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엔 생태학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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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엔 생태 보호 지구의 동식물의 표본을 채집해 연구하는 스킬. 식물 표본을 채집하기 위해서는 [벼락 맞은 떡갈나무 지팡이]가 필요하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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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생활 스킬. 실리엔 생태 보호 지구에서 매직 크래프트로 제작할 수 있는 물품들의 재료를 수급하는데 이용되는 스킬이다. 벼락맞은 떡갈나무 지팡이를 장착하면 스킬을 습득할 수 있고, 벼락맞은 떡갈나무 지팡이는 실리엔 지구 로비에 있는 NPC 바이스와 실비아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스킬을 이용하면 실리엔 지구에서만 존재하는 특이한 물질인 '실리엔 결정'을 추출할 수 있으며, 실리엔 결정 외에도 블러디 허브, 마나 허브, 포이즌 허브, 못쓰게 된 허브 등을 부산물로 얻을 수 있다. 벼락맞은 떡갈나무 지팡이를 장착한 상태에서 실리엔 지구 곳곳에 있는 수상하게 반짝거리는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약초모양으로 커서가 바뀌며, 클릭하면 채집을 할 수 있다. 반딧불이 수십마리가 날아다니듯 반짝거리는 곳과 연보랏빛 막이 넘실거리는 곳이 채집 포인트.

채집 작업은 액체 상태로 식물에 저장된 실리엔을 마력으로 추출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채집시 마나를 소모하게 된다. 마나가 적은 사람은 이를 감안해서 마나 회복 대책은 세워두는 것이 좋다. 마나 포션을 충분히 준비해 두거나 메디테이션, 마나 리커버리, 환상의 코러스 등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1]희귀 광물학스킬과 마찬가지로 한번 채집을 시작하면 마나가 다 떨어지거나 해당 지역의 모든 식물 표본이 떨어지거나 채집에 실패할 때까지 계속 채집하며, 채집에 실패했을 때는 제자리에서 실패 모션이 뜨는 게 아니라 반발로 뒤로 튕겨난다.

실리엔 생태 보호 구역 곳곳에 불빛이 반짝거리는 부분에서 실리엔을 채집할 수 있으며, 구역과 크기에 따라 매장량과 채집 성공률, 재생성 시간, 실리엔 순도 등이 모두 다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중앙동은 몬스터들이 없어서 안전하지만 이미 채집이 많이 이루어진 곳이라서 매장량이 얼마 없고 순도높은 실리엔을 찾기도 어렵다. 채집 성공률은 90%로 높지만 매장량이 5회분밖에 되지 않고 리스폰도 6분, 못쓰게 된 허브가 나올 확률이 60%나 되는 반면, 실리엔은 5%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못쓰게 된 허브를 이용하여 흑색 염료나 지정 색상 염색 앰플을 합성하는 것으로 쓸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쓰일 데가 전혀 없다.

실리엔 1구역은 전투능력이 약한 사람들도 도전해 볼 만한 곳이다. 다수의 돌연변이 토끼와 돌연변이 식충식물이 서식하며, 돌연변이 식충식물은 고정형 몬스터이기 사거리 내에 있지만 않으면 맞을 일이 없다. 중앙동에 비해 실리엔과 허브, 못쓰게 된 허브의 비율이 비교적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매장량도 제법 많지만, 채집 성공률이 75%으로 가장 낮아서 생태학이 1랭크 미만이면 채집에 실패해서 튕겨나가는 일이 매우 잦다.

실리엔 2구역은 적어도 중독된 사스콰치를 무리없이 잡을 수 있는 수준이어야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곳이다. 이곳의 반짝거리는 구역은 매장량이 80회분량으로 매우 많고 실리엔 결정 비중도 60%로 매우 높으며 생태학 5랭크 이상이면 채집이 실패하지 않는다. 그러나 반짝거리는 구역 대부분이 몬스터가 위치한 곳 가까이에 있어서 산더미만큼 밀집해 있는 식충/식인식물들을 뚫어야 한다. 특히, 식인식물이 사용하는 파이어볼은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 그나마 식충/식인식물은 움직일 수 없고 채집구역에 있는 몬스터들을 계속 잡다보면 다른곳에 리스폰 되면서 자연스레 채집구역이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채집할 수 있다.

실리엔과 동화되는 에센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10분동안 사스콰치 등 2구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인식을 받지 않는다
(해당 몬스터들이 타인을 공격할 때 스플래시 대미지에 공격은 받으니 주의)

실리엔 2구역 최심부에 박혀 있는 거대 바위는 채집 성공률 100%에 실리엔 순도 100%, 채집량 500회분량, 수련치 2배 보너스가 있는 최고의 수련 장소이다. 다만 주변에 식충/식인식물, 사스콰치들이 잔뜩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스펙이 낮으면 그저 그림의 떡이다. 간혹 굇수들이 혼자서 몹들을 다 쓸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최심부에 있는 거대 바위에서 실리엔 채집을 하려는 일이 대부분이다. 사스콰치는 아이스 스피어에 전혀 얼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로 작용해 연쇄 폭발로 더 쉽게 쓸어버릴 수 있다. 몹들을 계속 잡다보면 일정 시간동안 몬스터들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가 되는데 이후 안전하게 거대 바위에서 실리엔 채집을 할 수 있다.

채집하는 도중 얼룩진 실리엔 결정이 나오기도 하는데, 실리엔 결정 채집 시 일정 확률로 얼룩진 실리엔 결정이 대신 나온다. 정확한 확률은 알 수 없으나 대략 20%~25%로 추정. 이 재료는 온전한 실리엔 결정을 제작하는 재료로 쓰인다. 매직 크래프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아이템의 경우 대부분이 신비한 허브 가루가 실리엔 결정보다 더 많이 소비되기 때문에 실리엔의 주 재료는 실리엔 결정이 아니라 신비한 허브 가루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다. 특히 포이즌허브 수급이 가장 심각해서 뗏목 보상으로 포이즌허브를 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래서 2구역 중앙에 위치한 거대 바위에서 채집은 수련이 아닌 이상 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나마 얼룩진 실리엔 결정의 등장으로 거대 바위에서 채집할 필요성이 조금이나마 생겼으며, 온전한 실리엔 제작은 과거보다는 약간 쉬워지긴 했으나 현재도 여전히 어려운 건 마찬가지.

3. 수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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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채집수련만 만번을 넘어가는 굉장히 어려운 스킬중 하나였으나, 패치로 매우 간단하게 변했다. 매직 크래프트 수련을 위해 채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1랭크가 되어 있다.

식물 표본 채집 수련은 주변의 동식물들을 몰아내고서 식물 표본이 다 떨어질 때까지 채집하면 된다. 동물 표본 채집은 실리엔 지구 돌연변이 동식물을 잡아서 돌연변이 토끼의 발, 돌연변이 식물의 점액질, 사스콰치의 심장을 얻는 것으로, 재료 찾기, 피니 캐칭과 동일하게 동식물을 잡았을 때 해당 재료가 드랍되기만 하면 수련으로 인정된다. 나오는 재료는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줍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만 돌연변이 토끼의 발과 돌연변이 식물의 점액질은 매직 크래프트의 재료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로도 활용되므로 주워두는 것이 좋다.[2] 이 지역의 돌연변이 동물들은 방사능...아니, 실리엔을 듬뿍 들이켰는지 실리엔 피폭 상당히 강한 편이므로 어느 정도 전투력이 되기 전에는 사냥이 버거울 것이다. 희귀 광물학과 마찬가지로 채집에만 집중하면 랭크업은 금방이다.

벼락맞은 떡갈나무 지팡이는 채집 속도 개조를 할 때마다 0.15, 0.2, 0.25, 0.3, 1초씩 총합 1.9초만큼 단축된다. 1랭크에서 채집 시간이 3초이므로 풀개조 지팡이를 사용하면 1.1초에 1회 채집이 가능하게 되어 무지막지한 속도로 실리엔을 고갈시킬 수 있다. 다만 수리비도 1.7×1.7×1.7×1.7×2=16.7배가 되어서 성공률 100% 기준 1포인트 당 47,528골드나 되는 정신나간 수리비가 나온다. 1회 채집 당 지팡이의 내구도가 0.1씩 엄청난 속도로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채속 개조된 벼락맞은 떡갈나무 지팡이는 피시방에서 수리하거나 수리비 공짜 이벤트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유지비 때문에 못 쓴다고 보면 된다. 채집 도구의 이 불합리한 수리비 시스템 때문에 현재는 수리비 개편 이후로 기존에 비해 1/5로 크게 완화되어 1포인트 당 9,505골드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채집도구인 것을 감안하면 이것마저도 여전히 비싼 편에 속한다. 여기서 인챈트를 통해 수리비를 더 감소시킬 수 있는데 접두에 엔지니어, 접미에 동백나무를 바르면 된다. 두 개를 전부 바른다면 1포인트 당 2,661골드로 엄청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쓸 생각이라면 필수로 발라야 한다.

희귀 광물학과 마찬가지로 실리엔 외각 2지구 최심부에는 실리엔이 잔뜩 농축되어 있는 초대형 바위가 있는데, 이 주변에는 돌연변이 식인식물과 중독된 사스콰치들이 잔뜩 포진해 있다. 식인식물은 움직이지 못하는 대신 라이트닝볼트와 파이어볼을 체인 캐스팅으로 사용하고, 사스콰치는 자체 능력치도 상당한 데다가 절대 다운되지 않고 모든 오토 디펜스를 갖춘 동시에 다대일 인식이라서 상대하기가 매우 끔찍하다. 그 때문에 스펙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접근조차 못하게 되고, 몹들을 잡으면 순식간에 수가 불어나고, 그러면 사람들은 기겁해서 몹들을 피하게 되고, 이러면 잔뜩 수가 불어난 데다가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된 몬스터들이 천년묵은 몬스터가 되어 난이도가 더욱 강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하지만 수많은 돌연변이 동식물들이 최심부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중·상급 마법으로 싸그리 쓸어버리면서 스킬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특히 메테오 스트라이크 수련 중 '다수의 적에게 대미지 xxxxx 초과 달성'과 '한 번에 xx마리 이상의 적을 공격' 항목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메테오를 떨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아이스 스피어로 연쇄 폭발을 일으켜 엄청난 수의 동식물을 쓸어버리는 사람들도 제법 많다.

최심부에서 안전하게 채집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한쪽 측면의 몬스터들을 아이스 스피어 등의 원거리 광역 공격 스킬들을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제거한 뒤 몬스터들의 리젠이 뜸해졌을 때를 노려 채집하거나, 오픈 베타 시절부터 전해져 온 전통적인 꼼수를 이용해 강한 몹들의 어그로를 끌지 않고 채집하는 방법, 그리고 2013년 5월 즈음부터 부활한 강제다운 공격을 이용한 버그(?!?!) 등이 있다. 슈터가 처음 업데이트된 2주동안은 분신술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최심부의 거대 바위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2주 뒤에 참 빨리도 한다 패치로 이 버그가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