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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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1. 개요
2. 수행하는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
3. 더블 피봇/볼란치
4. 플레이 스타일 분류
4.1. 홀딩 미드필더
4.2. 앵커맨
5. 과거 존재했던 포지션
5.1. 하프백
6. 유명 선수와 일화
7. 대한민국에서



1. 개요[편집]


영어: Defensive Midfielder / Pivot
포르투갈어: Volante[1]
스페인어: Pivote[2]
이탈리아어: Interdittore[3]
독일어: Sechser[4]

전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미드필더 최후방에 위치하며, 경기 내내 수비적인 역할을 해내는 포지션이다. 어느팀이건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대의 2선 공격수들을 상대로 대인 마크하거나 존 디펜스, 적극적인 볼 커팅을 해 내며 유사시에는 수비 라인에 가담하기도 한다. 강한 몸싸움과 태클, 맨 마킹 능력이 요구된다.

포지션 플레이가 정립된 현대 축구에서 풀백과 더불어 요구하는 툴이 가장 많아지고 중요해진 포지션이다. 과거의 마켈렐레롤로 이야기되던 중원 피지컬 경합 후 볼탈취만 하며, 이전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요구되던 볼배급, 플레이메이킹, 롱패스 등이 이뤄지지않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반쪽짜리 선수로 보는 경향이 생겼다.[5][6] 후방 빌드업 시에는 센터백 사이에 위치해서 삼각대형을 이뤄 안정적인 빌드업을 돕고 상대 진영에서 빌드업 시에는 박스 바깥에서 버티며 골문을 향한 패스, 방향전환, 직접적인 골대 타격도 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요구되던 능력인 수비력과 활동량이 당연히 떨어지면 안된다. 현대 축구에서 높아진 수비형 미드필더의 가치는 23-24 시즌 종전 PL 이적료 레코드를 갱신하고 £105M에 아스날로 이적한 데클란 라이스 채 한달도 지나지않아 다시 라이스의 이적료를 £115M로 갱신하고 첼시로 이적한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2. 수행하는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편집]


  •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라면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플레이 메이킹이란 팀의 공격 전술을 시작하고 볼을 공격수에게 배급(패스)하는 역할이다. 현대 축구는 압박을 중요시 여긴다. 압박이란 상대 공격시 선수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개념이다. 전방(상대 박스)으로 갈수록 압박이 심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압박에서 자유로운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계속 커져서 수비뿐 아니라 공격 전개와 볼 배급도 맡게 되는 경우가 늘었다. 볼 배급과 조율을 장기로 하는 이런 선수들을 레지스타(Regista, 연출가)라고 부른다. 미드필더진 후방에서 공을 이어받아 전방으로 공격을 전개시키는 역할을 주로 하며 시합의 흐름을 단번에 반전시킬 수 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를 읽는 눈을 요구한다. 레지스타는 자신을 보좌하는 중앙 미드필더 한두 명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며, 오버래핑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위치상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많은 수비적 능력을 요구받지는 않고, 도리어 공격적 측면에서 팀의 큰 패스의 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한다.

  • 플레이 시 자신이 위치할 공간을 적절하게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가 공격을 전개할 때, 위협 받을 수 있는 위치를 미리 선점하여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것이 수비형 미드필더의 주된 역할이다. 또한, 수비수와 중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능력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3. 더블 피봇/볼란치[편집]


Double Pivot / Volante[7]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이 아닌 미드필드진을 구성하는 전술적 조합이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단독으로 한 명만 기용할 경우 싱글 피봇/원 볼란치 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이렇게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 놓는 더블 볼란치의 경우 둘의 역할을 홀딩과 앵커로 분류, 각각 볼 배급과 수비를 맡는다는 정보가 퍼진 적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지금처럼 정보 탐색이 수월하지 않던 시기, 3선에서 일반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지 않는 선수들의 사례가 유명해지며 이들의 역할이 구분된다고 여겨진 것.[8] 볼란치라는 말이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뜻의 에스파냐어임을 감안하면 더블 볼란치는 그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 두고 있다는 의미일 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명만 둘 경우 원 볼란치라 부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공격/수비의 일차원적인 구분은 아니더라도 더블 볼란치 내에서의 역할은 구분될 필요가 있다.[9]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발렌시아 CF다비드 알벨다루벤 바라하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10] 반면 2010년대 중반 프랑스 대표팀은 블레즈 마튀이디, 은골로 캉테 등 여러 미드필더들을 놓고 적절한 더블 볼란치 조합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으며, 마누엘 펠레그리니 시절 맨시티도 야야 투레가 이탈했을 당시 페르난지뉴페르난두 헤지스의 조합이 안맞아 고생했던 적이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유상철김남일, 기성용김정우 등의 뛰어난 투 볼란치 조합을 보유하고 있던 적이 있으나, 김정우의 은퇴 이후 기성용의 파트너를 찾는데 애를 먹었던 적이 있다. 이후 기성용까지 대표팀에서 은퇴하자 적절한 투 볼란치 조합을 찾지 못해 경기력에 기복을 보였으나, 활동량과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한 전진성으로 승부를 보는 황인범과 그 뒤에서 피지컬과 제공권으로 4백을 보호하며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우영의 조합을 발견해 다시금 안정된 경기력을 찾은 바 있다. 이처럼 더블 볼란치를 사용할 경우, 꼭 공수가 아니어라도 팀 전술의 효과적 구현을 위하여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의 역할은 구분되어야 한다.

4. 플레이 스타일 분류[편집]



4.1. 홀딩 미드필더[편집]


포백을 보호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가장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롤이다.

후방 빌드업이 기본시되는 현대 축구에 빌드업 역할도 필수이며 넓은 커버 범위도 갖추어야 한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프랑크 레이카르트, 호세 레안드로 안드라데, 세르히오 부스케츠, 디디에 데샹, 에마뉘엘 프티, 클로드 마켈렐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카세미루, 지우베르투 시우바, 페르난지뉴, 네마냐 마티치, 기도 로드리게스, 엠레 잔, 율리안 바이글, 에드손 알바레스, 이브라힘 상가레, 데클란 라이스, 주앙 팔리냐, 이브 비수마, 오렐리앵 추아메니, 윌프레드 은디디 등이 있고 한국 선수로는 허정무, 김남일, 김기동, 이을용, 조원희, 한국영, 최영준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이 역할을 공격에 치중된 홀딩, 수비에 치중된 앵커로 구분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 둘은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를 이르는 말이다. 오히려 차이를 두자면, 공수간 역할보다도 활동 반경에 있다고 보는 것이 적합하다. 두 역할 모두 최종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것은 같으나 홀딩 미드필더는 훨씬 적극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움직이며 필드 위 빈 공간을 커버한다. 반면 앵커맨은 홀딩 미드필더보다 후방 지향적인 역할로, 최종 수비 라인 앞 공간에 자신의 움직임을 제한하며 포백 보호와 기초 빌드업에 집중한다.[11]


4.2. 앵커맨[편집]


기본적으로 홀딩 미드필더와 비슷하나, 넓은 지역을 커버하기보다는 최종 수비 라인 앞에서 주로 활동하는 역할이다.

국내에는 앵커로 통용되면서 선박의 닻(Anchor)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닻이 아니라 뉴스 프로그램에서 기자와 기자 사이를 중계하는 역할을 하는 앵커맨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이 유형의 선수들은 미드필더로써는 최후방, 즉 포백 바로 위, 심지어 그 아래까지 내려오는 성향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수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안전하게 수비수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앞으로 전달하는 패스의 시작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압박을 받으면 그들의 패스를 1차적으로 받아주는 것도 앵커맨의 역할이다. 즉 홀딩 미드필더의 커버 범위를 줄이는 대신 포백 보호와 빌드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홀딩 미드필더보다 후방에 위치한다고 하여, 이들의 역할이 수비에만 치중된 것은 아니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같은 레지스타가 중앙 미드필더보다 뒤에 위치하지만 더 수비적이지는 않은 것과 같다. 스페인어로는 이 역할을 '피보테(Pivote)'라고 부른다.[12] 대표적인 예가 아약스 시절의 프렝키 더용. 2010년대 이후의 대표적인 앵커인 로드리나 파비뉴는 동포지션에 비하면 중앙 미드필더만큼이나 공격적인 편에 속한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다른 점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주로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키패스를 넣어주는데 최적화되었다면, 앵커맨은 주로 좌우의 미드필더들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앵커맨의 차이는 빗장수비가 발달한 세리에와 티키타카가 발달한 라리가의 차이와 그 궤를 같이한다. 즉 중앙 미드필더의 압박이 강한 세리에 스타일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들이 상대 수비를 등지고 아군 수비수로부터 전진패스를 받아 다시 살짝 후방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에게 밀어주면, 딥라잉 플레이메이커가 이를 전방으로 길게 내어주는 식으로 공격이 전개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중앙점유가 수월한 라리가 스타일에서는 앵커맨이 수비수로부터 직접 볼을 받아서 좌우의 미드필더에게 패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격이 전개되는 것이다. 당연히 짧은 패스와 수비만 하는 것은 아니어서, 긴패스에도 능숙한 편이 유리하고, 필요에 따라선 전진해서 중거리 슈팅을 날릴 능력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신조어로 볼플레잉 앵커맨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앵커맨에서 유래된 플레이 메이킹형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본적으로 앵커맨과 매우 흡사하지만, 더 팀의 플레이 메이킹 및 경기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을 일컫는다.

사실상 볼플레잉 앵커맨이라는 말은 맨체스터 시티 FC로드리를 일컫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 까지만 보더라도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단지 활동량만 조금 많은 앵커맨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로드리가 아틀레티코 시절 부터 보여준 퍼포먼스 덕분에 해외 커뮤니티에선 이미 Ball Controlling Anchor 라고 로드리를 칭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보통 앵커맨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잘 소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앵커맨으로는 펩 과르디올라[13], 로드리[14], 파비뉴, 페르난도 레돈도, 함자 차우두리, 악셀 비첼, 토마스 파티[15],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드리사 게예, 엘리스 스키리, 소피앙 암라바트, 크사버 슐라거, 마르틴 수비멘디를 들 수 있고, 한국선수로는 정우영, 원두재를 들 수 있다.


4.3. 딥라잉 플레이메이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과거 존재했던 포지션[편집]



5.1. 하프백[편집]


이 어원은 초창기 축구에서 풀백(최후방 수비수, 현대의 센터백)보다 반(Half)쯤 앞에 있다고 하여 부르는 의미였다. 현대 축구로 따지자면 중앙 미드필더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정도에 위치하는 포지션이었다. 그리고 미드필드의 구분이 없었던 1950년대까지 사용되다가 1960년대 현대 축구가 본격화되고 미드필드가 탄생하면서 사실상 사장된다.

그러다가 현대 축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더욱 수비적인 역할이 강구되고 라볼피아나가 정착되면서 사라졌던 용어를 재발굴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특정한 역할이라기보다, 팀이 채택한 전술에 따라 선수가 보이는 움직임의 일종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해당 전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라볼피아나 문서 참조.

그러나 현대 축구에서 대부분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지금도 그다지 자주 사용되는 용어는 아니다.

대표적인 선수는 호세 레안드로 안드라데, 루이스 몬티, 요제프 스미스티크, 미켈레 안드레올로, 옵둘리오 바렐라, 다닐루 아우빙, 요제프 보직,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등이 있으며 한국 선수로는 김용식, 민병대, 주영광이 있다.


6. 유명 선수와 일화[편집]


호세 레안드로 안드라데, 프랑크 레이카르트, 루이스 몬티, 요제프 보직,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요제프 스미스티크, 옵둘리오 바렐라, 다닐루 아우빙, 대니 블랜치플라워, 지투, 던컨 에드워즈, 토니뉴 세레주, 둥가, 디디에 데샹, 마우로 실바, 파울루 벤투, 페르난도 레돈도, 펩 과르디올라, 페르난지뉴, 에드가 다비즈, 토마스 파티, 악셀 비첼, 클로드 마켈렐레, 젠나로 가투소, 안드레아 피를로, 샤비 알론소, 다니엘레 데 로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세르히오 부스케츠, 카세미루, 로드리, 파비뉴, 페르난지뉴, 데클란 라이스가 대표적이다.

한국의 주요 선수로는 김용식, 민병대, 주영광, 허정무, 이강조, 김판근, 김기동, 이을용, 김상식, 김한윤, 김남일, 김정우, 황지수, 조원희, 정우영, 한국영, 최영준, 장현수, 손준호, 박용우, 원두재, 김동현 등이 있고 K리그에서 뛴 주요 외국인 선수로는 에스티벤, 오스마르가 있다.

축구에 중요하지 않은 포지션이 어디 있겠냐만은, 엄청난 운동량과 헌신이 요구되며 잘하고 있는 이 포지션의 선수들은 함부로 팔았다간 팀의 밸런스가 통째로 무너져 버릴 수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당시 비센테 델보스케의 지휘 아래 챔스를 차지한 후 데이비드 베컴을 영입하면서 공격 일변도로 막 나가는 팀의 밸런스를 가까스로 유지해 주던 클로드 마켈렐레를 재계약 불발로 첼시로 내보내고 그에 맞는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채 이적 시장을 마쳤는데, 이후 새로운 중원 조합으로 이반 엘게라, 구티, 에스테반 캄비아소, 셀라데스, 보르하, 베컴 등 여러 선수들의 조합을 시험해 봤으나 결과는 모두 좋지 않아 중앙 수비 문제와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진이 팀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장기간 자리잡게 된다. 베컴은 당시 중원에서도 여전한 날카로운 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그를 받쳐줄 중원 파트너를 끝내 찾지 못했고, 결국 피구의 인테르 이적 후 본 포지션인 우측 윙으로 복귀하게 된다.[16]
이후 토마스 그라베센, 파블로 가르시아, 에메르손 등 우수한 수미들을 영입해 보지만 이들마저도 모두 실패했고, 페르난도 가고와 마하마두 디아라, 라사나 디아라의 가세 후에야 한숨 놓을 수 있게 되었으며, 사비 알론소사미 케디라를 영입하면서 고질적인 중원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마드리드 보드진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런 수난을 겪고 해당 포지션에 대한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는지 갈락티코 2기 이후로는 많은 신경을 썼고,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과 수비를 담당하는 미드진은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다. 그 후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사비 알론소카세미루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 팀의 밸런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17]

2000년대 후반에 샤비 알론소,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더블 볼란치 라인을 운용하던 리버풀 FC는 사비 알론소가 나간 뒤에 그 자리를 아퀼라니 복귀전까지 못 메우고 7위로 내려가기도 했다. 국대에서 제라드와 배리 조합이 좋아서 배리를 데려오려고 했는데, 그만 단장의 삽질로 '영입 무산 → 알론소가 변심 → 그 시즌 알론소 각성 → 시즌 후 이적 → 배리도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뺏김' 테크를 타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구멍이 생기고 미끄러져 내려간 것. 그리고 2010년에는 마스체라노까지 팔면서 한동안 강등권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 경우도 챔스 못 나가고, 마스체라노를 성장시켜 준 베니테스가 나가 버린 상태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제의가 오자 선수 본인이 이적을 선택했다.

  • 이와 반대로 팀 밸런스가 무너졌던 클럽에 가세하여 팀의 기틀을 쌓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는 케이스도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에드가 다비즈다. 2004년 프랑크 레이카르트 체제 하의 당시 바르셀로나는 팀의 방향성을 잃고 전반기에 7승밖에 거두지 못 하며 리그 12위까지 추락했었다. 그런데 겨울 이적 시장 때 유벤투스 FC에서 임대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다비즈가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맨 마킹, 키핑 등을 보여주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고, 이때를 기점으로 팀 전체의 퍼포먼스가 급상승하여 한 때 12위까지 추락했던 팀을 리그 2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크게 일조한다. 이 다비즈의 임대 영입은 이후 바르셀로나 왕조의 기반이 되는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임대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 수비형 미드필더 한 명의 존재 유무가 팀을 바로 세우는 케이스와 팀을 망치는 케이스를 모두 보여준 또다른 사례로는 은골로 캉테가 있다.[18] 15/16시즌은 레스터 시티 FC 소속으로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을 모면한 레스터 시티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4-4-2에 기반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EPL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보여줬는데, 그 중심에는 포백 앞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영리한 위치선정, 탁월한 수비 스킬과 준수한 스피드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수 제이미 바디리야드 마레즈에게 공을 넘겨주었던 은골로 캉테가 있었다. 한편 레스터가 동화를 쓰는 동안 14/15시즌의 챔피언이었던 첼시는 15/16시즌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중하위권을 헤메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16/17시즌을 앞두고 캉테를 영입하면서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19] 레스터에선 보다 수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면, 첼시에서는 본격적으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캉테는 중앙 미드필더, 그것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는 포지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PFA, FWA, 사무국 선정 올해의 선수 3관왕을 달성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캉테를 내준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는 결국 캉테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다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아이러니하게도 수비형 미드필더는 현대 축구에 들어서 점점 더 요구되는 능력이 늘어나며 팀에 없어선 안될, 필수 포지션이 되었지만 어찌보면 팀 내에서 가장 주목 받지 못하는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다. 골을 노리는 공격수들과, 각각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공소유 빈도가 높은 중앙 미드필더들, 현대축구의 산물인 풀백과 최후방 수비를 담당하는 센터백, 심지어는 공을 선방해내는 골키퍼까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을 만한 포지션은 널렸지만, 잠깐 잠깐씩 빌드업에 관여하고 수비진의 수비를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운 수비형 미드필더들은 어떻게 보면 11명 중 가장 눈에 띄지 않는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유명한 일례로 전 스페인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는 대표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두고, '경기를 보면 부스케츠는 잘 보이지 않지만, 부스케츠를 보면 경기의 전체가 보인다.'라는 말을 남겼다. 경기 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과, 그에 반해 뒤떨어지는 주목도를 잘 나타낸 말.

선수시절 수미 포지션이었던 펩 과르디올라가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거듭나면서 이 포지션의 선수가 감독으로 높은 포텐셜을 지닌게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명장들의 현역 포지션들을 보면 딱히 연관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역 시절 그 바르셀로나의 앵커맨으로 빌드업 코어를 맡아봤던 경험은 분명히 과르디올라가 빌드업 전술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렇다고 플레이메이커형/ 빌드업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명감독이 된 케이스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냥 과르디올라가 특별했다고 보는게 맞다.


7. 대한민국에서[편집]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풀백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으로 한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포지션이다.

특히 포백 보호 등의 역할을 해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잘 나오지 않는 걸 넘어 아예 씨가 말라버린 상황. 심지어 단순히 국대가 아니라 K리그 내에서 성장 중인 유망주 중에서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라 할 선수는 거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유를 찾아보면, 일단 그 어렵다는 풀백 이상으로 요구사항이 많을 정도로 까다로운 포지션이나, 경기를 이겨도 주목은 전혀 못받고, 경기를 지면 풀백은 본인이 주목받을 정도로 경기를 망치지 않는 이상 주목이라도 덜받지 항상 패배 원인으로 지목되며 욕만 바가지로 먹는 경우가 잦다. 정우영황인범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이며, 이 두 선수는 욕도 가장 많이 먹지만 막상 결장하면 대표팀 중원 전체가 휘청거리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한국에서 클럽이건 대표팀이건 요구하는건 엄청 많으면서 가장 대우가 최악인 포지션이기에 제대로 된 선수는 커녕 아예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택하는 유망주 자체가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진 것.

비슷하게 한국 축구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는 또 다른 포지션인 풀백의 경우 한국 축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자원이 윙어이고, 그 윙에서 밀려난 선수들이 풀백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비 능력 등 여러 문제가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이 하자가 있더라도 전향시켜 선수를 계속 수급하는 것처럼, 수비형 미드필더의 경우 앞서 말했듯 인재가 없는 상황이라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더 어울리는 선수를 그냥 강제로 3선으로 내려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빌드업은 되는데 수비 및 포백 보호가 잘 안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설령 되더라도 세계 레벨 수준의 팀을 만나면 이전과 달리 여러 문제가 나타나기 일쑤다.

김남일이 노쇠화로 폼이 떨어지던 시기에 기성용이 등장하여 10년 가까이 국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는 동안, 그와 파트너로 뛰며 왕성한 수비력과 활동량으로 그를 보좌해주었던 앵커맨 타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남아공 월드컵 때의 김정우가 유일했다. 기성용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탈아시아 수준의 피지컬과 시야, 장거리 패스를 대가로 부족한 위치선정능력과 수비력, 느린 주력이 끊임없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기성용은 반드시 허리 라인을 혼자서 보호하고 커버해 줄 수 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하지만 한국영, 주세종, 초기의 정우영 등 그 누구도 김정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의 국대 은퇴 후 정우영이 꾸준한 경험치를 쌓고 벤투호에서 부동의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고서야 이 문제가 겨우 해결되었다. [20]

이렇다 보니 89년생의 정우영이 현재까지도 몇 년째 국가대표 주전으로 뛰는 상황이고 대체자도 전 연령대를 통틀어 매우 부족하다. 그의 파트너로 벤투호의 황태자로 자리잡았던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린 박투박 중앙 미드필더이고[21], K리그를 정복하고 중국으로 떠난 손준호는 원래 중앙 미드필더였다보니 수비력에서 엄청난 고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며[22], 백승호 역시 3선에서 뛰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유형이지 포백보호와 조율에 일가견이 있는 유형이 절대 아니다. 거의 유일하게 앵커맨 역할의 전문 수미 유망주였던 원두재는 리그에서 계속 포지션이 바뀌고, 체력 안배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악재 끝에 현재 폼이 엉망인 상황이다. 현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정우영의 대체자로 93년생 박용우를 밀어주고 있으나 박용우 역시 패스 길을 읽고 예측 수비하는 선수이지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여서 원볼란치로 서는 클린스만호에서는 아시아 하위권 팀을 상대로도 포백 보호가 안 되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라 볼 수 있는 선수들도 사실 박투박에 가까운 선수가 다반사지, 국대급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키울 선수가 아예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1] 볼란치. 브라질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부르는 명칭. 볼란치는 일본식 볼란테 발음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쓰는데, 브라질식 포르투갈어로는 이 단어의 발음이 볼란치에 가깝다. 일본식 발음은 여기에서 유래된 보란치(ボランチ). 참고로 본토 포르투갈어로는 볼란트, 영어나 스페인어로는 볼란테로 부른다.[2] 피보테라고 발음한다.[3] 인테르디토레. "저지하는 자"라는 뜻[4] 젝서. "6번 미드필더"라는 뜻. 초기 축구에서 포지션에 따라 등번호를 배정받았을 때,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6번을 달고 경기를 뛴 것에서 유래되었다.[5] 맨유로 이적한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주로 빌드업을 맡다보니 수비만 잘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저평가 받기도 했다. 맨유로 온 뒤에는 크로스, 모드리치가 워낙 볼을 잘 다루니 본인이 할 수 있음에도 안 한 것이란 걸 보여줬다.[6] 다만 텐하흐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해야할 모든 일을 카세미루의 어깨에 얹어버리고 나머지 미드필더를 다 위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재앙같은 상황이 자주 나오고 있다. 이 정도 되는 일을 전부 혼자 처리할 수 있는 건 로타어 마테우스프랑크 레이카르트 정도의 선수가 아니면 불가능하다.[7] 볼란치의 경우 투 볼란치로 부르기도 한다.[8] 클로드 마켈렐레샤비 알론소가 대비되는 것이 대표적이다.[9] 보통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은 풀백처럼 유스 때 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나선 선수는 적기 때문이다. 보통은 풀백처럼 미드필더 혹은 센터백으로 성장하다. 패싱이 애매하거나 수비력이 애매하다는 등 하는 이유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으로 포지션이 바뀌고 성인 선수가 되어서도 같은 이유로 더블 볼란테로 패싱과 수비력을 매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 볼란테를 맡을 수 있는 선수는 정말 특출난 선수이거나 수비형 미드필더의 공간을 커버하는 팀적 움직임이 있기에 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이다.[10] 이 조합은 그 당시 스페인 국대에서도 기용되었다.[11] 직후 앵커맨 문단에서도 서술하겠으나, 이것이 곧 앵커맨이 홀딩 미드필더보다 수비적인 역할이라는 의미로 직결되지는 않는다.[12] 참고로 '피보테'나 '볼란테(볼란치)' 역시 수비형 미드필더를 지칭하는 용어이지만, 이 단어들의 어원 역시 수비적인 롤이 아닌 공격적인 롤, 즉 수비로부터 공격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3] 지금은 감독으로 더 익숙하지만 현역 시절 크루이프 드림팀의 중추였을 정도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인 레전드 선수였다. 발롱도르 드림팀 후보군 20명 중에 선정되었을 정도. 물론 그 중에 꼴지였다.[14] 맨시티 홈페이지에 로드리에게 헌정된 사진을 보면 그를 수식하는 단 한 단어가 "ANCHORMAN"이다.[15] 아르테타가 파티를 앵커맨형 선수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16] 다만 이 당시에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마켈렐레에게 저 당시에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하고 내보낸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짧게 말하면 저 당시에 베컴이 온 시점에서 마켈렐레까지 주급을 맞춰줬다간 구단의 주급체계가 무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17] 특히 카세미루의 경우는 그가 기용되지 않았던 시기에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이러한 예시로 가장 적절하게 사용된다. 카세미루는 14-15 시즌에 포르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15-16 레알로 복귀하였으나 초반에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의 투 볼란치에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하는 4-2-3-1 전술을 사용하였기에 주로 출장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베니테즈는 이러한 미드필드 배치에서 공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하며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경질되고, 새롭게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하메스를 과감하게 내치고 카세미루를 크로스와 모드리치보다 아래에 배치하며 미드필더의 공수 밸런스를 상당히 잘 잡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이러한 카세미루 기용으로 경기력이 많이 올라감과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18] 사실 캉테는 정확히 말하자면 수비형 미드필더보다는 박스 투 박스형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우나, 레스터 시절 보여준 어마어마한 수비적 퍼포먼스가 강하다 보니 여기에 서술한다.[19] EPL에서 다른 팀으로 2연속 우승을 한 최초의 선수이다.[20]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우영-황인범 3선 라인은 그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원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았으며, 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크게 위협적인 기회를 주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활약을 했다.[21] 다만 벤투가 정우영-황인범 3선조합을 꾸준히 밀어주고 전술을 가다듬은 결과, 월드컵 본선무대에서는 굉장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22] 다만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줄곧 출장하다 보니 수비력이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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