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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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뛰고 있는 선수. 현재 21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맨체스터 시티 FC[편집]
2020-21 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시티 FC 올해의 장학생 상을 받았다. #
2021년 2월, 아일랜드 1부 리그의 데리 시티 FC로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진 못했다.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편집]
2021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FC 유스에서 오안 헤스케스, 하비 그리피스와 같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호지는 척추 부상을 당했었지만 울버햄튼은 그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이를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부상은 회복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유스 팀 테크니컬 디렉터 스콧 셀라스는 "나는 호지가 8살일 때부터 알고 있었다. 8살인 호지를 맨체스터 시티로 데려온 것도 나였기에 나는 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항상 뛰어난 잠재력을 가져왔고, 뛰어난 인성과 태도도 갖춘 선수다. 맨시티를 떠난 이후에도 호지를 계속 지켜봤었으며 시간이 지나 호지를 자유 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미 잠재력을 알고 있던 나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바로 울브스로 데려오기로 했다."
"호지는 맨시티에서 제임스 매카티, CJ 이건라일리, 오언 헤스케스와 같은 팀에 있었다. 정말 강한 팀이었고 내가 맨시티에서 본 최고의 팀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런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은 눈여겨 볼 일이다. (중략) 호지는 믿을 수 없는 정신력을 가졌다. 나는 그가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호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호지의 영입 비하인드를 밝혔다.
2.2.1. 2021-22 시즌[편집]
시즌 초부터 허리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아무리 선수의 능력이나 태도, 적응이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부상을 당한다면 경기력이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재활 과정은 정말 길어질 수 있었고, 선수의 커리어를 망칠 수도 있었지만, 호지는 포기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경기에 뛰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리고 울버햄튼에 온지 얼마 안 된 차크라버티 박사를 놀라게 했다.
박사는, "호지는 축구선수고, 그렇기 때문에 축구를 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호지를 너무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경기에 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너무 무리한다면 부상이 재발해 다시 2~3달을 못 뛸 수 있고, 그렇게 된다면 선수에게 정말 부정적인 영향이 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호지에게 안타깝지만 1년 동안은 축구를 쉬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해야 했다."고 말하며 그 때를 회상했다.
호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해 좌절했을 때, 헌터바렛은 그의 옆에서 항상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를 안심시켜주는 스태프 중 하나였는데, 호지의 모범적인 정신력과 성공을 위한 목표는 그를 금방 다시 일으켰다.
헌터바렛은, "호지는 투지가 넘치고 모든 걸 올바르게 하는 사람이다. 이제 그에 대한 보상을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게 됨으로써 받게 되었다. 스태프로서 선수가 다시 뛰는 걸 보는 건 즐거운 일이다. 메디컬 팀은 1년 동안 호지에게 지속 가능한 재활을 하면서 다시 경기장을 밟을 수 있도록 엄청난 일을 해왔다. 우리는 그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랜 고생 끝에 호지가 빛을 보게 된 건 2월 말이 돼서였다. 레딩 U-21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8분을 소화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2주 후, 호지는 교체로 나온 지 3분 만에 자신의 복귀 골을 기록했다. WBA와의 경기에서 점수를 4-0으로 만드는 쐐기골을 넣는 것은 울브스 팬들에게 인상을 새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었고 4월 초부턴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시즌 후반기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승격에 큰 공헌을 했다. 부상이라는 시련이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끝내 에이스로 활약하며 이적 첫 시즌을 아주 좋게 마무리했다.
2.2.2. 2022-23 시즌[편집]
프리시즌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동행하여 기회를 어느정도 부여받았고, 나올 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어 주목을 받았다.
10라운드 첼시전 후반 시작과 함께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고,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3:0으로 대패를 당했다.
11라운드 노팅엄전 91분 마테우스 누네스와 교체되어 약 9분정도를 뛰었다. 브레넌 존슨을 향한 위협적인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12라운드 팰리스전 교체 투입되었다. 매우 정확한 패스율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보려 했지만 아쉽게 결과로 이끌어내진 못했다.
EFL컵 3라운드 리즈전 선발 출전하며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EFL컵 4라운드 질링엄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되었다.
이어서 치러진 17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59분 동안 프리미어 리그 선발 데뷔전을 소화했다.
19라운드 빌라전 59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FA컵 3라운드 리버풀전에는 깜짝 선발 출전했으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팀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EFL컵 8강 노팅엄전 80분에 교체 투입되어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와 PK를 찼지만 딘 헨더슨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 실축으로 인해 팀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에게 왜 마지막 킥을 차라고 한 건진 의문인 점이다.
FA컵 3라운드 리버풀전 재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였고 전반전만 뛰고 교체되었다.
2023년 1월 21일, 울버햄튼과 4년 반 재계약을 맺었다.#
팀이 동포지션의 마리오 르미나, 주앙 고메스를 영입해 1군에서는 자리가 없어 보이며, 후반기에는 U23 경기에 출전 중이다.
최종전 아스날전 85분에 교체 투입되며 오랜만에 1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다.
2.2.3. 2023-24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59번에서 32번으로 변경하였다.
시즌 초반 리그 4경기는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인해 결장하였고, EFL컵 2라운드 블랙풀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이번 시즌 첫 출장을 알렸다. 다만 55분 경에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아웃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22년 6월, 아일랜드 21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하지만 경기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9월에 다시 소집되었고, 이번에는 데뷔전도 치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로 3선에 나와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며, 활동량을 바탕으로 볼 컷팅 후 패스를 전개하는 미드필더. 활동량과 체력도 많고 커버 범위도 넓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마치 루카스 토레이라를 연상케 한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시티 FC ( ~2021)
- FA 유스 컵: 2020-21
- U21 프리미어 리그: 2020-21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021~ )
- 프리미어 리그 2 디비전2 플레이오프: 2021-22
5.2. 개인 수상[편집]
- 맨체스터 시티 FC 올해의 장학생 상: 2020-21 시즌
6. 여담[편집]
-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축구와 인생은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 이는 호지의 상황과 맞아떨어진다. 호지는 힘든 시간을 이겨냈고 이제 창창한 앞날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호지를 평가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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