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메이플스토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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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메인 스토리
3. 스핀오프
3.1.1. 히든 스토리


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오르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메인 스토리[편집]



2.1. 과거[편집]


이 쌍둥이의 정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언급이 되지 않아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그리고, 2014년 9월 30일 업데이트된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에서 드디어 오르카와 스우의 과거가 나왔다.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에서도 짤막하게 과거가 나왔고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 연재된 공식 웹툰인 '윙 마스터'에서도 과거사가 나왔으나, 팬북은 설정오류가 많고, 윙 마스터 웹툰은 블랙헤븐이 업데이트되기 전에 연재됐기 때문에 메이플스토리 측의 공식 의견이 아니라는 데 무게가 실려 사실상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이 공식 설정이라 보는 게 옳다. 공식 웹툰에 관련해서는 아래 문단을 참조.

2.1.1. 블록버스터: 블랙헤븐[편집]


파일:오르카 스탠딩 일러스트.png

오르카의 내면 속으로 들어가 오르카의 과거를 알아낸다.

하얀 마법사가 홀로 숲 속에 서있다. 이윽고 그를 놀래키기 위해 두 정령이 갑자기 등장한다. 한 정령(오르카)은 호기심이 많은 정령이었고, 다른 정령은 무뚝뚝한 정령이었다.

두 정령을 본 하얀 마법사는 "당신들이군요." 라고 말하며 맞아준다.

정령 둘은 하얀 마법사가 자신들이 등장했음에도 보통 인간과 달리 깜짝 놀라지 않자 실망하였고, 하얀 마법사는 자신은 보통 인간이 아니라 한다. 그리고 여기는 자신들의 구역이라고 따지니 하얀 마법사는 어둠은 공평하게 존재한다며 가볍게 반박한다. 대화 중, 호기심 많은 정령은 하얀 마법사가 말한 '존재'라는 단어의 의미를 물었고 하얀 마법사는 존재에 대한 의미를 설명해주었다. 설명을 들은 두 정령은 자신들에겐 느낄 수 있는 팔, 다리가 없다 하자 하얀 마법사는 인간의 몸을 갖고 싶지 않냐고 자신의 연구를 도와준다면 몸을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의 제안에 솔깃한 호기심 많은 정령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과 무뚝뚝한 정령을 똑같이 생긴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제안이 성립되자 하얀 마법사는 이름을 지어야겠다고 판단해 호기심 많은 정령에겐 오르카라는 이름을, 무뚝뚝한 정령에겐 스우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이렇게 오르카와 스우 쌍둥이는 육체를 얻는다.

이 때 기억의 안내자는 어쩌면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는지 모른다는 말과 함께 육체를 얻은 스우가 점차 잔인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잔인함이 심해진 스우는 원래는 계획에 없었음에도 여제 아리아를 회담에 참여한다는 핑계로 살해한다.

오르카는 이 행동에서 살짝은 당황해 그에게 원래 계획에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 말에 스우는 오르카에게 "오르카, 이 장난감이 불쌍하기라도 한거야?"라고 대답한다. 오르카는 이 대답에 단지 나중에 갖고 놀 수가 없잖냐고 했지만, 스우는 아리아라는 장난감에 질려버렸고, 나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인간에 대해서 실망한 상황이었다.

그 순간, 예상과 다르게 아리아는 살아있었다.

군단장... 스우, 오르카...

...순수한 정령이었을 당신들이... 왜 검은 마법사를 돕는 거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장난을 멈춰요, 이 세계를... 소중히 여겨... 주세요.

하지만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였고, 힘겹게 말을 잇다가 죽는다.

그 후 스우가 아리아를 죽인 것에 분노한 팬텀이 오르카와 스우 앞에 나타나 스우를 죽이곤 아리아를 죽인 죄값을 치룬 것이라며 일갈한다.

오르카는 스우를 죽인 것에 대해 분노하지만 팬텀은 오르카에게 너 따위를 상대할 시간은 없으며 이 세계는 너희들의 놀이터가 아니고 너희가 발 붙일 곳은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집에 가자, 집에 가자 스우... / 스우... 우리 둘은 함께 있어야만 해. / 몇 백 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 널 되살려낼게.

남겨진 오르카는 쓰러진 스우를 향해 말을 걸지만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고, 조용히 독백을 하게 된다.


2.2. 블랙윙 창설[편집]


수백 년 뒤, 그녀는 스우를 부활시키기 위해 자신들, 블랙 마스터인 오르카와 윙 마스터인 스우의 이름을 따[1] '블랙윙'이란 단체를 만들고, 에델슈타인을 점령했다.[2]

오르카는 에델슈타인의 '루'라는 에너지를 노리고 마을을 습격, 에델슈타인을 블랙윙의 기지로 만들고, 더 많은 조직원과 군대를 정비하고 있다. 에델슈타인을 거점으로 그녀는 간부들과 일부 하수인들을 통해 메이플 월드 각지에 흩어져 있는 봉인석이라는 물건을 모으며, 그 외에도 각종 혼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겔리메르라는 에델슈타인에서 오래 전부터 생체 실험을 하는 미치광이 과학자를 고용해 그에게 막대한 지원을 하며 안드로이드 군대와 광산의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2.3. 차원의 도서관 Episode 2[편집]


무릉에 파견되었던 수하들로부터 에레브에서 인간 어린아이들에게나 먹이는 약을 급하게 찾아다닌다는 보고를 듣는 모습으로 등장. 뭔가 의심스러운 냄새가 난다면서 현재 에레브에는 여제가 없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수하들에게 자신의 예상이 맞다면 검은 마법사의 부활에 가장 방해가 될 에레브를 의외로 쉽게 꺾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좀 더 수소문해보라고 명령한다.

이후 그녀의 명령을 받은 거인 다고쓰가 결계 해제기와 병력을 이끌고 에레브를 침공해서 위기에 빠트리지만 여제로 각성한 시그너스와 떠돌이 무사 등의 활약으로 패배한다.


2.4. 메르세데스 스토리[편집]


오르카가 두 번째로 등장[3]한 에피소드로 처음에는 블랙윙의 일부 간부들이나 하수인들을 이용해서 메르세데스와 에우렐을 공격하다가 변신술사 바로크를 이용하여 엘프의 아이인 뮤네를 납치, 메르세데스를 레벤 광산으로 초대하고 모습을 보인다.

파일:attachment/b0110130_4e4396c36e548_1.jpg

딩동댕. 검은 마법사님의 군대를 이끌던 군단장 오르카입니다! 정답이니까 박수.

그리고 메르세데스에게 자신이 블랙윙의 창설자라고 하며 싸움을 걸지만, 패배하고 모습을 감추었다.

블랙윙 단원들의 행동이나 그녀의 말을 들어보면 블랙윙 단원들은 오르카에게 충성심이 상당히 강한 모양이다. 또, 오르카가 블랙윙의 멤버들에게 영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2.5. 데몬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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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반 레온, 아카이럼, 데몬과 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데몬에게서 저항군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우습다면서 비웃는 아카이럼과 달리 기대된다면서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황제란 녀석을 없애는 건 너무 쉬운 나머지 시시했다면서 아리아를 죽인 일을 자랑하듯 떠들지만 아카이럼에게 건방진 소리는 삼가라는 꾸중을 듣는다. 자신은 할 일도 없었다면서 불평하던 도중 데몬이 스우가 바쁜 것 같던데 도와주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스우는 쓸데없이 성실해서 굳이 도와줄 필요는 없지만 곧 갈 거라고 답한다.[5] 이후 아카이럼과 데몬이 갈등을 벌이자 말리려 드는 반 레온과 달리 재밌으니 계속 하라면서 부추긴다. 반 레온의 중재로 재개된 회의 도중 검은 마법사가 원래 계획에는 없었던 리프레 파괴를 지시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백 년이 지난 어느 날, 검은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패배 후 알이 된 데몬을 발견하고[6] 레벤 광산의 어느 동굴로 옮긴 뒤 에너지 전송장치를 통해 포스를 뽑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데몬은 부하들의 실책으로 알에서 깨어나고, 마침 에너지 전송장치를 조사하러 근처에 잠입해있던 레지스탕스 요원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그후 블랙윙의 배후를 캐던 데몬이 프란시스의 일기장을 조사하다가 발견한 오르카의 사진을 통해 그녀가 블랙윙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파악한다.

지금은 삭제된 스토리에서는 이후 시간의 신전에서 데몬과 만남을 가지게 되는데, 도도와 기타 몬스터들을 조종해서 신전을 점령하려는 음모를 꾸미다가 발각된다. 위대한 배신자 아니냐면서 데몬을 비꼬고 이곳에 무슨 볼일이냐고 묻는 데몬에게 자신이 이곳에 와서는 안 되는 이유라도 있냐며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들러봤다고 말한다. 하지만 데몬이 헛소리 말라면서 분노하고 무슨 음모를 꾸미고 있던 것이냐고 추궁하자 사람 말을 못 믿는다면서 투덜거린다. 이어 오랜만에 만났을 뿐더러 우리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데 이렇게 막 대하는 것이냐면서 아쉬움을 표한다.

이후 자신은 그가 군단장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데몬을 회유하려고 한다. 거부하는 데몬에게 그가 군단장을 그만둔 이유가 위대한 그분이 고작 고향집 좀 부쉈다고 삐져서 그런 것 아니냐는 고인드립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 한편 자신은 그런 그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의 발언에 분노한 데몬은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자신은 다시는 그 놈을 따르지 않겠다고 말하며 재차 거부한다. 그러자 자신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듣지 않겠다니 못됐다면서 자신이 알이 된 그를 발견해서 보호했는데 너무하다고 타박하고 다시 우리 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봐줬는데,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릴 걸 그랬다고 말한다. 전후사정을 알고 있는 데몬이 자신의 포스를 다 뽑아냈으면서 무슨 소리하는 것이냐고 비난하자 들켰냐면서 애초에 데몬의 포스는 거의 남아있지도 않았고 자신은 거기서 조금만 더 뽑아내고 보호해 줄 생각이었다고 변명한다. 이어 정말 화나지만 지금은 봐주겠다며 스우만 찾으면 데몬을 인형으로 만들어서 가지고 놀아주겠다고 선언한 뒤 도주한다.

삭제된 퀘스트에서 데몬을 배신자라고 비꼬긴 해도 데몬에게 우리 사이가 얼마나 좋았는데 라고 말하기도 하고 군단장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하거나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리겠다고 하는 등 오히려 데몬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에서도 오르카가 스우를 제외한 군단장들 중에선 유일하게 데몬에게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보아 오르카는 데몬에게 호의적이었던 듯.

2.6. 팬텀, 제논 스토리[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고 언급이 된다.

팬텀은 블랙윙의 간부인 프란시스를 통해 그녀가 블랙윙을 이용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오르카는 자신에게 반기를 들 것을 고려한 것인지 영혼이 된 스우가 그녀를 도와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검은 마법사와 그가 부활하면 부활을 도운 이들에게 막대한 보상을 내린다는 떡밥을 이용하여 그를 추종하는 일부 집단을 모았는데, 이들이 바로 블랙윙의 진정한 멤버이자 간부인 단원들. 그녀는 검은 마법사가 오래 전에 세상을 지배할 뻔 했던 인물이라는 것과, 영웅들과 오닉스 드래곤에 관한 정보만 주며 군단장이나 검은 마법사의 진정한 목적, 봉인석의 용도 등, 중요한 정보는 모두 숨기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블랙윙은 사실 매우 불안정한 형태이며, 간부들과 비서 르티에를 제외하면 블랙윙의 진정한 목적을 모르는 일반 고용인이라는 것. 이들의 입장에선 단원들을 쉽게 부릴 수 있고 인질들이 늘어난 꼴이지만, 에델슈타인의 레지스탕스가 활발히 활동하거나 레벤 광산에서 중요한 정보를 빼앗기는 등, 허점투성이의 조직이라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 자체가 잘 돌아가는 이유는 그녀가 무식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제논 스토리에서는 마가티아에서 간부들을 이용한 게 아닌 독자적인 활동을 한 것이 밝혀졌는데 토끼 부하들과 함께 마가티아로 찾아가 여러 NPC들을 만나며 금단의 연금술서를 찾고 있었다고 하며 손에 넣은 금단의 연금술서는 겔리메르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2.7. 하야토 스토리[편집]


팬텀, 제논처럼 직접 등장은 없다. 대신 잠깐만 언급되는데, 프란시스한테 가서 미츠히데의 대한 행적을 묻고, 프란시스의 주인과 직접 얘기해 보고 싶다고 한다. 다들 알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주인은 '오르카'이지만, 프란시스가 질겁하며, 돈을 많이 준대도 그건 절대로 안 된다며 거절한다. 그래서 하야토는 어쩔 수 없이 돌아가게 된다. 사실, 오르카와의 접점은 거의 없는 정도.

2.8. 유니티 프로젝트[편집]


그 조만간이 대체 언제야? 더는 기다리기 싫다고 말했잖아! 확실히 좀 하라고! 블랙윙을 만든 것도 너 같은 미치광이 늙은이를 고용한 것도 다 이 일 때문이라고!

오르카가 블랙윙을 창설한 진정한 이유는 바로 스우를 부활시키기 위해서였다.

블랙윙의 표면적인 목적은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는 것이고, 추측이지만 검은 마법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작업도 착실히 진행되었다. 하지만 오르카가 블랙윙을 만든 근본적인 이유는 그저 스우를 부활시키기 위한 에너지와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일 뿐, 겔리메르에게 막대한 지원을 해 주는 것 자체만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스우와의 공존이 불가능한 지금, 제대로 된 힘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간부들이 이것을 알게 되면 오르카는 위험해질 수 있지만, 상술했듯이 과거의 흔적을 지워버렸기 때문에 블랙윙의 간부들이 진실을 아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레지스탕스 연합의 진격 스토리에서 겔리메르에게 스우의 부활을 재촉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그녀는 오랜 세월의 바람대로 결국 스우가 부활하게 되는데...


2.9. 이볼빙 시스템[편집]


새로 추가된 '이볼빙 퀘스트'에서 오르카는 겔리메르가 스우를 자신의 허락 없이 연구소의 다른 곳으로 옮긴 것을 눈치채고 겔리메르를 추궁한다. 이에 겔리메르는 스우를 깨울 준비가 완료돼서 그렇다고 답변하고, 오르카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없애버린다며 스우를 깨우는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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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르카는 스우를 깨우는 것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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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스우가 깨어나고, 오르카는 기뻐하며 스우에게 정말로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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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리메르: 흠. 아직 파워가 좀 약하긴 한가? 뭐... 오르카를 공격할 정도면 확실히 기억은 사라진 것 같군. 오르카님,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스우님이 깨어났으니까요. 뭐, 예전의 기억이나 이성이 깔끔하게 사라지기는 했습니다만. 일전에 전해주신 검은 마법사님의 연구서. 그걸 읽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섬겨야 할 분은, 당신이 아닌 검은 마법사님이란 걸요. 뭐,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은 아니었다만.... 당신은 제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시더군요. 여하튼 이 정도면 검은 마법사님을 위한 그릇이 얼추 완성된 것 같으니...

오르카: (스우의 다리를 잡으며) 안...돼.... 가...가지 마.... 얼마나...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널 기다렸는데.... 너도 날 많이 기다렸을 거 아냐. 그 갑갑한 통 안에서.... 그런데.... 그런데 이런 식으로 헤어진다고?! 제발 정신 좀 차려봐, 스우!! 넌 네 머리로 생각할 수 있잖아! 인형이 아니잖아!

겔리메르: 없애라.

(콰직)

겔리메르: 끈질기기도 하지... 이제 당신에게 볼일은 없습니다, 오르카님. 더 이상 당신에게 시달릴 일은 없겠군요. 그럼 부디 무사하시길. 연합이 당신을 살려둔다면 말이죠, 하하하!

메이플스토리 외전 윙마스터 5화[7]

스크립트


겔리메르: 흠. 아직 파워가 좀 약하긴 한가? 뭐… 오르카를 공격할 정도면 조작은 확실히 되는 것 같군. 역시 영체가 육체를 이기지 못 하는 건가… 내 가설이 맞았는걸?

오르카: 겔리…메르… 너…?

겔리메르: 오르카 님,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스우 님이 깨어났으니까요. 뭐, 자신의 의지대로 육체를 움직일 수야 없긴 합니다만.

오르카: 너… 스우에게… 무슨… 짓을…

겔리메르: 타인에게 빙의해서 조종하는 게 특기였던 분이 타인에게 육체를 조종당하다니 아이러니한 일이죠? 그래서 재밌는 게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오르카: 왜… 왜… 스우에게?

겔리메르: 검은 마법사 님을 위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라고 하면 이해하시려나요? 이제 더 이상 당신에게 볼 일은 없습니다, 오르카 님. 부디 무사하시길… 연합이 당신을 살려둔다면 말이죠. 큭큭큭…

오르카: 안… 돼… 안 돼, 스우…! 가지 마…!

이볼빙 시스템 스토리 퀘스트[8]


스우는 더 이상 오르카가 아는 그 스우가 아니었다.

스우는 오르카의 말에 반응이 없는 등 더 이상 스우가 아니게 되었고, 오르카를 공격하게 되는데 겔리메르[9]에게 속았던 것을 깨달은 채 제네로이드화된 스우에게 치명타를 입었다.

사실 겔리메르는 독자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스우의 육체를 이용해 자기 자신의 오랜 염원인 제네로이드를 완성시키는 것. 스우를 깨우는 동시에 뭔가의 공작을 써서 스우를 조종하게 된 겔리메르는 오르카를 배신한다. 오르카는 울면서 오랜 세월을 그렇게 기다렸는데 이런 식으로 헤어지긴 싫다며 매달리지만, 겔리메르는 없애라라는 말에 스우는 오르카에게 다시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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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단장 오르카는 완전히 힘을 잃고 일반적인 인간 소녀와 같은 상태가 되어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취약해져있어 제대로 된 대화를 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지그문트


난…
스우….

오르카 - 레지스탕스 본부에서[10]


사건이 일어난 후, 정신을 잃은 그녀는 레지스탕스 요원들에게 발견되어 레지스탕스 본부로 이송되었다. 지그문트의 지시에 의해 철저하게 감시받고 있는 듯. 지그문트의 말에 의하면 정신 상태가 매우 불안해져서 대화조차 하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또한, 이 사건의 전말이 지그문트를 통해 연합의 인원 전원에게 전해지고 레지스탕스 본부에 사실상 감금된 상태라 오르카는 숨어서 살거나 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상태의 오르카에 대한 묘사는 핏기 하나 없이 창백한 얼굴을 한 소녀이다. 눈을 뜨고는 있지만 마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처럼 초점이 희미하다. 말을 걸어도 대답을 듣기 어려울 것 같다.


2.10. 강화된 이볼빙 시스템[편집]


이후 2014년 7월 10일, 이볼빙 시스템 강화와 함께 약 2년 만에 다시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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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는 오르카가 힘을 잃어 방심하고 있다가 그녀가 갑자기 탈출해 버렸다는 것을 알아채고, 플레이어는 오르카가 스우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볼빙 시스템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녀를 쫓는다.

예상대로 그녀는 그곳에 있었고 스우와 똑같이 생긴 ESS를 보고 스우냐며 계속 물어본다. 하지만 당연히 별개였기 때문에, 결국 왜 스우랑 같은 모습을 했냐는 것에 화를 내며 완전히 잃은 줄 알았던 힘이 나온다.[11] 하지만 이내 ESS에 의해 제압당한다.[12] 플레이어는 그녀를 구하려고 뛰어들고 ESS는 플레이어를 공격하려 하지만 곧바로 플레이어를 인식, 공격을 멈추고 시스템을 강화시킨다. 플레이어는 오르카를 다시 레지스탕스 본부에 옮기고 현 상황상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나머지는 그녀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이후 조사를 맡았던 벨은 경악하며 오르카를 위험하게 인식한 이볼빙 시스템이 강화되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지그문트는 사경을 헤매는 중에 항상 스우를 부르는 오르카를 가엾게 여긴다.

그리고 겔리메르는 갑자기 스우가 눈물을 흘리자 어떻게 눈물을 흘리는지에 대해 경악한다. 여기서 오르카와 스우, 둘 다 눈물을 흘리는 일러스트가 교차한다.

윙 마스터 웹툰의 마지막은 이볼빙 시스템 강화 이후의 스토리도 담았다는 것이 된다. 완전히 힘을 낼 순 없지만 그녀의 힘에 경계하여 이볼빙 시스템이 강화할 정도면 아무래도 스우가 없어도 힘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2.11. 블록버스터: 블랙헤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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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빙 시스템에서 부상을 당하고 레지스탕스의 기지에서 요양을 받는 시점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겔리메르가 블랙윙의 수장이 되고 블랙헤븐을 만들자 전쟁이 시작되었고 오르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과거를 들여다본다. 그 내용의 앞의 문단을 참조하자.

Act3 2번째 영상 마지막 부분에 오르카가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블랙헤븐의 중앙코어가 되어버린 스우의 구출을 위해 Act4 후반부부터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일단 앞에서 서성거리던 프란시스에게 옷을 가져오라고 시켜서 블랙윙 외투를 걸친 뒤, 그에게 비행정을 준비시키라고 하고 겔리메르를 잡으러 간다고 한다. 그리고 겔리메르를 잡은 이후 블랙윙은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프란시스를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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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랙윙의 부활을 목적으로 한다는 오르카의 말은 프란시스를 안심시키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자기가 블랙헤븐에 올라가는 날이 그녀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고 독백하며 블랙헤븐의 중앙코어가 되어 있는 스우를 만나러 가려 시도한다. 그리고 스우를 만나게 된다면 옛날 정령 시절로 돌아가리라고 마음먹는다.

Act 5에서는 겔리메르의 계락으로 플레이어와 오르카만 블랙헤븐의 지하로 떨어져 나오는데 거기서 경비로봇에게 당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와 블랙헤븐을 짝짜꿍하며 탈출하다 마지막에는 플레이어를 배신하고 방 안에 가둬두고 가버린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죽을뻔하다 살아난다. 팬텀으로 플레이하면 추가 대화가 나오는데 스우의 원수라고 오르카가 말하자 팬텀은 스우는 아리아를 죽였다고 맞받아치고 이에 오르카가 당장 자신을 없애고 싶으면 없애라며 도발하듯이 대답하지만 팬텀은 선심을 써서 참고, 오르카와 함께 있는 내내 팬텀은 참아야 한다고 독백한다.[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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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없이는 오르카도 없어. 오르카가 없으면 스우도 없어. 우리 둘은 함께 있어야만 해. 오르카와 함께 할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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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6에서는 스우가, 겔리메르에 의해 죽어서 소멸한다. 그 후 스우에게 받은 마지막 힘을, 독가스 미사일들을 무력화하는데 다 사용했다.[15] 그 후 겔리메르를 처치하러 가지만, 이미 그는 플레이어가 처치한 후였고, 오르카는 플레이어를 부축하며 갑판 밖에 있던 헬레나에게 플레이어를 넘겨주며 자신은 폭발하는 블랙헤븐에 남는다.[16]


'안녕, 스우'라고 말하며 스우의 손을 놓는 것과 스우에게 힘을 받은 후 스우의 마지막 힘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수백 년 전 스우가 죽은 것을 부정하며 스우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삶의 의지로 살아갔던 모습과는 달리 스우가 죽은 것을 인정하며 본인의 의지로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과적으로 살아남은 오르카는 프란시스와 같이 정령의 숲에 간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전 군단장 구와르에게 어둠의 정령의 힘을 받고 싶다고 말을 하며 자취를 감춘다.



2.12. 아케인 리버[편집]


파일:00구와르오르카.gif

아케인 리버 끝자락에 있는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에서 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이 등장한다. 흰색 두건을 쓰고 있고 온몸을 붕대로 감싸고 있으며, 흰색 가면을 쓰고 있는데 오르카가 재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인게임에서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윌을 마지막까지 추격해서 도망칠 순 없다라며 결판을 내려는 걸 보면 검은 마법사를 막으려는 쪽이라서 이런 추측이 생긴 것.[17] 또한 에스페라 인트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공격 방식이 오르카가 블랙헤븐에서 공격한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2.13. 테네브리스[편집]



2.13.1. 고통의 미궁[편집]


고통의 미궁에서 에스페라에서 등장했던 가면의 인물이 재등장한다.

플레이어(대적자)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가 힐라의 공격에 가면이 깨지게 된다.

파일:오르카 가면.png

파일:가면 오르카.png
파일:고통의 미궁 오르카 도트.png
도트 1
도트 2

여전히 약하구나.


정체는 오르카였다. 힘을 잃은 여파로 소극적이 되었던 이전 블랙헤븐 에피소드 때에 비하여 상당히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말투도 크게 바뀌어서 3인칭화를 기존보다 덜 쓰고 조금 더 성숙한 톤이 되었다. 가면을 통해 구와르와 수신하고 있었다.

중심부에서 진 힐라에게 영혼을 빼앗길 뻔한 플레이어를 구해주고, 미궁에서 내내 삽질한 주인공을 질책한다. 데몬 스크립트에서는 힐라가 소환한 데미안의 사령에 멘붕하는 데몬에게 반응한다.

정신이 나간 주인공의 영혼을 빼앗으려는 진 힐라로부터 또 다시 구해주면서 가면이 깨지고 얼굴이 드러났고, 구와르의 기운으로 정체를 숨겼다고 한다. 진 힐라가 언데드화된 스우를 보여주며 고인능욕을 시전하자[18] 분노하고 주인공을 도와서 진 힐라를 물리친다. 결국 진 힐라가 검은 마법사가 준 젊음의 힘을 잃고 원래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되자 추하다고 조롱한다. 주인공은 오르카에게 어떻게 여기에 왔느냐고 묻고 상황 종료. 이후 진행되는 리멘에서도 연합에 직접적으로는 도움을 주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플레이어를 도울 가능성이 높다.

영웅들이 일어나 자신이 봉인되는 것까지 계획의 일환이었던 검은 마법사였으니 블랙헤븐 사건 또한 마찬가지일 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검은 마법사를 증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2.13.2. 리멘[편집]


파일:붕대 오르카.png
파일:오르카 사망.png
오르카
쓰러진 오르카

리멘에서는 구와르가 고통의 미궁 끝에서 미궁의 핵을 대적자의 힘으로 파괴하라 하지만, 파괴하지 못하자 약하다며 중력의 힘으로 공간을 비틀어 공허로 날려보낸다. 이후 스우를 죽여버린 검은 마법사를 직접 쓰러트리겠다고[19] 가면을 박살내고 사라진다.

이후 리멘에 도착한 플레이어가 폭포를 건너 다시 만나게 되고, 타나를 소멸시키지 않아 이 지경까지 만든 것과 아무 것도 잃지 않으려 하기에 플레이어는 약하다며 비난한다.그리고 마지막 기회라며 정상까지 쫒아와 보라 하고 쫒아오자 봐주지 않겠다고 하며 스토리가 일단락 된다.[20]

테스트 서버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리멘에서는 오르카가 공중을 날면서 리멘의 어느 분수대를 보고 있는 장면으로 나온다. 또한 클라이언트를 뜯은 결과 사망 플래그가 거하게 꽂혔는데, 구와르의 말에 의하면 스우가 없음에도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탓에 수명을 대가로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만, 이후 스크립트를 뜯어서 밝혀진 오르카 음성에 의하면 앞으로 남은 수명이 100년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후에 어떻게 행동할지는 불명. 그란디스 스토리에서도 나올 것 같지만, 능력을 쓸 때마다 수명이 준다는 리스크를 생각하면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그리 큰 역할은 맡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2.13.2.1. 팬텀 스크립트[편집]

팬텀: ...가는 건가?

오르카: 오래 머물 곳은 아니잖아. 죽일듯이 노려보는 여자도 있고.

팬텀: ...구와르가 그러던데. 스우 없이 힘을 쓰느라 수명을 줄이고 있다고.

오르카: 아, 그거... 뭐야, 너 그걸 신경쓰고 있던 거야?

팬텀: ...

오르카: 그래, 많이 줄었지. 엄청나게. 이제 한 100년 정도 남았으려나?

팬텀: 뭐?

오르카: 놀라긴. 오르카는 원래 어둠의 정령이라고. 100년이라... 인간처럼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팬텀: ...

팬텀: 잘해줬어.

오르카: 뭐?

팬텀: 네 녀석을 용서하는 건 아니야. 다만...

오르카: 다만?

팬텀: ...시끄러. 돌아다니면서 문제나 일으키지 마.

오르카: 하? 오르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야? 멍청이!! 도둑놈!! 기생오라비!!

팬텀: 뭐어?! 이 악녀가![21]

오르카/팬텀: ...

오르카: 또 보자.

팬텀: 응? 뭐라고?

오르카: ... (미소 지으며)

오르카: 또 보자고, 멍청아.

리멘 퀘스트, 하얀 마법사와 조우 후[22]


저 스크립트가 2022년 2월까지 공식 추가 스크립트였다.

리멘에서 보여준 이전과는 다른 행보 덕에 그렇지 않아도 혹평을 받고 있는 오르카의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쐐기를 박았다.

오르카에게 있어 팬텀오빠의 원수이고, 팬텀에게 있어 오르카는 아리아의 원수이다.(사실 오르카가 아리아의 직접적인 원수라기 보단 방관자였다. 아리아를 죽인건 스우다.) 그 때문에 불과 블랙헤븐 때까지만 해도 서로 못 잡아먹어 으르렁거리던 둘이 테네브리스에서 잠깐 협력한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관계가 발전한 건 영락없는 캐붕이라는 의견이 대다수.[23]

결국 이런 캐붕이 어찌나 강렬하게 유저들에게 각인됐는지 리멘, 아니 메이플스토리의 낮은 스토리 퀄리티를 상징하는 대사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히오메부터 시작해서 '팬텀'이라는 특유의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때로는 진지한 캐릭터의 성격을 제멋대로 바꿨다, 돌려놨다, 해버리는 등 이랬다 저랬다 성격의 변화가 가장 크게 일어나는 캐릭터가 돼버렸다.[24] 한편 저 대사는 리멘 정식 업데이트 이후로도 변경하지 않아서 강원기에 대한 비판이 한층 더 거세졌다.

결국 메이플 간담회에서 의제로 나왔고 강원기 디렉터가 직접 저 스크립트를 읽는 수치플까지 나왔는데, 여기서 제대로 된 스토리팀이 거의 없었다는 게 드러났다.

2021년 겨울 업데이트에서 모든 스토리들의 대대적인 내용, 대사, 연출, 흐름의 변경 및 수정을 예고했는데, 대표로 나온 게 바로 이 대사였다.

팬텀: ...

오르카: 더 할 말 없으면 난 가겠어.

팬텀: 오르카. 이건 확실히 하자고. 이번 일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검은 마법사를 물리치기 위해. 이 세상의 멸망을 막기 위해 잠시 협력했을 뿐이야.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해도, 나는 영원히 너와 스우를 용서하지 않아.

오르카: 뭐라고? 나야말로 널 용서하지 않았어······. 스우를 죽인 너······. 언젠가 반드시 내 손으로 없애 주겠어.

팬텀: 나는 여제를 암살한 살인자를 처단한 것뿐이야······. 스우 그 녀석은 자신의 죗값을 치른 것이라고.

오르카: 스우는 하나뿐인 나의 가족이었어······. 또 다른 나나 다름없는 존재였다고!

팬텀: 가족······ 또 다른 나······? 그렇다면 하나만 묻지. 내게 아리아는 어떤 존재였다고 생각하나?

오르카: ······

(할 말을 잃었는지 어디론가 가버린다.)

팬텀: 아리아. 네가 지키려 했던 세상을 구해냈어. 보여? 네가 그토록 바라왔던 평화가 바로 이 앞에 있어. 하지만······ 내 옆에 너는 없구나. 그때의 나는 왜 널 구하지 못했을까. 널 왜 지키지 못했을까. 지금 이 자리에 네가 있다면, 날 향해 웃어줬겠지? 오늘은 더욱······ 보고 싶어.

수정된 리멘 퀘스트 스크립트


이후 2022년 3월에 드디어 정상적인 대사로 변경되었다.


2.13.2.2. 제논 스트립트[편집]

2022년 3월에 제논도 팬텀처럼 스크립트가 변경되었다.


3. 스핀오프[편집]



3.1. 프렌즈스토리[편집]



파일:4764546.png
[25]

뭐야, 오르카한테 할 말 있어?

챕터 2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프란시스의 짝사랑 상대이며, 블랙윙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인기 아이돌[26]이다. 학교 내에서도 최고의 인기 스타이자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지만, 그녀는 그런 반 친구들에게 까칠하게 대하며, 매니저를 시종마냥 부려먹는 등 여기서도 인성은 개나 줘 버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

파일:attachment/6_17.png

누군가로부터 일부분만 남겨진 채 나머지는 글씨가 지워진 편지를 두 번 받는데, 문제는 내용이 협박성 문구로 점철되어 있던 것. 그러나 사실 그녀는 프란시스로부터 온 그 편지들이 협박편지가 아니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학생들에게 까칠하게 대한 이유도 있었다. 바로 스우와 관련된 마음의 상처 때문.

그녀에게는 잘생긴 쌍둥이 오빠 스우가 있었고, 스우는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이 때문에 그의 여동생인 오르카 역시 스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접근한 여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예쁨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3년 전, 스우가 사고를 당해[27]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잘 대해주던 다른 학생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고, 그런 그녀는 아예 인간관계에 환멸을 느끼고 어느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인기 아이돌로 데뷔에 성공하자, 그 까칠하게 대했던 아이들이 다시 오르카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는데, 이미 이들로부터의 학교폭력에 시달렸던 오르카는 가식의 절정을 맛보고 그 뒤로 자신에게 향하는 모든 인간적인 관심을 까칠하게 대하게 되었다. 플레이어의 관심도 결국 가식이라는 그녀의 가시돋친 말에 플레이어는 그렇지 않다면서 다독여주었고, 이에 오르카는 마음 속의 장막을 걷어내게 된다.

그리고 이때 플레이어에게 반하게 된다.[28]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러브레터를 보고 플레이어가 보낸 것으로 생각하고 홍조를 띄웠으며 그것이 프란시스의 편지라고 하자 매우 실망했다. 그리고 악착 같이 달려드는 프란시스를 키와 외모로 칼같이 차버렸을 때 이를 알 수 있다.

이후 메시지가 오는데 "꼴도 보기 싫어!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 바보야!!!" 라고 보내놓고 나중에는 왜 자기한테 톡 안 보내냐고 투덜대기도 하고, 챕터 2를 완료하고 연락처에 상태 메시지를 보면 쓰여져있는 말이 오르카 실망...이다. 힐라와 매그너스 일로 말을 걸었을 땐 다시 말걸어주길 기대했냐고 묻고, 모든 챕터를 완료하고 전화를 걸면 자기가 8~9시 사이에 통화가 가능하다고 말해놓고 홍조를 띄면서 "아... 아니... 그냥 혼잣말이었어! 누가 또 전화하래? 다신 전화하지 마!!!!" 라며 화내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준다.[29] 하지만 이후 추가 업데이트로 8~9시 사이에 오르카에게 전화를 하면 정말로 오르카가 전화를 받게 수정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연락처에서 볼 수 있는 한마디가 변화무쌍하다. 처음에는 "콘서트 커밍쑨"이었다가, 플레이어가 스토커가 아님을 알고 나서는 선술했듯 "오르카, 정말 실망.."으로 바뀌었다가, 오르카 챕터가 끝난 이후에는 "은근히 자꾸 생각나"로 바뀐다.

챕터 3에서도 매그너스와 힐라 선생에 대한 정보를 캐러 찾아온 플레이어를 향해 '프란시스에겐 잘만 대답해줬으면서, 자신한테는 먼저 톡 같은 거 안 하냐'고 묻는데, 묻자마자 '누가 네 톡 같은 거 기다렸냐며 기분 나빠졌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자리를 떴다.

도대체 몇번이나 얘기해야 되니? 오르카는 네가 싫어! 못생겼고! 다리도 짧아!

챕터 5 엔딩 크레딧에서는 계속해서 구애해오는 프란시스에게 이렇게 대놓고 싫다며 쏘아붙이는 모습으로 나온다.

챕터 6에서는 다시 스케줄이 바빠져 학교를 나오지 못하는 것인지 밴드 대결 장면의 관중석에 있는 프란시스, 에피네아, 카산드라와는 다르게 아예 나오지 않는다.[30]

오르카가 플레이어를 계속 스토커라 하는 설정은 격한 오르카 사랑에도 적용된다. 스토커가 아닌 것을 분명 아는데도 이러는 걸 보면 자길 좋아하는 스토커가 플레이어였길 바란 듯.

3.1.1. 히든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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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추가된 관련된 퀘스트인 히든 스토리 '격한 오르카 사랑'이 있으며 30일동안 시간(20시부터 21시)에 맞춰서 전화를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하루에 한 번씩 30번이 아니라 30일 중 하루라도 빠지면 횟수가 1 차감되는 것도 아닌 다시 초기화되는 괴랄한 조건이다. 매일마다 대사와 복장이 다르며, 17일차에는 블랙 뭐시기란 영화의 악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1] 둘을 합쳐서 윙 마스터인 게 아닌데, 이 설정은 이미 후설정에 밀려 잊혀졌다...[2] 여담이지만 그녀가 언제 블랙윙을 창설했는지는 언급이 없지만, 겔리메르와의 대사나 에델슈타인의 시기 등을 추측해보면 십수 년 안 밖으로 추정되는데, 그동안 어떻게 스우의 육체를 지켜왔는지는 의문이다.[3] 첫 번째 등장은 레지스탕스 직업군 벨비티 에피소드.[4] 이볼빙이 첫 주역일 정도로, 인기에 비해 스토리 비중은 바닥을 쳤다. 게다가 데몬 스토리는 데미안 등장 전까지 군단장 순회방문이니 비중을 늘리기는 무리다.[5] 근데 문제는 위의 아리아 여제를 스우가 죽인 것에 적잖이 당황한 것에서 스토리와 매치가 안된다. 아마 이때까진 그냥 흔한 악역이라는 설정이었으나 스토리텔링에 실패[4]했고, 이볼빙 시스템 이후로 엎어졌다.[6] 다만 그 알이 데몬인지는 모른 듯하다. 블랙헤븐 데몬 고유 스크립트에서 오르카가 연합 편에 있는 데몬을 보고 놀라며 배신자라고 하는 걸 보면 데몬이 배신한 걸 몰랐던 것 같다.[7] 웹툰의 경우 테스트 서버의 대사를 기반으로 어느정도 추가 대사를 붙인 형식이라 인게임의 대사와는 차이가 있다.[8] 테스트 서버와 윙마스터 웹툰과는 달리 본 서버에 도입되면서 대사가 이렇게 바뀌었다.[9] 검은 마법사의 비전서를 읽은 뒤 오르카를 더 이상 상관으로 볼 생각을 접고, 검은 마법사를 위해 일하기로 했다.[10] 두개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왔다.[11] 겔리메르에게 조종당했던 스우처럼 검은색 오오라가 나온다.[12] 헤드샷 스킬 이미지 비슷한 것이 뜨며, 발사체가 왼쪽 가슴(심장 부근)을 관통한다.[13] 아무래도 오르카의 기억으로 아리아는 스우 혼자 죽였다는 것을 알고 그나마 이 정도로 참은 걸로 추정된다.[14] 스우를 기어이 없애버리려고 한 것과는 다른 태도이다. 능글맞고 유쾌하지만 이 때만큼은 굉장히 심각하게, 그리고 모두가 말려도 말 안 듣고 갔다가 망신만 당했다.[15] 겔리메르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쓴 거겠지만, 본의 아니게 에델슈타인의 사람들을 구해주게 되었다.[16] 플레이어가 팬텀이면 살려주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길 텐데, 플레이어가 팬텀이어도 스우는 마지막에 겔리메르에게서 해방시켜줘서 고마워했다고 한다. 물론 팬텀 본인은 그들의 악행을 용서하지는 않았겠지만, 본질적으로 원수가 죽었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잘 된 것이다.[17] 이후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윌이 오르카에게 패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18] 즉 데몬으로 플레이하면 힐라의 2단 예토전생을 볼 수 있다.[19] 직접적인 원인은 겔리메르지만 더 나아가 근본적인 원인이 검은마법사에 있다고 오르카가 해석한 것.[20] 아무것도 잃지 않으려 하기에 약하단 건 상당히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 팬텀, 레지에겐 그야말로 적반하장격의 말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오르카가 겪은 고통을 2번이나 겪은 데몬에게도 마찬가지. 물론 그들이 오르카 말처럼 사람을 잃고 싶어하지 않아했던 건 맞긴 한데 블랙윙 시절 뻘짓을 생각해보면 오르카도 다를 바 없다는 게 문제다.[21] 일명 뭐이악, 이악녀가. 단 한 마디로 모든 팬텀 유저들의 분노와 어그로를 끌어모을 수 있는 마법의 멘트다.[22] 고유 스크립트는 볼드체 처리.[23] 게다가 강원기 본인이 만든 히오메에서도 루미너스가 아리아 사건을 언급하자 바로 이성을 잃었던 것으로 보아 그 때의 일이 여전히 팬텀에게 트라우마로 남아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저 대사를 친다는 걸 보면...[24] 리멘에서 캐붕을 당하지 않은 캐릭터는 고유 스크립트가 없는 직업밖에 없는 수준이다. 그리고 울고있는 레지스탕스[25] 프렌즈스토리에서 처음으로 오르카의 스탠딩 일러스트가 생겼는데, 2014년에 생긴 블랙헤븐 관련 스탠딩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머리카락이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다. 몇 년 후 추가된 히든 스토리에서는 올바르게 백금발로 채색된 걸로 보아 채색 미스인 듯. 그리고 점도 왜인지 하얗게 칠해져 있다.[26] 유저들 사이의 높은 인기를 상징한다. 소속사 사장은 이 양반으로 추정된다(...).[27] 참고로 프렌즈스토리는 11주년 이벤트 기간이던 2014년 5월 29일 공개되었고, 팬텀은 저스티스 업데이트 기간이던 2011년 12월 29일 공개되었다. 대략 3년 가량 차이 난다.[28] 실제로 여캐로 플레이할 때 프란시스의 편지를 전해주는 퀘스트를 하면 오르카의 대사가 홍조를 띄우며 "잠깐, 너 여자잖아... 여자끼리 러브레터라니, 이상하지 않아? 아니 그게 꼭 이상한 것만은 아닌...가?''[29] 근데 정작 정말로 8시에서 9시 사이에 전화하면 받질 않는다.[30] 만일 이 챕터에 출연했으면 음악계 현업이라는 점에서 꽤나 비중있게 활약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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