난전이라는 전략을 가져와 조성주의 중후반 운영을 공략하는 새로운 해법을 보여주었다. 살모사나 감염충은 결승전 내내 보이지도 않았을 정도.
조성주 입장에서는 같은 경기에서도 서너번씩 난입을 허용하는 등 계속해서 입구 난입을 허용한 것이 결승전 패배의 원인이었으며 GSL 시즌 1과 똑같이 이병렬에게 패하게 되었다. 최근 온라인 대회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것에 비해 아쉬울 수는 있겠으나 승리한 3세트 모두 '조성주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니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경기력이었다.
최고의 결승전이 펼쳐진 반면에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정말 눈물나는 대회였는데 8강에서 군 전역 이후 복귀한 김준호와 슈퍼토너먼트에서 결승까지는 올라오던 조성호, 박한솔이 탈락해 4강에 프로토스 선수는 한 명도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GSL 시즌 3 주성욱의 준우승과 더불어 프로토스에게는 정말 뼈아픈 결과로 남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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