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노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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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토노와리
Tonowari

이름
토노와리
Tonowari
종족
나비
부족
멧카이나 부족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로날 (아내)
츠이레야 (딸)
아오눙 (아들)
직위
멧카이나 부족의 올로에익탄[1]
등장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담당 배우
클리프 커티스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쿠스노키 타이텐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4. 역대 포스터



1. 개요[편집]


아바타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안 군도를 영역으로 삼는 멧카이나[2] 부족의 올로에이크탄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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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아바타: 물의 길[편집]


오마티카야 부족의 정글을 떠나 자신들의 아와아틀루 마을로 온 제이크 설리 가족을 멧카이나의 올로에익탄으로서 정중히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제이크는 그가 엄격한 족장이라며 살짝 긴장한 상태로 조심스럽게 자신들의 이주를 허락해달라 요청하는데,[3] 토노와리는 숲 부족이 갑작스럽게 바다에서 생활한다는 것에 난처한 반응을 보였지만 제이크가 그저 우투루[4]를 찾으러 왔다며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과 그가 하늘 사람과 맞서 싸운 위대한 영웅인 토루크 막토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기에 족장으로서 그들을 멧카이나 부족의 형제자매로 받아들인다.[5] 이후 제이크 일가가 생활할 거주지를 제공해주었으며 자신의 아들 아오눙과 딸 츠이레야에게 멧카이나 부족의 생활방법을 제이크 일가들에게 가르쳐 줄 것을 명령한다.

토노와리 본인도 제이크에게 스킴윙(추락)을 타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주는데, 이크란보다 성격이 훨씬 까탈스런 스킴윙을 무리하게 타려는 제이크를 보고 그건 전사들이 타는 것이니 우선 일루부터 시도해 보는 게 어떻겠냐며 제이크를 넌지시 만류하지만 토루크 막토의 자존심 때문인지 꿋꿋하게 추락을 길들이려 하는 제이크를 걱정스레 지켜본다. 그 다음 처음엔 잘 타는 듯 싶다가도 결국 잠수하는 과정에서 제이크가 떨어져나가는 모습을 보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탄식하는 표정이 일품.

시간이 흘러 제이크의 둘째 아들 로아크와 토노와리 본인의 아들인 아오눙과의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진다. 네테이얌과 로아크에게 얻어맞은 아들 아오눙의 얼굴에 잔뜩 멍이 들었지만 아오눙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단순히 애들 싸움이라 생각했는지 이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오눙과 그 친구들이 로아크를 거주지 인근 해역보다 훨씬 위험한 삼형제 바위 인근 해역에 버려두고 온 사실을 알자[6] 바로 부족민들을 보내서 제이크 일가와 함께 로아크를 찾았다. 다행히 로아크는 추방자 툴쿤, 파야칸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돌아왔고, 돌아온 로아크 앞에 아오눙을 거칠게 앉히며 사과시키고 아오눙이 너를 버려두고 온 것이 맞냐며 엄한 표정으로 추궁한다. 하지만 부모를 실망시켜 의기소침해진 아오눙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한 로아크가 자기가 멋대로 나간 것이고, 아오눙이 자신을 말렸다고 두둔하자 거짓말이란 것을 대충 짐작[7]하면서도 로아크의 뜻을 받아들여 상황을 일단락시킨다.

이렇게 이해심 높은 모습을 주로 보여주던 토노와리였으나, 그런데 이 일이 있고나서 로아크가 몰래 파야칸과 만나는 것을 알자 아내 로날과 함께 대경하여 로아크는 물론 아들인 아오눙, 딸인 츠이레야까지 불러 크게 질책하는데 아직 어린 로아크가 메트카이나 부족의 금기를 잘 모르는 것을 감안했는지 로아크와 아이들을 자리에 앉히게 한 다음에[8] 잠시 언성을 가라앉히고[9] 로아크에게 툴쿤의 길 이라는 먼 옛날에 있던 툴쿤들의 피로 얼룩진 과거와 과거의 반성을 위한 툴쿤의 금기[10], 그리고 동족을 죽인[11] 추방자 툴쿤에 대한 긴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다시는 파야칸을 만나지 말라며 단단히 일러준다.[12]

한편 제이크가 키리의 치료를 위해 호출한 헬기의 항적을 추적하여 제이크가 숲 부족을 떠나 멧카이나 부족들이 생활하는 제도에 잠적했음을 눈치 챈 쿼리치가 툴쿤 사냥꾼의 모함인 시드래곤을 징발, RECOM을 이끌고 인근 부족들을 습격해 제이크가 숨어있는 위치를 실토하라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이미 토노와리가 제이크 일가의 위치를 함구해 달라고 사전에 이야기 해 놓았기 때문에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13] 짜증이 난 쿼리치는 부족민들을 사살하려고 하나 통역사로 붙어있던 스파이더가 간곡히 말린 덕분에 거주지만 불태우는 것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쿼리치는 제이크가 제 발로 나서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톨쿤 사냥꾼을 이끌고 고의로 연안 근처에서 툴쿤을 사냥하여 그 시체를 그대로 내버려두는 잔혹한 도발 행위를 자행한다.[14] 심지어 사냥당한 해당 툴쿤은 토노와리의 아내 로날의 영혼의 자매였던 툴쿤 로아였고, 오랫동안 난임이었다가 겨우 얻은 새끼마저 어미의 옆에서 함께 죽어버렸기에 시체를 끌어안고 이게 무슨 일이냐며 오열하는 로날을 토노와리는 그저 슬픈 표정으로 지켜본다.

이러한 도발 행위는 멧카이나 부족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려 부족 전체는 물론이고 평소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던 토노와리 본인마저 이성을 잃어버렸고 그대로 전사들을 이끌고 하늘 사람들과 전쟁을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이 쿼리치의 도발임을 알고 있는 제이크가 '그들에게 싸움을 걸면 그들은 툴쿤들도 당신들도 전부 죽일 뿐이다, 이것(위치 추적기)에 맞으면 죽을 때까지 쫓기니 나를 찾아오면 내가 가서 이걸 꺼주겠다고 툴쿤들에게 전해라'라며 간곡히 설득을 하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성을 되찾은 뒤, 전쟁을 벌이는 대신 인근 툴쿤 무리에게 먼 바다로 피신하라는 언질을 전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파야칸을 구하려던 로아크, 그리고 그와 함께 나간 자신의 딸 츠이레야가 쿼리치의 인질로 잡혔다는 소식을 듣자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전사들을 이끌고 싸움에 나선다. 그 와중에도 아내 로날이 만삭의 몸으로 창을 드는 것을 보자 걱정하는 표정으로 만류하지만 분노에 찬 로날의 모습에 한 발 물러선다. 이후 아들 로아크를 구하기 위해 도피 대신 싸움을 택한 제이크와 네이티리와 함께 툴쿤 사냥꾼과 RECOM이 탑승한 시드래곤을 향해 진격한다.

이후 시간이 지나 삼형제 바위 근처에서 시드래곤을 발견한 멧카이나 부족군은 거리를 벌린 채 대치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때 제이크가 온 것을 본 쿼리치가 인질과 교환하자며 제이크 혼자 넘어오라며 무전을 보냈고, 제이크가 무장을 손에 내리고 굳은 표정으로 홀로 적진에 걸어들어가는 것을 걱정스레 지켜본다. 그런데 시드래곤 바로 아래에서 파야칸이 로아크와 일행들을 구하기 위해 난입하여 RECOM과 툴쿤 사냥꾼들이 혼란에 빠지자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달려드는 제이크와 함께 전사들을 이끌고 돌격한다.[15] 선박에서 난사하는 기관총의 탄막을 추락의 기민한 움직임으로 돌파한 뒤[16] 도약하여 보트에 탄 사냥꾼들을 창으로 꿰뚫는 장면은 가히 일품. 전사들 중 일부가 폭뢰와 화망에 당하는 희생이 있었지만 츠이레야도 무사히 구출했고, 다수의 툴쿤 사냥꾼들을 처치했으며 그들의 모함인 시드래곤을 격침시키는 대승을 거두었으며, 동시에 그동안 무참히 죽어나갔던 툴쿤들의 복수를 달성한다.

이후, 마을로 돌아와 전사한 부족민들과 동생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네테이얌의 장례식을 치룬다. 이때 네테이얌의 시신을 부족의 성지인 선조들의 만에 위치한 영혼의 나무에 안치해 에이와의 품에 안기도록 허락해 주었고, 자신이 분쟁을 불러온 것을 미안해하며 책임을 지고 마을을 떠나겠다는 제이크에게 당신의 아들이 우리 조상들과 함께 수장되었으니 당신 일가도 멧카이나 부족의 일원이라고 다시금 말하며 떠나는 것을 만류한다. 그리고 제이크 설리와 함께 악수한다.

3. 여담[편집]


  • 같은 나비족이지만 오마티카야족과는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오마티카야족은 울창한 정글 같은 숲에 정착해서 살다보니 몸이 대체적으로 가늘고 피부색도 더 진하고 숲에 사는 맹수들처럼 날렵하다. 꼬리와 얼굴을 포함한 생김새도 고양이과 맹수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멧카이나족은 새끼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지느러미가 생겼으며 몸도 가늘고 날렵하다기보다는 두툼하고 세보이는 느낌이 강한데 토노와리가 족장인만큼 유난히 그가 두드러진다. 꼬리도 끝부분의 털이 없어지고 물고기들처럼 지느러미 형태로 되어 있으며, 안구에 얇은 눈꺼풀이 한 겹 더 있어 마치 양서류와 같이 양옆으로 깜빡일 수 있다. 이를 보아 나비족들도 인간들의 인종처럼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모습과 특징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특유의 타투 무늬라던가 전투에 임박할 때 혀를 내밀고 하악 거리며 위협하는 제스쳐와 팔다리의 독특한 움직임으로 보아 멧카이나족의 문화와 생활상의 모티프는 폴리네시안계 부족, 특히 마오리족으로 보인다. 사실 토노와리 역의 클리프 커티스도 마오리족 출신이며 아바타의 감독이 그가 마오리족 출신이라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 개봉 전 엄격한 족장이라는 언급이 있어 전작의 쯔테이 같이 제이크의 거취를 두고 갈등이 있거나 아예 제이크 일행을 배신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추측이 많았으나[17], 실상은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이 왔을 때, 특별히 경계하거나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음은 물론 차분하고 정중한 모습에 가까운 태도로 맞이했고 로아크의 각종 일탈과 사고에도 어지간해서는 화도 내지 않았으며[18] 로아크가 파야칸과 교류를 하는 금기를 저질러도 그저 노발대발하던 로날과 달리 엄숙하지만 점잖고 침착하게 로아크에게 왜 그래선 안 되는지 설명도 해준다.[19] 심지어 이게 작중 설리 가(家)에게 보인 가장 엄격한 모습이었다. 도리어 별 생각 없이 멧카이나 족의 마을로 헬기를 호출하여 위치를 RDA측에 노출하는 행동[20][21]을 한 제이크 설리 때문에 부족이 RDA와 충돌해 전투에 휘말리고, 심지어 딸인 츠이레야까지 죽을 뻔 했음에도 제이크 일가를 물 부족의 일원으로서 끝까지 보호하고 인정해주는 등,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멋지고 신사적이었다. 엄격한 족장이라는 언급은 이렇듯 원칙주의적이고 철저하게 공정한 모습에서 나온 것으로, 이러한 성격을 꿰뚫어본 제이크 또한 그보다 오히려 그의 아내인 로날을 더 경계했다.[22]

  • 원래도 체구가 큰 나비족 중에서도 멧카이나 부족이 체구가 상대적으로 더 튼실한 편인데, 토노와리는 그 중에서도 키가 독보적으로 크며 체격도 좋다. 어지간한 멧카이나 전사와 비교해도 머리 하나는 더 클 정도이며 체격도 성인 남성 나비인 제이크의 두 배에 가까워 보일 정도.


4. 역대 포스터[편집]


파일:토노와리 물의길.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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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아바타 3
(Avatar 3, 2024)
아바타 4
(Avatar 4, 2026)
아바타 5
(Avatar 5, 2028)

[1] 족장, 또는 추장에 해당하는 직위.[2] Metkayina[3] 다만 이 때 제이크의 나레이션으로 보아 토노와리보다는 로날에 대해서 더 걱정했던 모양.[4] 나비어로 안식처 정도로 해석될 수 있으며, 쿼리치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족장의 자리도 내려놓고 도피해온 제이크 일가에겐 무엇보다도 간절한 것이였다.[5] 처음에는 당신은 전쟁영웅이지만 우린 전쟁이 싫다며 꺼렸지만 결국 제이크의 부탁으로 수락한다.[6] 해당 해역은 판도라 해양 생태계에서 손꼽히는 포식자인 아쿨라의 서식지로, 단 한 개체가 마을에 접근해도 전사들이 모조리 달라붙어서 견제해야 겨우 물러날 정도의 위험한 생물이다. 사실상 살인이나 다름없는 짓.[7] 아직 수영도 잘 못하고 인근 바다 지리에 익숙치 않을 어린 로아크가 혼자 멀리 삼형제 바위까지 나갔을 리는 없었을테니 이는 명백히 아오눙을 감싸는 거짓말이다. 상황이 일단락된 후에 로날이 아오눙에게 또 그런 짓하면 가만 안둔다고 으름장을 놓는 장면에서도 알 수 있다.[8] 로아크를 앉힐 때는 점잖게 얘기하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는 크게 호통을 쳐서 같이 앉게 한다. 로아크는 다른 부족 출신이라 잘 몰라서 벌인 일이라 참작해줬지만 부족 아이들은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방관한 일이기에 호통친 것. 더불어 뒤에 제이크가 보는 앞인 만큼 로아크가 무안하지 않게 일부러 부족 아이들에게는 특히 더 성을 낸 모습을 보여줘서 로아크의 체면을 챙겨준 듯 보인다.[9] 그래도 여전히 화가 났는지 굳은 얼굴로 "토루크 막토의 자식이면 배울만큼 배웠을 텐데"라 운을 떼며 질책을 한다.[10] 멧카이나 부족원들에게 틀쿤은 가족 구성원이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인 톨쿤끼리 싸우다 다른 가족 구성원인 툴쿤을 죽인 건 가족끼리 싸우다 자기 가족을 죽인 패륜이 되는 셈이다. 그러니 파야칸과 어울린 로아크를 보고 대경실색을 한 것이다.[11] 사실 파야칸은 자신이 직접 다른 툴쿤과 싸우다 톨쿤을 죽인 게 아니라 어미를 죽인 툴쿤 사냥꾼과 복수하기 위해 다른 형제 툴쿤과 그들의 영혼의 형제 자매인 나비들을 이끌고 싸우다 참패한 것뿐이다. 문제는 툴쿤들에게 있어서 이것도 살생이나 다를 바 없는 만행이라는 점이었고 멧카이나 부족의 희생에 대해서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때문에 로아크의 말을 믿는 츠이레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슬프게 말했고 파야칸 스스로도 이에 슬퍼할지언정 별다른 분노나 원망없이 그저 묵묵히 추방을 받아들였다.[12] 멧카이나 부족 입장에선 어찌되었든 절대적 금기였겠지만, 이런 로아크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묵살한 덕에 결국 멧카이나 부족은 자신들의 바다에서 RDA와 톨쿤 사냥꾼과 싸우게 된 것이다.[13] 제도에는 토노와리가 이끄는 마을 외에도 약 50여 개의 마을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토노와리의 말에 모두가 제이크 일가의 위치를 함구한 것으로 볼 때 제도 부족민들 사이에서는 토노와리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14] 일일이 제도 내 부족 마을을 공격하면서 제이크 일가의 위치를 추궁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을 것인데다 제이크가 제도 내 모든 섬을 계속 돌아다니며 추적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도발행위로 끌어내도록 작전을 변경한 것이다. 거기에 협조하러 온 사냥꾼들도 지금부터는 툴쿤을 사냥해야 협조하겠다고 한 지라 겸사겸사 작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15] 가히 최고의 판단이었는데, 파야칸이 함선의 갑판에서 깽판을 치면서 RECOM 병사들과 스켈 슈트를 착용한 RDA 병사들마저 모두 박살을 내놨으며 심지어 함선에 구비된 화기에 집중공격 당했음에도 갑피로 모조리 튕겨내며 인간 측의 화력을 모조리 흡수하였기에 그 시기에 침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었다. 한 순간이라도 망설여 조금이라도 시간을 줬다면 백전노장인 쿼리치의 지휘를 받고 태세를 정비한 병사들에게 큰 피해를 입었을 터이다.[16] 초반에 시와스프에서 총격이 날아오자 일제히 잠수해 회피한다. 총탄이 물속에 있던 전사들에게 별 효과가 없던 걸 감안하면 현명한 판단이었다.[17] 실제로 제이크 일가는 멧카이나 부족 입장에서는 문자 그대로 불청객이나 다름없었다. 동떨어진 곳에서 살아가면서 언어를 제외하면 문화나 외모도 동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 제이크의 인간 혈통이 섞여있는 혼혈 자식이 있는 것도 멧케이나 부족에겐 거부감이 굉장히 심했다.[18] 아들인 아오눙이 로아크와 네테이얌과 싸워 눈탱이 밤탱이 꼴이 되었음에도(...) 별 말 없었으나 역으로 아들인 아오눙이 로아크를 위험한 바다에 버려두고 가자 사람들을 풀어 로아크를 찾았고 무사히 돌아온 로아크 앞에 아오눙을 무릎 꿇려 질책하는 엄격하지만 공정하고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19] 로아크보다 오히려 딸인 츠이레야에게 실망했다면서 더 호되게 질책한다.[20] 이 행동은 키리의 치료를 위해서였는데, 정작 치료는 로날이 나비족의 전통 의학으로 해결한 탓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자신의 위치만 노출한 꼴이 되었다. 그러나 자식이 위급한 상황에 시도도 해보지 않고 치료법을 가릴 부모는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했다.[21] 이는 제이크가 다년간 판도라에서 나비족으로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시절 사용한 과학과 기술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묘사이기도 하다. 과학자 일행과 원래 친분이 있었으니 그들과의 교류는 그렇다 쳐도, 제이크는 오마티카야 요새에 있을 때도 자신의 거처에 여러 기술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었고, 1편 이후 수년이 지난 2편의 시점임에도 여전히 활보다 총을 더 애용하며, 딸이 위급한 순간엔 나비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과학자들에게 의존하는 것 같아보였다.[22] 실제로 작중 제이크와 네이티리 가족들에게 까칠하고 차갑고 팍팍하게 대한 것은 토노와리보다는 로날이었다. 물론 로날도 족장의 아내이자 차히크로써 본인의 몫을 다하려고 노력했던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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