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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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에 애니플러스에서 방영한 신작들과 극장판 개봉작, 특별편을 대상으로 한 제10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2. 전개[편집]
2.1. 예선[편집]
자세한 내용은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22년/1차~2차 예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본선[편집]
자세한 내용은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22년/본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최종 순위[편집]
3. 전망 및 경과[편집]
작년에는 신인들이 분전했지만[2] 그 외에는 팬덤 높은 작품의 캐릭터의 강세로 고인물 캐릭터가 득세했었다. 반면 2022년에는 새로운 화제작들이 유난히 많았기에 로열로더 후보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참고로 이번 시즌 세계 모토계에서 가장 고성적을 내고 있는 3명[3]이 본선에서 정면 충돌할 것이 유력하므로, 한국에서 이들의 영향력을 시험해 볼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역대 최대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논란과 더불어 더티 플레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2020년, 신인들의 저항을 물리치고 팬덤 높은 고인물들간의 대립으로 이어져서 난장판이 된 작년처럼,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지 않으면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3.1. 1분기[편집]
2019년부터 단골 출전 진영으로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 유키나를 에이스로 내세웠다. 작년에는 3개의 극장판과 단편 걸파피코, 콜라보 카페 등 1년동안 활발히 활동했기에 4강에 진출할 자격은 충분했다. 그러나 이번 년도에는 팝핀 드림과 모르포니카의 단편 OVA Morfonication가 전부일 정도로 활동이 극히 미비한데다 그 와중 뱅드림의 인기 자체도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에 완전히 밀린 상태다.[4] 결국 유키나가 토야마 카스미보다 낮은 투표율로 1차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 진출도 어려울걸로 예상되었다. 결국 2차 예선에서 진영 자체가 전멸해버렸으며, 유키나는 역대 애캐토 디펜딩 챔피언 최악의 성적을 남긴채 떠났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원작 초월 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마린은 14년 사쿠라 치요, 16년 렘, 20년 일레이나 이후 가장 유력시되는 로열로더이다. 그녀는 이미 해외에서 추후 모에 토너먼트계에서 매우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초대형 유망주로 꼽힌다. 아니나 다를까, 1, 2차 예선과 에서 모두 득표 1위를 달리면서 그 가능성을 높히고있다. 비록 32강에서 사쥬나와의 팀킬과 니노 상대로 고전을 일으켜 전망이 어두워졌으나 16강전에서 미쿠를 상대로 약 90표 정도 차이로 1위를 하며 우승 후보의 품격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8강에서도 이츠키를 가볍게 누르며 선전했지만 4강에서 캬루에게 거의 300표 차이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캬루는 재작년 유키나를 8강에서 아웃시킨후 3, 4위전에서 렘을 꺾고 3위까지 오르는 등 꽤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원작 게임이 한섭으로 잡아도 4년차에 오르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블루 아카이브 등 신흥 인기작들에 밀려 황혼기인 상황이라 다소 고전이 예상됐으나, 캬루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소속 3명 모두 16강에 올려보내며 선전했고, 비록 페코린느와 콧코로는 16강에서 탈락했지만[5] 캬루는 8강에서 요르, 4강에서 마린, 결승에서 치사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8강부터 이어진 3명과의 대진은 모두 우승후보급이었기에 더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작년엔 리바이가 본선에 진출했지만 이번엔 리바이 포함 모두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유에는 2019년 1기로 32강까지 진출했던 경력이 있으나 전작이 워낙 망했다. 물론 2기도 1기보단 나아지긴 했으나, 애니를 잘 만든 것도 못 만든 것도 아니라 고전이 예상되었고 결국 2차 예선에서 탈락하였다.
3.2. 2분기[편집]
역시 1인 에이스 진영. 쿠루미는 2기가 나온 2014년에는 사쿠라 치요에 밀려 16강에 그쳤고, 최악의 시즌이라 평가받았던 2019년 3기에서는 아즈사가와 카에데, 토야마 카스미와 한 조에 배치되었지만 당시에 팬덤이 두터웠던 뱅드림의 주인공을 제치고 8강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4기가 3기보다 대체로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쿠루미만큼은 대진 운만 따라준다면 TOP 10은 노려볼 만해 보였지만, 32강에서부터 페코린느, 요르 포저와 매칭되어 대위기를 맞았고 페코린느와의 치열한 2위 싸움 끝에 단 3표차로 아쉽게 탈락했다.
2019년에 32강까지 진출했었다. 하지만 2기는 1기보다 평가가 낮았고 결국 높아진 2차 예선의 허들을 넘지못했다.
2년만에 다시 돌아온 니지동은 미후네 시오리코, 미아 테일러, 쇼우 란쥬가 새로 참가한다. 당년에는 작년에 데뷔한 후배 아이돌들과 같이 참가하는데 후술할 슈퍼스타 2기가 혹평일색이라 여정이 험난할 것과 달리 니지동은 2기 역시 평가가 좋아서 최대 32강까지는 노려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화력의 한계 때문에[6] 32강 이상은 어려워 보인다. 결과는 재작년과 똑같이 타카사키 유우, 우에하라 아유무, 유키 세츠나가 대표로, 결정되었고 2기 최고 수혜자였던 란쥬와 한국에서 인기많던 시오리코는 탈락했다. 2차 예선 결과 셋 다 선전했지만, 예선 문턱에서 아깝게 본선행을 놓쳤다.
요르와 아냐 이 두 모녀는 전술한 키타가와 마린과 함께 2022년 최고의 신인이자 로열로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스파이 패밀리 part2가 대회가 진행되는 4분기에 방영이 진행된데다 애니플러스 자체에서 많이 푸시를 받는다는 점 역시 호재. 예상대로 아냐와 요르 둘 다 1차 예선부터 마린에 버금가는 유력한 대항마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32강에선 사쥬나와의 팀킬에 니노를 상대한 마린을 제치고 이 두 모녀가 득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로이드 역시 2차 예선 최다 득표 TOP 10 안에 들며 본선에 무난히 입성하고, 16강까지 가는 등 꽤 선전했다. 그러나 로이드는 16강에서 조 4위로 용두사미 마무리가 되었고, 요르는 8강에서 충격 탈락, 아냐는 니노에게 진땀승을 거두는 등 애매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4강에서 치사토에 패하며 기대에 비해선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 되었다.
3.3. 3분기[편집]
3분기 초반 당시 예상치 못했던 가장 뜨거운 감자로, 치사토는 12-13화의 캐붕이 큰 악재가 될뻔했으나 Anime Corner에서 실시한 3분기 캐릭터 투표 여자 부분에서 1위에 오르고 국사모 예선부터 상당히 주목을 받으면서 위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32강에서 득표수 3위를 달리기에 아냐, 요르, 마린의 대항마로 꼽히고있다. 16강에서도 조 1위로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미쿠를 꺾고 4강으로 가게 된다. 타키나 역시 작년에 16강까지 올라간 운명을 맡았던 와카야마 시온이라 주목을 받고있는데다 치사토에 버금가는 화력으로 마린이나 포저 일가의 큰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키나는 16강에서 마린, 미쿠와 한조에 배치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고, 결국 16강에서 마린, 미쿠뿐만이 아니라 콧코로에게도 밀려 결국 조 4위로 탈락했다. 쿠루미는 1차 예선까진 무난하게 통과했으나 2차 예선에서 이누이 사쥬나와 다른 조의 2위 캐릭터들에게 밀려 아쉽게 2차 예선 탈락했다. 치사토는 8강에서 미쿠, 4강에서 우승 후보이던 아냐를 꺾으며 결승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캬루한테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키사라는 16강까지 노려볼 수 있었으나 카루이자와에게 밀려 32강에서 전멸했다.
- 오버로드 Ⅳ - 아인즈 울 고운, 알베도,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꾸준히 본선은 갔던 아인즈가 이번에는 본선도 가지 못했다.
1기 방영했던 2013년 당시에는 미참가였고 9년이 지나서야 첫 참가하게 되었다. 방패 용사와 마찬가지로 1기에 비해 평가가 하락하면서 높아진 2차 예선의 허들을 넘지 못했다.
1기보다 여러모로 반응이 좋은 2기였고 카루이자와, 아야노코지와 스즈네가 모두 조 2위로 행운의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으나, 아야노코지와 스즈네는 하필 팀킬인데다 아냐와 캬루랑 매칭되어 공멸하고 말았다. 반면 카루이자와는 키사라와의 접전끝에 16강까지 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Ⅳ (신장 미궁편) - 헤스티아
1년 만에 돌아온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는 1기에서도 카논이 32강에 들었지만 조 최하위로 탈락했던 바 있어 이번에도 부진이 예상되었다. 이번 2기는 직전 분기에 방영한 니지동 멤버들도 같이 참가하여 이들과의 경쟁도 불가피한데다, 슈퍼스타 2기 자체가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아서 전망이 매우 암울했다. 앞서 니지동 항목에서 언급했듯 팬덤 화력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러한 예상을 깨고 니지동이 2차 예선에서 몰살되고 카논만 본선에 진출했다. 그나마 격전지인 다른 조들과 달리 할만한 조에 붙었음에도 작년처럼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사나와 아카츠키는 2차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유메가 16강 진출.
3.4. 4분기[편집]
이 분기는 애니플러스가 화제작들에 대한 판권을 많이 계약하지 못한 분기로 외톨이 THE ROCK!과 블리치 천년혈전 편, 시끌별 녀석들 2022는 대원방송에 밀렸고, 체인소 맨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애니맥스 코리아에 밀렸고, 심지어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도 더빙판은 투니버스, 자막판은 KTH에 밀려 모두 놓쳐 버렸다. 거기에 스파이 패밀리도 1쿨을 기준으로 하여 2분기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유력한 컨텐더가 없는 상황이라 망했다.
4분기 캐릭터 중에서 2차 예선 꿀조 편성으로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지만, 거기까지였다.
3.5. 극장, 특별편[편집]
대회 개최 1달 전인 10월 말까지 국내에서 극장판이 상영되고, 그 평 또한 준수하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2기 못지 않은 방영 버프를 기대할 수 있다. 남은 1자리는 1, 2기에 이은 나카노 이츠키가 가져가면서, 극장판에서 수혜를 받은 작품 최후의 승자이자 진 히로인 나카노 요츠바는 마지막까지 본선은 커녕 1차 예선조차 뚫지 못했다. 미쿠와 이츠키는 32강에서 팀킬을 맞았음에도 사이좋게 동반 진출하고 니노도 시마 린을 제치고 2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3명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보였으나 8강에서 전원 탈락이라는 아쉬운 마무리로 결국 이번회를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7] 나카노 자매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장이 될...것으로 보였지만 극장판의 대흥행에 힘입어 5등분의 신부 ∽가 제작 결정되면서 극적으로 다음 회에도 기회를 잡게 되었다.
작년과 달리 이번엔 이누야마까지 포함해 진영 대표 3인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시마 린은 마린과 니노라는 강적에 밀려 32강에서 주저앉고 반대로 나데시코가 아오이와의 팀킬에서 홀로 16강에 진출했다.
애캐토 단골 진영으로 국내에 11월 개봉함에 따라 이번에도 참가가 결정되었다. 참고로 지난 애캐토에선 에밀리아와 칸나, 미쿠 이외엔 강적이 적었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은 게 문제. 아스나는 결국 미쿠-이츠키 자매 팀킬에서 이득을 보지못한채 이츠키에게도 밀리면서 32강에서 탈락하고, 키리토도 작년과 달리 예선 탈락했다.
3.6. 최종 결과[편집]
캬루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Season 2)
4. 반응[편집]
2020년에 버금갈 정도로 호화 라인업이나,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한 관심 저조로 인해 1차 예선부터 전체적인 득표수가 2/3으로 감소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모토였던 국사모도 22년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것처럼[8], 모에 토너먼트계 자체가 절정기를 지나 황혼기에 접어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작년에는 리제로, 메이드래곤, 5등분 등 고인물들의 강세와 뱅드림의 애니화 버프로 인해 신인들이 힘을 쓰지못한 반면, 당년에는 재작년만큼이나 신작들의 공세가 펼쳐지고 8번째 로열로더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서만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그나마 애캐토에서 강세를 보였었던 아이돌물도 완전히 몰락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나올 그 어떤 아이돌물도 이전의 아이마스나 러브라이브와 뱅드림만큼의 성적을 거두기는 매우 어려워질 듯하다.
사실 객관적으로 토너먼트 시작 시점에서 캬루를 비롯한 프리코네 캐릭터들이 상위권에 갈 가능성은 낮았다. 팬덤 자체의 애캐토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낮았던 편이고, 프리코네 자체도 22년 1분기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고 하나 근간이 되는 게임이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건 사실이라[9] 캐릭터들의 존재감도 이전보다는 부족했다. 프리코네 팬덤에서의 투표 독려도 딱히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했고 16강까지도 시큰둥한 반응이 더 많았다.
그러나 8강부터 이러한 프리코네 팬덤 내에서의 투표 독려 행위가 마치 부정인것 마냥 비난을 퍼붓는 일부 애캐토 참가자들에 의해 상황이 뒤집히게 되었다. 기존에 관심 없던 프리코네 유저들도 멀쩡한 투표를 잘못인것처럼 위장하는 것에 반발하여 오히려 투표를 독려하던 때보다 더 자발적으로 참가하게 되었고 8강을 넘어서며 더욱 공고히 뭉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여전히 캬루와 팬덤을 비난하는 측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데리고 온게 문제다', '팬덤에서 우르르 몰려와서 투표한게 잘못됐다', '투표에 문제가 많으니 폐지해라' 등 비논리적이고 무질서한 댓글들을 쓰고 있었고[10] 자연스레 프리코네와 캬루 팬덤에서는 투표를 통해 우승으로 대답해주었다.
흔히 우승후보라 일컬어진 애니메이션의 팬덤 입장에서는 난데없이 캬루를 밀어준 프리코네 팬덤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지만, 부정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프리코네와 관련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홍보한 것도 아니었던 지라 단순히 프리코네 팬덤을 제외하고도 큰 반발을 당했다. 가만히 있었으면 오히려 별다른 이변없이 진행되었을 대회인데 마치 자신들 팬덤이 하는 짓은 정당하고, 아무런 문제 없이 투표하는 프리코네 팬덤은 부당한 짓을 저지른 것처럼 비난을 퍼부은 탓에 스스로 대회를 망쳐버렸다.
4.1. 작품별[편집]
-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vs 스파이 패밀리 vs 리코리스 리코일
22년 애캐토 빅3. 명실공히 2022년을 대표하는 신작들로, 이들은 타 진영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득표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본선 종료 이후 키타가와 마린, 니시키기 치사토, 아냐 포저가 4강에 올라가 해당 작품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캬루가 막판에 반전을 일으키는 바람에 빅3에서 우승자가 나오지 못했다.
마지막 애니메이션화 작품으로서 참가하게된 5등분의 신부는 캐릭터들의 라스트 댄스를 보여주었으나, 끝내 위의 빅3 진영에게 무릎을 꿇리며 4강의 문턱을 밟지 못했다. 그래도 후보 캐릭터 전원이 8강을 가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년차를 맞이한 프리코네는 프랜차이즈의 인기가 전성기였던 재작년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에 힘든 경쟁이 예상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재작년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남겼다. 캬루가 우승, 페코린느가 TOP10에 올랐다.
작년에 미나토 유키나의 우승으로 뱅드림 진영에서 아주 큰 성적을 남겼던 것과 달리 이번 애캐토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와는 별개로 팬덤에서는 극장판 팝핀 드림이 아니라 걸파피코로 출전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애캐토 처음으로 니지동과 슈퍼스타 시리즈 내 두 작품이 함께 출전했지만 희비가 엇갈렸는데 작품성에서 역대급으로 고평가받았던 러브 라이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2기의 대표 3인 - 타카사키 유우, 우에하라 아유무, 유키 세츠나는 2차 예선에서 선전했음에도 탈락의 분루를 삼켜야했던 반면, 러브 라이브 애니 시리즈 최악의 실패작이었던 슈퍼스타 2기, 그것도 제작진에게 온갖 편애와 메리수를 받은 시부야 카논만 턱걸이로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4.2. 캐릭터별[편집]
캬루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하였으며, 빅3 전원을 무너뜨리며 가장 핫한 캐릭터로 떠올랐다. 8강에서 요르 포저를 11표 차로 격침시키는 이변을 연출한데 이어 4강에서 마린까지 무난하게 꺾었으며, 결승에서 치사토를 2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우승하였다.
3분기의 투탑 히로인으로 마린, 포저 일가와 우승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사모에서도 비교적 부진한 마린과 아예 72강에서 탈락해버린 포저 일가에 비해 이쪽은 가장 돋보이는 신인으로 활약했다. 4강에서 아냐 포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캬루에게 패배하여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등장 이후로 많은 화제를 한몸에 받았던 1분기 톱 히로인. 비록 종영한지 오래되었고 이후로 스파팸과 리코리코라는 비스크돌 이상의 화제작이 나왔음에도, 1년을 대표하는 히로인인만큼 1, 2차 예선 득표 1위로 순항했다. 비록 4강에서 캬루에게 패배하여 결승 진출에는 실패하였지만, 3위로 마무리하며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애니플러스에서 1년 내내 적극적인 푸시를 한 만큼, 마린과 함께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실제로 이 두 모녀는 1, 2차 예선에서 마린에 한끗 차로 밀린 득표 2, 3위를 달리다 32강에서는 마린이 사쥬나와의 팀킬과 니노, 시마린 등 강적들을 상대하면서 올라온 반면 이 두 모녀는 비교적 수월한 조를 뚫고 득표 1,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요르는 8강에서 캬루에게, 아냐는 4강에서 치사토에게, 3-4위전에서 마린에 밀리며 4위를 기록하는 등, 푸시에 비해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3년차에도 여전히 굳건한 팬덤으로 라스트 댄스를 노리고 있었으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신인 작품들의 캐릭터들이 막강하여 고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8강에서 신흥 강자 치사토에 의해 이번 애캐토를 마지막으로 미쿠의 여정은 끝나게 되었다.
2022 애캐토의 조커. 비록 요르와 니노에 치여 8강 진출은 좌절되었으나, 그 둘을 상대로 득표 10위를 기록하여 분전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명실상부 이번 애캐토의 마성의 남자.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의 키리토를 비롯한 다른 남캐들이 2차 예선에서 전부 광탈해버리고, 본선에 진출했던 같은 남캐인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도 32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와중에 홀로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32강에서 카가미하라 나데시코와의 접전 끝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 불안한 조짐을 보였고, 결국 16강에서도 딸 아냐와 캬루와 같은 조에 배치되어 여존남비 메타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운이 다하고 말았다.[11]
작년에는 시마 린이 16강까지 올라가고 나데시코는 칸나 카무이, 록시 미굴디아와 한조에 배치되어 32강에서 탈락했지만 당해는 그 반대로 나데시코가 아오이와의 팀킬에도 마성의 남캐 로이드 포저를 따돌리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펼쳤고 반대로 린은 키타가와 마린, 나카노 니노와 한조에 배치되어 아쉽게 탈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들은 다른 대작들에 비해 경쟁력이 밀리는 상황임에도 2차 예선에서 비교적 꿀조에 편성되어 32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남겼다.
데어라의 외로운 에이스.[12] 다른 캐릭터들은 예선에서 쓰러졌지만 독보적인 작내 인기 원탑이던 쿠루미는 3년전에 8강까지 올라갔던 경험이 있었고 해외 모토에서도 여전히 잔뼈가 굵은 캐릭터다. 그러나 32강에서 요르 포저와 페코린느에 밀려 탈락하면서 이번 애캐토 죽음의 조 최대 피해자가 되었다.
2013년 10위, 2014년 6위, 2017년 6위, 2018년 7위, 2019년 8강, 2021년 7위로 애캐토 첫 대회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만년 8강 멤버였으나 이번에는 최악의 조편성을 극복하지못하고 32강에서 주저앉고말았다. 재작년에도 페코린느, 카후우 치노, 오로라 스야 리스 카이민에 밀려 조 최하위로 탈락한 바 있었으나 작년에 절치부심하여 8강까지 올라갔음에도 5등분의 미쿠-이츠키 조합을 넘지못했다. 만약 해당 조에 미쿠가 아니라 프란이나 아하렌같은 약체가 있었다면 무난히 올랐을 것이다.
그녀는 역대 애캐토 디펜딩 챔피언 사상 최초 예선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남겼다. 이렇게 된데에는 V1을 달성해 BanG Dream! Episode of Roselia Ⅰ : 약속 등 로젤리아 극장판 공개를 노렸지만, 정작 공개된 것이 RAISE A SUILEN이 주역인 BanG Dream! 2기였던 것이 결정적이었던 모양이다.
5. 댓글 조작 사건[13][편집]
한편 8강전에서 다소 싸움이 있었다. 그 시작은 한 분탕 유저 chemsk로, 요르가 캬루에게 살짝 뒤쳐진 시점에서 애캐토에 싸움을 열기 위해, 아카라이브의 해당 투표 독려 링크를 뿌린 것으로 싸움이 확전되었다. 스파팸을 지지하는 측에서 2015년 루리웹, 2021년 디시인사이드에 이어 올해는 아카라이브에서 캬루단 분탕들의 조직적인 몰표가 있으며 이들이 캬루 관련 댓글을 도배한다는 여론을 퍼뜨린다.
그러자 캬루를 지지하는 측에서 프리코네를 다루는 프리코네 채널'내'에서, 심지어는 캬루 팬 채널인 캬루 채널 내부에서의 프리코네 캐릭터 캬루에 대한 투표 독려가 도대체 왜 몰표이고 정당하지 않은 것이냐며, 상대 측이 자신들을 분탕몰이 하고 있다고 맞섰다. 캬루 투표자들 입장에선 자기들 캐릭터에 표를 행사한 것인데 문제가 될 이유가 없다는 것. 캬루나 프리코네와 관계없는 사이트에서 캬루에 대한 투표를 독려했다면 몰라도 애초에 그 캐릭터가 나오는 팬 사이트 내부에서 사이트 유저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는게 잘못이 된다면 캐릭터들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투표를 요청하는게 정당하다는 모순이 생긴다.
비난의 정당성과 별개로 양측이 사이트를 개판으로 만든 나머지, 당시 일부 댓글에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애캐토를 폐지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는 애초에 chemsk가 의도한 것으로, 시간별로 진영을 바꿔가며 스파팸과 프리코네 팬덤의 싸움을 부추기는 데 일조하였다. 결국 애니플러스는 이를 의식했는지 분탕질 여부로 싸우는 댓글들이 달린 기간의 댓글들을 삭제 처리했다. 허나 대회 측의 노력이 무색하게, 해당 분탕 유저가 4강에서 도배한 노무현 드립같이 반 민주당계 사이트에서나 나올 댓글이 그대로 방치하며 빈축을 샀다. 결국 애니플러스는 그 유저를 결승전까지 차단하는 강경책을 쓰게 된다.
이후 억울한 비난과 해당 내용에 대한 진상을 입소문을 통해 외부 웹사이트에서도 알게 되었고, 투표를 안하거나 투표 자체를 몰랐던 팬덤들까지 이에 대한 반발 심리를 가지게 된다.[14] 고로 캬루 팬덤은 더욱 공고히 뭉쳐서 4강에서도 가볍게 승리하며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끝내 치사토까지 가볍게 제압하며 2022년 애캐토의 우승자가 되었다.
이 사태는 최모토 은혼빠 다케시마 사태 이후, 한국의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에서 2번째로 일어난, 주동자가 규명된 여론 조작 스캔들이다. 그리고 그 여파로 대회가 비가역적으로 급격히 쪼그라든 점 역시 저 사태와 매우 닮아있다. 그럼에도 애니플러스 주최측은 이번 주동자에 피자를 포상으로 주는 등(...), 오히려 그 때 최모토보다도 더 안일하다 못해 멍청한 대처를 하며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6. 기타[편집]
- 최초로 애니플러스 유튜브 공식 서브 채널인 애니뚜쁠에서 32강 조추첨을 실시했다.
- 홈페이지에서 32강부터 실시간 순위 상황까지 알려주었는데, 이 실시간 순위 상황은 독이 되고 말았다. 특히 8강의 2조와 3조에서는 실시간으로 순위가 자주 바뀌며 투표자들이 해당 순위를 보고 주변인으로부터 홍보하여 이를 상쇄하는 식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캬루의 우승이 주최측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는지 대회 프로필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당히 지저분하게 선이 따이는 등 허술한 부분이 있다. 이후 최종순위에서는 깔끔하게 선을 따긴 했으나 나름의 명대사가 들어가있는 이전 우승자들과 달리 좀 뜬금없는 대사[15], 그것도 올해 방영된 2기가 아닌 1기의 대사가 들어가며 팬들의 빈축을 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8 06:42:48에 나무위키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22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해당 항목.[2] 시에스타 8위, 록시 미굴디아 10위.[3] 참가가 불가능한 렘과 바이올렛을 제외하면, 순서대로 토키사키 쿠루미, 키타가와 마린, 나카노 미쿠.[4] 프세카에 밀린 한도리는 결국 2024년 1월 31일에 서비스가 종료된다.[5] 그래도 페코린느는 16강 탈락자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서 애캐토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남겼다.[6] 러브 라이브! 시리즈 한국 팬덤은 꽤나 두터운 편이지만 다른 시리즈 팬덤에 비해 애캐토에 큰 관심이 없으며, 2015년 당시의 병림픽으로 애캐토를 혐오하는 팬들(주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중심으로) 역시 적지 않다. 이러한 팬덤의 무관심이 이어지면서 러브 라이브! 시리즈는 2019년부터 애캐토에서 고전하고 있으며 팬덤 대다수는 부진하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는 경향이다.[7] 참고로 8강에서 니노가 미쿠에게 다득표로 1표 차이로 앞서면서, 니노가 6위, 미쿠가 7위가 되었다. 이는 5등분이 국내외 대회에서 처음으로 니노가 미쿠보다 성적이 더 높은 대회가 되었다.[8] 국사모는 이런 악재에도 오히려 득표수가 작년보다 확연히 증가했지만, 마지막 우승자 결정 + 7색 목걸이 + 챔피언 총출동으로 화제성이 커진 것이라 애캐토와는 차이가 있다.[9] 애캐토 시작 당시만 해도 프리코네는 한국서버 3.5년, 본서버인 일본은 무려 4.5년(전작 포함시 7년)째 서비스중인 장수 게임이다. 본작만 해도 이미 원신, 블루 아카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신흥 게임들에게 밀려나가고 있었고, 2차 창작을 파는 유저들도 다 그쪽 작품들로 갈아타고 있었기 때문에 남아있는 프리코네 유저들도 최대한 롱런이나 하자는 마인드로 계속 붙들고 있는 형편이다.[10] 이게 얼마나 황당한 소리냐면 프리코네 IP가 더 잘나가던 시절일 때도 캬루는 당시 최고의 인기캐였던 일레이나에게 거의 2배 차이로 참패했고, 그럼에도 캬루 팬덤은 아쉬워하면서도 조용히 넘어갔었다. 본인들이 그렇게 까내리는 캬루 팬덤보다도 정신적으로 미숙하단 걸 본인들 손으로 셀프인증한 꼴이 되었다.[11] 아냐야 말할 것도 없는 이번 애캐토 최대 우승후보이며, 캬루도 32강에서 아야노코지와 키요타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털어버릴 정도의 최대 다크호스다.[12] 원래 2014년에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우승한 이츠카 코토리도 있었지만, 8년 전인데다 데어라 3기가 망한 후유증으로 쿠루미 빼곤 애캐토 2차 예선도 통과 못 할 만큼 진영이 약화되어 있다.[13]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해당 항목.[14] 캬루 및 프리코네 팬덤 입장에서는 그냥 자기네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홍보하기만 하며 조용히 있었는데 뜬금없이 스파팸 진영에게 분탕이네 조작이네 선동질하네 하는 수위 높은 비난을 받았으니 단단히 열받은 셈이다. 실제로 캬루가 받는 득표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 것도 스파팸 진영의 비난 이후부터였다.[15] 2021년의 우승자 유키나는 "목표는 정점, 그것 하나뿐이야." 라는 포부를 드러내는 대사, 2018년의 메구미도 "나를 모두가 부러워할 메인 히로인으로 만들어 줘." 자신의 바램을 드러내는 대사인데 캬루는 메인 스토리와도 관련 없고 그렇다고 캐릭터 자체와 관련있는 것도 아닌 "난 뜨거운 거 못 먹으니까 괜한 짓 하지마!" 라는 대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