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코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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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피에르 코르네유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같이 17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장 라신, 몰리에르와 함께 바로크주의와 고전주의의 주요 인물로 꼽힌다.
2. 생애[편집]
1606년 루앵의 부르주아 가정에서 태어났다. 루앵 예수회 학교 부르봉 고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1624년 6월에 변호사가 된다. 훨씬 형편이 어려웠던 장 라신이나 몰리에르와는 대조되는 점이다. 연인이 본인을 버리고 환승이별한 이후로 비애에 빠지고 감정을 승화시켜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1629년에 멜리트(Melite) [1] 를 공연하면서 데뷔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극작가로써 활동하기 시작했다. 1635년에 희극적 환상을 쓰고, 1637년에는 대표작인 르 씨드(Le Cid)를 발표한다. 희극에 치중했던 몰리에르보다 같은 비극작가인 장 라신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
1647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일원으로 선출되었다. 1684년 그의 사후에 동생인 토마스 코르네유가 그가 아카데미 프랑세즈에 남긴 공석을 메웠다.
3. 작품[편집]
르 씨드는 1000년 경 스페인 카스티야 왕가의 사랑과 복수극을 그려낸다. 주인공 돈 로드리게는 키멘을 사랑하지만, 로드리게의 아버지 돈 디에그를 모욕한 키멘의 아버지 돈 고메스에게 복수를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딜레마에 빠진 로드리게는 결국 돈 고메스를 죽이지만, 반대로 키멘이 아버지의 명예를 보호해야 하는 난관과 직면한다.
4. 여담[편집]
코르네유의 희비극은 주로 인물들을 딜레마에 봉착하게 한다. "코르네유 딜레마" (dilemme cornélien)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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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어로는 멜리테.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물의 요정 나이아데스의 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