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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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본관은 순흥(順興)[1], 종교는 개신교(장로회)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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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2월 15일 충청남도 서산군(현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에서 아버지 안종우(安鍾禹, 1872 ~ ?)와 어머니 서산 류씨(瑞山 柳氏, ? ~ 1952. 3. 29)[2] 사이에서 5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에서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아 한문을 수학하다가, 16세 때 마을 이장의 도움으로 서산공립보통학교에 편입해 졸업하였다.

보통학교 졸업 후에는 가정 형편상 학업을 중단하고 함경북도 청진부(현 청진시)의 한 일본인 가정에서 머슴으로 일하며 돈을 벌었다. 이때 일본인 고용주의 도움을 받아 밤에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야학에 등록을 하면서 학업을 계속했다. 그 뒤 고향으로 돌아가 뜻 있는 마을 청년들을 모아 매일 밤 "우리나라가 일본의 속국이 된 사실을 알자"며 일본인의 만행을 토론하는 모임을 열다가, 어느 참여자의 밀고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얼마간 고초를 겪기도 했다.

8.15 광복 후에는 인지면에 치안대를 조직하고 치안대장을 맡았다. 이때 면내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의 동요를 잠재워 무사히 부산부를 거쳐 귀국할 수 있도록 선처를 베풀기도 했다. 그 뒤 서산군 농민회장, 서산군민회 부회장, 초대 인지면장 등을 지냈으며, 우익 정치인으로서 정계에 진출하여 대한독립촉성국민회에 입당, 서산군 부위원장에 취임하기도 했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청남도 서산군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이종린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충청남도 서산군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충청남도 서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당 류순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55년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였고, 민주당 충청남도당 고문에 임명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역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유당 류순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국회가 해산되자 정치에 뜻을 접고 귀향했다.

그해 인지교회 서리집사에 임명되었고 1965년 인지교회 장로에 선출되었다.

1971년 제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민당에 충청남도 서산군 선거구로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명화섭에 밀려 탈락하였다.

1979년 장로에서 은퇴했고, 인지면에 수정교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수정교회에서 얼마간 설교를 맡았으나, 이후 후임자가 내정되자 자리에서 물러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직접 전도를 했다. 이때 전도지를 배포하다가 오토바이에서 추락해 병원에 여러 차례 후송되기도 했는데,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도 전도를 멈추지 않아 이에 감동한 담당 의사가 교인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1995년 8월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역리 105번지 자택에서 노환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3.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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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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