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주박기지사업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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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주박 전용 기지. 비영업시간에 2호선의 열차가 주박하는 용도로 사용 중이다.[1] 장산역에서 회차선 방향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는 작은 간이 주박기지로, 해운대백병원 남측 차량 출입구 인근에 환풍구가 있는 것으로 봐서 길이는 약 600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2]

2. 기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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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박기지는 다른 차량기지나 주박기지에 비해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다. 주변이 해운대 신시가지라 지하에 있다고 해도 넓게 짓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주박 가능 용량이 작아 일부 장산 종착 열차들은 동백역으로 공차회송하여 주박한다. 대신 2호선과 3호선의 중정비가 가능한 다른 차량기지인 호포차량사업소는 매우 넓은 편이다.[3]

호포차량사업소에 비하면 매우 작고 초라하지만, 명색이 차량기지라서 이 곳에서도 가끔 간단한 경검수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이 주박기지는 금곡역에서 호포역 구간의 호포차량기지 인입선으로 가는 고가철로 붕괴 등 문제가 발생했을 시 임시로 사용하기도 한다. 2호선의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기능도 한다.

2호선의 송정 연장이 진행되어도 주박선으로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송정에 차량기지를 새로 짓는다 하더라도 이미 있는 주박 기지를 붕괴시키거나 메우지는 않을 것이고, 송정으로 가게 될 경우 노선의 길이도 상당히 길어지는 만큼 배차간격 유지를 위해서 중간 주박역의 존재는 필수이다.

부산교통공사 정기감사현황에 수록된 구조물 현황목록에 의하면 장산주박기지 토목 구조물 자체는 1998년 12월 20일에 완공됐다고 나온다.[4] 착공도 해운대신시가지가 한창 조성되던 당시인 1994년 9월 17일로 2호선 2단계 다른 구간에 비하면 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