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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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2장
1.1.1. 27 ~ 39화
1.1.2. 40 ~ 50화
1.1.2.1. 최후
2. 극장판/V 시넥스트



1. 본편[편집]



1.1. 2장[편집]



1.1.1. 27 ~ 39화[편집]


27화 - 카메짐 운카에게 버그나라크와 인간 사이의 전쟁은 인간의 완전승리로 끝났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버그나라크가 여전히 살아있는것도 모자라 6번째 국가로 당당히 존재하는 꼴이 아니꼬운 나머지 직접 치큐에 행차하며 등장. 슈갓덤의 수도 상공에 대량의 슈갓을 보내 신의 분노 사건을 재현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슈갓들이 소용돌이치듯 한데 뭉치며 사라짐과 동시에 직접 강림한다.

파일:우충왕 등장.gif
우충왕의 등장

"피망, 표고버섯, 먹어라! 어깨 안마권, 밥공기, 건맨, 오본...미안. 미안. 언어 조정 중이었어. 이 몸의 말 잘 알아듣고 있겠지? 이 몸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하지만 등장 준비전에 미리 번역기 조정을 하지않아서, 멋있게 등장해놓고는 번역기를 만지작거리느라 조정을 마칠때까지 온갖 외계어를 하게 되는 폼 깨지는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투명 왕좌에 앉아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나, 기라가 "구다구다"라고 착각하자 한숨을 내쉬더니 운석 무더기를 슈갓덤에 떨어트리고, 다음에 틀리면 싹 다 쓸어버리겠다고 경고한다. 이후 기절 상태의 제라미를 끌고 슈갓덤 거리에 내려온 다그데드는 아부떨면서 나타난 카메짐을 거짓말쳤다고 갈구던 중, 기라가 나타나자 기뻐하면서 인류의 사명을 알려주겠다면서 그를 붙잡고 우주 어딘가의 행성으로 텔레포트한다.[1]

문제입니다~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요? 뿌뿌우~ 시간초과~[2]

정답은...이 몸이 깨끗하게 만든 별~! 처음에는 이런저런 녀석들이 살고 있었지만~, 모두 다 이 몸이 깨끗하게 만들었지~!

종족과 종족이 증오하도록 만들면 자기들끼리 싸우다 멸망해버린다는 말이지~!


기라에게 자신이 멸망시킨 별들을 보여주며, 이 별들이 전부 버그나라크와 인간들처럼 이간질에 걸려서 서로 싸우다가 자멸했다는 것을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알려준다. 이에 기라는 웃기지 말라고 분노하지만, 낄낄 웃던 다그데드는 오히려 "웃기니까 하는 짓"이라고 정색하고는 기라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간다.


다그데드는 "자신의 방은 기라를 비롯한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우주 그 자체이기도 하다"라며 설명하고는 주변에 떠다니는 돌멩이 하나를 튕겨 날린다. 그것이 다그데드 입장에서는 그저 알까기 비슷한 것일 뿐이었지만, 치큐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수십개의 운석들이 사방에 떨어지는 대재앙이였다. 그러고는 태연하게 까딱하면 치큐가 날아갈 뻔했다며 웃으며 버그나라크와는 비교도 안 되고 슈퍼전대 역사에서도 한손에 꼽는 코즈믹 호러급의 스케일을 과시한다.[3]

"완전 엉망진창이지? 작지만 여기가 이 몸의 방이야! 그리고, 우주지! 우주는 너무 좁아. 바깥은 상상조차 할 수 없고.[4]

그보다 더욱 쬐그만한 은하의 째째한 치큐에 사는 좁쌀만한 너는 이해조차 못하겠지만. 이 정도쯤 되려나? 자. 위험해라. 하마터면 치큐 멸망할 뻔했어."

"이 방에는 말이야, 별과 생명이 너무 많아. 정리를 좀 하고 싶어. 그렇지만 그냥 정리는 재미가 없지~ 그러니까, 즐기기로 했어! 생명과 생명이 싸우게 해서 별을 멸망시키는 놀이를 개발했거든! 재미있다고~! 찔끔찔끔 생명을 자극하면, 그 다음에는 구경만 해도 우주가 깨끗해지니까~!"


그리고는 자신의 목적은 우주 자체인 본인의 방에 생명체와 행성이 너무 많으므로 이를 정리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하는 김에 즐겁게 정리하기 위해 생명체들을 자멸시키는 놀이를 하게 되었다고 덧붙인다. 그리고는 치큐로 돌아와 "내 말만 따른다면 인간'은' 살려 줄 테니, 슈갓덤이 여태 자신의 일을 도와 주었던 만큼 기라 또한 자신의 사명에 따라 타 종족을 멸망시켜야 한다"고 강요한다.[5] 제라미가 적의를 드러내자 "버릇이 없다"며 짜증내고는, 이미 다른 왕국에 우충오도화를 보내서 박살을 내 놨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 몸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별은 장난감, 생명은 장기말! 우주는 유흥, 만물을 갖고 논다! 두려워하고 공경하며 무릎 꿇고, 따르고 우러르며 받들어라!"


당연히 기라와 제라미는 "그런 짓을 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며 화를 내지만, 다그데드는 아까처럼 또 재미있으니까라며 대답하고는 모든 것을 자신의 장난감이자 장기말이라고 선언하며 자신을 우러러보고 두려워 할 것을 명령한다. 기라와 제라미가 우충왕 군단 섬멸을 결의하고 그와 동시에 각국의 왕이 돌아와 우충오도화에 맞서기 시작하자, "이힝?!"이라며 놀라고 기라와 제라미가 왕개무장하자 혼자서 둘을 상대한다.

"쬐끄만한 좁쌀들 주제에 이 몸에게 덤벼드는구나. 즐거움이 늘었어."

"남김없이 흘리지 않게, 목숨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주마."


기라와 제라미는 필사적으로 공격하지만, 다그데드는 그들의 공격을 받아도 느낌조차 없는지 가만히 서서 손톱이 길어졌다며 손을 살피거나, 필살기를 발동한 기라와 제라미를 보고 기세가 좋네~라는 감상만 남길 뿐이었다. 그리고 그 필살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일체의 피해를 받지 않은 채, 즐거움이 늘었다면서 우충오도화를 불러들인 뒤 함께 물러나고는, 치큐의 인간과 버그나라크를 한 명도 남김없이 절멸시킬 것을 선언한다.

28화 - 버그나라크의 생존자가 존재했음에도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벌로 카메짐을 묶어둔 뒤, 1회 휴식이라면서 다른 오도화들에게 누가 치큐 멸망 놀이에 자원할지 물으며 고안한 방법을 발표하게 시킨다. 이때 힘으로 처리는 안 된다며 미논간을 혼내는 히루비루에게 동의하며 "저런 작아빠진 좁쌀 같은 종족은 냅다 힘으로 멸망시키려고 하면 반드시 생존자가 나와버리니 자기들끼리 부딪히게 만들어야 한다"며 고마의 자원에 호응해준다.

이후 고마 로자리아의 인술로 몸이 바뀐 킹오저가 일으키는 혼돈의 카오스에 한바탕 웃는다.

29화 - 고마의 계획이 실패하자 카메짐을 풀어주고 고마를 대신 포박하며 히루비루 리치에게 턴을 넘긴다. 히루비루가 다섯 왕국의 국교를 완벽히 단절시키자, 대단하다면서 그녀를 엄청 칭찬했지만 제라미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국교 단절을 해제하자[6]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킹오저들에게 깨지고 돌아온 히루비루의 머리채를 잡으면서 정색한 목소리로 다음에는 더 즐겁게 해줄것이냐고 압박한다.

30화 - 마지막 우충오도화인 글로디 로이코디움이 카메짐에 의해 깨어나 죽어버린 카라스의 시체를 좀비로 만들어 이샤바나를 얼리는 악행을 저지르자 그도 글로디를 기억 못한것인지 쟤는 누구냐고 물어본다. 카메짐이 열심히 설명해주자 글로디의 이름을 여러번 되뇌이다가 겨우 떠올려내고 살아있었냐면서 놀란다.[7]

31화 - 제라미 앞에 나타난 네필라를 축소시켜 데려가버리고는 네필라를 이용해 슈갓덤을 멸망시킬것이라고 선언한다. 임금님전대가 반드시 막을것이라고 외치는 기라에게 분열을 예고한다.

"예언하겠다! 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거야. 이 몸은 우주가 태어났을 때부터 생명체들을 무한히 지켜봤어. 마지막은 모~두 똑같아. 서로 증오하고 죽이지. 그것이 너희들의 본능이다. 믿는 힘이다, 유대다, 동료다, 친구다, 전대다! 전~부 환상이야~. 너희들은 최후에는 뿔뿔이 혼자서 멸망한다. 즐겁게 보도록 할게. 으하하하하하!"


이후 다그데드의 말대로 왕들은 서로 의견이 엇갈리기 시작한다. 어머니와 싸울 수 없는 제라미와 억지로라도 끌어들이려는 얀마, 글로디 문제로 대립하는 히메노와 리타, 그리고 우충왕에게 항복하려는 카구라기, 그리고 그 사이에서 기라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다음날, 거대화한 네필라가 슈갓덤을 공격한다. 기라는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진 와중에 어떻게든 혼자 싸우려 하지만, 다그데드는 그런 기라를 조롱한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웃으라고! 자, 이렇게!"

"이몸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네놈들을 장난으로 멸망시키는 자다! 핫핫하하!!"


그렇게 승리를 확신하며 한껏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네필라가 거미줄에 묶이고 제라미를 포함한 다섯 왕들이 일제히 등장하여 몰래카메라 대성공을 외친다.[8] 모든 것은 다그데드의 실체를 폭로하기 위한 5명의 작전이었다. 다만, 우충왕 군단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는 이상 대화로 작전모의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니 사전모의 없이 눈치로 맞춰갔던 것이다.[9] 다그데드가 승리에 고취된 나머지 기라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 선언한 모습은 생중계를 통해 5왕국 전체에 방송되었고, 진정한 흑막은 버그나라크가 아니라 우충왕 다그데드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제라미가 스스로 쓴 누명도 벗겨 한때 다시 멀어진 듯 했던 인간과 버그나라크 사이의 관계도 원상 복구되었다.

완전히 속고 오히려 자신이 킹오저에게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된 다그데드는 분에 떨며 "...재미없어"라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사라진다. 그리고 방에 돌아간 후에도 "재미없어... 재미없어~!!"라며 분을 이기지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비명을 지른다.

"이제 됐어! 임금님 따위 없어져버려! 최악의 장소로 날려보내주마!"


이후 네필라에게 안식을 준 임금님전대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웜홀을 열어 카구라기를 시작으로 제라미, 히메노, 리타, 그리고 기라와 얀마를 다른 세계로 날려버린다.

32화 - 지금으로부터 2년전[10], 치큐가 아니라 별개의 행성인 지구에 새로운 데보스 군을 이끌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브레이브를 빼앗았다. 데보스 군이 지구를 점령하게 된 원흉이자 그들을 속국으로 부려먹은 장본인이였다.[11] 이에 킹과 웃치가 프레즈온을 타고 다그데드를 찾아 우주로 나갔고 남은 인원들은 레지스탕스가 되었다.

34화 - 킹오저가 치큐로 돌아오는 동안 반년이나 시간이 지나버렸고[12] 그 사이에 슈고 가면을 내세워서 치큐를 지배했다. 슈갓덤의 통치는 슈고 가면에게 맡기면서 다른 4국을 침략해 우충오도화 4명을 네 나라의 왕위에 앉혀놓았다.[13] 그리고 다른 4국을 착취해서 나온 산물들을 슈고 가면으로 하여금 슈갓덤의 국민들에게 무상으로 뿌리게 해서 슈갓덤의 국민들이 다그데드에게 몰려들 정도로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

치큐로 돌아오는 킹오저 일행을 대기권 바깥에서 대기하던 슈갓들을 게임하듯 즐기는 태도로 조작해 막으려고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킹오저들에게 돌을 던져대던 슈갓덤 시민들에게 숭배받으면서 등장하는데, 킹오저 일행이 또 히루비루 리치를 이용한 세뇌공작이 아니냐며 의심하자 반년이나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이를 부정한다.

"좋은 것을 들었는데... 인간은 쉽게 서로를 죽인다면서? 욕망을 살짝 자극시키는 것으로도 말이야. 굳이 다른 종족끼리 싸우게 할 필요가 없었던거야!"


그리고 순간이동으로 킹오저 멤버들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위와 같은 말을 하더니 "킹오저를 잡은 사람은 왕족으로 삼아주겠다."라며, 킹오저 일행에게 현상금을 걸어버리고 가버린다.

35화 - 기라와 제라미가 후퇴하고 두가가 떠난 이후 라클레스와 스즈메의 앞에서 나타나서 라클레스에게 일은 잘하고 있냐고 질문한다.

36화 - 이샤바나에서 왕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히메노 옆에 나타나 왕거짓말쟁이라고 하자 그녀가 화들짝 놀라 당황해하는데, 알고보니 진짜 히메노가 아니라 그녀로 의태한 카메짐이었던 것이다. 즉, 히메노가 이샤바나를 되찾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충왕 군단이 치큐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이였다. 카메짐이 성대한 맞선 대회를 열어 왕들을 끌어들여 히메노의 모습으로 왕들을 암살할 계획를 그에게 설명하자 증오와 살인이 반복될것이라며 아주 기뻐한다.

38화 - 미논간 모즈가 재미있는 정리 방법을 떠올렸다는 말에 고마 로자리아가 시큰둥해하자, 옆에서 갑자기 나타나 고마에게 어울려달라고 반쯤 협박한다. 이 제안이란, 바로 우충왕 전속 아이돌 오디션이다. 본인도 재미있어보였는지 미논간에게 호응한것은 덤이다. 오디션이 끝난 후, 고마에게 추궁받는 미논간에게 "즐기고 싶었냐"고 하니까, 미논간이 그렇다고 하자 체벌이나 위협을 하지않고 잘했다는 듯이 하이파이브를 쳐주면서 넘어간다.

미논간의 소개에 의하면 이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나온 이코 마리나가 다그데드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이라고한다.

39화 - 히루비루를 제외한 오도화들과 함께 방에 있던 중 치큐를 정리하는 것도 슬슬 질렸다고 흘린다. 하지만 우충오도화들이 치큐 정리를 크게 힘들이지 않고 대충할 수 있는 간단한 일로 치부하며 여유를 보이자,[14] 이에 다그데드는 미논간을 따라 웃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4명을 염력으로 결속시켜 공중에 띄워 벌을 내리고, 계속되는 실책에도 눈을 감아 줬더니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는 오도화에게 일갈한다.[15]

"좁쌀들한테 당한 주제에 뭐가 재미있다는거야? 그런 것도 모르면 너희들부터 당장 정리해주겠어. 놀이라는 것은 말이지... 진지하게 하지않으면 재미가 없다고!"

"이제 좁쌀들의 비명으로 웃고 싶단 말이야. 그러니까 광대 노릇 제대로 하라고!"


그렇게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다그데드는 오도화 전원을 은코소파로 보내어 총력전을 벌이도록 지시한다. 이후 은코소파에서 벌어진 탈환전에서 킹오저의 새로운 힘 능아일섬을 보고 재미있다며 박수를 치며 기뻐한다.

탈환전이 킹오저의 승리로 끝나고 고마가 격파된 후, 라클레스를 자신의 방으로 호출한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무릎꿇은 라클레스의 어깨에 발을 올려 놓으며, "고마가 죽은 것, 너 때문이지?"라며 추궁한다. 고마의 죽음이 사실 라클레스가 그린 밑그림[16]임을 꿰뚫어본 것이다. 하지만 라클레스가 굳이 진실을 밝히지 않고 오도화에는 더 어울리는 자가 앉아야 한다는 이유로 고마의 빈 자리에 자신이 앉고 싶다고 간청하자 재미있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라클레스를 새로운 오도화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치큐의 좁쌀들을 각별하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멸망시켜라'라는 조건을 내건다.


1.1.2. 40 ~ 50화[편집]


40화 - 킹오저의 분전으로 슈갓덤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이 주권을 되찾았으나 그들이 능아일섬의 부작용으로 인해 일단 이샤바나로 후송된 사이 슈갓덤이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오자 기라 혼자 아픈 몸을 이끌고 슈갓덤으로 달려가 사나기무들을 상대하기 시작하고 얀마의 지시에 따라 슈갓들을 다시 불러모으며 갓 쿠와가타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이때 정체를 밝힌 라클레스와 함께 슈갓덤 방송을 키며 나타난다.

라클레스 : 기라는 우충왕 다그데드님이 만들어낸 생물이다!

다그데드 : 쉽게 말해, 이 몸의 분신? 카피? 아, 이쪽이구나? 이 몸이 아빠이자, 엄마랍니다~.

기라의 정체를 밝히는 라클레스와 다그데드


기라의 정체는 사실 인류의 적을 없애기 위한 도구로서 슈갓덤에 하사된 다그데드의 분신이자 아들같은 존재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슈갓들과 대화가 가능했던 것도 킹오저를 불러낼 수 있던 것도 전부 같은 창조주를 둔 관계였기에 가능했던 것이였다.[17]

파일:다그데드의 마리오네트 기라.gif
기라를 조종하는 다그데드

이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듯이 다그데드는 기라의 정신과 육체를 조종하여 강제로 익스트림 킹오저를 강림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코가네와 분을 제외한 대다수의 슈갓덤의 국민들이 기라를 두려워하게 되면서 기라의 여론은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결국 이러한 사실에 크게 절망하여 주저앉은 기라 앞에 나타나 "진짜 사악한 왕이 된 소감은 어떠냐?"라고 말하며 조롱하지만 익스트림 킹오저로 합체한 슈갓들이 일제히 다그데드에게 반기를 들며 저항하기 시작하고, 이에 기라가 다그데드를 쳐부술 것을 선언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41화 - 기라의 각성을 보고 다시 모인 킹오저가 다시 자신을 토벌하고자 몰아붙이며 그 와중 기라는 킹 가브리칼리버와 능아일섬까지 사용하나 이런 공격에 상처하나 입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저항을 조롱하며 부활한 일격장군 다이고그를 뒤로하고 물러간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라클레스의 목을 조르며 위압하지만, 라클레스는 멸망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진정시키고, 오도화가 되면 우충왕으로부터 하사받는 힘불사신인 기라를 죽일 힘으로서 가불해줄 것을 청하였다. 그 이후 그로부터 계획을 듣게 된다.[18]

이후 라클레스가 기라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자 나타나 오도화로서의 이명을 폭허(暴虛)의 라클레스로 붙여주며 오저 칼리버 ZERO에 불사신을 죽일 힘을 불어넣어주었다.

파일:갓클레스.gif
배신당한 다그데드

그러나 라클레스는 그 검으로 갑자기 다그데드 본인을 베어버렸고, 생각치 못한 기습에 당황한다.

42화 - 라클레스의 과거 회상 中, 17년 전 신의 분노 사건 당시 어린 라클레스를 무릎 꿇린 뒤, 거기에 목마타듯이 올라탄 모습으로 나타났다. 라클레스를 협박하면서 랩을 하거나 신나게 노래 부르면서 중얼거리는데, 이때하는 말을 들어보면 지루하다는 이유로 코사스 하스티를 살해하고 라클레스를 왕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그러니까 이게 아프다는 느낌이라는 거야? 그래서 어쩌라고? 그까짓 막대기 하나쯤 분질러버리면 끝이야~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초반에는 라클레스의 공격에 밀리는 듯 하나 이후 손쉽게 막아내고, 운석 같은 것을 떨구는 등의 공격으로 라클레스를 죽이려 하나 불사신의 몸을 가진 기라가 이를 막아주면서 라클레스의 공격에 계속 당한다. 그러나 수많은 우상검 블러드 포크[19]를 만들어서 교란시킨뒤, 하나를 직접 던져 정확히 라클레스의 가슴에 맞추는 공격으로 라클레스에게 관통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파일: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최후.gif
다그데드 두쟈르단(우충왕의 최후

좁쌀 주제에....!


이때 불사신을 죽이는 힘이 깃든 라클레스의 오저 칼리버 ZERO를 기라가 대신 들고 공격하고, 그것을 방어막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한 순간, 뒤에 쓰러져있을 라클레스가 일어나 오저 크라운 랜스를 들고 다그데드를 공격해버린다. 결국 방어막이 뚫리고 기라의 로드 피니쉬에 맞는데, 갑자기 광소하더니[20] 그대로 폭발하다가 되감기가 되듯이 돌아오면서 거대한 곰벌레 형상으로 변한 뒤 다시 폭발해 버린다.[21]

43화 - 과거 코사스 하스티가 우충왕을 돕기 위해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왕비에게 자신의 힘을 넣어서 기라를 낳게 만들었다.

파일:다시 태어나는 다그데드.gif
다그데드 두쟈르단(우충왕의 부활

미논간 모즈 : '비닉'을 깨뜨릴 때다....


"다녀왔어(ただいま)~!!!!"

"이 몸은 만물의 창조주! 이 몸조차도 만들어낼 수 있지!"

"최악이지? 더욱 최악으로 만들어줄게~. 두고보라고~."


그리고 후반부에는 미논간 모즈의 몸을 가르고 튀어나와 부활했다. 자신은 모든 곤충생명체의 창조주니,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것 조차도 가능하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 거대화해서 상공에서 킹오저 일행을 내려다보며 지금것으로도 충분히 최악일테지만 그보다 더더욱 한 수 위의 최악을 선사하겠다고 예고하며 공간왜곡으로 자리를 뜬다. 깨알같은 응애는 덤

44화 - 부활을 축하해주는 오도화들을 패면서(...)[22] 치큐를 멸망시키지 않고 자신의 컬렉션으로 삼기로 결정한다.[23] 그러니 진심으로 장난치라면서 히루비루의 능력을 강화시킨다.

중반쯤에 히루비루의 세뇌 능력으로 슈갓덤 국민들이 싸우던중 거대한 모습으로 내려다보며 슈갓덤 국민들을 호박 같은 보석에 가둔다.

후반부에 킹오저 일행이 왕의 증표의 힘을 각성해 자신들의 검을 하나로 모을때 뻗어나간 빛이 치큐를 넘어 우주(다그데드의 방)에서 이를 보고있던 다그데드에게 명중했다(...).

45화 - 오도화를 2명이나 죽인 것으로 인해 더더욱 지구를 컬렉션으로 삼고 싶어했으며 히루비루의 죽음으로 치큐에 절망을 주겠다는 미논간의 요청대로 치큐에 보내준다. 이후 미논간이 기라, 얀마, 히메노의 정신을 어린이로 만들고 다그데드에게 절망이라면서 소리치지만 다그데드는 카메짐과 트럼프 중이었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냥 무시한다(...).

결국 킹오저 전체를 없앨 기회를 소통이 안된다는 이유로 그냥 날려버렸다.

46화 - 글로디가 히메노의 왕의 문장의 힘에 베이며 쓰러지자 카메짐이 이러다가 오도화는 자신 혼자 남아버리는것이 아니냐며 조롱하듯 걱정하지만 괜찮다며 쿨하게 그네를 타며 무시한다. 그후 글로디가 돌아와 공격하는 험악한 상황에서도 별일 아니라는듯 춤을 추다가 글로디가 공격을 하자 고마의 위치 바꾸기로 카메짐을 방패로 써버린다. 그리고는 글로디가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된건지 자신의 창조주였던 다그데드에게 질문하나 다그데드는 스스로 알아보라며 조롱한다.

그후 글로디가 자신이 뭔가를 죽이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것을 알아차리자 정답이라며 너의 사명은 우주를 죽음의 세상으로 바꿔야만하는 사명이라 얘기해주며 글로디의 처지를 카메짐과 함께 비웃는다.

47화 - 생명을 줬음에도 오히려 날뛰려는 글로디에게 분노한 제라미가 거미줄로 구속공격을 쏘자 이를 저지하며 나타났다. 그와 동시에 버그나라크 선조의 별을 멸망시켜 치큐로 이주하게 만든것이 자신들이였다는 사실을 밝혀 버그나라크와 인간들의 2,000년의 갈등의 근원조차 우충왕 군단의 짓이였던것이 밝혀진다. 이로인해 분노한 킹오저 일행이 공격을 감행하려 하나 글로디를 가디언 시케이다 하나에 매달아 탈출시키고 자신도 킹오저 일행을 조롱하며 퇴장한다.

그러나 다그데드의 음모는 킹오저 일행에 의해 실패하고 글로디도 탈출에 실패해 사망한다.

파일:킹오우쟈 로고.png
임금님전대 킹오저의 분기별 보스
1장 전반
(1화~20화)
라클레스 하스티
극장판
라이니올
1장 후반
(21화~26화)
데즈나라크 8세
쿄류저 콜라보 에피소드
(32화~33화)
도무신 데보스
2장
(27화~)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



48화 - 왕의 증표를 사용해서 궁극의 신을 만드는 것에 대해 논의중인 임금님전대 사이에 갑자기 튀어나와 직접 슈갓덤에 강림해 킹오저 일행과의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다그데드는 지금까지 정리놀이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버티는 것을 넘어서, 반대로 자신을 죽이려는 계획까지 가진 행성에 흥미로움을 느끼고 직접 정리를 하겠다며 5왕국 전역에 카이짐들의 클론을 대량 생산해서 소환해 공격해온다.

42화때의 전투는 완전히 방심한 상태에다 봐주고 있었다는것을 증명하듯 신을 죽이는 힘과 능아일섬으로 강화된 임금님전대 6명이 달라붙어도 일격도 허용하지 않는 강함을 보여준다. 그러고는 자신의 광대인 오도화들도 깔끔히 정리해주어 고마웠다며[24] 그들 대신 자신을 즐겁게 만들어달라며 각 나라에 대재앙을 일으킨다.

파일:치큐의 종말.gif
슈갓덤을 황폐화시키는 다그데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저항하는 임금님전대를 향해 다량의 운석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전장은 황폐화되어버린다.

49화 - 코카서스 카부토 성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기라에게 자신이 카메짐을 잠입시켰음을 알리며 기라가 절망하는 모습에 즐거워한다. 허나 치큐의 백성들이 반기를 내걸며 왕을 지키기 위해 싸움에 나서자 카메짐이 실패했음을 눈치채고는 초조해하면서도 휘하의 슈갓들과 버그나라크 군세를 불러내 싸움을 지켜본다.

치큐인 전체가 자신의 군세에 맞서는 모습을 보고 의문을 표하는 다그데드였으나 이내 쓰러진 오도화의 클론을 창조, 기라에게 일격을 가해 변신을 해제시킨다.

엉터리에 엉망진창! 그게 이 몸이야. 손발도 못 쓴 채 절망에나 빠지라고!


그리고 변신이 해제된 기라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하려 하였으나 데보니카가 이를 막아내고 하카바카에서 지원군을 데리고 오자 전세가 기울기 시작한다. 거기다 치큐의 백성들이 포기하지도 절망하지도 않고 싸우는 모습에 점차 짜증을 내기 시작하며 절망적이어야할 상황인데도 주먹밥을 먹으며 여유를 부리는듯한 왕들의 모습에 더욱 짜증을 내더니, 그들쪽으로 카이짐들의 클론을 보낸다. 하지만 소멸시켰다고 생각했던 라이니올이 부활해 다그데드의 군세를 단 한번의 공격으로 쓸어버리고 덤벼들자 확실히 죽여버릴걸 그랬다며 성질을 낸다.

결국 치큐의 국민 대다수 생존, 자신이 불러낸 곤충 군단은 전멸, 심지어 임금님전대 전원 생존이라는 자신이 바라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자 완전히 분노하여 역정을 낸다.

다그데드 : 네놈들은 대체 뭐야!!!!

기라 : 하하하하!! 네놈은 언제까지고 배울 줄을 모르는구나! 그렇다면 몇번이고 깨닫게 만들어주마!!!



1.1.2.1. 최후[편집]

50화 -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고, 방심도 기습도 없는 우충왕은 역시 불사신을 죽이는 무기와 6명의 합공도 거뜬히 감당해내며 오히려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임금님전대가 사력을 다해 구르고 깨지길 각오하며 우충왕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마침내 밀리기 시작하며, 기라의 일격에 한방 제대로 맞고 저 멀리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큰 상처는 없이 날려간 자리에서 좁쌀 따위들이라 자신이 누군지 까먹은 것 아니냐고 질문하고, 얀마가 외톨이 왕이라고 조롱하자 자신의 이름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을 읊으며 본신의 크기로 돌아가는 엔드 오브 더 게임을 발동한다. 그리고 충분히 거대해져 주먹으로 치큐를 뭉개려 하는 순간, 초절노도 궁극 완전체 킹오저가 완성되며 다그데드의 주먹을 쳐내고 대등하게 거대해지기 시작한다.

파일:킹오저VS우충왕.gif
킹오저 VS 우충왕

...별은 장난감, 생명은 장기말. 우주는 유흥, 만물을 갖고 논다.

두려워하고, 공경하며, 무릎 꿇고, 따르고 우러르며 받들어라!


이 우주는 이 몸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우충왕과 동등한 입장에 선 갓 킹오저와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의 최후의 결전이 시작된다. 다그데드는 킹오저의 공격들을 공간 능력으로 피하거나 맷집으로 막고 보라색 에너지 구체를 던지고 초거대 운석을 휘두르며 킹오저를 압박하나 그 모든것을 이겨낸 킹오저가 슈갓 소드로 우충왕을 내려찍자 거기에 맞춰 대응공격을 펼친다. 그리고 힘겨루기에서 처음에는 킹오저가 우세해보였으나, 다그데드는 "우주는 내 것이다!!!"라고 외치며 몸을 틀어 킹오저를 우주의 벽에 쳐박아버린다.[25]

파일:다그데드 패배1.gif
파일:다그데드 패배2.gif
슈갓들의 희생과 다그데드 두쟈르단(우충왕의 패배

그렇게 우충왕의 승리가 다가오던 순간, 킹오저를 이루는 모든 슈갓들이 창조주를 향해 반역을 일으키고,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면서까지 우충왕을 죽이고자 힘을 짜내며 날아올라 우충왕을 우주의 벽에 처박는다. 그 반동으로 갓 킹오저를 구성하는 슈갓들은 불길 속에서 하나둘씩 서서히 분해되어 소멸하기 시작하지만,[26] 다그데드 또한 슈갓들이 생명과 존재를 불살라 짜내는 힘을 견뎌내지 못하고 점점 거대한 몸을 유지할 힘이 바닥나는 듯 크기가 작아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기본 킹오저 상태가 된 슈갓들이 최후의 최후까지 짜낸 힘이 우주의 벽을 부숴버리는 일격을 날리고, 힘을 다한 킹오저가 불타 소멸함과 동시에 다그데드는 방 너머의 공허로 날아가면서 공간이동을 사용해 겨우 치큐로 이동한다.

파일:다그데드 최후.gif
다그데드 두쟈르단(우충왕의 진정한 최후

기라 : 비명을 지르거라...!

다그데드 : 웃기지 마라...!


하지만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에서 공간이동의 충격으로 인해 머리의 인큐베이터 스페이스가 깨지면서 너무나도 작은 곰벌레 형태의 본체가 드러나버리고, 임금님전대가 치큐로 돌아와[27] 다그데드를 포위해 최후의 일격을 날린다. 다그데드는 어떻게든 방어막을 만들어 막아보지만 방금 전의 거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힘이 부족했고, 그대로 6인의 일격에 본체가 난도질되며 처형된다.

남은 몸통은 본체가 죽자마자 순식간에 녹스는 듯한 연출과 함께 소멸하고, 그렇게 사상 최강이자 최악의 폭군은 여태까지 보여준 힘과 위엄이랑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시시하면서도 허망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의 사후 에필로그에서 왕들이 별 시답잖은 이유로 서로 싸우는데도 기라는 이를 웃으면서 지켜보고 남에게 왠만해서는 엄한 두가도 이에 대해 흐믓하게 바라보는 것을 볼 때 정말 평화가 찾아온 것을 느낄 수 있다.


2. 극장판/V 시넥스트[편집]



2.1. 영화 임금님전대 킹오저 어드벤처 헤븐[편집]


"아아... 시시해라."


완전판에서만 공개된 추가장면에 등장한다.

하카바카에 나타나 라이니올을 공격했다. 라이니올은 괴인체로 왕해무장하여 2,000년전의 빚을 갚겠다고 덤비려는 찰나 한방에 그를 소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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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라가 숨을 못 쉬고 괴로워하자 깨알같이 호흡할 수 있게 조치해주는 것은 덤이다.[2] 기라가 생각할 틈도 주지않고, 말이 끝나자마자 시간초과라고 이야기한다.[3]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악역 조직 중에서도 수많은 별을 멸망시킨 조직 정도는 있었지만, 첫 등장하자마자 다짜고짜 이만한 코즈믹 호러를 보여준 존재는 거의 없었다.[4] 이때 다그데드의 공간 밖의 풍경이 펼쳐지는데, 아무 것도 없는 무(無)의 공간으로 묘사된다.[5] 즉, 슈갓덤 왕실 역시 다그데드의 명령에 따르는 꼭두각시였다는 것이다.[6] 제라미가 공공의 적이 되면서 치큐 백성들은 오히려 일치단결했다.[7] 그러고는 최악이네.라고 덧붙이는데 모두 멸망시켜서 흔적도 안 남기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다그데드에게 있어 시체를 되살리는 능력을 가진 글로디의 능력이 탐탁치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8] 카메라에서 품어져나온 폭죽을 맞고 잠시 벙찌며 멍때리는 개그씬이 지나간다.[9] 그래서 기라는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물론 다그데드 앞에서는 본인도 일부러 속아준 것처럼 허풍을 치긴 했다.[10]수전전대 쿄류저 완결로부터 8년뒤 시점이다.[11] 당시 회상에서는 데보 센킹과 함께 지구에서 악행을 벌이는 모습을 보인다. 데보스 군 입장에서는 뒷배가 사라져서 완전히 망해가던 조직이 다그데드의 후원을 받으면서 부활한 터라 본인들은 속국 취급도 별 상관하지 않는 모양이다.[12] 임금님전대 일행이 쿄류저의 지구에서 돌아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걸렸는데, 시간 팽창에 의해 치큐에서는 반년의 시간이 경과해버린 것이다.[13] 은코소파 : 히루비루, 이샤바나 : 카메짐, 곳칸 : 고마, 토후 : 글로디.[14] 카메짐은 직접 파괴해버리는것은 어떻냐 제안했고, 고마와 글로디는 기회를 보다가 편하게 멸망시키면 된다거나 곧 시체가 산처럼 쌓일 것이라는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데다 미논간은 이런 상황이 그저 재미있다는듯 껄껄 웃었다.[15] 은코소파를 지배하고 있던 히루비루도 원격으로 벌을 받게 된다. 사실 히루비루는 유일하게 제대로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중이라 벌을 받을 이유가 없긴 한데 어쩌다 말려든 것이다. 히루비루도 벌을 받으며 "난 잘못한것이 없지 않아?!"라고 의문을 표했다.[16] 라클레스는 오도화 1인을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 카구라기 디보우스키와 사전에 접선해 작전을 주고받은 상태였다. 이후 본인이 히루비루를 찾아가 대신 죽을 자를 준비하라고 꼬드겼고, 히루비루는 바꿔치기술을 할 수 있는 고마를 세뇌해 자기 대신 임금님전대의 공격에 죽게 만들었다.[17] 즉 기라와 슈갓들은 출생년도만 다를 뿐 저 말대로라면 사실상 형제남매지간이 된다.[18] 여담으로 이 때 그가 가지고 노는 코카서스 카부토 성의 모형은 실제로 판매하는 DX 완구다.[19] 다그데드의 정신연령을 반영했는지, 묘하게 종이비행기처럼 생겼다.[20] 이마저도 평범한 웃음소리가 아닌 기괴하게 비틀리고 기계음같은 웃음소리를 낸다.[21] 폭발 장면을 자세히 보면 빛의 기둥같은 것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이 보이는데, 마치 어딘가로 전송되는 묘사를 연상시킨다. 단지 특수한 이펙트인지 정말로 전송된 것인지는 차후전개를 통해서만 알 수 있을 것이다.[22] 히루비루는 손바닥 에너지체로 연타, 카메짐은 머리를 잡고 전기 충격, 글로디와 미논간에게는 토성 에너지체를 마구잡이로 던졌다.[23] 이때보면 다른 행성들 몇개가 호박 같은 보석속에 박제되어있는 것이 보인다.[24] 평소 다그데드와 오도화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오도화가 걸리적거렸다기 보다는 막강한 그들을 쓰러뜨리는 예상 못한 상황으로 자신이 더욱 즐거움을 느껴 한 말인 듯하다.[25] 이 때 처음으로 다그데드가 가쁜 숨소리를 내쉬며 지친 기색을 보인다.[26] 몸체에 불이 붙으면서 갓 코카서스 카부토 & 가디언 웨폰들이 타버려 익스트림 킹오저 상태로, 뒤이어 갓 타란튤라가 불타버리면서 레전드 킹오저로 그리고 3대 레전드 슈갓들까지 모두 불타 없어지며 킹오저 상태로 작아진다.[27] 아마 슈갓들이 자신들의 슈갓 소울을 분리함과 동시에 남아있는 마지막 힘을 써서 치큐로 전송시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