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브라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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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시인. 프랑스 음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유시인으로 알려져있는 인물이며, 그 만큼 프랑스 음악사에서 상징적인 인물로써 현재까지도 조르주 브라상의 음악과 가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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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브라상은 1921년 세트라는 작은 도시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탈리아인 어머니에게 많은 음악적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 이탈리아 음악들은 물론, 샤를 트르네 등 당시 훌륭한 프랑스의 아티스트들의 음악 스타일 역시 조르주 브라상의 음악 스타일의 큰 영향을 끼친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왔던지라 브라상은 어린 시절 음악을 했음아도 불구하고 악보를 보는 법이나 여러 다른 음악적인 것들을 배우지 못했다고 한다.그러나 그의 재능을 알아본 그의 선생님은 그에게 시 작문 및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고, 이후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혼자 독학하면서 브라상은 점차 뛰어난 뮤지션으로써 발전하게 된다.

1940년대 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경력을 시작했으나, 전쟁 기간 중 나치 독일의 강제 노동 조직인 STO에서 그를 강제 징용하면서 음악 활동을 멈추게 된다. 이후 전쟁이 끝난 뒤에도 몇년간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브라상은 1952년 La Mauvaise Réputation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처음 음악계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여러 콘서트홀이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하고, 점차 최고의 샹송 가수 중 한명으로 거듭난다.

조르주 브라상의 위상은 프랑스 내에서는 최고 수준이지만,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자크 브렐과 같은 아티스트들에 비해 브라상의 명성은 비교적 해외에 잘 알려져있지 않은 편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그의 가사가 굉장히 어렵게 쓰여지고, 가사의 주제 역시 당시 프랑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를 반영하는 가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당시 프랑스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그의 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이유는 브라상이 프랑스 밖에서 공연을 자주 하지 않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이는 결국 브라상의 음악이 더더욱 세계적으로는 알려지지 않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워낙 훌륭한 평가를 받았던 아티스트인지라 연구가 많이 되어 현재는 웬만한 그의 대표곡에 대한 영어 번역은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

브라상은 1981년 60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암으로 사망했으나, 현재도 많은 아티스트들로 부터 그의 곡이 커버되고 있으며, 그의 음악 스타일과 가사 스타일은 많은 후배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가 태어난 세트에는 조르주 브라상 박물관이 있으며, 1984년 발견된 행성 중 하나인 6587 브라상(6587 Brassens)은 바로 이 브라상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