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 튀김
덤프버전 :
Fried Bread.
1. 개요[편집]
식빵을 조리 목적에 알맞게 썰어서 튀김옷을 입히거나, 혹은 입히지 않은 상태로 튀긴 음식.
2. 특징[편집]
포장마차나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식빵 튀김은, 저민 식빵 한 조각를 대각선으로 이등분하여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다음에, 설탕을 뿌려 달달하게 먹게 된다. 포만감, 적절한 기름진 맛과 달달한 맛이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식빵 튀김의 열량은 58g[1] 에 194kcal이다.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길거리에서 먹을 때 식빵 튀김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튀김기를 사용해 다시 튀겨 데워준다면, 식빵에 기름이 다시 촉촉히 베어들어 이후 열량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는 많이 먹지 않지만 서양에서, 특히 영국같은 국가에서는 이런 것을 한국의 밥처럼 흔하게 먹는다.
스프 위에 올라가는 크루통(croûton)도 식빵을 잘라 튀겨서 만든다.
3. 취식 방법[편집]
보통은 설탕을 듬뿍 뿌려, 달달한 맛과 바삭한 맛을 즐긴다. 튀김옷 속에서 기름을 잔뜩 먹은 식빵이 쫄깃해지는 경우가 있다.
떡볶이를 먹을 때 같이 먹는 튀김으로의 식빵 튀김은, 설탕을 뿌리지 않고 튀김 그 자체로 즐긴다. 떡볶이 양념이 느끼한 튀김 기름 맛을 줄여주며, 이 양념이 스며든 식빵 맛이 괜찮다.
4. 기타[편집]
학교 급식에 종종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식빵 모양이 길거리 음식점이나 튀김집에서 보던 그 모양이 제대로 나타나질 않는다. 구겨지거나 접혀서 튀겨지는 경우가 대부분. 기름을 제대로 빼지 않으면 정말 기름에 절어있는 식빵을 먹게 되지만 나름 호평인듯.
다른 튀김을 튀길 때 쓰던 튀김옷을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튀김옷에 파슬리를 넣는 경우가 있다. 맛에 차이는 크게 없다. 간혹 깻잎이 섞인 튀김옷을 쓰는 식빵 튀김을 먹을 땐 참 오묘하다.
남는 식빵 테두리를 튀김 기름에 넣어 튀기게 되면, 튀김유 속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식빵 두장 사이에 새우살을 다져 넣어 튀기면 멘보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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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식빵 한 장이 30g이니 튀김옷과 기름 무게를 더하는 걸 가정하면 반으로 저민 식빵튀김 두 쪽 분량으로 보는 게 합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