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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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시아 외교부 휘장.svg
대한민국 주재 러시아연방 대사관
Посольство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в Республике Корея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 11길 43
업무 시간
월, 수, 금요일: 오전 9:30~오후 12:30
오후 2:30~오후 5:30

상급기관
러시아 외무부
공관장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Георгий Зиновьев)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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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대사관
3.1. 영사관
3.2. 주한러시아대사관학교
4. 대사
4.1. 역대 대사


주한러시아대사관
Посольство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 в Республике Корея


1. 개요[편집]


러시아 연방대한민국에 설치한 외교공관.

2. 역사[편집]


1884년 조선러시아 제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미 1850년대부터 함경도 지역 주민들이 연해주 인근에 넘어가 살았다. 청일전쟁 이후 청나라가 밀려나면서 조선의 정치인들은 러시아를 끌어들여 일본 제국을 견제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아관파천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Russian_legation_to_Korea%2C_c.1900.jpg
1900년에 촬영된 러시아공사관 사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Former_Russia_legation_of_Korea_02.jpg
21세기에 남은 러시아공사관의 일부. 정동공원 옆에 있다.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이 외교권을 상실하면서 외교관계가 끊어졌다. 1917년 러시아 제국이 소멸하면서 소련이 나타났는데 소련은 일본과 수교하였고[1] 경성에도 소련 영사관이 있었다. 조선이 독립한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도 한동안 소련 영사들이 주재하였으나 남로당 등과의 연계 의혹으로 인해 1949년에 38선 이북으로 추방되었다.[2] 한편 북한의 경우 소련은 북한 정부 수립일인 1948년 9월 9일 이를 바로 승인, 평양에 소련대사관이 세워졌고 소련군정의 실권자였던 테렌티 시티코프 상장이 그대로 초대 대사가 되었다.

소련 영사관으로 사용하던 구 러시아공사관은 이후 방치되었다가 한국 전쟁 때 지하실과 탑옥 부분만 남고 파괴되었다. 소련이 적성국가였기 때문에 대한민국과 소련의 수교는 요원하였고 1983년 소련 공군에 의한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직접적인 외교루트가 없어서 미국을 통해서 항의했다.

그러던 것이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유화되고 노태우 정부에서 서울 올림픽[3] 등을 계기로 북방정책을 추진하면서 1990년 9월 30일에 한소수교가 체결되었다. 소련대사관은 서울시 강남구[4]에 자리잡았고 소련이 붕괴하면서 소련의 해외자산을 러시아가 가져간다는 구 소련 국가들의 합의에 의해 러시아가 그대로 이어서 쓰게 되었다.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본래는 정동공원 자리에 있던 옛 러시아 공사관 자리를 대사관 부지로 삼으려 했으나 부지의 상당수가 이미 민간에 매각된 상태여서 무산됐다. 이후 정동공원 근처에 있는 옛 배재고등학교 운동장 부지[5]를 대사관 부지로 결정해 2001년에 입주했다.

오늘날의 주한러시아대사관은 그 내외부의 심미성이 매우 뛰어나며 '정동크렘린'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축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으나 높은 담장과 러시아 특유의 폐쇄적인 공관 운영으로 그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인 건축가인 김원이 설계했다.#

3. 대사관[편집]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로11길 43 (정동)에 있다. 대사관 건물 안에는 대사관 내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외교관 직원들의 자녀들을 위한 주한러시아대사관학교도 위치해 있다.#(러시아어)

3.1. 영사관[편집]


  • 주 부산 러시아연방 총영사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94 (중앙동4가)[7]
    • 관할지역: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광주광역시[6]
주 부산 러시아 영사관은 페이스북도 서울의 주한러시아대사관과 별도로 운영 중에 있다.

3.2. 주한러시아대사관학교[편집]


  • 대사관 부지 안에 있는 러시아 학교이다. 사실상 한국에 있는 러시아 외교관 자녀들을 위한 학교이다.

4. 대사[편집]


2023년 12월부터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대사가 재임 중이다.


4.1. 역대 대사[편집]


역대 주한 러시아 대사(소련 시절 포함) 목록


5. 직제[편집]


  • 대사(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1명
  • 공사참사관(Minister-Counsellor) 겸 차석대사(Deputy Chief of Mission) 1명
  • 참사관(Counsellor) 4명
  • 1등 서기관 (First Secretaries) 3명
  • 2등 서기관 (Second Secretaries) 6명
  • 3등 서기관 (Third Secretaries) 3명
  • 주재관(Attaché) 9명
  • 영사부
    • 총영사(Head of Consular Section) 겸 1등 서기관
    • 1등 서기관 1명
    • 2등 서기관 1명
    • 영사 겸 2등 서기관 1명
    • 영사 겸 3등 서기관 1명
  • 국방무관(Military Attache)
    • 무관 (Assistant of the Military Attaché), 공군 대령 (Air force-Captain) 1명
    • 무관 해군 중령(Navy-Colonel) 1명
    • 보좌관 육군 소령 (Major)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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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른바 '8월의 폭풍 작전'으로 태평양 전쟁 종결 직전인 1945년 8월 초에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한 때부터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일본이 국권을 회복하고 1956년 일-소 공동선언으로 양국이 외교관계 재개를 선언하기 전까지는 잠시 일본과의 외교관계가 단절되기도 했다.[2] 실제로 해방정국에서 박헌영 등 좌익 인사들은 이 소련 영사관에 자주 드나들면서 소련과 연계했다.[3] 올림픽 당시에 방문한 소련 선수단과 응원단의 영사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올림픽 기간 동안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 임시 소련영사관을 운영하기도 했다.[4] 현 삼성역 근처 한석빌딩[5] 배재고등학교는 1984년에 강동구 고덕동으로 이전했다.[6] 그 외의 지역은 서울 대사관에서 관할한다.[7] KEB하나은행 부산지점 건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여담으로 이 건물 1층의 하나은행에는 러시아어 창구가 따로 있고 러시아 루블 환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