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관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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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놔두고 바람을 피우는 상대를 말한다. 한국어 독음은 남녀가 같지만 한자 표기는 남녀가 '情夫'와 '情婦'로 다르다. 들키면 당연하지만 관계 및 가정이 풍비박산+이혼 크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미혼이어도 문제지만 기혼, 거기다가 처녀나 유부녀 아내가 만약 임신공격으로 임신까지 해버린다면 막장의 정점으로 치닫기 마련이다.

2. 情婦[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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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여자.# 내연녀라는 말로도 부른다. 정식 아내가 아닌 내연 관계의 여자.

첩과의 차이는 법적/사회적으로 인정되는지의 여부이다. 첩은 전근대사회 가부장제에서 '일부다처제에서 정실부인보다 한 단계 낮은 대우를 받도록 규정된 또 다른 혼인관계를 맺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정실보다 신분과 지위가 낮을 뿐 그 관계 자체는 합법적이었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 첩이 낳은 자식 또한 서얼이라 하여, 적자보다는 열등한 지위에 있었지만 엄연히 가장의 자식들로서 인정받아 권리와 상속을 받았다. 그리고 첩은 남편 외의 다른 남자와 사귈 수 없었다.

하지만 정부는 단지 '애인', '내연녀', '불륜 간통 상대'에 불과하고 그 어떠한 법적, 사회적 지위도 인정되지 않는다. 정부의 자식은 어디까지나 사생아로, 가족의 일원도 아니고 가문을 계승할 권리도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 물론 경우에 따라 부친이 자기 자식이라고 인지를 하고 생활과 교육 등을 뒷바라지해주는 경우도 있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부친의 최후의 양심 선의에 따른 도움일 뿐, 부친이 인지를 해 주지 않고 경제적 후원도 하지 않으면 그냥 아비없는,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는 자식으로 남을뿐이었다. 기독교의 영향으로 일부일처제가 원칙이었던 서양에선, 정부를 두고 사생아를 만들었다는 것은 기독교 교리에 어긋나는 불법적 성욕의 죄악이었다. 정부는 법적으로는 상대가 남편이 아니므로, 정조의 의무도 없다.

영어로는 mistress라고 한다. 이 단어는 master의 여성형으로서 여주인을 뜻하기도 하므로 맥락에 따라 잘 구별하자. 속어로는 '세컨드'라고도 하는데, 속어가 아닌 일반적 용법으로 '세컨드 와이프(second wife)'라고 하면 이는 정식으로 재혼한 후처를 의미하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군주의 정부는 로얄 미스트리스(royal mistress)라고 한다. 후궁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첩과 정부가 다르듯이 후궁과 로얄 미스트리스도 엄연히 다르다.

2.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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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관계)
  • 분류:바람(관계)
• 간음
  • 분류:간음

3. 情夫[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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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이 사귀는 남자.# 정식 남편이 아닌 내연 관계의 남자. 내연남이라는 표현도 있다.

3.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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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연남
• 기둥서방
• 남총
• 헌팅
• 금태양

4. 대중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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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에 수시로 나오는 bastard라는 욕설이 바로 사생아를 뜻한다. 사생아를 의미하는 단어 자체가 모욕의 의미를 갖는 욕설이 되는 것.[1]동양도 다르진 않다.

현실에선 단지 막장남녀일뿐이나 금단의 사랑들이 매체에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듯 막장 드라마뿐만 아니라 에로 영화, AV, 포르노 야동, 야짤, 야설, 야애니, 에로게, 에로 라이트 노벨, 에로 동인지, 상업지, 성인 웹소설 등의 에로물의 클리셰 및 대중매체에서도 흔히 즐겨 등장하는 캐릭터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