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호그백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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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등장인물.

스릴러 바크 해적단 3괴인 중 한 명. 의사 중에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천재 외과의. 웃음소리는 '훠스 훠스 훠스'(フォスフォスフォス).

기적 같은 수술로 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으며 의사로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 토니토니 쵸파도 호그백의 본성을 알기 전에는 호그백을 의사로서 진심으로 존경했다. 하지만 실상은 천박하기 그지없는 인격의 소유자로 인성과 실력이 정확히 반비례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에 취한 나르시시스트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나 윤리의식이 조금도 없다. 자기는 쉽게 환자를 고치는데 이를 쩔쩔매는 다른 의사들을 바보 취급하거나 자신의 기술을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 것은 그렇다고 쳐도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전혀 없다. 죽은 자의 시신으로 만든 좀비를 자신에게 복종하는 소모품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겟코 모리아에 대한 충성심은 진짜다.[9] 모리아의 그림자그림자 열매 능력과 호크백의 의술이 결합해서 많은 좀비 부하들이 양성되었다. 특이한 패션부터 시작해서 신드리를 본인의 연인으로 삼고싶은 집착에 사고로 사망한 신드리의 시신에 모리아의 능력으로 그림자를 넣어 하인으로 삼는 등 그야말로 변태다.

또 언제나 자신을 천재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의술을 제외하면 여기저기 허술한 구석이 많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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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오랫동안 짝사랑한 유명 여배우 빅토리아 신드리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이유로 자기 구혼을 거절한 데 낙심하고, 그녀가 사고로 죽자 아주 정줄을 놓고 종적을 감추었다.



이러던 중 모리아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녀의 시신을 훔쳐 모리아의 능력으로 좀비로 되살린다. 게다가 이 시점에서 의사로서의 윤리의식은 완전히 사라져 죽은 자를 소모품으로밖에 생각하지 않게 되어, 그 신드리에게조차 복종의 증거를 보이라며 바닥을 핥게 했다.

46권에서 스릴러 바크의 선발대로 나선 쵸파 일행을 자신의 자택으로 초대했다. 자신의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쵸파에게 태연하게 자신은 이곳에서 '사자(死者)의 소생'을 연구하고 있다며, 누구에게나 가까운 사람 중 되살리고 싶은 사람이 한둘은 있을 것이며 그들을 살려낼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이 기뻐할 수 있을 것이지만 '사람의 생사를 조작하는 것'은 신조차 두려워하는 사악한 의학이므로 스릴러 바크에 숨어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결국 호그백의 진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 쵸파에게 박살날 뻔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오즈에 의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서도 신드리에게 자신을 구하라며 욕을 해대다 오즈의 발에 깔려 리타이어. 그래도 바퀴벌레처럼 명줄은 길어서 압살롬을 깨워 이런 데서 끝날 생각은 없다면서 함께 모리아를 구출하고 스릴러 바크에서 탈출했다.

2부에서는 압살롬, 모리아와는 달리 전혀 등장이 없다. 다만 정상전쟁에서 도플라밍고와 파시피스타들에게 중상을 입은 모리아가 멀쩡히 등장한 것이 호그백의 의술 덕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압살롬이 시류한테 살해당해 투명투명 열매의 능력을 빼앗기고 상관인 모리아는 압살롬의 시체를 되찾기 위해 검은 수염의 본거지로 간 위태로운 상황인 만큼 호그백 본인도 상당히 위험한 처지에 놓였다 볼 수 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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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적에는 지금과는 매우 딴판인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약간 섬짓해보이기도 한다.

• 트라팔가 로처럼 외과의다. 그래서 별명이 비슷하다. 이쪽은 천재 외과의, 로는 죽음의 외과의. 하는 짓이나 행적만 보면 호그백이 죽음의 외과의고 로가 천재 외과의여야 할 것 같은 건 함정.

• 압살롬이 결혼식 피로연 때 호그백에게 배춤으로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하는 걸 봐서는 전에 보여줬던 배춤의 인기가 많은 것 같다.

• 국내판 대피스 11기에서 이현 성우의 닥터 호그백을 중심으로 대원 3기 성우들의 열연으로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하여 이인성 브룩과 더불어 대원 재평가에 기여한 캐릭터. 커리어에 당당히 남을 만한 연기를 선사했다. 그 덕택인지 이 이후부터 이현은 승승장구하기 시작해서 외화 더빙은 물론 게임 더빙까지 참여하게 되는 등 입지도가 넓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