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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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시 이름 및 동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팔로 알토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힙합 뮤지션.
2. 랩 네임[편집]
랩네임이 검은 아이였지만 유치하다고 생각해서 팔로알토(Paloalto)로 바꿨다고 한다. 예명의 유래는 본인이 어린 시절 거주했던 미국의 도시 팔로 알토[20] . 그곳에서 살던 시절처럼 유쾌하게 음악을 하자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밀리언달러 힙합의 탄생'에서는 보통 래퍼들이 짓듯이 영어로 랩네임을 정하지 않고 스페인어인 팔로 알토라고 지으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근데 그렇게 말하면 없어 보여서, "팔로알토가 주었던 좋은 기억 때문에 이름을 바꿨다"라고 말했다고 한다.[21]
3. 스타일[편집]
난 다 가져 한 가지 스타일에 안 갇혀
할 수 있는건 다 할 거야 이게 내가 살아가는 법
살아남아 中
입는 옷 내 일상 뱉는 말
괴리감 없어 내 음악
누가 말해 좀 튈 필요 있어
난 나의 멋을 지키고 싶어
정박 위주의 래핑에 중저음의 묵직한 톤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플로우가 지루하다는 평을 받기도 하나 상당히 유려하게 그루브를 타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비트를 트랩 위주로 사용하기 시작하며[22] 전보다 스킬이 필요한 플로우를 많이 보여주고 있고 그와 동시에 목소리 톤도 좀 더 가벼워졌다. 거북선 때와 Wayne 때의 톤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평소엔 중저음을 적극적으로 살린 기본기 위주로 운용을 하는 래퍼지만 스킬풀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는 능력 스탯이 고루 발달한 래퍼라 볼 수 있다. 귀에 잘 박히는 단단한 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래퍼로서의 기본기 자체가 워낙 뛰어난 덕에 어떤 곡에 피쳐링을 해도 곡을 망치지 않고 평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혹자들은 이러한 팔로알토를 국밥 래퍼라고 칭하기도 한다. 팔로알토는 판소리를 해도 잘 어울리게 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 실제로 어딜 갖다 놔도 어울리는 탓에 젊은 래퍼들의 피처링으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OG다.
현재 랩 할 때 목소리가 초창기 목소리와 갭이 큰데, 현재가 부드러운 중저음이라면 초창기는 뭔가 힘이 잔뜩 들어간 하이톤. 구체적인 시점을 찾아보자면, 아마 다이나믹듀오 정규 2집의 수록곡 '파도'에 피쳐링했던 시절을 전후로 하여 톤에 변화를 준 것으로 추측된다. 플로우도 초창기에는 현재와 다르게 MC메타와 비슷한 통통 튀는 플로우를 구사하였다. 더 콰이엇의 '상자 속 젊음' 피처링 벌스나 발자국 EP나 정규 1집 Resoundin'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중저음 래퍼지만 그의 목소리를 주의깊게 들어보면 원래 내고 있는 음정 - 랩에도 음정은 있다 - 보다 위의 음정이 겹쳐서 들리는데, 이로 인해 분명히 저음인데도 중고음역대가 비었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목소리에 배음(overtone)이 풍성하기 때문. 목소리를 깔끔하게 깎아낸 음원이나 방송보다는 라이브 공연, 라이브 영상 등에서 배음이 잘 드러나며 이때문에 라이브에서 중저음 래퍼인데도 하이톤 래퍼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 이와 같은 풍성한 배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재능과 노력이 동시에 필요하다.
Dead'p의 날개짓. 53초부터 들으면 된다.
2집 Daily Routine의 2번 트랙인 '물러서'
이 두 곡을 들어보면 스타일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또한 후렴구(Hook) 짜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팔로알토는 매번 좋은 후렴을 통해 대중들에게 훅장인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었다.[23]
한편 가사의 깊이나 수준에 있어서도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리릭시스트 중 한 명이다. 사색적이고 담백한 가사가 일품인 아티스트. 그 영향인지 허클베리피, B-Free 등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속한 뮤지션들 또한 가사에 있어서는 상당한 평가를 받는 편인데, 이는 함께 힙합씬을 대표하고 있는 저스트 뮤직이나 일리네어 레코즈와는 대비되는 부분이다. [24] 서울의 밤이나 Fast Life 등등 도시에 사는 소시민의 일상을 담아낸 가사들이나, '죄인', 'Stay Strong', 'Nothing Lasts Forever', '3호선 매봉역' 등 자전적이거나 사색적인 가사들도 평이 좋다.
반대로 분노를 담아 가사를 쓰는 편도 잦은 편이다. 주로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가사를 쓰며, 가끔씩 비프리에게도[25] 분노의 가사를 쓴다. 특히 염세적인 가사를 자주 쓰는 JUSTHIS와의 합작 4 the Youth에서 팔로알토의 분노 담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26]
가사면에서도, 청각적으로도 흠잡을 때가 없는 팔로알토인데 심지어 엄청난 허슬러다. 양질의 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27] 2018년도에 4 the Youth 와 Summer Groove 두 장의 정규를 내고 쇼미7 프로듀서로 활약을 하고 피쳐링 참여 빈도도 잦으며 하이라이트 레코즈 경영까지 하는 등 상당히 바쁘게 사는 인물이다.
또한 프로듀서로써도[28] 활동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대표적으로 REDDY의 500000를 총괄했으며, 조우찬의 ID Schoolboy를 총괄하는 등의 프로듀서로써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3.1. 명가사[편집]
내 삶과 내 생각을 수백 수천 곡에 담았어도
사람들은 모를지도 몰라 하나도
몇번의 실패가 날 더 강하게 해.
난 성공한 좋은 예. 수없이 참아냈기에
Intro 中
쉽게들 말하지 역사를 쓴다는 말, 난 그냥 주어진 삶을 살면서 감당할 뿐야
Intro 中
헛된 명성 시기 질투가 만들어낸 싸움판에 난 안 껴 할 일은 많고 인생은 아름답기에
Intro 中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가?
누굴 닮고 싶진 않아 내 길은 따로 있다고 믿어 난
Intro 中
계속 배를 채워도 굶주렸던 이여
함께라면 대체 뭐가 문제가 돼
의심은 버려 나누면 기쁨 두배가 돼
혼자 이 커다란 세상을 바꾸지 못함을 이 부족함을 알아
질러 中
W.A.C.K 그게 때론 내가 될 수 있어
내가 욕하는 MC들의 랩이 누구에겐 힘이 될 수 있어
Renaissance 中
지금 내 rhyme book이 경매에 부쳐진다면
누가 비싼 값을 부를까 끽 해야 만원?
Dead'P - 날개짓 (Faet. Paloalto) 中[29]
뜨겁게 살아가고, 마음 다해 사랑하길.
때로는 방황하고, 결국엔 살만 하길.
My City 中
이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내얘기를 해
항상 좋은 말뿐이진 않아 두려웠는데
그게 날 성장하게 했고 계속 내 얘기를 해
Yeah 中
움츠린 두 팔을 뻗어
저 넓은 세상을 겨눠
니 주변에 아무것도 널
멈추게 할순 없어
Yeah 中
마치 날 아는 듯 판단하고. 그 말 듣고, 맞아 걔 망하라고
난 가짜도 진짜도 아냐. 그냥 나라고, 싫으면 떠나줘
현실을 회피하는 병신들 많아
정신을 차려, 씨발, 열심히 살아
누가 밥 먹여주지 않아
절대 난 마음 열어주지 않아
돈은 별거 아니지
숫자로 점수 매겨대는 가르침
꼭 따르지 않아도 높아지는 나의 삶의 질
아버지의 말씀 '먹는데에 돈 아끼지마'
음식얘기만은 아냐 즐겁게 살아야지
가는곳마다 즐거움이 넘치길
넘치는 즐거움이 모두에게 번지길
가진것과 가질것을 가족들과 나눌것
어차피 한평생 다 빌려쓰다 가는것
너무 많아 고생끝에 얻은 건
번 돈으로 산것보다 값진 더 큰것
발자국 中
사람들로 인해 특별해졌어 내 평범함이
발자국 中
만약 다 잃게 되더라도 끝에 남는건 믿음과 사랑뿐
많은 사람들이 쫓는건 물질적인것
내 두눈이 못보는 걸 마음으로 보는것
욕심이 시야를 가려서 자주 잊고살지
자기전 기도해 내안의 죄악이 기권하길
발자국 中
언어 인종 달라도 사랑은 최고의 번역
Home 中
내 가산 나의 목소리 그동안 냈던 곡들이 다 내가 아니라면 나는 지금 여기 없겠지
시간에 쫓겨 사는 건 참 싫어
차라리 남아도는 척 낭비를
수고는 덜 하고 돈은 많이 벌고 싶어
얄팍한 생각이네
베짱이 中
음악을 스포츠로 평가말길
Break Bread 中
P&Q 시절에 광명에 가면
작은방에 컴퓨터 한대
장비 탓 사람 탓 상황 탓
그렇게 산다면 아무것도 안돼
재밌게 살아야지 경쟁을 한대도 사랑하길
내 방식 따라 하지 말고 너만의 색깔로 살아남길
낮엔 파란 하늘, 별이 보이는 밤
기분 좋은 날, 오랜만에 모일까?
내가 살아가는 삶을 정말 사랑하지 나는
기분 좋은 날, 오랜만에 모일까
Good Day 中
What's your problem?
짐을 싸 떠나자 인천 공항에서 작별인사, 잠시 안녕.
루피 - Save (feat. Paloalto) 中
바뀔거란 기대 없는 분위기는 긍정만을 강조해
공허함을 물질들로 가득 채워봐야 결국 껍데기에 불과할뿐
우리 가치는 숫자로 매겨지는 상품
JUSTHIS & Paloalto - Cooler Than the Cool (feat. Huckleberry P) 中
Triple7 다들빌어, 행운 경쟁하고 난 후 악수하고 돈을 배분
생각에 잠겨, 맥주를 따서 한 병
늘 그려보는 완벽, 나쁜 기운과 단절
마음에 남겨진 상처 다 극복해야 돼
넘어가지 못하면 멈춰서 굴복하게 돼
Move on 中
서울에 여전히 적응 못 해 각자의 색깔을 존중받기 어렵네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걸 나눠줘야 해
좋은 어른들이 그랬듯이, 덕분에 탄생하지 좋은 그릇들이
빨간불은 파란불로 바뀌어 웃어 하하호호
걱정해봤자 뭐 답 없어 잃지 말자 낭만을
Positive vibe 전파, 올해 꼬였대도 No prob
성장한 거야 뒤돌아보면 안줏거리고 영웅담
아마두 中
태어난 건 내 선택 아니었지만 삶은 내꺼지
뭐 어쩔 건데 누가 뭐래도 첫 번째 내 행복이
이걸 나눌 수 있단 사실이 내면을 부자로 만들지
날씬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 멋진 친구가 많으니
아마두 中
나쁜 일은 더이상은 겪고 싶지 않아
화난 채로 가사를 더 적고 싶진 않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는 우리 삶은
아름답기를 바래 약속하지 영원함을
끝없는 레슨 인생은
끝없는 챌린지 인생은
끝없는 외로움 인생은
뭐가 남을까 끝에는
BIG Naughty - 10년 후 (Feat. Paloalto)
어른이 되면 내가 영웅이 되어
하늘을 날게 될 줄 알았어 허나 되려
누군가에게 나약한 모습으로 기대며
답 없는 넋두리나 늘어 놓는 게 버릇이 됐어
파도나 날갯짓의 팔로알토 피쳐링 파트는 여러 곡등에서 오마주가 되었었다.
4. 커리어[편집]
힙합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때는 중3 때로, TV에서 우연히 Wu-Tang Clan과 JAY-Z의 음악을 듣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조깅하면서 아침마다 듣곤 했다고 한다.
2002년, 'Memoriez'라는 곡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하였다.[30] 그 후 EP에 수록 된 버전이다. https://youtu.be/ZlllSMBCc3U 발자국 EP 중 가장 좋은 평을 받는 두 개 중 하나다. 이듬해 Raphorn, 지호로 이루어진 힙합 듀오 2dr이 세운 레이블 신의 의지의 창립 멤버로 합류, People & Places vol.1 컴필레이션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004년 2월 2일 EP 앨범 발자국을 발표하였다. 이 트랙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두 개 중 하나인 'Young poets' https://youtu.be/ZWgXXef-2_4로 호평을 받았고, 이를 발판으로 2005년 6월 30일에 정규 1집 Resoundin'을 발매했다. It Ain't No Easy Pt.3, 개화산 크루를 본격적으로 알린 곡인 서울의 밤[31] 등의 양질의 곡들이 실려 있음에도 불구, 자신의 신앙에 관련된 곡이 다수 수록된 탓에 좋은 평을 듣진 못 했다.
11월에는 개화산 크루[33] 의 컴필레이션 정당한 선택 앨범을 발매했고, 거의 모든 곡에 참여해 강력한 사자후를 보여주었다. 사실상 앨범 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 앨범에서는 특히 사치와 허영에 대해 비판적인 가사를 많이 썼다.[34]
어쨌든 그 해 12월에 신의 의지에서 탈퇴하고 한량사에 합류하여 같은 소속이었던 DJ짱가[35] 와 DJ Juice[36] 로 이루어진 Bust this와 Buffalo라는 팀을 결성하고 앨범을 내려 했으나 해당 계획이 파토나면서 이렇다 할 결과물 없이 한량사를 탈퇴했다.
2006년에는 당시 소울컴퍼니 소속이었던 더콰이엇과 함께 P&Q를 결성하여 'Supremacy'라는 이름의 정규 앨범 1장을 냈으며[37][38][39] , 염따의 ㅇ.ㅕ.ㅁ.ㄷ.ㄷ.ㅏ에 피쳐링함과 동시에 타이거 JK와 인연을 맺게 되어 정글 엔터테인먼트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활동은 군 제대한 2008년부터.[40][41] 여담으로 군 입대 이전 마지막 작업물이 에픽하이 4집 수록곡인 실어증 피처링인데, 입대 전에 급하게 가사를 쓴 탓인지 인기를 얻은 후 대중들의 냉소를 다룬 본 곡의 주제와 약간 엇나가는 감이 있는 게 아쉬운 점이다. 그 점을 고려한다면 랩으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곡.[42]
정글엔터테인먼트 시절 팔로알토[43]
4.1. 하이라이트 레코즈 설립[편집]
제대 후 2009년 11월에 솔로곡 'Time'을 발표하고 다음 해인 2010년 3월에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설립하였다. 이때부터 활동이 급속도로 왕성해지기 시작하여 4월에 EP 'Lonely Hearts'와 같은 해 11월 정규 2집 'Daily Routine'을 발매하였다. 이 'Daily Routine' 에 수록 된 곡 중 하나인 "가뭄" 이라는 트랙은 빈지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고,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이다. https://youtu.be/uruWUrf5UZM
2011년에는 1집 수록곡이었던 I feel love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었고, 세 번째 EP Fever For Calmness를 발매하였다.
2012년에는 소속 뮤지션 Evo와 함께 Paloalto&Evo를 결성하고 7월 26일 Behind The Scenes 발매.
2013년에는 6월 25일 하이라이트 레코즈 첫 컴필레이션인 HI-LIFE를 발매하였고, 11월 25일에는 본인의 솔로 앨범 Chief Life를 발매하였다.
2014년에는 EP 앨범 Cheers를 발매하였다.
하이라이트 레코즈 설립 이후 매년 베테랑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있었으나 트위터에서 UNITE으로 바꿔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4][45]
그 이후 가끔 다양한 색깔의 실험적인 싱글을 간간히 낸 뒤 2016년 10월, <Victories>라는 EP 앨범을 냈다. 인터뷰에서 지난 1년 반 동안의 우여곡절들을 겪으며 느낀 것들을 넣었다고 한다. 앨범의 비트도 좋았고, 팔로알토의 발전한 모습이 보인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엔 리짓군즈 소속의 프로듀서 Yosi를 새로 영입했고 17년 말쯤에 저스디스와의 콜라보 앨범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믹싱 문제로 미뤄졌다. 그렇게 나온 앨범이 4 the Youth.
2019년, 그는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영상 5분 2초부터또한 다모임 프로젝트 `달려` 라는 곡에서 들을 수 있다. 앨범 하나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낸 앨범이 바로 Love, Money & Dreams이다. 5월 3일, 그는 Love, Money & Dreams, Part.1 를 발매하고, 6월 22일, Love, Money & Dreams, Part.2를 발매, 7월 26일 Love, Money & Dreams, Part.3, 8월 26일 Love, Money & Dreams, Part.4를 내고 총합본인 Love, Money & Dreams: The Album를 발매하였다. 은퇴를 생각한 사람이라기에는 아직까지도 여전한 래핑과 탄탄한 기본기로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 이 앨범 중에서 'Move on', '가리온의 약속의 장소는 어디였을까', 'grind', '사랑이 아냐' 같은 수록곡들은 팔로알토 특유의 물흐르는 듯하고 비트에 딱 맞는 래핑을 들을 수 있다. 은퇴를 생각하면서 쓴 앨범이라서 그런지 전체적인 느낌이 굉장히 잔잔한 느낌이다. 2000년대 초반에 래퍼 생활을 시작하였어도 여전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팔로알토 팬이라면 꼭 들어보기를 추천하는 앨범이다
그리고 2020년 8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사장직을 사임하고 소속 아티스트로서 음악 활동에 더 열중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4.2. SHOW ME THE MONEY 4[편집]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과거 반미디어 성향의 레이블 이미지가 강했기에, 출연 자체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쇼미더머니 4에 벅와일즈의 지코와 한 팀을 이루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 1차 예선에서는 냉정한 심사를 보이기도 하였으며 블랙넛이 산이에게 랩 X신 찌질아라고 외치는 덕분에 이 둘의 불편한 관계가 재조명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음원미션에서 거북선이라는 곡을 만들어냈다.
방송 이후 평가는 최대 피해자라는 게 중론이다. 언더 시절부터 쌓아온 언행과 이미지를 번복하는 발언, 인스타를 통한 찌질한 대응들 때문에 커뮤니티에선 졸렬알토라는 오명까지도 얻게 되었다.
4.2.1. 오해[편집]
팔로알토가 엠넷(M net)으로부터 참가자로 출연해달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엠넷 블랙 채널에서 진행한 죽여주는 라디오에서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섭외조차도 안왔다고 했다. 제작진은 아마 팔로알토의 존재를 몰랐던듯. 다만 쇼미더머니1 당시 화나에게 참가자 제의가 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화가 나서[48] 글을 올린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후 쇼미더머니 자체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가 더블케이의 서울 무대를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테이크원 덕분에 선입견이 많이 깨졌다고 했다[49] . 그리고 쇼미더머니2 때 섭외전화가 왔었다고 한다. 고민을 좀 한 것으로 보였으나 거절한 듯하다. 이후 쇼미3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섭외가 와서 제작진과 미팅까지 했으나 거절. 그런데 더콰이엇이 쇼미3에 나가는게 결정이 되고, 이를 계기로 처음으로 쇼미 본방을 챙겨보게 되었다고 한다[50] . 방송을 직접 본 것을 계기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고, 이로 인해 출연을 결정하게 된 모양.
4.3. SHOW ME THE MONEY 777 출연과 그 이후[편집]
쇼미더머니 4 이후 힙합씬에서 팔로알토의 이미지는 부정적이었는데 쇼미7에서 호감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했고, 힙합계 부처 소리를 듣게 되었으며,[51]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시청자들이 항상 프로듀서로써 섭외되길 원하고, 어떤 노래든 어울리는 만큼 피쳐링으로써 부를 만한 국밥같은 존재가 되었다.
4.3.1. SHOW ME THE MONEY 777[편집]
AOMG의 코드 쿤스트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하게 되었다.
처음 프로듀서가 확정되었을 때 심바 자와디가 참가자로 나온다해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다행히 2차예선 방영분에서 서로 화해를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었다.[52]
그리고 Good day라는 노래의 훅을 짰는 데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시즌4와 달리 출연함으로써 얻는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은 편이다. 시즌 4때 당시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이미지 덕분에[53] 프로듀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만으로도 수많은 논란이 생긴 덕에 실이 많은 편이지만 3년이 지난 시즌 7에서는 현재 하이라이트 레코즈가 미디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미지가 사라진 덕에[54]
또한 쇼미 역사상 처음으로 한 팀에서 결승 진출자가 2명이 나왔으므로, 나플라가 준우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소 준우승 프로듀서를 확보했으므로,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플라가 우승함과 동시에 2위, 3위를 차지함으로서 준우승 프로듀서가 되었고 시즌 4에 이어 준우승 프로듀서가 되었다.
4.3.2. SHOW ME THE MONEY 8[편집]
직접적인 출연이 많지 않지만 쇼미더머니8의 정치질 및 인맥질 이미지가 심각해지면서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한 팔로알토가 그립다는 반응이 꽤 많은 편이다.
4화, 5화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파이널 무대 피쳐링 아티스트 목록[55] 에 포함이 돼있었다.
타쿠와의 파이널 무대에 피쳐링으로 참여할 예정이였지만 펀치넬로에게 세미 파이널에서 패배하며 무대를 나와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후 발표된 타쿠와의 파이널 무대 경연곡 '기역시옷' 은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56]
4.3.3. SHOW ME THE MONEY 9[편집]
코드 쿤스트와 다시 결합하며 쇼미더머니 7에 이어 코팔듀오를 구성했다. 싸이퍼에서 여유로운 플로우를 보여주면서 듣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콕스빌리와 스윙스의 신경전이 과열되자, 달려나가야 하나 하면서 별 생각을 다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음원 미션 <원해>에서 훅을 맡으며 여전한 훅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본선의 <Upgrade 2020>와 <Mask On>은 주제와 훅 가사가 너무 공익광고 같아서 오글거린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여전히 좋은 훅이라는 평가가 다수이다.
이후 세미파이널과 파이널에서도 코팔팀 래퍼들의 훅을 맡으며 이번 쇼미더머니에서 7개의 훅을 맡았다.
쇼미777때와 마찬가지로 두 명의 래퍼를 결승에 진출시킴으로써 최소 3~4위를 차지한 프로듀서가 되었다.
4.3.4. SHOW ME THE MONEY 10[편집]
베이식이 본선 1차 무대를 앞두고 팔로알토에게 피드백을 받는 장면이 나왔다.
자이언티&슬롬 팀 소속 소코도모의 세미파이널 곡, 'BE !'에 릴보이와 피쳐링했다.[58]
4.3.5. SHOW ME THE MONEY 11[편집]
저스디스&알티 팀 소속 던말릭의 세미파이널 곡
4.4.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해체[편집]
콘서트가 불가능한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사를 존속시키려고 했으나, 결국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운영적인 한계에 부딪혔고 결국 2022년 4월 2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체를 발표했다.
이후 6월 1일 다모임 활동을 비롯해 친분이 있는 염따, 더 콰이엇이 있는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 입단 소식을 밝혔다.
5. 디스코그래피[편집]
- 정규
- Resoudin (2005.06.30)
- Daily Routine (2010.11.09)
- Chief Life (2013.11.25)[59]
- Summer Grooves (2018.07.27)
- Love, Money & Dreams: The Album (2019.09.29)
- Dirt (2022.10.29)[60]
- EP
- 발자국 (2004.02.02)
- Lonely Hearts (2010.04.20)
- Fever For Calmness (2011.06.08)
- Cheers (2014.09.23)
- Victories (2016.10.27)
- YEAREND: 송구영신 (2018.12.21)
팔로알토 본인은 정규와 EP의 차이를 안 둔다고, 하나의 작업물로써 들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5.1. 프로젝트[편집]
- Hi-Lite Records
- P&Q
- Supremacy (2006.07.24)
- Paloalto & Evo
- Could've Had It All (2012.06)
- Behind The Scenes (2012.07.26)
- Seoul (2012.06.21)
- Do It Like Us (2012.07.05)}}}
- DARK PANDA (With 효린, 지코) (2015.08.26)
- Paloalto & JUSTHIS
- 4 the Youth (2018.03.07)
- Dingo X Hi-Lite Records
- 한라산 prod. Yosi (2019.03.31)
- Dingo X DAMOIM
- Part 1: Forever 84 (2019.11.19)
- Part 2: 아마두 feat. 우원재, 김효은, 넉살 & Huckleberry P (2019.12.03)
- Part 3: 중2병 (2019.12.24)
- Part 4: 달려 (2020.01.06)
5.2. 싱글[편집]
- Would You Be My (Feat. Beenzino) (2011.01.18)
- I Feel Love[61] (2011.01.28)
- RH- 12th 이 밤이 지나고 나면[62] (2011.12.26)
- Sweet Season (2012) (2012.10.02)
- Let It Show Remix (with Reddy, Korlio)
- 거북선 Remix feat. G2, B-Free, Okasian & ZICO (2015.10.28)
- Fancy feat. DEAN & Sway D (2016.03.18)
- Escape (2017.07.14)
- Love, Money & Dreams, Part 1 & 2 & 3 & 4 (선공개)
- 센치해 feat. Swervy
- Who Gon' Win[63] (2022.05.28)
5.3. 믹스테입[편집]
- 전야제 (2011.12.29)
6. 사건 사고[편집]
6.1. 심바자와디 사건[편집]
Keith Ape의 한국 힙합 발언 이후,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미적지근한 대응에 대해 테이크원과 오왼 오바도즈 등의 디스곡이 쏟아져 나왔으며 심바자와디 또한 뒤를 이어 디스곡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머니플렉스라는 공연에서 하이라이트 레코즈와 심바지와디의 공연 라인업이 겹치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 이후 심바자와디의 디스곡이 내려가고 대신 사과문이 올라옴으로써 단체로 몰려와서 다구리를 깐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게 된다.
이후 HiphopLE에 심바자와디 본인의 글이 올라왔고,Simba Zawadi 입니다. 이 글만 보자면 팔로알토를 위시한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이제 막 활동하기 시작하며 소신 있는 디스를 한 씬의 후배에게 다구리로 서열질을 한 집단이 되었으므로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대한 평가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상술한 Show me the money 4 출연, B-Free의 인스타 발언 등의 이미지와 겹쳐 다구리 집단, 인스타 갱단,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머니플렉스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장난스러운 글에 더해, 씨잼이 신기루라는 곡에서 후속타를 날려버림으로써 하이라이트 레코즈는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가 모두 무너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크게 둘로 축약할 수 있다.
첫째, 당시 상황보다 하이라이트의 까임이 정도를 지나쳤다는 견해가 있다. 심바자와디가 디스곡을 내놓고 대화를 하자며 하이라이트 뮤지션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찾아간 상황이었는데, 혼자 디스곡 툭 내놓고는 먼저 대화하자고 찾아가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이다. 음악 대 음악으로 이루어지는 디스전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방적인 디스에 이어 대화하자고 찾아간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화를 하자는 것은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보인다.
둘째, 심바자와디의 디스곡은 리스펙이 담긴 디스였으니 까임이 전혀 지나치지 않다는 견해다. 심바자와디는 이런 결과를 예상한 것이 아니었으며, 단순히 대화를 하러 갔을 뿐이었는데 그런 사람에게 욕설을 섞어가며 다수가 강압적으로 몰아세운 것이 다구리가 아니면 뭐냐는 의견. 실제로 머니플렉스 관계자의 글을 통해서 추론해 보았을 때, 주변에서 보기에도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는 그림이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리스너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는 힙합엘이에 올라온 심바자와디의 글과 머니플렉스 관계자의 글, 그리고 씨잼의 신기루가 전부였으므로 여론은 안 좋은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힙플라디오 황치와 넉치 제 12화에서 팔로알토가 출연하여 이 논란에 대해서 처음으로 입을 열고 나자, 44분부터 졸렬알토, XX알토, XXXX으로 불리던 팔로알토의 별명이 순식간에 대인배, 성자알토로 뒤집어질 정도로 팔로알토와 하이라이트 레코즈, 심바자와디, 그리고 씨잼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다. 요약하자면,
결국 힙플라디오 방송 이후 실망했던 것 이상으로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심바는 대화를 하러 간 상황에서 본인이 지레 겁을 먹어 오해로 인해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던 점, 그 이후의 대응이 리스너들에게 곡을 통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라는 입장으로 게시판에 직접 호소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하이라이트를 둘러싼 이슈를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로가 오해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중론. 그러나 현장에 있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팔로알토나 심바 자와디와 잘 아는 사이도 아니었던 씨잼은, 경솔한 디스를 통해 사태에 기름을 부었단 점에서 들었던 칭찬 이상으로 욕을 얻어먹고 있다.[66][67][68] 사실 씨잼, 심바지와디의 입장과 팔로알토의 입장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누구 말이 진실이다 단정지어 말할 수 없다. 씨잼과 심바지와디의 입장만 듣고 판단해서 팔로알토가 마녀사냥을 당했었는데 팔로알토의 입장만 진실이라 믿고 씨잼과 심바지와디를 비난한다면 도긴개긴일 뿐이다.
이후 쇼미더머니 777에서 심바자와디와 화해를 하는 장면이 나왔고[69] , 2018년 10월 5일 힙합엘이(HIPHOPLE)에서 팔로알토와 심바가 같이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서로 얘기하면서 오해를 푸는 영상의 첫 번째 파트가 힙합엘이 계정으로 업로드되었다. # 2018년 10월 9일자로 part.2 영상이 올라왔다. 링크 part.1이 디스전에 대해서만 다루었다면 이번 화는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한국 힙합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6.2. 비프리와의 갈등[편집]
2018년 10월 4일, 비프리가 지금까지 팬들이 부정했던 팔로알토와의 불화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내용은 자신과 오케이션은 지금까지 하이라이트 레코즈를 위해 일했지만 정작 팔로알토는 자신만을 위해 행동했다고. 또 지금까지 하이라이트에서 낸 음반과 음원 수익료가 자신에게 돌아온 게 없다며 팔로알토를 직접적으로 겨냥하며 신랄히 디스했다.
그리고 다음 날 10월 5일 오후 3시, 그동안의 논란에도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하던 팔로알토는 이에 화가 났는지 사건의 전말을 전부 밝혔고 단숨에 국내 힙합계의 생불로 등극하였다.
팔로알토는 직접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작업물을 창작, 가창한 저작권, 실연권과 작업물을 주도해서 만들진 않았으나 제작 과정에서의 지원과 유통을 담당한 저작인접권에 대한 설명과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며 '저작권이랑 실연권은 여전히 창작자인 비프리에게 있고 하이라이트 레코즈에서 소유한 것은 음반을 제작할 때 회사 측에서 서포트하고 유통을 담당했기에 생긴 저작인접권이다. 이는 완전히 합법적이고 계약상으로도 정당한 소유다.'라고 비프리의 음원 수익에 관한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70] 그리고 오히려 비프리가 먼저 계약 해지를 계약 기간 도중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팔로알토는 예전부터 비프리와 일적으로 마찰이 잦았었는데, 법인 전환 이후 비프리가 이미 공식적으로 유통된 그린 클럽 음원을 회사와 일체 상의도 하지 않고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한 것 때문에 팔로알토는 계약 위반이라 음원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는데 비프리는 오히려 "내가 만든 음악인데 왜 그래야 하냐. 회사가 나한테 좆도 해준 게 뭐가 있냐."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71]
그리고 계약에 관해선 하이라이트가 법인회사로 전환되고 계약서를 다시 쓰면서 계약서 내용을 명확히 인지시키고 서명을 시켰고, 법인회사로 전환 후 당시 소속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비프리만을 이사 업무 보는 것도 없이 이사진 자리에 앉히고 주식 배당금까지 나눠주며 특별대우를 해줬는데 이렇게 나오면 내가 6~7년 간 해준 게 뭐가 되냐며 허탈해했다. 생각해 보면 비프리의 주장이 말이 안 되는 게, 만약 정말로 불공정 계약이 있었다면 비프리와 마찬가지로 하이라이트 초창기 멤버이자 전성기를 같이 견인한 헉피와 REDDY도 이미 한참 전에 하이라이트를 나왔어야 했다.[72] 계약 위반으로 인해 하이라이트 측에서 비프리에게 정당히 요구할 수 있는 손해 배상금조차도 동고동락하던 옛 정을 생각해서 없던 셈 쳐주기까지 했다.[73]
참고로 팔로알토가 재계약서를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보여주며 내용에 관하여 설명했던 당시 상황을 다른 누구도 아닌 비프리 본인이 사진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기록이 있다.
심지어 비프리의 활동 초창기 당시 수입이 부족했을 때 팔로알토가 개인 사비까지 털어가면서 돈을 빌려주고 용돈까지 수시로 줬다는 것도 밝혔다. 여러모로 소속 아티스트로서도, 아끼던 동생으로서도 비프리 개인에 대해 물심양면으로 셀 수 없이 도와준 부분들이 완전히 밝혀진 상황이다.
거기다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비프리는 뉴웨이브 설립 이후 하이라이트 재입단 의사를 밝혔으나, 더 이상 비프리와 엮이고 싶지 않아했던 하이라이트 임원진들이 이를 거절했고 비프리는 그 분노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윤비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풀이를 했다고 한다.[74] 그리고 벌어진 게 그 유명한 윤비와의 현피 사건이다.[75] 게다가 그린 클럽 작업 당시 Sway D에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으며 강압적으로 행동했고, 수익 분배율도 자기가 Sway D보다 유명하다는 이유로 본인 7 : Sway D 3으로 나누려고 했다고 한다. 팔로알토 왈 이건 스웨이 디도 모를 거라고.[76]
비프리 본인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밝혔는데, 자기는 현재 뉴웨이브의 멤버인 제레미 퀘스트와 계약서를 쓰긴 썼지만 그게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같이 함께 해 온 사람에게 그렇게 냉정하게 대한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상기된 것처럼 본인이야말로 6~7년을 함께한 형에게 “회사가 해준 게 뭐 있냐”라고 한다든지, 동료인 스웨이 디에게 갑질을 행한 것을 보면... 결국 4월 4일 스웨이 디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는 거짓으로 빍혀졌다.
팔로알토의 인스타 라이브 요약[77]
카드값 빠지는 날에 정산이 안 들어왔다고 팔로알토에게 욕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78]
비프리는 이 상황이 아직도 마음에 들지 않는지 곧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또 예전 하이라이트 직원들을 만난 걸 봐서는 본인이 마냥 잘못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 그의 새로운 앨범의 제목은 'Free's Revenge'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팔로알토는 4월 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음원에 대한 매출액을 정산해 주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선 비프리의 선언은 애매해지는 상황. 다만 비프리가 계속 공격해온다면 자신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그를 향한 경고를 남겼다.
결국 비프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Free's Revenge의 폐기를 선언했다. 이 일로 비프리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막 나가는 행적들에 더해 이 사건까지 쌓이면서 쌩 양아치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기존 방탄소년단 팬들에 더해 이를 계기로 비프리를 안 좋게 보게 된 일부 리스너들까지 비판에 가세해 더 비참한 신세가 된 것은 덤. 반면 팔로알토는 그동안 디스전과 여러 오해로 인해 비췄던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없애고 힙합씬의 부처라는 별명를 얻게 되었다.
이후 비프리는 FREE FROM HELL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는데, 수록곡 Con Artists에서 팔로알토를 디스했다.[79] 이후 비프리가 키스에이프와 갈등을 벌인 끝에 코홀트를 탈퇴하자 팔로알토는 인스타그램으로 비프리를 조롱했다.
6.3. 힘내요 사건[편집]
키스에이프가 인스타 라이브로 프리스타일을 하던 중 자신을 디스한 게 발단이었다. 팔로알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하루에 저런 녀석들의 잡음이 낄 틈이 없다'라는 글을 올린다. 그때 한 팬이 팔로알토를 응원하기 위해 '팔로 형 힘내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이 댓글에 팔로알토가 다소 예민한 반응을 하면서 설전이 시작되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 아니냐며 팔로알토를 비난한다. 팔로알토는 자신은 위로를 받고자 하는 것도 아니며 힘든 것도 아니라서 힘내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라 비공개 계정이 팔로알토에게 댓글을 남기자 비공개라는 이유로 몇 번을 다퉜고, 나중에 이 댓글들은 삭제되었으며 팔로알토는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예민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한다.
네티즌들은 그 팬은 고작 순수한 의미로 평범하게 힘내라고 했을 뿐인데 팔로알토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으며 잘못을 비판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욕설까지 쓰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이 일로 빡쳐알토라는 별명이 생겨버렸고, 이런 상황도 발생하곤 하는듯...
6.4. 브랜딩 발언 논란[편집]
에잇볼타운의 Town On Air에 출연해 당시 발매된 빈지노의 노비츠키와 이센스의 저금통에 대해 "더 좋은 음악들이[80] 많은데 이들의 브랜딩 때문에 화제가 더 크게 되고 있지 않나. 좋은 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조금 아쉬운 지점도 솔직히 있었다. 과거작들보다 센세이션한 부분은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라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26분 부터 문제의 발언 시작)
그 뒤에 "노비츠키에서 이번 빈지노의 퍼포먼스는 예전에 과거 빈지노를 보며 느꼈던 부분들에 비해 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센스 같은 경우는 랩 너무 잘하잖아?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데 솔직히 나는 저금통에서 혁신을 느낄 순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표현했으며, 과거작들보다 센세이션한 부분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의 댓글 기능을 중지시켰다.
이에 이센스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브랜딩이 뭐예요 팔로알토 형? 쇼미 까다가 나가고 좋은 형 이미지 만들라고 점잖게 다 깨달은 듯 보살인 듯 하는 거 그런 게 브랜딩인가? 열심히 만들어서 낸 건데 내가 누구 묻히게 하려고 작전이라도 짰나? 형 브랜딩 스스로 잘해서 3만장 파세요 그럼'라며 팔로알토를 저격했다.
이에 팔로알토는 '뭐야 스토리에 나 저격했다고 들음 전화해'라며 이센스를 태그했고, 이후 '센스랑 몇 년 동안 왕래가 없어서[81] DM으로 연락처 보내서 여러 번 통화로 대화를 나눴구 타운온에어 측에도 영상 보내 달라 해서 확인했고 잘 정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 후 팔로알토는 '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 그건 우리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우리는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존중하며 들을 수 있는 성숙함과 여유를 가져야 한다."라는 트윗을 게시했다.
이후 빈지노가 오이글리의 곡 '1에서 8' 리믹스에 이센스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해 팔로알토를 디스하였다.[82] 사실 오이글리 입장에서 빈지노는 이제 막 교류를 시작한 사이고 팔로알토와의 친분이 훨씬 깊은지라 곡을 내기 전에 나름 고민이 있었던 모양. 결국 팔로알토는 자신의 의견을 낸 것 뿐이고 빈지노도 충분히 그에 대한 답변을 할 권리가 있다는 중립 스탠스로 곡을 냈다고 한다. 또한 빈지노의 벌스로 인해 팔로알토를 향한 사람들의 인신공격이 계속되자[83] 적당히 하지 않으면 곡을 내리겠다고 발표.
1, 2, 3, 4, 5. 6, 7, 8, 세어봐라 album으로 5만 장이 쉬워?
이럴 때 브랜딩을 안하면 뭐 하는지 알고 싶어 혹시 album 내고 다들 하늘에다 빌어?
That's funny 아무튼 난 이해 못 해 모자른 내 지능은 뭐가 문젠지 잘 파악을 못해 지금?
잘 모르겠는 문제, 난 그냥 pass해 (중략)
개 씨발 우린 팔아 제껴 겁 많은 놈은 이렇게 못 해서 울어 제껴 (중략)
나 입 아퍼, 걍 그만둬? 근데 이 랩으로 나 몇 명 죽였지?
오이글리 - 1 에서 8 REMIX 빈지노 벌스 일부
팔로알토가 하고자 하는 말은 공감되지만 '브랜딩'이라는 단어 선택에 대해서는 단어 선택을 잘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시 발언의 전문을 보자면 팔로알토는 두 래퍼들의 '역사와 커리어', 한마디로 '이름값'을 말한 것으로 보이나, 브랜딩이라는 단어는 다른 의미(예를 들면 상술)로 해석될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또 이센스에게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격을 당한 직후 보인 "뭐야 스토리에 나 저격했다고 들음 전화해"라는 반응도 음악인답지 못한 부적절한 반응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는 "뭐야 ~했다고 들음 전화해"를 밈처럼 사용하기 시작했다. 완전히 밈화돼서 힙합이 아닌 유명 연예인 인스타에서도 사용됐다.#
7. 여담[편집]
- 한국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2년 퇴직하였다.
- 2015년 2월 10일 힙합플레이야에 결혼을 발표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
- <Cheers> EP의 타이틀곡 'Good Times'의 뮤직비디오가 2015년 1월 20일에 공개되었는데 영상미가 뛰어나서 미국힙합 뮤비같다고 호평을 받는 중이다. 촬영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마린시티. #
- 독실한
천주교기독교 신자다.
- 배우 유재명과 닮은 꼴이다.
- 인스타 라이브에서 랩 레슨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자신도 랩 레슨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시기는 하이라이트 설립 후. 음악으로만 돈을 벌기에는 부족한 시기라서 레슨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후 음악으로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관두었다고 한다. 추가로 그 당시 랩 레슨을 받던 학생들이 랩 레슨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실망했다고 했다.
- 충격적이게도 2019년 은퇴할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2019년에 은퇴를 결심하며 14~15개 정도의 곡이 담긴 앨범을 발매하고 자신의 커리어를 끝내려고 했었는데, 아직 은퇴는 너무 이른 것 같다라는 생각에 결국 포기했다고(관련 인터뷰 영상 5분 2초부터). 원래 나이가 많은 자신의 음악은 더이상 사람들이 들어주지 않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은퇴를 결심했으나, 쇼미7에서 굿데이가 굉장한 성공을 거두면서 은퇴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이후 자신과 동년배인 염따의 성공을 목격하고, 다모임과 아마두가 또 한 번 히트를 치면서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붙은 모양.
- 2019년 5월 15일부터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를 통해 더 콰이엇과 함께 'P&Q 힙합상담소'를 진행하고 있다. 첫 타자로 김심야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매끄러운 진행과 깊이 있는 질문, 그리고 진정성 등으로 첫 방영 이후 꽤 호평을 받았다.
- 가장 욕먹었던 시기인 2015년에서는 본인이 억울하게 욕을 먹는 경우가 많았고[87] 그 외에 비프리와의 갈등때문에 팔로알토 입장에서 꽤나 골치 아파지게 되었다. 6월 8일 소속 아티스트 스월비가 재키와이랑의 사건이 터졌을 때도 팔로알토를 걱정하는(...) 힙합 팬들이 많았다. 추가로 인스타 질문으로 한 팬이 "재키와이 왜 맞언팔 하셨어요? " 라는 질문에 "오잉 방금 알았음, 걔가 나를 차단했었나 봐요" 라는 웃픈 답변을 해주었다.
언팔로알토현재는 다시 맞팔한 상태.
- 쇼미더머니에 3회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음원에서 좋은 훅을 남김과 동시에 경연에서도 피쳐링을 매우 많이 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쇼미더머니 4 송민호 피쳐링 (vs 릴보이) - 결과: 승
- 쇼미더머니 4 송민호 피쳐링[88] (vs 베이식) - 결과: 패
- 쇼미더머니 777 루피 피쳐링 (vs 차붐) - 결과: 승
- 쇼미더머니 777 키드밀리 피쳐링 - 결과: 3위[89]
-
쇼미더머니 8 타쿠와 피쳐링[90] - 쇼미더머니 9 스윙스 피쳐링 (vs 언텔) - 결과: 승
- 쇼미더머니 9 래원 피쳐링 (vs 가오가이) - 결과: 패
- 쇼미더머니 9 래원 피쳐링[91] (vs 원슈타인) - 결과: 승
- 쇼미더머니 9 스윙스 피쳐링 - 결과: 4위[92]
- 쇼미더머니 9 래원 피쳐링 - 결과: 3위[93]
- 쇼미더머니 10 소코도모 피쳐링 (vs 비오) - 결과: 패
- 쇼미더머니 11 던말릭 피쳐링 (vs 잠비노) - 결과: 승
- 딩고의 다모임 프로젝트에 참여한 84년생 래퍼들 중 한 명이다. 다른 84년생들과는 달리 빠른 84년생이라 족보에 대해서 굉장히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모임과 함께한 V라이브에서 빠른 85인 더콰이엇을 포함한 쌈디, 딥플로우, 염따 모두 형이라고 부른다고 족보 정리를 해줬다. [94][95]
- 등산을 매우 좋아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지인들과 등산하며 찍은 사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 하이라이트 레코즈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들도 소속사 식구처럼 잘 챙겨준다. 대표적으로 저스디스, UNDER SEONGSU BRIDGE와 브린이 있다.
-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비트메이킹에도 손을 대고 있다. 비트가 좀 더 쌓이고 나면 비트 테이프도 발매할 생각이 있다고.
- 외국 힙합을 굉장히 많이 듣는다. 유튜브나 인터뷰 등에서 그 어떤 래퍼들보다 국내엔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 래퍼들의 이름을 입에 많이 담는다. 드래곤 애쉬까지 언급하는 것을 보면 일본 힙합도 섭렵한 모양이다.
- 쿤타가 아내를 소개해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원썬의 유튜브에서 밝혔다.
- 2020년 8월 6일 내일의 숙취 더콰이엇과 팔로알토 편에서, 나갔으면 하는 회사 아티스트를 물었을 때 없다고 말했으며, 그냥 마약만 안 하면 다 좋다고 말하였다.[96] 그리고 2021년 9월 말, 힙합 커뮤니티에서 마약 찌라시가 돌았던 적이 있다.
- Dirt라는 곡에서 멤피스 스타일로 랩을 하자 사람들에게 비프리의 FREE THE BEAST의 영향을 받은 것이냐는 질문이 계속 들어왔다. 이 와중에 애플 뮤직에서 FREE THE BEAST를 들은 기록이 남아있어 더 어그로가 끌렸다. 직접 아니라고 밝혔는데, 비프리의 목소리도 듣기 싫으나 주변에서 FREE THE BEAST가 너무 좋다는 소리를 자꾸 들어서 한 번은 들어봤다고 한다. 앨범 평은 비프리에게 꼬투리 잡힐 것 같아서 노코멘트했다. 그러나 FREE THE BEAST가 별로였다면 과연 멤피스 랩을 시도했을까...
- 2023년 대구 힙합 페스티벌 good day를 부르던 중 뒤를 보지 못하고 뒷 걸음치다 무대에서 떨어졌다. https://www.instagram.com/p/Cr5GnT_OcQB/?igshid=NTc4MTIwNjQ2YQ==
- 2023년 12월 19일 자신의 모교인 대치중학교에서 공연을 하였다. https://www.instagram.com/reel/C1Buvx4vqo4/?igshid=YzZhZTZiNWI3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