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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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현대 아반떼 1. 개요[편집]
현대 아반떼의 3세대 모델로, 프로젝트명은 XD.
2. 모델 설명[편집]
2.1. 초기형: 아반떼 XD (2000~2003)[편집]
2000년 4월 18일에는 3세대 엘란트라인 아반떼 XD[1]가 출시됐다. 당시 쏘나타와 그랜저처럼 코드네임을 서브네임으로 붙여서 판매했다.[2]강자의 신화
새로 개발한 J3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으며, 차체가 이전 모델 대비 소폭 커졌고 실내 공간도 약간 넓어졌다. 풀오토 에어컨, 전동 접이식 열선 사이드미러, ABS, TCS[3], 사이드 에어백, AV 시스템 및 내비게이션[4] 등 편의 · 안전 사항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대단히 향상됐다.
특히 기아를 인수하면서 기아가 가지고 있던 마쓰다의 후륜 듀얼링크 설계를 가져와 이전 엘란트라에서부터 악명 높았던 후륜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
디자인은 이전의 곡선 위주의 스타일에서 중형차, 고급차를 벤치마킹한 직선위주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호불호가 갈렸다. 대체로 고급스럽고 날카로운 디자인에 호평을 주는 사람들도 있으나 예전의 아반떼와 다르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아스트랄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당대에도 많이 까였다.
2000년 11월 7일 5도어 테라스 해치 타입의 패스트백 모델도 추가됐다. 크게 트림은 2가지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1.5L 엔진이 들어간 스포츠와 투스카니에 들어가는 2.0L 엔진이 들어간 레이싱이 있다. 특히, 아반떼 XD 레이싱은 투스카니보다 가벼워서 역으로 눌러버리는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4도어 세단 모델과는 앞 그릴과 범퍼 디자인도 약간 달랐다. 물론 호환이 되기 때문에 바꾸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2001년 7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6스포크 15인치 알루미늄 휠, 크롬사양[5], 새로운 디자인의 우드그레인, 계기판 밝기조절기, 보조제동등, 내장형 핸즈프리, 알루미늄 오일팬을 추가한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추가로, 3,000대 한정 생산되는 2002 월드컵 에디션이 있었다.[6]
2002년 8월 19일에는 격자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트림 기본화되고, 1.5 디럭스 급에 크롬사양[7], 신형 15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적용되며, 칙칙하다는 평가가 잦았던 실내의 색상을 화사한 베이지와 그레이및 실버톤 색상을 추가[8] 및 가죽핸들/기어노브를 GLS 기본트림까지 확대 적용시킨 2003년형이 출시됐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작게나마 있었는데, 2.0L 사양에 베타 VVT 엔진이 적용돼 성능을 소폭 상승시켰다.[9]
파워트레인은 가솔린의 경우 초기형은 1.5L 알파 엔진[10]과 2.0L 베타 엔진이 탑재됐다. 1.5L 모델은 차체가 커지면서 무거워진 차체 중량을 엔진 출력이 따라가지 못해 구아방과 달리 차가 굼뜨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2.0L 베타 엔진 장착 모델은 수동 기준으로 최고 204 km/h를 발휘했다. 기어비와 캠샤프트가 조금 달랐다고 하는 썰이 있어, 같은 파워트레인을 쓰는 차종들끼리도 가속력이나 최고속에서 조금씩 차이가 났었다. 하술하는 XD 레이싱도 동일. 여담으로 수출용에는 1.5L 디젤도 있었다.
기계적인 면과 기본 구성 면으로 보면 이전 모델보다는 탁월했으나, 차체의 심각한 부식 문제가 이전의 아반떼에 비해 심해져 논란이 일어났다. 특히 구멍이 뚫리는 부식(천공부식)이 유달리 많이 생기는 실정이다. 가장 심한 곳은 펜더와 스텝으로, 출시 20년이 훌쩍 넘긴 현재 거의 대부분의 XD 차량 열에 아홉은 펜더 및 스텝 부분이 부식된 걸 볼 수 있다.
출시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도로에서 종종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앞서 언급한 부식문제로 많이 폐차됐고 세월이 세월인지라 점점 사라지는 중이다.
2.1.1. 라인업[편집]
2.2. 페이스리프트: 뉴 아반떼 XD (2003~2006)[편집]
2003년 5월 21일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아반떼 XD가 출시됐다. 당시 짧게나마 현대자동차의 패밀리룩이었던 프론트립 형상[12]과 날카로우면서 유한 디자인이 적용된, 투스카니와 닮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2.0L에만 적용되던 VVT가 1.5L에도 확대 적용되고, ABS 옵션도 최하위 트림인 GL을 제외한 전 트림으로 확대했다. 2004년에 기존의 1.5L 엔진이 1.6L로 대체됐다.발끝에서 온몸으로
2005년 6월에 1.5L U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이 사양에만 신형 A4CF2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2023년 기준 아반떼 XD 디젤 모델은 배출가스 등급이 4등급이다.
2006년 4월에 후속모델인 아반떼 HD가 출시돼 계획대로라면 이 때에 단종되어야 정상이나 당시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2006년 6월 중순까지 생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006년 5월 초 단종시키려 했던 아반떼 XD가 한동안 계속 생산됐다. #
해치백 모델도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전면 디자인과 후미등의 디테일이 뉴 아반떼 XD의 것으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세련되어 졌고 가로형 그릴을 적용했다.
XD의 전륜구동 플랫폼은 현대자동차 역사상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받는 플랫폼으로, 아반떼 XD뿐만 아니라 투스카니, 투싼, 라비타, 쎄라토, 2세대 스포티지에까지 사용돼 엄청난 범용성을 자랑했다.
적용된 엔진만 해도 현대차 역사상 손 꼽을 정도로 폭이 넓은데, 1.5~1.6L 알파(아반떼, 쎄라토, 라비타), 1.8(라비타)~2.0L(아반떼, 쎄라토, 투싼, 스포티지, 투스카니) 베타, 1.5L~1.6L 디젤 U(아반떼, 쎄라토), 2.0L 디젤 D(투싼, 스포티지, 수출용 아반떼), 2.7L V6 델타(투스카니, 수출용 투싼, 스포티지)[13], 1.6L 감마(뉴 쎄라토)까지 배기량, 기통 수, 연료 종류를 통틀어 총 9종류의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린번이나 CRDi, VGT 등의 바리에이션을 더하면 13종으로 늘어난다. 더 놀라운 점은 아반떼 XD 전체 개발기간은 고작 2년(24개월)이었다는 것이다.
2대 주요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는 아반떼 XD[14]부터 판매량이 급증해, 동급인 준중형차 부분에서 토요타 코롤라와 시장 점유율을 두고 박터지게 경쟁했다. 중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서 2008년부터는 아예 중국 시장용으로 아반떼의 디자인을 일부 뜯어고친 위에둥이라는 모델을 투입했다. 게다가 베이징시 택시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직전에 아반떼 XD 8만대를 계약했다.
그래서인지 단연코 베이징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차는 아반떼이다.[15] 어찌나 수요가 많은지 아반떼 XD부터 CN7까지 모든 모델이 현역으로 골고루 팔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아반떼 XD는 중국에서 2014년에 단종됐다.
역대 아반떼 중에 최초로 일본에서 판매된 적이 있었다. 이름은 현대 엘란트라(일본어 발음으로는 에란토라)라고 불렀다. 2001년 1월에 출시됐으며 동급 차량인 토요타 알리온/프레미오보다 전장/전고 모두 작아 5넘버 차량에 가까운 크기였지만, 전폭이 2.5cm 가량 더 넓어서 5넘버 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에 3넘버 차량으로 분류됐다.
일본에서는 1.8L와 2.0L 베타 엔진이 4단 자동변속기 또는 5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사용됐으며, 수동변속기는 1.8L 모델에만 제공됐다. 2001년 1월에 아반떼 XD, 2001년 5월에 아반떼 XD 스포츠가 판매됐고, 2003년 10월에 뉴 아반떼 XD가 판매됐다.[17] 또한 일본에서 아반떼 XD의 경우 2001년 1월~2003년 9월까지, 뉴 아반떼 XD는 2003년 10월~2009년 5월까지 판매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도쿄에서 개인택시로도 드물게 쓰였다.[18]
2010년대 중반까진 흔하게 보였으나 페이스리프트 이전 아반떼 XD와 마찬가지로 2020년대 들어선 이후 그 빈도가 줄었다. 부식 문제가 커보였으며 그래도 워낙 많이 팔려서 그런지 아직까진 동네마다 1대씩은 보인다.
선대 모델처럼 이 차량도 수동변속기 적용 차량은 중고로 뜨면 족족 팔려나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2.1. 라인업[편집]
- 4도어 세단
- 1.5 GL
- 1.5 GLS(10,300,000원[MT]/11,460,000원[AT])
- 1.5 DELUXE(10,890,000원[MT]/12,050,000원[AT])
- 1.5 NYMPH[19](11,320,000원[MT]/12,480,000원[AT])
- 1.5 GOLD
- 1.6 GL[2006년형]
- 1.6 GLS[2006년형](10,530,000원[MT]/11,700,000원[AT])
- 1.6 DELUXE[2005년형][2006년형](10,990,000원[MT]/12,150,000원[AT])
- 1.6 GOLD[2005년형][2006년형]
- 1.5 VGT[디젤] DELUXE(13,770,000원[MT]/14,950,000원[AT])
- 1.5 VGT[디젤] GOLD
- 2.0 GOLD[20]
- 5도어 해치백
3. 제원[편집]
3.1. 초기형: 아반떼 XD[편집]
3.2. 페이스리프트: 뉴 아반떼 XD[편집]
4. 둘러보기[편집]
[각주]
[1] XD의 뜻은 "eXcellent Driving"를 줄인 말이다.[2] 다만 트라제 XG는 그랜저 XG의 후광을 업기 위해 XG라는 이름을 붙였다. 실제 트라제 XG의 코드네임은 FO.[3] 역대 아반떼 중 최초로 적용됐다.[4] 일본에서는 오디오리스로 출시. 원한다면 후지쯔텐 이클립스 2DIN을 장착하고 출고할 수 있다.[5] A B C 2.0 골드 사양[6] 2001년형 1.5L 디럭스 기본형을 바탕으로 오토매틱, 풀오토 에어컨, VDO 클러스터, 크롬 도금 인사이드 도어 핸들 및 푸쉬버튼류,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신형 15인치 알루미늄 휠이 특징이며, 자동변속기와 전자동 에어컨이 기본인 대신에 ABS, TCS 및 가죽시트 사양이 없다.[7] 크롬 도금 리어 가니쉬, 도어 인사이드 핸들, 기어노브 푸쉬버튼, 주차 브레이크 푸쉬버튼.[8] 노블화이트, 홍적색, 상아색 기준으로, 그 외 색상들은 블랙톤의 실내가 적용된다. 참고로 싼티난다고 욕 먹던 센터페시아의 우드그레인은 삭제되고, 메탈컬러의 색상이 적용됐다.[9] 2003년형부터는 린번 엔진 사양 삭제.[10] DOHC와 린번 두 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11] 크롬베젤 헤드램프가 적용된 모델로, 2003년 5월부터 2004년 7월까지 판매된 초기 모델은 헤드램프가 블랙베젤이다.[12] 이 시기 안개등 디자인은 당시 베르나 페이스리프트, 뉴 EF 쏘나타, 뉴 그랜저 XG에도 비슷하게 적용됐다.[13] 이 때문에 일부 아반떼 XD나 쎄라토 오너는 델타 엔진+투스카니 엘리사 6단 수동변속기를 스왑한 경우도 종종 있다.[14] 중국 수출명은 엘란트라(Elantra, 伊兰特)[15] 뉴 EF 쏘나타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아예 중국에서만 판매되는 폭스바겐 자동차도 있다.[16] 단, 위에둥에 해당되는 HD는 전기차만 남았고, 가솔린에 한해 셀레스타로 풀체인지됐다가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다.[17] |트림 목록| (아반떼 XD) 2001년 1월~2002년 7월: 1.8GL, 1.8GLS, 2.0GLS(4단 자동변속기), 2002년 8월~2003년 9월: 1.8GL, 1.8GL(5단 수동변속기), 2.0GLS | (뉴 아반떼 XD) 2003년 10월~2004년 5월: 1.8GL(4단 자동변속기), 2004년 6월~ 2009년 5월: 2.0GLS(4단 자동변속기)[18] 2020년대 기준으로는 내구연한으로 인해 전부 퇴역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가용으로도 일본에서 이 잡듯이 찾아봐야 할 정도로 거의 보이지 않는다.[MT]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 \ [AT]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 \ ] [19] 여성 전용 트림으로, VDO 클러스터와 동승석 에어백, 다크 계열의 우드그레인, E.C.M 룸미러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2006년형] A B C D E [2005년형] A B C [디젤] A B [20] 1.5와 달리, 자동변속 모델은 HIVEC 4단이 적용되어있다.['01] A B C D [21] 준중형 차체에 2.0L라 출력은 좋았지만 중형차 세금을 적용받아서 1.5L에 비해 수요가 적었다.['02] A B [22] 2004년부터 1.5L 엔진에서 변경[23] 2005년부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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