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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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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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명
사자왕
상징
사자
성별
남성
종족
인간[1]
거주지
사자왕의 성
성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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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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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훈(인게임)[2]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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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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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우(설원의 음유시인)[3]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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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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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검은마법사와 군단장들의 메세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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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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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모험가 스토리)
테마곡

Lion Heart[4]
소속
엘나스 변경 지역 왕국 → 검은 마법사 세력
직위
엘나스 변경 지역 국왕[5]군단장
가족 관계
아내 이피아
표기
GMS
Von Leon
JMS
ヴァンレオン
CMS
班雷昂
TMS
凡雷恩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4. 루미너스 스토리
3.5. 제로 스토리
3.6. 기타
3.6.1. 제논 스토리
3.6.2. 제로/기타 회상 스토리 이후
3.7. 제네시스 무기 해방 스토리
4. 강함
5. 어록
6. 반 레온의 군단
8.1. 소울 컬렉터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모험의 서 반레온.jpg}}}
군단장
사자왕 반 레온

의지를 잃은 채 얼어 버린 영혼[6]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검은 마법사군단장 중 하나로, 붉은 머리칼과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지만 그에 어울리지 않는 따스한 성품으로 인해 사자왕이라 불렸던 사내이다.

게임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군단장이며 처음으로 플레이어와 격돌하는 군단장이기도 하다.[7]


2. 상세[편집]


파일:201704_NPC_9000112.png
제로 스토리에서의 묘사로는 "침중하게 가라앉은 인상의 남자, 강한 힘이 느껴지지만 눈동자가 마치 죽은 동물처럼 차갑다."라고 묘사된다.

데미안과 함께 암울한 과거를 지닌 인물이다. 메이플스토리 악역 중 최초로 개인사가 알려진 캐릭터로서 불행한 과거를 가진 악당에 속하는 데미안과는 다르게 아예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에 속하는 인물이다.

과거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악역인 검은 마법사와 블랙윙의 캐릭터는 잡혀있었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흔하디 흔한 전형적인 악역의 모습을 벗어날 수 없었던 반면 반 레온은 선이었다가 악으로 전향한 남자, 심지어 악으로 전향한 이유도 객관적으로 보면 충분한 정당성을 갖춘데다가, 몹시 서글픈 이유였다.

이러한 슬픈 과거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왕비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로맨틱한 일면까지 보여 스토리에 대한 평가는 빅뱅 직후에 나온 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편이다. 이 당시 메이플 세계관은 반 레온 스토리가 공개되기 이전까진 검은 마법사 세력은 무조건 나쁜 인물이라는 인식이 게임 상으로나 유저들 사이에서나 공통된 인식이었던 만큼 더더욱 평가가 좋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반 레온은 엘나스 산맥 깊은 곳에 있는 매우 척박한 왕국성군이었다. 검술 밖에 몰랐던 전형적이면서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검사였으며,[8] 무뚝뚝하지만 눈빛에서는 따스한 느낌이 나는 차도남이었다고. 또한 마음씨도 따뜻하여 많은 이들의 동경을 한 몸에 받았었다고 한다. 설원의 음유시인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모든 엘나스 사내들의 귀감이였다고 할 정도. 왕이면서도 국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였고, 그렇기에 사자왕의 왕국은 매우 척박하여 물질적인 여유라곤 없었지만 그런만큼 소박하고 온화한 왕과 다정한 왕비, 인정과 의리를 아는 따스한 마음의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화목한 왕국이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성 안에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으며, 국민들은 힘든 생활을 지내면서도 불만을 가지지 않았을 정도.[9]

그 외에도 자신의 왕비인 이피아에게 청혼을 할 때 하얀 눈장미를 주거나 장미정원을 선물하는 등 로맨틱한 면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행복한 나날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머지 않아 검은 마법사의 군단이 오시리아 대륙을 휘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검은 마법사의 세력이 일으킨 전쟁이 대륙 곳곳에서 일어났으나, 정작 반 레온과 그의 왕국은 태연하였다. 일단 왕국 자체가 지역적으로 척박한지라 가난했고, 물질적으로 여유가 없었기에 검은 마법사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들었을때도 목적이 뭐던 자신들의 왕국에는 쳐들어오지는 않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10] 당최 빼앗을 것도 없는 왕국이였으므로 반 레온은 검은 마법사에게 대적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이 자신의 왕국을 찾아왔을 때도 “검은 마법사는 우리와는 상관 없다, 이 척박한 땅에서 병사 한 명이 얼마나 중요한 줄 아느냐, 동맹을 거절하겠다.” 라는 이유를 들어서 동맹 요청을 거절하였다.[11]


3.1.1. 비극[편집]


루덴: 세계를 어둠으로 몰아넣은 검은 마법사... 하지만 우리 왕국이 멸망한 것은 검은 마법사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동맹은 왕국의 거절을 용납하지 못했고, 되려 사자왕의 왕국을 어거지로 검은 마법사의 수하로 간주해 공격하게 된다. 반 레온의 왕국은 하루아침에 엄청난 수의 대군의 공격을 받았고, 왕국에서도 최선을 다해 방어했다. 하지만 동맹은 말 그대로 동맹이었기에 나름대로 규모가 큰 데다, 그와는 반대로 반 레온의 왕국은 언급됐던 것처럼 가난하고 약한 곳이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성의 방어선이 무너져 함락되었고, 이어져서 동맹에 맞서 싸우던 병사들, 성 안에서 살던 평범한 백성들, 심지어 어린아이와 노인, 왕비까지 모조리 죽여버리는 대학살전이 벌어지고 만다. 한편 어떻게든 동맹을 설득하려고 나갔던 사자왕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늦어 모든 것이 불타고 있었다.

돌아온 사자왕은 눈 앞에 벌어진 참상을 믿을 수가 없었다. 무너진 자신의 왕국과 불타오르는 건물들, 그리고 동고동락했던 수많은 백성, 신하들과 사랑하는 왕비의 차가운 시체가 차디찬 눈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말 그대로 동맹에 의해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왕은 갑작스럽게 다가온 재앙에 절망하고, 분노한 끝에 차라리 진짜로 검은 마법사의 수하가 되기를 택한다.[12]

루덴이 담담하게 이런 슬픈 비극을 말하는 중에 그렇다해도 동맹의 행동은 뭔가 이상하다. 라는 말이 빨간색으로 강조되어 검은 마법사 세력의 이간계의 가능성도 있지만 사자왕의 성에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의 기사가 변한 몬스터나 동맹의 증표가 실제로 있던만큼 동맹이 반 레온의 국가를 침공한 건 명백한 진실이며[13], 이유가 뭐건 간에 결국 가해자가 동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14]


3.1.2. 설원의 음유시인[편집]


처음에 주인공이 식량을 보급해야 하는 장소로 사자왕의 성을 언급하며 후에 주인공이 알리샤를 돕던 중 성이 불타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점 상 이미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되어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의 본대에 쳐들어가 원수들을 쓸어버리고 성에 돌아온 상태이다. 거기다 왕국에 남아있던 동맹의 잔존 병력들은 같은 군단장인 힐라의 능력을 통해 모조리 몬스터 부대로 변질시켜버렸다고 한다.

파일:52-1.png

또 한 명, 나를 아는 자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겠군.


독특한 검술... 그래, 그대가 기억난다. 괜찮은 용병단의 단장이었지.

모든 복수가 끝나고 알현실에서 힐라와 다음 계획에 대해 논의하던 도중 성에 숨어들어온 주인공의 기척을 느끼고는 자신의 손님이라면서 직접 칼을 꺼내들고 대면한다. 주인공과는 과거에도 대련했던 기억이 있는지, 검을 맞대면서 주인공의 독특한 검술을 기억해낸다. 그러나 동시에 이미 은퇴한 몸이었던 주인공의 실력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사실 또한 귀신처럼 알아채고는 "검도 인간도 녹슬었다"고 평가하면서 주인공을 일방적으로 압도해버린다.

기억해 두겠다, 용병. 이름은?

다만 그 실력은 인정해줄 수준이었는지, 평소의 그 답지 않게 마무리를 짓기 직전 주인공을 기억해두겠다며 이름을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남기고 싶은 이름은 아니라면서 대답하기를 거절하고, 직후 갑작스레 난입한 알리샤의 텔레포트로 인해 이름을 듣지 못한 채 주인공을 놓친다.

그 후 주인공의 용병단원들이 엘나스 깊숙한 곳에 설치된 거대한 봉화를 작동시키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몬스터 대군을 출격시킨다. 이 봉화는 과거 드래곤 마스터라 불리던 사내가 미래에 거대한 재앙이 닥쳐왔을 경우 온 세상에 그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만들어낸 거대한 탑으로서, 이들의 작전이 성공한다면 온 세상이 단합하여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반 레온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인공의 일행을 막기로 한다.

다만 이런 거대한 봉화가 작동되는 데에는 거대한 마력과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고, 이 시간을 벌기 위해 주인공과 용병단원들이 드래곤 마스터의 탑 관문에서 유격전을 통해 필사적으로 몬스터 대군을 막아내면서 1차 침공에 실패한다. 이 모습을 본 반 레온은 힐라에게 "추위와의 전투에 능한 자들이지만 의미없는 발버둥일 뿐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비관적 태도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성문에서 간신히 버티는 주인공과 그의 용병단원들을 보면서 자신도 한때는 희망이라는 게 있었기에 어떤 의미로는 그대가 부럽다고 말한다.

이렇게 용병단원들의 격렬한 저항에 2차 침공도 실패하는 듯 했지만, 전투 도중 죽었다가 힐라에 의해 언데드가 된 병사가 반 강제적으로 성벽의 약점을 발설하면서 손쉽게 성문을 뚫는 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직후 용병단의 헤이즈가 동귀어진을 노리고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키는 바람에 많은 수의 병사를 잃었고, 이에 힐라가 검은 마법사님이 내려주신 병사를 모두 죽일 셈이냐며 경고하지만 이대로 후퇴할 순 없다고 일갈하면서 남은 모든 몬스터 병사들을 진격시킨다.[15] 그 시각, 용병단의 마일러는 주인공과 용병단원들이 시간을 끌어주는 사이 어떻게든 봉화의 작동을 앞당기기 위해 자신의 생명력을 사용하면서까지 마력을 소진한 덕분에 일정보다 빠르게 탑의 봉화를 작동시키는 데에 성공, 직후 기력이 다해 숨을 거둔다. 이렇게 작동한 드래곤 마스터의 탑은 온 세상에 검은 마법사의 위협을 알려 경각심을 깨우치고 영웅들이 소집하는 계기를 만든다.

모든 것을 건 채 필사적으로 수행한 최후의 작전의 승기는 용병단원들에게 가게 되고, 이들의 저지에 실패한 반 레온은 마지막으로 기력을 잃어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려는 주인공의 앞에 다시 한 번 선다.

이제... 그만해도 좋다.

봉화는 작동했다. 그대의 승리다.

이름은?

(류드...)

수고했다. 류드.

이윽고 숨이 멎어가는 주인공의 입에서 나온 짤막한 한마디는 류드. 이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된 류드에게 반 레온은 수고했다는 한마디로 보답한 채 등장이 끝난다.

스토리의 주인공인 류드가 사정이 어쨌든 자신들을 습격하는 반 레온을 막아내는 쪽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스토리 상 악역으로 묘사되지만 성에 불이 난 시점은 위의 과거를 보면 동맹에 의해 억울하게 모든걸 잃어버린 반 레온이 역으로 동맹에게 정당한 복수를 행한 직후의 시점인지라 그걸 고려하면 반 레온을 마냥 단순한 악역이라고 비난하기도 묘한 상황.[16][17] 사실 둘의 관계를 보면 굉장히 짠한 명장면이다.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잃은 상황에서 희망을 놓아버리고 류드의 말대로 짐승이 되기를 택해 복수하지만 결국 되찾을 수 있던 것은 아무것도 없던 반 레온, 똑같이 희망 따위 보이지 않는 최악의 상황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했으나 결코 희망을 놓지 않은채 끝내 목적을 달성한 류드.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선택도, 결말도 완벽히 다른 둘이다. 그리고 반 레온이 그 류드에게 수고했다며 눈을 감기는 것은 그야말로 클라이맥스.

일단 반 레온이 직접 나섰다면 류드 일행을 진작에 정리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고 적당히 병사들만 보낼 뿐더러 류드 일행이 일으킨 눈사태에 굳이 병력을 진격시킨 이유는 군단장이 되기 전 본래의 따뜻한 성향이 작용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 됐기 때문에 이들을 적으로서 맞이했지만, 어쩌면 마음 한 켠으로는 이들의 성공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응원하여 일부러 병력을 전멸시킨 것일 수 있다.[18]

중간에 류드를 부러워하는 장면에서도 희망이 있다고 부러워하는걸 보면 마음속으론 아내와 백성을 잃은 후 마음이 공허해진 듯.


3.2. 사자왕의 성[편집]


사자왕의 성 퀘스트에서는 그의 아내인 이피아가 레온을 설득하려하지만 끝내 실패한다. 덧붙여 이피아의 유령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데 반 레온은 이를 스스로에게 내려진 죄값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피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 듯 싶다. 계속 이피아를 언급하는 플레이어에게 화를 내는데, 이는 이피아가 싫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말이다. "이피아는 너의 거짓말에 놀아나도 될 여자가 아니야." 라는 대사가 그 증거.

마지막 퀘스트에서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게 된 이피아가 플레이어에게 알현실로의 호위를 부탁하고, 알현실로 이피아의 영혼을 호위해 올 경우 어떻게 왕족만이 아는 길로 왔는지 의아해하며 또다시 이피아를 만났다는 거짓말을 할 생각이냐며 분노하는 사자왕에게 이피아는 계속해서 말을 걸지만 듣지 못하고 플레이어에게 화를 낸다. 이에 플레이어가 그녀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 거냐고 진실된 표정으로 묻자,

반 레온: 마치 진실을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이군. 아니... 네 말이 진실일지도 모르지. 이피아가 여기에 있고, 또 내게 말을 걸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지? 내 손은 이미 더러워져 있는데...

이피아: ...왜 그런 슬픈 말을...

반 레온: 아아... 그래서일지도 모르겠군. 내가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일지도 몰라. 이것이 내 죄의 대가인가...


나중에는 어느정도 이피아의 유령이 있다는 걸 믿어주면서 자신이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아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여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이것이 자신의 죄의 대가인 것이냐고 자책하고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에게 이런 물건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피아의 그림이 담긴 펜던트를 맡긴다. 영혼을 바쳐 복수를 마쳤지만 남은 것 따위는 없는 자신에겐 그녀를 추억할 자격조차 없다며 우울하게 말한다. 이걸 보면 자신의 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여전히 왕비를, 그리고 과거 자신의 백성들을 추억하며 지금까지도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반 레온이 이피아와의 추억이 담긴 펜던트[19]를 넘겨주며 우울하게 진행되지만[20] 엔딩 직전 이피아가 희망을 다짐하는 그래도 구원의 여지가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난다.


3.3. 데몬 스토리[편집]


튜토리얼에서는 개판 5분 전인 군단장 회의 중 유일하게 중립적이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데몬의 고향인 리프레가 초토화 되었다는 아카이럼의 말에 맞장구 쳐줘 데몬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는 데 의도치 않게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의 시점을 다루는 퀘스트에서는 서로가 서로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말을 주고받으며 다음번엔 적으로서 만날 거라고 척을 진 채 헤어졌지만 데몬에게 시간의 신전으로 가보라는 단서를 남겼다. 똑같이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복수만을 위해 살아오고 있단 점에서 동질감을 느껴서인듯. 여기서 군단장 전용 비밀 통로가 있다고 밝혀지는데, 알현실에서 도통 나올 생각을 않는 그 성격이면 그대로 열어뒀을 거라 예측했고, 데몬과의 대화 이후 본인이 손수 막은 것을 끝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3.4. 루미너스 스토리[편집]


루미너스 퀘스트에서는 아내인 이피아를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한 어리석은 남자, 소중한 사람을 잃고 절망에 빠진 한 남자라고 언급된다. 영웅인 루미너스조차 적인 반 레온의 사정을 듣더니 그를 동정하는 태도를 취했다. 본인도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경험을 했기 때문인듯.


3.5. 제로 스토리[편집]


제로 스토리 퀘스트의 마지막 챕터에서 헬리시움 상공에 다른 군단장들과 함께 등장한다. 별도의 행동을 보이거나 대사를 말하지는 않는다.[21]

그리고 이 장면이, 반 레온을 정식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이후 3년 넘게 스토리 흐름에서 소외되어 언급도 없다가 과거 스토리이지만 차원의 도서관 EP4 : 설원의 음유시인에 오랜만에 재등장하여 주적으로 활약한다.


3.6. 기타[편집]



3.6.1. 제논 스토리[편집]


제논이 겔리메르의 실험체였던 시절 처치할 몬스터로 나왔다. 겔리메르가 아카이럼에게 군단장 자리를 비워달라고 할 정도로 군단장 자리를 얻는 것을 원하고 있는데, 아무 일도 안 하고 놀고 있는 사람이 군단장이니 겔리메르 입장에선 반 레온이 좋게 보이진 않는듯.

후에 테스트가 어떠냐고 묻는 체키에게 자신이 지금 받는 테스트는 확실히 겔리메르의 실험실에서 받던 테스트보다는 쉽다고 말하며 거대한 사자같은 몬스터와 싸운다던가는 부분을 언급한다. 이에 체키는 제논이 말하는 사자같은 몬스터가 반 레온임을 알아챈 듯 식겁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제어장치를 제거하기 전의 제논은 분명 압도적으로 강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3.6.2. 제로/기타 회상 스토리 이후[편집]


영웅집결 애니메이션이나 테네브리스 내용에서 다른 현직 군단장은 물론 전직 군단장들조차 모습을 비춘 와중에 반 레온만 출연이 없다. 매그너스도 안 나왔긴 했는데 매그너스는 애초에 배신을 했으니 당연히 안 나온 거고. 심지어 고통의 미궁에서는 환각일 수도 있지만 몬스터들에 의해 반 레온의 성이 무너지는 모습도 나왔다. 이후 홍보영상에서 등장하긴 했으나 리멘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다.

검은 마법사의 패배 이후 하얀 마법사의 사념과의 대화에서 다른 군단장들이 자신의 이상 실현에 방해가 되자 거의 전부를 대적자에게 죽게 한 것이 밝혀졌는데, 이 중 반 레온은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다. 애당초 반 레온은 전투 의욕도 없고 그저 세계를 저주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이상실현에 딱히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도구로 써먹지도 않은 것을 볼때 아예 검은 마법사 측에서 신경을 끈 지 오래된 듯.[22]

현재 행방은 불명인데, 아마도 이전처럼 자신의 성에 칩거한채 조용히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 측에서도 딱히 체포할 마음은 없어 보인다. 일단 검은 마법사를 불러내려고 했던 키르스턴이 오랜 세월이 지나서 다시 재등장할 기미가 나온 것을 보면 반 레온 역시도 언젠가 개편된 스토리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3.7. 제네시스 무기 해방 스토리[편집]


파일:데미안 회상씬.png

반 레온은 타인에게 매우 무던한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고 타락의 길을 걸은 데미안의 존재는 어쩐지 신경이 쓰였다. 그의 불행은 자신과 매우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데미안 또한 마찬가지였던 듯하다.

군단장 회합이 끝난 어느 날, 처음으로 반 레온이 데미안에게 말을 건다. 위대하신 그분께도 불가능한 일이 있고, 데미안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헛된 일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이에 데미안은 남의 일에 관심을 갖는 반 레온의 행동에 놀라면서 당신도 나도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판 시점에서 되돌아갈 길은 없다는 말을 남긴 채 퇴장한다. 회의실에 혼자 남은 반 레온은 설령 그들을 되살리는 데에 성공하더라도 더럽혀진 영혼으로 그들의 품에 안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데미안에게 말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쓸쓸한 독백을 하면서 스토리가 끝이 난다.

어찌 보면 반 레온과 데미안은 의외로 공통점도 많은데, 데미안은 아카이럼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살해당했고,[23] 반 레온도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게 자신의 아내이자 왕비인 이피아와 백성들이 살해당하여 결론적으로 둘 다 가족이 살해당해 자진해서 군단장이 되었다. 결국 데미안과 반 레온 둘 다 자신의 원수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하지만 반레온은 그 대가로 이피아의 영혼을 볼 수 없게 되며, 데미안은 자신의 형의 손에 죽게 되는 결말을 맞게 된다. 결국 반 레온의 말대로 데미안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복수는 성공하지만, 그 외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비극적인 결말이 되어 버린 셈이다.

4. 강함[편집]


과거부터 검술의 절정에 달했던 왕으로, 백성들은 경외심을 담아 그를 사자왕이라고 불렀다. 이 사자왕 이라는 별칭이 역사 속에서 누구의 별칭이였는지 생각하면 그의 강함을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엘나스의 모든 남자들의 귀감이자 그의 성은 기사의 상징이라고 하며, 한때 왕국의 최고 기사였던 아이스나이트가 모종의 원인으로 괴물로 변하여 백성들이 불안에 떨게되자 왕이 직접 칼을 들고 나서서 처치했다는 일화는 현재까지도 유명하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과거 이름난 용병단의 단장이었던 류드를 별 상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제압한 건 덤.

이후 반 검은 마법사 동맹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후에는 복수를 위해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아 더욱 강력한 힘과 사자화(獅子化) 능력을 얻게 되었고, 이 능력과 자신의 군세를 이용해 검은 마법사 측의 눈엣가시같은 존재였던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을 죄다 쓸어버렸다.[24] 언급을 보면 거의 일방적인 학살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는데, 반 레온 본인도 너무나도 쉬웠던 복수에 허망감을 느끼고 이후에는 성에 틀어박혀서 의무적인 군단장 회합, 제로 교섭 자리 같은 중요한 날을 제외하고는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영혼을 팔기 전에도 훌륭한 실력의 무투파 검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구 군단장들 중에서도 강한 편인 듯하다.

보스로서의 위엄은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반 레온이 군단장들 중 가장 먼저 보스로 출시됐기 때문에 파워 인플레의 영향으로 약해진 것일 뿐, 설정상으로는 다른 군단장들과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하며, 또한 수백 년간 별 다른 수련이나 전투도 없이 성 안에만 칩거하여 실력이 상당히 녹슬었을 가능성이 크며, 결정적으로 반 레온의 보스전은 본인이 전투에 전력을 다하지는 않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25] 안 그래도 허무함만 남아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있는 상태인데 일반인이었으면 싸울 수나 있다면 다행인 수준.


5. 어록[편집]


말에는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행동 뿐… 세월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은 그것뿐이지.


후회라... 어둠에 영혼을 판 복수귀에게 사치스러운 것을 묻는군. 나의 선택에 후회는 있을 수 없네. 절대 돌이킬 수도, 뉘우칠수도 없는 그런 것이었으니 말일세. 과거를 돌아볼 수 없는 자이니 결국엔 앞을 보고 걷는 수 밖에는 없겠지. 과거를 등지고 그저 묵묵히.... 다만, 나는 아주 잘 알고 있네. 내가 나아가는 곳이 어디이건, 이 핏빛의 걸음은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26]


용서받지 못할 길을 가겠소. 내 영혼은 위대한 당신의 것입니다.


나를 물리치러 온 용사들인가... 검은 마법사를 적대하는 자들인가... 어느 쪽이든 상관 없겠지. 서로의 목적이 명확하다면 더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테니...덤벼라. 어리석은 자들아...

보스 대결 시작 전 대사


강해졌군... 메이플 월드의 사람들은... 하지만, 검은 마법사를 이길 수는...없......으윽......[27]

[28]

처치 시 대사


어리석은 자여... 내 성에 온 것을 환영한다.


싸우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 의미도 논리도 중요하지 않다.


너무 멀리 왔다. 말 한 마디로 빛의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난 더 이상 이 세계에 미련이 없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단 말이다!


다시 한 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수만 번을 생각해봤지만 알 수 없어. 분노와 허무··· 무엇을 택해도 결국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참회할 생각도 없다. 그거야말로 위선이지.


용병이여, 그대도 과부와 고아를 만드는 데 소질이 있던 걸로 아는데... 설마... 천국에 갈 생각은 아니겠지?


희망... 그래 내게도 그런 게 있었지. 어떤 면에서는...... 그대가 부럽군.


마치 진실을 말하는 것 같은 표정이군. 아니... 네 말이 진실일지도 모르지. 이피아가 여기에 있고, 또 내게 말을 걸고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지? 내 손은 이미 더러워져 있는데...


아아... 그래서일지도 모르겠군. 내가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것일지도 몰라. 이것이 내 죄의 대가인가...


이제... 그만해도 좋다.

봉화는 작동했다. 그대의 승리다.

이름은?

(류드...)

수고했다. 류드.


저주스러운 세계도 곧 끝이다.[29]



6. 반 레온의 군단[편집]


  • 몬스터로 변해버린 '반(反) 검은 마법사 동맹'
  • 문지기 크로키 115레벨
  • 레인디어 118레벨
  • 블러드 레인디어 120레벨
  • 베어울프 122레벨
  • 미니 캐슬 골렘 123레벨
  • 레드 크로키 125레벨, 115레벨
  • 데몬 가고일 125레벨
  • 그레이 벌쳐 125레벨
  • 교도관 보어 127레벨, 117레벨
  • 교도관 라이노 127레벨, 117레벨
  • 캐슬 골렘 127레벨
  • 교도관 아니


7. 보스 몬스터: 반 레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반 레온/보스 몬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소울: 반 레온[편집]



8.1. 소울 컬렉터[편집]


파일:attachment/반 레온/232DAF4252B1E00117E602.png
NORMAL
HIDDEN

나의 백성, 나의 부하, 나의 왕비... 이제는 없군... - NORMAL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간 세상에 복수하리라. - HIDDEN

히든 일러스트에서는 총을 든 채 조직원들을 거느린 마피아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든 총은 마피아의 상징인 톰슨 기관단총.


9. 기타[편집]


  • 반 레온의 모델 인물은 리처드 1세로 추정. 사자왕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리처드 1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반 레온과 결전을 짓는 알현실의 BGM 이름이 Lion Heart이다.

  • 짙은 빨간색의 긴 머리, 얼굴에 난 흉터, 엄청난 검술 실력 등을 보면 원피스샹크스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실제로 샹크스의 이미지 동물도 사자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반 레온 쪽이 훨씬 다크하고 퇴폐적인 이미지이다.

  • 사자왕의 성모티브미녀와 야수로 보인다. 평민출신의 미녀(벨&이피아)가 저주로 인해 사자로 변한 왕(야수&반레온)과 사랑한다는 점, 그들에게 상징적인 물건이 장미라거나, 배경이 낡고 음침한 중세 고성이고, 저주에 걸린 후 성에 틀어박혀 은둔형 외톨이가 됐다. 단, 미녀와 야수는 야수의 더러운 성격 때문에 저주로 괴물이 됐으나 사랑을 얻어 행복하게 끝났지만, 사자왕의 성은 행복하다가 사랑을 잃어 저주로 괴물이 되었고 비극으로 끝났다는 차이가 있다.미녀와 야수 역재생

  • 기술시대의 연금술로 만들 수 있는 '스페셜 반 레온 변신 포션'이라는 게 나와서 연금술 10레벨을 찍은 유저들이 포션을 마시고 마을에서 돌아다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지금도 종종 헤네시스에서 비약 빨고 돌아다니는 유저가 있다.

  • 캐릭터 성장 성향인 카리스마의 레벨을 100까지 올리게 되면 모종의 퀘스트를 수락하고, '믿지 않는 왕' 퀘스트 클리어시 '위엄'이라는 훈장을 얻을 수 있다.

  • 2012년 메이플 9주년 이벤트의 보드게임에서 캐붕이 되는 굴욕 오브 굴욕을 당했다. 드롭율 1.5배 쿠폰을 주며, "제가 드린 드롭율 1.5배 쿠폰과 함께 멋진 사냥 부탁드릴게요!" 라며 안 쓰던 존댓말로 말했다. 어느 정도 지난 후에는 반말로 바뀌었는데 본인도 안 쓰던 존댓말을 쓰니까 어색했다고 말한다.
파일:반 레온 말투.png


  • 3월 13일 화이트데이 이벤트 채널 선택 화면에 등장했다. 홀아비라는 이유로 솔로 쪽에 있다.

  • 힐라, 오르카와 함께 쁘띠 군단장 펫으로 출시되었다. 사용시 공격력 및 마력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전용 아이템은 이피아의 하얀 장미.

파일:attachment/반 레온/nonvonleon.jpg

  • GMS에서는 비스트테이머 전용 퀘스트를 주는 NPC로 엘나스에 거지 버전의 반 레온이 있다. 반 레온의 요리사의 후손이라고 한다.[30]

  • 새로 추가 된 사자왕의 성 장미정원 퀘스트를 클리어 할 시 이피아의 장신구를 보상으로 주는데 세트 효과가 반 레온 공격시 데미지 20% 증가다.

  • 제논 튜토리얼에서 제일 먼저 상대하는게 반 레온의 분신이다. 반 레온의 체력은 10억.[31]

  • 2016년 3월 20일 유저간담회에서 혼테일과 함께 자쿰처럼 스켈레톤 애니메이션 개편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했다.하지만 2023년이 다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반레온과 혼테일의 개편은 소식조차 없다



파일:2018maplechooseok.png
  • 2018년 한가위 이벤트의 일러스트에 유타, 루시드와 메인으로 등장했다.

파일:할로윈일러858.jpg
  • 2019년 할로윈 일러스트에서 등장했다. 힐라, 루시드도 함께 나왔다.

  • 타 군단장들의 스토리엔 비판점이나 여러가지 설정 변경을 가지고 있는[32]반면, 반 레온이 주연으로 등장한 스토리들은 전부 메이플스토리에서 손꼽히는 명작[33]들로 평가받고 있다. 최초의 군단장인데도 불구하고, 아란 처럼 스토리가 노후화 되지도 않은, 메이플의 스토리중 마가티아와 함께 구관이 명관 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사례.

  • 이렇듯 스토리의 완성도와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군단장이라는 직급에 어울리는 보스라는 평가가 많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후 반 레온의 보스 디자인은 다소 설정에 비해 위엄이 없다는 말이 많다. 특히나 신 군단장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비해 예쁜 외형과 높은 등신대를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은 것에 비해 모션도 어색하고 비율도 요상한 대두 반 레온이 아쉬워 개편되길 바라는 유저가 많은 편.

  • 군단장 보스들중에서 덩치는 가장 크지만 가장 약하다. 체력이 하드모드 기준으로 고작 105억으로 같은 군단장인 진 힐라176조임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우주와 먼지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몰론 이건 반 레온만 그런건 아니고 같은 년도 출시되었던 아카이럼(126억)도 마찬가지다.

  • 인간 관계가 하나같이 썩 좋지 않은 군단장들 중에서 그나마 인간 관계가 나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과거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성군으로 불리우던 시절이 있어서 인지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지금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반 레온은 그렇지 않아!라는 반응을 보인다.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적이 있는 데몬과 루미너스는 각각 동질감을 느끼거나 동정했으며, 류드와 근위대장 루덴, 왕비 이피아 역시 지금의 반 레온에 큰 충격을 받았다.[34]또한 데몬 프롤로그에선 아카이럼도 나름대로 반 레온을 존중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으며, 설원의 음유시인에선 힐라가 그에게 존댓말을 쓰며 사자왕이라고 정중하게 칭하고,[35] 데미안과도 곧잘 대화를 나눴던 것을 생각하면 군단장들과의 사이도 괜찮은 것으로 묘사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같은 군주 캐릭터인 비에고와 닮은 점이 많다. 둘 다 망국의 왕이자, 복수귀 캐릭터며. 왕비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왕비의 죽음으로 인해 흑화하여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악당이 되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그들의 아내였던 이졸데와 이피아조차도 그런 비에고와 반 레온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한편, 그들의 행위를 좋게 보지 않고 있기에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남편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다만, 반 레온은 예전에는 성군이었지만, 비에고는 생전에도 암군이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9.1.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설정[편집]


메이플러에서는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은지 오타를 내거나 비공개 계정 상태의 이피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를 진지하게 내뱉는 모습을 보였다. 자긴 왜 이렇게 빨리 쓰러지냐며 자괴하기도 하고 히키코모리적인 면모를 보였다. 힐라가 성 안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오라고 까자 반 레온은 그대는 돌아다녀도 존재감이 희미한 것 같은데…라며 정곡을 찌르기도. 데몬이 배신했으니 혹여나 다른 군단장 이야기 하지도 말라는 아카이럼의 말에 '배신자면 이젠 적이니 대화도 안 할거다'고 답변했다. 그 뒤에 말해줬지만. 아무래도 은근 허당기가 있으시다...라고 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버려진 신세가된 데몬에게 동질감을 느껴 말해줬다고 하는 것이 옳다.

군단 유치원은 모니터 안의 그녀 이피아에게 푹 빠져 있다. 그 외에도 오르카에겐 전혀 도움 안된다고 까이거나 난장판인 군단장들을 보며 속이 썩는 등의 불쌍한 면모가 부각되었다.


9.2. 2차 창작[편집]


2차 창작에서는 유부남과 더불어 아내를 그리워하는 애처가 속성 덕에, 이피아와 함께 커플로 나오는 창작물이 많다.

메이플 인남캐치고는 상당히 잘생겼고 키도 상당히 크다. 사자왕의 성 퀘스트를 진행하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목소리가 좋기도 하고 중후한 멋이 있는 중년 캐릭터라 다양한 계층에 팬이 존재한다.

2020년대부터 한국 로맨스 판타지 계열에서 '북부대공'이라는 남주 타입이 각광받기 시작했는데, 반 레온이 거기에 맞는다는 말이 나왔다. 사자왕의 성 퀘스트는 로판 스토리 기준 새드 엔딩인 게 차이점이다. 링크


9.3. 코믹 메이플스토리[편집]


배신자인 전 군단장을 포함한 다른 코메에 등장해 신나게 왜곡을 당하고 있는데에 반해, 반 레온 본인은 이피아와 함께 등장도 언급도 없다. 왜곡의 마수를 피한 덕분에 반 레온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하지만 56권에서 데몬슬레이어가 샤모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엘나스 산맥으로 향할 때 안내인이 필요해 반 레온에 대해 묻지만 오르카와 치매 노인으로 전락한 아카이럼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별 소식이 없으니 별 기대하지 말라고 대답하면서[36] 처음으로 언급된다.

그러다가 58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공처가 설정이 붙은데다가 이피아는 라니아를 물어서 유령으로 만든 귀모로 나온다. 언급을 보면 여기서도 여전히 니트로 살고 있는 듯 하다.

59권에서 타타모가 밝힌 사실에 의하면, 반 레온이 다스리는 왕국이 항상 눈이 내리는 겨울왕국이라 리프레의 촌장인 타타모를 불러 자신은 따뜻한 나라들을 동경하였다며 사자왕의 성과 리프레를 연결하는 디멘션 게이트를 설치할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타타모는 사자왕의 성품이 훌륭하다는 것을 알아 디멘션 게이트를 설치한다. 어느날 리프레 축제에 신분을 숨기고 축제 구경을 하러 오다가 우연히 꽃을 파는 고아 소녀인 이피아에게 반한다. 타타모의 도움을 받아 이피아와 개인적으로 만나나 부끄러워하며 아무 말도 못하고 그대로 돌다리를 건너가 돌아가려 하나, 같이 돌아가던 타타모가 강에 빠진다. 이피아 또한 가끔 강에 빠진다는 타타모의 말을 듣고 혼자서 손에 상처가 나는데도 장미 덩쿨을 꺾어서 사랑하는 이가 다니는 다리에 장미로 열심히 꾸며 다리를 만든 후 다리를 건너려고 온 이피아에게 청혼해 혼인에 성공한다. 이피아가 결혼 후 이피아가 꽃을 좋아하므로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주며 이피아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나, 사자왕의 성에 전쟁이 나 이피아가 죽는 불행을 겪는다. 이피아가 죽은 사실에 충격을 받은 타타모가 반 레온을 위로하러 온다 이피아가 반 레온과 같이 있는 것에 경악하는 타타모에게, 이피아는 죽은 게 확실하며 어느날 마법사 한 명이 이피아를 죽은 자들의 나라에서 데려왔고 자신에게 사례를 받지도 않고 그대로 사라졌으니 하늘이 자신을 불쌍하게 여겨 천사가 도와준 게 분명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피아가 자신을 보자 몸이 안 좋다고 피하고 좋아하던 정원 또한 황폐화된 것을 본 타타모는 이피아는 가짜라는 것을 확신한다.[37]

타타모의 설명을 들은 루미너스와 델리키는 귀신 들린 라니아를 구하러 사자왕의 성에 가 반 레온과 대면하게 된다. 반 레온에게 이피아의 정체는 귀신 디필라이고 그대의 명성에 걸맞는 정의로움을 보여달라고 루미너스가 말하지만, 이미 고통의 끝을 깨달은 반 레온에게 그런 소리는 먹히지도 않았다. 결국 반 레온은 노기에 휩싸인 채 사자 괴물로 변신해서 루미너스와 델리키와 싸움을 벌인다.

60권에서 음파 공격으로 루미너스를 고전시키고 루미너스의 공격에 생채기 하나 나지 않는 위엄을 보여준다. 반 레온은 당당하게 짐은 모든 속성에 대해 내성을 키웠다고 까발린다(…).발할라 썼나보다 정작 본작에서는 전속성 반감이 아니다 다른 의미로 설정오류

델리키는 이 상황에서 반 레온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이퀄리브리엄 상태에서 빛과 어둠의 혼합 속성 공격인 '앱솔루트 킬'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허나 선파이어 속성은 델리키가 가지고 있는 상태이고 지금의 루미너스는 이클립스만 남은 상황. 검을 만들어도 어둠의 검뿐. 빛의 검을 만들 힘은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 마음 속에 있던 빛인 라니아를 떠올리자 비로소 앱솔루트 킬이 완성되고 결국 루미너스에게 쓰러지고 만다. 쓰러진 직후 힙겹게 일어나 왕좌에 걸터앉으며 루미너스에게

그대들이 이겼다. 자, 어서 마지막 공격을 하라.


라고 하나 루미너스는 반 레온을 죽이지 않겠다고 한다. 이때 왕좌의 팔걸이에 있던 하얀 장미에서 진짜 이피아가 반 레온의 앞에 나타난다. 이피아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이미 죽었으므로 죽은 자들의 나라로 가야 하나 반 레온이 걱정돼 남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사악한 귀신에 홀려 진짜 이피아를 지금까지 알아보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이피아를 다시 만난 것에 대한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38]

오랜만이오, 힐라 군단장. 데미안, 너도 많이 컸구나.


형만 믿고 까부는 주제에 지금 누구한테 큰소리치는 거냐!!!


대화는 끝났다. 나 사자왕 반 레온, 그대들에게 사형을 선고하노라!!!


66권에서는 루미델 제국과 블랙윙의 전쟁에서 루미너스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며, 힐라와 데미안에게 적의 함정에 빠졌으니 이만 돌아가라 충고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믿지 않고 반항하는 데미안에게 형만 믿고 까불고 있다며 데미안과 힐라에게 사형을 선고하겠다며 뒤에 있던 캐슬 골렘들을 시켜 공격한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축하연이 익숙하지 않다며 바로 사자왕의 성에 돌아갔다고 한다.

우려와는 달리 개그씬 하나 없고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로 그려졌기에 코메 특유의 캐붕이 없다. 거기에 코메의 반 레온 챕터 오리지널 스토리도 완성도가 나쁘지 않는 걸 넘어 원작과 달리 해피엔딩이기에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박수칠 때 떠나라도 잘 지켜 이후 훌륭하게 공기가 되면서 캐붕, 왜곡의 마수에서 벗어났다. 아카이럼, 힐라도 이랬다면 좋았을 텐데


9.4. 메이플스토리2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메이플2칠신장.png
검은 마법사와 칠신장
검은 마법사
투르카
다크로드
마드리아
핏빛 사자
칸두라
미공개
미공개


언급만 되다가 2017.5.31일 패치로 "라이온 게이트"[39]와 "쓸쓸한 벌판" 필드가 신설되었다. 그러나 게임이 성과적으로 위축되면서 개발이 요원해졌으며 맥거핀으로 전락해버렸다.

여담으로 메이플2 초창기에 반 레온처럼 코디하고 행동하는 컨셉으로 한 유저가 매우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10.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23:52:05에 나무위키 반 레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자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스토리를 자세히 모르는 유저들에게는 처음부터 반인반수가 아니었냐며 오해받는 경우도 상당한데, 정확히 사자화 능력은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고 나서 얻게 된 능력이며, 그전까지는 평범한 인간이었다.[2] 미하일, 이카르트 등과 동일 성우.[3] 류드처럼 이쪽도 성우가 밝혀지기 전에는 이현으로 알려져 있었다. 후술할 군단장편에선 정말로 이현이 맡았다.[4] 들어 보면 알겠지만, 폐광 지역인 날카로운 절벽~죽은 나무의 숲 스테이지 bgm인 Wolf Wood 음악을 리믹스한 것이다.[5] 나라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6]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반 레온 편 소개문.[7] 파워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반 레온은 매우 약한 최하위 티어의 보스가 됐지만 처음 추가되었던 2010년 당시에는 최초의 군단장이라는 위용에 걸맞게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원정대 보스 몬스터였다. 특히 반 레온이 사용하는 잠재능력 봉인과 엄청난 체력 회복 속도는 반 레온에 도전하는 많은 유저들을 경악시켰다. 반 레온 외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최강의 보스에서 하위 티어로 내려간 보스 몬스터는 크림슨 발록, 자쿰, 혼테일, 핑크빈, 아카이럼, 매그너스 등이 있다.[8]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아서 얻은 힘인 사자화(化)상태가 아니더라도 검사로서 강하다는 언급은 종종 나온다. 파티 퀘스트였던 아이스 나이트의 스토리를 보면 본래 최초의 아이스 나이트는 엘나스의 어느 가난한 왕국의 제 1기사로 상당한 실력자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저주받은 갑옷을 입은 바람에 아이스나이트가 되어버렸고 그를 처치하기 위해 왕이 직접 나섰다고 하는데 일단 메이플스토리에서 묘사된 왕 중에 실력자는 없는 편이며 엘나스의 부유하지는 않지만 평화로운 왕국이라는 문구가 반 레온이 통치하던 왕국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아리아의 일기에서 엘나스 지역 전체가 척박하다고 하니 사자왕의 성 만큼은 아니어도 다른 나라들도 가난했을 가능성은 있다. 이후 차원의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류드의 스토리에선 전성기가 지나고 검을 놓은지 오래된 상황이었지만 류드와의 승부에서 순수한 검의 싸움임에도 불구하고 류드가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더불어 이전에도 검을 맞댄 적이 있는데 둘의 반응을 보면 못 해도 호각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때의 류드는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전장에서 단독으로 지원부대 시늉을 낼 정도의 힘은 남아있었다.[9] 이후 나중에도 나오지만 기사단장이였던 루덴은 여전히 충정을 다하고 있어서 수백 년 동안 끊임 없이 왕이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성에 남아 있었고, 왕이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팔고 인간을 적대하는 그런 복수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바라지 않았다며 슬퍼했다. 그 오랜 세월이 지내면서도 기다렸지만 왕은 자신이 알던 그 분으로 돌아오지 않아서 성의 봉인을 해제한 플레이어에게 예전의 그 온화하신 왕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는 없어도 이렇게 변해버린 그분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느니, 이런 악의 온상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왕을 물리쳐 주십사 부탁한다. 이후 그분을 쓰러뜨리신 거냐며 묻자 자신이 부탁드렸어도 섬기던 왕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어도 그 누구보다도 그 분께 충성했다고 자부하던 자신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 기쁘기보다는 슬픈 기분이 먼저 든다며 서글퍼 한다. 이후 그럼에도 검은 마법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왕을 계속 물리쳐달라며 부탁하며 충성심을 내보인다. 그리고 왕비 이피아는 변해버린 그를 원망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사랑했다. 충성심으로 떠나지 못한 루덴처럼 수백 년 동안 레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을 떠나지 못하기도 했으며, 이후 레온이 변한 진상을 알게 되자 플레이어에게 부탁해 더 이상 깊은 슬픔과 분노 속에서 증오만을 키우게 두지 않겠다며 직접 레온을 만나기까지 한다. 이후 만남은 그리 좋지 않았어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언젠가 레온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겠다며 성에 남는다.[10] 물론 검은 마법사의 진짜 목적을 생각해보면 부유했든 가난했든 이 왕국의 운명 역시... 물론 그렇다고 동맹의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11] 검은 마법사의 목적을 몰랐다는 점에 대한 의문이 있는데, 당시 엘나스의 모든 사람들은 어느 용병 일행이 전멸해가며 봉화를 피우기 전까지 단순한 정복 전쟁으로 치부했었다. 검은 마법사의 목적과 스케일을 진작에 알았다면 아무리 병사가 귀한 나라라도 협력했을것이다. 설원의 음유시인의 대사에서도 표현되는 대목인데, 검은 마법사라는 자가 '거병'했다는 표현을 쓴다. 물론 단어 자체는 병력을 일으킨다는 뜻이기에 틀린 말은 아니나 검은 마법사의 목적과 사상을 생각해보면 스케일이 작아도 한참 작다. 즉, 당시 사람들은 검은 마법사라는 자가 단순한 정복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검은 마법사가 거병했다는 말을 들은 헤이즈가 세상이 혼란하니 사악한 마법에 물드는 자들이 자꾸 생겨난다고 말하자 류드가 우리하고는 상관 없는 이야기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며 검은 마법사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걸 보면 확실하다.[12] 허나 루덴은 그 분의 분노와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 하더라도 검은 마법사에게 영혼을 파는 것은 옳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반 레온을 질타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그런 분이라고 믿었기에 자신은 반 레온을 왕으로 섬긴 것이지, 모든 것을 내던지고 검은 마법사의 종이 되어 인간을 적대하는 그런 복수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바라지 않았다며 한탄하며 반 레온의 사연을 알게 된 플레이어에게 어쩐지 사자왕께 동정심을 느끼시는 모양이지만 그러실 필요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정작 오르카는 미화를 받고 반성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다.[13] 실제로 이렇게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는 루덴도 '어차피 그들이 우리를 침공한 것은 명백한 사실.' 이라는 투로 시리도록 서글프게 한탄하기도 했다.[14] 검은 마법사라는 강대한 적의 등장으로 인해 열세에 몰린 상황인데 반 검은 마법사 동맹의 제의를 거절한 것 때문에 수뇌부가 검은 마법사 세력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점쳤거나 동맹 제의 거절의 본보기로 삼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검은마법사의 여태 행적을 보면, 이런 식의 이간계나 공멸 작전, 수하 확보 등을 저지른 전적이 여럿 있기에의 그의 큰 그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15] 애초에 원본이 구 동맹군인만큼 반레온은 그들을 장기말 이상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6] 사자왕의 성에서도 알 수 있듯 반 레온은 성군이었으며 검은 마법사의 세력에 가담한 이유도 자신의 왕국을 무너트린 동맹에 대한 정당한 복수심이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입단한 다른 군단장들과 비교하면 반 레온에게 미안할 정도.[17] 당장 설원의 음유시인 당시 붙어다니던 힐라는 그저 나이를 먹어가며 자신의 외모와 힘이 시들어가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영원한 젊음을 대가로 나라와 국민을 팔아넘긴 매국노이다. 힐라뿐만 아니라 데몬을 제외한 이당시의 군단장 전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을 이유로 검은 마법사에게 거짓된 충성을 약속한 자들이다.[18] 실제로 봉화를 작동한다는 것 자체가 검은 마법사 세력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실을 불러오는 행위인데, 반 레온은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작중에서 필살기인 사자화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19] 저 펜던트는 생전에 이피아가 좋은 왕이 되라고 반 레온에게 준 물건으로 수백 년 동안 간직해올만큼 그가 이피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걸 알 수 있다.[20] 맵 이름도 우울한 알현실이다.[21] 자기가 제 발로 나왔을리는 없고(...) 검은 마법사의 명령이었거나 다른 군단장들이 데려왔을 수도 있다. 반 레온이 수 백년을 아무 것도 안하고 보냈다고 해도 일단은 군단장이므로 윌과 동급인 존재다. 즉, 군단장 하나가 더 서있는 것만 해도 제로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주었을 것이다.[22] 검은 마법사 입장에선 근무태만으로 처벌해도 모자라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이미 모든 걸 다 잃은 그에게 내릴 수 있는 벌이란 게 마땅히 있지도 않고 오히려 죽고 싶어하는 상황에 죽지 못하게 만들어놨으니 이미 실시간으로 벌을 받고 있는 셈.[23] 단, 아카이럼이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기 전까지 데미안은 자신이 어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24] 반 레온: 이제야 집중하는 건가. 그래, 엘나스의 모든 인간을 지워버리라고 명했다.[25] 실제로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에서 반 레온이 보스전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가끔씩 자신에게 도전하기 위해 성에 찾아오는 모험가들과 검을 맞대는 것이 현재로서는 삶의 유일한 낙이라고. 실제로 인게임에서도 반 레온 스토리 진행 중, 반 레온이 이피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에 크게 낙심하여 플레이어에게 싸울 기분이 아니라며 돌아가달라고 요구한 것을 보면 반 레온의 보스전은 본인도 심심풀이 삼아서 플레이어와의 승부를 받아주는 느낌이 강하다.[26] 인 게임 대사가 아닌, 메이플스토리 공식 팬북 시크릿스토리 군단장 편에서 나온 대사이다.[27] 여담으로 메이플 보스들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메이플 유저들 사이에서 반레온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대사가 되었다(...) 그래도 명색이 군단장인데 그저 한심하다.[28] 이 대사는 검은 마법사가 보스로 등장 전이라서 이길수 없다고 그렇지 검은 마법사가 최종 보스로 등극할때부터는 이길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 대사는 반레온만 호구가 되는 꼴이 되었다.[29] The BLACK 군단장 홍보영상[30] 하는 대사는 '난 모든 거지들의 왕이다. 부탁이니 동의해주지 않겠나?' 심지어 이름도 나 반레온 아님이다.[31] 튜토리얼 몬스터이기 때문에 피격시 무조건 50,000,000 데미지가 뜬다.[32] 데몬과 데미안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악평, 오르카와 스우는 블랙헤븐에서의 지나친 미화 논란, 구와르의 경우 악평이나 논란은 없었지만 공기 수준의 비중을 가지고 있었다. 루시드는 비중과 스토리 모두 챙겼지만 디자인을 2번이나 갈아 엎었다. 반 레온을 제외하고 좋은 평을 받은 건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유지했으며 스토리의 비중도 챙긴 아카이럼, 매그너스, 윌, 힐라 정도.[33] 사자왕의 성, 설원의 음유시인[34] 반레온과 같이 과거엔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았던 선역이었던 힐라의 경우엔 힐라를 사랑했던 국왕 이아손, 그래도 아주 약간의 존경심은 남은 듯한 메디사를 제외하고, 재무대신 우드완을 비롯한 아스완의 백성들은 그녀를 원망하고 저주하고 있다.[35] 이에 대해 옥의 티니, 아직 힐라가 군단장이 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대무녀 시절의 입버릇이 남은 것이다는 등의 여러 말이 나왔으나, 아무튼 힐라는 군단장으로 타락한 후 검은 마법사를 제외하고 류드와 반레온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 말을 높이지 않았다. 그런 힐라도 반 레온을 정중하게 존중했다는 것이다.[36] 원작 설정과 다른 부분. 반 레온은 목적인 복수가 이뤄져 그 뒤부터는 협력에 소극적이었지만 소집 때는 빠짐없이 등장했다.[37] 사실 반 레온 본인도 이피아 왕비가 가짜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챘지만, 사랑하는 왕비를 잃은 현실이 너무 괴로워서 차라리 환상에 속는 것이더라도 왕비가 있기를 원해서였을 가능성도 있다. 나중에 루미너스가 이피아의 정체를 까발릴 때도 뭔가 알고 있지만 부정하는 듯한 눈치였다.[38] 어쩌면 게임에서의 암울함이 너무 커서 이렇게 바꿨을지도... 뭐 이쪽이 더 낫긴 하다.[39] 반 레온의 성으로 보이는 성이 이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