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경

成元慶
1894년 2월 14일 ~ 1975년 7월 30일 (향년 81세)

1. 개요[편집]

---

대한민국의 전 친일반민족행위자, 정치인이다. 본관은 창녕(昌寧)

2. 생애[편집]

---

1894년 2월 14일 충청도 신창현 남상면 농은리(現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농은리)에서 태어났다. 1910년 융희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1918년 주오대학 전문부 정치경제과를 졸업했다.

귀국 후에는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면 향천리 136-1번지로 이주해 본적을 두었다. 1920년 동아일보 창간에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1921년 9월부터 1924년 10월까지 동아일보 취체역을 역임했다. 또한 1921년 호서은행 천안지점에 입사했고, 호서은행 천안지점장을 거쳐 1940년까지 호서은행 대주주 및 지배인으로 활동했다. 1924년 4월에는 충청남도 도평의회 의원에 선임되어 1926년에는 일본 시찰단에 참여했다. 1926년 5월에는 충청남도 천안면협의회 의원에 선임되었고, 1927년, 1930년, 1933년 등 세 차례 더 충청남도 도평의회 의원에 선출되었다. 1932년부터 1937년까지 홍성군 서부면장을 지냈고, 예산군 직산면협의회 의원·예산면 학교평의원·충청남도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1932년에는 충남제사회사에 전무취체역으로 입사해 사장으로까지 승진했고, 1940년 사임했다.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에 임명되었고 동일은행 상무이사·조선중앙일보사 이사·조선금광 이사·조선피복공업 감사, 충남제사회사 사장, 예당수리조합장 등 기업인 활동도 병행하였다.

1934년부터 시중회 간부를 역임했고, 1936년 조선인 징병제 요청운동 상무준비위원회에 참여했다. 1937년 이른 바 '황군위문'이라는 명목으로 화북 지역까지 일본 제국 육군을 순회 방문했고, 귀국해서는 전황에 대한 순회강연을 통해 황민화 정책에 앞장섰다. 1939년에는 배영동지회 이사·조선유도연합회 이사·조선임전보국단 평의원 등 친일 단체에 간부로 활동했다. 1940년대 들어서는 조선농지개발영단 이사장을 지냈다.

8.15 광복 후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예산군지부 운영위원장과 반탁독립투쟁위원회 예산지부장을 지내는 등 우익 운동에 뛰어들었고, 이후 상경해서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돈암동[1] 458-228번지로 이주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충청남도 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러나 사사오입 개헌에 반발하여 자유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민주당이 창당되던 1955년 중앙상무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자유당 윤병구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 제9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반발하여 탈당하였다.

1975년 7월 30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사동[2] 32-4번지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8년 공개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중추원 분야에 선정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명단에서는 친일단체 부문에도 중복 선정되어 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3. 선거 이력[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