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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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3.7. 10월
4. 시즌 후
5. 총평


1. 개요[편집]


한동희의 2023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편집]


직전 시즌에서는 대부분의 지표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나, 4월 한 달 동안 기록한 성적 덕분이었고[1] 오히려 부상으로 인한 체중관리에 소홀해지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었다.

시즌 전,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오프 시즌 동안 체중을 13kg을 감량했다고 한다.


2.1. 시범 경기[편집]


3월 13일 두산전,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첫 타석에서부터 2점 홈런을 기록했다.

다음 날 14일 두산전에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삼진 두개로 물러났고 이후 교체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18일 LG전, 4번 3루수로 출전하여 2회 말 안타로 출루해서 이후 노진혁의 2루 땅볼에 홈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7회 초 이호연과 교체되어 빠졌다.

19일 경기에선 5회 말 안권수 대신 대타로 출전했고, 2개의 볼넷과 성담장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다.

20일 삼성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 볼넷 하나를 얻어냈고 이후 김민수와 교체되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5회 초 만루상황에서 한 점차로 따라붙는 만루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은 10:12로 패했다.

24일 NC전에선 2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를 골라내며 1루로 출루했고, 이후 6회 말 김민수와 대수비로 교체되었다.

25일 한화전,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하여 문동주의 150km대 중반의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6일 한화전에는 4회 말 버치 스미스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쳐냈으나 이후 범타로 물러났고, 팀도 4:1로 역전패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4월[편집]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71
12
1
0
2
6
10
7
13
3
0
0.169
0.250
0.268
0.518
-0.287

4월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에서 4번 타순으로 나섰으나 각 팀의 중심 타자들이 호쾌한 장타를 뽑아내는 가운데 혼자 7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고 팀도 긴 접전 끝에 12:10으로 패했다. 3번 타자 렉스가 4안타 포함 6출루를 했지만 한번도 득점하지 못했는데, 한동희가 한번이라도 제몫을 해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짙은 경기.

반면 다음 날 경기(4월 2일)에서는 결국 6번으로 내려갔는데 첫 두 타석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7회초 1사 1,2루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으로 부터 2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10타석만에 시즌 첫 안타를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트렸다. 그리고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2:0으로 팀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경기에서는 포구와 송구 모두 날렵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보다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4월 7일 kt와의 경기에서 5회 두번째 타석에서 고영표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 날 팀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빈타에 허덕이며 4월 18일 경기 종료기준 타율이 .143로 현재 롯데 주전 타자 중 가장 낮다. 중심타선의 중압감을 덜어주기 위해 타순도 6~7번으로 조정받았지만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사이클이 올라와야 할 듯.

4월 20일 간만에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며 살아나나 싶었지만 그 이후로는 또다시 침묵했다. 다음 날 NC전애서는 5회에 구창모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9회초에는 경기를 원점으로 맞추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댜.

4월 23일 NC전 9회말 3:3 무사 2,3루 상활에 내야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역전으로 가던 흐름을 끊어먹을 뻔했다. 다행히도 후속 타자들이 추가점을 뽑아내며 팀은 승리했다.

현재 여론은 2군 한번 다녀와라이다. 타격은 매우 부진하고 수비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 연습만 해서 그런 건가 하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뜬땅비는 이전과 다르게 1을 넘기며 드디어 공을 띄운다는 평가는 들을 여지가 있는데 하루빨리 뜬공이 결실을 맺어야 한다.

4월 26일 한화전, 7회말 2사 만루에서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정타가 아닌 코스가 좋은 땅볼 안타였지만 이런 안타를 통해서라도 타격감을 조금씩 찾아야 할 것이다.

3.2. 5월[편집]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72
20
4
0
0
9
8
6
13
2
1
0.278
0.321
0.333
0.654
-0.220

5월 2일, 5월이 시작하자마자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2회초 공격에서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 3회초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렸다. 백미는 1회말의 호수비, 그리고 2회초의 더블스틸을 통한 득점. 개인 통산 2번째 도루로 기록되었다.

5월 16일, 1안타를 친 것과 별개로 8회 4번 타석에서 자신이 친 타구를 오선진이 호수비로 잡아서 간발의 차로 아웃됐는데, 투수인 강재민이 글러브를 갖다대서 높게 튄 타구라 스피드가 평균만 됐어도 세이프가 됐을 상황이라 아쉬움으로 남음과 동시에 발이 절망적으로 느리단 단점도 크게 부각되었다.

5월 16일 경기 종료 기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슬슬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듯 하다. 수비는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진 편.

5월 20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양 팀 투수가 모두 퍼펙트를 이어나가는 상황에서 이정범3루 땅볼 타구를 1루 덕아웃으로 던지는 실책을 저질렀다. 그리고 이 실책 이후 2루타를 내주면서 내준 실점이 결승타가 되었고,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면서 팀의 5:0 영봉패에 크게 기여했다. 4월 최악의 부진을 뒤로 하고 11연속 안타를 쳐내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타격 사이클이 무너진 데다 수비에서도 큰 실수를 범한 탓에 팬들의 여론이 폭발한 것은 덤.

5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선 4회 초 동점을 만든 직후 상대의 실책과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유영찬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툭 건드려 1-2-3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다시 한번 팬들의 여론은 폭발했다.

5월 31일 경기에서 볼넷을 하나 골라나가긴 했으나 여전히 타격에서 돌파구를 찾지못하고 있다 6회 에 떨어지지도 않은 가운데 몰린 커브를 그대로 지켜보고 그다음 낮은공을 쳐서 땅볼로 물러난데 이어서 8회에도 1-3 카운트 에서 가운데 높은공 으로 오는 실투도 지켜보고 연속으로 가운데 로 공 이 들어왔지만 역시나 흘려보내며 루킹삼진 으로 물러났다 극도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5월을 마무리 하였다.

5월 월간 성적은 타/출/장 0.278/0.321/0.333에 OPS 0.654로 4월보다 나을 뿐 냉정하게 보자면 여전히 수준 미달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장타율과 OPS는 올해 1년차인 신인 김민석의 5월 성적보다도 훨씬 낮은 성적인데,[2] 김민석이 부족한 파워 탓에 정타로 맞아도 뻗지 못하고 정면에서 잡힌 타구들이 매우 많았다는 점에서 한동희의 현재 성적이 얼마나 처참한지 엿볼 수 있다.

게다가 아시안게임 발탁 또한 매우 힘들어진 상황인데, 3루 경쟁자인 노시환이 타격 포텐을 터뜨리면서 타자 WAR 최상위권을 마크하는 중이고[3] 다른 경쟁자인 문보경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팀 내에선 나균안, 김진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 결정적으로 박세웅이 5월에 폼을 완전히 회복함과 동시에 경쟁자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팀별 3인 TO에 막혀 최종 엔트리 탈락이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다.[4]

3.3. 6월[편집]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55
13
3
0
0
3
6
3
9
5
0
0.236
0.271
0.291
0.562
-1.027

6월 2일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다만 이학주의 만루홈런 등으로 경기가 크게 기운 이후 나온 안타들이라 팬들은 영 시큰둥한 반응.

6월 3일 경기 전 고승민과 함께 특타를 하면서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리려 했으나,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타석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 이후 두 번째 타석 만루 상황에서 또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기회를 말아먹었다. 이후 6회초 시프트 상황에서 바로 옆으로 굴러오는 땅볼 타구를 잡지 못하는 등 수비에서도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고승민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한동희가 교체되자마자 귀신같이 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다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6월 5일, 계속되는 부진으로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지난 두 달간 타격 사이클, 특히 장타력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에 2군에서 재정비를 거칠 예정으로 보인다.[5] 또한 이번 주에 아시안게임 명단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대로라면 대표팀 승선 역시 어려울 것이다.

결국 6월 9일 최종 명단에서 노시환문보경에게 밀려 아겜 승선이 불발되었다. 입대도 사실상 확정되었다.[6]

한편 상동에선 누구나 예상했듯 내려가자마자 2군을 폭격하고 있다. 스몰 샘플이지만 4경기 타율 0.429 OPS 1.214로 다시 한 번 상동희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1군 말소 후 10일 뒤인 6월 15일에 곧바로 1군으로 콜업되었다. 그리고 콜업된 당일 한화전에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6월 17일 SSG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였고 1회부터 김광현 상대로 선두 타자 세 명이 연달아 볼넷 출루에 성공했으나 1사 만루 상황에서 또다시 병살타를 만들며 무득점으로 끝났다. 3회에도 1사 1루 상황에 올라와 연타석 병살타로 물러났고, 5회 2사 만루 상황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7]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이후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에레디아의 강한 라이너성 타구를 몸으로 막는것까진 성공했으나 3루 베이스를 찍은후 병살로 연결시키지 않고[8] 냅다 2루에 송구해 포스 아웃으로 끝내며 이닝을 끝낼 기회를 놓쳤고, 이것이 트리거가 되어 구승민김원중이 7실점을 합작하며 8: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2병살로 혼자서만 7개의 잔루를 만들었다.

6월 18일 SSG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당겨쳐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이자 1군 복귀 이후 두 번째 장타를 만들었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2구째를 당겨서 유격수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고,[9] 네 번째 타석에선 1사 1, 3루 상황에서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다만 8회말 높은 바운드의 땅볼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2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옥의 티.

6월 21일 KT전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선 평범한 2루 땅볼을 쳤으나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3회에 3루 방향 평범한 땅볼 타구를 짧은 레인지 탓에 잡지 못하면서 동점 적시타 허용 및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시즌 10번째 병살타를 기록했다.[10]

6월 22일 KT전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군 복귀 이후 22일까지 26타수 4안타 1볼넷 0.153 3병살타로, 복귀 이전보다도 더 처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sWAR은 -0.12로 대체선수만도 못한 성적을 내는 중.

6월 23일 LG전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땅볼-삼진,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한 후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3.4. 7월[편집]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49
8
2
0
2
5
3
1
7
3
0
0.163
0.180
0.327
0.507
-0.699

홈 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팬 투표 2위, 선수단 투표 3위의 성적(종합 2위)으로 인해 나갈 수 없었으나, 1위를 차지한 SSG 최정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전반기를 마무리 한 한동희의 성적은 타출장 0.225/0.278/0.324 에 OPS 0.602 wRC+ 67.7로, 스탯티즈 기준 타격 WAR이 0.05에 불과하다. 작년에 기복이 있었지만 1군 주전으로 wRC+가 130을 찍은 것에 비하면, 너무나 충격적인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매 시즌 점차 발전하며 포텐을 터뜨릴 것이라는 롯데 팬들의 기대와는 전혀 반대되는 성적을 거두었다. 작년의 성적이었다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무조건 차출되었겠지만, 전반기에 보여준 처참한 모습으로 국가대표 마저 탈락하였으며, 기존의 롯데 타선을 이끌던 전준우안치홍, 정훈의 기량하락으로 향후 롯데 타선의 중심이 되어야 할 한동희의 부진은 팀에 근심을 안겨주고 있다.

14일에 올스타전에서 열린 홈런 레이스에 출전하였다. 그리고 올해 이어지는 부진을 이어 보란듯이 0개 홈런을 기록했다.[11]

후반기 첫 경기인 21일 키움전에선 니코 구드럼이 3루로 가며 올 시즌 첫 1루수로 나섰는데 타격에선 여전히 침묵했지만 수비에선 구드럼의 다소 어려웠던 송구를 잘 캐치해냈으며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는 땅볼타구를 침착하게 홈 아웃으로 이끌어내며 준수한 1루 수비를 보여줬다. 구드럼도 3루에서 호수비를 여러차례 선보이며 당분간 1루수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22일 키움전에서 5:3으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의 승부처에서 장두성의 대타로 출장했으나, 김재웅의 한가운데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바로 다음 공에 방망이를 내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현재 후반기가 막 시작했을 뿐인데 시즌 WPA가 벌써 -2를 넘어섰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2014년 이후 타자 단일시즌 최저 WPA 기록의 불명예를 안을수도 있다. 현재 최저 기록은 팀메이트 나균안이 포수 시절이던 2019년에 기록한 -2.74다.

결국 박승욱,이정훈에게 밀려 선발 출장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그 둘이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며 한동희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다.

7월 28일 KIA전에서마저 공수 양면으로 말아먹었다. 그동안 1루수로만 출장하다가 3루수로 오랜만에 출장했는데 1회말부터 어이없는 실책으로 안 줘도 될 점수 2점을 줬고, 타석에서도 여전히 침묵하며 결국 1점차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7월 29일 경기에선 4회 무사 1,2루 때 소크라테스의 평범한 1루수 땅볼을 놓치며 또 다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다음 공격 이닝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서 병살타를 쳐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타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최근 어이없는 실책을 여러번 저지르면서 1군 엔트리 잔류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7월 30일 경기에서는 결국 출전 명단에서 빠졌으나 9회 초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최지민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고 뒤이어 득점까지 기록했다.

3.5. 8월[편집]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7
4
0
0
0
0
1
1
4
2
0
0.235
0.278
0.235
0.513
-0.438

극악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 수준의 타자가 되었음에도 1군에 생존하고 있다.

8월 5일 사직 SSG전 7회말 6:6 1사 12루에서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리그 병살타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양의지인데 타석수도 양의지가 훨씬 많고 양의지는 성적이라도 좋다. 반면 한동희는 타석 수도 적은데 병살타가 양의지보다 많다...

또한 만루 병살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3루를 밟아 2루 주자를 아웃시키고[12] 뜬금없이 1루가 아닌 홈에다 송구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시전했다. 물론 3루 포스를 확인하지 못한 정보근도 잘못이 있지만 3루 밟고 홈 송구라는 BQ낮은 플레이 덕에 묻혔다. 허나 이 상황에서 1루를 던지려면 역동작을 해야했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 플레이였다.

8월 6일 사직 SSG전에서도 어김없이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신뢰를 완전히 잃었는지 8회 말에 이정훈이 대타로 나오면서 빠졌고 이정훈은 안타를 치고 결승점의 시작을 알렸다.

결국 8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스탯티즈 기준 WPA도 -2.39를 기록하여 반등하지 못한다면 포수 나종덕 시절의 나균안을 넘어 WPA 역대 최하위 기록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한동희가 빠지자 롯데는 주간 키움과 KIA를 상대로 연속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고, SSG는 아예 스윕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2군에서는 홈런도 날리는 등 연신 폭격하고 있다. 무려 6경기 18타수 9안타 홈런 2개 타율 5할을 기록중.

그러던 중 8월 20일 고척 키움전에서 1군에 복귀했고, 결과는 4타수 무안타 2삼진. 2군에 몇 차례를 갔다 옴에도 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에 팬들은 이제 군대부터 다녀오라는 식의 사실상 반포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8월 26일 사직 KT전에서 9회 말 박승욱의 대타로 나와 3구 삼진을 기록했다.

8월 31일 대전 한화전에서 6회 초 김민석의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3.6. 9월[편집]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9
6
0
0
1
2
2
6
7
0
0
0.207
0.343
0.310
0.653
-0.022

9월 24일 문학 SSG전 5회초 문승원을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이자 후반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7월 13일 이후 73일만의 홈런.

3.7. 10월[편집]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6
8
1
0
0
5
2
2
5
1
0
0.308
0.357
0.346
0.703
-0.223

10월 2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로 나왔으나, 4회말 찬스에서 대타 니코 구드럼으로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더 비참한 건, 대타로 구드럼이 나온다는 게 공지가 되자 관중들의 함성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는 것.[13]

10월 6일 LG트윈스 경기에서 9회말 2아웃에서 연속적인 안타로 서서히 따라잡고 있던 중 대타로 출전하였고 마무리 땅볼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미 10월 11일 기준 WPA는 -2.79로 19년 나종덕을 넘어서면서 KBO 역대 WPA 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종 WPA는 -2.91.

4. 시즌 후[편집]



5. 총평[편집]


2023년 결산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08
319
71
11
0
5
30
32
26
58
16
1
0.223
0.279
0.304
0.583
-3.72

시즌 전 기대 받은 것과는 달리 최악의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말았다.

지금이야 온갖 비난에 시달리고 있으나, 시즌 시작 전까지 한동희가 이정도까지 추락할 것이라 예견한 롯데 팬들은 커녕 한동희의 안티 팬이라 하더라도 없다고 봐도 무방했을 것이다. 작년보다는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20-21년 처럼 두 자릿 수 홈런에 2할 중후반 대의 타격을 기록하며 어느 정도 타선의 중심이 되어줄 거란 예측이 많았고, 특히 이대호의 은퇴 이후로 4번 타자 자리로 일찌감치 확정되는 등 한동희가 한 번 더 스텝업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박흥식 코치가 주도로 비시즌 내내 진행했던 발사각 올리기 프로젝트로 인해 타구들이 내야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젝트는 완벽한 실패로 끝났고, 결국 타격폼을 이전으로 되돌렸으나 한 번 어긋난 매커니즘과 타격 사이클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구되지 않았다.[14]

게다가 기존에도 지적받던 단점인 수비 문제가 더욱 악화되었다는 것 또한 한동희의 평가 하락에 일조했다. 수준 미달급으로 평가받는 3루 수비는 더 말할 것도 없을 지경으로, 시즌 중반부터 실책이 무더기로 나오자 결국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1루 전향을 시도했으나 송구 문제만 좀 가려졌을 뿐 암울한 수비 범위와 포구 능력은 포지션을 옮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그나마 이전부터 안 좋았던 수비를 어느 정도 참작시켜준 게 타격 성적이었는데, 그 타격마저 무너져 장점이 하나도 없어지니 온갖 욕이란 욕을 다 먹게 되었다.

한동희의 부진이 가장 뼈아픈 건 만약 한동희와 고승민이 시즌 전 기대치엔 못 미칠지언정 최소한의 성적만 냈어도 팀이 이렇게 추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많은 팬들이 한동희를 상수로 보고 있었고 타선에서의 활약도 어느 정도 기대했었는데 갑자기 김헌곤 급 타자로 전락해버리자 시즌 계획 자체가 어그러져버린 것.

또한 올해의 부진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까지 불발되면서 군입대 문제가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당초 3루수 자리는 노시환-문보경-한동희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되었으나 한동희가 올해 크게 부진하면서 싱겁게 끝나버렸고 예술체육요원 자격 획득 기회도 날려버렸다. 3년 뒤를 노리기엔 나이가 27세여서 와일드카드로만 출전이 가능한데다가 이마저도 예술체육요원 자격 획득에 실패하면 전준우처럼 선수 전성기를 군대에서 보낼 가능성이 크기에 차라리 1~2년 내로 빠르게 군입대를 하는 게 나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경쟁자인 한화 이글스노시환이 아예 포텐을 제대로 터뜨려버리면서 다음 국가대표 팀에 승선할 수 있다는 보장조차 없다. 다나카 마사히로사이토 유키이정후강백호[15]가 연상될 정도로 그 차이가 한순간에 너무 벌어져 버리면서 한때 라이벌리로 꼽혔던 게 무색해질 정도다.

개인적인 멘탈 문제도 꼽히고 있는 이러한 부진 속에서 당연하겠지만 자신감을 잃어버린 게 눈에 보이는 상황이고 많은 팀 선배들이 한동희에게 조언을 해주지만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종운 감독 대행은 "차라리 고함이라도 쳤으면 좋겠는데 너무 자제한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고,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었던 이대호 역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시즌 후 시간이 있으니 자신이 바꿔놓겠다고 하고 만나서 멘탈적인 부분을 잡아주겠다며 직접 조력해줄 것임을 밝혔다. 그 외에도 커리어로우를 기록한 손아섭을 다시 반등시킨 강정호 역시 개인 유튜브로 한 번 가르치고 싶다고 얘기했고 미국에서 코치로 있는 허일도 미국으로 오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강성 롯데팬들은 이런 한동희를 두고 빨리 군대[16]로 꺼지라며 비난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이런 한동희를 대체할 수 있는 야수들은 하나같이 3루수가 주 포지션이 아니거나 한동희가 그간 보여준 성적보다 부족한 선수들 뿐이다. 나승엽은 사실상 1루수로 분류해야 되고 박승욱 역시 주 포지션은 2루수다. 김민수와 이학주는 백업으로 올해 한동희와 다를 게 없는 성적을 기록했고, 그렇다고 노진혁을 3루로 돌리자니 유격수에 구멍이 뚫린다. 이런 팀 사정을 생각하면 외인 타자를 영입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지만 KBO에서 전문 3루수 외국인 타자가 성공한 사례는 LG의 루이스 히메네스 이후로 전무한 상황이라 KBO 팬들에게 '3루 용병 = 사실상 실패'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이다.

여러모로 최악의 한 해가 되었지만 어떻게든 스스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이번 시즌 성적으로 욕을 먹건 어쨌건 한동희가 롯데의 차기 주축 타자가 되어야 하는 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결자해지만이 유일한 돌파구다.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 여러 야구인들이 한동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그 중 팀 대선배이자 롤모델인 이대호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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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작년 시즌에 기록한 홈런이 14개였는데 그 중 7개가 4월 한 달 동안 기록한 홈런이었다.[2] 5월 월간 장타율 0.386, OPS 0.728[3] 심지어 5월 중순 42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는데도 여전히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4] 팀 내부에서도 야수 와일드카드 후보로 한동희가 아닌 김민석, 윤동희를 언급하는 등 사실상 아시안게임 승선에 대한 기대를 안하는 것으로 보인다.[5] 사실 한동희의 지난 일주일간 타율은 3할을 넘지만, 장타가 단 하나도 없었으며 수준급 투수들에게는 쩔쩔맨 데다가 클러치 병살까지 남발했기에 납득이 가는 결정이다.[6]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노릴 수 있는 다음 국제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인데(2024 파리 올림픽에는 야구가 빠졌다.) 이때 한동희의 나이는 27세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며 와일드 카드로만 차출이 가능한 나이이고 당해 시즌에 이정후급 성적을 내지 않는 한 내야수 자리에 와일드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희박하고 설사 뽑혔다 해도 혹여나 금메달을 따지 못할 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나이 때문에 상무 입대도 불가능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들만 남아있다. 팀 선배 박세웅도 이와 비슷한 상황 속에서 그나마 성인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던 경력과 최종 발표 전 리그에서 아겜로이드를 받은 훌륭한 성적을 보였기에 27세에도 와일드 카드로 뽑힌 것이고 한동희는 성인 국제 대회 커리어도 없기에 이쪽이 더 암울하다.[7] 이번 경기까지 23시즌 주자 만루 상황에서 7타수 1안타 3병살타 0.142로, 심각할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8] 포구 시점에서 주자는 절반도 못 온 상황이었다.[9] 6월 2일 KIA전 이후 16일만의 멀티 히트다.[10] 21일 기준 이형종과 함께 23시즌 리그 병살타 공동 1위[11] 다만 한동희보다 리그에서의 폼이 훨씬 좋던 노시환도 이 날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 했는데, 공교롭게도 한동희와 노시환 모두 배팅볼 투수가 정수빈이였다.(...)[12] 따라서 3루 주자는 홈 태그아웃 상황이 되었다.[13] 그 구드럼은 수비 불안에 공격에선 홈런 0개로 한동희보다 더 못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전후해 타격감이 살아나 홈런은 없어도 찬스에서 적시타를 여럿 쳤으며, 심지어 당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14] 당장 이번 시즌의 이정후 또한 MLB 진출을 염두에 두고 빠른 직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했으나, 기존에 있던 타격 사이클이 완전히 망가지며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가 중반이 되어서야 겨우 사이클을 어느 정도 돌리는 데 성공했다. 현역 KBO 최고의 타자로 손꼽히는 이정후조차 한 번 어긋난 매커니즘을 돌리는 데 긴 시간이 걸리는데, 한동희가 시즌이 끝나갈 때까지 사이클을 되찾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15] 사실 이 둘은 스타일이 완전 딴판이라 여기 넣긴 부적절한 감이 있지만....[16] 꼴갤에서는 상무, 53사단에서 설치지 말고 15사단을 비롯한 최전방이나 해병대로 보내서 정신개조를 시켜야한다는 강경한 주장까지 나돌 정도다.[17] 팬들은 강정호에게 다녀오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의견을 내기도 하지만, 이대호는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한동희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히기도 했고 한동희 입장에서도 팀의 대선배인 이대호가 도와주겠다는데 굳이 거절하고 강정호에게 가는 선택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이대호가 한동희와 같은 팀에 있었을때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었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나아질 수만 있다면 누구건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