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오키나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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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의 제주도와 일본의 오키나와는 본토와 떨어져있고 관광도시로 유명한 대표적인 남쪽 섬이라는 점에서 서로 비교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편의상 오키나와가 제주도 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이 두 지역은 거의 비슷한 곳으로 여겨지는 편이다. 이 문서에선 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서술해본다.
우선 요약하자면, '본토로부터 떨어져있는 섬'이라는 특성에서 오는 지리적/문화적 고립을 겪고 있다는 입지 면에서는 서로 공통점이겠지만 사실 이것 빼고는 유사점이 하나도 없다고 봐도 좋다. 고립의 정도 역시 제주도보다 오키나와가 더욱 심각하며[1] , 오키나와가 제주도보다 아득하게 남쪽이기 때문에 지리적, 기후적 특성 역시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서로 동떨어져 있다. 지리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오키나와 바로 옆에 있는 대만이 더 비슷하다.
2. 자연환경[편집]
3. 행정구역[편집]
4. 인구[편집]
5. 인문 환경[편집]
5.1. 요리[편집]
6. 역사[편집]
7. 주민[편집]
8. 교통[편집]
9. 산업[편집]
10. 정치 및 지역 감정[편집]
11. 군사[편집]
12. 영유권 분쟁[편집]
13. 외교 공관[편집]
1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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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에 후술되어있지만 제주도는 본토로부터 80km 거리지만 오키나와는 본토와 550km나 떨어져있다.[2] 오키나와에서 서울까지의 거리(1211km)가 오히려 도쿄까지의 거리(1,495km)보다 더 가깝다.[3] 여담으로, 오키나와-서울, 오키나와-오사카, 오키나와-홍콩/마카오, 오키나와-마닐라의 거리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그 거리보다 가깝게 부산, 상하이, 타이베이 등이 위치한다. 오키나와의 지정학적 위치를 알 수 있는 대목.[4] 본섬으로만 치면 제주도보다 작으나, 한라산 같이 높은 산이 없고 길쭉하기에 여행을 다녀보면 제주도보다 작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대신 미군기지들이 많다...[5] 행정구역상 제주특별자치도이지만, 사실 전라남도 문화권이다.[6] 오키나와산 설탕과 바나나, 심지어 열대과일까지 존재할 정도다. 경작지가 좁기에 생산량이 적어 잘 눈에 띄지 않을 뿐.[7]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본토에 비하면 극히 적게 내린다. 제주도의 평균 적설량이 생각보다 높게 측정되는 것은 한라산때문. 그리고 한라산 정상 부근은 냉대습윤기후를 띈다.[8] 주상절리를 생각해보자.[9] 육지의 족제비와 다른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함[10] 제주특별자치도, 오키나와/문화[11] 제주어, 류큐어, 오키나와어 참조.[12] 이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한국어나, 일본이 표준어를 강력하게 획일화할 때 일본 본토의 다른 사투리도 마찬가지긴 했다. 문제는 일본 본토인들을 기준으로 유난히 알아들을 수 없는 류큐어(오키나와어)나 조선어를 더 차별한 정황이 있다는 점이다.[13] 오키나와의 무당을 말한다.[14] 오키나와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는 성소(聖所)로, 원시적인 형태의 신사의 모습이 남아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15] 오키나와 신토에서 먼곳의 바다에 위치해 있다고 여겨지는 낙원.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하며, 제주도 이어도 전설과 비슷하다.[16] 여기서 기독교는 가톨릭, 개신교 모두 해당되며, 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인 신축민란과 제주 4.3 사건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물론 통일 한국으로 넓히면 북한 지역이 현재 기독교 인구가 가장 적긴 하지만 이건 북한 정권의 종교 탄압으로 그런 거니 예외로 한다.[17] 여담으로 유일신 예수를 자칭하는 마타요시 미츠오라는 정치인(?)이 오키나와현 출신이고 그가 만든 세계경제공동체당도 원래 오키나와현 지역 정당이었다. 마타요시는 오키나와현지사 선거에도 출마한 적이 있다. 일본/정당 문서 참고.[18] 다만 이건 본토와 비교해봤을 때고, 둘만 놓고 비교해보면 제주도는 2015년 조사기준 17.9%, 오키나와는 1996년 조사기준 약 3% 정도라고 한다. 확실히 평균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기독교 비율이 일본보다 훨신 높긴 하다.[19] 멸치육수가 들어가기도 한다.[20] 화산, 지진 등이 활발하여 구석기 유적이 보존되기 힘들기 때문. 하지만 후지무라 신이치가 날조한 것들을 빼더라도 구석기시대 유적이 여럿 존재하기는 한다.[21] 다만 이는 신화적인 연대이다.[22] 단 한자 문화권 국가 곳곳에 같은 이름이 붙여진 지명들이 존재했던 적은 있다(현재는 폐지).[23] 사쓰마 번의 류큐 정벌 후 사실상 류큐의 지배 지역에서 벗어나 있긴 했지만 형식적으로는 상당 기간 류큐의 영토로 취급되었다. 하지만 폐번치현을 거치면서 가고시마 현의 일부가 되었다.[24] 왜 바꿨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류큐가 명나라·청나라와의 책봉을 받은 국호이기 때문에, 일본이 청나라 측의 종주권 주장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다른 이름으로 바꿨을 것이라는 게 정설이다.[25] 각각의 도가/현가에도 이를 반영한 비슷한 느낌의 가사가 있다. (지난날 버림받던 설움을 씻고 새나라 건설하는 아침을 맞아/시련의 역사를 넘어서 지금 영광의 아침에 선다. 각각 제주도의 노래 3절/오키나와 현민의 노래 1절 中)[26] 사람을 죽여서 숫자를 줄였다는 이야기다.[27] 오키나와의 경제 기반이던 설탕의 가격이 폭락했고, 이로 인해 현민들이 소철이라는 나무로 연명하던 시절을 말한다. 소철에는 독이 있어서 복잡한 가공을 거쳐 독을 제거해야 먹을 수 있는데, 사정이 급하다 보니 독이 빠지지 않은 소철을 먹고 앓다가 죽은 사람들이 꽤 되었다고 한다.[28] 제주국제공항, 나하 공항[29] 제주의 경우 1929~1931년간에 제주도순환궤도라고 하는 철도가 잠시 존재했었는데 몇년 가지 못하고 일제가 철거하였고 현재는 그 흔적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제주도에서도 아주 극소수 고령의 노인 일부를 제외하면 그런게 있었는지도 모른다...[30] 관광용으로 테마파크에 작게나마 존재하긴 한다.[31] 서귀포시의 하논 일대가 대표적. 람사르 총회 등에서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습지인데 제주도에서 매우 드물게 논농사가 가능한 지역이다. 그 외에도 조선시대에 제주 전역을 통틀어 3~4곳의 논농사 가능한 답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논농사가 가능한 지역은 하논 뿐이다. 그 외에 제주도의 각 지역에서 논농사가 아닌 밭벼 재배 형태로 벼농사가 이루어지기도 했었다. 물론 지금은 그런 거 없다.[32] 미군에 의한 오키나와 민간인의 피해가 적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군에 의한 무차별적인 학살은 확인할 수 없다. 민간인 피해사례는 동굴에 들어간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해 연막탄을 썼는데 주민들이 피하지 못하고 연막에 질식사한 경우와 같이 의도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미군은 전투 후 주민 생활 복구를 위해 여러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이후 미군기지를 짓고 눌러 살면서 민폐를 끼친다.[33] 곤밥은 쌀밥이란 뜻으로, 제주도는 쌀이 귀하지만 육지 사람들은 쌀밥을 자주 먹는다는 데에서 온 말이다.[34] 원래 오키나와어는 AIU 3모음 체계로 오(O) 모음을 잘 쓰지 않아 야마투라고 발음했으나, 이후 본토와 교류가 늘면서 야마토라는 발음을 많이 쓰게 되었다.[35] 다만 원래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마다 우세한 정당이 제각각이긴 하다. 다만 제주도와 오키나와는 그걸 감안해도 따로 특기할 사항이 있을 정도로 특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 따로 정리한다.[36] 제주어로 친척이라는 뜻. 괸당으로도 적은다. 한자어 권당(眷黨)에서 왔다. 인맥과 친목이 지방 정치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나온 말.[37] 그래서인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지역에서 1위를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낙선하여 처음으로 지역 내 1위 후보가 당선된다는 징크스가 깨졌다.[38] 제주시 중앙로 기준 동쪽 지역. 즉 조천, 구좌, 우도.[39] 그렇다고 오영훈이 제주시 을에 연고가 없다곤 할 수 없는데, 을 선거구에 소속되어 있는 동네에 있는 지방 국립대 출신에다 도의원도 을 선거구에 포함된 제주도 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하여 2006년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신승했고 그걸 발판으로 하여 재선까지 했다. [40] 다만, 송재호, 김한규와 위성곤은 유년시절에 자기 지역구가 소속된 동네로 이사와서 학창시절을 보냈다.[41] 참고로 21대 제주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3명 전부 지역구와 출생지가 불일치 한다.(제주 갑: 송재호/서귀포시(舊 남제주군) 표선면, 제주 을: 김한규/서울특별시, 서귀포: 위성곤/전라남도 장흥군)[40] [42] 2014년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는 오키나와 4개 선거구에서 각각 일본 공산당, 사회민주당, 생활당과 야마모토 타로와 친구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6년 제24회 일본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에서도 자민당 후보가 완패하며, 오키나와에서는 중의원4석/참의원2석 모두 비자민당 의원들이 차지하게 되었다.[43] 참의원에 의원이 한 명 있는 원내정당이다.[44] 류큐의 독립을 주장한다.[45] 4.3사건을 두고 분리주의 운운하는 경우도 있으나, 봉기를 일으킨 남로당 제주도당의 명분 중 하나인 단선단정 반대에서 볼 수 있듯이, 제주도민의 민족정체성(National identity)은 명백히 한민족이었으며 제주도민 정체성은 어디까지나 지역정체성(Regional identity)에 가까웠다. 즉 아무리 제주도민 정체성을 강조해봐야 지역정체성에 그쳤으며 민족정체성으로서 '한민족' 개념과 양립한다거나 심지어 대체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후로도 봉기를 일으킨 측에서 독립을 주장한 사례는 전무하며 무장대 총책 김달삼은 아예 월북하여 빨치산으로 다시 내려오기도 했다.[46] 게다가 한국의 경우 분리 독립을 주장할 경우 현행 국가보안법에 저촉되어 국가내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47] 허나 이어도는 육지가 아니어서 영토(領'土')가 아니기 때문에 영토 분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적합하다. 실제로 중국 정부에서도 이어도는 영토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어도를 둘러싼 한중 간의 갈등은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경계선을 어떻게 그어야 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어도는 양국이 서로 자국 EEZ 내에 있는 암초라고 주장하는 중이다.[48]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고 이어도에도 한국의 이어도해양과학기지가 있다.[49] 알다시피 섬은 아니고 수중초이며, 기지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