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비에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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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viénen
눈뜸의 호수

쿠이비에넨에서 바르다가 창조한 별들을 바라보는 최초의 요정들

1. 개요
2. 이름
3. 역사
4. 여담


1. 개요[편집]


실마릴리온에서 등장하는 지명이다. 요정들이 최초로 깨어난 장소이다.

쿠이비에넨은 헬카르 내해[1]의 동쪽 만 일대를 이르는 말이였고, 적색산맥(오로카르니)의 서쪽에 위치해 있었다.


2. 이름[편집]


  • 쿠이비에넨(cuiviénen)[Q]/넨 에쿠이(Nen Echui)[S] - '눈뜸의 호수(Water of Awakening)'라는 뜻이다.
    • 쿠이비에넨(cuiviénen) - cuivië(KUY + -vë[2] + nén[3]
    • 넨 에쿠이(Nen Echui) - nen[4] + echui'[5]


3. 역사[편집]


나무의 시대 1050년 경에 144명의 요정들이 쿠이비에넨에서 깨어난다. 요정들은 깨어나면서 별을 처음으로 보았고, 그 아름다움에 경도되었다. 요정들은 별빛 아래에서 생활하며, 한동안 즐겁게 살았다. 그러나 멜코르가 요정을 발견하여 납치하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 멜코르보다 나중에 요정을 발견한 오로메는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발라들에게 알려 권능들의 전쟁을 일으켰다.

권능들의 전쟁이 끝난 뒤 발라들은 요정들을 아만에 데려오려고 한다. 그러나 쿠이비에넨에서의 별빛에 만족했던 요정들은 망설였고, 이에 발라들은 잉궤, 핀웨, 엘웨를 아만으로 불러 텔페리온라우렐린의 빛을 보게 한 뒤 이주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주에 따르기로 결정한 요정들은 엘다르라 불리게 되었고, 쿠이비에넨의 별빛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서 쿠이비에넨에 남기로 한 요정들은 아바리라 불리게 되었다.

분노의 전쟁 때, 가운데땅의 지형이 크게 변하면서, 쿠이비에넨이 위치했던 헬카르 내해는 크게 축소되었고, 쿠이비에넨 또한 파괴되었다. 엘다르는 더이상 쿠이비에넨이 어디에 위치했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4. 여담[편집]


루시엔도리아스를 벗어난 뒤, 그녀를 짝사랑하던 음유시인 다에론이 그녀를 찾다가 길을 헤메다가 머무르게 된 어두운 호숫가가 바로 쿠이비에넨이라는 설이 있다. 초기문서인 HoME티누비엘 이야기에서 다에론은 팔리소르라는 곳으로 가 수심에 잠겨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이 팔리소르가 코이비에-네니(koivie-Neni) 즉, 쿠이비에넨을 의미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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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불의 시대의 광원 중 하나였던 북쪽의 일루인멜코르에 의해 붕괴되면서 생성된 거대한 내해이다.[2] Awakening(각성). 'Awake/Live(깨어나다/살아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UY와 추상명사를 만드는 어미 -vë가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3] Water(물). 원시 요정어 어근 NEN에서 파생된 nē̆n에서 비롯됐다.[4] Water(물). 원시 요정어 어근 NEN에서 파생된 nē̆n에서 비롯됐다.[5] Awakening(각성). Awake/Live(깨어나다/살아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UY에서 파생됐다.[Q] 퀘냐[S] 신다린[6] 물론 티누비엘 이야기는 초창기 문서이기 때문에 이 설정이 후대까지 유지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