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옥수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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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의 유명한 제빵점인 삼송빵집에서 개발한 빵으로 가게의 대표 상품이다. 중독성있는 소스에 버무린 옥수수알을 주재료로 속을 채웠다.
2. 상세[편집]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인 '마약옥수수빵'은 일종의 별명으로 정식명칭은 통옥수수빵이다. 일명 '마약빵'으로도 불리는데 마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음식이 다 그렇듯이 한번 먹으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맛이라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
정식명칭보다도 손님들이 지은 별명인 마약옥수수빵이나 마약빵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데 본래 이름인 통옥수수빵은 매우 직관적인 이름이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임팩트 있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1] 맛을 따라하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인지 수 많은 미투 제품들이 생겨났으나 가격과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대구에서만 유명하던 시절에는 '오븐에 구운 고로케'가 더 유명했는데 빵지순례가 유행하면서 전국적으로는 통옥수수빵으로 알려지게 되었다.[2] 이후 많은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삼송빵집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다.
대기업 프렌차이즈 빵집이 골목까지 밀려들어오던 시절 동네빵집으로 살아남아 보고자 아버지와 아들[3]이 개발했던 수 많은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4] 조금씩 개선과정을 거쳐 2009년 현재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레시피는 지금도 조금씩 변경된다고 한다.
3. 명칭[편집]
삼송빵집에서 정한 빵의 정식명칭은 엄연히 '통옥수수빵'이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흔히 '마약옥수수빵'이라고 불려진다. 오죽하면 백과사전 표제어마저 마약옥수수빵으로 정해질 정도니 이러한 표현이 상당히 범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2020년대 들어 마약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눈에 띄게 심각해지면서 2022년 10월, 국민의힘의 권은희 의원이 이런 표기를 막는 법안을 제출함에 따라 '마약옥수수빵'으로 불리는 사례가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회나 지방 의회에서 마약 용어와 관련하여 발의된 법안이나 조례가 통과된 적은 없으며, 사람의 기본권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와 직결되는 문제라 이에 대한 반발여론도 만만치 않기에 확신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4. 여담[편집]
2009년 첫 출시 이후 1,600원으로 10여년간 가격 동결이었지만 2022년 8월 기준으로 2,200원이 되었다.
통옥수수빵 하나로만 연 매출 100억을 넘겼다고 한다.[5]
5.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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