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토니 쵸파/작중 행적

최근 편집일시 :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다음의 합의사항으(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하위 문서
작중 행적 · 인간관계 · 기술 · 명대사
소속
밀짚모자 일당
능력
사람사람 열매
출신지
드럼섬
발명품
럼블볼
기타
쵸파맨




1. 과거[편집]


위대한 항로 전반 바다에 있는 드럼섬에서 태어났다. 파란 코를 가지고 태어난 탓에 가족에게 소외당했고, 언제나 무리의 맨 끝을 혼자 외로이 떨어져서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람사람 열매를 먹고 쵸파는 더더욱 평범한 순록이 아닌 모습이 되었고, 결국 완전히 괴물 취급을 당해 무리에서 쫓겨났다.[1] 동료를 찾아 마을에 내려갔지만 사람으로 변했어도 파란 코와 모피는 그대로였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조차 괴물 소리를 들으며 모진 박해를 받았다. 결국 쵸파는 무엇을 원망해야 좋을지 모른 채로 순록도, 사람도 아닌 어디에도 섞일 수 없는 괴물로 누구의 도움 없이 고독하게 자랐다.

8년 전, 설인이라는 이유로 총에 맞아 눈밭에 쓰러져 있었는데 드럼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돌팔이 의사 Dr. 히루루크가 구해주겠다며 다가왔다. 처음에는 히루루크의 호신용 마취총을 보고 순간 흥분한 나머지 히루루크를 무자비하게 구타한 뒤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절대로 공격하지 않겠다 외치며 엄동설한 속에 옷을 모두 벗어던지는 히루루크의 진심 어린 행동에 긴장이 풀려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쵸파는 히루루크의 거처에 있었고, 쵸파의 몸에는 붕대가 감겨져 있었고 일어나면 먹으라고 곁에 둔 히루루크가 준비해둔 빵이 있었다. 이후 쵸파는 일어나 빵을 먹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호의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나흘 후, 쵸파는 마음의 문을 열고 히루루크 앞에서 처음으로 말을 했고[2] 이날 '토니토니 쵸파'라는 이름을 받았다. 그 후 1년 동안 히루루크와 함께 살면서 이 세상에 불치병은 없으며, 해골은 신념의 상징이라는 것을 배웠다.[3] 언젠가 바다로 나가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때로는 조수를 자처하며 상처가 덧날 수도 있는데 왕진을 나가는 히루루크를 따라다니기도 했다. 히루루크의 평판이 최악이라 마을에 내려갈 때마다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지만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아했다. 한 번은 무허가 진료를 하다가 걸려 수비대에게 쫓기는데 히루루크는 "쵸파! 미끼 작전이다!"라고 하고는 쵸파를 차버리고 튀었다. 당연히 쵸파는 겨우겨우 돌아와서는 이 일로 히루루크와 투닥거리면서 다퉜는데, 이후 히루루크는 친구가 있으니까 싸움도 하는 거라고 사과의 의미라며 쵸파의 트레이드 마크인 분홍색 털모자를 준다. 모자를 받고 쵸파가 우는 것을 본 히루루크가 울보라고 놀리자 괜히 쑥스러워서 인간형으로 변해 주먹을 날렸다. [4] 참고로 이후 다른 회상 장면을 보면 저 미끼 작전은 쵸파도 히루루크에게 한 번 써먹었다.

7년 전, 드디어 치료가 끝났는데, 히루루크는 갑자기 냉담한 태도로 이제 퇴원하라며 쵸파를 집 밖으로 쫓아낸다. 당황한 쵸파는 갈 데도 없다며 들여보내달라고 하다가 일부러 나무에 부딪힌 뒤 상처가 났다며 치료해 달라고 매달리는데, 히루루크는 과거의 자신은 절대 쵸파를 쏘지 않겠다고 말했던 것과 달리 아예 총을 꺼내와서 쏘아대며 쵸파를 쫓아냈다. 결국 쵸파는 서글프게 울면서 히루루크의 집을 떠났지만, 분명 숨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으로 미행한 끝에 Dr. 쿠레하의 집에서 히루루크의 남은 수명이 길어야 나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 히루루크는 쵸파가 친구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일부러 매몰차게 내쫓았던 것이다. 언젠가 수비대로부터 이 나라 어딘가에 만병통치약이 되는 '버섯'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쵸파는 곧바로 짐을 싸서 버섯 찾기에 나섰다. 한참을 헤메던 쵸파는 우연히 어떤 버섯을 발견하는데, 거긴 순록 무리의 구역이었고 쵸파는 순록들과 싸우게 된다.

파일:쵸파히루루크.png

1주일 후, 쵸파는 순록 무리의 공격으로 절벽에서 떨어져 왼쪽 뿔이 부러지고 몸 곳곳에 큰 부상을 입었지만 비로소 도감에 실려있던 '아미우다케 버섯'을 구해와 히루루크에게 선물했다. 그러면서 히루루크에게 자신도 의사가 되고 싶다며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히루루크는 "될 수 있고 말고, 쵸파. 넌 이렇게 착한 마음을 갖고 있잖아!!!"라고 답했다. 그리고 쵸파가 구해온 버섯 스프를 먹고는 엄청나게 맛이 없지만 원래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며 이제 곧 나을 거라면서 고마워하고 쵸파는 기뻐한다. 하지만 그의 믿음과는 달리 아미우다케 버섯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먹으면 1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는 독버섯이었다. 해골을 '신념의 상징'이라고 배운 탓에 도감에 그려진 해골이 맹독 표시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5]

쿠레하의 말을 듣고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된 쵸파는 무작정 히루루크가 있는 드럼 성으로 달려갔지만[6], 드럼 성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히루루크가 폭약이 든 술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였다. 쵸파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쵸파의 버섯으로는'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려고 자살을 택한 것. 쵸파는 그 충격에 이성을 잃고 히루루크의 죽음을 조롱하는 와포루에게 돌진하였으나[7], 수비대 대장 도르돈에게 제압당하고 눈물을 흘리며 "더 이상 이 나라의 희생이 되지 마라."라고 부탁하는 도르돈의 호소에 히루루크의 모자를 가지고 드럼 성을 떠났다. 그리고 히루루크의 장례를 치르고 난 뒤, 그의 해골 깃발을 휘두르면서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 같은 의사가 되겠다며 쿠레하에게 의사가 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8] 그 후 7년 동안 쿠레하 밑에서 의술을 배웠다.

2년 전, 와포루가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겁을 먹고 나라를 버리고 바다로 달아나자 히루루크의 묘비를 세우기 위해 쿠레하에게 부탁해서 두 사람의 거처를 드럼 성으로 옮겼다. 그리고 드럼 성 꼭대기에 히루루크의 깃발을 달았다. 이때 쯤에는 완전히 쿠레하의 조수가 되었고, 성을 오르내릴 때 쿠레하가 탄 수레를 끌고 흰색으로 칠한 로프를 타고 다니다 보니 종종 그걸 본 사람들이 하늘을 나는 걸로 착각하기도 했다.

럼블볼을 발명한 것도 이 무렵이다. 럼블볼의 성능을 실험하기 위해 3개를 연달아 먹었다가 사람사람 열매가 폭주해서 마을 하나를 거의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 2년 전[편집]



2.1. 알라바스타 편[편집]



2.1.1. 드럼섬[편집]


국왕인 와포루검은 수염 해적단에 공격으로 왕국을 버리고 도주하자 쿠레하와 함께 드럼성을 점거하고서 이따금씩 다친 환자를 치료하러 오고 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첫 등장 때는 사실 쿠레하의 애완 순록이란 설명과 함께 대사 한 마디 없이 나왔기 때문에 중요 캐릭터라고 예측할 수 없게 나왔다. 다만 쿠레하의 조수 역할을 하거나, 사람들이 마녀라고 부르며 쿠레하를 욕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루피가 나미와 상디를 업고 동상까지 입어가면서 드럼성에 기어코 올라온 것을 목격했다. 루피가 드럼성에 도착했다는 안도감 속에 쓰러진 상황에서 떨어질 뻔한 걸 인간형으로 잡아주는 모습으로 제대로 등장한다. 본인 딴엔 최대한 정체를 안 들킬 생각이었지만, 이미 정신을 차린 나미가 자신을 봐버린 시점에서 무용지물이었고 설상가상 정신을 차린 루피와 상디가 배고프다며 순록고기 요리를 해먹겠답시고 잡으러 무턱대고 달려들자[9] 인간형으로 변해서 겨우 때려 눕혀놨는데, 추위 때문에 루피와 상디가 드럼성의 문을 닫으려고 하자 문을 닫지말라고 크게 화를 낸다.[10] 그제서야 루피와 상디는 쵸파가 말하는 이족보행 순록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고, 이내 변신하는 모습에 혹한 루피가 동료로 들어와달라고 끈덕지게 달라 붙으면서 하루종일 쫓겨다녔다.

그러나 직후, 와포루가 다시 돌아온 것을 눈치채고서 '동료따위 없어도 혼자서 싸울 거다'란 포부를 보이며 와포루를 상대하려고 했지만 혼자의 힘으로는 역부족. 이를 루피가 동료로서 나서서 와포루를 날려버리기 위해 분투하자 동료라 불러준 것에 감화되며, 루피가 와포루를 상대하는 동안 럼블볼을 먹고 7단 변신을 선보이며 와포루의 부하인 체스 & 쿠로마리모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와포루를 완전히 추방한 후, 밀짚모자 일당이 떠나려는 상황에서도 자신은 남들과 달라 차별 받을 거라는 걱정과 쿠레하를 두고 갈 수 없다는 마음에 동료 제의를 망설이며 그냥 언제든지 놀러 오라는 말로 끝내려고 했지만, 루피의 "시끄럽고 같이 가자"는 말에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되며 동료 제의를 받아들인다.

파일:external/pics.static-showtime.jp/contents_xl.jpg

당연히 이를 쿠레하는 그냥 두고 보지 않았고, "순록이고 의사이기 이전에 나도 사나이다"라는 말로 일갈하며 쿠레하가 던져대는 온갖 무기들을 뚫고 밀짚모자 일당을 썰매에 태워 드럼섬을 탈출한다. 하지만 쿠레하의 이런 행동은 사실 미련없이 쵸파를 보내기 위한 일종의 정 떼기. 쿠레하는 떠나는 쵸파에게 히루루크가 그토록 자신과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만병통치약이자 유산인 겨울에 내리는 벚꽃 눈을 보여주며 쵸파를 배웅한다. 쵸파는 오열하며[11] 드럼섬과 작별, 정식으로 밀짚모자 일당에 선의로 합류한다. 출항하자 마자 콧구멍에 젓가락 끼워넣기로 신고식을 치른 후 밀짚모자 일당을 만난 것에 진심으로 기뻐한다. 이때부터 루피와 우솝과 자주 어울리게 된다.

2.1.2. 알라바스타 편[편집]


파일:알라바쵸파.jpg

알라바스타에서는 더운 날씨를 못 견디고 축 쳐져서 조로가 끌어줘야 했으며, 나미가 뿌리는 향수 향기에도 고통스러워했다. 인간이 느끼기엔 그냥 향기로울 뿐이지만 후각이 민감한 쵸파에게는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강한 냄새라고 한다.

유바로 가는 도중에 낙타를 만났는데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을 활용해 낙타와 대화하여 도움을 받고, 나중엔 낙타의 친구인 사막 게와도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는 활약을 했다. 이때 동료들과 만난 이 낙타는 나미를 통해 '속눈썹' 이라는 이름이 지어진다.

카지노에서 루피와 나미, 우솝과 조로, 비비가 크로커다일에게 잡혀 위기에 처했을 때, 상디와 함께 밖에 남아 있었던 덕에 상디가 히든조커로써 활약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12] 그리고 앞서 말한 속눈썹을 통해 사막 게를 몰고 밀짚모자 일당을 아르바나로 이동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후 Mr.4 & 미스 메리크리스마스를 우솝과 함께 쓰러뜨리며, 비비의 알라바스타 구원 작전에서도 활약했다. 사태 종료 후, 알라바스타를 떠나면서 합류하게 된 니코 로빈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몰랐기에 자연스럽게 동료로 받아들이며, 루피와 함께 로빈의 장난에 버로우 했다.[13]


2.2. 하늘섬 편[편집]


파일:하늘섬쵸파.jpg

약간의 소동과 우연히 친해지게 된 '사루야마 연합군'의 도움으로 하늘섬 스카이피아에 도착한다. 하지만 여유롭게 바캉스를 즐기던 것도 잠시, 에넬의 농간으로 '성지' 어퍼 야드로 납치되어 졸지에 목숨을 건 서바이벌에 참가하게 되었다. 맞붙은 상대는 게다츠. 처음에는 겁을 먹고 도망칠 궁리만 했지만 싸움 중간에 해적으로서의 프라이드를 자각하고 결사의 공격으로 게다츠를 무찔렀다. 하지만 이후 오움에게 걸려서 리타이어하고 만다. 그리고 오움은 엉망으로 당한 쵸파를 보고 '약간 불타오른' 조로가 묵사발로 만들었다.


2.3. 워터 세븐 편[편집]


데비 백 파이트 전에서는 나미와 우솝, 로빈의 패배로 폭시 해적단의 동료로 끌려갈 뻔했다. 때문에 밀짚모자 일당과 헤어지게 될 두려움에 울었지만 조로가 사나이답게 패배를 인정하고 돌아올 수 있게 해줄 동료를 믿으라고 일갈하자 겨우 울음을 그쳤다. 다행히 조로와 상디가 승리한 덕에 다시 복귀했다.

파일:워터쵸파.jpg

워터 세븐에서는 로빈과 함께 쇼핑을 나왔지만, 잠시 책을 보던 중 로빈이 사라지자 제대로 로빈을 챙기지 못한 자신 책임이라고 느낀다. 또 우솝이 고잉 메리 호의 처분 때문에 루피랑 붙어 패배하자 우솝에게 가려하자 상디에게 저지당했다.[14]

다음날은 상디와 둘이서 로빈을 찾아나서는 중에 아쿠아 라구나에 대해 알고는 일부러 고잉 메리 호 근처에서 떠드는 방식으로 우솝에게 경고하려 했으며,[15] 길에서 로빈을 만나 이별 통보를 받고 충격을 먹는다. 이후 상디의 지시에 따라 헤어져서 루피 일행을 냄새로 찾아서 로빈의 말을 전해준다. 아이스버그 저택으로 가서 다시 로빈을 만나 또다시 이별 통보를 듣고 충격에 빠지고, 불타는 저택 속에서 나미와 아이스버그를 구출한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에 나미에게서 로빈이 배신한 것이 아니라 희생한 거란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고는 루피와 조로를 찾아나서고, 빗속에서 굴뚝에 끼어 있는 조로를 발견한다. 힘으로는 뽑아내지 못했지만 마침 조로의 3대 귀철을 갖고 있어서 조로가 그 요기를 느끼고 검을 달라고 한 뒤에 스스로 건물을 베어서 탈출했다. 바다열차 로켓맨에서는 루피와 함께 저격왕이 우솝인 걸 못 알아보고 사인해달라고 한다. 에니에스 로비 돌파 도중에는 프랑키 패밀리의 홍대치 불 소돔과 고모라의 말을 통역한다.

CP9전에서는 초반에 혼자만 매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우왕좌왕하던 도중, 수갑으로 함께 묶인 조로와 우솝(저격왕)와 마주쳐 상황을 전해듣고는 그들에게 필요한 2번 열쇠를 찾기 위해 떠난다. 그 와중에 쿠마도리에게 쫓기던 나미와 마주치고 대신 쿠마도리와 맞붙지만, 금방 럼블볼의 제한 시간을 넘겨버린 탓에 급한 대로 냉장고에 처박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곳은 마침 프랑키와 후쿠로가 싸우고 있던 곳이었고, 처음에는 우솝의 원한 때문에 프랑키에게 화냈지만 프랑키의 요청에 따라 냉장고에서 콜라를 전해준다. 이때 처음에는 단순히 음료수가 필요한 줄 알고 야채 주스와 차를 줬다가 프랑키가 웃기게 변하는 것을 보고 재밌다며 눈을 빛냈지만 프랑키가 닦달하자 결국 콜라를 줬다. 그후 프랑키가 후쿠로를 잠깐 날려버린 틈을 타서 겨우 2번 열쇠에 대해 전한다. 잠깐 프랑키와 후쿠로의 싸움을 지켜보고, 숨어있는 후쿠로를 찾아내는 등 도움을 주다가, 프랑키와 후쿠가 함께 밖으로 떨어진 사이 쿠마도리가 냉장고 안에서 나오는 바람에 2차전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럼블볼 없이 싸우려 했으나 전력 차가 너무났기에 결국 변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감안하고 2알째 럼블볼을 복용한다. 극적인 순간에 근육 강화가 이루어지며 한 방 먹였지만 쿠마도리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고, 결국 금기시 하던 럼블볼을 3알째 먹고서 괴수화, 쿠마도리를 한 번에 쓰러뜨리나[16] 한동안 폭주하다가 쵸파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나미의 계획으로 프랑키의 꾸드 방에 의해 바닷 속에 밀쳐져 원상복귀한다.[17] 다만 괴물화로 몸에 심하게 부담이 간 탓에 전투 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탈출 과정에서야 일어나 고잉 메리 호의 조타를 맡으며 동료들과 함께 탈출했다. 이후 고잉 메리 호의 장례식 때 나미와 함께 제일 서럽게 울었다. 사건이 마무리된 이후 일당 전원에 현상금이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붙었을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애완동물 취급을 받아 겨우 50베리만 붙은 걸 보고 멘붕했으며 오열했다.


2.4. 스릴러 바크 편[편집]


파일:쵸파스릴러.jpg

스릴러 바크에서는 자신이 그토록 존경해 마지않던 닥터 호그백과 만나 기뻐하지만, 그가 사실 모리아의 명을 받아 좀비들을 만들었을 뿐더러 사랑하던 사람까지 좀비로 만들어 놓고서는 인간 취급조차 해주지 않는 모습에 분노한다. 의사로서 제대로 열이 받은 쵸파는 적에게 전의를 활활 불태우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주면서 로빈과 함께 호그백을 응징했다. 이후 오즈 레이드 참전, 의학적 지식으로 오즈를 쓰러뜨리는데 한몫했다.


2.5. 샤본디 제도 편[편집]


파일:쵸파샤본디.jpg

배의 코팅을 위해 샤본디 제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루피가 천룡인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파시피스타를 대동한 키자루와 센토마루의 추적을 당하게 된다. 해군 대장의 무력에 전례 없는 위기를 느낀 쵸파는 패닉에 빠지고 럼블볼 3개를 섭취해 몬스터 모드로 변한다. 이전처럼 피아구분 없이 마구자비로 공격하는 바람에 제대로 폭주해버린다. 이때 파시피스타는 쵸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18] 결국 바솔로뮤 쿠마로 인해 몬스터 모드 상태로 날려보내진다.


2.6. 2년 잠복기 (쵸파의 식량이 아니라고 이 자식아)[편집]


파일:쵸파새.jpg

샤본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의 능력에 당해 뿔뿔이 흩어졌을 때, 쵸파는 사우스 블루에 있는 새들이 인간들을 지배하는 섬나라 '새의 왕국', 정확한 명칭은 '토리노 왕국'으로 날려보내졌다. 처음에는 아직 괴물화[19]의 반동으로 몸도 움직이지 못한 채 새들에게 쪼이다가 아래로 떨어져 사람들을 만나면서 잡아먹힐 뻔 하는데, 가까스로 움직이게 되어 도망친 뒤 새들과 인간들이 늘 싸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새들과도 인간들과도 말을 할 수 있는 덕에 새들에게 저 인간들은 새들을 고향에서 쫓아냈던 다른 인간들과는 달리 알을 노리는 게 아니라 그저 둥지 근처에 있는 약초가 필요한 것 뿐이라는 걸 알려주며 교섭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새들과 인간들이 화해하게 되어 감사를 받는다. 이후 새 한 마리의 도움을 받아 날아서 샤본디 제도로 돌아가던 도중 지나가던 뉴스 쿠에게서 신문을 받아봤다가 루피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또 해군 본부에 나타났다는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비로소 루피가 사진에 남긴 '3D2Y'라는 메세지의 뜻을 깨닫고 일단 새를 타고 토리노 왕국으로 되돌아갔다. 이 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돌아온게 부끄러워 가면을 쓰고 정체를 숨기려 했으나 당연히 다들 알아보고, 섬 주민 중 한 명이 '이런 건 모른척 해줘야 해'라고 하는 걸 보고 그만 됐다며 가면을 내팽개친다. 그리고 2년간 더 강해지기 위해, 또 의사로서 더 실력을 기르기 위해 섬에 있겠다고 하고 섬 주민들은 쵸파는 은인이나 다름없다며 흔쾌히 수락한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인지 토리노 왕국을 이래저래 돌아다니며 조사하던 중, 섬 주민들의 지식과 기술력이 의외로 상당히 발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그 전에도 쵸파를 쫓을 때나 새들과 싸울 때 창같이 생겼으나 바주카 내지는 미사일같이 발사가 되는 무기를 쓰는 등 비범한 기술력이 암시되었다. 문제는 이런 걸 입으로 다 말하면서 "생긴 건 멍청해 보여도 뜻밖에도 과학 수준이 엄청나다."라는 말을 하는 통에 한 주민이 진땀 흘리면서 '너 지금 속으로 생각했다고 여기는 것 같은데 말로 다 나왔고, 전반부는 굉장히 무례한 기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어찌됐건 섬 사람들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둘러보던 중 루피나 동료들간의 만남과 추억을 회상한 뒤, 설사 괴물이 되더라도 더 강해지겠다고 맹세한다.

3. 2년 후[편집]


파일:쵸파2년후.png

인수형은 예전과 별 차이 없다.[20] 하지만 순록의 모습일 때에는 아예 다 자란 모습. 꽤 크다. 사람도 태우고 다닐 수 있을 정도. 다른 형태도 기대해볼만 할 듯하다.

옷이랑 모자는 스트롱 월드때 옷차림과 비슷해진 편. 히루루크가 준 모자는 위에 덧쓴 둥근 모자 안에 쓰고 있다. 흑백 단행본으로는 알기 어렵지만 컬러 일러스트로 보면 확실하다. 형태가 많이 달라보여서 이걸 보고 모자를 아예 바꾼걸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이 모자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니라 히루루크에게 받은 선물이자 유일하게 남은 유품이기 때문에 버릴 리가 만무하다.


3.1. 어인섬 편[편집]


파일:쵸파2년.png

샤본디 제도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사칭하는 일당들을 진짜 자기 동료인 줄 알고 따라가는데. 결국 끝까지 착각해서 로빈(물론 이쪽도 가짜)을 구하자는 자기의 말을 신경도 안쓰는 가짜들을 내버려두고 혼자 로빈을 구하러 떠난다. 그리고는 진짜 우솝과 진짜 나미와 만나 진상을 알고 구출 포기, 쵸파의 오해는 풀린다. 바보같다는 말도 있지만 인간이 순록을 볼 때 이 순록이나 저 순록이나 다 비슷비슷해 보이듯, 근본적으로 순록인 쵸파가 인간 외모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쵸파는 우솝의 거짓말을 전부 믿을 정도로 순진하다. 2년의 시간은 꽤 기므로 그런데 왜 같은 인간인 루피는 가짜 조로와 상디를 착각했을까. 로빈을 착각하고 데려간 정부요원들은 뭐지....[21]

2년간 뉴하프만 섬에 살아서 여자에 대한 내성이 약해져 툭하면 코피 분수를 뿜는 상디를 치료하기 위해 노출 수위가 낮은 여자의 사진부터 시작해 서서히 노출 수위를 올리는 방식으로 내성을 기르게 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덕분에 어느정도 돌아왔으나 하필이면 인어 이실리가 상디를 숨겨준답시고 끌어안아 가슴 쿠션을 시전하는 바람에 재폭주해서 말짱 꽝이 되었다. 다행히 상디가 시라호시를 만난 후로는 정상화 되었지만 카리브나 다른 해적, 해군들도 모습이 다르지만 2년이나 지나서 많이 변한건가 했으나 이들은 별로 친하지 않았다.

605화에서 모피강화 모습이 나왓다. 모양새는 2년전과 별 다를 게 없으나 크기가 많이 커졌고 거대한 크라켄의 한쪽 다리 공격을 막는 등 방어력도 2년 전보다 훨씬 상승.

614화에서도 새로운 형태변형이 등장했다. 유력(쿵푸)강화의 형태로 상디와 자신을 잡으러 온 인어와 어인들에게 상디를 지켜냈는데 모습이 어째 새의 섬에 있었던 사람들과 닮아있다.

파일:쵸파어인.jpg

표지에서 또다른 형태변형이 나오기도 했는데 신체가 가늘고 몸이 어린애처럼 작아진 모습이었다. 이 형태변형은 636화에서 제대로 나왔는데 각력강화[22]라고 한다. 이제 딱 한 가지 형태만 빼고 나머지는 럼블볼 없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그럼 앞서 크라켄에게서 배를 지킬 때는 왜 럼블볼을 먹었냐는 의문이 생겼다. 후일 SBS에서 작가는 '쵸파가 너무 급박한 상황에 당황해서 그랬다'고 변명했지만, 작가의 실수로 보인다.

인간 형태는 조금 큰 인간 같았던 2년 전보다 더 비대해진 근육을 자랑하게 되었다. 조로가 이를 보고 진짜 괴물 같다고 반쯤 농담을 던지자, 쵸파는 자신이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건 믿을 수 있는 동료를 원했다고 하면서 지금은 동료들을 지키는 괴물이 될 거라고 답한다. 밀짚모자 일당에 들어오면서 생긴 마음의 치유와 정신적 성장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645화 마지막에 럼블볼을 과다복용했을 때의 거대 괴물형태로 변신했는데,[23] 이번에는 폭주했던 당시와 달리 맨정신이다! 이 모습으로 변하는 데에는 여전히 럼블볼이 필요하지만, 대신 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에 두어시간 몸을 못가누게 되는 것은 이전과 마찬가지. 이를 보고 우솝 왈 "앞으로 너 믿고 싸우겠냐! 선의 일어나!" 그 상태로 신 어인 해적단의 간부 도슨과 맞붙었다. 물론 상대도 안됐기에 휘두르기 공격 한 방으로 도슨의 망치까지 부숴버리며 승리했다.

모든 사태가 끝나고 축제를 벌인 뒤 세상소식을 전혀 모르는 루피에게 로빈이 2년간 있었던 세계 주요 뉴스들을 설명해준다. 이 때 검은수염 해적단이 모종의 방법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를 죽이고 능력을 빼앗는 능력자 사냥을 벌이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기겁하며 자기도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우솝이 사람사람 열매는 필요없을 거라고 하자 발끈한다.[24]


3.2. 펑크 하자드 편[편집]


펑크 하자드로 일행과 납치당해 실험 대상으로 보이는 아이들과 탈주하는 도중 트라팔가 로의 능력에 의해 몸이 바뀌어 상디의 몸속에 들어갔다. 상디가 쵸파 표정으로 친절하게 대하자 잘 따르던 아이들이 기분나빠했다.[25] 그 상태에서 아이들의 몸을 조사하다가 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각성제가 검출되자 충격을 받고 분노했다. 특별히 허가받은 의사들만 쓸 수 있는 약품이며, 쿠레하가 쓴 적이 있어 알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극히 소량만 사용해야 하는데 아이들 몸에서는 이미 중증 중독자 수준으로 꽤나 많은 양이 나왔다고 한다.

자기 몸에 들어간 프랑키가 루피와 함께 나설 때 프랑키가 럼블볼을 하나 달라고 하자 주면서 효력과 주의사항을 설명해줬다. 그런데 프랑키는 제대로 듣지도 않고 출발하자마자 냅다 먹은 다음 폭주 상태가 되었다. 그마저도 원래는 2년간의 수련으로 폭주 상태에서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쵸파 본인이 아니라 그런지 제정신을 잃고 폭주, 루피를 계속 공격해댔다. 결국 루피가 그걸 말린답시고 기어3+무장색 패기를 실은 고무고무 코끼리 총으로 쓰러뜨렸다.

파일:쵸파펑크.jpg

덕분에 이후 몸이 돌아왔지만 만신창이에 폭주 후유증으로 움직이지도 못해서 루피랑 프랑키한테 화냈다. 직후 하필 로가 선의와 동행해야겠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우솝이 로의 모자에 묶어주려했고, 결국 로의 칼에 스트랩마냥 매달려야 했다. 로의 가방에 숨어 기지에 침투했는데 베르고를 만나 로가 잡혀버리고 시저 클라운의 능력에 당한 루피, 로빈, 스모커, 타시기와 함께 감옥에 갇히자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하는데, 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마라'라고 적힌 종이쪽지가 날아온다. 그 말대로 일단 기다리며 지켜보니 로의 책략으로 잡혀있던 사람들이 탈출했고, 쵸파는 단독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이후 그나마 제정신을 찾은 모차와 함께 아이들이 마약이 든 사탕을 먹으려는 걸 막는데, 아이들이 워낙 난폭해진 탓에 괴물 형태로도 제대로 막지를 못한다.[26] 그나마 한 명 씩 잡아서 주사를 놓아 진정시키고는 있지만 쵸파 혼자서만 해야해서 한계가 있었다. 이후 모차와 함께 있을 때의 회상이 나오는데, 거기서 모차에게 현재 아이들의 몸상태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모차가 자기들이 죽을줄은 몰랐다며 울자 쵸파도 울면서 더 일찍 구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한다.

로빈 등 다른 동료들도 합류해서 계속 아이들을 저지했지만 결국 모차가 다른 길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붙잡히는데, 모차는 친구들을 죽게 할 수 없다며 사탕을 혼자 다 먹어버리고 피를 토하며 괴로워한다.[27] 이에 아이들이 당황해서 잠시 굳어있는 사이 상디가 이끌고온 G-5의 해군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제압하고, 의무병들이 나서서 쵸파의 지시대로 주사를 놓아 아이들을 전부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 쵸파는 해군들과 함께 서둘러 의무실로 가서 모차를 치료하며, 모차의 용기를 칭찬한다.

다행히 모차는 위기를 넘겼고, 이후 광차를 타고 안전한 연구소 바깥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때 로를 살인마라 부르며 뛰쳐나오는데, 알고보니 로가 수술수술 열매 능력으로 아이들을 분해해서 약 성분을 제거하고 있는 걸 훔쳐보고 토막살인을 한 걸로 오해한 것이다.[28] 아이들이 로 덕분에 치료된 걸 보고 안심하고 이후 해군들이 인솔해갈 때 작별인사를 한다.[29]

3.3. 드레스로자 편[편집]


파일:쵸파드레스.jpg
파일:아트아트.jpg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나미, 브룩, 모모노스케와 함께 배를 지키고 있었지만, 돈키호테 패밀리에 소속된 조라의 습격에 당해 초현실주의 미술품처럼 모습이 변해버렸지만 브룩의 기지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그러나 뒤이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습격을 상디와 로가 막아준 이후, 일시적으로 드레스로자에서 떠나 조라는 섬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1년 넘도록 출연이 없는 상태였고. 다시 795화에서 등장했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조에서 빅맘 해적단의 일원들에게 쫓기는 모양인데, 섬에서 흩어졌었던 모양이다.

801화에서 현상금이 2배나 올랐다. 50베리에서 100베리였다. 사진은 1부 시절 사진에서 옷과 구도만 바뀐 것이었으며 루피 일행도 이걸 보고 딱히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3.4. 조 편[편집]


806화에서 드디어 재등장했다. 나미와 같이 무사한 모습으로 나왔으며 브룩도 마찬가지로 개 밍크들에게 뜯기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하지만 상디는 행방이 묘연했다.

파일:쵸파조.jpg

814화에서 나머지 밀짚모자 일행과 다시 만나서 네코마무시를 보러 가는데, 길 안내를 담당하는 순록 밍크 '밀키'에 한눈에 반해서 헤롱거리는 중이었다.[30] 이후 로 활동, 페콤즈를 치료하겠다고 하며 루피에 의해 6명 전원이 즈니샤에서 시원하게 다이빙을 했으며 써니 호로 착지한다.


3.5.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편집]


루피가 요리를 해 준다고 할 때, 루피에게 불을 안 끄고 나왔다며 지적해 준다.[31] 그러나 결과물은 영 좋지 못했고, 결국 식량난으로 일당이 쫄쫄 굶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루피가 낚은 이상한 물고기를 어디서 본 적이 있다며 상디의 캐비닛을 열어 요리 백과에서 찾은 물고기의 껍질에 맹독이 들었다는 정보를 전해주나 루피는 이미 껍질을 먹어버렸다. 그래도 이 물고기는 크기도 집채만하고 껍질의 독도 구우면 사라진다고 상디가 적어준 메모를 전해져서 나미가 물고기를 조리하여 식량난을 회복하지만 정작 선장 루피는 마젤란에게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 독에 강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며 사경을 헤멘다.[32] 루피를 살리고 싶어도 해독제도 약초도 없어 당황하다가[33] 다행히 빈스모크 레이쥬가 구해준다. 레이쥬가 자신보다 독에 빠삭한 지식을 지니고 있음을 보고 선의 실격이라며 좌절한다. 이후 레이쥬의 능력으로 루피가 회복하자 나머지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운다.[34]

파일:쵸파홀케이크.jpg

드디어 빅 맘(샬롯 링링)의 영토에 상륙하고 루피와 함께 초콜릿 집을 쳐먹는다. 그대로 경찰에게 잡힐 뻔 하지만 샬롯 푸딩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푸딩의 말을 듣고 상디가 여자를 찼다는 말에 경악한다. 이후 출항을 하고 일당 전원은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남서쪽 해안에 상륙한다. 상디를 찾아 더 숲속으로 들어가고, 일당 중 단 것을 가장 좋아하는지라 정신을 못 차린다. 그래도 악어가 도넛 다리를 먹어버리자 도망,루피가 거울의 상처럼 비친 자신과 실랑이 할 때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상디를 찾으러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간다. 이후 이 숲이 위험함을 깨닫고 루피에게 돌아가고 합류하여 숲을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가도가도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고 루피는 나미를 제압하는데, 사실 같이 가던 루피는 빅 맘의 8번째 딸 브륄레였다. 나미가 신 크리마 택트로 브륄레에게서 겨우 빠져나오고 나미가 도망갈 시간을 벌기 위해 에니에스 로비를 작살냈던 괴물 모드로 변하여 브륄레를 막는다. 빅 맘의 전 남편 파운드의 말로는 깜짝 놀랄만큼 강했다고 한다.[35]

결국 캐럿과 같이 브륄레의 거울 세계에 갇혀버린다. 하지만 838화에서 거울 세계가 홀케이크 아일랜드의 여러 지역과 연결되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842화에서는 낫을 든 브륄레에게서 도망다니고 있다.

847화에서 재등장. 결국 캐럿과 함께 브륄레에게 붙잡히고 만다. 하지만 사신 덩치가 큰 동물형에서 수인형으로 변하면 사슬을 풀 수 있기에 역습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연기를 하고 있는 캐럿과 함께 브륄레 일당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미러월드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브륄레와 빅 맘의 부하인 디젤을 부려먹으면서 상디와 나머지 동료들을 찾는다. 853화에선 타마고 남작과 싸우고 있던 페드로와 조우, 그를 자폭으로부터 구해주며 합류하게 된다. 854화에선 나미의 실수로 빅 맘의 부하들과 함께 구워지고 만다. 856화에서 상디와 루피가 싸웠다는 소릴 듣고 "' 루피와 상디가...!! 싸웠어!!? ''' 라는 반응을 보이며 운다.

파일:쵸파토트랜드.jpg

858화에서 벳지의 아지트에서 목욕한 후 우유를 마시면서 도착한 루피와 상디를 맞이해주었다. 정말 드물게도 모자를 벗은 모습으로 나왔다. 다과회 당일, 하룻동안 자지를 못했는지 벳지의 몸 속안에서 곤히 자고 있다. 작전이 시작되자 나미, 캐럿과 함께 웨딩 케이크 안에서 몰래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다. 마더 카르멜의 액자가 부숴지고 빅 맘이 괴성을 지르자 상디와 함께 빈스모크 가문을 구출해낸다. 하지만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 시저의 거울로 도망치려 하지만 거울이 빅 맘의 괴성으로 깨지자 눈물을 흘린다. 이윽고, 샬롯 오븐에게 붙잡혀 공격 당할 위기에 처해지나 레이드 슈트를 입은 빈스모크 니디에 의해 구출된다. 벳지의 성 안으로 피신한 후 루피와 함께 상황파악을 못하고 감탄하고 있다.

872화에서 옥갑으로 인해 홀케이크 성이 무너져내리는 상황을 틈타 탈출하는 데 성공, 이 후 브룩과 함께 정박해두던 샤크 서브 머신을 회수하러 떠난다.[36] 싸우전드 써니 호에 도착하지만 샬롯 페로스페로를 비롯한 인원들이 써니 호를 점거한 상태. 그 와중에 유혹의 숲에서 벌어진 상황을 걱정하지만 싸우전드 써니 호를 탈환하기 위해 브룩과 함께 곧 전투태세를 보인다. 어찌어찌 간부들을 제외한 나머지 졸개들을 브룩과 처리하고 있으나 나미의 방에 있는 거울을 통해 침입한 대군들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인해 브룩과 함께 몸이 굳어버린 채 사탕이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페드로의 자폭으로 인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징베의 일침으로 정신을 잡지만 직후 페로스페로의 캔디 괴물에 의해 써니호째로 박살날 상황이 오자 닥터에게 이제 그쪽으로 간다면서 운다. 허나 징베의 조타실력으로 무사하고 이후 일행들과 함께 카카오 섬을 향해 간다.

그러나 888화에서 다시 추격해온 빅 맘의 함대의 군세에 경악하는데, 이를 캐럿이 스론 형태로 변하여 함대를 파훼해 탈출구를 뚫는 모습에 놀란다. 하지만 889화에서 캐럿이 탈출구를 뚫고서 체력의 한계로 돌아온 뒤, 890화에서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불러들인 빅 맘이 써니 호에 뛰어내려 배를 난장판으로 만들자, 캐럿이 있는 방과 빅맘을 막기 위해 가드 포인트로 방어한다. 징베와 브룩, 나미의 합동 공격으로 빅맘을 배에서 쫓아내고 제우스를 인질로 잡아 도망치려 하지만, 끝내 빅 맘이 프로메테우스를 거대화 시켜 배를 불살라 버릴 작정으로 쫓아오자, 결국 891화에서 몬스터 포인트로 변해 빅 맘에게 그쪽을 안고 물로 뛰어들 수는 있다고 말하며 동귀어진 할 태세를 준비한다.[37] 다행히 892화에서 빅 맘이 케이크의 냄새를 맡고 파이어탱크 해적단의 배로 가버리면서 동귀어진은 하지 않게 되었으며 우여곡절끝에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902화에서 루피, 브룩과 함께 상디에게 밥타령을 한다. 903화에서는 카카오 섬을 탈출할 때 니디가 몰래 주머니에 넣어줬던 상디의 레이드 슈트 캡슐을 상디가 찾아내면서 이를 버릴려고 하자, 루피와 함께 울며불며 레이드 슈트로 변신하면 빔을 쏠 수 있을 거라는 이유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그리고 현상금이 1억 5,000만으로 줄었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예전엔 5억이었다고 말하며 브룩이 다시 확인한 결과 루피의 현상금이 15억이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과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3.6. 와노쿠니 편[편집]



3.6.1. 제 1막[편집]


910화에서 재등장. 써니 호를 수리하고 있다가 신문에 나온 쿠레하의 사진을 잘라간다. 그런데 잘라간 부분이 하필 빅 맘이 카이도본거지로 향한다는 뉴스인지라 밀짚모자 일당은 엄청난 정보를 두 눈 뜨고 잘라갔기에 상디와 같이 엄청난 삽질을 해버린 셈이었으며 이후 919화에서 다른 일행들과 함께 재등장. 루피와 재회하자마자 달려가 안긴다.

920화에서는 다른 일행들과 같이 코즈키 오뎅에 대한 이야기와 킨에몬 일행의 여정에 대해 듣게 된다. 그 와중에 흰 수염을 매료하고 로저가 반했던 오뎅이 꽃의 도시에서 죄인으로 처형당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브룩, 나미, 캐럿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치를 떤다.

921화에서는 킨에몬에게서 캐럿과 함께 이누아라시한테 가 보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후 킨에몬의 능력에 의해 옷이 닌자 복장으로 갈아입혀진다. 그 와중에 상디가 충격을 받고 부들거리자[38] 그를 걱정해준다.

922화에서는 용의 모습으로 변한 카이도를 보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벙쪄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났다고 말하는 에게 분명히 루피 탓이라고 말하며 사과한다. 그리고 카이도가 성터 쪽으로 오자 경악한다. 그 뒤에는 카이도가 쏜 보로브레스에 성터째로 직격당했으나, 다행히 924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시노부가 자신의 악마의 열매 능력[39]을 사용해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모두를 땅속으로 숨겨줬기 때문이다.[40]

3.6.2. 제 2막[편집]


925화에서는 밍크족 의사들과 함께 카이도에 의해 부상을 입은 오타마를 치료해준다.

931화에서는 오타마와 오키쿠, 그리고 모모노스케와 함께 쿠리가하마의 바닷가에서 빅 맘을 만나 겁을 먹으나 그녀가 기억을 잃어버린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당황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가명도 밝혀졌는데, 바로 '쵸파에몽'이다.

933화에서는 여전히 기억상실증에 걸린 빅 맘을 경계하는데, 오타마가 지금이 찬스라고 재촉하자 할 수 없이 빅 맘을 우동에 맛있는 팥죽이 잔뜩 있다고 꼬드긴다.

934화에서는 빅 맘, 오타마, 오키쿠, 모모노스케와 함께 우동으로 향하면서 빅 맘이 거대한 악어 상어를 힘으로 제압한 것에 겁먹으면서도 빅 맘이 기억을 되찾을 만한 발언에 대해선 최대한 조심한다. 그리고 빅 맘과 별개로 이각모 나폴레옹이 아무 말도 없다는 것에 이쪽도 기억상실인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런데 빅 맘이 배가 고프다고 침을 흘리며 처다보자 그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 이쪽 보지 말라고 기겁한다. 배고파하는 빅 맘을 위해 오키쿠가 그려준 간이 지도를 통해 우동까지의 거리를 본 빅 맘이 멀다면서 역시 예사롭지 않게 쳐다보자 보지 말라고 기겁한다.

937화에서는 빅 맘과 오타마가 팥죽의 달콤한 맛을 칭송하는 동안 "우동에 팥죽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그 반동으로 '빅 맘'으로 돌아가면 큰일이 난다."는 걱정에 눈물까지 흘렸다.[41][42]

940화에서 드디어 일행과 함께 루피가 갇혀 있는 우동의 감옥에 근접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도착해도 되는 건가며 눈물을 흘리면서 벌벌 떤다.

파일:쵸파와노.png

945화에서 드디어 감옥에 도착하자 빅 맘이 팥죽이 있는 것 같다고 소리치자 일생일대의 거짓말이 진짜였다는 사실에 더 당황한다. 그리고 감옥문을 빅 맘이 전부 때려부숴준 덕분에[43] 침입이 수월해지자 오키쿠가 우동의 관리자인 대간판 을 경계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쵸파와 함께 감옥에 침투한다. 침투하던 도중 '빅 맘이 착해져서 혹시 적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거 아니냐'며 오키쿠와 함께 우려하지만 그 걱정과는 달리 빅 맘이 단번에 퀸을 붙잡아 땅에 꽂아버리는 광경을 목격한다.

946화에서는 빅 맘이 팥죽을 가져가려는 이유[44]를 듣자 오키쿠랑 같이 놀란다. 그리고 루피가 팥죽은 맛있었다고 말하자 역시 문제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며 운다. 947화에서는 루피가 빅 맘한테 맞고 벽에 처박히자 경악한다.

948화에서는 끌려가는 빅 맘을 보고 오키쿠가 걱정을 하며 구출할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은 그냥 냅둬!"라고 말한다. 그리고 중량 강화 상태로 루피, 오키쿠, 카와마츠, 라이조, 효고로와 함께 간수들과 대치한다. 그러는 도중에 오키쿠가 남자임을 알게 되며 죄수들이 자신을 주목하지 않자 "나는!!"이라며 깨알같은 개그를 날린다.[45]

949화에서는 간수들과 싸우는 도중에 루피가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끌어안은 것 때문에 역병에 걸리자 걱정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950화에서는 역병에 걸린 루피를 치료해주기 위해 항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루피한테 그러게 왜 만졌나며 화를 낸다.

952화에서는 루피를 포함해 역병에 걸린 수인들을 전부 치료해주는 데 성공했다.[46]

955화에서 결전 이틀 전에 루피와 오타마와 함께 킨에몬 일행과 합류한다. 그리고 로는 상관없다고 대답하는 시노부를 말린다.

3.6.3. 제 3막[편집]


959화에서 결전 전날의 상황이 나왔다. 결전 이틀 전, 루피, 브룩과 같이 사무라이 갑옷으로 갈아입는다.

977화에서는 나미, 우솝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 동료들이 토리이 요새의 병력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을 조용히 지켜본다.

979화에선 나미,우솝 등과 함께 브라키오 탱크를 타고 섬후방으로 간다.[47]

981화에서는 동군과 함께 이동하던 중 빅 맘이랑 눈이 마주쳐 겁에 질린다.

결국 982화에서 빅 맘에게 추격당한다. 그 와중에도 추격당하면서 킨에몬 일행을 생각해서 일행과 반대편으로 도주한다.

하지만 983화에서 빅 맘이 제우스를 되찾기 위해 유곽으로 들어간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 빅 맘에게 쫓기게 될 나미 일행과 유곽에 들어간 상디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986화에서는 우솝이랑 같이 모모노스케가 잡혀있는 라이브플로어에 가는데 주변이 장난이 아니고 거인족인가라고 하는 것을 보아 넘버즈의 술자리를 지나고 있는 것 같다.

989화에서 우솝과 함께 브라키오 탱크에 탄 채 넘버즈에 붙잡히지만 프랑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전투태세를 취한다.

994화에서는 의 익사이트탄 빙귀로 인해 주변이 얼음 오니 투성이가 된 걸 보고 분명 어딘가에 항체가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한다.

하지만 995화에서 브룩과 같이 빙귀에 감염당하고 만다.[48]

997화에서는 아푸를 쓰러뜨린 조로 덕분에 항체를 얻는다. 그리고 빙귀의 바이러스 구조 및 약점[49]을 말해준다. 적과 아군 구분없이 모두 구해주겠다며 퀸에게 죽지 말라고 당부한다. 마르코가 조로와 로빈을 만난 것으로 보아 마르코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998화에서 마르코의 능력에 의해 몸에 불이 붙지만 이윽고 마르코의 불이 빙귀 바이러스를 상쇄시킨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효고로를 비롯한 사무라이들의 보호 하에 미야기와 트리스탄과 함께 빙귀 항체 양산을 시작한다.

1005화에서 항체를 만들다 상디의 외침을 듣게 되며 1006화에서는 빙귀에 감염당한 상태에서도 항체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파일:chipper57.jpg

1007화에서 마침내 항체 양산에 성공하자 우선 빙귀가 되기 일보직전이자 목 날아가기 직전이었던 효고로에게 투여하여 치료에 성공한다.[50] 여기에 양산한 항체를 일일이 투여하기엔 시간이 없는 관계로 항체를 바이러스로 만든 다음, 대포로 발사시켜 플로어 전체에 살포하는 '쵸파 퍼지 네블라이저'로 빙귀에 감염된 자들을 피아구분없이 치료해준다. 또한 쵸파는 퀸에게 바이러스를 전쟁에 사용하면 나중에 감당할 수 없다고[51][52]일갈하지만 자신의 역작이 무산된 것을 본 퀸이 분노한다. 하지만 스마일의 생산 중단으로 빙귀가 되도록 버림패 취급당한 것에 분노한 백수 해적단 플레져스, 웨이터스들이 적인 자신들마저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해적단을 때려치고 쵸파에게 가세할 것을 당당히 선포하는 지경에 이른다.[53][54] 이에 퀸은 쵸파와 배신자들까지 전부 쓸어버리려다 마르코에게 포박당한다.

파일:chopper56.jpg

너구리 아니야!!!

참고 링크


여기에 마르코가 "한 방 먹이라"는 말에 쵸파는 한마디 하고 싶었다며 럼블볼로 몬스터 포인트로 변신한 뒤 자신은 너구리가 아니라는 한이 서린 한마디와 함께 퀸의 뺨을 전력으로 [55] 후려치고 퀸은 얻어맞고는 피를 토한다.[56] 덤으로 쵸파의 한서린 외침을 통해 계속해서 너구리라고 부르던 다른 일행들(효고로와 뒷 골목 두목들, 마르코X 드레이크, 심지어 쵸파에 의해 살아난 백수 해적단 졸개들까지...) 모두도 기겁하더니 입을 가리고선 속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1014화에선 여전히 거대화 상태로 퀸과 싸운다. 하지만 퀸은 고대종답게 쓰러지지 않고, 설상가상 페로스페로의 화살 공격을 받아 지친 상태이다. 퀸에게 "무하하하하, 이기고 있는 자의 숨결이 아니군. 너구리!!"라는 조롱을 듣고 쵸파도 "제기랄 퀸에게 뭘 해도 안 통해."라고 퀸이 일부러 공격을 당해주면서 놀아주고 있다는 것으로 나온다.[57] 쵸파는 잠시 시저 클라운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일[58]을 떠올린다. 하지만 루피가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하는 나머지 퀸에게 공격을 허용당한다.

1015화에선 전의를 상실하여 퀸에게 "의욕이 있기에 놀아준 건데 말이야."라는 말을 듣고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상디의 도움으로 살게 된다. 그리고 상디로부터 조로의 치료를 부탁받는다. 이윽고, 모모노스케로부터 루피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고선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1017화에선 개량 럼블볼의 리스크로 몸의 크기가 소인족 수준으로 작아지고, 노인 말투로 말하게 되는 부작용을 받는다.

1038화에서는 드디어 부작용이 풀려 몸이 원래 크기대로 돌아온다. 이후 곧바로 초회복약을 먹은 조로를 걱정한다.[59] 그리고 로가 빅 맘한테 유효타를 가하자 경악한다.

1043화에서는 라이브플로어로 내려온 카이도한테서 루피가 죽었다는 말을 듣자 울음을 터뜨린다.

1044화에서는 각성한 루피가 팔을 거대화한 채로 늘려 동물형 상태의 카이도를 붙잡는 걸 보고 오열하면서 루피냐고 말한다.

1045화에서는 루피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얼굴을 드러내자 루피처럼 눈알이 튀어나오며 경악한다.

1046화에서는 나미한테 동료들이 모두 없다고 말한다. 이후 제우스한테 너의 비로 불을 꺼달라고 하지만 제우스는 이정도의 화재는 나도 큰 화상을 입을 거라며 거절한다.

1050화에서는 밍크족의 의료진들과 함께 중상을 입은 조로, 킨에몬, 키쿠노죠를 치료하려고 한다.

1051화에서는 루피와 조로를 치료한다.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는 의무병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는데 특히 시작부터 숫적으로 전세가 엄청 불리했던 이번 전투에서 아군과 적에 상관없는 치료를 통해 빙귀 감염으로 고생했던 백수 해적단의 많은 인원들을 포섭하는데에 성공하며 오타마의 수숫수숫 열매 능력으로 인한 기프터즈의 가세와 더불어 전세를 뒤바꾸는데에 기여했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깨어난 조로에게 안겼으며 다른 남성진들과 같이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3.7. 최종장[편집]


이후 1058화에서 현상금이 갱신된 걸 확인하고 기대를 품지만 나레이션이 1000베리라고 소개하자 화를 낸다. 이후 로빈이 기운내라면서 솜사탕을 건네주자 귀엽게 기뻐한다.

1060화에서 코브라 암살 사건과 비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코브라의 죽음에 슬퍼하고 코브라가 해적인 자신들에게도 다정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 그리고 루피가 당장 비비를 찾으러 마리조아로 쳐들어가자고 선동하자 동의했다. 그러나 조로가 반대해서 취소된다.

며칠 후, 겨울섬에 도착하면서 타마가 만들어준 삿갓을 쓴 채로 자랑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날아가버리고 만다.

1061화에서 루피, 쥬얼리 보니와 함께 바다에 빠져 위기에 처하지만, 징베 덕분에 살아남는다. 그리고 에그 헤드라는 섬에 도착하게 된다.

1063화에서는 셋이서 Dr. 베가펑크의 무인 조리기에서 만들어진 음식들을 실컷 먹고 배가 빵방해진다. 이후 아틀라스가 떠난 뒤 루피를 따라 어던 기계로 들어갔다가 SSG 로고가 써진 복장으로 갈아입혀진다. 이후 경찰 복장을 한 파시피스타가 나타나 공격을 가하는데, 이때 보니가 쿠마를 아버지라고 울면서 말하자 루피와 징베랑 같이 경악하다가 레이저를 정통으로 맞는다.

1064화에서는 위장을 위해 보니의 능력을 통해 늙은이로 변했다. 루피가 보니에게 사연은 알겠는데 아빠랑 닮은 사람 정도조차 못 날려버리게 하면 어쩌냐고 투덜대는 걸 듣고 닥치라 하면서 보니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늙은 몸이 불편했기에 원래대로 좀 돌려달라고 부탁했고, 보니는 쿠마에 대한 설명을 하며 쵸파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한다. 와중에 쿠마가 인간이 아닌 이종족이라는 설명을 듣고 관심을 가진다.

1067화에서는 본체 베가펑크와 조우하여 그의 능력에 대해 듣고 의학에도 능통하냐 묻는다. 자랑스레 통달했다고 하는 베가펑크의 대답에 매우 감탄한다.

이후 로브 루치가 나타나 아틀라스를 파괴하자 루피의 말을 듣고 아틀라스 치료를 시도하지만 프랑키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한다. 본인이 하기에는 신통치 않았는지 아틀라스를 들쳐 멘 징베와 함께 그 자리에서 도망가고, 이때 같이 도주한 쥬얼리 보니가 쿠마를 원래대로 돌려내라는 말에 대한 베가펑크의 대답이 무시라면 죽이겠다고 하자 그건 화풀이 아니냐며 딴지를 건다.


4. 극장판[편집]



4.1.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편집]


금사자 시키에 의해 나미가 납치당하고 일행이 갈라졌었을 때, 조로와 함께 겨울 지대에 떨어졌다. 길치인 조로 때문에 1주일 간 겨울 지대를 헤메다가 괴수에게 공격당할 뻔한 '샤오'라는 소녀를 구해주고[60], 샤오가 사는 마을 '메르비유'로 향하게 된다. 일당 내 유일한 동물인 만큼,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다프트 그린의 독향을 제일 먼저 눈치챘으며, 이 때문에 마을에 들어가기 전까지 내내 코를 막고 있어야 했다.

중간에 루피, 조로, 상디, 우솝과 함께 금사자 시키와 대적하지만 순식간에 패배한다. 이후 마지막에 코트를 걸친 채 바주카를 쏴대며 시키의 함대를 쓸어버리고 우솝과 함께 나미를 구출한다.


4.2. 원피스 필름 Z[편집]


천식으로 고통받아 표류 중이던 제트를 구해내 치료해준다. 하지만 제트는 루피의 해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폭주하였고, 이때 쵸파는 제트의 제자 아인의 능력에 의해 어려지고 만다. 이후 조그마진 채 귀염둥이 포지션으로 행동한다.


4.3. 원피스 필름 골드[편집]


우솝과 함께 테조로의 부하인 바카라를 상대하는 역할을 맡았다.


4.4.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편집]


파일:쵸파.jpg
파일:쵸파2.jpg
해적 박람회에 버스터콜이 올 거라는 정보를 알아낸다. 이후 스모커에게 포박당하지만 상디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상황을 루피에게 알린다. 그리고 불릿에게 당한 루피를 치료해 재기할 수 있도록 한다.


4.5. 원피스 필름 레드[편집]


우타샹크스 및 각종 카메오에 집중한 극장판인지라 밀짚모자 일당의 비중 자체가 낮아져 비중은 별로 없다.

우타의 광팬으로서, 루피가 우타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경악한다. 이후 우타를 집어삼킨 토트 무지카에 대해 다른 일당원들과 조사하였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18:41:32에 나무위키 토니토니 쵸파/작중 행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애초에 야생동물인 순록들 입장에선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쵸파는 더 이상 순록이 아니라 정체불명의 괴생물로 보였을 것이다. 그러니 쫒아낼 수밖에 없다.[2] 히루루크가 왜 3일이나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말하면 싫어할 줄 알았다고 대답했다. 예전에 말을 걸었다가 총에 맞은 기억이 있어서 순록이 말을 하면 싫어할 줄 알았다고. 그러나 히루루크는 말은 내가 너보다 더 잘한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3] 다만 히루루크는 의술의 '의' 자도 모르는 돌팔이 의사인지라 제대로 된 의술은 전혀 가르쳐주지 못했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이 안 나오고 극장판에서 나온다.[5] 어차피 시한부 인생이었던 히루루크가 쵸파의 정성에 감동해서 구차하게 며칠 더 사는 것보다 마지막으로 쵸파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죽는 걸 선택했던 것이다.[6] 이때 드럼 성에 가기 전에 쿠레하에게 "착한 것만으로는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먼저 그에 맞는 지식과 의술을 배워. 실력이 없으면 누구도 살릴 수 없는 거야!"라는 일침을 들었다.[7] 원작에서는 울면서 달려들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폭주하듯 괴성을 지르며 눈이 빨갛게 변하며 돌진한다.[8] 국내 정발본의 대사는 일종의 의역으로 원문은 의사를…의사를 가르쳐 주세요…!!!(醫師を…醫師を教えてください…!!!) 라고 하는데 의술을 가르쳐 달라는 게 아닌 의사 자체를 가르쳐 달라는 것으로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어떻게든 의사가 되려는 순수하고 처절한 모습을 보여줘 지금도 원피스하면 손꼽히는 슬픈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9] 정확히는 루피는 동상을 비롯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 깨어나 극도로 배고픈 상태였던지라 쵸파를 보고 잡아먹기 위해 물어뜯고 있었고, 곁에서 순록고기 요리 레시피를 잠꼬대로 읊던 상디는 날거로 먹으면 위험하니 자신이 요리해 주겠다며 같이 쵸파한테 달려들고 있었다.[10] 스노우 버드가 문 위에 둥지를 틀고 있었기 때문이다.[11] 본편에서는 그냥 "우오오오오오~"하며 짐승이 우는 소리를 냈지만, 극장판 에피소드 오브 쵸파에서는 정말 보는 사람이 가슴이 아릴 정도로 그동안의 한을 모조리 풀었다는 듯 아프게 울부짖는다. 그 다음 암전되고 닥터 쿠레하의 "자, 어서 가거라! 바보같은 내 아들아...!" 대사로 끝나는 장면은 본 극장판 명장면 중 하나.[12] 사실 쵸파도 Mr.2 봉쿠레의 복사복사 열매 능력에 얼굴이 팔렸지만, 크로커다일이 애완동물 취급하고 무시해버렸다.[13] 애니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배지킴이로 남았을 때 로빈도 같이 남았는데, 나미에게 들은 정보가 있었는지 로빈을 경계하다가 물을 엎어버리는 바람에 물을 길러 가면서, 당시 럼블볼을 처음 만들었던 날과 닥터 쿠레하의 치료가 첫 진료였다는 이야기를 해주며 친해진다.[14] 상디가 말하기를 결투에서 패배한 남자가 동정까지 받으면 얼마나 비참한 기분일지 생각해보라 말했고, 괜한 친절이 '패배자'를 괴롭게 하는지 생각해보라 말한다. 그 후 녀석은 자신이 이렇게 될 걸 각오하고 결투에 임한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안해주는 건 차마 할 수 없었는지 우솝 곁에 치료용품만 놔두고 울면서 돌아왔다.[15] 그러나 우솝에게 들리지 않았고, 우솝은 나중에 따로 프랑키를 통해 아쿠아 라구나를 알게 된다.[16] 인간형이나 완력 강화 상태에서는 유효타만 냈을 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럼블볼을 3알째 먹고서는 이성을 잃은 채 단 6대만으로 쿠마도리를 처절히 털어버렸다.[17] 물론 2년 후긴 하지만 몬스터 포인트는 무려 페로스페로의 캔디 화살을 받아내면서 사황 최고 간부인 퀸을 상대로 어느정도 버틸 수 있다는게 드러났다. 이보다 약하더라도 1부에서 등장한게 사실상 밸런스 붕괴라고 볼 수 있다.[18] 이름과 현상금이 뜨는 화면에 '???????'라고만 뜬다.[19] 샤본디 제도에서 일행이 정말로 전멸할 것 같자 럼블볼 3개를 한번에 다 먹고 발동했다. 괴물화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 쵸파가 느낀 절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20] 인수형은 사람사람 열매를 먹었을 당시의 외관을 2족 보행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21] 일단 루피와 정부요원들 모두 원래 모습과 다르다는 건 인지했으나 '2년이나 지났으니 바뀔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염두에 두었다. 그런데 정부요원들은 '저 정도로 다르다면 가짜일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신중하게 기다리다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짜 쵸파가 이들을 따르자 진짜라고 여기고 행동한 것이고, 루피는 바보기 때문에 저런 일말의 의심도 없이 믿어버린 것이다. 쵸파는 인간이 아니라 순록이기 때문에 애초에 저 외형적 차이를 인지하지도 못했다.[22] 각(다리 각,脚)이 아닌 각(뿔 각,角)임에 주의.[23] 잘 보면 2년 전 애니에스 로비에서 변신했을때보다 훨씬 크다.[24] 근데 이후에 밝혀지는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진실을 생각해보면 묘한 아이러니다.[25] 반대로 쵸파 몸에 들어간 프랑키가 변태표정을 짓자 쵸파를 귀여워하는 로빈이 '쵸파 얼굴로 그런 표정 짓지 말라'고 살벌하게 부탁한다.[26] 그 전에 이미 한 번 폭주했다가 루피의 공격기를 받고 겨우 후유증이랑 부상을 치료한 상태였다. 거기다 아이들도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진짜 거인족마냥 괴력을 발휘했다.[27] 실제로 마약은 한꺼번에 대량을 투입하면 죽을 수 있다.[28] 정작 아이들은 몸이 분리된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아무렇지도 않아했다.[29] 물론 그냥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고, 몸 안의 약 성분을 제거한 것 뿐 오랫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바로 부모 곁으로 돌아가는 대신 일단 해군들과 함께 베가펑크에게 갔다.[30] 밀키는 밍크족들의 아이돌 격인 존재로 밀키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여담으로 밀키가 여성임에도 뿔이 있어서 의아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순록은 사슴과는 달리 수컷 암컷 모두 뿔이 있다. 수컷의 뿔이 암컷보다 클 뿐이었다.[31] 태풍이 불어와서 불은 꺼진다.[32] 나중에 나온 설명에 따르면 이 독은 거인족도 즉사할 정도의 맹독이라고 한다.[33] 그와중에도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맛있다고 우는 모습은 덤이다.[34] 각 팀원들 모두가 울긴 했지만 각자 반응이 달랐다. 쵸파와 캐럿은 펑펑 울며 루피를 끌어안았지만, 브룩은 말 없이 울고 나미는 물고기 타령을 하는 루피에게 성질 낸다.[35] 평상시에는 트리오 중에서나 그나마 가장 강한 정도지만, 괴물 모드를 사용하면 중상위권 수준의 힘을 발휘한다. 심지어 루피가 펑크해저드에서 눈앞의 예티 쿨 브라더즈에게는 신경도 안 쓰고, 괴물모드로 날뛰는 쵸파(정신은 프랑키)를 제압하는데 기어 3 무장색 경화 엘리펀트 건까지 사용했다.[36] 도중 슈트로이젠의 능력으로 성이 케이크가 되는 바람에 크림 범벅이 되고 만다.[37] 쵸파도 엄연히 사람사람 열매 능력자다.[38] 왜냐하면 킨에몬이 부른 쿠노이치인 '시노부'의 생김새가 굉장히 땅딸막하고 뒤룩졌기 때문이었다.[39]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은 무엇이든 익는 능력이다.[40] 그리고 본인은 모피 강화를 사용해서 일행들을 받쳐줬다.[41] 애니에선 덤으로 루피가 빅 맘에게 수명을 빼앗기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루피의 성격도 그렇고 루피쯤 되면 빅 맘에게 겁을 먹을리는 없으니 수명이 빼앗길 일은 없다.[42] 다만 오타마의 말대로 우동에 진짜 팥죽이 있다.[43] 탈옥과 침입방지를 위한 엄청나게 두꺼운 강철 감옥문이 정문, 제 2, 3게이트로 3개나 있었는데 그걸 죄다 때려부셨다.[44] 마을 사람들한테 받은 은혜를 팥죽으로 갚으려고 한 것이다.[45] 주목을 하지 않아도 어쩔수 없는게 쵸파는 감옥에 방금 도착한 상태이니 죄수들은 쵸파를 전혀 모른다.[46] 본인 왈 의외로 간단한 바이러스였다고 한다.[47] 덤으로 자칭 쵸파 사령관이라 부르며 눈을 반짝였다.[48] 다만 브룩은 뼈다귀뿐인 몸 덕분에 멀쩡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쵸파만 데미지를 입은것으로 보인다.[49] 몸을 차갑게 하는 가스와 융합한 바이러스로 불 근처에 있으면 증식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50] 쵸파 자신이 멀쩡한 상태였던것을 보면 항체를 자신의 몸에 주입해 항체가 제대로 완성되었는지 시험한것으로 보인다.[51] 당장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부터가 바이러스로 만들어낸 생물병기가 일으키는 대규모 피해와 왜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52] 실제 군대에서도 생물학 무기에 대해 별도의 전술 체계를 운영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다.[53] 하늘섬에서도 게다츠에게 죽을 뻔한 신병을 구해줘서 신병이 쵸파 편을 들었었는데, 훨씬 더 거대한 규모로 똑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54] 사실 처음에 쵸파가 조로를 통해 백신을 손에 넣었을 때에 광장 안의 전원에게 빙귀 감염의 대처법을 크게 소리쳐 알려주면서 "난 의사니까 적도 아군도 모두 구해!"라고 주장했을 때에도 다들 정말인가 하고 마음이 움직였었지만, 적을 치료해줄 리가 있겠느냐는 퀸의 호통에 결국 쵸파를 믿지 못하고 공격을 계속했다. 하지만 이번에 진짜로 쵸파가 백신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전부 치료한 데다가 정작 자기들의 상사라는 인간인 퀸은 애초에 자신들을 쓰고 버릴 물건으로 취급할 생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결국 완전히 쵸파에게로 마음이 돌아서 버린 것이었다.[55]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쵸파나 베포의 현상금이 낮은 건 해군 측에서 마스코트(애완동물)라고 판단해 그런 것이지, 둘 다 전투력은 상당한 편이다. 덧붙여서 마르코가 직접 퀸의 목을 잡아두고 있어서 퀸은 회피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해군 측 스파이로 밝혀진 X 드레이크의 보고 내용에 따라서 전투력만큼의 현상금이 책정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후술.[56] 2부에서는 존재감도 옅어지고 여전히 겁을 먹는 모습에 일당의 조력 역할에만 치중해서 아쉬움이 많았었으나, 와노쿠니 편에 들어와서는 빅 맘을 유도해 루피의 우동 감옥 탈출에 크게 기여했고 특기를 살려 적들까지 치료하는 포용력에 처음으로 사황 최고 간부에게 유효타를 먹이면서 확실하게 만회할 수 있게 되었다.[57] 다음 화에서 대놓고 퀸이 스스로 놀아준 거라고 말한다.[58] 기존의 럼블볼에 시저가 말한 약물을 넣어 거대화 시간을 3분에서 30분으로 늘리게 해준다. 대신 리스크도 늘어난다고 한다.[59] 조로가 먹은 초회복약은 완전 회복을 대가로 평소보다 2배의 고통을 안겨주는 명약인데, 현재 조로는 을 쓰러뜨린 뒤 쓰려져있는 상태다.[60] 이때 조로가 마침 인간형으로 변해있던 쵸파에게 애 춥지 말라고 가죽이라도 벗어주라고 하는데, 춥겠다며 진짜 벗어주려다 뒤늦게 어떻게 벗냐며 딴죽을 거는 개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