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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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장점
2.1. 스피디한 전개(시작~중후반 민소희 등장 전까지)
2.2. 통쾌한 복수
2.3. 정의구현
2.4. 명품연기
2.5. 개연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전개(전중반부 한정)
3. 단점
3.2. 캐릭터 붕괴 (후반부 한정)
3.3. 극중 언론의 부재
3.4. 황당한 장면들
3.5. 개연성 문제
3.6. 표절 논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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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 드라마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일부러 저질스럽고 막장스러운 전개를 택했다고 해도 될 만큼 초반부터 불륜, 혼외정사, 시집살이 등 막장도가 철철 넘친다. 악역들의 캐릭터가 워낙 각자 뚜렷해 그들이 각각 보여주는 병맛도 일일 드라마 사상 최고 수준이며, 아역까지도 안티가 생기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얼마나 거하게 약을 빨았는지는 구은재민소희로 컴백하는 시기의 방송을 한 편 보면 깨닫게 될 것이다. 선술한 작정하지 않고선 짤 수 없는 플롯, 대사, 주인공들 덕분에 인기가 많아 종영된 지 10여 년이 지난 후 시점에서도 SBS 일일 드라마 중 아내의 유혹의 아성을 뛰어넘는 드라마는 찾을 수 없을 정도. 그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금자탑 격인 작품이다.

가장 칭송을 받았던 중반부는 다른 일일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전개를 질질 끌지 않고 사건들이 빨리빨리 해결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사람들과 남성들, 심지어 중, 고등학생들까지도 즐겨보았다. 워낙 속도가 빨라 타 방송사의 일일 드라마는 느려터져서 못 볼 지경이었다. 이 시기에 '명품 막드'라는 칭호를 얻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1]

하지만 후반부에 이르자 한국 드라마들이 다 그렇듯이 시청률이 잘 나온답시고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며 이야기가 이상하게 늘어지게 된다. 갑자기 착해지거나 살아돌아온 인물이 난동을 부리는 등 등장인물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도를 넘어 끊임없이 이어졌고, 마지막엔 너무 착한 주인공이 다 용서해주는 복수를 다룬 한국 드라마의 전형적인 패턴을 충실히 따르며 많은 시청자들을 실망케 하였다.[2][3] 이 때문인지 90회 이후 민소희가 재등장하고, 복수가 끝나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하락한 상태로 퇴장하고 만다.[4] 결국 후반부에서 중반부의 장점을 모조리 갉아먹으며, 막드 중의 막드가 돼버리고 말았다.

당시 '아내의 유혹 갤러리' 상황을 보면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무엇인지 실감하게 해준다.

비상식적인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충격과 공포의 줄거리와 과감한 생략으로 얻어낸 엄청난 전개 속도가 아유의 매력이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이러한 매력들이 싸그리 사라져버리고 단점들만 남으면서 용두사미형으로 결말을 맺어 한국 드라마의 한계를 보여준, 멋지면서도 안타까운 작품이다.


2. 장점[편집]




2.1. 스피디한 전개(시작~중후반 민소희 등장 전까지)[편집]


후반부는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중반부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신경전은 그야말로 백미. 대부분의 사건이 2~3화 안에 해결되고 한 가지 단서나 사건으로 사태가 계속해서 급반전된다는 게 이 드라마 최고의 매력. 실제로 첫 회부터 129회까지의 작중 배경 시간은 약 6개월[5]뿐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 것을 보면, 그만큼 전개가 무지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사건 자체는 빠르게 흘러가면서도 전반적으로는 서서히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분위기가 단연 압권이다. 다만 전반부에는 선역이 당하는 부분인데도 이런 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답답하다.


2.2. 통쾌한 복수[편집]


중반부에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복수악인들이 그야말로 스스로를 자승자박의 궁지로 몰아넣는 장면들이 정말로 짜릿할 정도. 특히나 중반부에 악역들이 수모를 당하는 장면들은, 거의 대부분 극 초반에 구은재가 당하고 겪었던 수모들을 그대로 되갚아주는 장면들이다.


2.3. 정의구현[편집]


사실 복수보다도 더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다.[6] 악역들이 용서받았다고 하지만, 그냥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는 해피엔딩만은 아니고, 다 나름대로 죗값을 치렀다.

  • 신애리, 정교빈 - 온갖 굴욕, 수모와 사망.
  • 민소희 - 아리랑치기에 당해 중상, 이혼.
  • 백미인 - 아들을 잃은 고통, 그리고 앞으로 가사노동을 담당하게 됨.[7]
  • 정하조 - 아들을 잃은 고통, 그리고 한동안 집안의 몰락으로 알바를 뛰며 수모를 당함.[8]

특히 극후반에 양대 빌런인 신애리와 민소희가 서로 싸우다가 사이좋게 몰락해버리며 자업자득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주인공 구은재는 오히려 사업과 사랑에서 모두 성공하는 반사이익을 누리게 된다.


2.4. 명품연기[편집]


극의 전개는 막장성을 띄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함부로 비난하기 어려울 정도로 명연이 펼쳐진다. 그야말로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극본의 막장성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를 열광시켰다. 복수의 주인공 구은재 역의 장서희는 순둥이부터 복수의 화신까지 연기의 포텐셜을 거침 없이 폭발시켰으며, 신애리 역의 김서형 역시 소름끼치는 악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9] 거기에 찌질한 악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은 정교빈 역의 변우민은 물론이고, 원래 잘 맡던 스테레오 타입의 캐릭터들을 맡은 김동현, 정애리, 금보라, 윤미라, 김용건 등 중견 연기자들의 라인도 탄탄하다. 심지어 정극 연기에 처음 도전한 오영실 역시 매력 있는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해냈다.[10] 다만 몇몇 단역 배우들의 발연기는 이 항목의 유일한 오점이다.


2.5. 개연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전개(전중반부 한정)[편집]


아래의 단점에서 정반대의 목차가 있지만 신경 쓰지 말자. 막장 전개를 보여준다고 하지만 사실 전~중반부까지는 상황과 인간들이 막장인 거지 전개가 뜬금없는 막 나가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이 드라마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눈 밑에 점 하나 찍으면 부모도 자식을 몰라본다' 라는 건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나중엔 오해 수준을 넘어 당당하게 점 하나만 찍은 변신이라며 드라마 내용을 왜곡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을 정도다. 눈 옆의 점은 복수를 하려고 변신한 구은재를 시청자들이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외적인 요소이자 상징일 뿐 그 자체로는 타인을 속이는 요소로서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구은재에서 민소희로 보이기 위한 노력은 10여가지가 훌쩍 넘는다.

1. ★민현주의 딸이라는 명확한 신분 세탁. 자신이 민소희라고 우길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근거다.
2. 체중감소. 7년간 살림만 하다가 골프, 수영, 탱고 등을 배우러 다녔다.
3. 성격과 말투 개조[11]
4. 왼쪽 눈 옆에 점 만들기
5. 기존에 있던 몸의 모든 점을 제거
6. 패션, 화장, 헤어스타일 등 변화. [12]
7. 부정교합과 덧니를 교정
8. 금니를 치아색으로 바꾸는 시술 받음
9. 늘 검은색인 새끼 손톱을 뽑아버리고, 보통의 손톱으로 바꿈
10. 지인들이 모르는 우연히 생긴 허벅지 화상흉터[13]
11. 수영을 못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물 공포증이 있었는데 수영을 잘할 때까지 훈련했다.[14]
12. 외국어를 공부해 실력을 급격히 높힘. 여러 언어 구사[15]
13. 몸치였으나 탱고를 배워 실력 뽐냄

이렇게 했지만 당연히 얼굴과 체격, 목소리가 같으므로 부모와 전 남편은 물론이고 시어머니 친구들조차 "은재 아니냐"며 물어보거나 의심했다.

구은재가 신분을 속이기 위해 한 행동이 눈 밑에 점 하나 찍은 정도가 아니며, 지인들은 충분히 (구은재와 동일한 외모인 것을) 알아봤다. 구은재가 '살아 돌아온 구은재 본인' 에서 '비슷하게 생긴 사람'으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모습이 부족함 없이 충분히 묘사된다. 워낙 개연성을 세우기 어려운 설정인 만큼 밑밥을 충실히 깔았던 노력은 인정할 만 하다.

다만 전체적으로 전개가 매우 빠르고, 지나가는 말 한 마디가 뒤 장면을 끌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중해서 관련 회차들을 놓친 시청자들에게서 "쟤들이 갑자기 왜 저래... 저게 뭔 소리야" 라는 반응이 있는 것이다.

메이크업 실력의 경우, 천연 화장품은 원래부터 관심이 많아서 고등학교 때부터 만들고 비누 공예도 그 때 배운 것이었다. 또한 민 뷰티샵 콘테스트 때 민현주가 터치나 기본적인 테크닉은 많이 미숙하다고 혹평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신애리와의 경쟁에서도 실력만 놓고 보면 승자는 신애리였던 걸 생각하자.[16] 첫 손님 사건도 그렇고 메이크업 철학도 그렇고 구은재의 메이크업은 기술적으로 능숙하다기보다 TPO(Time/Place/Occasion)에 어울리는 포인트를 잘 잡아주는 스타일인 듯.[17]

3. 단점[편집]




3.1. 용두사미[편집]


계속된 방통위의 경고 탓인지, 출연료 체납 문제로 외주 제작사가 교체된 탓인지, 아니면 억지 연장 때문이었는지[18] 95화 이후부터 정수빈이 사고를 당하고 민소희가 살아 돌아온 이후부터는 사건의 진행이 급격히 더뎌지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다. 전반부 끝에서 거의 정신이 미친 수준이었던[19] 민소희가 정말로 미친 상태 그대로 돌아와서 여러 사람들을 환장하게 하는 데다 별다른 반격을 못하는 선역들, 거기에 우유부단한 민현주까지 겹쳐 극의 전개가 정말로 지지부진하다. 그렇게 질질 끌다가 신애리가 위암에 걸려 치료거 거의 불가능한것이 알려지자 갑자기 용서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는 부분은 시청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이렇게 힘 약한 후반부가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민소희가 돌아온 뒤 구은재는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면서 극중 신애리의 비난 그대로 "민사장을 뒤에 업고 있을 뿐 너는 여전히 못나빠진 구은재"라는 말이 사실이라는걸 보여줬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구박 받고 친구에게 배신 당한 순둥이가 능력 있고 매력 있는 여성이 되어 친구에게 복수하고 남편을 버려준다.' 라는 극의 플롯 자체가 아예 짓밟힌 셈. 남편 정교빈에게 사실상 원하던 복수를 어느정도 마무리 해서인지 구은재는 전투력이 확 떨어졌다. 때문에 최후반부에 구은재가 민현주 사장에서 점점 벗어나 자신의 실력으로 사회적 성공을 쟁취하긴 하지만 이미 김이 샐 대로 다 새버렸다. 게다가 암으로 죽어가는 원수를 용서한다는 진부한 엔딩 때문에 신애리와 대적하던 인물들의 캐릭터가 붕괴하였다. 민건우와의 사랑 역시 구은재 스스로가 쟁취해 낸것은 아니다. 편집증으로 뭉친 광기의 소희가 사고 이후 정신이 좀 나아지면서, 결국 민현주와 민건우에게 어느정도 설득당한뒤 건우를 포기하고 은재에게 가보라고 해서 사랑이 이루어진것. 한 마디로 중반부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던 '민소희'로서의 구은재가 후반부에서 진짜 민소희가 나타나자 입지가 밀리게 되고, 지나치게 수동적인 캐릭터로 몰락하면서 극 자체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지상파 드라마인데다 온 가족이 보는 저녁 시간대에 방영됐기 때문인지, 김순옥 작가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4~50대(=채널 결정권자)의 선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억지로 훈훈해 보이고 용서가 있는 결말로 끝났다. 2~30대로 보이는(외부와 유사한 반응의) 젊은 시청자 세대는 시원하고 깨끗한 결말을 더 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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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캐릭터 붕괴 (후반부 한정)[편집]


이 역시 후반부의 지지부진한 전개와 관련 있는 문제지만, 유독 후반부에 이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그 동안 사람을 못 믿는다고까지 직접 말한 민현주는 민소희가 돌아오자 보이는 대로 다 믿고 말해주는 대로 휘둘리는 호구가 되며[20], 예전의 구은재가 아니란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복수에 성공했지만, 민소희가 돌아오자 정작 주위 도움 없이는 변변한 반격을 못하는 구은재나, 우리 집안이 언니에게 한 걸 생각하면 당해도 싸다고 노래를 부르다가도 눈 한 번 다치더니 언니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태도가 돌변하는 정수빈처럼 후반부에는 캐릭터성이 많이 무너진다.

사실 이 셋까지는 어느 정도 납득할만한 이유가 존재하긴 한다. 민현주 입장에서는 죽었다가 돌아온 딸이라 어느 정도 약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구은재 입장에서는 민소희와 트러블이 생기긴 했지만 정교빈이나 신애리처럼 뼈에 사무치는 원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은인인 민현주의 친딸이기도 해서 손대기 껄끄러운 것도 있다. 정수빈의 경우, 아무리 친해도 고의로 자기를 공격해서 실명 될 뻔했다고 믿는다면 태도 돌변하는 것도 당연하다. 정수빈은 나중에 진실을 파악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구은재의 엄마인 윤미자는 도저히 애리를 용서할 수 없는 일을 당해왔으면서, 애리가 암으로 죽어가자 '나는 애리 엄마다'를 시전하며 그야말로 캐붕의 절정을 보여준다.[21] 용서로서 엔딩이 흘러가면서 다수 캐릭터들이 무너졌다. 캐릭터의 성격과 태도라는 것이 이야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대 캐릭을 두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이유로 캐릭터들이 용서를 해버린 것이다.


3.3. 극중 언론의 부재[편집]


재벌가 맏며느리가 어느 날 갑자기 위자료 단 한 푼도 없이 이혼 당하고, 그 후 갑작스럽게 자살했다는데 아유월드에서는 그 어떤 기자도 취재할 생각을 안 한다. 게다가 이혼 후 바로 들인 새 며느리(신애리)가 죽은 며느리(구은재)의 20년 지기 친구이자 같은 지붕 아래에서 자란 사이인데도 그 누구도 기사로 낼 생각을 안 한다. 조금만 뒷조사를 해도, 흥신소에 의뢰만 해도 아주 쉽게 알아낼 수 있는 사실인데 어찌 된 일인지 아무도 신경을 안 쓴다. 재벌가에서 며느리를 들이면 출신 학교와 성장 배경, 부모에 대해서까지 알아내 보도하는 한국 언론답지 않은 모습이다. 게다가 새 며느리와 정교빈 사장 사이에 대여섯 살짜리 아이까지 있다면 빼박캔트 혼외정사의 증거인 셈인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극중 정교빈 집안은 수백 억대 이상의 자산을 가진 재벌이나 준재벌까지는 아닌 잘 사는 부유층 정도의 재력가 집안이었고[22], 천지건설의 묘사는 엄청난 대기업이기보다는 신흥 중견기업이다. 실제로 묘사되는 계열사도 없는 수준. 사실상 땅 투기와 그렇게 투기한 땅에 건축을 통하여 수익을 올린 기업이라 국내의 유명 기업들과는 상당히 격의 차이가 난다.[23][24][25] 그것도 정하조가 민현주에게서 훔친 과수원이었던 강남 땅 + 백미인의 집안 재산을 기반으로 쌓아올린 거라 언론에서 취재할 만큼의 건덕지가 없었기도 하고, 정교빈의 결혼식에서 몇 번이나 출입을 통제하였던 것처럼 정하조가 사전에 돈으로 흥미거리 기사가 나지 않게 막았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현실에서도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대기업급이 아니면 집안의 대소사 같은 문제는 투자자들이나 주식 시장에서나 찌라시가 도는 정도로 끝나지 메이저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것처럼.


3.4. 황당한 장면들[편집]


아유월드.

대표적인 장면이 '양은냄비로 사람 기절 시키기'가 있다. 이 장면이 그냥 나온것은 아니다.
앞선 회차에서 돌로 머리를 치는 장면도 있었다. 짱돌도 아니고 정말 사람 머리통만한 돌이다(!). 그러나 그 신 이후로는 폭력 묘사의 정도가 현저히 줄어드는데, 이는 선정성뿐만 아니라 폭력성을 근거로 방통위에서 또 한 번 경고 조치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양은냄비가 아니었다면 그렇게까지 까이진 않았을 부분이다. 장소는 작은 집의 방안인데 설정상 큰 돌이나 야구방망이는 없고 있다고 해도 그런 둔기류로 사람 머리를 공격해 기절 시키는 것은 이미 돌을 한번 사용해 욕을 먹어서 방송에 부적합했다. 그래서 고른 게 하필이면 양은냄비[26]였다. [27] 양은냄비로 맞으면 아프긴 하지만 쉽게 찌그러지는 특성상 성인이 기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복숭아 알러지 예방약도 유명하다. 실제로 복숭아 알러지 예방제라는 명목의 약은 약국에서 구할 수 없다. 의학적으로는 항히스타민제나 면역저하제를 초대량으로 투여한다면 혹여나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걸 약국에서 손 쉽게 구매할 수 있을 리가...

심지어 정체를 밝힌 은재의 부탁으로 경찰서에 끌려간 정교빈을 풀어주기 위해 윤미자가 경찰서에 찾아갔을 때 경찰의 태도도 비현실적이다. 얼마 전까지 정교빈을 박살내려고 달려들다 급 태세전환하여 "사실 내 딸 자살 맞아요"를 외치는 윤미자의 태도도 충분히 수상한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공무집행방해 내지 무고죄로 역고발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28] 하지만 경찰이 단순한 건지 멍청한 건지 별다른 의심 없이 그냥 풀어준다. 그냥 실적 욕심 없는 경찰이라고 치자. 사실, 기소까지 안 들어가면 경찰도 웬만하면 넘어간다. 정작 윤미자의 갑작스런 태세전환을 의심한 건 구영수구강재였다.

이 외로 초반에 간호사가 오토바이로 정교빈을 추적하는 신이나 휴대전화[29]로 마치 대포 카메라처럼 줌을 해서 영상을 촬영한다. 이것도 당시엔 과도한 연출이자 설정오류이다. 물론 다른 드라마들도 CCTV나 폰 사진을 시청자에게 명확히 보여주고자 이런 과한 선명함을 보여주긴 한다.

또, 구강재속초 경찰서에서 담당 형사CCTV를 확인하는데, 거의 방송국 카메라로 찍은 화질과 구도가 나온다. 특히 신애리를 정면 줌으로 찍은 화면이 나오는데, 이건 보통 감시카메라로 나올 수 있는 각도가 아니다.

3.5. 개연성 문제[편집]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근거로 자주 언급되는 것 중 또 하나가 휴대폰. 다들 핸드폰에 비밀번호도 안 걸어두는지[30] 아무나 들고 가서 사진이나 메시지를 삭제하고 빼돌리는 건 예삿일이고, 휴대폰을 주웠다 훔치는 건 정말로 지겹게 등장한다. 왜 핸드폰 간수들은 그렇게 못하고 다녀서 온통 흘리고 도둑맞고 다니는지... 특히나 자신을 해코지하려는 사람이 눈이 벌개서 노려보고 있는데 가방이나 핸드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게 담긴 물건을 그냥 두고 나가는 장면들이 너무 자주 나온다.

조금 다른 이유지만 CCTV나 당시 사용하던 휴대폰의 사진이나 동영상이 HD급인 것도 웃기다. 10여년 후의 스마트폰 동영상은 모두 HD급을 넘어서 4K~8K까지 지원이 되지만, 아내의 유혹이 방영되던 2009년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직전이었고, 당시 휴대폰은 대다수가 SD급보다도 못 미치는 해상도였던지라 동영상 자체도 영상을 찍기가 힘들었던 시기이다. 근미래 배경이라 하면 나름 이해가 가겠으나 그러한 언급도 없고, 누가 봐도 2000년대로 보여서 이 역시도 말이 안 된다. 그냥 신기해 보이려고 한 것이거나 아니면 정황상 착각했을 수도 있다.


3.6. 표절 논란[편집]


대구 우리신문에서 연재 중이었던 '야누스의 도시' 라는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표적인 요지는 정신지체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과 비슷하고 또 성인인 장애인의 등장과 그 이름이라고 한다.[31] 또 소설가 본인 주장에 의하면 법원으로부터 '(작가의) 주민등록이 서울로 되어있으므로 대구 신문에 연재된 소설을 볼 수 있을 리가 없다'는 이유로 각하 처분을 받았으며, 작가의 남편이 부장검사라고 한다.[32]

1983년 호주에서 만든 드라마 '에덴으로 돌아오다'를 베꼈다는 지적도 있었다. 1980년대 중순 KBS1에서 방영했는데, 부잣집 아내가 남편과 남편과 불륜 중인 친구 셋이서 호주 오지로 여행을 가는데, 남편이 악어를 구경하는 아내를 밀어버리고 둘만 달아난다. 악어에게 물려 무수한 상처를 입은 여주인공은 운 좋게도 지나가던 남성이 총으로 악어를 쏴서 겨우 살아남지만 얼굴이 찢겨져버린 채였고, 그 남자의 집에서 본 신문을 통해 자신이 악어에게 죽고 남편이 재산을 상속 받았다는 걸 알고 분노에 떨게 된다. 그런데 그 남성이 난데없이 가지고 있던 보석을 줘서 그걸로 성형수술을 받고, 새로운 얼굴로 남편과 재혼한 친구가 운영하는 패션 업체 디자이너로 취직하며 복수한다는 줄거리이다. 한국에서 방영 당시 인기를 끌어 해적판 책으로 3권까지 나왔으며, 출판사는 책에서 시드니 셀던 원작이라고 속이기도 했다. 이거 페이스 오프 아닌가? 만약 구은재가 얼굴을 바꿨으면 더 비슷하고 식상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얼굴이 그대로인데 신분세탁 등으로 복수하는것이라 더 신선하고 히트가 된건지도 모른다. 성형을 해버리면 정체가 탄로날 상황이 거의 없어서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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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명품 막드'라는 명칭은 방영 전에 스스로 '명품 드라마' 라고 광고를 한 것이 패러디된 것이다. 애당초 '명품'이라고 치켜세우는 것 자체가 반어법스러운 표현이다.[2] 그 당시 신애리, 정교빈 일가가 전부 형장의 이슬이 될 거라 했지만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있다.[3] 이에 대해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 드라마에 중징계를 때린 점이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방통위가 잘못했네[4] 드라마를 같이 이끌었던 악역 신애리가 완전히 매력을 잃어버리고, 새 악역인 민소희는 시청자들에게 그닥 어필을 하지 못하면서 긴장감이 완전히 풀어져버렸다.[5] 정확한 묘사는 없으나 길게 봐도 1년[6] 드라마는 복수극 양상을 띠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민건우 등의 언급으로 은연중에 복수를 부정적으로 보는 메시지를 내비치고 있다. 극후반에 가면 구은재도 복수가 아닌 자신의 힘에 의한 성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7] 7년간 며느리를 무료 가정부로 부려먹은 업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아들이 죽어서 새로 며느리로 들어올 사람도 없으므로 진짜 가정부를 고용하거나 딸 정수빈이 가사노동을 돕지 않는 한 여생을 가사노동으로 보내게 될 것이다.[8] 과거 잘못을 저지른 게 있긴 하지만 앞의 넷처럼 악인은 아니니 나름 적절한 수준의 업보라고 할 수 있다.[9] 김서형은 딱히 악역 전문 배우는 아닐 뿐더러 연기 스펙트럼이 꽤나 넓은 편이지만 아직도 신애리의 여파로 악역 이미지가 남아있다. 10년 후에 또 다른 레전드 악역을 환상적으로 소화해서 이제는 이미지가 굳어졌다.[10] 후일담에 의하면, 처음 한 눈물 연기가 소세지가 먹고 싶어 우는 장면이었는데, 도저히 감정 이입이 안돼서 자기 아이들 학교 성적을 생각했더니 절로 눈물이 나왔다나...[11] 민현주가 구은재에게 굽신거리는 버릇을 버리라고 명령한 적 있다. 확실히 제대로 민소희로서 살기 전의 구은재와 그 이후의 구은재는 '네' 한 마디의 대답조차 다르게 말한다. 기존의 구은재는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예에~" 하고 대답하는데 반해 민소희로 변신한 뒤의 구은재는 "네." 하고 단호하고 짧게 대답한다.[12] 대충 묶던 머리와 싼 옷과 수수한 화장에서 벗어나 매우 화려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보석 악세서리도 기본으로 하고 다닌다.[13] 지인들에겐 죽었다고 알려진 상태에서 정교빈과 우연히 마주쳤을 때 도망가다가 사고로 왼쪽 허벅지에 큰 화상 흉터가 생겼다. 변신 초반부에 구은재가 아니라는 증거로 몇 번 쓰였다. 속은 사람은 신애리와 정교빈[14] 수영을 배우기 시작할 때는 물이 무서워서 들어가는것도 힘들어 했지만 , 우연히 정교빈과 맞딱뜨릴 상황이 되자 스스로 물로 뛰어들어서 잠수했다. 물에 빠졌던 트라우마 vs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남편에 대한 트라우마가 더 큼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편에 대한 증오로 과거의 자신을 버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 장면이다.[15] 이것으로 구은재가 아님을 증명하는것은 아니나 넓게보면 민소희처럼 보이는 요소이자 뷰티업계에서 실력 있는 모습으로 이름을 알릴 수단이 되었다. 능력자로 보일수록 기존 구은재와 차이가 생긴다.[16] 하지만 신애리의 농간으로 인해 대체된 모델이 식물 알러지여서 천연 화장품을 쓰기 힘들었다는 핸디캡이 있었다. 즉, 누가 더 우위에 있냐 보다는 방향성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17] 한 번 파혼한 적이 있는 재벌집 딸의 약혼식 메이크업이었는데, 피부 톤보다 너무 밝게 발라놨다며 격분해서 은재에게 물까지 뿌리고 나갔다. 하지만 나중에 너무 칭찬 받았다며 마음에 든다고 굽신거리면서 다시 오는데, 기 죽지 않고 싶어하는 신부 + 분명 더 신경 써서 밝고 사치스럽고 화려하게 할 식장 분위기를 생각해서 일부러 더 밝게 메이크업한 듯 하다.[18] 이미 90회대에서 드라마가 안드로메다로 뻗어나갔다. 거기에다가 120부로 끝나야 하는데 9회 연장으로 인해 뒤로 갈수록 진행 속도가 늘어졌다. [19] 사라지기 전까지 2~3화 가량의 분량은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대화를 거의 하고 있지 않다. 상대방의 말은 안 들리는 듯 자기 말만 한다.[20] 자식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초반부에는 건우와 소희라고 해도 의심하는 태도를 보였다.[21] 애리가 먼저 부탁해서 한 말이긴 하다.[22] 백미인이 딸인 정수빈과 대화를 하다 정수빈에게 "너도 재벌가에 시집을 가라"고 했을 때 정수빈이 "재벌이 뭐가 아쉬워서 나랑 결혼을 하냐"고 했다.[23] 실제로 그 때문에 극중에서 천지건설은 다른 부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무시를 당한다. 정교빈이 정하조를 알아주는 현금 부자라고 한 걸 보면 + 정하조의 평소 발언이나 행동을 보면 다양하게 자산을 굴리는 대기업과 달리 정하조의 사업은 그렇게 사업 확장식이 아니었던 듯 하다. 실제로 천지건설이 오락가락한 일도 신애리로 인한 90억 배상과 인천 공사대금 200억 단 한 방이었던 걸 보면... 참고로 10년 후인 2018년 기준 법조인 최다 자산 보유가 128억으로 추정되는데, 이런 사람 서넛만 모이면 천지건설급이 되는 것이다.[24] 다만 정하조가 경영권을 빼앗긴 것은 회사의 규모도 있지만, 정교빈이 불과 몇 화만에(작중 시간은 1달 남짓) 300억+@를 죄다 꼴아박는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주주들이 들고 일어나서 회장직에서 내쫓긴 것이다. 회사의 오너가 저 수준의 횡령을 저질렀다면 주주들이 들고 일어나서 난리치는 것도 이상한 것이 아니다.[25] 그리고 8년 후 김순옥 작가의 후속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선 구세경이 무려 정교빈이 도박판으로 잃어버린 액수의 3배를 횡령해도 공룡그룹은 쉽게 무너지지 않은 걸로 보아 확실히 천지건설 <<<< 공룡그룹인 것 같다. 게다가 공룡그룹이 부도가 난 이유도 PS 성분이 기본적으로 많이 투여된 루비 화장품 전량 폐기 때문이었다.[26] 사실 촬영 전 양은냄비 말고도 일반 냄비를 비롯해 후라이팬까지 다 살짝 맞아보고 비교적 덜 아픈 양은냄비를 고른 것이다.[27] 중국 리메이크판에서는 양은냄비가 옷걸이로 대체되었다. 대륙이 보기에도 양은냄비는 아니올시다였던 모양이다.[28] 특히 윤미자가 자살인 줄 알면서도 그랬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꼼짝없이 무고죄로 엮이기 때문.[29] 당연히 간호사는 피처폰을 사용했다. 당시엔 스마트폰이 한국에 들어오기 직전이었다.[30] 다만 방영 시기가 슬라이드폰과 폴더폰을 사용하던 시절인 2009년이다 보니, 이 당시에는 잠금화면이 그리 일상적이진 않았다. 기종에 따라서는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되기도 했으니 아예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중요한 증거가 든 물건들이니만큼 비번 되는 기종을 구해 잘 간수하는 게 더 상식적일 것이다. 대부분 부잣집 사람들인데 돈 없어서 못 쓰는 것도 아니고(...)[31] 소설에서는 성림이(별 성(星) 자다), 드라마에서는 별님이.[32] 다만 비슷한 캐릭터의 등장만으로 표절이라고 판정하기는 쉽지 않다. 애매하지만 논란으로만 남길 수밖에 없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