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지역별 현황/전북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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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산시[편집]


1909년 일본인을 위해 세워진 군산유치원이 최초였으나[1], 현재는 폐원됐고, 한국인을 위한 유치원으로 1917년 구암유치원, 1925년 설립된 군산유치원[2]이 개원했는데, 군산시가 아직 군산부와 옥구군으로 나뉘어 있던 시절에 개원했다. 군산유치원이 설립되기 이전에도 군산에 유치원이 있기는 했지만, 일본인 전용이었다. 군산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한국인 원생들은 1911년~1913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살아 있다면 112~113세이다. 다만, 일본인은 1903년~1910년생도 유치원생이 될 수 있었다. 한편, 군산에서도 아직까지 시골인 옛 옥구군 지역에는 1980년대가 돼서야 제대로 된 유치원이 들어왔다.


시 승격은 전주시보다 20년 이상 빨랐으나 인구가 26만 7,859명밖에 없는 탓에[3] 사립유치원은 전주의 반도 안 되는 26곳만 있고, 모두 시내에만 있다. 이는 군산시 전체 인구 27만 1,526명 가운데 86.1%[4]인 23만 1,581명이 시내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읍면동인 수송동 (인구 5만 5,999명)이 여기에 있다.

군산은 전국에서 두씨[5], 채씨[6] 성을 가진 사람이 많이 모여 살아서 원생이나 교사 중 성이 채씨인 경우가 많을 정도이며 서울보다 두씨 성을 가진 원생을 보기도 상대적으로 쉽다. 다만 이 두 성씨 모두 상위 10개 성씨에는 못 드는데 군산시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장- 순서에 두씨는 39위, 채씨는 20위이다.

야구선수 문규현과 프로게이머 문호준, 최윤서가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2. 전주시[편집]


1921년 개설된 전주유치원이 최초이다. 전주유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유치원이었으나, 원아 부족으로 1959년 폐원되었다. 설립 당시 전주시의 행정구역은 전주군 전주면이었으나, 1931년 전주면이 전주읍으로 승격하고, 1935년 전주부가 분리되면서 완주군은 한동안 유치원 없는 군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전주유치원 원생 중에는 완주군에서 오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전주유치원의 마지막 졸업생은 1953년생으로, 이들은 현재 67세[7]가 됐고, 남아 있던 원생들 (1954년~1955년생. 현재는 65, 66세[8]의 어르신이 됐다.)은 인근 유치원들로 분산됐다. 전주유치원 제1회 졸업생은 대부분 사망했고, 60대 아저씨, 아주머니나 70대 이상인 노인들만 전주유치원을 기억할 정도이다. 전주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15년~1917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살아 있다면 108~109세이다. 참고로 전주시는 국회의원을 3명 이상 뽑을 수 있는 동네들 중 유치원이 가장 일찍 들어왔다.[9]

해방 전부터 1960년대까지 전주의 유치원은 주로 완산구를 중심으로 세워졌으나[10], 1970년대 이후 덕진구까지 확장되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치원 중 가장 오래된 곳은, 1948년 천주교 전주교구 전동성당 부설로 설립된 성심유치원이다. 이 곳의 첫 입학생들은 1942년~1944년생으로 첫 졸업생들은 현재 81~82세의 어르신이 됐다.

  • 덕진구: 1979년 동산유치원. 첫 입학생은 1973년~1975년생이고, 첫 졸업생이 현재 50~51세이다.

과거 유치원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완주군, 임실군 등지에서 원정 통학을 하기도 했는데, 주로 기차나 버스로 전주에 가기 쉬운 완주군 삼례읍 등지에서 원정 통학을 많이 했다고 한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더 멀리 있는 진안군, 김제시, 장수군 등지에서도 오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진안군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개통 이후 원정 통학 건수가 늘었다.

이는 1960년대 22만 432명이던 인구가 2021년 65만 7,432명으로 늘어[11] 유치원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주시의 지리적 특성상 전주의 유치원에서는 전주한옥마을로 소풍을 가는 경우가 많다.

65만 5,000명을 넘는 인구[12] 덕분에, 사립유치원은 전북에서 가장 많은 80곳 있으며, 경상북도 포항시보다도 많다.

전주는 전국에서 경씨[13], 국씨[14], 류씨[15], 서문씨[16], 소씨[17], 양씨[18], 온씨[19], 은씨[20], 태씨[21], 형씨[22] 성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이 살고 있어 전주의 유치원에서는 서울보다 경씨(景), 국씨, 서문씨, 소씨, 양씨(楊), 온씨, 은씨, 태씨, 형씨 성을 가진 원생이나 교사를 보기 쉽다. 송씨 역시 보기 쉬운데, 전주시 상위 10개 성씨가 김-이-박-최-정-강-임-송-조-장씨 순서이기 때문이다.

2020년 이곳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일어났다.

축구선수 정승원은 1999~2002년 사이에 유치원을 다녔다.[23] 또한 바둑기사 이창호는 1979~1981년 사이에 유치원을 다녔다.[24]

2021년 8월 24일 유치원생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 남원시[편집]


1941년 남원군 남원읍 쌍교리 (현재의 남원시 쌍교동)의 남원제일교회 부설로 유치원이 설립됐으나 폐원된 이후 1983년 재건했다. 폐원 없이 영업한 곳 중 가장 오래된 곳은 1967년 천주교 전주교구 쌍교동 성당 부설로 설립된 소화(小花)유치원이나, 2022년 폐원하면서 1981년 설립된 공립유치원들에 타이틀이 넘어갔고 사립유치원은 1982년 남원시 동충동에 설립된 동북유치원 하나만 남았다.[25] 참고로 두 곳 모두 남원시가 아직 남원군이었던 시절에 개원했다. 남원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35년~1937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88~89세이다. 한편 남원에서도 시골인 옛 남원군 지역에는 1970년대에도 제대로 된 유치원이 없었다.

  • 옛 남원군 지역: 1981년 아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첫 입학생은 1975년~1977년생이고, 첫 졸업생이 현재 48~49세이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에 있지만 눈이 많이 와서 폭설로 인한 휴원이 잦고, 4월에도 눈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이다.[26] 또한 남원시는 제주도 못지않게 양씨 비율이 높아 남원의 유치원에서는 한 반에 양씨가 꼭 한두 명은 있을 정도이다.

시 주제에 사립유치원은 소화유치원을 포함해 3곳밖에 없다.[27] 소화유치원은 남원시 쌍교동에 있고 다른 2곳도 시내인 월락동과 동충동에 있다. 이 숫자는 부산광역시 중구, 세종특별자치시[28]와 같은 수치이고, 어지간한 군들도 여기보다는 사립유치원 숫자가 많다.[29] 이는 1960년대에 18만 7,479명이었던 인구가 2000년 10만 3,571명으로 줄고, 2001년 10만 3,977명으로 잠깐 회복했으나 2021년에는 절반 이하인 8만 662명으로 줄어들어서[30] 그렇다. 그렇지만 사립유치원이 없는 군이 남원 주변에만 4개나 있어서[31], 임실군, 순창군, 장수군전라남도 곡성군(!!!)에 사는 아이들이 사립유치원을 찾아 남원에 오기도 한다. 임실군, 순창군, 곡성군, 장수군은 사립유치원이 없고 생활권이 남원이기 때문. 다만, 이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원생을 다 합쳐도 1명밖에 없다.

전북특별자치도 동부에 있는 군들이 모두 사립유치원 없는 군[32]이라 남원시는 전라북도 동부에서 유일하게 사립유치원 있는 지역이 된다. 이는 전라북도 동부권이 사립유치원 수요가 빈약할 정도로 인구가 적기 때문인데, 전라북도 동부에서 인구 5만 명이 넘는 지역은 남원시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2만 명대이다.

남원 양씨 덕분에 남원에 있는 유치원에서는 양씨 성을 가진 원생을 많이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실제 남원시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장-강-오-조 순서라 양씨가 강씨보다도 많다.

래퍼 기희현이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33]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4. 익산시[편집]


1950년 현재의 익산시 마동에 설립된 신광유치원이 최초이다. 익산시가 아직 이리시와 익산군으로 나뉘어 있던 시절에 개원했는데, 신광유치원이 있던 지역은 당시 이리시였다. 익산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44년~1946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79~80세이다. 한편 익산에서도 시골인 지역이 제법 남아 있는 옛 익산군 지역에는 1970년대까지도 제대로 된 유치원이 없었다.

  • 옛 익산군 지역: 1981년 함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오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첫 입학생은 1975년~1977년생이고, 첫 졸업생이 현재 48~49세이다.

익산은 소씨 집성촌이 있어 익산의 유치원에서는 한 반에 소씨 성을 가진 원생이 꼭 있을 정도이다. 다만, 소씨는 상위 10개 성씨에 못 들었는데 익산시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조-임-오-장씨 순서이고 소씨는 26위이다.

비록 2001년에 33만 4,757명으로 인구 최고점을 찍고 감소해 1960년대보다 감소했지만 (1960년대 28만 9,706명, 2021년 28만 2,276명) 시내 인구 비중은 높아졌고[34], 전주시에 이어 2번째로 많은[35] 28만 2,276명이라는 인구 덕분에 사립유치원은 34곳 있고, 모두 시내에만 있다.

과거에는 김제군 백구면, 완주군 삼례읍[36] 등지에서 원정 통학을 하기도 했다.

바둑기사 이유진이 이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2021년 12월 16일 익산의 한 유치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2월 21일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가 48명이나 발생했다.

5. 정읍시[편집]


1953년 설립된 원당유치원이 최초로, 최초의 원불교 계열 유치원이기도 하다. 정읍시가 아직 정읍군이었던 시절에 개원했다. 지금의 정읍 시내인 옛 정주시 지역 소재였다. 한편 정읍에서도 아직까지 시골인 옛 정읍군 지역에는 1970년대까지도 제대로 된 유치원이 없었다. 1947년~1949년생이 정읍에서 유치원을 다닐 수 있던 최초의 원생이었고, 현재는 첫 졸업생들이 76~77세가 됐다. 심지어 신태인읍은 행정단위가 ‘읍’인데도 사립유치원은 없다.


정읍시는 지리적 특성상 폭설에 의한 휴원이 전라도치고는 잦은 편이다.

이 지역 유치원에서 남씨 성을 가진 원생이나 교사가 있다면 대다수가 의령 남씨이다. 다만, 정읍시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송-유-강-안-오 순서라 남씨는 은씨, 하씨보다도 보기 힘들어 유치원에 3개 반이 있으면 남씨는 없고 은씨, 하씨가 있는 반이 있을 정도이다. 이는 남씨, 하씨, 은씨가 정읍에 집성촌을 두고 있으나 산업화 이후 전국 각지로 흩어졌기 때문. 그나마 민씨보다는 많다

사립유치원은 9곳 있는데, 9곳 모두 시내에만 있다. 1960년대에 인구가 27만 7,506명이었던 시절에는 사립유치원이 좀 더 많았으나, 인구가 10만 8,508명까지 줄어들면서[37] 경영 악화로 문을 닫은 것이다.

가수 김원주가 정읍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6. 부안군[편집]


1953년 부안읍 서외리에 설립된 부안중앙교회 부설 부안유치원이 최초였으나 부안군의 인구 감소로 2000년에 폐원됐다. 현존하는 곳은 1981년 격포초등학교, 동진초등학교, 백산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우덕초등학교, 주산초등학교, 줄포초등학교, 창북초등학교, 하서초등학교, 행안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설립되었다. 부안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47년~1949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76~77세이며, 이 곳의 마지막 졸업생은 1994년생으로 현재 29~30세이다. 남아 있던 원생인 1995년, 1996년, 1997년생들[38]은 인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분산 배치됐다.[39] 그야말로 MS-DOSFDD가 사라질 시점에 같이 폐원된 셈이다. 현존하는 곳의 경우 1975년~1977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48~49세이다.

전국에서 임씨 비율이 가장 높은 동네답게 부안에 있는 유치원에는 원생 중 성이 임씨인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실제 부안군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장-임-강-오-송 순서로 임씨가 7위에 달해 부안군 출신들은 유치원 시절 임씨 성을 가진 선생님만 만나기도 했을 정도이다. 그나마 그 임씨들 대부분이 부안 임씨다.

사립유치원은 3곳 있고, 3곳 모두 부안읍에 있다. 이는 1960년대에 17만 4,985명에 달했던 인구가 2000년 7만 4,716명으로 줄고 2001년 7만 5,914명으로 잠깐 늘었으나, 2021년 5만 2,140명으로 추락한 영향[40]이 크다. 몇몇 부안군 거주 유아들은 전주시, 군산시 등지로 원정 통학을 하기도 하나, 워낙 멀어서[41] 그 수는 극소수이다. 때문에 부안군에서 사립유치원이 모두 문을 닫게 되면 부안군에 사는 유아들은 군산, 전주 등지로 가야 사립유치원을 다닐 수 있게 된다.

유튜버 셀옹이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7. 김제시[편집]


1956년 김제군 김제읍 요촌리 (현 김제시 요촌동) 소재의 천주교 전주교구 요촌성당 부설로 설립된 성모유치원이 최초로, 김제시가 아직 김제군이었던 시절에 개원했다. 경기도의 어지간한 도시들도 김제시보다 유치원은 늦게 들어왔다. 김제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50년~1952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73~74세이다. 그 전에는 기차 등을 타고 전주에 있는 유치원으로 가야 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도 시골인 옛 김제군 지역에는 1970년대까지도 제대로 된 유치원이 없었다.


김제는 전국에서 온씨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라 김제 출신들은 자신의 유치원 시절 친구 중 성이 온씨인 경우를 꼭 한두 명은 봤을 정도이다. 그러나 온씨들이 전국으로 흩어진 현재는 온씨가 상위 10개 성씨에 못 들었는데 김제시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조--장- 순서이기 때문이다.

사립유치원은 5곳 있는데, 모두 시내에만 있다. 1960년대에 25만 4,999명이었던 인구가 전주 등지로 유출되면서 계속 줄어들어 현재 8만 2,450명까지 추락[42]했고, 이로 인해 지역의 사립유치원들이 경영악화로 문을 닫으면서 생긴 원인이다. 이런 이유로 읍면 지역에 사는 유아는 시내나 전주 등지로 가야 사립유치원을 다닐 수 있다. 때문에 백구면에서는 익산의 유치원 버스들이, 용지면에서는 전주의 유치원 버스들이 와서 그 지역의 유아들을 태우고 갈 정도이다.

치어리더 김맑음과 가수 김세정이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8. 진안군[편집]


1957년 진안읍 군하리의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부설로 설립된 소화(小花)유치원이 최초이다. 소화유치원은 1962년 폐쇄되었으나 1976년 재개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생이 너무 없어서 2008년에 최종 폐원되었다. 2008년 소화유치원이 폐원된 이후 사립유치원은 없다. (심지어 상전면에는 교육기관이 없다. 1999년 면내 마지막 교육기관인 상전초등학교가 폐교되면서 유치원도 같이 폐원됐다.) 첫 졸업생은 현재 환갑을 넘겼고, 진안읍 소화유치원을 기억하는 사람은 대개 20대 이상이다. 이는 진안 소화유치원의 마지막 졸업생이 2001년생인데, 이들이 현재 22~23세이다. 한편, 해당 유치원에 다니던 2002년, 2003년, 2004년생들이 남아 있었는데, 남은 원생[43]들은 인근 어린이집 등으로 분산 배치됐다.[44] 진안 소화유치원 마지막 원생들이 벌써 신검 받고 군대 갈 나이가 되다니 진안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51년~1953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72~73세이다.

진안은 산으로 둘러싸여 눈이 제법 오는 지역이라[45] 눈으로 인한 유치원 휴원이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서는 잦은 편에 속하며, 진안 출신들은 어린 시절 겨울에 눈이 오면 유치원 앞에 제설차가 여러 대 지나가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이다. 심지어 이 동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46]까지 있는데도 사립유치원은 없다.

전라북도의 시군들이 으레 그렇듯 성씨 순위가 전국과 상당히 달라 유치원생들의 성씨 분포가 상당히 다른데, 진안군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전-송-강-안-한 순서라 조씨보다 전, 안씨들을 더 보기 쉬울 정도이다.

지형상의 이유[47]로 전주 시가지가 여기까지 확장되지 못한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용담댐 건설로 인해 진안읍, 주천면, 용담면, 안천면, 정천면, 상전면 일부가 수몰되면서, 1960년대에 10만 2,515명에 달했던 진안군의 인구가 2000년 3만 1,273명으로 줄고 2001년 3만 2,635명으로 잠깐 늘었다가 2021년 2만 5,394명까지 줄어들었다.[48] 그래서 사립유치원이 경영악화를 감수하고 들어설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진안군이 사립유치원 없는 군이 되었던 것이다. 때문에 진안군에 사는 유아들은 거의 거주하는 읍면 혹은 인근 읍면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다니고, 아주 가끔씩만 전주에 있는 사립유치원으로 원정 통학을 하는 수준이다. 진안에서 전주로의 원정 통학은 새만금포항고속도로 개통 이후에 늘었다. 진안군이 고향인 유아교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고향에서 근무하려면 다른 지역의 대학[49]을 졸업한 뒤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고향을 떠나거나, 전주시 등지로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한다. 게다가 군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대중교통이 미비해 진안군의 유치원 교사들은 모두 자가용을 가지고 있다.

축구선수 주종대가 진안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2021년 4월 30일 진안군의 병설유치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로 인한 검사에서 원생들 몇 명도 확진되었다.

9. 고창군[편집]


1970년 설립된 샛별유치원이 최초였으나 2023년 폐원되었다. 고창군에 2곳밖에 없는 사립유치원 중 하나이며, 2곳 모두 고창읍 읍내리 소재이다. 고창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64년~1966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59~60세이다. 그 전에는 버스 타고[50] 정읍까지 가야 했다.

고창군은 지리적 특성상 폭설에 의한 휴원이 전라도치고는 잦은 편이다. 고창군 출신들은 자신이 유치원 다니던 시절, 겨울만 되면 눈 때문에 유치원이 휴원하고, 유치원 앞에 제설차들이 여러 대 지나가는 것을 봤을 정도이다.

이는 지형상의 이유로 광주 시가지가 여기까지 확장되지 못한 데다 교통이 불편한 점[51] 때문에 인구가 급감하였는데, 1960년대에 19만 6,377명이었던 인구가 2000년 7만 4,104명으로 줄고, 2001년 7만 4,286명으로 잠깐 회복한 뒤 계속 줄어들어 현재 5만 4,520명까지 추락해[52] 사립유치원들이 문을 닫은 영향이 크다. 이 때문에 늦어도 2025~2030년에는 고창군이 사립유치원 없는 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고창군은 정씨가 최씨보다 많아 유치원생이나 교사들 중 정씨인 경우기 최씨보다 많다. 실제 통계로도 증명되는데, 고창군 상위 10개 성씨가 김-이-박--최----조-이기 때문이다.

배구선수 송희채가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10. 무주군[편집]


1973년 무주읍 읍내리 천주교 전주교구 무주성당 부설로 설립된 소화(小花)유치원이 최초이다. 현재는 어린이집으로 바뀌었다. 무주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67년~1969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56~57세이다.

지리적 특성상 무주군의 유치원들은 폭설로 인한 휴원이 잦고, 4월까지도 눈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53]이다. 사립유치원 원정 통학을 할 때는 대전이나 영동으로 많이 간다.

지형상의 이유로 대전 시가지가 무주까지 확장되지 못한 데다, 1960년대에 7만 6,061명이었던 무주의 인구가 2000년 2만 9,207명까지 줄고 2001년 3만 333명으로 잠깐 3만 명대를 회복한 뒤 2만 4,036명까지 추락하면서[54] 사립유치원에 보낼 아이가 없어지자, 소화유치원도 경영이 악화되어 어린이집으로 용도를 바꾼 것이다. 때문에 무주군에 사는 유아들은 거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나 공립 무주유치원을 다니고, 아주 가끔씩 대전광역시로 넘어가서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이다. 무주군이 고향인 유아교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고향에서 근무하려면 다른 지역의 대학[55]을 졸업한 뒤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고향을 떠나거나, 대전광역시 등지로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한다. 현재 무주군에서 가장 가까운 사립유치원은 충청남도 금산군의 백합유치원으로 무주군청에서 차로 약 30분 가량 걸린다.

전라북도에서 황씨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무주군의 유치원에서는 장씨보다 황씨를 더 보기 쉽다고 한다. 실제 무주군 상위 10개 성씨가 김-이-박-최-정-강-황-한-임-서로 나와 있다.

스키점프 선수 최서우가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11. 완주군[편집]


1979년 설립된 삼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최초이다. 완주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73년~1975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50~51세이다.

사립유치원은 총 5곳이 있다. 둔산유치원, 명작유치원, 무지개재능유치원, 한옥숲유치원은 봉동읍에 있고, 별숲유치원은 이서면에 있다. 완주군청이 있는 용진읍에는 공립 병설유치원 2곳이 있다. 완주군은 1970년대가 다 되도록 제대로 된 유치원을 가지지 못했었다. 완주군에 유치원이 생겨나기 이전에는, 완주군에 사는 아이들은 전주시익산시[56], 논산시[57]의 유치원을 다녀야 했다. 완주군에는 대학이 있지만 유아교육과가 없고 유아특수교육과만 있어 완주군 출신이 유아교사가 되려면 거의 전주 등지로 나가서 대학을 다닌 뒤 완주군으로 돌아와야 한다.

1960년대에 18만 6,093명이었던 인구가 2000년 8만 4,009명까지 줄고, 2001년 8만 6,719명으로 잠깐 회복한 뒤 2004년 8만 2,482명까지 줄었다가, 현재 9만 1,609명까지 회복되었다.[58] 차후 이서면의 인구가 늘면 사립유치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국에서 유씨 성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완주군 출신들은 유치원 시절 선생님이 모두 유(柳)씨인 경우도 있었을 정도였다. 실제 완주군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조- 순서로 나간다.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12. 장수군[편집]


1981년 장수초등학교에 설립된 병설유치원이 최초이다. 1975년~1977년생들이 이 곳 최초의 원생으로 첫 졸업생들은 현재 48~49세이다.

장수군은 1970년대가 되도록 유치원 음영지역으로 남아 있던 데다가[59], 사립유치원은 없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장수군 자체가 전주, 남원 등과 산으로 가로막혀 시가지가 확장되지 못했고[60], 1960년대에 8만 1,143명에 달했던 인구마저 2000년 3만 51명까지 줄고 2001년 3만 445명으로 잠깐 회복한 뒤 줄어들어 현재는 2만 2,285명[61]에 불과해 사립유치원의 수요가 적어서였다. 현재 이 지역은 사립유치원이 없는 군 가운데 가장 인구가 적었으나 (22,285명) 2020년 영양성모유치원이 폐원되면서 꼴찌 자리를 영양군에 내 주게 되었다. 때문에 장수군에 사는 유아들은 거의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나 공립 장수한사랑유치원을 다니고, 아주 가끔씩 남원시로 넘어가서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주로 번암면[62]에 사는 아이들이 남원의 사립유치원으로 원정 통학을 하는 듯하다. 이는 장수군이 고향인 유아교사들도 마찬가지라 다른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63]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고향에 있는 유치원에 취업하지 않는다면 고향을 떠나거나, 아예 남원시 등지의 사립유치원에 취업하고 고향에서 사립유치원이 있는 지역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다.

장수군이 남원 생활권이라 유치원생이나 교사들 중 양씨 성을 가진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데 장수군 상위 10개 성씨가 김-이-박-최-정-한-양-장-강- 순서이며, 그나마 그 양씨들 대부분이 남원 양씨다.

하현우가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니다가 졸업 전에 안산시로 이사를 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13. 임실군[편집]


1981년 설립된 오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최초이다. 임실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75년~1977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48~49세이다.

특이하게 임실읍보다 오수면에 먼저 유치원이 설립되었다. 임실읍 최초의 유치원은 1987년 설립된 임실기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며, 사립유치원은 없다. 그 전에는 임실에 사는 아이들은 전라선 열차를 타고 전주에 있는 유치원을 다녀야 했다.

전주시와는 성미산 등으로 가로막혀 시가지가 확장되지 못한 탓에 1960년대에 11만 8,175명에 달했던 인구가 2만 7,314명까지 줄어들었고[64], 이로 인해 사립유치원 설립자들이 임실군을 기피해서 임실군이 사립유치원 없는 군이 된 것이다. 때문에 임실군에 사는 유아들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나 공립 임실둥지유치원을 다니고, 사립유치원을 다니고 싶으면 버스나 기차 등을 타고 전주남원으로 넘어가서 다녀야 한다. 임실이 고향인 유아교사들도 처지는 비슷해서 다른 지역의 대학[65]에서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후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고, 사립유치원에서 근무하려면 전주남원 등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 그나마 이들 도시로 갈 수 있는 교통편 덕에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건 장점이다. 현재 임실군은 4년제 대학이 있는 지역 중 사립유치원이 하나도 없는 유일한 군이다.[66] 그 때문에 원생을 다 합쳐도 1명뿐인 유치원이 임실에만 3곳이 있는데 신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운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이들이다.

전라북도의 군들이 으레 그렇듯 이 지역 유치원생의 성씨 분포도 서울과는 상당히 다른데, 임실군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임-오-송 순서이다.

축구선수 송수란이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14. 순창군[편집]


1981년 설립된 동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최초이다. 특이하게 순창읍보다 동계면에 먼저 유치원이 설립되었다. 순창읍 최초의 유치원은 1982년 설립된 순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순창에서 유치원을 다닌 최초의 원생들은 1975년~1977년생으로, 첫 졸업생은 현재 48~49세이다. 그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유치원에 다니려면 버스 타고 남원이나 광주로 가야 했다.

사립유치원은 없다. 이는 지형상의 이유로 주변 도시들의 시가지가 여기까지 확장되지 못한 데다 교통 인프라가 부실한 탓에[67], 1960년대에 10만 4,966명에 달했던 인구가 2만 7,810명으로 추락한 영향[68]이 크다. 때문에 순창군에 사는 유아들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나 공립 순창옥천유치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고, 아주 가끔씩 남원이나 광주로 넘어가서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는 순창군이 고향인 유아교사들도 마찬가지라, 다른 지역 소재[69] 대학의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고향에 있는 유치원으로 발령받아야 고향에서 근무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고향을 떠나거나 고향과 유치원이 있는 지역을 매일 왕복해야 하는데, 특히 사립인 경우는 선택지가 2가지밖에 없는데, 고향을 떠나거나 광주광역시, 남원시 등지의 사립유치원에 취업하고 고향과 유치원이 있는 동네를 매일 왕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는 바람에 복흥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원생을 다 합쳐도 1명밖에 없다.

전라북도의 군들이 으레 그렇듯 이 지역 유치원생의 성씨 분포도 서울과는 상당히 다른데, 순창군 상위 10개 성씨는 김-이-박-최-정-강--조-임-한 순서이다. 순창군만의 특징이 있다면 설씨가 20위라 설씨 성을 가진 유치원생이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것 정도.

축구선수 이규로가 이 곳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아직까지 유치원생인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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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시에 전라도 최초이다.[2] 2010년 새로 설립된 군산유치원과는 다른 곳이다.[3] 그나마도 1960년대에는 전주가 22만 432명, 군산이 25만 753명으로 군산이 인구가 더 많았으나 현재는 역전되었다. 현재 군산시의 읍면동별 인구는 시내 23만 1,581명, 대야면 5,043명, 옥산면 4,720명, 회현면 3,484명, 옥도면 3,394명, 옥구읍 3,184명, 옥서면 3,039명, 개정면 3,021명, 성산면 2,903명, 임피면 2,677명, 서수면 2,589명, 나포면 2,224명으로 읍면 지역의 인구가 6,000명을 못 넘는다. 이렇게 개발이 가능했던 이유는 군산의 지형이 수도권 서부와 비슷하게 산이라고 명함을 내밀 만한 산이 없었기 때문이다.[4] 1960년대의 40.8%에서 2배 넘게 높아졌다.[5] 전국 두씨 인구가 6,428명인데 그 중 1,037명이 군산에 살고 있었다.[6] 기초자치단체 1위. 울산에 사는 채씨 인구를 모두 합쳐도 군산을 못 넘는다.[7] 생일이 안 지났다면 66세.[8] 생일이 안 지났다면 각각 64세, 65세.[9] 천안시가 전주보다 1년 늦게 유치원을 설립했다. 참고로 선거구가 4개 이상인 곳 중에서는 청주시, 5개 이상인 곳 중에서는 창원시가 유치원 교육의 혜택을 먼저 받았다.[10] 전주유치원은 전주서문교회 부설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소재였다. 당시에는 전주역전주고등학교와 가까운, 현재의 전주시청 자리에 있었다.[11] 심지어 전라북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읍면동 3곳 중 2곳 (송천1동 5만 9,340명, 평화2동 4만 5,878명)이 전주에 있다.[12] 덕진구 31만 7,714명, 완산구 33만 9,718명.[13] 한자가 景이다. 전국적으로 3,923명밖에 없는 희귀 성씨이지만 전주에 230명이 살고 있었다. 전국 景씨 인구 2위는 김제시.[14] 무려 서울특별시 송파구보다도 많다. 참고로 서울 송파구의 인구는 약 67만. 하지만 국씨는 본관이 담양 국씨 하나뿐이다.[15] 한글 표기를 '류'로 하는 경우는 수원에 많이 살지만, '유'로 하는 경우는 전주에 더 많이 산다. 합쳤을 경우 전주보다 수원에 더 많다.[16] 서문씨 자체도 전라도에 많이 살지만, 그 중 전주에 몰려 산다. 전국 서문씨 인구가 2,028명인데 그 중 132명이 전주에 살고 있었다.[17] 소씨 자체도 전라도에 몰려 살지만, 그 중 전주에 특히 많이 몰려 산다. 전국 소씨 인구가 5만 2,427명인데 그 중 3,452명이 전주에 살고 있어 기초자치단체 1위를 차지했다.[18] 여기서 말하는 양씨는 한자가 楊이다. 전국 인구 6만 9,101명 중 1,996명이 전주에 살고 있었다.[19] 온씨는 금구 온씨 단본인데, 김제에 살던 온씨들이 전주로 많이 이사를 와서 온씨 인구 1위인 기초자치단체가 됐다.[20] 은씨 자체는 수도권에 더 많이 살지만 (전국 은씨 인구 1만 6,894명 중 8,683명이 수도권에 살고 있었다.), 시군구 단위로 내려가면 전주가 766명으로 1위이다.[21] 전국 태씨 인구가 9,063명인데 그 중 338명이 전주에 살아 기초자치단체 1위로 등극했다. 수도권에서 그나마 태씨가 많이 산다는 용인도 태씨 인구는 200명 미만이다.[22] 전국적으로 7,239명밖에 없는 희성이지만, 전주에 483명이 살고 있어 형씨 인구 1위를 지키고 있다. 형씨 인구 2위는 같은 전라북도의 남원시.[23] 정승원은 1997년 2월 27일생(27세)이다. 보통 1997년생은 2000~2003년에 유치원을 다니지만 정승원은 빠른 년생이라 1996년생들과 함께 유치원을 다녔다. 그야말로 양평에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에 유치원을 다닌 셈. 다만, 그는 고교 시절 부상으로 유급해서 고등학교는 1997년생들과 함께 다녔다. 그에게는 형이 3명 있는데, 형들과 같은 유치원을 다녔는지, 또 형들 중 몇 명과 같은 유치원을 다녔는지는 불명.[24] 이창호는 1975년 7월 29일생(48세)이다. 1975년생들은 보통 1979년부터 1981년 사이에 유치원을 다니는데, 이창호가 유치원을 다닐 당시에는 유치원 취원율이 10% 미만이었으므로 이창호의 집안은 상류층이었던 셈이다. 게다가 그 시절이면 아직 캘리포니아가 경합주였고, 전주역이 노송동에 있었으며 교련국기하강식이 남아 있던 시절이며,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에 겨우 1번 (1954 스위스 월드컵) 나갔던 약체였다.[25] 때문에 만약 이 곳마저 폐원하면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지역은 사립유치원 없는 동네로 전락하고,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은 사립유치원 없는 선거구가 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동부 지역 (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에 사는 유아들은 전주 등지로 나가야 사립유치원을 다닐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남원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속초시에 이어 3번째로 사립유치원 없는 시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갖게 된다.[26] 더 옛날에는 개천절어린이날에도 눈이 내렸을 정도이다.[27] 같은 도의 완주군보다도 적다.[28] 이 쪽은 특수한 케이스이다. 어지간한 농촌 군 지역은 인구 감소로 사립유치원이 줄줄이 문을 닫아 숫자가 줄어든 데 비해, 이 곳은 인구가 늘어서 사립유치원 수요가 늘어날 법 한데도, 시민들이 사립보다는 공립유치원을 원하고, 세종시 자체가 공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 결과가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29] 심지어 칠곡군은 군인데도 사립유치원 개수가 10곳을 넘어간다.[30] 그 와중에 시내 인구는 4만 4,193명에서 4만 8,636명으로 늘어 시내 집중도는 23.6%에서 59.7%로 높아졌다. 남원시의 읍면동별 인구는 시내 4만 8,636명, 운봉읍 3,840명, 인월면 2,730명, 주천면 2,631명, 금지면 2,301명, 이백면 2,282명, 산내면 2,111명, 송동면 2,045명, 아영면 1,915명, 산동면 1,872명, 주생면 1,833명, 대산면 1,656명, 대강면 1,623명, 보절면 1,528명, 사매면 1,511명, 수지면 1,146명, 덕과면 1,002명으로 읍면 지역의 인구가 모두 5,000명 미만인 데다 덕과면은 인구가 958명으로 1,000명에도 미달했으나, 2019년 11월 1,000명을 회복했으나, 2020년 다시 1,000명 선이 무너지는 등 인구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31] 남원과 접하는 지역들 중 사립유치원이 있는 곳은 구례군함양군뿐이다.[32] 진안군은 2008년 군내 마지막 사립유치원이 폐원되고, 무주군은 그나마 있던 사립유치원이 어린이집으로 전환됐으며 임실군, 장수군, 순창군은 유치원 자체가 늦게 들어온 데다 인구가 매우 적어서 사립유치원이 들어올 턱이 없었다. 전라북도에 있는 군 가운데 사립유치원이 있는 군은 3곳 (완주군, 부안군, 고창군)뿐인데, 그마저도 전부 도 서부에 있다. 어찌 보면 사립유치원 없는 군들이 모두 서부에 몰려 있는 경상남도와 비슷한 처지.[33] 기희현은 1995년 6월 16일생(28세)이므로 1998~2001년 사이에 유치원을 다녔다. 이들은 유치원 때 Windows 98-Windows 2000/Me-Windows XP 순서대로 운영체제가 바뀌었고 스타크래프트리니지,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발매를 유치원 시절에 겪은 셈.[34] 익산시 전체 인구 1960년대 28만 9,706명에서 1970년 27만 9,521명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2000년 32만 2,636명을 찍고 계속 줄어 현재는 28만 2,276명까지 줄었다. 그 와중에 시내의 인구는 1960년대 7만 8,198명에서 2021년 22만 3,763명으로 도리어 늘어나, 27%였던 시내 집중도가 79.1%로 늘었다.[35] 1960년대에는 반대로 익산이 전주보다 인구가 많았다. 익산시의 읍면동별 인구는 시내 22만 3,763명, 오산면 7,892명, 황등면 7,186명, 함열읍 6,960명, 금마면 5,295명, 춘포면 4,597명, 왕궁면 4,409명, 여산면 3,357명, 낭산면 3,109명, 망성면 3,007명, 용안면 2,671명, 삼기면 2,612명, 함라면 2,324명, 성당면 1,940명, 용동면 1,578명, 웅포면 1,576명으로 읍면의 인구가 1만 명을 못 넘고 있다.[36] 특히 해전리는 전주보다 익산이 더 가깝다.[37] 그 와중에 시내 인구는 4만 7,036명에서 5만 1,838명으로 (내장상동 포함 시 6만 8,977명)으로 늘었고 시내 집중도가 16.9%에서 44% (내장상동 포함 시 63%)로 높아졌다. 신태인읍 역시 인구가 2만 4,844명에서 5,566명으로 줄었고, 비중도 9%에서 5.3%로 낮아졌다. 정읍시의 읍면동별 인구는 시내 6만 8,977명, 신태인읍 5,566명, 북면 4,276명, 태인면 3,456명, 입암면 2,860명, 고부면 2,811명, 감곡면 2,784명, 정우면 2,603명, 칠보면 2,343명, 산외면 2,128명, 이평면 2,105명, 소성면 2,080명, 덕천면 1,807명, 영원면 1,798명, 옹동면 1,692명, 산내면 1,223명으로 읍면 지역이 매우 열악하다.[38] 각각 28~29, 27~28, 26~27세. 이들은 주로 대학생이다.[39] 유치원이 폐원될 경우 남은 원생들은 인근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분산 배치한다. 이사나 해외 이주를 할 경우는 새로운 유치원을 알아봐야 한다.[40] 그만큼 부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는 뜻이다. 부안군의 읍면별 인구는 부안읍 2만 1,003명, 변산면 4,526명, 계화면 3,440명, 동진면 2,891명, 하서면 2,691명, 줄포면 2,635명, 백산면 2,585명, 보안면 2,462명, 진서면 2,315명, 행안면 2,244명, 상서면 2,223명, 주산면 1,969명, 위도면 1,156명으로 면 지역의 인구가 5,000명도 못 넘고 있다. (심지어 대명 리조트가 있다는 변산면조차 인구가 4,526명에 그치고 있다.) 반대급부로 부안읍의 비중은 높아졌는데 1960년대에서 2020년으로 오는 동안 인구는 2만 6,569명에서 2만 1,003명으로 감소했지만 비중은 15.2%에서 38.9%로 높아졌다.[41] 부안에서 전주까지는 55분, 군산까지는 40분이나 걸린다. 그나마 가까운 도시인 정읍까지는 자차로 34분.[42] 그 와중에 시내 인구는 3만 4,190명에서 4만 2,046명으로 늘어 시내 집중도가 13.4%에서 50.8%로 높아졌다. 김제시의 읍면동별 인구는 시내 4만 2,046명, 금구면 4,992명, 금산면 4,621명, 백구면 3,856명, 용지면 3,593명, 만경읍 2,665명, 진봉면 2,654명, 백산면 2,553명, 공덕면 2,541명, 죽산면 2,497명, 봉남면 2,237명, 황산면 1,898명, 성덕면 1,810명, 청하면 1,785명, 광활면 1,359명, 부량면 1,343명으로 읍면 지역의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43] 현재 19~22세/고3~대2.[44] 유치원이 폐원되면 그 다음 해 신입생들을 받지 않고, 남은 원생들은 인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으로 분산 배치된다.[45] 옛날에는 개천절 무렵에 첫눈이 내렸다고 한다.[46] 역도 전병관. 정작 전병관 본인은 진안군 마령면이라는 시골에 살아서 유치원은 구경도 못 했다.[47] 지도를 잘 보면 완주군진안군 사이를 수많은 산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속도로도 21세기에 가서야 생겼다. 이런 이유로 옛날에는 서울에서 진안으로 가려면 기본 7~8시간은 걸렸을 정도이다.[48] 그만큼 진안군의 상태가 열악하다는 뜻이다. 진안군의 읍면별 인구는 진안읍 1만 139명, 부귀면 2,860명, 백운면 1,950명, 마령면 1,870명, 성수면 1,792명, 주천면 1,493명, 동향면 1,400명, 안천면 1,096명, 정천면 1,073명, 상전면 885명, 용담면 836명으로 인구 1,000명 미만인 읍면이 2곳이나 있다. 특히 용담면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읍면인데 가장 인구가 많다는 전주시 송천1동 (인구 5만 9,177명)의 69분의 1 수준밖에 안 되고, 군 전체 인구도 전주시 송천1동의 절반 수준밖에 안 된다.[49] 진안군에는 대학이 없다. 한때 전라대학이 진안군에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재산 부족으로 미개교 상태로 남게 되었다. 현재 진안군에서 근무하는 유아교사들은 대체로 전주 등지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그나마 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진학하면 진안군을 떠나지 않고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50] 고창군에는 철도가 없다.[51] 철도는 아예 없고, 서해안고속도로도 21세기에 와서야 생겼다.[52] 그만큼 고창읍을 제외한 나머지 면들의 상태가 매우 열악하다는 셈이다. 고창군의 읍면별 인구는 고창읍 2만 1,394명, 대산면 3,337명, 흥덕면 3,114명, 해리면 2,807명, 무장면 2,795명, 아산면 2,672명, 부안면 2,648명, 공음면 2,525명, 심원면 2,519명, 상하면 2,435명, 신림면 2,252명, 고수면 2,246명, 성내면 1,971명, 성송면 1,814명으로 고창읍 혼자만 인구가 1만 명을 넘는다. 반대급부로 고창읍의 비중은 높아졌는데 1960년대에서 2020년으로 넘어가면서 인구는 2만 4,177명에서 2만 1,304명으로 감소했으나 비중은 12.3%에서 38.7%로 높아졌다.[53] 과거 이 동네는 보통 10월 중순, 빠르면 개천절 전후에 눈이 오기 시작했다.[54] 심지어 무주읍의 인구도 1만 명을 넘지 못한다. (비중은 전체 군 인구의 39.2%) 현재 무주군의 읍면별 인구는 무주읍 9,442명, 안성면 4,258명, 설천면 4,052명, 적상면 2,618명, 무풍면 2,254명, 부남면 1,412명이다.[55] 무주군에는 대학이 없다. 무주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은 대전에 있다.[56] 삼례읍 해전리는 전주보다 익산이 더 가깝다.[57] 화산면은 전주보다 논산이 더 가깝다.[58] 완주군의 읍면별 인구는 봉동읍 26,030명, 이서면 14,342명, 삼례읍 14,302명, 용진읍 7,168명, 소양면 6,198명, 구이면 5,804명, 고산면 4,724명, 상관면 4,393명, 화산면 2,733명, 운주면 1,947명, 비봉면 1,913명, 동상면 1,084명, 경천면 971명이다.[59] 이 곳이 고향인 50대 이상인 어른들은 ‘고향에 유치원이 없어서 못 다녔다’거나, ‘고향에 유치원이 없어서 아침에 남원으로 갔다가 점심 때 장수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60] 불과 몇십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 장수를 가려면 전주, 오수 (임실군), 남원 등지에서 환승을 해야 했다.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려서 서울에서 장수까지 가는 데만 기본 7시간은 걸렸다고 한다.[61] 그만큼 장수읍의 인구도 7,406명으로 매우 적다. 장수군의 읍면별 인구는 장수읍 7,406명, 장계면 4,429명, 번암면 2,318명, 계남면 2,160명, 산서면 2,107명, 천천면 2,089명, 계북면 1,576명으로 모두 1만 명 미만이다.[62] 옛날에 여기 사는 사람들이 '읍내 간다'라는 말을 하면 장수가 아니라 남원에 간다는 것을 의미했을 정도이다. 이는 인근 산서면도 마찬가지.[63] 장수군에는 대학교가 없다. 서남대학교가 폐교된 이후 그나마 장수군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은 전주에 있다.[64] 2019년 10월 2만 8,096명까지 추락한 적이 있다. 그만큼 임실읍도 인구가 매우 적다. 임실군이 읍면별 인구는 임실읍 7,447명, 오수면 3,727명, 관촌면 3,343명, 성수면 1,683명, 운암면 1,613명, 강진면 1,541명, 삼계면 1,522명, 신평면 1,454명, 신덕면 1,305명, 청웅면 1,302명, 지사면 1,208명, 덕치면 1,169명으로 모두 1만 명을 넘지 못하고, 임실읍의 비중도 군 전체 인구의 26.7%에 불과하다.[65] 임실군에는 대학이 있지만, 예원예술대학교에는 유아교육과가 없다. (서남대학교의 폐교 이후 이 곳이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의 유일한 대학이 되었다.) 때문에 임실군이 고향인 사람들은 유치원 교사가 되려면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진학해야 한다.[66] 나머지 25개 군에는 전문대학만 있거나, 대학교 자체가 없다.[67] 철도는 없고, 고속도로도 2015년 이전에는 왕복 2차선이었다.[68] 그만큼 순창군의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뜻이다. 순창군의 읍면별 인구는 순창읍 1만 308명, 구림면 2,356명, 복흥면 2,210명, 동계면 2,023명, 쌍치면 1,978명, 금과면 1,760명, 풍산면 1,730명, 인계면 1,565명, 팔덕면 1,426명, 적성면 1,311명, 유등면 1,143명으로 순창읍에 전체 인구의 35.9%가 몰려 있는 반면 (이는 1970년대의 16.6%보다 높아진 것이다.) 면 지역의 인구가 3,000명도 못 넘고 있다.[69] 순창군에는 대학이 없다. 그나마 가까운 대학은 도 경계를 넘어 담양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