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교 오딘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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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교 오딘지부
파일:external/img135.imageshack.us/owneddu.jpg
OVA
지리 정보
이름
지구교 오딘지부
분류
종교시설
소속 성계
발할라
소속 행성
오딘
소속 국가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인구
불명
1. 개요
2. 원작
3. OVA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에서 등장하는 지구교의 지부. 카셀 가,街, 19번지에 위치한 6층 건물이다. 우주력 799년 6월 지구교단이 지시한 황제 암살 계획의 실행을 맡았으나, 암살은 실패하고 도리어 지부가 제국군 무장헌병대에게 털리고 만다. 원작 6권, OVA 57화에 등장한다.

지부가 제국군에게 털리는 것은 원작과 OVA모두 같지만 세부적인 묘사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인다.


2. 원작[편집]


욥 트뤼니히트의 밀고로 지구교가 카이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목숨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헌병총감 울리히 케슬러 상급대장은 급히 파우만 준장을 큄멜 저택으로 파견하는 한편 라프트 준장에게 지구교 오딘지부를 제압할 것을 명령했다.

명령을 받든 라프트 준장은 즉시 무장헌병대 1600명을 동원하여 지부를 급습했다. 지구교도는 제국군이 몰려오자 즉시 총격전을 벌였으나 겨우 10분 밖에 버티지 못했다. 제국군은 저항하는 신도들을 사살하며 한 층 한 층 점거해 나갔고 12시에는 지부 전체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지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지구교도는 사망자 138명에[1] 부상자 52명의 인명피해를 내었다. 반면 제국군은 사망자 18명, 부상자 42명이 나왔다. 제국군은 부상을 입은 지구교도를 모두 체포하였으며 그 중에는 지부장 고드윈 대주교도 있었다. 제국군이 몰려오자 음독자살을 기도하였으나 그 전에 헌병에게 개머리판으로 두들겨 맞고 기절해 체포당한 것이었다. 지부를 완전장악한 제국군은 반도,反徒,들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증거 찾기에 나섰다. 태우다 만 서류조각을 건지고, 죽은 신도들의 옷을 벗겨 주머니를 수색하는가 하면 제단을 걷어차 바닥도 조사했다. 한 신도가 그들의 행위를 신성모독이라고 비판했으나 분노한 헌병에 부상당한 뒷머리가 걷어차져 사망했다.

이후 잡힌 지구교도들은 제국군의 가혹한 심문을 당했는데, 원작자의 설명처럼 죽은 이가 부러울 정도로 온몸으로 헌병들이 후하게 베푸는 고문을 풀코스로 거쳤다. 자백제는 기본이요, 온갖 약물에 고문 끝에 고드윈 대사교는 몇 마디를 남기긴 했으나 결국 자살해버렸고, 나머지 지구교도들도 제대로 된 자백 없이 다 죽어버렸기에 정보적으로 성과는 없었다. 사실 오딘지부 자체도 큄멜 사건의 주범이라기 보다는 맡아 처리한곳에 가까워 별 정보는 없었다고 나오고...

정보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지구교에서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시해하려 들었다는 사실만큼은 명백했기 때문에 제국 정부는 이에 대한 응징을 천명했다. 그에 따라 제국군은 지구교 본거지 토벌 작전을 펼쳤고, 결국 지구에서 지구교 수뇌부 대부분이 몰살당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3. OVA[편집]


지구교의 습격이 시작되자 케슬러는 오딘지부와 가까운 라프트 준장의 부대를 지부에 파견했다. 라프트 준장 휘하 헌병대는 다수의 장갑차 및 군용차를 동원하여 오딘지부를 포위했다. 그러나 지구교도는 항복은커녕,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제국군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그러자 라프트 준장은 응사를 명령했고,[2] 헌병대는 라이플부터 장갑차의 기관총과 주포, 핸드 캐논까지 동원해서 사격하는 지구교도들을 모두 제압했다.

제압이 완료되자 제국군은 지부에 침입하여 책임자 체포에 나섰다. 지구교도들은 건물 곳곳에 숨어 저항했고 제국군은 가스탄을 사용해서 제압했다. 그럼에도 지구교도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굴복하지 않아, 제국군에 포위당한 상황에도 단검을 들고 돌격하여 한 소대장을 부상입히거나 계단에서 끝까지 저항하다가 사살당하고 스스로 단검으로 배를 찔러 자살하기까지 했다.

제국군이 몰려오던 중 오딘지부의 예배당에서는 지부장 고드윈 대주교와 다수의 신도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스스로 독극물을 마셔 자살했는데, 신도들은 망설임 없이 독약을 들이켰지만 고드윈 대주교는 먹는 것을 망설였다. 그때 제국군이 예배당으로 쳐들어 왔고 깜짝 놀란 고드윈은 독약이 든 병을 떨어뜨렸다. 뒤늦게 병을 주우려 했지만 접근한 헌병대가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켰다. 그렇게 지구교 오딘지부는 사망한 신도 124명, 체포자 66명을 남긴 채 제압되었다.

이후 고문장면은 죄다 스킵하고 고드윈이 고문받는 장면과 나레이션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심문받던 고드윈 대주교가 자살하는 장면으로 끝났다.

다른 부분도 그렇지만 연출이 상당히 잔인하다. 계단에서 저항하다 한 신도가 머리에 총을 맞고 사살당하는데, 맞아서 깨진 부분으로 뇌수가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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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살당한 신도 96명, 부상을 입고 사망한 신도 14명, 자살한 신도 28명.[2] 이 명령한 장면이 좀 이상한데, 지구교도의 총화가 쏟아지는데도 라프트 준장은 엄폐도 안하고 반격을 명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