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베르토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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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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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아 공국의 공작.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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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아 공작 필리포 2세와 첫번째 부인 부르봉의 마르그리트(Marguerite de Bourbon 1438~1483)의 아들이며 아버지가 떠돌이 생활을 하던 시절 태어났다.

1496년, 아버지가 사보이아 공국을 물려받았으나 가장 가까운 남자 계승자였을뿐, 법적 계승자는 아니어서 정통성 강화를 위해 5촌인 사보이아의 욜란다(Iolanda di Savoia 1497~1499)와 결혼했다. 그러나 욜란다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

1501년, 사보이아 공국 주변 영토를 통치하던 합스부르크 가문과의 동맹을 위해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딸 마르가레테와 결혼했다. 하지만 그의 치세에 프랑스 왕 루이 12세가 나폴리 왕국을 침공하고 밀라노 공국을 정복하면서 사보이아 공국은 프랑스로부터 포위당한 형국이 되었다. 1504년 후사 없이 사망하였고 사후 두번째 부인 마르가레테가 지은 부르캉브레스의 브루 왕립 수도원(Monastère royal de Brou)[1]에 묻혔다. 사보이아 공국은 이복동생이 승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